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
안녕하세요. 銀白 입니다.
절 기억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네요.
음. 한 3년전쯤에 검은달빛으로 잠시 활동하다가 원확 글재주가 없어서 그만 글쓰는것을
중단하고 독자모드로 쭈욱~ 다른 분들의 글들만 읽다가 최근에 다시 한번 더 써볼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다시 붓을 들었습니다.
재미없는 글이지만 열심히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아무쪼록 즐독해주세요. =銀白 拜上=
======================================================================================
프롤로그 -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게 그런 사람은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해 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자기 몸 아픈거 보다 내 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 할때 내 기침소리 그 사람 하도 가슴 아파해
기침 한번 마음껏 못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 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삼키며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텐데 내가 지금 어떻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을텐데
언젠가 그 사람 이런 애길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멀리 있어야 아름답다고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내가 왜 웃을 수 없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과 하두 웃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몇년치 웃음을 그때 다
웃어버려서 지금 미소가 안 만들어 진다는걸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이 아닐뿐 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 사람 끝까지 나를 생각해 주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눈물 안보여 주려고 고개 숙이며 얘기하던 사람입니다.
탁자에 그렇게 많은 눈물 떨구면 서도 고개한번 안들고
억지로라도 또박또박 얘기해 주던 사람입니다.
울먹이며 얘기해서 무슨 얘기인지 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이 사람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인연이 아닐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정말 내게는 그런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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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35살 먹은 대한민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잘생기고 건강한 신체(187cm
83Kg)를 가진 정준현 이다.
하지만 이 이름은 족보상이나 집안 식구들에게만 불리는 이름 일뿐 호적상이나 사회적으로
불릴 때는 정찬욱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지금부터 내가 가장 사랑하는 미아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그리고 이야긴 나의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일 것이라고 아직도 믿고 있다.
우선 내가 사랑하는 ‘미아’를 소개하자면 나보다 2살이 많은 아니 정확히 나보다 15개월 3일
먼저 태어난 나의 사촌누나 정영미(37)이다.
우리가 이러한 관계가 된 것은 적어도 22년 전의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이다.
그 당시 내가 산고 있던 곳은 경상도 아주 깊은 시골 이였다.
물론 지금은 많은 발전을 하여 그다지 시골이라는 느낌은 없어진 것 같지만 그 당시
읍내로 한번 나갈려면 빠른 걸음으로 1시간여를 가야 읍내가 나오곤 했다.
그리고 지금도 본가는 그 곳에 있다.
우리 집은 조선시대 궁궐(창덕궁 보다는 조금 큰 정도)같은 규모를 자랑하는 ㅇㅇ정씨 대종손
의 고택으로 요즘은 구경 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을 정도 있다.
(아~ 여기서 잠시 이름과 설정은 동일하나 성씨는 틀립니다. 혹시 독자 분들 중에 정씨가
계시다면 죄송 합니다. 그러니 다른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원래 나의 아버님은 대종손이 아닌 차손으로 나의 백부께서 후손이 없이 돌아가신 후 제가
백부의 양자로 들어가면서 제가 대종손 이고 선세차손(先世次孫)으로 족보상으로 본다면 나
의 숙부가 되는 셈이다.
따지고 보면 시골의 마을이나 임야 부동산 모두가 나의 것이고 대궐 같은 집도 백부의 대를
이어 내가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 곳이지만 내가 3살 때 일이니 나의 아버지가 내가 장성 할 때
까지 그 집에 함께 살게 된 것이다.
여기서 내 고향마을 구성을 소개 하자면 가호수가 40채 인데 이 마을에 성씨들이 참 다양하다.
김.이.박.성.마.천.한.최.우.선우.사공.황보.오.강.채씨 까지 참으로 다행한 썽씨들이 이 마을에
다 살고 있다.
그중에 70%가 우리 정씨 이로 다른 타 지역 사람들은 우리 마을를 정씨네 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정씨 집성촌 이였다.
그러다 보니 내가 어릴 때부터 모두들 도련님이나 종손님 또는 작은 주인님 이라고 불러고 있다.
