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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44 746회 0건
아 2부 작품을 쓰다가 컴퓨터가 갑자기 꺼져서 모두다 날라가서 절망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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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의.늪.

2부 - 새로운 시작

"아흑.."

연서누나는 아직도 그의 절정이 가시지 않았는지 작은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런 용준은 연서 누나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연서의 시선을 회피하였다.

"너는 이런 내가 싫니..?"

용준이는 당황한 나머지 말을 더듬으며 애기했다.

"아..니..그..게.."

"남자는 다 똑같애..용준이 너도 다른 남자랑 똑같애"

연서는 울먹이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용준이를 당황케만들었다.

"누나..미안해요.. 그런 의도는 없었는데 저도 그럴려고 한건 아니에요... 누나"

연서는 용준이의 사과를 받아들일려고 하지않았다. 결국 용준이는 연서 누나의 설득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연서 누나의 기분이 풀릴까지 연서 누나와 한마디도 못할것이라고 예상했다.

(누나의 마음을 어떻게 돌리지?)

용준이는 누나의 노여움을 풀 방법을 찾고 있었지만 딱히 떠오르는 방법은 없었다. 용준이와 연서는 오늘 진성역에서 만나 곧장 이모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고 용준이는 연서 누나의 몸매에 흥분되어 가슴을 만지다가
연서 누나에게 발각되었고 연서 누나는 나를 용서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연서 누나는 정 반대로 오히려
나에게 사까시를 해주며 나의 성욕을 덜어주었다.

(여기까지만 좋았지..)

그 이후의 용준은 상상도 하기싫었다. 그런 용준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모는 고속국도를 빠르게 내달리며 인적이 드문 도로로 빠져나와 또 다시의 광란의 질주를 즐기고 있었다.


......

점점씩 속도가 느려지는듯한 느낌이 든다.. 용준이는 이모의집에 도착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연수와 연주는 연서누나와 나의 뜨거운 정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모의 목소리에 잠에서 틴爭뎔?이모는 앞과
뒤를 완벽히 가려주는 차단막을 쳐줬기문에 이모는 자기 딸이 어떤짓을 저질렀는지 알리가 없었다.

연수와 연주는 활짝 기지개를 피거나 하품을 하며 왼쪽 자동차문을 통해서 나왔고 용준이와 연수누나는 오르쪽
자동차 문을 통해 차밖으로 나올려고했다.

"킁..킁..이게 무슨 냄새지?"

이모가 얼굴을 찡그리며 냄새를 맡았다.
자동차 문을 열려는 순간 용준이와 연서는 순간의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모가 이 냄새의 정체를
알게된다면 나를 먼저 의심하게 될것이고 연서 누나와의 관계까지 또 다시 알게된다면 용준이는 엄청난
곤욕을 치르는것은 당연하였다.

"내가..자동차 청소를 요새 안해서 그런가.."

(휴)

아무래도 이모는 자신이 자동차 청소를 잘 안하기문에 이런 냄새가 날것이라고 생각했나보다. 만약 이모가
남자의 좆물 냄새를 자세히 맡았다면 벌써 나를 의심하고 가만히 두지않았을텐데 이모는 순수한건지 아니면
모른척하는건지 용준이는 도통 알수가 없었다.

용준이는 더 이상 의심을 받기 싫어서 허겁지겁 자동차 문을 열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자동차안에서 나를 옥죄던
왠지모를 불안감은 5월 초여름의 시원한 바람이 그 느낌을 말끔하게 지워주고 있었다.

(와! 멋지다!)

용준이는 이모의 집 주변 경관을 둘러보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모의 집 뒤편으로 경관이 좋은 산이 하나 있었고 앞으론 강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예였다. 그런 경관에 넋을 놓고 있었던 용준이는 이모의 집에 또한번 입을 쫙벌렸다. 자신의 눈앞에 2층의 거대한 한옥집이 자신을 반겨주고 있었기문이다.

"너 이런집 처음보니?"

"네! 이런 집 처음봐요! TV에서만 보던 집 같았는데 현실에서도 이런 집이 있네요"

용준이가 들뜬 표정으로 이모에게 말했다.

"하하.. 용준이 2년동안 슬픈 표정 봤는데 이런 모습보니까 보기좋네.. 이제 이런 표정만 짓고 살아.."

이모는 이모 자신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자기의 집안으로 들어갔다.
용준이는 또 다시 부모님 생각에 또다시 씁쓸한 표정을 지었지만 예전 용준이의 절망적인 표정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다.

"오빠!"

그런 표정을 짓고있는 용준이의 모습을 보았는지 딸부잣집의 막내인 연수가 해맑은 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왜..그러니?"

"오빠 방 보고싶죠?"

"당연히..보고싶지 안보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

"제가 오빠방 알려드릴게요!"

연수는 나의 오른손을 꽉잡으며 나를 인도하기 시작했다. 연수는 얼마나 알려주고 싶은지 나의 손을 꽉 붙잡으며
나를 절대 놓아주지않을려고했다.

"천천히가도돼..손아파.."

