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의 하루(1)
장회장의 출근을 배웅하자 10시가 되었다. 영선은 11시에 오는 가사 도우미의 출근 시간에 맞춰, 외출 준비를 하기 위해 2층 준호와의 신혼방으로 향했다.
2층 침실의 침구와 욕실의 세안 도구 등을 간단히 정리한 후, 화장대 앞에 앉자 영선의 얼굴이 잠시 찡그러졌다.
딱딱한 화장대 의자에 영선의 항문이 눌려지면서 통증이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영선은 화장대 맨 아래 서랍에서 가정용 비상 의약품 상자를 꺼내, 연고를 하나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엉거주춤 일어나 침대 맡에 자신의 허리를 얹어 놓고는 원피스 자락을 걷어 올린 다음, 팬티 한 쪽을 잡아 내려 검지 손가락에 짜낸 연고를 항문에 바르기 시작했다.
‘임신을 하려면,,,앞으로 항문 섹스는 자제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다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 이건 아냐,,,,, 아아!,,,,,앞으로 어떡해야 하지?” 라며 중얼거린 후에는 한쪽 팔꿈치로 지탱하던 몸뚱이를 그대로 침대 위에 쓰러뜨렸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견딜만했다. 아니 오히려 즐거움이 훨씬 큰 결혼 생활이었다. 어차피 독하게 마음 먹고 치룬 결혼이었다. 준호에게 미안한 맘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장회장과 준호의 자지를 번갈아 받아내야 하는 비정상적인 결혼 생활에 대해 큰 죄책감을 갖지는 않았다.
굳이 그 죄를 묻는다면, 자신보다는 장회장에게 더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그래서 자신은 원죄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다고 믿었다. 영선은 자신이 결심해온 하나의 목표에 대해서만 생각하며 살아야한다고 다짐할 뿐이었다.
그런데,,, 일주일 전,
영선은 그날도 토목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P시 소재의 갤러리 공사현장을 돌아보고 있었다. 결혼식 전날 장회장이 영선을 데려와서는, 잡초만 무성했던 어느 나대지를 가리키며, 노출 콘크리트 양식의 멋진 건축물 포트폴리오를 펼쳐놓았었다. 영선에게 주는 결혼 선물이라고 말하던 그 땅위에 지어지고 있는 갤러리 공사 현장이었다.
영선은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10일 정도 거의 매일 P시로 달려와 앞으로 자신이 갤러리 대표로서 운영하게 될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 전, 그날도 준호에게서 선물받은 BMW3시리즈의 자주색 승용차를 끌고 현장을 방문하였고,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현장 인부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한 후 차에 올랐다. 그리고 시동을 걸고, CD 재생 버튼을 누른 후, 드라이브 모드로 변속기를 바꾸려는 순간, 낯선 핸드폰 번호 하나가 영선의 핸드폰을 울려댔다.
“김 영선씨?”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런데요, 누구,,,,시죠?
“아 머쩜 물어 볼라구요.”
“네? 뭐라구요?”
“장상길하구 장준호하구 누가 진짜 남편이에요?”
영선은 그 순간 심장이 떨어진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지금,, 뭐라구 하셨어요? 잘,,,,,”
“아, 누가 진짜 남편이냐구? 둘 단가?”
“,,,,,,,,,,,,,,,,,,,,,,,”
“뭐 말하기 싫으면 됐어요. 장준호한테 물어보면 되지 머!”
영선의 입에서 조건반사적으로 말이 튀어나왔다.
“잠깐만요...잠깐만,,, 저기,,”
“왜요? 장준호한테는 물어보지 말라구?”
남자는 존대말과 반말을 섞어가며 빈정거리는 말투를 내뱉고 있었다.