이야기가 두서없이 옆길로 빠진 것 같은데 다시 미아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나의 숙부님의
큰딸로 나보다 15개월여 먼저 태어난 사촌누나 인데 영미라는 이름에 집에서 또는 집안 식
구들을 그냥 미아라고 불른다.
미아는 어릴 때부터 무척이나 예쁘게 생겼어.
그래서 어릴때 미아 때문에 내가 다른 사내 아이들과 싸우는 일들이 빈번하였다.
왜 싸워는 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내가 소유욕이 강한 사람으로 내꺼는 확실히 지킨다.
고로 어린나이에도 미아는 내꺼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일 것이다.
미아와 유년기와 사춘기를 늘 함께 했었다.
그러다 보니 둘 사이에 고민이나 성적인 호기심도 함께 나누었다.
그러다가 내가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 라고 했음.) 4학년때쯤에 아버지 서재에게 이상한
책을 한권 발견했는데 요즘으로 치자면 아마도 SM관련 책으로 생각 된다.
그 무렵 아버지는 일본서적들을 번역하는 일들이 잦았다.
우리가족이 이 고택에 들어오기 전에 부산에 살았는데 아버지는 그 당시 일본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종종 서적들을 번역해 주거나 일본대사관에서 통역을 하는 일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시골에 다시 들어오기도 아버님의 지인으로부터 일본서적 번역하는 일을 부탁 받곤 했는데
아마도 내가 발견한 책도 아마 아버지가 번역하신 일본서적의 일부였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그 책으로 인하여 미아와 내가 이런 결과를 그리고 결코 평범치 못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부터 그날의 일들을 회상 하며 나의 경험담을 서술해볼까 한다.
- 미아 일루 와봐. 내가 아버지 서재에서 재미난 책을 하나 발견해서 이것 한번 봐.
- 현이 무슨 책인데 그래요?
- 글쎄. 여자를 좀 이상하게 만드는 책 같은데 좀 흥미로워 내가 앞으로 미아랑 요렇게
하면서 놀고 싶은데 미아가 좀 따라 주었으면 해.
- 대체 무슨 책이 길래. 현이가 그렇게 신나 할까?
머리를 기우뚱하면서 미아는 내가 내민 책을 받아보았다.
책의 첫 장을 넘기고 그 첫 장에 저술된 글들을 읽어 내려가며 가끔씩 나의 얼굴을 보며 자신의
뺨을 볼커고 있었다.
그 내용들을 나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지금의 미아의 행동들을 이해 할 수가 있었다.
- 미아 어때?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
- 현이 전 잘 이해가 안가요. 왜 이래야만 하죠?
- 글쎄. 일본 사람들은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이렇게 표현 하나 보지 뭐.
나도 일본인들처럼 미아를 좋아해주고 싶은데 미아는 싫은 거야?
- 굳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꼭 이렇게 해야 할까?
- 미아 넌 내꺼야 알지? 널 다치게 하지는 않을 거야. 걱정하지 말고 좀 따라주면 안될까?
내가 좀 더 진지한 말투와 굳은 표정으로 미아를 바라보며 말을 하자 미아는 나의 눈을 주시
하며 살짝 고개를 꺼덕인다.
- 예. 그래요. 하지만 하루만 시간을 줘요. 이 책을 좀 더 보고…….
- 응 알아서 내일까지 기다릴게. 그리고 내일 저녁에 내 방으로 와줘. 알았지?
- 으응. 알아서요. 그럼 현이 내일 봐요. 난 엄마 심부름 때문에 어디 좀 가야해.
- 뭐? 지금 가야 한다고? 오늘은 그럼 미아랑 못 노는 거야? 난 미아가 오길 기다렸는데.
- 미안 오늘은 안 돼요. 엄마 심부름 안하면 혼나니깐.
- 늘 숙모가 문제라니깐. 뭐 할 수 없지. 그럼 내일 밤에 꼭 오는 거야. 알지?
미아누나는 알겠다는 말만 남기고 내가 건넨 책을 잘 갈무리해서 별채가 있는 중문으로 걸어
갔다.
내일 부터는 아주 재미난 일들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며 나도 본채로 향했다.
