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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38 807회 0건
주의: 야설은 야설일 뿐입니다. 따라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빨아줘 오빠>

7편





[홀딱 벗고 기다려.]

[몰라...]

김소연 원장과 채팅을 끝내고 주식을 확인했다. NH전자의 주식은 계속 하락세를 보인다. 아직 최저점은 아닌 듯하다. 소연이 내게 맡긴 자금을 이용할 단계는 아니다. 정유회사 주식들이 소폭 상승 중이다. 팔지 않고 계속 보유한 것이 올바른 판단이었다.

“아...밤에는 뭘 해 볼까?”

음흉한 상상을 하며 SM사이트에 접속했다.
그 때...

[인간!]

이상한 소리가 머리에서 울린다.

“누구?”

[되는군! 잘 들어. 시간이 없다.]

핀투 브라이어스(외계에서 온 이상한 놈)와 대화할 때와 비슷하다.

[핀투?]

[듣기만 해. 사악한 그놈을 깨우기 싫으면. 내 이름은 자이르 카먼.]

‘황당하다. 이놈은 또 누굴까?’

[황당? 지구인의 말을 아직 완벽하지 않다. 가만히 설명을 들어.]

그 때부터...
자신을 자이르 카먼이라고 주장하는 미친놈의 설명을 들었다.

먼 은하계 너머...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세계들이 존재한다.

그곳에도 생명체들은 지구처럼 똑같이 태어나고 살아가다 죽는다. 자이르 카먼이 속한 티머시 은하계도 유사인종들이 그 주류를 이루었다. 자이르는 그의 이름이고, 카먼은 그가 속한 부족의 이름이다.

카먼족...
티머시 은하계 바이러드 행성에서 속한 부족이다. 그들은 평화를 사랑하고 과학과 진리를 탐구하기 좋아했다. 고도로 발전된 문명은 그들을 악으로 변질시켰다. 자신의 행성을 지키기 위해 개발된 무기들은 잘못 사용되었다. 다른 행성을 침략하고 다른 종족을 노예로 부렸다.

비극의 시작은...
초능력의 개발에서 시작되었다. 카먼족에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구도의 길”을 수행하는 비서가 존재했다. 카먼족의 구도자들은 “승천”이 그들의 삶의 목표였다.

‘승천?’

[조용히 설명 들어. 시간 없다.]

자이르의 설명은 계속되었다.

승천...
지구의 말로 번역하면 육체적 제약을 벗어나 신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창조신처럼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거나 하위신들처럼 중간계에 힘을 발휘하는 존재는 아니다.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새로운 존재일 뿐이다. 구도자들이 끊임없이 수도한 후 도달한 경지다.

‘예수? 석가모니?’

[제대로 이해했군. 이곳 지구에도 우리와 같은 구도자들이 있더군. 놀라웠어. 이렇게 미개한 문명에서 어떻게? 아...말 시키지 말고 가만히 들어. 거의 끝나가니까.]

미친놈은 아닌 것 같은데...

초능력...
승천에 도달하기 위해 수도하던 몇몇은 이상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인간의 뇌와 비슷한 사고영역에서 새로운 능력을 발견했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카먼부족은 여러 분파로 나뉘고, 자신의 방식이 더 효율적인 길이라고 대립했다.

그들은 우주로 흩어졌다.
몇 세대를 건너 드디어 사건이 터졌다.

결과적으로...
초능력을 이용한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은 잘못 된 방향으로 흘러버렸다. 그 오류가 정점에 도달했다. 새로운 초능력자들의 등장으로 티머시 은하계 세력의 판도가 변했다. 그 초능력자 중 한 사람이 바로 핀투 브라이어스였다.

핀투 브라이어스...
티머시 은하계 메르데아스 행성에서 태어난 그는 특별했다. 그의 아버지는 카먼부족에서도 고위층인 우주 과학자였다. 브라이어스 부족은 순수한 그녀를 꼬드겨 연구 자료를 훔치려고 계획했다. 스파이로 잡입한 브라이어스 부족이 바로 그녀의 어머니였다.(티머시 은하계는 모계사회다.)

브라이어스 부족은 호전적이었다.

핀투의 아버지로부터 빼돌린 공학기술과 우주기술을 이용해 무기를 생산했다. 호전적이지만 머리가 나쁜 종족은 아니다. 그들 역시 최초의 카먼족에서 분파된 부족이다. 초능력 중 육체적 능력에 더 많은 강점을 가졌었다. 그들은 타행성을 침략하기 위해 준비한 모든 자원을 투입했다.

