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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41 890회 0건
부정(父情)(36부)




그날 아침 연정은 늦잠을 잤다. 아침 식사를 하자고 선군이 올라와 연정의 볼에 뽀뽀를 해서야 눈을 떴다.

“우리 공주님, 어서 일어나세요.”

“으흥...!” “어머, 아빠!”

볼에 닿는 부드러운 입술의 느낌과 선군의 깨우는 소리에 무거운 눈꺼풀을 가까스로 위로 들어 올리던 연정은, 어슴푸레 뜬 눈 사이로 얼굴 가까이에 와있는 선군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이내 몸을 벌떡 일으키고는 이유 없이 얼굴을 붉혔다.

“왜 그렇게 놀라니? 아빠가 단잠을 깨워서 그러니? 미안하구나!”

선군은 미소를 지으며 단잠을 깨운데 미안함을 표시했다.

“하지만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학교에 지각할 거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깨운 거니까 어서 일어나렴.”

“아니...아빠...그런 게 아니라...!”

연정은 우물쭈물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군에게 그 이유를 들킬까봐 이내 의도적으로 표정을 바꿨다.

“아이 참...내가 늦잠을 잤나보네! 지금 몇 시지?”

“후후후...8시가 다 됐어. 지금 내려가서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학교에 늦을 것 같아! 얼른 세수하고 내려가자. 아빠가 옷 입혀줄까?”

“아니, 됐어. 혼자서 할 수 있으니까, 내려가서 기다려...아빠!”

연정은 선군의 얼굴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자꾸만 새벽에 겪은 일이 생각나서 그랬다. 그런데 선군이 옷을 입혀준다는 소리에 더 더욱 민망함을 느꼈는지 선군을 밀쳐내고는 욕실로 뛰어갔다.

선군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과 ‘하는 수 없다.’라는 표정을 동시에 짓고는 방을 나왔다. 욕실로 뛰어간 연정은 얼른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모두들 식사하는 곳으로 가서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어서 와, 오늘 좀 늦었네!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깨워서 내려오는 건데, 미안 나만 내려와서...!”

옆 자리에 연정이 앉자 연희는 웃음 띤 얼굴로 연정을 맞이했고 자신이 챙기지 못한 사실에 대해 사과를 했다.

“아니야, 언니! 내가 늦잠 잤는걸, 신경 쓰지 마!”

“정아! 어디 아프니? 얼굴이 왜 그렇게 빨개졌어! 이리와 봐 엄마가 좀 보게.”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선경이 연정의 표정을 살피며 말을 건네고 있었다. 선경은 연정이 평소 때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얼굴도 열이 있는 것처럼 달아올라 발그레 상기되어 있었다. 그래서 어디가 아파서 그런 갚다 싶어 연정을 진찰하려고 했다.

“아니야, 엄마 그런 게 아니라니까, 아픈데 없으니까 자꾸 물어보지 말고...학교 늦겠다. 나 우유 한 잔만 줘. 그거 먹고 학교 갈래!”

“아닌데, 평소 명랑하던 애가 갑자기 다소곳해지질 않나, 말 수도 적고 이상한데...!”

“아니라니까 그러 네...몰라!”

연정은 걱정하는 선경의 말을 끊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거실로 나가버렸다. 선경은 그 모습을 멍하게 바라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서 그것을 우유 잔에 부어 연정의 뒤를 쫓아갔다.

“정아! 엄마가 잘못했다. 그러니까 네가 이해해줘. 여기 우유 있으니 어서 마셔라!”

“엄만, 괜히 알지도 못하면서 어서 줘!”

식사를 끝낸 선군과 연희도 뒤 따라 나왔다. 선군의 손에는 선경과 연정의 가방이 들려 있었다. 우유를 다 마신 연정은 선군에게 가방을 뺏다시피 하며 메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주차장으로 가버렸다.

“연정아!”

“정아!”

“연정아! 같이 가.”

그 바람에 선군, 선경, 연희는 동시에 연정을 부르며 따라 나섰다. 그렇게 네 사람은 각각 등교 길과 출근길을 나서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선군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였다. 항상 자기 엄마를 제치고 선군의 옆자리를 고집하던 연정이 오늘따라 웬일인지 그런 실랑이를 벌이지 않았다. 오히려 시무룩한 연정의 표정에 서로 목소리를 죽여 가며 연정의 눈치를 보느라 조심하고 있었다.

등교한 이후 연정의 태도는 변한 게 없었다. 연정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고 수다 떠는 것을 너무나 즐겼던 학생이었다. 하지만 오늘 따라 웬일인지 옆 자리 친구가 말을 걸어와도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몽상에 잠겨있었고 때로는 얼굴을 책상에 묻으며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기도 했다.

연정은 그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후딱 지나간 것을 자려고 침대에 눕고서야 느낄 수 있었다. 오늘 하루 종일 그녀의 뇌리에 박혀 떠나갈 줄 몰랐던 것이 바로 ‘선군의 좆의 형상’이었다. 하루 종일 그것만 생각하느라 이제는 그 형상이 과장되어 비슷한 것만 봐도 얼굴이 빨게 졌고 지나가는 남자의 불룩한 바지만 봐도 ‘저사람 그것도 아빠 것과 같을 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고는 했다.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아랫배에서부터 알 수 없는 뜨거운 느낌이 올라오곤 했던 것이다.


