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9시다. 화장실에 다녀와 보니 어머니는 이미 아침상을 다 차려놓고 계셨다.
"밥 먹어라. 잘잤니"
"예. 어머니 아침은 드셨어요"
"아니 난 아침 생각은 별로 없다. 그나저나 네가 사준 내복이 나한테는 조금 커서 바꿔야 할것 같은데 어디서 샀니?"
"같이 나가요. 어짜피 오늘 뭐 장도 봐야 하잖아요."
범철은 밥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범철이 식사를 마치자 혜란은 설것이를 하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타준 커피 한잔을 마시며 범철은 잠시 어젯밤 일을 생각했다. 하루만에 많은 일들이 발생했고 변화가 있었다.
잠자리에서 어머니의 떳떳하게 가슴을 만지고 엉덩이를 부볐던것을 생각하니 뭔가 묘했다.
그리고 설것이하는 어머님을 보니 다시 한번 가슴을 만지고 엉덩이를 비비고 싶었으나 그럴 용기나 나지 않았다.
잠시 후 두 모자는 시내로 향했고 어머니의 내복을 바꿨다. 내복을 교환할 때 범철은 돈을 더 주고 좀 더 좋은 옷으로 바꿨다.
어머니가 I찬다고 하며 만류했지만 범철이가 우겨서 결국 고급 내복을 샀다. 범철은 왠지 어머니에게 뭔가 해주고 싶었다.
둘은 장을 본 후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범철은 오랫만에 외식을 하자고 고집을 피웠다.
맨날 자신이 남긴 밥과 반찬으로 식사를 때우는 어머니에게 뭔가 맛있는것을 먹이고 싶었다. 그러나 범철의 능력으로 갈 수 있는 곳은 겨우 중국집.
범철은 혜란의 손을 끌다시피 잡고 중국집으로 들어가 탕수육과 짜장, 우동을 시켰다.
혜란은 식사를 하며 죽은 남편이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조금씩 아들이 점점 자기 마음에 다르게 인식되는 것을 느꼈다.
집으로 돌아와 혜란은 사가지고 온 물건을 이리정리 정리하기 시작했고 범철은 TV를 켰다.
그러나 TV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머니를 안아 보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다. 아침과 달리 한 번 안아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럴수 있을것 같았다.
나가보니 어머니는 냉장고에 물건을 정리중에 있었다. 범철은 혜란의 뒤에 가서 혜란을 허리를 살며시 안았다.
혜란은 모른척 하며 하던 일을 마저했다. 범철은 어머니가 가만히 있자 용기가 났다.
그래서 불룩 솟은 하랫도리를 혜란의 엉덩이 부분에 밀착시키고 비볐다.
"아니 이녀석이 못하는 것이 없네. 일하는데 방해된다 저리가라"
혜란이 말을 했지만 그 목소리는 크게 꾸짓는것이 아니라 마지못해 하는 말 같았다.
범철을 갑자기 혜란의 가슴을 양 손으로 으스러지게 안았다.
"헉" 혜란이 나즈막한 신음 소리를 냈고 잠시 후 범철은 두손을 풀며 혜란의 왼쪽 뺨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혜란의 얼굴이 빨개졌다.
범철은 자신이 너무 세게 안아서 어머니가 숨을 못쉰줄 알았다. 그래서
"어머니 괜찮아요? 죄송해요 제가 장난이 너무 심했나봐요."
그러나 혜란은 아무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도망치듯 화장실로 들어가 버렸다.
범철이 혜란을 처음 안았을때 혜란은 아까의 기분을 망치기도 싫고 자꾸 아들이 죽은 남편 처럼 느껴져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누가 뒤에서 안아주는 것이 포근하고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들이 성난 물건을 자신의 엉덩이에 밀착했을때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흥분이 되었다.
그래서 아들을 때어 놓고자 말을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계속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혜란은 아들이 자신을 꽉 안았을때 자신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는것을 느끼고 얼굴이 빨개졌다.
그 후 아들이 뭐라고 말했지만 하나도 귀에 안들렸고 창피해서 얼른 화장실로 도망쳤다.
화장실로 급히 들어가는 어머니를 본 후 범철은 눈치챘다. 어머니도 무언가 자극을 받았다는것을.
