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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돌아가는육체의시계(아들이라는이름으로) - 1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40 1,709회 0건

그러나 그런 그녀의 심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신혜와 영암댁은 익숙하게 춤을 추고 있었다.
어느덧 정숙도 몸을 슬금슬금 리듬에 맞쳤고, 어깨를 쭈빗쭈빅 흔들었다. 어느덧 디스코 음악이 끝나고 블루스 리듬이 흘러나왔다.
현수는 디스코음악이 끝나자, 다시 자리로 들어가려고 하자 이내 신혜가 손을 잡았다.
“뭐야..지금..매너없이..언니랑 한 곡 쳐..”
“나..춤..못춰..”
“그래요..아가씨..저도 그만 들어갈래요..”
“아니..여기까지 와서 뭐 그랴..바람난 중년도 아닌데..오가는 스텝 속에 싹 뜨는 그 뭐시냐…거시기..암튼..둘사람끼리 한 번 줘봐..”
“됐어요..정 추고 싶으면 언니나 처요..”

홀 안은 음악과 색색의 조명으로 가득했다. 플로어에는 쌍쌍의 남녀들이 음악에 맞춰 조명에 따라 돌고 있었다. 문앞에서 현수의 나이 때문에 잠깐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이내 제복을 입은 매니져가 다가와 “물이 좀 환해지겠다며..” 현수 일행을 통과 시켰다.

난생 처음 이런 곳에 들어와 본 정숙은 모든 게 신기한 듯 주위를 둘러보았다. 얼떨결에 끌려 이곳에 따라오게 되었지만, 싫지많은 않은 듯 모르는 척 했다. 플로어에는 자기 또래보다 조금 어린 사람들이 들어와 있었고, 종종 회식 뒷풀이를 위해 나이차 단계별로 있는 일행들도 보였다.

잠시 후 술과 안주가 나오고 웨이터가 뻔질나게 왔다. 정숙은 춤을 못 춘다고 계속해서 사양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신혜와 영암댁은 모두 플로어로 나가고 아들과 둘만 좌석을 지키게 되었다. 정숙은 차리리 혼자 있으면 편할 줄 알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정숙은 어느새 바늘방석에 앉은 듯이 마음이 불편했다.
(“언니는 언제 저렇게 춤을 배웠을까?)
정숙이 보기에도 영암댁은 자연스럽게 추고 있었다.
정숙의 나이 겨우 마흔두살 되던 해 남편은 아무말도 남기지 않은 채 홀로 이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이제 정숙한데는 아들 하나만을 바라며 살아 왔다.

여자로써 앞으로 먹고 살일이 막막해던차에 핏덩어리와 같은 아들을 시어머니에게 보내고 살아왔을 때 정숙은 멀리서나마 아들을 지켜보는 낙으로 삶을 지탱하였지만, 하지만 그 그리움도 지독한 외로움이 엄습할 때도 있었다. 특히 밤이면 더욱 심했다.

채워지지 않는 허무가 정숙의 몸과 마음을 둘러쌌다.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는 말이 그토록 실감났을때도 있었고, 같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영암댁은 그럴 때마다 어떻게 그것을 해결하는지 궁금해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정숙으로써는 일단 그런 것까지 신경을 쓸 겨를이 전혀 없었다.

당장 아들을 먹어 살려야 했다. 생활이 무겁게 압도했던 시절이었다. 한창 나이에 잘나가던 목욕탕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보며 다른 여자들처럼 한창 나이에도 그날의 생계와 아들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남들 놀 때도 일하고 돈 쓰는 데도 벌벌 떠며 정숙은 독하게 일을 했다. 그런 피나는 고생을 한결결과 어느정도 성공이라는 것을 했다. 그리고 비록 시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정숙은아들과 다시 재회를 ?다.
이제 어느정도 정숙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여유가 생기자 불쑥불쑥 외로움이 묻었다. 외로움이라는 병이 도진 것이다. 정숙은 영암댁 언니에 따라 어느 계모임에 들었다. 그런데 계모임은 내 앞만 보고 달려온 삶과는 너무나 달랐다. 대부분 먹고 살 만한 집안이라 그런지 도무지 집안일에는 관심이 없었다. 어떻게 하면 놀까 궁리하는 것이었다. 계모임은 말뿐이었다.