- 1부에서 계속-
안녕하세요. 銀白 입니다.
절 기억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네요.
음. 한 3년전쯤에 검은달빛으로 잠시 활동하다가 원확 글재주가 없어서 그만 글쓰는것을
중단하고 독자모드로 쭈욱~ 다른 분들의 글들만 읽다가 최근에 다시 한번 더 써볼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다시 붓을 들었습니다.
재미없는 글이지만 열심히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아무쪼록 즐독해주세요. =銀白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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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게 그런 사람은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해 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자기 몸 아픈거 보다 내 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 할때 내 기침소리 그 사람 하도 가슴 아파해
기침 한번 마음껏 못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 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삼키며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텐데 내가 지금 어떻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을텐데
언젠가 그 사람 이런 애길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멀리 있어야 아름답다고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내가 왜 웃을 수 없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과 하두 웃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몇년치 웃음을 그때 다
웃어버려서 지금 미소가 안 만들어 진다는걸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이 아닐뿐 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 사람 끝까지 나를 생각해 주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눈물 안보여 주려고 고개 숙이며 얘기하던 사람입니다.
탁자에 그렇게 많은 눈물 떨구면 서도 고개한번 안들고
억지로라도 또박또박 얘기해 주던 사람입니다.
울먹이며 얘기해서 무슨 얘기인지 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이 사람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인연이 아닐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정말 내게는 그런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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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35살 먹은 대한민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잘생기고 건강한 신체(187cm
83Kg)를 가진 정준현 이다.
하지만 이 이름은 족보상이나 집안 식구들에게만 불리는 이름 일뿐 호적상이나 사회적으로
불릴 때는 정찬욱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지금부터 내가 가장 사랑하는 미아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그리고 이야긴 나의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일 것이라고 아직도 믿고 있다.
우선 내가 사랑하는 ‘미아’를 소개하자면 나보다 2살이 많은 아니 정확히 나보다 15개월 3일
먼저 태어난 나의 사촌누나 정영미(37)이다.
우리가 이러한 관계가 된 것은 적어도 22년 전의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이다.
그 당시 내가 산고 있던 곳은 경상도 아주 깊은 시골 이였다.
물론 지금은 많은 발전을 하여 그다지 시골이라는 느낌은 없어진 것 같지만 그 당시
읍내로 한번 나갈려면 빠른 걸음으로 1시간여를 가야 읍내가 나오곤 했다.
그리고 지금도 본가는 그 곳에 있다.
우리 집은 조선시대 궁궐(창덕궁 보다는 조금 큰 정도)같은 규모를 자랑하는 ㅇㅇ정씨 대종손
의 고택으로 요즘은 구경 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을 정도 있다.
(아~ 여기서 잠시 이름과 설정은 동일하나 성씨는 틀립니다. 혹시 독자 분들 중에 정씨가
계시다면 죄송 합니다. 그러니 다른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원래 나의 아버님은 대종손이 아닌 차손으로 나의 백부께서 후손이 없이 돌아가신 후 제가
백부의 양자로 들어가면서 제가 대종손 이고 선세차손(先世次孫)으로 족보상으로 본다면 나
의 숙부가 되는 셈이다.
따지고 보면 시골의 마을이나 임야 부동산 모두가 나의 것이고 대궐 같은 집도 백부의 대를
이어 내가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 곳이지만 내가 3살 때 일이니 나의 아버지가 내가 장성 할 때
까지 그 집에 함께 살게 된 것이다.
여기서 내 고향마을 구성을 소개 하자면 가호수가 40채 인데 이 마을에 성씨들이 참 다양하다.
김.이.박.성.마.천.한.최.우.선우.사공.황보.오.강.채씨 까지 참으로 다행한 썽씨들이 이 마을에
다 살고 있다.
그중에 70%가 우리 정씨 이로 다른 타 지역 사람들은 우리 마을를 정씨네 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정씨 집성촌 이였다.
그러다 보니 내가 어릴 때부터 모두들 도련님이나 종손님 또는 작은 주인님 이라고 불러고 있다.