"오빠! 빨리 보러가야한다니까요"

연수는 숨을 헐떡이며 2층까지 올라가 나의 방으로 추정되는 문을 강하게 열어젖혔다.
나는 연수가 강하게 열어 젖힌 방을 둘러보자마자 감탄사를 연발했다.

"와! 정말 이게 내방이야?"

용준이는 어린아이처럼 마냥 좋아했다. 창문으로는 경관이 탁 트인 뒷산이 한눈에 들어왔고 방 곳곳엔 내가
편리성을 느낄수있도록 많은 노력을 한 한적이 곳곳에 엿보였다.

"엄마가 오빠 온다고 얼마나 기달렸는줄알아요? 인부들 불러가지고 우리집 다 뒤집어놨어요"

연수는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용준이에게 말했다.

"오빠가 괜히 왔나보구나?"

용준이는 연수를 놀릴려고 마음에도 없던말을 꺼냈다.

"오..빠 그런말 하면 저 기분나빠요!"

연수가 약간 격양된 표정으로 용준이를 바라보았다. 용준이는 알수없는 애정을 느끼고있었다.

"오빠 저..이만..가요"

연수는 그 표정을 눈치챘는지 얼굴이 빨개지면서 급히 방문을 빠져나왔다.
그런 연수의 모습의 용준이는 짜릿함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용준이는 자신의 모습의 화가났다. 자동차에서 이뤄줬던 연서 누나와의 행동문일까 막내인 연수도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것같았다.

(정신차리자! 용준아!)

용준이는 자신의 뺨을 걍하게 렸다. 용준이는 매우 아팠지만 자신의 정신을 다시 되찾아올려면 딱히 자학행동
밖에 떠오르는게없었다.

"이제..짐좀 정리해볼까"

용준이는 집에서 갖고왔던 짐들을 정리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집에서 별로 갖고온건없었지만 용준이의 디테일한 성격상 2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었다. 평소 남자라면 30분이면 끝날일은 용준이는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있었다.

이미 용준이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그 많은 시간을 한 일에 집중하니 땀을 안흘리리가 없었다.
그리고 몸의 끈적함을 느꼈는지 샤워를 하지않으면 찝찝함문에 움직이기도 힘들것이라 생각했다.

"샤워를 못하면 못배길꺼같아"

용준이는 자신의 방을 빠져나와 화장실이 있는곳을 찾았지만 오늘 처음 오는곳이라 화장실 찾기는 매우 어려웠다.
결국 용준이는 자신의 감을 믿기로 하고 온 방을 둘러보았다.

"착..착.."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용준이는 자신의 청각을 이용해 그 방안의 소리를 들어보았다. 분명 물소리임이 들렸다.

(내 예상이 맞았어! 여기가 화장실이구만)

용준이는 화장실 문을 박차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물소리가 계속 들리는것으로보아 누군가가 있음은 분명했다.
그런데 용준이는 문득한 야릇한 생각이 들었다.

(저 안에 누가 있는지만 확인해보면 안될까?)

잠시 죽어있던 자신의 성욕이 다시한번 들끓기 시작했다. 용준이는 또 다시 위험한 발상을 하기 시작했다
문을 살짝 열어 누가 목욕하고있는지 알아보는것이 자신의 생각이었지만 사실은 여성의 몸을 보고위해서 화장실
문을 여는것이 첫번? 이유였을것이다.

"끼익.."

용준이는 아주 조용히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린 틈 사이로 자신의 눈을 들이댔다. 이번엔 시각의 힘을 믿기로
한것이다.

"헉!"

용준이는 눈으로 확인하자마자 기겁할뻔했다. 자신의 본 여자는 아까전 나에게 방을 소개시켜준 연수였다.
연수는 용준이의 눈길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의 탐스러운 몸매를 뽐내며 샤워에 여념이 없었다.

(저게 16살의 몸매란 말인가..)

용준이는 침을 꿀꺽 삼켰다.

16살이라고 믿기지 않을정도의 몸매의 소유자.. 저 정도 몸매라면 20대 성인이라고해도 믿을 정도의 몸매였다.
연서 누나가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라면 연수는 풋풋한 외모와 누구와도 꿇리지않는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저런 몸매를 가지고 있다면 어느 사내놈이라도 연수의 주변을 종종 맴돌았을것이다.

용준이는 발기된 자지를 매만지며 연수의 탐스러운 몸매를 탐하고 있었다.

"야! 너 뭐하는거야!"

(젠장..)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나의 뒷통수를 울려댔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까 자동차에서의 정사를 즐긴 연서 누나의 목소리임이 분명했다.

"누..나.."

"너.. 지금 뭐하는거냐고.."

용준이는 또 다시 고개를 숙이며 애기했다.

"누..나.. 미안해요..그런 의도는 없었..는..데..."

"너 그런 남자였어? 이놈의 좆이 문제지 문제야!"

연서 누나는 또 다시 울먹이는 표정을 지으며 용준이를 매서게 노려봤다. 용준이는 그런 매서운 눈빛을 보기가
무서웠는지 계속계속해서 고개만을 떨굴뿐이었다.. 결국 용준이는 이모의 집에 온지 몇시간도 되지않아
연서 누나에게 나의 약점을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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