바이러드 행성...
가장 많은 카먼족이 남은 곳이다. 구도자 중 한 사람이 몇 세기만에 처음으로 승천을 했다. 그가 승천하기 직전 제자에게 은하계의 위기를 알렸다. 바이러드 행성 평의회는 브라이어스 부족에게 제재를 가할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들은 가장 위협이 되는 바이러드 행성을 침략할 계획이었다.

태초의 카먼에서 분파한 여러 행성들에는 더 이상 “승천”을 믿지 않았다. 대신 “구도의 길”에서 생긴 초능력을 믿었다. 그들만의 기술로 초능력을 개발하고 발전시켰다. 바이러드 행성과 메르데아스 행성의 전쟁에 나머지 카먼들은 중립을 선포했다.

핀투 브라이어스는 메르데아스 행성의 침략군이었다. 111보급부대 500탱크의 선장이었다. 그의 임무는 보급물자를 운송한 후 그 우주선에 노예를 싣고 나르는 것이다. 그는 뛰어난 초능력자다. 초능력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전투장교가 될 수 있었지만, 아버지가 바이러드 행성의 과학자였던 그의 출신이 문제되었다.

‘잠깐...다 알겠는데...내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지?’

나는 자이르의 말을 자르고 질문을 던졌다.

[너는 핀투를 만났다. 그렇지?]

‘어...그래.’

[그가 네게 뭐라고 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그를 믿나?]

젠장...똥 밟았다. 솔직히 그가 내게 가르쳐준 여러 가지 능력들이 의심스러웠다.

부작용...
지구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들 중 하나다. 감기약에도 부작용이 있고, 수술에도 부작용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부작용은 공짜로 뭔가를 받았을 때이다. 내 머리는 듀얼코어보다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럼...당신은 어떻게 믿지?’

[나는 구도자의 길을 걷는 자!]

‘하지만...핀투는 당신이 악당이고 그가 구도자라고 말했다.’

[그는 널 노리고 있다. 아마 네게 비(非)물질화...지구의 지식으로 유체이탈이라고 부르는 기술을 가르쳤을 것이다. 맞지?]

나는 병실 침대에서 떨어질 뻔 했다.

‘어...어떻게?’

[너와 난 힘을 합쳐야 한다. 시간이 없다.]

자이르는 나를 설득했다. 그리고 그의 설명은 설득력이 있었다. 핀투는 수상한 것이 많았다. 내게 감추는 것이 있었던 것이다.

비(非)물질화=유체이탈...
자이르의 설명에 의하면 내가 그 능력을 사용하면 할수록 내 육체에 대한 지배권을 잃는다고 한다. 즉 핀투는 내 육체를 뺏으려고 하는 중이다.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한 육신에 두 개의 정신이 공존한다는 그의 말부터 의심했어야 했다.

‘핀투는 너를 봉인하기 위해 내 육신에 머문다고 했어. 맞아?’

[반은 맞아. 핀투의 500탱크가 웜홀을 이용해...본국으로...도망...미안하군! 도망치던 중 우리의 간섭에 의해 전혀 엉뚱한 곳으로 왔어. 이곳 지구라는 별이더군. 대충 계산을 해보니 300억 광년은 떨어진 은하계로 흘러온 것 같아.]

‘300억 광년?’

[네 육신에는 지금 내가 함께 존재해. 이상하겠지? 하지만 믿어. 그러나 그것이 내 실체는 아니야. “구도자의 길”을 통한 “승천”에 근접한 것이 바로 나와 동료들이야.]

이어지는 설명에 나는 계속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핀투의 우주선은 태평양에 불시착했다. 큰 파손은 없지만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 문제는 그를 구속하기 위해 찾아온 자이르와 그 동료들이었다. 핀투는 상대방의 능력을 복제하는 초능력자였다. 하지만 3:1은 그에게도 무리였다.

자이르와 그 동료들도 역시 부상을 당했다.

자이르와 동료들의 육체는 티머시 은하계에 있다. 유체이탈 상태로 오래 동안 이곳에 머물 수가 없다고 한다. 웜 홀을 건너오며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는 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지는 법만 터드하면 그들도 “승천”을 할 수 있다.

[인간! 중간계에는 보이지 않는 법칙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곳에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너에게 도움은 구한다.]

결론이 나왔다.
헬프 미...Help me...젠장...벼락을 맞고 정신을 차려보니 똥 밟았다.

‘좋아. 어떻게 도우면 되는데?’