“나, 바쁘니까 더 말할꺼 있으면, 저기 삼거리 주요소 뒤에 와서 전화주든가... 아, 10분! 10분 넘으면 장준호한테 물어 볼꺼니까 늦지 말구”
영선이 대답할 틈도 없이 남자의 전화가 끊어졌다. 영선의 심장이 멈춰졌다. 눈앞이 하얘졌다. 손발이 부들부들 떨렸다. 차 안에서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신성이라 불리우는 막심 므라비차의 크로아티안 랩소디가 끝나고 원더랜드로 곡이 바뀌고 있었다.
‘10분?,,,,,10분이라고 했어! 아 근데, 삼거리가 어느 쪽이었지? 우측인가? ,,,아, 아냐,,,,, 좌측인가?’
영선이 삼거리 주유소 뒤골목에 도착해서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영선의 세워진 차량의 바로 옆, ‘로즈 모텔’ 303호로 올라오라고 했다. 거길 왜 올라가야 하냐구 되묻기도 전에 또 다시 남자의 전화가 일방적으로 끊어졌다.
검정색 패딩 점퍼 안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20대 초반의 남자가 영선이 앉아 있는 2인용 테이블위에 믹스 커피 한잔을 올려놓았다. 그는 175정도의 키에 한눈에 봐도 이제 갓 스무살이 넘은 듯한, 삐쩍 마른 사내였다. 영선의 눈은 그를 기억해내기 위해 집중되어 있었지만 도무지 생각해낼 수가 없었다.
검정색 패딩 점퍼를 벗어 TV 테이블 위에 던지듯 내려놓은 남자가 영선의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커피를 타고 점퍼를 벗고, 의자에 앉을 때까지 남자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허둥거리고 있었지만, 영선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아, 씨발, 가까이서 보니까 좆나 이쁘게 생겼네. ”
남자가 담배에 불을 붙여 깊게 빨아대더니, 한껏 들이킨 담배연기를 영선이 쪽으로 “후우”하고 내뱉었다.
“누구시죠? 저를 어떻게 아시는거죠?”
“아, 씨발 그게 뭐 중요해? 내가 알고 있다는게 중요한거 아냐?” 안그래?“
“말해주세요. 도대체 뭘 알고 계시..”
남자의 발이 느닷없이 영선의 두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왜 이래요?”
남자가 희죽거리며 일어나 영선이 앞으로 와서는 얼굴을 들이밀었다.
“야, 이 개년아! 왜 이러는지 몰라 묻냐?”라고 말하며 영선의 블라우스 위로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영선이 자신도 모르게 팔로 남자의 손을 뿌리쳤다. 남자의 손이 너무 쉽게 영선의 가슴에서 떨러져 나갔다. 그러자 남자가 한 손을 들어 영선의 머리를 힘껏 내리쳤다.
“뻑!”
“야, 씨발년아, 그럼 그냥 가. 가면 되잖아. 가라구, 이 개보지 같은 년아!”
남자가 다시 한 손을 들어 이번에는 영선의 머리를 쭉 밀쳐냈다. 영선의 머리가 심하게 기울어지며 영선의 상체를 기우뚱거리게 만들었다.
“안가? 그럼 내가 갈까?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간다구 ...”
남자가 좀 전에 벗어놓은 패딩 점퍼를 집어 들더니, 다소 오버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씩씩거리며, 현관 쪽으로 몸을 돌렸다. 영선은 진짜로 남자가 나갈 기세를 보이자 어느새 신발을 신으려고 허리를 낮춘 남자의 뒤로 허둥지둥 달려갔다.
“잠깐만요.,,,잠깐만요.....”
여전히 남자는 신발 신는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우리 얘기 좀 해요 네?,,,,네?,,,,”
신발을 다 신은 남자가 허리를 세웠다.
“제가 잘못했어요. 얘기 좀 해요 제발,,,,,,”
마침내 영선의 목소리는 간절함을 넘어 애원에 이르고 있었다.