이야기가 두서없이 옆길로 빠진 것 같은데 다시 미아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나의 숙부님의
큰딸로 나보다 15개월여 먼저 태어난 사촌누나 인데 영미라는 이름에 집에서 또는 집안 식
구들을 그냥 미아라고 불른다.
미아는 어릴 때부터 무척이나 예쁘게 생겼어.
그래서 어릴때 미아 때문에 내가 다른 사내 아이들과 싸우는 일들이 빈번하였다.
왜 싸워는 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내가 소유욕이 강한 사람으로 내꺼는 확실히 지킨다.
고로 어린나이에도 미아는 내꺼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일 것이다.
미아와 유년기와 사춘기를 늘 함께 했었다.
그러다 보니 둘 사이에 고민이나 성적인 호기심도 함께 나누었다.
그러다가 내가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 라고 했음.) 4학년때쯤에 아버지 서재에게 이상한
책을 한권 발견했는데 요즘으로 치자면 아마도 SM관련 책으로 생각 된다.
그 무렵 아버지는 일본서적들을 번역하는 일들이 잦았다.
우리가족이 이 고택에 들어오기 전에 부산에 살았는데 아버지는 그 당시 일본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종종 서적들을 번역해 주거나 일본대사관에서 통역을 하는 일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시골에 다시 들어오기도 아버님의 지인으로부터 일본서적 번역하는 일을 부탁 받곤 했는데
아마도 내가 발견한 책도 아마 아버지가 번역하신 일본서적의 일부였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그 책으로 인하여 미아와 내가 이런 결과를 그리고 결코 평범치 못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지금부터 그날의 일들을 회상 하며 나의 경험담을 서술해볼까 한다.
- 미아 일루 와봐. 내가 아버지 서재에서 재미난 책을 하나 발견해서 이것 한번 봐.
- 현이 무슨 책인데 그래요?
- 글쎄. 여자를 좀 이상하게 만드는 책 같은데 좀 흥미로워 내가 앞으로 미아랑 요렇게
하면서 놀고 싶은데 미아가 좀 따라 주었으면 해.
- 대체 무슨 책이 길래. 현이가 그렇게 신나 할까?
머리를 기우뚱하면서 미아는 내가 내민 책을 받아보았다.
책의 첫 장을 넘기고 그 첫 장에 저술된 글들을 읽어 내려가며 가끔씩 나의 얼굴을 보며 자신의
뺨을 볼커고 있었다.
그 내용들을 나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지금의 미아의 행동들을 이해 할 수가 있었다.
- 미아 어때?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
- 현이 전 잘 이해가 안가요. 왜 이래야만 하죠?
- 글쎄. 일본 사람들은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이렇게 표현 하나 보지 뭐.
나도 일본인들처럼 미아를 좋아해주고 싶은데 미아는 싫은 거야?
- 굳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꼭 이렇게 해야 할까?
- 미아 넌 내꺼야 알지? 널 다치게 하지는 않을 거야. 걱정하지 말고 좀 따라주면 안될까?
내가 좀 더 진지한 말투와 굳은 표정으로 미아를 바라보며 말을 하자 미아는 나의 눈을 주시
하며 살짝 고개를 꺼덕인다.
- 예. 그래요. 하지만 하루만 시간을 줘요. 이 책을 좀 더 보고…….
- 응 알아서 내일까지 기다릴게. 그리고 내일 저녁에 내 방으로 와줘. 알았지?
- 으응. 알아서요. 그럼 현이 내일 봐요. 난 엄마 심부름 때문에 어디 좀 가야해.
- 뭐? 지금 가야 한다고? 오늘은 그럼 미아랑 못 노는 거야? 난 미아가 오길 기다렸는데.
- 미안 오늘은 안 돼요. 엄마 심부름 안하면 혼나니깐.
- 늘 숙모가 문제라니깐. 뭐 할 수 없지. 그럼 내일 밤에 꼭 오는 거야. 알지?
미아누나는 알겠다는 말만 남기고 내가 건넨 책을 잘 갈무리해서 별채가 있는 중문으로 걸어
갔다.
내일 부터는 아주 재미난 일들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며 나도 본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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