[핀투는 현재 육신을 우주선에 둔 상태일 것이다. 그가 네 육신을 뺏을 거라고 말 했는데...정확하게는 네 생명력을 뺏는 것이다. 비(非)물질화 외에도 핀투는 염력 등 많은 초능력을 가졌다. 그는 강력한 초능력자다.]

‘잠깐...염력? 아...그것보다 네 동료들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오...인간! 맞다. 동료들도 부상 중이라 다른 생명체에 기생 중일 확률이 높다. 그들의 힘이 필요하다.]

‘연락수단 없어? 텔레파시 같은 거...’

나는 공상과학영화처럼 흘러가는 지금 상황에 농담을 던졌다.

[어...어떻게 알았지? 그것이 문제다. 시간은 없는데...그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

‘그들을 찾아서...’

[왜?]

‘잠시만...내가 도와주면 당신은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뭐? 무슨 소리지? 지금 네 생명이 위험하다고...]

‘사실 당신을 완전히 믿지도 않아. 핀투는 내 안에서 당신을 봉인한 후 나머지 두 악당까지 봉인하면 떠난다고 했어.’

[악당?]

‘미안...그는 당신들을 악당3인으로 내게 말했거든...물론 당신의 얘기가 맞다면 모두 거짓이겠지. 그러나 핀투는 내가 도와주는 대가로 내게 비(非)물질화 방법과 마인드컨트롤을 가르쳐주었지.’

[그래서? 무엇을 바래?]

‘그냥...당신의 작은 선물!’

[좋아. “구도자의 길”의 수행하는 비기를 알려주지. 네가 배운 비(非)물질화는 그 비기의 초급단계니까.]

선뜻 비기를 알려준다는 그가 의심스럽다. 나도 핀투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점점 더 사악해졌다.

‘혹시 그 비기...핀투를 상대하기 위해 내게 알려줘야 하는 것 아냐?’

[어...맞다.]

‘치사하게 선물 몰라? 그건 네가 필요해서 알려주는 것이고...’

[좋아.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핀투의 우주선!’

[뭐? 그것은...좋아. 대신 조건이 있다.]

‘조건?’

[일을 완수한 후에 말하겠다. “구도자의 길”의 비기에 대해 설명하겠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내 말을 완전하게 믿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길이 열리지 않을 것이다. 인간! 너의 역할이 중요하다.]

‘오케이.’

그때부터 2시간에 걸쳐 그의 강의와 설명을 들었다. 나는 자이르를 완전히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핀투 역시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내 자신이 제일 소중하다.

젠장...
어렵다. “승천”으로 향한 구도자들의 수도는 미친 짓이었다. 잘 먹고 잘 살려고 태어났는데...승천은 개뿔...하지만 둘 놈 중 누가 진실을 말하는 것인지 모르지만...현재 상태는 위험하다.

내 안에 핀투가 무의식세계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 구도자의 비기를 전수받으면서 새로운 능력들이 생겼다. 그 중 하나가 “자기고찰” 또는 “내면고찰”등이다. 무의식 속에 웅크린 시커먼 핀투가 무섭다. 사악한 종양 덩어리 같다. 자이르에게 점점 더 믿음이 간다.

자이르는 하루에 3시간 정도만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역시 핀투와 내 안에서 싸우는 중이었다. 핀투가 처음 말한 봉인 시간 보름이었다. 아마 그가 내게서 생명력을 빼내서 완전해지는 시간일 듯하다. 자이르는 3일 안에 자신의 동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좆나게 바쁘네...어쩌지?”

고민이다. 마인드컨트롤로 지배하기 시작한 여자가 둘이다. 소연과 예슬은 완전히 내 여자가 되었다. 그런데 자이르의 부탁을 들어주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혹시 잘못 되면 죽을 지도 모른다.

“죽기 전에 실컷 섹스나 할까?”

나는 자이르에게 배운 비기를 복습했다. 그는 내게 완벽한 이해를 통한 “승천”을 요구한 것이 아니다. 그와 동료들이 핀투를 상대하는 동안 내가 그들을 돕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만 상세히 가르쳤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나는 유체이탈을 시도했다. 이미 자이르에게 비기를 처음부터 배운 나다. 핀투보다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위험에 대처하는 법까지 다시 배웠다. 자이르가 찾는 동료들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내가 감전으로 쓰러지던 날 밤에 엄청난 일이 세 곳에서 있었다.

첫 번째는 전기에 감전된 나.
두 번째는 벼락 맞은 여교사.
세 번째는 화재에서 살아난 유부녀와 딸.