그날 이후 5-6개 월, 즉 선경이 암을 선고 받고 투병 생활이 시작될 때 그 즈음까지, 연정은 새벽, 즉 자정이 갓 넘긴 시간이면 눈을 뜨는 버릇이 생겼다. 눈을 뜨고 난 후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다음 곧장 아래층 안방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살며시 문을 열어서 그 틈으로 고개를 쑤셔 넣은 후 헐떡이느라 정신없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쳐다보는 것이 일과처럼 되어버렸다.

두 사람은 딸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지도 모른 채, 서로의 육체를 쉼 없이 탐닉해갔고 숨이 끊어질 듯 온 몸의 기를 토해내고 나서야 비로소 멈추었다.

그런 어른들의 모습을 남김없이 머리에 담은 연정은 ‘아빠의 거대한 것이 내 여기에 들어오면 난 과연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고, 이런 상상을 발전시켜 급기야 ‘아빠의 거대한 것을 넣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하게 되어버렸다.

연정의 상상 속에서는 이미 선군의 좆이 연정의 질에 들어간 지 오래된 일이었다. 상상 속에서 연정은 늘 선군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한 여인이 되어있었다. 자신의 처녀는 이미 선군의 것이었고 이미 그의 좆에 의해 처녀막은 파괴되어 있었다. 거침없는 선군의 좆 질에 의해 자신은 헤어 나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들다가 잠에서 깬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자신의 질구를 관통해 들어온 선군의 좆은 선경에게 제공한 것처럼 늘 연정에게 쾌락을 선사해주었다. 그 행위를 한 번도 경험해본 일이 없었던 연정일지라도 자기 엄마가 쾌락에 몸부림치며 그 쾌락에 몸을 온전히 내맡기는 모습 속에서, 즉 어렴풋이 뇌리로 전달되는 그 간접경험에 의해 쾌락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었다.

이 모든 것, 즉 연정의 상상의 결과에 의해 제공되는 쾌락을 포함한 모든 부산물은 선군이라는 이성에 대한 뜨거운 갈망으로, 선군의 좆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바뀌게 되었다. 거기에 덮친 격으로 선군을 온전히 차지하고 있었던 선경이 저 세상으로 떠나버리자 무주공산 격이 되어버린 선군을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잡는 단계에 이르고 말았던 것이다.

하지만 좀처럼 그 기회는 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이 선군의 그것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까지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선경이 저 세상으로 떠나간 이후로는 집 안에서 선군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즉 선군을 집에서 단독으로 맞닥뜨릴 기회가 좀처럼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또 무엇보다도 같이 생활하는 언니, 즉 눈치 빠른 연희의 시선을 피해서 자신의 육체를 아빠에게 던질 기회를 잡기는 불가능에 가까웠던 것이다.

그러나 참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제는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어졌다. 더욱이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생리가 시작되고 나서는 조숙한 여인으로서 섹스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져버렸던 것이다. 그 때문에 4년 동안 자신만 간직한 비밀을 비로소 언니인 연희에게 털어 놓고 만 것이다.




“어쩜...! 너 그동안 내색 한 번 안하고?”

연정의 얘기를 모두 듣고 난 연희는 연정의 손을 꼭 잡은 채 놀라운 사실에 입을 다물지를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감정과 다르지 않는 연정의 상념에 동조하는 눈빛으로, 즉 연민의 아픔을 고스란히 이해하는 것 같은 애틋한 시선으로 연정의 잡은 손을 꼭 쥐어주었다.

“하지만 어떻게 우리가 아빠를 남자로 만들 수 있겠니?”

이제 연희는 ‘너’가 아닌 ‘우리’라는 단어를 쓰며 연정에게 일체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면서 꼭 쥔 손을 당겨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두 눈에는 언제 맺혔는지 모를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그건 상관없어...내 마음이 중요해!”

연정은 이렇게 말하면서 입술을 깨물며 자신의 결심을 연희에게 내보였다.

“그래도...우리는 그의 딸이야, 어떻게 아빠와 그럴 수 있겠니?”

연희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연정을 노려보며 연정에게 다짐하듯 얘기하고 있었다.

“아니, 언니와 아빠는 그렇지만...난...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잖아! 그래서 괜찮을 거야!”

연정은 그때까지 자신이 선군의 친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다. 그 사실을 연희에게 상기시켰던 것이다.

“아니, 그렇지 않아!”

하지만 연정이 선군의 친 딸임을 알고 있던 연희는 연정과 선군의 관계를 사실 그대로 알려주기 시작했다.

“정아! 네가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어. 그건 바로 네가 아빠의 친 딸이란 거야!”

순간 연정의 눈은 휘둥그레 졌다.

“뭐? 말도 안 돼! 어떻게 그게 있을 수 있는 일이야!”

“놀랐니? 물론 놀랐겠지! 네게는 충격적인 얘기겠지만 사실이야.”

“아니야, 거짓말. 언닌 지금 날 포기시키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야! 흑흑흑!”

급기야 충격적인 얘기에 연정은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연희는 자신의 눈에 맺혔던 눈물을 닥은 손으로 연정의 눈물을 훔쳐 주었다.