그날 영선은 남자가 뻔히 쳐다보는 눈 앞에서 자신의 손으로 자켓을 벗은 후, 블라우스 단추를 끌렀고, 스커트를 내렸으며 커피색의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벗은 후 브래지어를 벗겨내야 했다. 그리고는 남자의 바지와 며칠은 입고 있었을 것 같은 후질구레한 팬티를 벗겨 10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그의 성난 자지를 빨아야 했다.
물론 그녀의 충분히 젖지 않은 보지와 역시 준비가 덜 된 자신의 항문으로는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여야 했고, 영선의 얼굴 위에 쏟아진 실로 엄청난 양의 좆물까지 자신의 손으로 쓸어 담아 목구멍으로 삼켜야 했다. 자신의 항문을 쑤셔대던 남자의 자지를 말끔히 빨아대는 것까지 남자의 일방적인 요구를 다 들어준 후에야, 영선은 벌거벗은 몸뚱이로 무릎을 꿇고 뭐든 다 들어줄테니 제발 비밀을 지켜달라고 애원해야 했다.
3일 후, 영선은 로즈모텔에서 남자를 다시 만났다. 영선은 현금 오백만원을 건네 주고는 3일 전과 마찬가지로 남자가 시키는 대로 자신의 가랑이를 벌려 그의 자지를 맞이했다. 두 번째 만남 이후, 영선은 남자의 협박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절망감에 빠져야 했다. 다만, 어떻게든 그의 입만은 막아야하지 않겠냐고 자조어린 생각만을 굳힐 뿐이었다.
그리고,,,,,이제 오후 12시, 영선은 남자를 만나러 또 다시 P시로 가야했다.
모텔 방문이 열리고 현관에 들어선 영선은 두 개의 남자 신발을 보고는 깜작 놀랐다. 그러나 그때 이미 남자의 손이 영선의 손목을 이끌고 방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영선은 자신의 구두를 제대로 정리하지도 못한 채 넘어지지 않을 만큼의 균형을 잡으며 끌려가고 있었다. 방 안에는 남자 말고 매우 덩치가 크고 뚱뚱한 스포츠 머리의 사내가 침대에 걸터 앉아 있다가 영선을 보자 일어서고 있었다.
“뭐, 뭐에요 지금?”
영선의 두 눈이 크게 떠진 채 남자를 바라보았다.
“저 사람 누구에요? 네?”
“아!, 얘? 내 친구”
남자의 히죽거리는 뺨을 노려보던 영선이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얘기가 틀리잖아!, 서로 비밀 지키기로 해 놓구서,,,, 이게 뭐야, 이게!”
“먼 얘기~~?”
남자의 인상이 심하게 일그러지면서 영선에게 다가와서는 영선의 머리채를 뒤로 확 제쳤다.
“이거 약속하구 틀리잖아요! 너무 하는거 아니에요?” 어느새 영선의 목소리는 두려움과 낭패에 빠진 목소리로 변해 있었다.
“너무? 너무하다구? 야, 이 개년아! 너무하는 건 너지 왜 나야? 시아버지하고 좆나게 빠구리치다가 그 아들하고 결혼한 니 년이 너무한거지 내가 너무한거냐? 응?”
남자의 손에 의해 머리채가 잡혀 뒤로 젖혀져 있는 영선의 얼굴 위로 뚱뚱한 스포츠가 얼굴을 들이 밀었다. 스포츠의 얼굴은 심하게 파인 곰보였다.
“이야! 좆나게 깔쌈한데... 야, 상철아! 이 년 정말 끝내준다 응? ..씨발놈! 넌, 씹새야 그동안 혼자 따먹구 있었냐? 존나 의리없는 새끼...”
“그래서 지금 불렀잖아. 그럼 됐지 새꺄!”