그리고 괜히 의기양양해졌다. 뭔지 모르지만 정복욕 그리고 남녀간의 애정 비슷한걸 느꼈다 . 범철은 냉장고에 음식정리를 마저하며 어머니가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어머니는 나오지 않았다. 화장실 문을 열어보고 싶었으나 차마 그럴 수는 없어서 안방에 들어가 TV를 보다가 살며시 낮잠에 들었다.
혜란은 화장실에서 놀란 마음을 진정하고자 했으나 자신의 마음과 육신이 따로 움직여 몹시 혼란스러웠다. 아들의 손길에 자신이 흥분한 사실이 창피했고, 아들이 조금 더 세게 나왔으면 영락없이 육체를 허락했을것 같았다.
한 참을 화장실에서 있은 후 나와보니, 아들이 자고 있기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속옷을 꺼내서 화장실로 다시가서 얼른 갈아 입었다. 그리고 애액은 이미 말라버려 그 흔적만 아주 미미하게 남아있는 팬티를 세탁기 깊숙한 곳에 넣어 두었다.
혜란은 물건 정리를 하고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며 아들 옆에 앉아서 TV를 봤다. 어제 아들을 기다리며 이것 저것 하느라 못 본 드라마의 재방송이 마침 시작했다.
드라마를 절반 정도 봤을 때 범철이 일어났다. 범철도 누워서 그냥 드라마를 봤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이 흘러가서 저녁이 거의 다됐다.
혜란은 아들의 저녁 차려줄 시간이 되자 속으로 안절부절 했다. 자신이 저녁을 차리고 설것이라도 하려고 하면 아들이 뒤로와 또 자신을 안을것 같았다. 그렇다고 아들에게 자신이 저녁준비하는 동안 나를 만지지 마라라고 말 할 수도 없었다. 결국 부엌으로와 싱크대에서 이리저리 뭔가를 준비하는데 역시나 아들이 다가왔다.
아까의 행동으로 인하여 범철은 좀더 대담해졌다. 혜란을 뒤에서 안은 후 젓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불쑥 솟은 바지를 혜란의 엉덩이 중앙에 밀어 넣고 비비기 시작했다.
혜란은 처음에는 모른척 하며 하던 일을 마저 하려 했다. 그러나 조금씩 얼굴이 붉어지며 하던 행동이 느려지는것이 범철의 눈에 보였다.
범철은 자신의 자지가 터질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더욱 세게 혜란의 엉덩이에 비볐다.
범철이 자꾸 엉덩이를 밀자 혜란은 앞으로 엎어질것 같아 하고 있던 하던 일을 완전히 멈추고 싱크대를 양손으로 잡고 버텼다. 아들 앞에 무방비 상태가 되었으며 보지에도 애액이 흥건이 나와 있었다.
그리고 아들 범철이 약속을 어겼다. 범철의 손이 혜란의 옷속으로 들어왔다. 비록 브래지어 위를 만지고 있지만 혜란의 큰 젓가슴은 브래지어 밖에서도 어느정도 맨살을 만질수 있었다. 그리고 너무 세게 만져 젓가슴이 아파왔다.
"아 악"
혜란은 이제 힘을 다해 아들을 제지하려고 했다. 겨우 몸을 돌려서 범철을 밀쳐 내려고 했지만 범철은 "엄마 한 번만. 한 번만" 하며 자신을 놓아 주지 않았다.
그리고 강제로 입을 맞추려고 했다. 혜란은 고개를 돌려 애써 범철의 입술을 피하고 있는데 아들의 손이 자신의 치마로 들어오는것을 느꼈다. 만약 범철이 자신의 젓은 팬티를 만지면 모든것이 끝날것 같아 혜란은 필사적으로 범철의 손을 막았다.
범철은 혜란이 필사적으로 저항을 하자 치마에서 손을 빼고 혜란을 꽉안아 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성난 자지를 혜란의 치마위 보지 부분에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있다가 범철은 바지안에서 사정을 했다.
그리고
"쫙"
혜란이 손이 범철의 뺨으로 날아갔다.
배설의 욕구가 해소되고 어머니에게 뺨을 한대 맞은 범철은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냥 자기 자신이 한심하고 무엇인가 더러운것이 속에서 올라오는것 같았다
"우엑"
화장실 변기를 잡고 계속 토했다. 나오는것도 없는데 계속 토했다.