같은 시간에 우리집 근처에서 일어난 사고가 세 건이다.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엄청난 에너지 파동만이 있었다. 뉴스검색과 경찰서에 전화로 그들의 위치를 파악했다. 여교사는 제일병원에 있었고, 유부녀와 딸은 다른 병원에 있었다.

벼락녀(벼락 맞은 여교사)부터 찾아갔다.

그녀는 쉽게 찾았다. 예슬은 불러 물어보았다. 그녀는 중환자실에 있었다. 위험한 곳이다. 인도자들을 만나면 끝이다.

장미향...
그녀는 나도 아는 여자였다. 이름이 낯익다고 생각했었다. 우리학교 중3 수학담당이 바로 그녀다. 벼락이 그녀의 우산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것은 벼락이 아니다. 자이르의 동료인 자이톤의 에너지가 그렇게 보인 것이다. 자이톤과 충돌 후 그녀는 혼수상태가 되었다.

자이톤 카먼...
자이르 카먼의 동료이며, 염력을 최고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이자 구도자였다.

자이톤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그녀의 몸으로 들어갔다. 둘 이상이 함께 하면 큰일이 벌어진다는 핀투의 말은 거짓이었다. 그녀의 내면세계는 굉장히 많은 숫자들의 집합이었다.

‘헐...’

그녀는 학교에서 여러 가지로 유명하다.

현영을 뺨치는 S라인 몸매...
김혜수를 능가하는 글래머스한 가슴과 엉덩이...
마귀할멈이 울고 도망칠 사악함...
교육부장관이 와도 꿈쩍도 하지 않을 강심장...
성적지상최고주의의 선두주자...

그녀는 미모와 지성 그리고 고집까지 겸비한 깐깐대마녀 수학선생이었다. 그녀의 내면을 본 나는 놀랐다.

숫자들...

수학공식과 전교 석차 그리고 각 학생들의 수학성적 데이터들...그것이 전부였다면 내가 이렇게 놀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녀의 또 다른 모습에 놀랐다. 날짜별로 정리된 그것들은 그녀의 취미생활이었다.

야동...

흔히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야동이 아니다. 하드한 플레이들이 즐비한 고난도 야동들이다.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의 내면 깊은 곳에 꿈틀거리는 음탕함을 엿보았다. 내가 이런 먹잇감을 놓치고 지날 놈이 아니다.

자이톤을 찾는 것을 잠시 미루었다.

‘일어나. 장미향!’

‘누구?’

‘네 영혼의 주인!’

그녀는 어두운 내면세계에서 혼자 웅크리고 있었다. 그녀는 나신이었다. 터질듯 한 가슴을 내 손이 움켜쥐었다. 그녀는 아직도 나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녀의 실제 몸을 만지는 촉감이 나를 흥분시켰다.

‘아...무슨? 여기는 어디야?’

거친 그녀의 성격이 그대로 나온다. 하지만 현실의 학교에서나 통하는 당당함은 소용없다. 이곳의 그녀의 내면세계이고, 여기서는 내가 왕이다.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들 기회인 것이다. 혼수상태인 그녀가 깨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나는 안다. 육체적인 문제는 아니다. 자이톤과의 의식충돌을 제거하면 그녀는 깨어날 것이다.

‘후후...넌 내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해.’

‘싫어. 당신 누구야? 여기서 보내주지 않으면...’

‘닥쳐! 길들이는 맛도 있겠군.’

‘길들이는 맛? 무슨 소리야? 어딜 만지는 거야...멈춰.’

자이톤을 찾아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나는 그녀의 몸을 여기저기 주물렀다. 물론 실제 육체는 아니지만 그 탄력과 부드러움을 충분히 만끽했다.

‘다시 봐.’

나는 그녀의 의식에 몰래 암시를 남겼다. 강한 주문으로...

그녀의 무의식 세계 깊은 곳에 잠든 자이톤을 찾았다. 그녀와 다른 이질적인 기운을 찾은 것은 쉬웠다.

‘자이톤...들려?’

[email protected]

‘뭐라는 거야? 의식을 집중해. 멍청아!’

‘누구냐? 너? 이 육신의 주인은 아닌데...’

‘자이르가 보내서 왔다. 얼마나 심각해?’

‘자이르...그렇군! 70%정도 회복했다.’

‘자이르가 시간이 없다고 한다. 서둘러.’

‘알았다. 자이르는 괜찮은가?’

‘그는 핀투와 싸우는 중이다. 내 몸 안에서...’

‘그렇군.’

‘나는 자이네를 찾아야 한다. 나중에 올게.’