남자의 이름은 상철이었다. 스포츠 곰보가 상철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바꾸면서 영선의 머리채를 좀 더 강하게 젖혀댔다. 영선의 두 눈은 심하게 공포심을 느끼고 있는 게 역력했다. 그런 영선의 얼굴을 내려다보던 스포츠 곰보가
“이 개같은 년아! 너같은 년은 오늘 좀 당해봐야 정신 차려. 알았어?”라고 말하면서 영선의 얼굴 위에 자신의 침을 “퉤엣!”하고 뱉았다. 스포츠 곰보의 침이 영선의 콧구멍에서 눈자위까지 길게 늘어졌다.
“야, 상철아 이년 봐라 존나 섹시하지 않냐? 꼭 씨발 좆물같지? 그치?”
“넌 씨발 드럽게 얼굴에 침을 뱉냐? 변태 새끼!! 근데 졸라 꼴리긴 한다”
스포츠 곰보와 상철이 낄낄거리고 웃어댔지만 영선은 자신이 뭘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도대체 무얼 할 수 있는지 아무런 판단도 내리지 못한 채, 스포츠 곰보의 손아귀에서 꼼작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포츠 곰보의 침이 자신의 콧구멍 속으로 역하고 탁한 냄새를 풍겨대자, 영선은 의식이 멈춰지는 것 같은 숨막힘을 느꼈다.
스포츠 곰보가 영선의 머리채에서 손을 떼고 자켓을 벗겼다. 그리고 곧바로 영선의 목에 둘러져 있는 스카프와 함께 V넥의 니트를 걷어올렸다. 영선이 몸을 꿈틀거려 스포츠 곰보의 동작에 저항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소극적인 의사 표시였을 뿐, 스포츠 곰보가 옷을 들어올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영선의 연두빛깔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스포츠 곰보와 상철이 동시에
“죽이네!”라고 지껄여댔다.
스포츠 곰보가 영선의 브래지어를 아래에서 위로 걷어 올리자, 꽉찬 B컵 싸이즈의 영선의 유방이 출렁이며 브래지어 아래로 드러났다. 양손으로 영선의 유방을 꽉 쥐자 영선이 얼굴을 찌푸렸다. 그러자 스포츠 곰보가 두 손에 더욱 강한 힘을 줘서 영선의 유방을 터뜨릴 듯 움켜잡았다.
“아악!”
“씨발년 좋다네,, 크크”
“야 그년, 빨통 세게 빨아주는거 좋아하거든,,,,낄낄!”
상철이가 옆에서 거들자 스포츠 곰보가 허리를 숙여 영선의 한 쪽 유방을 덥썩 물더니 있는 힘껏 빨아들였다.
“쭈욱!”
“아아악~~~아흐!”
영선이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영선이 비명을 질러대는 사이에 상철은 영선의 뒤로 돌아가 브래지어 호크와 영선이 입고 있는 청바지의 앞단추를 끌러댔다. 스포츠 곰보가 허리를 펴서 끌러져 있는 영선의 브래지어를 낚아채듯 확 벗겨내고는, 영선을 뒤로 돌려 세웠다.
그리고 금빛의 큐빅으로 박혀있는 독수리 날개 문양이 새겨진 청바지의 엉덩이 사이로, 자신의 두툼한 손을 쑤욱 집어넣더니 영선의 보지와 항문을 꽉 쥐었다. 그리고 동시에, 상철은 스포츠 곰보에 의해 돌려세워진 영선의 출렁거리는 유방을 보자, 영선의 젖꼭이를 엄지와 검지로 잡아 그 역시 힘껏 비틀었다.
“악~~~~!”
영선의 고통을 뱉는 소리가 얼마나 크고 날카로왔는지 스포츠 곰보가 깜짝 놀랐다.
“씨발년아 조용히 안 해? 어휴 씨발 애 떨어지는줄 알았네”라고 말하고는, 영선을 번쩍 들어 침대 위로 내동댕이쳤다.
먼저 스포츠 곰보가 옷을 다 벗고, 침대 위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영선의 옆으로 어기적 어기적 올라갔다. 그의 몸은 마치 스모 선수의 체형처럼 축 늘어진 가슴과 엄청나게 큰 배와 걸을 때조차, 안쪽 살을 비벼대야할 정도로 퉁퉁한 허벅지를 갖고 있었다.