“정아! 뚝 그쳐. 그리고 내 얘기 들어봐! 내가 아는 모든 걸 얘기해줄 게.”

“....훌쩍...훌쩍!”

“...그만 울고, 내 얘기 들어봐.”

“흑흑흑...알았어, 울지 않을 게, 어서 얘기해 봐!”

연정은 입술을 깨물며 억지로 울음을 참아내려고 애썼다. 연희는 그 모습이 너무나 딱하게 여겨졌다.

“몇 년 전, 너 네 가족이 우리 집에 들어오기 직전, 아빠가 할머니에게 하는 얘기를 우연히 들어서 알게 되었어. 그때 아빠는 부산에 계신 할머니에게 돌아가신 새 엄마와 자신의 관계, 특히 정아 네가 자신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털어 놓으셨지. 물론 할머니와 아빠는 내가 옆에서 자고 있는 줄 알고 계셨어. 아빠는 할머니에게 그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며 너희 모녀를 우리 집으로 들여 놓으면 어떻겠냐고 허락을 구하셨고, 할머니는 아빠의 의견에 찬성하셨던 거야. 그래서 새 엄마랑 네가 우리 집에 오게 된 것이고, 너와 나는 한 식구가 되었던 거지.”

“그랬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미안해! 네 마음이 그런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말해주는 건데...!”

“아니야! 언니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어! 바보같이 아빠를 이성으로 생각하고 가슴깊이 간직한 내가 잘못한 거지.”

그러면서 연정은 연희의 품으로 달려들었다. 연희는 연정을 품에 안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언니...나 어떡해! 친 아빠래도 단념 못 하겠어! 이제 와서 내 마음을 접기란 무척 힘들고 괴로워!”

“정아! 그래도...어떻게 친 아빠를 이성으로 사랑할 수 있겠어! 우리 이제 그 마음을 접는 게 어떻겠니.”

순간 연정은 연희의 품속에 파묻었던 고개를 위로 치켜들었다. 그리고 연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되물었다.

“우리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언니, 방금 언니가 우리 이제 아빠에 대한 마음을 접자고 하지 않았어?”

연희는 순간 당황했다. 연정과 마주치는 눈빛이 가늘게 흔들리고 있었다. 연정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켜버린 것이다.

“아니...그게...!”

“언니, 똑 바로 말해봐. 아까 내가 이상형을 물어봤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래...! 혹시...언니도...!”

“아냐...아니라니까!”

마침내 연정은 정곡을 찔러갔다. 연희도 자신과 같이 친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연희를 거세게 다그치기 시작했다.

“아까 우물쭈물한 이상형이 바로 아빠가 맞지? 언니의 마음속 깊은 곳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아빠가 맞지? 일련의 언니의 태도가 그걸 말하고 있어.”

“...정아...!”

“왜 대답을 못 해. 맞구나 내 짐작이 맞았어! 언니, 언제부터야, 아빠를 마음에 품기 시작한 게 말이야?”

“.......”

“어서 말해. 방금 우리 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 건 언니야. 그래서 내 마음을 부끄럽지만 내 마음을 모두 털어 놓은 거야. 이제 언니 차례야! 언제부터, 어떻게, 아빠를 남자로서 품게 되었어?”

“......”

“어서 말해봐. 언니!!!”

연희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모든 사실을 알아버린 연정의 추리에 변명할 건더기가 없었다.

“맞아, 네 말대로 나...오래전부터 아빠를 사랑해왔어. 친 아빠를 마음으로 품고 그 사람을 동경해왔어!”

비로소 굳게 닫혀 있던 연희의 입술이 열리기 시작했다.




제사를 준비하다 말고 나의 상념을 방해하며 내 품에 안겨왔던 연정을 당겨 안았다. 그리고 거침없이 연정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비록 옷 위이기는 했지만 젖가슴의 윤곽이 또렷하게 손으로 느껴졌고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음인지 젖가슴의 풍만감이 그대로 손으로 전달되어졌다.

“엉큼해...아빠! 어젯밤 그렇게 우릴 괴롭혀 놓고...또...아흑...!”

연정은 말은 그렇게 해도 싫지 않은지 몸짓은 그게 아니었다. 팔을 내 목에 두른 채 나의 손길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연희 너도 이리와...너희를 또 안고 싶어!”

연정 하나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날 이후로 우리 셋은 항상 같이 섹스를 해왔다. 그리고 서로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며 서로의 육체를 끝없이 탐닉하고 있었다.

“하응! 빨리 상 차려야 하는 데, 아빤...! 정말 짐승 같아! 하지만 나 또 느끼고 싶어!”

연희는 싫지 않은 듯 우리의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그런 연희를 한 팔로 안으며 연정의 얇은 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뭉클 거리며 팔에 감겨오는 연희의 젖가슴의 풍성한 감촉이 상박[上膊]에 느껴졌다. 연정의 부드러운 살덩어리 또한 주무르기에 알맞았다. 연희의 얼굴을 끌어당겨 입술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내 입술은 순식간에 연희의 새빨간 입술을 점령했고 자그맣고 도톰한 연희의 입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하아...하아...하으음!”