계를 조직한 것도 돈을 모아 흥청망청 놀기 위한 것이었다. 그들은 카바레는 예사고 아들뻘한 애들이 나온다는 호빠라는 자주 가는 모양이었다. 정숙은 그런 것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계몸임에서 빠져 나오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위에서 자꾸 성황을 하는 바람에 딱 한번 호빠라는 것을 갈 생각이 있었으나, 한때 뉴스 프로그램에서 호빠라는 것을 어떤 곳인지 알게 되었다.
정숙에게 별천지의 세상이었다.
하지만 정숙은 세상 모르고 순진하기만 하던 날을 보냈구나하면서도계원들이 그런곳을 끌고 가려고 했다는 게 생각만으로도 불쾌했다. 어떻게 아들뻘 되는 사내에게 몸을 비벼되며 끝내는 2차라는 곳에 가서 가정을 내 팽겨친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그녀들이 한심하던차에 정숙은 왜 자기 또래의 여자들이 젊은 남자에 빠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도 아들과의 관계에 의해 변하고 말았다. 비록 한차례였지만 한창 사춘기 아들은 넘치는 정력에 의해 정숙은 혼을 빼앗겼다. 건장한 체구와 패기 넘치는 정력과 아직 때묻지 않은 듯한 말투등이 있었다.
정숙은 자신이 40대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식당에서 아들을 위해 일을 할 때만이라도 나이를 가끔 생각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아들과 섹스를 할 때는 젊어 진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 것이었다. 그럴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기 일쑤였다.

남녀 관계는 말과 상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는 말을 실감?다. 원초적 본능 앞에서 나이 같은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그래서 하루이틀동안은 삶의 보람까지 느끼며 더욱 즐겁게 일할 수 가 있었다. 그런데 일주일쯤이 고비였다. 특히 달거리를 하는 동안에는 약기운이 떨어진 마약 중독자처럼 시름시름 앓으면 잠을 못 이루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잠을 설쳤다. 그러다 어떻게 겨우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다. 특히 새벽에 잠이 안 올때는 미칠 것 같았다.
“내가 색녀일까? 그럼 왜 전에는 이런 쾌감을 몰랐을까?
정숙은 속으로 그렇게 자문해 본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만약 자신이 진작 절정의 쾌감을 알았더라면 하는 삶이 어떻게 변해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때까지의 망설임 따위는 흔적도 없이 털어버린 뒤였다. 그것은 주저하던정숙 자신의 감정을 감추거나 덮어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기어이 완전하게 아들의 사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였다. 하지만 몸은 마음을 따르려 하지 않았다. 아들을 허락해버린 음부는 서서히 아물면서 질 속이 가렵기 시작하더니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밤이 되면 더욱 심했다. 그녀의 손은 자꾸만 팬티 속으로 들어갔고 스스로 자신의 깊은 곳을 자극하며 꼭 누르기도 하고 돌려가며 문질려대기도 하였다. 그럴때마다 몸이 오그라들 것 같은 쾌감을 느끼며 질손으로 손가락을 넣고 싶은 충동이 자꾸 생기는 것이다. 그때마다 분비물은 허벅지 사이로 질펀하게 했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추하고 불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혹시 손가락에서 무슨 병이라도 옮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열흘이 지나고 한달이 가까이 되면서 정숙은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매일밤 눈을 감기가 무섭게 아들의 남성이 그리워졌다. 그때마다 손가락은 자꾸 질속을 침입하는 것이다. 호흡이 거칠어지는 자신의 변화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옆에 누워 있는 영암댁에게 들킬까봐 숨을 죽였고 더이상 참을 수 없을 때는 화장실까지 가서 참을 수 없는 욕망을 해결해야만 했다.