그런 스포츠 곰보가 영선의 옆에 털썩하고 앉자 침대가 크게 한 번 출렁였다. 스포츠 곰보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영선의 어깨를 잡아당겨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끌여들였다. 그리고는 뒤로 벌러덩 누워 자신의 양무릎의 안쪽을 두 팔로 당겼다. 그의 자지와 항문이 영선이 쪽으로 드러나자
“개같은 년! 개같이 한번 핥아 봐. 똥구멍부터 깨끗이 핥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선은 그저 멍하니 초점없는 눈으로 스포츠 곰보의 행동을 쳐다볼 뿐,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도 꼼작하지 않을 것 같자 스포츠 곰보가 허리를 세워 영선의 얼굴을 마주하며 앉았다. 그리고는
“철썩”
영선의 뺨을 쳤다. 영선의 고개가 옆으로 휙 제쳐지자, 그대로 영선의 옆머리를 다시 한 번 쳤다.
“철퍽”
영선이 아무 소리도 못내고 짚단 넘어가듯이 쓰러지자, 스포츠 곰보는 영선을 일으키 앉히려고 영선의 머리채를 움켜쥐면서, 옆에서 이를 보던 상철에게 한마디 던졌다.
“야! 핸펀 줘봐라. 이 씨발년 남편한테 전화하게....”
어떤 상황도 영선에겐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당장 뿌리치고 나가든가, 아니면 스포츠 곰보의 말대로 핥아대든가 둘 중의 하나밖에는....
“알았어요”영선이 힘없이 말하며 일어나자
“씨발년 까라면 까지....”라고 말하며 스포츠 곰보가 또 다시 뒤로 벌러덩 누우며 아까와 같이 자신의 두 다리를 들어올렸다.
“깨끗이 핥아라. 나중에 찍어봐서 냄새나면 넌 죽는다.”
“어휴! 씨발놈, 존나 드럽게 노네”라며 상철이 마지막 남은 팬티를 내리고는 영선의 뒤쪽 침대맡으로 걸어갔다.
영선이 스포츠 곰보의 항문을 핥으려 고개를 숙이자 우선 이상하게 생긴 그의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엑스포 타워처럼 생긴 그의 자지는 반쯤 발기된 채 서 있었는데, 귀두 부분보다 귀두 아랫 부분이 두 배쯤은 더 굵게 부풀어져 있었다.
그렇게 생긴 자지를 난생 처음 보는 영선으로서는 저렇게 굵고,이상하게 생긴 자지가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을 느끼며 항문 쪽으로 혀를 움직여 갔다.
장회장의 항문 주위에 난 털보다 몇배는 많고 시커먼 항문 주변의 털에 또 다시 놀라며 스포츠 곰보의 항문에 혀끝을 살짝 대는 순간 영선은 심하게 역한 냄새 때문에 구역질을 하였다.
“우욱!”
“푸하하하~~, 드럽냐? 드러우니까 깨끗이 핥아라. 암튼 찍어봐서 냄새나면, 넌, 그땐 죽을줄 알아? 알았어? 이 개 씹보지 같은 년아!”
숨을 멈추고 두 눈을 질끈 감고 영선은 스포츠 곰보의 항문을 핥아나가기 시작했다.
“쓰릅~~쓰르릅~~~”
“아, 존나 잘 빠네. 씨발년 완전 선순데,,,,,음~, 좋아 그래 거기를,,, 그래!
거기야! 거기!”
영선이 스포츠 곰보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몇 번이고 참았던 숨을 내쉬며 항문을 핥아대는 동안, 영선의 뒤쪽에서는 상철이 영선의 빡빡한 청바지와 팬티를 겨우 벗겨내고는 영선의 보지와 항문을 핥아댔다.