“쭈웁...쭈우우우웁...쭈우우웁!”

“어머! 아빠 좆이 벌써 섰네! 나 빨고 싶어!”

연희와의 정신없는 키스와 연정의 부드럽고 풍만한 젖가슴의 감촉에 의해 어느새 내 좆은 발기되어 버렸고 그놈은 연신 반바지를 위로 쳐올리고 있었다. 그것을 발견한 연정은 순식간에 나의 반바지를 내렸다. 그렇게 하자 상당히 부푼 좆이 튕겨져 나왔다. 연정은 지체 없이 그놈을 손아귀에 말아 쥐고는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작은 손아귀로는 다잡지 못하는 거대한 좆을 연정이 두 손으로 잡고 손을 아래로 내리면 부푼 귀두를 감싸던 거무죽죽한 거죽들이 밑으로 밀리며 귀두 주위의 오돌토돌한 돌기들과 울긋불긋한 핏줄들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버섯 모양의 거대한 귀두가 솟구치듯 온전한 자신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또 다시 연정의 손이 위로 올라가면 세차게 밀려서 통증을 유발했던 거죽들의 일부분이 다시금 귀두를 감쌌다. 벗겨진 좆에서는 울근불근 핏줄이 돋아나며 통증을 동반한 쾌감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좆 거죽이 귀두를 감쌀 때면 좆 기둥을 말아진 연정의 손아귀의 힘에 의해 죄여지는 고통이 쾌감으로 변하면서 뇌리를 자극하고 있었다. 그 바람에 나는 연희의 새빨간 입술을 세차게 빨 수밖에 없었다. 연희의 앞 이빨을 모두 뽑아낼 요량으로 입술을 빨아 당기고 있었다. 그리고 손에 잡인 연정의 젖가슴을 더욱 강하게 주물렀고 그녀의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비틀어버렸다.

“아악...흐응...아파...하지만...좋아!”

연정은 신음과 함께 벅찬 콧소리를 냈다. 그리고 연정은 복수하는 것처럼 더욱 빠르고 강하게 좆을 흔들어댔다. 강하게 빨았던 연희의 입술에 부드럽게 침을 발라갔다. 그러자 연희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그 속으로 혀를 넣어 혀의 진입을 막고 있는 연희의 새하얀 이를 비질하듯 핥았다. 그리고 벌어진 그녀의 윗입술을 집중공략하기 시작했다. 서 너 번의 공략으로 완강히 닫혀있던 연희의 이는 무너지고 말았다. 내 혀는 개선장군처럼 이 사이를 침투해 들어갔다. 그 놈을 발견한 연희의 혀는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이에 내 혀는 더욱 빠르게 유영하듯 그 속으로 파고들어갔다. 어찌나 빠르게 진입해 들어갔던지 궁지에 몰린 연희의 혀는 이내 사로잡히고 말았다.

포획된 연희의 혀는 내 혀가 구렁이가 똬리 틀듯 옥죄어가자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둥대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혀를 인정사정 두지 않고 쥐어짰다. 많은 양의 연희의 타액이 입 안으로 흘러들어왔고 달콤한 그것을 정신없이 마셨다. 그러는 사이 좆을 정신없이 위아래로 흔들어대던 연정이 그 놈의 귀두를 입안에 넣어버렸는지 좆 끝에서는 부드러운 연정의 입술과 혀의 감촉을 느껴지기 시작했다.

먼저 연정은 귀두 주위를 혀로 핥아주었다. 특히 귀두 주위의 오돌토돌한 돌기를 혀끝으로 집중적으로 공략해오는 바람에 물밀듯이 밀려드는 쾌감에 의해서 정신 줄을 놓을 번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연정은 때로는 입술을 뾰족하게 뽑더니 귀두 끝에 맺힌 애 액을 샐비어 꿀을 뽑아먹듯 빨아 먹기도 했다. 연희가 키스하다 말고 입술을 때며 내게 말했다.

"음...아주 좋아...! 아빠의 입맞춤에...난 언제나...녹아버릴 것 같아!"

“그렇게 좋니? 하긴 나도 부드러운 네 입술이 언제나 감미로워!”

격앙된 어조로 대답하며 또 다시 사랑스러운 연희의 입술에 내 입술을 바짝 밀착시켰다. 연희는 다시 다가오는 나의 입술에 가늘게 눈을 감으며 입술을 벌렸다. 그리고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내 혀를 뿌리 째 받아들였다. 연희 새빨간 입술을 상하로 오가며 빨며 핥았다. 연정은 여전히 아랫도리에 매달린 채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몸 안에서 뜨거운 불꽃이 용솟음쳐 오름이 느껴졌다. 좆은 더욱 단단하게 부풀어 올랐다.

"아아...아빠...또 해줘! 나 달아올라!"

연희는 “쪽쪽!”하고 소리를 내며 내 입술을 빨아댔다. 그러면서 아래로 손을 뻗어왔다. 그리고 부드럽게 내 몸을 더듬다가 연정이의 머리를 붙잡았다. 동시에 연정의 머리를 밑으로 눌러버렸다.

“아우욱...! 우웩...우웨에엑!”