자이톤은 굉장히 무뚝뚝한 음성을 가졌다. 영혼의 목소리만으로 그가 대충 어떤 인물인지 느껴진다. 나는 서둘러 병원을 나섰다. 돌아다니는 인도자도 문제지만, 장시간 유체이탈로 내 육신을 떠나있는 것은 좋지 않다.

한국병원...
세 번째 화재사고에서 살아남은 모녀를 찾았다.

하민지(38)...
처음 보는 아줌마였다. 그녀의 직업은 변호사였다. 그녀의 내부에 혹은 그녀의 딸의 내부에 자이네 카먼이 있을 것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잠시 의식을 잃었던 것은 그녀였다. 침대 옆에 잠든 소녀가 보인다. 낯이 익다.

‘에? 윤아?’

성윤아(16)...
우리학교 학생회장이면서 수영부 주장이다. 168cm의 늘씬한 키에 귀여운 얼굴로 남학생들에게 굉장한 우상이다. 한마디로 아이돌이다. 수학대마녀가 사랑하는 애제자이기도 하다. 수학경시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다.

‘엄친딸 윤아 아냐? 그럼...이 여자가...’

그렇다. 병상에 누워있는 아름다운 유부녀가 그녀의 엄마였다. 그녀의 엄마가 잘나가는 변호사라는 얘기는 들었던 것도 같다. 윤아에게 사고뭉치 오빠가 하나 더 있다는 것도 기억이 난다.

‘일단...중요한 것은 자이네 카먼을 찾는 일이지...’

윤아의 엄마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데 자꾸 이상한 상상이 된다. 학생회장과 그녀의 엄마를 동시에 내 여자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망상이다. 내 고민은 길지 않았다.

하민지(윤아의 엄마)의 내부에 들어가 장난질을 좀 친 후 자이네를 만났다. 자이르의 전언을 전하고 나왔다. 잠든 윤아에게도 암시를 남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오늘 저녁에는 많은 소득이 있었다. 학교에서 최고로 날카로운 수학선생과 그 애제자를 낚은 것이다. 덤으로 윤아의 엄마까지 얻었다.

병원으로 돌아왔다.

정신 에너지를 너무 쏟았는지 졸리다. 8시가 좀 넘어간다. 9시에 병원장과 약속이 있는데...졸음을 참을 수가 없다. 정신력을 강화해준다는 참선(구도자의 길에서 공부한 수도 중 일부다.)에 들어갔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제일병원 12층...원장실 앞!

“운동이 필요해.”

중얼거리며 문손잡이를 잡는 손이 보인다. 누구겠어? 당연히 나 이대호...

“많이 기다렸어?”

“아니에요. 파파!”

실내는 조금 어둡다. 조명을 끄고 책상의 스탠드만 켜진 상태였다. 나는 성큼성큼 걸어가 소파에 털석 앉으며 명령한다.

“어둡군!”

“불 킬까요?”

소연은 알몸으로 엎드려 나를 올려다본다.

“아니...이것도 나름 괜찮군. 저...커튼은 걷는...게 좋겠어.”

“네..파파..”

아직은 그녀에게 명령하는 것이 어색하다. 소연은 꽤 큰 체구를 가졌다. 그녀가 알몸이 아니라면 굉장한 포스가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엉덩이를 묘하게 흔들며 창가로 기는 모습이 색정적이다. 내 똘똘이가 환자복을 뚫고 나올 태세다.

“개목걸이 있어?”

“네.”

커튼을 걷던 그녀가 대답한다.

“차고 이리와.”

그녀는 자신의 책상으로 기어간다. 흔들리는 젖통이 빨리 빨아달라고 이리저리 흔들린다. 참기 힘들다. 개목걸이를 스스로 차고 줄을 입에 문 그녀가 내게 다가온다. 그녀의 책상 속에 무엇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그녀 몰래 심호흡을 하고 위엄을 갖추려고 노력 중이다. 유체이탈 때 그녀의 방에서 여러 가지 기구들을 봤었다.

“귀여운 내 강아지...”

찰싹.

“아...파파...”

그녀의 입에 물리 개줄을 받아 살짝 당긴 후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흔들리는 젖통이 눈을 어지럽힌다. 오늘은 야외노출을 즐겨보고 싶다. 미리 준비했던 것도 있다.

“병원에만 있으니 너무 따분해. 밖에 놀러 가고 싶은데...”

“지금이요?”

“왜? 싫어?”

“아...아니요. 하지만...”

그녀를 사회적으로 망신을 주고 싶은 마음은 나도 없다. 그냥 좀 놀려주고 싶었을 뿐이다. 준비된 그것도 사용해야 하니까...