스포츠 곰보가 두 다리를 들고 있는게 힘이 들었는지 똥구멍은 그만하고 자지를 빨라며 허리를 세워 자신의 등을 벽에 기대고 앉았다. 그리고 그 사이 영선의 보지와 항문을 핥던 상철이 한참동안이나 손가락으로 영선의 보지를 후벼 파다가 마침내 자신의 자지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쑤욱!”
“우읍!”
스포츠 곰보의 이상하게 생긴 자지를 물고 있던 영선이 뒤쪽에서 상철의 자지가 밀고 들어오자 목젖이 저절로 열려버렸다.
“야! 이 년 이거 좋댄다.”
스포츠 곰보가 낄낄거렸다.
“씨발 보지에서 물 존나 많이 나와”
상철이 자신의 좆이 얼마나 힘이 좋은지 증명이라도 하듯 자지를 더욱 세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푹!, 푹!, 푹!, 푹!,,,,,,퍽퍽퍽!”
“웁!, 흡!, 흐흡!, 웁!,,,,,,아으으응!”
“씨발년,,,, 느끼,,,,나 본,,,데,,,,으으윽, 좋냐? 개년아 좋냐구? 응? 응?”
“퍽퍽!”
상철의 씹질을 하는 모습을 보자 스포츠 곰보도 흥분하기 시작했는지 영선의 입속으로 자신의 자지를 아래서 위로 박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더욱 흥분이 고조되자 목젖을 열고 자신의 좆을 빨아대고 있는 영선의 뒷머리를 우왁스럽게 짓눌러버렸다.
“우우욱! 웁!” 영선의 목젖이 스포츠 곰보의 자지에 관통 당하며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신음소리를 세차게 터뜨렸다.
“아!! 이년 죽인다 죽여! 아아!” 스포츠 곰보가 전율 가득한 감탄을 연이어 터뜨려대자, 스포츠 곰보의 오버페이스를 염려한 상철이 “야!, 너 그러다 싸지말구 이리와 응?”하고는 영선의 보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쑤욱 빼냈다.
스포츠 곰보도 영선의 머리채를 잡아올리고는 자신의 좆을 영선의 입에서 빼내었다. 영선의 얼굴에서는 침과 콧물과 눈물이 뒤범벅된 채, 아래턱 밑으로 질질 흐르고 있었다.
“야! 상철아 이년 앞뒤 구멍으로 한꺼번에 박아줄까?”
“좋지~!”
“너두 그런게 좋지? 좆 같은 년아!,,,, 응?”
스포츠 곰보가 이미 전의를 상실한 영선의 얼굴을 쳐다보며 의기양양하게 물어보고 있었다.
장회장의 출근을 배웅하자 10시가 되었다. 영선은 11시에 오는 가사 도우미의 출근 시간에 맞춰, 외출 준비를 하기 위해 2층 준호와의 신혼방으로 향했다.
2층 침실의 침구와 욕실의 세안 도구 등을 간단히 정리한 후, 화장대 앞에 앉자 영선의 얼굴이 잠시 찡그러졌다.
딱딱한 화장대 의자에 영선의 항문이 눌려지면서 통증이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영선은 화장대 맨 아래 서랍에서 가정용 비상 의약품 상자를 꺼내, 연고를 하나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엉거주춤 일어나 침대 맡에 자신의 허리를 얹어 놓고는 원피스 자락을 걷어 올린 다음, 팬티 한 쪽을 잡아 내려 검지 손가락에 짜낸 연고를 항문에 바르기 시작했다.
‘임신을 하려면,,,앞으로 항문 섹스는 자제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다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 이건 아냐,,,,, 아아!,,,,,앞으로 어떡해야 하지?” 라며 중얼거린 후에는 한쪽 팔꿈치로 지탱하던 몸뚱이를 그대로 침대 위에 쓰러뜨렸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견딜만했다. 아니 오히려 즐거움이 훨씬 큰 결혼 생활이었다. 어차피 독하게 마음 먹고 치룬 결혼이었다. 준호에게 미안한 맘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장회장과 준호의 자지를 번갈아 받아내야 하는 비정상적인 결혼 생활에 대해 큰 죄책감을 갖지는 않았다.