머리를 정신없이 상하로 흔들어대던 연정은 갑자기 눌러지는 힘에 의해 목구멍 깊숙이 들어 온 좆의 압박에 의해 기도가 막혔는지 “꿱꿱!”거리기 시작했고 숨을 쉬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급기야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대며 구역질과 함께 침을 밖으로 토해냈다.

“웩...! 웨에엑! 언니...갑자기 그러면...어떡해...숨 막혀 죽을 뻔 했잖아!”

가까스로 고통에서 벗어난 연정은 구역질을 진정시키고난 후 이내 고개를 똑바로 쳐들었다. 그런 다음 원망 섞인 눈을 크게 치켜뜨며 연희를 쏘아봤다. 하지만 연희는 가늘게 눈웃음 지으며 연정을 놀려대는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연정은 도움을 청하는 애절한 눈망울로 나를 쳐다봤다. 입술을 떼어내며 나는 연희에게.

"희야가 조금 짓궂었나 보네! 정이 많이 놀랐겠는 걸...그래도 언니를 너무 원망하지 마라. 응...? 그리고, 이리와!"

그러면서 나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연정이의 몸을 끌어당겼다.

"하으응...흐응...아빠...!"

연정은 스스럼없는 몸짓으로 내게 달려들었다. 또 다시 교성을 올리기 시작했다. 연정이 온 몸을 던져오는 바람에 나는 소파 위에 가로로 눕고 말았다. 가슴 위로 연정의 풍만한 젖가슴의 감촉이 느껴졌다. 손을 아래로 내려 연정의 얇은 면 티를 위로 걷어 올렸다. 면 티가 위로 올라가며 백옥 같이 투명하고 새하얀 알몸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어느새 벗겨졌는지 아래를 내려 보니 연정의 반바지는 연희에 의해 벗겨진 채 발목에 걸쳐 있었다. 연정은 상체를 일으키더니 내 몸을 타고 앉았다. 그리고 자신의 허벅지를 활짝 벌려 거대한 좆을 잡고는 귀두로 자신의 음부를 세로로 가르기 시작했고 동시에 귀두를 자신의 질 액으로 적셨다. 질 액으로 번들거리는 좆을 뜨겁게 달군 후 젖어있는 질구를 한껏 벌렸다. 마침내 좆은 오늘 새벽까지 그랬던 것처럼 연정의 질 안으로 깊숙이 박혀들어갔다.

"아흐음...아흑...좋아...! 아아아...커...너무 커!"

연정은 자신의 몸 안을 가득 채우고 들어오는 좆을 깊숙이 받아들이며 뜨거운 신음을 터트렸다. 그런 연정의 허리를 힘차게 내려 눌렀다. 이미 질 액으로 질척거리는 연정의 질 벽을 긁는 느낌이 좆을 통해 뇌리로 각인되어져 왔다. 좆이 깊숙이 들어가자 연정의 뜨거운 요분질이 시작되었다. 무릎을 세운 채 내 가슴에 손을 짚고는 엉덩이를 상하로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하응...하응...응응응응...!”

좆이 질 벽을 긁어댈 때마다 마찰되어지는 열락에 주체할 수 없음인지 연정의 입에서는 뜨거운 탄성이 연신 터져 나왔다. 숨 쉴 때마다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콧소리가 흘러나왔다. 나 또한 연정의 몸짓에 응수해나가기 시작했다.

“철벅...철벅...퍼버벅!”

두 사람의 거친 움직임에 소파가 출렁거렸다. 그러자 옆에서 우리의 거친 모습을 지켜보던 연희도 자극을 받은 것인지 스스로 반바지를 아래로 내린 후 면 티를 위로 벗어버리더니 동시에 몸을 비비꼬며 커다란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쥐며 쥐어짜고 있었다. 둔부를 위아래로 흔들고 있는 연정의 젖가슴 또한 둔부의 출렁임과 박자를 맞추어 요란하게 출렁거렸다.

“아아...미워...둘이서만...하고...난...끼워주지도 않고...히잉!”

연희의 안타까운 신음 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내 귀에도 연희의 원망하는 신음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못들은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못들은 척하는 것인지 연정은 연희의 신음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나와의 뜨거운 행위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몸이 뜨겁게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버린 연희는 체면이고 이성이고 팽개쳐 버린 것인지 짐승처럼 엉켜있는 연정과 나 사이를 방해하며 기어들어왔다. 그리고 안타까운 몸짓으로 자신의 커다란 젖을 내 얼굴에 비벼댔다. 부드러운 연희의 살결을 느낄 수 있었다. 오롯한 젖꼭지의 감촉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번에는 연희의 몸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정신없이 흔들어대는 연정의 둔부를 두 손으로 하나씩 꽉 쥐어 그녀의 요분질을 제지하였다. 그리고 상체를 일으킨 후 연정의 둔부를 힘껏 들어 올려 질 액으로 뒤범벅이 된 좆을 몸 밖으로 꺼냈다. 빠져나오는 좆 기둥에는 연정의 질 액이 허연 거품을 일으키며 묻어 있었다.