어느정도 땀을 흘린 신혜와 영암댁은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언니…우리 룸으로 들어가요..여긴 너무 덥네요..?
“그….래…”
룸으로 들어간 일행들은 다시 들어온 웨이터가 자리를 세팅하고 나갔자 노래방기계를 틀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아유..재미 없어..우리만 노는 것 같네..”
“그랴… 재미없게..어미나 아들이나 똑같이..”
“후후..그러지 말고..우리 모두 나가서 춤춰요..
“못 춰…나..”
“에이..그러지 말구요.. 전혀 못 춰도 괜찮아요.”
“그랴..춤이 뭐 있나..그냥 음악에 따라 몸만 움직이면 돼지..”
둘은 끈질기게 설득했다. 현수 또한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등에 진땀이 날 지경이었다. 신혜와 영암댁이 몸을 일으키며 모자를 손을 잡아 끄는 바람에 정숙은 얼굴을 붉히면 끌려가다시피 따라 일어섰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심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신혜와 영암댁은 익숙하게 춤을 추고 있었다.
어느덧 정숙도 몸을 슬금슬금 리듬에 맞쳤고, 어깨를 쭈빗쭈빅 흔들었다. 어느덧 디스코 음악이 끝나고 블루스 리듬이 흘러나왔다.
현수는 디스코음악이 끝나자, 다시 자리로 들어가려고 하자 이내 신혜가 손을 잡았다.
“뭐야..지금..매너없이..언니랑 한 곡 쳐..”
“나..춤..못춰..
” 아니..여기까지 와서 뭐 그랴..바람난 중년도 아닌데..오가는 스텝 속에 싹 뜨는 그 뭐시냐…거시기..암튼..둘사람끼리 한 번 줘봐..”
“그래요..언니.우리 둘은 목 좀 채우고 있을께요..
신혜와 영암댁이 자리로 돌아가자, 정숙은 얼굴을 붉였고, 그 때 아들의 손을 잡아 이끄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아들과 함께 홀 안에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아들이 오른손으로 허리를 끌어안다시피 잡소 왼손을 잡아서 어깨 높이로 들었다. 배와 배가 서로 닿았고 아들의 다리는 정숙의 양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정숙은 전신을 사시나무 떨 듯 떨었다.
호흡이 멎을 것 같았다. 이젠 독수리에게 채인 병아리처럼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아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둘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가슴과 배가 더욱 밀착되었고 아들의 입이 꼭 자신의 입을 덮어 누를 것만 같았다. 정숙은 몸을 지탱할 수 가 없었다. 발은 허공에 휘젓는 것 같고 떨림과 흥분은 정숙의 정신을 희롱하게 시작했다.
아들은 자신을 가볍게 리드하며 정확히 제자리 돌리기를 하게 한 다음 반대로 한 바퀴 반을 돌려 보았다. 정숙의 중심이 흔들리자 리드하는 아들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정숙의 중심을 잡아주고 횐손으로 한쪽 어깨를 살짝 밀어주며 회전동작을 도왔다.
현수는 몇 번이고 그 동작을 반복시켰다. 정숙은 신기할 정도로 기분이 묘해지고 있었다. 자신의 오른발이 뒤로 한 발 나가면 아들의 왼발이 따라 들어오고 왼발이 나가면 아들의 오른발이 따라 들어왔다. 발이 엉키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 그저 신비로울 따름이었다.
정숙은 아까보다 춤을 추기가 훨씬 편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는 미지의 공포감 때문에 자신이 없었으나 이제 긴장과 떨림도 덜했고 아들의 동작을 숙지한 상태라 한결 편했다. 그리고 아들의 리드가 정숙으로 하여금 마음을 놓게 했던 것이었다.
정숙은 자신이 아들의 늪속에 빠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서서히 빠져들고 있었다. 정숙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들의 체취에 몸을 떨고 있었다. 정숙은 어느새 아들에게 허리와 손을 맡긴 채 아들의 리드대로 추고 있었다. 얼마 되지 않아 정숙은 좀전에 먹은 몇잔의 술로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비오듯 했다.
아들의 그런 정숙의 상태를 알았다는 듯이 서서히 정숙은 에어컨 쪽으로 밀고 갔다. 정숙은 마치 등살할 때 정상에서 바람을 맞는 것처럼 시원했다. 몸에 배인 땀이 서서히 사라져다. 정숙은 이렇게 땀 흘려 젖은 몸도 포근히 감싸주며 모든 것을 미리 알아서 척척 해주는 아들이 한없이 고맙게만 느껴졌다.
찐득거리던 땀이 싹 가시고 오히려 한기마저 느껴졌을 때쯤 정숙은 뒤쪽으로 서서히 밀고 들어가는 아들이 자신의 몸을 팔로 감싸안은 것을 느껴지만, 정숙은 반항하지 않고 눈을 들어 아들은 정감 어린 눈으로 쳐다 보았다. 아들이 서서히 팔에 힘을 주는 것을 느꼈다. 정숙은 오랜만에 따스한 기분에 눈이 서서히 감기며 아들의 넓은 가슴에 그만 얼굴을 묻을 것 같은 충동을 느껴지만 이내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며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아들이 강하게 포옹할 때 입가엔 작은 신음마저 흐르고 있었다. 정숙의 가슴이 아들의 가슴에 밀착되었다. 정숙은 긴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정숙의 호흡은 균형을 잃어가고 있었다. 정숙은 가는 신음을 내뱉으며 휘정거렸다. 아들이 받쳐 안자 정숙은 눈을 감고 아들의 넓은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아들의 스킨 냄새가 싫지 않았다. 정숙은 어떤 마술에 걸린 듯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때 색스폰의 흐느적거리는 음악이 끝나며 밝은 조명이 들어왔다. 다시 경쾌한 음악이 터지고 있었다. 정숙은 그때서야 제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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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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