“좋아...옥상까지만 갔다 올까?”

그녀의 방에서 옥상 헬기장까지 그렇게 멀지는 않다. 늦은 밤 사람들도 많지 않다. 잘 피하면 된다. 다만 CCTV가 문제인데, 그것도 이미 조치를 취해놓았다.

“그냥은 심심하니까...이거!”

그녀의 책상에서 딜도를 하나 꺼냈다. 러브젤을 살짝 발라 그녀의 항문에 꽂았다.

“아흑...갑자기...그렇게...으음...”

진동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그녀의 항의는 신음으로 바뀌었다.

“가자...야간산책!”

그녀의 목에 연결된 개줄을 잡고 원장실 문을 열고 나오는데...

“어머! 원장님...”

“아! 제니...”

“어떻게? 당신 누구야? 원장님에게 뭐하는 짓이야?”

나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소연을 돌아보며 묻는다.

“누구야? 이 시끄러운 암컷은?”

“그게...비서 제니에요.”

소연은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내 뒤에 숨는다. 큰 엉덩이가 다 보이는데 숨는다고 안 보일까?

제니 서(39)...
본명은 서미옥이고,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뛰어난 재원이다. 3년전 소연에 의해 스카웃 되어서 한국에 들어왔다. 병원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이다. 병원장실에 놀러왔다가면서 호기심에 그녀에게도 잠시 들어갔던 적이 있다. 레지비언이다. 병원장 소연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음을 나는 안다.

“비서? 아...퇴근 안했어?”

“암...컷이라니...이이...사과해요. 그리고 원장님 풀어주세요.”

“후후...내가 왜 그래야 하지?”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마인드컨트롤을 시전한다. 나는 보지 못하지만 내 눈동자가 황금색으로 반짝였다.

[소연을 대신한다.]
[사랑하는 소연의 고통을 대신한다.]

머뭇거리던 제니가 나를 보며 소리쳤다.

“...경찰을 부르겠어요.”

“그러던지...소연아! 경찰 부른다는데...”

“안 돼!...제니 아무것도 못 본 거야. 그냥 돌아가 줘...”

소연이 내 뒤에 숨어서 제니에게 애원한다. 나를 무섭게 노려보는 제니의 시선에 담담하게 마주본다. 그녀의 의식 깊은 곳에 숨겨진 욕망을 이끌어낼 시간이다. 준비한 것도 있으니...

“아...원장님! 왜?”

“들었지. 그만 돌아 가. 꿀보지가 되기 전에...크크큭...”

이 상황이 재미있다는 얼굴로 그녀를 놀렸다.

“뭐...이 나쁜자식...원장님을 어떻게 한 거야?”

“푸하하하...소연이는 내 꿀보지 1호 또는 암캐 1호가 되었지.”

“뭐?”

제니는 황당한 얼굴로 나와 소연을 번갈아 보며 부르르 떨었다.

‘왔군.’

비서실 문이 살짝 열려있다. 예슬이다. 준비했던 것은 야외노출과 도촬이었는데 지금 온 모양이다. 비서인 제니의 등장은 의외였다. 뭐...언젠가 그녀도 내 여자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그 시기가 당겨졌다. 예슬에게 눈짓으로 말했다.

‘시작해.’

그녀는 열려진 문틈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왜? 네가 대신 할래?”

“....”

“네가 소연이 대신 나를 상대할거야?”

[대신(代身)]

“좋아요. 원장님을 놓아줘.”

“아니...안 돼...제니...그러지 않아도...”

“그만!”

소연의 개줄을 당기며 노려본다. 소연은 체념했다는 듯 한숨을 쉬며 내 말에 따른다.

“벗어.”

“뭐?”

“말투가 마음에 안 들어. 그냥 소연이 데리고 놀래.”

“....”

“너 이제 그만 가. 소연아! 산책 갈까?”

“안 돼...요.”

“나 두 번 말하기 싫다.”

제니가 부르르 떨며 고개를 숙인다. 그녀의 손이 천천히 올라간다.

“잠깐. 원장실로...”

나는 원장실로 두 여자를 이끌었다. 소연은 비서실 문틈에서 촬영 중인 예슬에게 손짓했다. 그녀는 몰래 비서실로 숨어들었다. 나는 비서실 문을 잠근 후 원장실로 들어갔다. 당연히 원장실 문은 살짝 열어두었다. 제니는 의사가운으로 원장의 몸을 가리는 중이다.

“후후...이제 감상할 시간인가?”

“약속해요. 원장님에게 다시는 접근하지 않는다고...”