어제처럼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짐승같은 짓을 한 자기자신에게 분노만 치밀어 올라 그냥 죽고만 싶었다. 그리고 집을 뛰쳐 나갔다.
그리고 목적도 없이 걸었다. 잠바도 없이 나와 추웠지만 집으로 다시 들어가 잠바를 가지고 나올 염치가 없었다.
그냥 걷다보니 동네 공원이 보여서 구석진 벤치에 앉아 멍하니 있었다.
뭘 생각할것도 없었다. 어머니가 자신의 욕구를 어느정도 받아 주려고 했으나 자기가 도를 넘어 어머니를 겁탈하려고 한거다.
한참을 앉아 있다가 범철은 결심을 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추워서 더 이상 밖에 있을수 없었다.
혜란은 범철이 사정을 한것을 느낌으로 알았다. 그리고 참을 수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뺨을 한대 때렸다.
그 후 아들이 화장실로 가서 토할때는 약속을 어긴 아들에 대한 분노와 스스로의 창피함으로 다가갈 수 없었으나 걱정이 됐다.
왜 토하는지 몰랐다. 아까 먹은 중국음식이 이상했나? 그리고 아들이 집을 나가자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어제 그냥 자면 될것은 괜히 술김에 아들에게 가슴을 허락한것이 이 지경이 되것 같구,
자신도 솔직히 어느정도 흥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아들에게 숨기고 싶어 아들을 때린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생겼다.
그리고 추운 겨울 저녁에 잠바도 없이 나간 아들이 걱정이 됐다.
혜란은 집에서 기다리다 아들이 오지 않자 아들을 찾을 요량으로 아들의 잠바를 집어들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집 입구에서 들어오는 아들을 만났다.
자신의 잠바를 가지고 자신을 찾으러 나오는 어머니를 본 범철은 마음이 더 무거워졌서 아무런 말 없이 집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들어오는 아들을 본 혜란은 일단 마음이 놓였고 아들을 따라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안방에서 굻어 앉아있는 아들을 보고 앞에가서 앉았다.
한참의 침묵이 흐른 후
"제가 집을 나갈께요. 공장장님에게 부탁을 해서 공장 기숙사에서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월급은 그 주 주말에 가져다 드릴께요. 그리고 이번 주말을 친구네에 가서 자도록 하겠습니다."
하며 범철은 생뚱맞게 혜란에게 큰 절을 했다. 그리고 자기 방으로 가서 젖은 바지와 속옷을 갈아 입고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혜란은 눈 앞이 막막해졌다. 남편을 잃고 아들 하나 의지 하고 살아왔다. 이제 그 아들이 집을 나간다고 하니 기가 막혔다.
찾아오는 사람이래봐야 한 달에 한 두번 집에 들려 이것 저것 살펴주는 범철이 삼촌이 전부다.
고맙고 형수인 자신에게 깍뜻하지만 아들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이다.
한 달에 한 번 월급주러 오는 아들을 기다리며 이 집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것을 혜란은 절대 견딜수 없었다.
그렇다고 아들을 말리기에도 이상했다.
자신을 겁탈하려고 해서 스스로 자제하기 위하여 나가는 아들을 잡고, 괜찮으니 적당히 선만 넘어서지 말고 자신의 몸을 만지라고 달랠수도 없었다.
일단 아들 범철이 집을 나가지 않는게 하는것이 우선이였다. 그리고 범철이 집을 나가면 차라리 죽는게 낳을것 같았다.
그러면 아들은 잠시 슬프겠지만 혼자 훨훨 자신의 길을 갈것 같았다.
그리고 혜란은 보관해두었던 신경정신 약을 찾아봤다. 30여알 정도가 남아있다.
2알만 먹으면 14시간 정도를 시체처럼 잠만 잔다. 30여정의 약을 다 꺼내놓고 물을 한잔 떠나놨다.
범철은 대충 짐을 정리하고 혜란에게 인사를 하러 안방으로 갔다. 그리고 꺼내놓은 약과 물을 보고 그 의미를 바로 알아챘다.
그리고 조용히 자기 방안으로 돌아가서 가만히 있었다.
아들이 방안으로 들어가자 혜란은 마음이 일단 진정됐다. 조금전의 일은 이미 혜란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자신도 조금 흥분돼서 창피한 일일뿐. 자식의 허물을 용서하는 것은 어머니에게 일상 생활이다.