좆이 빠져나오기 시작하자 연정의 꽃잎은 빠져나가는 좆을 잡으려고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그런 연정을 소파 위에 앉힌 후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렸다. 그리고 그녀의 옆 자리에 연희를 똑같은 자세로 앉혔다. 두 여인의 벌어진 음부에서는 허연 씹 물이 꾸역꾸역 흘러내리고 있었다. 한 차례 좆 질을 한 연정의 질구로는 검지와 중지 두 개의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그리고 동시에 애타게 좆을 갈망하는 연희의 음부의 꽃잎을 넓게 벌렸다. 계속해서 연정의 질구를 손가락으로 찔러대며 좆을 연희의 질구 가까이로 가져갔다. 그런 다음 단숨에 좆을 질 안으로 깊게 찔러 넣으며 신음하는 연희의 벌어진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아...하아...! 드디어 아빠 꺼...들어왔어...흐음...좋아...!”

연희는 좆을 놓치지 않으려고 허벅지로 내 허리를 옥죄어 왔다. 질척거리는 질구의 따뜻함과 좆 기둥을 에워싸는 보지 살의 움찔거림을 느끼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동시에 연희의 입 안을 헤집으며 부드러운 혀를 강하게 빨았다. 입 안으로 넘어온 연희의 혀는 내 혀와 부드럽게 휘감기며 타액을 내 입 속으로 옮기고 있었다. 연희는 좆이 박힐 때마다 더 깊게 그 놈을 받으려고 허리를 튕겨 올리기 시작했다. 연희의 타액을 충분히 맛 본 후 이번에는 찔러대는 손가락의 자극에 요분질을 멈추지 않고 있는 연정의 입술을 덮었다. 입술을 연정에게 빼앗긴 연희는 엉덩이를 더욱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손을 아래로 내리더니 자신의 질을 끝없이 헤집으며 파고드는 좆 아래에서 소 방울처럼 덜렁이는 고환을 움켜쥐고는 그 놈을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입술로는 나의 젖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응...아빠...나...좋아...아빠...좆...응응...너무...좋아...굉장해...응응응응...미칠 것 같아...하응...참을 수 없어...오줌이...오줌이...나오려고 해!”

연희는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열락에 휩싸이며 음부를 움찔거렸다. 꽃잎이 파르르 떨려왔다. 동시에 뜨거운 액체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들썩이는 나의 하복부가 연희가 분출한 오줌 줄기로 인해 따뜻해졌다.

한참동안 세차게 오줌 줄기를 분출시킨 연희는 한 차례 심하게 경련을 일으켰고, 그런 후 허리를 조이던 허벅지를 풀면서 동시에 엉덩이를 소파에 풀썩하고 내렸다. 그 바람에 좆은 질구에서 빠져버렸다. 하지만 좆은 아직도 껄떡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길게 심호흡을 하고 있는 연희를 그대로 내버려 두고는 몸을 연정에게로 옮겨갔다.

그런 다음 그때까지 연정의 음부를 마구 헤집던 손가락을 빼냈다. 손가락에 의해 쾌락의 신음을 올리고 있는 연정의 몸을 뒤집어 버렸다. 그러자 연정의 풍만한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노출 되어 나타났다. 방금 언니의 절정을 목격한 탓인지 흥분에 겨워 계속해서 온 몸을 비틀어 대고 있었다. 손가락이 빠져나간 그 자리를 어느새 자신의 손가락으로 메워 놓고는 질구를 사정없이 찔러대며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하아...아빠...어서...!"

연정은 나의 몸이 자신의 둔부 뒤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는지 허벅지를 활짝 벌렸다. 그녀의 음부는 애 액으로 흥건해 있었다. 연희가 토해낸 질 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좆은 미끄러지듯 연정의 질구를 채우며 파고들기 시작했다.

"하앙...! 드디어...끄응!"

연정은 자신의 음부를 가득 채우고 들어오는 좆을 느끼며 엉덩이를 더욱 높게 치켜 올렸다. 그러자 나의 좆은 연정의 질 안으로 더욱 깊숙하게 들어갔다. 이미 한 차례 연희로 인해 달구어진 쇠몽둥이는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궈진 연정의 질구 안에서 녹아내릴 듯 벌겋게 되어버렸다. 자칫하면 그 놈은 용광로에서 분출되고 있는 질 액처럼 녹아버려 쇳물이 되어버릴 지도 몰랐다. 그래서 나는 연정의 허리를 힘차게 당기기 시작했다. 녹아버리기 전에 나 자신이 먼저 절정을 향해 움직임을 가져야만 했던 것이다. 연정은 강한 쾌감에 온몸을 땀으로 적시며 엉덩이를 뒤로 밀어댔다. 나는 손을 내려 덜렁거리며 앞뒤로 움직이는 연정의 젖가슴을 꽉 쥐었다. 연정은 둔부를 뒤로 밀어대며 좆을 더세게 꽉꽉 물어댔다.

“아빠...나...쌀 것 같아! 끄윽...! 흐으응...너무...좋아...죽어버릴 것...흐윽...같아! 더 이상 못 참겠어...!”

마침내 연정은 사정하기 시작했다. 뜨거운 질 액이 꽉 끼워진 질구 사이로 뿜어 나오기 시작했다. 보지 살은 세차게 경련을 일으켰다. 연정의 허리는 아래로 꺾어졌다가 다시 위로 볼록하게 솟아올랐다. 그리고 온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어대더니 어느 순간 소파로 널브러져버렸다.