“그래? 좋아. 꿀보지 2호가 생겼는데...1호는 버리지 뭐...”

“네? 안 돼요. 절 버리시면...”

“쉿! 조용해.”

항문에 딜도를 꽂은 소연이 내게 매달리며 애원하는 것을 막았다. 몰래 원장실로 들어오는 인영이 있다. 예슬이다. 그녀는 이 상황이 흥분되고 놀라웠다. 소형 디카로 동영상을 촬영 중이다. 제니와 소연은 아직 그녀를 발견하지 못했다.

“얼마나 잘 대신하는지 볼까?”

“흥. 약속이나 지켜요.”

“크크...벗어!”

제니가 떨리는 손으로 안경을 벗는다. 평소에 안경부터 벗는지 아님 이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지 내가 보기 싫은지 모르겠다.

“아니...안경은 그냥 쓴 채로...”

그녀는 나를 한 번 노려본 후 자켓을 벗는다. 자켓 속에 감춰진 가슴은 보통 사이즈였다. 39살에 비하면 관리를 잘한 몸매다. 블라우스의 단추가 하나씩 풀리고 그녀의 상반신이 드러났다.

“오...”

그녀의 젖통과 잘빠진 허리라인을 보며 감탄사를 뱉어냈다.

“으윽...”

그녀가 나를 노려본다.

[사랑하는 소연을 대신(代身)해.]

나의 마인드컨트롤이 잘 먹히는 것 같았다. 그녀의 눈동자에서 점점 적대감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치마가 스스륵 아래로 떨어진다. 팬티스타킹과 하얀팬티 그리고 상반신의 브래지어만 남았다. 안경과 구두는 제외다.

“한 바퀴 돌아봐.”

제니가 그 자리에서 한 바퀴 돌았다.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도 않은 가슴과 보지둔덕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 그녀에게 남은 마지막 부끄러움이다.

“오...괜찮은 꿀단지야...계속 해.”

그녀는 수치스러움 때문인지 고개를 돌렸다.

“똑바로 내 눈을 보며 벗어.”

이어진 내 명령에 그녀는 체념하며 옷을 벗는다. 브래지어를 벗는 순간 아담하지만 모양이 예쁜 가슴이 드러났다. 그녀의 손이 떨린다. 한 팔로 가슴을 가려보지만, 그 상태로 스타킹과 팬티를 벗을 수는 없다. 포기한 듯 팬티스타킹을 양손에 잡고 내린다.

“다리 잘 빠졌어. 팬티는 뒤 돌아서 벗어.”

그녀는 이제 말 잘 듣는 강아지가 되었다. 팬티스타킹은 벗은 후 뒤로 돌아선다. 육덕진 엉덩이가 하얀 팬티에 감싸인 그 모습에 꼴린다. 그녀의 손가락에 걸린 팬티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간다.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가 서서히 드러난다.

“소연아...흥분되지?”

“아...”

소연은 의사 가운 아래로 손을 넣어 딜도를 움직이는 중이다. 옷을 벗는 제니를 보며 스스로 자위를 하였다. 나는 처음부터 소연의 움직임을 알면서 방관했다. 다른 여성의 스트립을 보면서 흥분한 그녀가 귀여웠다. 며칠 전까지 여자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몰랐던 나다.

내가 변하고 있다.

“아흑...”

제니가 팬티까지 벗고 알몸이 되었다.

“구두 신고 이쪽으로 와!”

제니는 내 말에 따라 움직인다. 170cm는 충분히 넘을 듯 하다. 그녀는 꽤 서양적인 골격이다. 하체가 굉장히 긴 8등신이다. 39살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몸매다. 결혼도 하지 않고 애기도 낳지 않아서 그럴까? 아님 남자관계가 없는 레즈비언이라서 그럴까? 알 수 없다.

제니가 내 앞에 섰다.

“뒤로 돌아.”

제니의 하얀 엉덩이가 내 코 앞에서 꿈틀거린다.

짝...

“악...”

짝...

“아흑...아파...요.”

“후후...아프라고 때렸어. 싸가지 없는 년...”

그녀의 엉덩이 양쪽에 선명한 손자국이 남았다.

“제니 사실대로 말해. 레즈비언이지?”

“어...어떻게?”

“내가 모르는 것은 세상에 없어. 이걸 싫어하는 널 바꿔주마...”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 자지를 박았다.

“아악...뭘 넣는거야? 빼...”

“싸가지 없는 레즈년...말투부터 고쳐주마.”

푹푹...퍽퍽...