"밥 먹어라. 잘잤니"
"예. 어머니 아침은 드셨어요"
"아니 난 아침 생각은 별로 없다. 그나저나 네가 사준 내복이 나한테는 조금 커서 바꿔야 할것 같은데 어디서 샀니?"
"같이 나가요. 어짜피 오늘 뭐 장도 봐야 하잖아요."
범철은 밥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범철이 식사를 마치자 혜란은 설것이를 하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타준 커피 한잔을 마시며 범철은 잠시 어젯밤 일을 생각했다. 하루만에 많은 일들이 발생했고 변화가 있었다.
잠자리에서 어머니의 떳떳하게 가슴을 만지고 엉덩이를 부볐던것을 생각하니 뭔가 묘했다.
그리고 설것이하는 어머님을 보니 다시 한번 가슴을 만지고 엉덩이를 비비고 싶었으나 그럴 용기나 나지 않았다.
잠시 후 두 모자는 시내로 향했고 어머니의 내복을 바꿨다. 내복을 교환할 때 범철은 돈을 더 주고 좀 더 좋은 옷으로 바꿨다.
어머니가 I찬다고 하며 만류했지만 범철이가 우겨서 결국 고급 내복을 샀다. 범철은 왠지 어머니에게 뭔가 해주고 싶었다.
둘은 장을 본 후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범철은 오랫만에 외식을 하자고 고집을 피웠다.
맨날 자신이 남긴 밥과 반찬으로 식사를 때우는 어머니에게 뭔가 맛있는것을 먹이고 싶었다. 그러나 범철의 능력으로 갈 수 있는 곳은 겨우 중국집.
범철은 혜란의 손을 끌다시피 잡고 중국집으로 들어가 탕수육과 짜장, 우동을 시켰다.
혜란은 식사를 하며 죽은 남편이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조금씩 아들이 점점 자기 마음에 다르게 인식되는 것을 느꼈다.
집으로 돌아와 혜란은 사가지고 온 물건을 이리정리 정리하기 시작했고 범철은 TV를 켰다.
그러나 TV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머니를 안아 보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다. 아침과 달리 한 번 안아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럴수 있을것 같았다.
나가보니 어머니는 냉장고에 물건을 정리중에 있었다. 범철은 혜란의 뒤에 가서 혜란을 허리를 살며시 안았다.
혜란은 모른척 하며 하던 일을 마저했다. 범철은 어머니가 가만히 있자 용기가 났다.
그래서 불룩 솟은 하랫도리를 혜란의 엉덩이 부분에 밀착시키고 비볐다.
"아니 이녀석이 못하는 것이 없네. 일하는데 방해된다 저리가라"
혜란이 말을 했지만 그 목소리는 크게 꾸짓는것이 아니라 마지못해 하는 말 같았다.
범철을 갑자기 혜란의 가슴을 양 손으로 으스러지게 안았다.
"헉" 혜란이 나즈막한 신음 소리를 냈고 잠시 후 범철은 두손을 풀며 혜란의 왼쪽 뺨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혜란의 얼굴이 빨개졌다.
범철은 자신이 너무 세게 안아서 어머니가 숨을 못쉰줄 알았다. 그래서
"어머니 괜찮아요? 죄송해요 제가 장난이 너무 심했나봐요."
그러나 혜란은 아무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도망치듯 화장실로 들어가 버렸다.
범철이 혜란을 처음 안았을때 혜란은 아까의 기분을 망치기도 싫고 자꾸 아들이 죽은 남편 처럼 느껴져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누가 뒤에서 안아주는 것이 포근하고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들이 성난 물건을 자신의 엉덩이에 밀착했을때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흥분이 되었다.
그래서 아들을 때어 놓고자 말을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계속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혜란은 아들이 자신을 꽉 안았을때 자신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는것을 느끼고 얼굴이 빨개졌다.
그 후 아들이 뭐라고 말했지만 하나도 귀에 안들렸고 창피해서 얼른 화장실로 도망쳤다.
화장실로 급히 들어가는 어머니를 본 후 범철은 눈치챘다. 어머니도 무언가 자극을 받았다는것을.