또 다시 나는 연정의 몸에서 떨어져 나왔다. 연정은 완전히 녹초가 되었는지 호흡만 길게 흘릴 뿐 미동조차 없었다. 연정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뒤 다시 연희에게 다가갔다. 연정과 나의 열락의 몸짓을 말없이 지켜보던 연희는 내가 다가가자 사랑스런 미소를 흘리며 자그맣고 예쁜 입술을 이로 지그시 물고 있었다. 나는 그런 연희를 연정의 자세처럼 엎어 놓았다. 그리고 둔부를 들어 올려놓고는 곧장 달처럼 풍성한 엉덩이 사이로 드러난 찢어진 계곡 틈으로 좆을 밀어 넣었다.

"아윽...하으윽...아빠!"

연희의 허리는 아치 모양으로 휘어졌다. 예쁜 입술 사이에서 열락의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녀의 젖가슴과 둔부는 같은 속도로 출렁거렸다. 앞뒤로 흔들리는 젖가슴은 소파 가장자리를 세차게 가격하고 있었다.

"응응응응...아빠...!“

“좋아? 이렇게 찔러 주니까 좋니?”

“너무...좋아요...응응응응...더 세게...넣어줘요...내 씹에...아빠!”

“이렇게...말이니? 아빠한테 따먹히면서 씹 물 질질 싸니까 그렇게 좋니?”

"하아앙...그래...어서...하응...아빠...하악!"

어느새 다가왔는지 연정이 내 뒤로 붙었다. 그리고 정신없이 들썩이는 나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아 왔다. 그 사이로 두 개의 엄지가 파고 들어왔다. 파고든 두 손가락은 엉덩이 골을 옆으로 넓혔다. 그리고 입술과 혀를 그 속으로 파묻더니 움찔거리는 항문을 핥아댔다. 그리고 손가락하나로 그 곳을 쑤시기 시작했다.

"허윽...정아...!"

나도 어쩔 수없이 탄성을 터뜨리고 말았다. 항문으로 가해지는 연정의 자극에 의해 걷잡을 수없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희야...나...나올 것 같다...이제 못 참겠어...우욱...!”

"아빠...어서...제 씹에...아윽...하윽...아빠...좆 물...가득...넣어줘요!"

“알았다. 나...싼다...우욱...싸...우우욱...네 씹 안에...내 딸...보지 안에...좆 물 넣는다...!”

뇌리를 강타하며 올라오는 쾌감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좆은 한껏 부풀어 올라 마침내 연희의 질 안에서 봇물 터지듯 좆 물을 내어놓기 시작했다. 그에 나는 연희의 둔부를 쥐어짜듯 꽉 쥔 채로 허벅지를 쳐올렸다. 그리고 동작을 멈추어 버렸다.


순식간에 거실은 정적에 휩싸였다. 세 사람이 몰아쉬는 숨소리만 들리고 있었다. 연희는 손을 뒤로 돌려 나의 엉덩이를 바짝 당긴 채 내가 토해내는 좆 물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꽤 많은 양의 좆 물이 연희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갔다. 마침내 마지막 남은 좆 물을 토해내자 연희는 엉덩이를 꽉 쥐었던 손을 풀고는 그 손으로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어머! 늦었어...어쩌나!”

한참동안 그 자세로 가만있는데 갑자기 우리의 정적을 깨뜨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사정할 때 나의 고환을 사정없이 주무르고 있던 연정이 언제 시계를 봤는지 우리를 일깨우고 있었다. 연희도 재빨리 머리에 두른 팔을 풀더니 거실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았다. 연정과 똑같이 깜짝 놀라 급히 몸을 일으켰다. 그 바람에 연희의 몸속에 넣어져 있던 좆이 밖으로 빠져나왔다. 질 액과 정액으로 뒤범벅이 된 살덩이가 제 모습을 드러냈다. 급히 몸을 일으킨 연정은 자신의 옷을 집어 들며 미안한 표정으로 내게 이해를 구했다.

“아빠...죄송해요. 제사 준비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연희는 지금 섹스 후 의례히 자신이 행하던 뒤처리, 즉 섹스 후 좆 물과 씹 물로 뒤범벅이 된 내 좆을 정리해주지 못해서 내게 미안함을 표시하는 것이다. 연희는 다른 건 몰라도 섹스 후 뒤처리는 연정과 나에게 양보하지 않았고 꼭 자신이 해왔다. 왜냐하면 그것을 자신이 내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배려와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음...! 괜찮아...다 이해하니까...오늘은 내가 할 거니까...아무 염려 말고...얼른 씻고 다시 준비하렴...그리고 너무 서두르지 말고...! 제사야 조금 늦게 시작해도 괜찮으니까!"

사실 제사 준비라고 특별히 우리가 할 것은 별로 없었다. 왜냐하면 도우미 아주머니가 낮에 제사상을 미리 다 준비해 놓아서 그것을 다시 데우고 그릇과 접시에 담아 제사상에 올리는 일만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연희의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지 급하게 서두르고 있었다.

“헤헤헤...언니 걱정 마...뒤 처리는 내가 맡을 게...아빠 말처럼 얼른 씻고 와!”