그녀의 보지는 아직 조금 밖에 젖지 않았다. 낯선 사내 앞에서 옷을 벗는다는 것이 큰 흥분이 아니었다. 오히려 소연을 대신해서 희생하면서 점점 젖어들었다. 그 만큼 소연에 대한 사랑은 그녀를 흥분시킨 것 같다. 굵고 긴 자지를 그녀의 보지 깊은 곳에 꽂았다.

“아...아파..요...부드럽게...아흑...”

“넌 좀 거칠게 다뤄야 할 것 같거든...꿀보지 2호...아니다! 3호구나.”

“아...아흑...”

“네 언니들을 소개하지. 1호는 이미 알고 있고, 꿀보지 2호! 나와.”

예슬이 카메라를 들고 우리 앞으로 다가온다.

“예슬아...예술로 찍어. 꿀보지 3호의 데뷔작품이니까.”

“아...저도 좀...아흑...”

예슬을 카메라를 들지 않은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비비는 것이 보인다.

“저기 책상 안에 보면 꿀보지 1호 언니의 애기들이 있어.”

거칠게 뒤에서 제니의 보지를 공략하면서 예슬을 소개한다. 병원장 소연 외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말에 제니가 놀라 고개를 홱 돌렸다.

“당신은...아흑...”

“오...쪼이는 맛이 죽이는데...”

“아흑...우리 병원 간호사 같은데...”

“맞아...다리 더 벌려.”

“아흑...특실 간호사...김예슬씨...아...아흑...”

제니보지 안에서 점점 애액이 흘러넘친다. 빡빡하던 처음과 달리 서서히 그녀도 흥분하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제 3의 인물의 등장에 그녀의 보지속살들이 심하게 꿈틀거린다. 왜 이렇게 좋은 명기를 지닌 여자가 레즈비언이 되었을까?

푹푹...뿌직뿌직...퍽퍽퍽...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앞으로 밀고 갔다. 그녀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창문을 잡고 엎드린다. 나는 뒤에서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아랫도리의 똘똘이는 원운동을 하듯 돌리는 중이다. 그녀의 입에서는 점점 신음소리가 커진다. 내 거친 좆질에 그녀의 젖통이 창문에 짓눌린다.

“아아...아흑...으음...아학...”

“으윽...싼다.”

“아...안 돼요...안에는...아아앙...”

개통 기념으로 그녀의 보지 깊은 곳에 좆물을 발사했다. 그녀는 절정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꽤 헐떡거리며 몸을 떨었다. 뜨거운 좆물이 그녀의 보지 안으로 파고들 때마다 자지를 꽉 조였다.

“하하...1차전 끝! 2차전은 야외에서 할까?”

나는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뺀 후 돌아섰다. 손짓 한 번에 두 여자가 다가온다. 소연과 예슬은 아직 힘을 잃지 않은 자지를 서로 빨겠다고 경쟁한다. 예슬에게 카메라를 넘겨받은 후 그런 여자들의 모습을 엥글에 담는다.

“그림 좋고...”

“쭈우웁...쭙쭙..아...너무해...”

“쭈웁...쪼쪽...서방님...나도 하고 싶어...”

“소연아...다른 개목걸이도 가져 와. 다 같이 산책 가자.”

나는 제니와 예슬에게 개목걸이를 채운 후 옥상으로 올랐다. 처음에는 반항하던 제니는 소연 때문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녀가 말을 듣지 않을 때마다 소연의 엉덩이는 불이 났다. 물론 소연은 그 아픔도 쾌락이지만...

“자...우회전...”

계단을 오르는 세 여자의 뒷태는 정말 예술이다. 나는 달라졌다. 세상에 컴퓨터와 주식 그리고 환상(야동)속의 여자만으로 딸딸이를 치던 중딩이었다. 이제는 모든 여자들을 지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색마가 되었다.

‘한 번 뿐인 인생이다. 마음껏 즐기고 살자.’

새로운 여자가 내 소속이 되었다.
꿀보지 3호 제니...
그녀는 병원장 소연의 비서였다.


계속...

PS:<바라미>자주 올리지 못함에 많이 미안합니다.
하나씩 마무리를 짓기도 쉽지 않고...
일단 “노예계약”과 “그놈”은 완결할 생각은 있지만...현재는 이글부터 진도를 나갑니다.
미흡한 점이 많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판타지SF적인 설정이 많으니 대충 넘기셔도 됩니다.

엄마의 등장 시기가 다가오네요.
속도를 좀 내야겠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으로 짜릿하셨다면 댓글 한줄^^;추천 도장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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