그리고 괜히 의기양양해졌다. 뭔지 모르지만 정복욕 그리고 남녀간의 애정 비슷한걸 느꼈다 . 범철은 냉장고에 음식정리를 마저하며 어머니가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어머니는 나오지 않았다. 화장실 문을 열어보고 싶었으나 차마 그럴 수는 없어서 안방에 들어가 TV를 보다가 살며시 낮잠에 들었다.
혜란은 화장실에서 놀란 마음을 진정하고자 했으나 자신의 마음과 육신이 따로 움직여 몹시 혼란스러웠다. 아들의 손길에 자신이 흥분한 사실이 창피했고, 아들이 조금 더 세게 나왔으면 영락없이 육체를 허락했을것 같았다.
한 참을 화장실에서 있은 후 나와보니, 아들이 자고 있기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속옷을 꺼내서 화장실로 다시가서 얼른 갈아 입었다. 그리고 애액은 이미 말라버려 그 흔적만 아주 미미하게 남아있는 팬티를 세탁기 깊숙한 곳에 넣어 두었다.
혜란은 물건 정리를 하고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며 아들 옆에 앉아서 TV를 봤다. 어제 아들을 기다리며 이것 저것 하느라 못 본 드라마의 재방송이 마침 시작했다.
드라마를 절반 정도 봤을 때 범철이 일어났다. 범철도 누워서 그냥 드라마를 봤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이 흘러가서 저녁이 거의 다됐다.
혜란은 아들의 저녁 차려줄 시간이 되자 속으로 안절부절 했다. 자신이 저녁을 차리고 설것이라도 하려고 하면 아들이 뒤로와 또 자신을 안을것 같았다. 그렇다고 아들에게 자신이 저녁준비하는 동안 나를 만지지 마라라고 말 할 수도 없었다. 결국 부엌으로와 싱크대에서 이리저리 뭔가를 준비하는데 역시나 아들이 다가왔다.
아까의 행동으로 인하여 범철은 좀더 대담해졌다. 혜란을 뒤에서 안은 후 젓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불쑥 솟은 바지를 혜란의 엉덩이 중앙에 밀어 넣고 비비기 시작했다.
혜란은 처음에는 모른척 하며 하던 일을 마저 하려 했다. 그러나 조금씩 얼굴이 붉어지며 하던 행동이 느려지는것이 범철의 눈에 보였다.
범철은 자신의 자지가 터질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더욱 세게 혜란의 엉덩이에 비볐다.
범철이 자꾸 엉덩이를 밀자 혜란은 앞으로 엎어질것 같아 하고 있던 하던 일을 완전히 멈추고 싱크대를 양손으로 잡고 버텼다. 아들 앞에 무방비 상태가 되었으며 보지에도 애액이 흥건이 나와 있었다.
그리고 아들 범철이 약속을 어겼다. 범철의 손이 혜란의 옷속으로 들어왔다. 비록 브래지어 위를 만지고 있지만 혜란의 큰 젓가슴은 브래지어 밖에서도 어느정도 맨살을 만질수 있었다. 그리고 너무 세게 만져 젓가슴이 아파왔다.
"아 악"
혜란은 이제 힘을 다해 아들을 제지하려고 했다. 겨우 몸을 돌려서 범철을 밀쳐 내려고 했지만 범철은 "엄마 한 번만. 한 번만" 하며 자신을 놓아 주지 않았다.
그리고 강제로 입을 맞추려고 했다. 혜란은 고개를 돌려 애써 범철의 입술을 피하고 있는데 아들의 손이 자신의 치마로 들어오는것을 느꼈다. 만약 범철이 자신의 젓은 팬티를 만지면 모든것이 끝날것 같아 혜란은 필사적으로 범철의 손을 막았다.
범철은 혜란이 필사적으로 저항을 하자 치마에서 손을 빼고 혜란을 꽉안아 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성난 자지를 혜란의 치마위 보지 부분에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있다가 범철은 바지안에서 사정을 했다.
그리고
"쫙"
혜란이 손이 범철의 뺨으로 날아갔다.
배설의 욕구가 해소되고 어머니에게 뺨을 한대 맞은 범철은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냥 자기 자신이 한심하고 무엇인가 더러운것이 속에서 올라오는것 같았다
"우엑"
화장실 변기를 잡고 계속 토했다. 나오는것도 없는데 계속 토했다.