내 옆에 바짝 붙어있는 연정이 모처럼의 뒤처리를 자청하고 있었다. 알몸으로 일어선 연희의 허벅지 사이로는 방금 내가 토해낸 좆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알았어. 먼저 욕실에 가서 씻고 올 테니, 정아 너도 아빠 뒤 처리를 말끔히 해드리고 얼른 씻고 다시 제사 준비를 같이해야 하니까.”

연희는 그렇게 말하고는 집어든 옷을 들고 욕실로 가버렸다.

“헤헤...새벽까지 그렇게 쌌는데도 이렇게 많은 양을 또 쌌어? 아빤 대단해! 아빠 가만있어, 정이가 아빠 좆을 깨끗이 해줄 게!”

연정은 내 좆의 위용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러면서 그 놈을 손으로 잡았다. 곧바로 그 놈을 자신의 입안으로 넣었다. 연정의 자그마한 입으로는 귀두만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오물거리며 귀두 주위에 묻어있는 질 액과 정액을 맛있게 핥았다. 하지만 전체를 한꺼번에 입 안으로 넣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옆 기둥과 고환에 붙은 액은 혀를 길게 내밀어 핥아 올리며 처리했다. 또한 귀두 구멍을 쭈쭈바 빨듯 쪽하고 빨 때면 사정 후 예민해진 나는 온 몸을 사시나무 떨듯 흔들었다.

“쭈웁...쭈웁...할짝...하알짝...어머! 시큼해...그래도 좋아! 아빠 좆 물 아직도 남았네!”

연정은 신나게 좆을 빨았다. 모두 다 분출한 줄 알았는데 요도 관 사이에 남아있던 정액이 연정의 자극에 의해 울컥하고 빠져 나왔다. 연정은 그것을 꿀꺽하고 삼켜버렸다. 손은 어느새 본능적으로 연정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더듬고 있었다.

"으음...!"

그러자 연정에게서 저절로 콧소리가 흘러나왔다. 어느새 좆은 말끔히 정리되어 있었다. 그것을 확인한 연정은 상체를 일으키며 내 품에서 빠져나왔다. 내 손아귀에 잡혀 있던 부드럽고 풍만한 젖가슴이 손아귀에서 스르르 빠져나갔다. 나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그것을 가만히 그것을 지켜보고 미소만 짓고 있었다.

내게서 빠져나간 연정은 옆에 던져져 있는 내 팬티를 줍더니 발끝으로부터 입혀주기 시작했다. 나는 엉덩이를 들어 그것을 돕고 있었다. 연정은 상의도 그렇게 처리해주었다. 내 옷이 다 입혀지자 고마움의 표시로 연정의 알몸을 당겨 안았다. 그리고 정액으로 번들번들해진 연정의 입술을 혀로 핥아가며 뜨겁고 짧은 키스를 해주었다.

“하음...아빠...사랑해! 난 언제나 아빠거야!”

“나도 널 사랑한단다!”

감미로운 키스에 빠져버린 연정은 두 팔로 목을 껴안은 상태에서 스르르 눈을 뜨며 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었다. 연희도 섹스가 끝난 후 말끔히 뒤처리를 한 후 나의 키스를 기다렸고 항상 이렇게 나에게 사랑을 고백했었다. 그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연정이었다.

우리의 입술은 침을 길게 이은 채 떨어졌다. 빨갛게 상기된 연정은 시선을 거두며 몸을 일으켰다. 나의 시선을 느끼며 주섬주섬 널브러진 옷가지를 챙겨들고는 그 옷가지로 젖가슴을 가렸고 이내 뒤돌아서서 욕실로 향했다. 저 멀리 욕실에서 나 온 연희가 우리의 이런 모습을 부러운 듯 지켜보고 있었다. 어느새 연희는 얇은 면 티와 반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연희는 연정이 뒤돌아서자 황급히 시선을 거두더니 부엌으로 향해 발걸음을 옮겨갔다.


"음...많이 바쁘니?"

“하음...아빠!”

나는 싱크대에 뒤돌아서서 과일을 씻고 있는 연희의 등 뒤로 다가가 그녀를 뒤에서 껴안았다. 그렇게 안아주자 연희는 고개를 뒤로 돌리며 나에게 미소를 보였다. 그 상태에서 나는 벌어진 연희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한 손은 상의로 다른 한 손은 하의로 집어넣었다. 아까처럼 연희는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너무나 기분 좋은 부드럽고 풍만한 젖가슴이었다. 하의에 들어간 손에서는 물기를 머금은 음모의 감촉이 느껴졌다.

“쪼옥...쪽쪽!”

"흐흑...아빠...이러면...나 또...느껴져! 안 돼요...그만...나 또 하고 싶어지면...흐음...어떻게!"

나는 연희의 목덜미를 입술로 쪽쪽 빨아 당겼다. 그리고 기분 좋은 젖가슴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주물러 주었다. 잠시 죽어있던 좆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연희는 그런 나를 힘없이 밀어내고 있었다. 잠시 후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황급히 손길을 거두며 연희에게서 몸을 뗐다. 도망치듯 부엌에서 나와 서재로 올라갔고 책상 앉아 지나간 시간을 회상했다.





36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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