어제처럼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짐승같은 짓을 한 자기자신에게 분노만 치밀어 올라 그냥 죽고만 싶었다. 그리고 집을 뛰쳐 나갔다.
그리고 목적도 없이 걸었다. 잠바도 없이 나와 추웠지만 집으로 다시 들어가 잠바를 가지고 나올 염치가 없었다.
그냥 걷다보니 동네 공원이 보여서 구석진 벤치에 앉아 멍하니 있었다.
뭘 생각할것도 없었다. 어머니가 자신의 욕구를 어느정도 받아 주려고 했으나 자기가 도를 넘어 어머니를 겁탈하려고 한거다.
한참을 앉아 있다가 범철은 결심을 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추워서 더 이상 밖에 있을수 없었다.
혜란은 범철이 사정을 한것을 느낌으로 알았다. 그리고 참을 수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뺨을 한대 때렸다.
그 후 아들이 화장실로 가서 토할때는 약속을 어긴 아들에 대한 분노와 스스로의 창피함으로 다가갈 수 없었으나 걱정이 됐다.
왜 토하는지 몰랐다. 아까 먹은 중국음식이 이상했나? 그리고 아들이 집을 나가자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어제 그냥 자면 될것은 괜히 술김에 아들에게 가슴을 허락한것이 이 지경이 되것 같구,
자신도 솔직히 어느정도 흥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아들에게 숨기고 싶어 아들을 때린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생겼다.
그리고 추운 겨울 저녁에 잠바도 없이 나간 아들이 걱정이 됐다.
혜란은 집에서 기다리다 아들이 오지 않자 아들을 찾을 요량으로 아들의 잠바를 집어들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집 입구에서 들어오는 아들을 만났다.
자신의 잠바를 가지고 자신을 찾으러 나오는 어머니를 본 범철은 마음이 더 무거워졌서 아무런 말 없이 집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들어오는 아들을 본 혜란은 일단 마음이 놓였고 아들을 따라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안방에서 굻어 앉아있는 아들을 보고 앞에가서 앉았다.
한참의 침묵이 흐른 후
"제가 집을 나갈께요. 공장장님에게 부탁을 해서 공장 기숙사에서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월급은 그 주 주말에 가져다 드릴께요. 그리고 이번 주말을 친구네에 가서 자도록 하겠습니다."
하며 범철은 생뚱맞게 혜란에게 큰 절을 했다. 그리고 자기 방으로 가서 젖은 바지와 속옷을 갈아 입고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혜란은 눈 앞이 막막해졌다. 남편을 잃고 아들 하나 의지 하고 살아왔다. 이제 그 아들이 집을 나간다고 하니 기가 막혔다.
찾아오는 사람이래봐야 한 달에 한 두번 집에 들려 이것 저것 살펴주는 범철이 삼촌이 전부다.
고맙고 형수인 자신에게 깍뜻하지만 아들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이다.
한 달에 한 번 월급주러 오는 아들을 기다리며 이 집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것을 혜란은 절대 견딜수 없었다.
그렇다고 아들을 말리기에도 이상했다.
자신을 겁탈하려고 해서 스스로 자제하기 위하여 나가는 아들을 잡고, 괜찮으니 적당히 선만 넘어서지 말고 자신의 몸을 만지라고 달랠수도 없었다.
일단 아들 범철이 집을 나가지 않는게 하는것이 우선이였다. 그리고 범철이 집을 나가면 차라리 죽는게 낳을것 같았다.
그러면 아들은 잠시 슬프겠지만 혼자 훨훨 자신의 길을 갈것 같았다.
그리고 혜란은 보관해두었던 신경정신 약을 찾아봤다. 30여알 정도가 남아있다.
2알만 먹으면 14시간 정도를 시체처럼 잠만 잔다. 30여정의 약을 다 꺼내놓고 물을 한잔 떠나놨다.
범철은 대충 짐을 정리하고 혜란에게 인사를 하러 안방으로 갔다. 그리고 꺼내놓은 약과 물을 보고 그 의미를 바로 알아챘다.
그리고 조용히 자기 방안으로 돌아가서 가만히 있었다.
아들이 방안으로 들어가자 혜란은 마음이 일단 진정됐다. 조금전의 일은 이미 혜란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자신도 조금 흥분돼서 창피한 일일뿐. 자식의 허물을 용서하는 것은 어머니에게 일상 생활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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