굳이 그 죄를 묻는다면, 자신보다는 장회장에게 더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그래서 자신은 원죄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다고 믿었다. 영선은 자신이 결심해온 하나의 목표에 대해서만 생각하며 살아야한다고 다짐할 뿐이었다.
그런데,,, 일주일 전,
영선은 그날도 토목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P시 소재의 갤러리 공사현장을 돌아보고 있었다. 결혼식 전날 장회장이 영선을 데려와서는, 잡초만 무성했던 어느 나대지를 가리키며, 노출 콘크리트 양식의 멋진 건축물 포트폴리오를 펼쳐놓았었다. 영선에게 주는 결혼 선물이라고 말하던 그 땅위에 지어지고 있는 갤러리 공사 현장이었다.
영선은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10일 정도 거의 매일 P시로 달려와 앞으로 자신이 갤러리 대표로서 운영하게 될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 전, 그날도 준호에게서 선물받은 BMW3시리즈의 자주색 승용차를 끌고 현장을 방문하였고,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현장 인부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한 후 차에 올랐다. 그리고 시동을 걸고, CD 재생 버튼을 누른 후, 드라이브 모드로 변속기를 바꾸려는 순간, 낯선 핸드폰 번호 하나가 영선의 핸드폰을 울려댔다.
“김 영선씨?”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런데요, 누구,,,,시죠?
“아 머쩜 물어 볼라구요.”
“네? 뭐라구요?”
“장상길하구 장준호하구 누가 진짜 남편이에요?”
영선은 그 순간 심장이 떨어진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지금,, 뭐라구 하셨어요? 잘,,,,,”
“아, 누가 진짜 남편이냐구? 둘 단가?”
“,,,,,,,,,,,,,,,,,,,,,,,”
“뭐 말하기 싫으면 됐어요. 장준호한테 물어보면 되지 머!”
영선의 입에서 조건반사적으로 말이 튀어나왔다.
“잠깐만요...잠깐만,,, 저기,,”
“왜요? 장준호한테는 물어보지 말라구?”
남자는 존대말과 반말을 섞어가며 빈정거리는 말투를 내뱉고 있었다.
“나, 바쁘니까 더 말할꺼 있으면, 저기 삼거리 주요소 뒤에 와서 전화주든가... 아, 10분! 10분 넘으면 장준호한테 물어 볼꺼니까 늦지 말구”
영선이 대답할 틈도 없이 남자의 전화가 끊어졌다. 영선의 심장이 멈춰졌다. 눈앞이 하얘졌다. 손발이 부들부들 떨렸다. 차 안에서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신성이라 불리우는 막심 므라비차의 크로아티안 랩소디가 끝나고 원더랜드로 곡이 바뀌고 있었다.
‘10분?,,,,,10분이라고 했어! 아 근데, 삼거리가 어느 쪽이었지? 우측인가? ,,,아, 아냐,,,,, 좌측인가?’
영선이 삼거리 주유소 뒤골목에 도착해서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영선의 세워진 차량의 바로 옆, ‘로즈 모텔’ 303호로 올라오라고 했다. 거길 왜 올라가야 하냐구 되묻기도 전에 또 다시 남자의 전화가 일방적으로 끊어졌다.
검정색 패딩 점퍼 안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20대 초반의 남자가 영선이 앉아 있는 2인용 테이블위에 믹스 커피 한잔을 올려놓았다. 그는 175정도의 키에 한눈에 봐도 이제 갓 스무살이 넘은 듯한, 삐쩍 마른 사내였다. 영선의 눈은 그를 기억해내기 위해 집중되어 있었지만 도무지 생각해낼 수가 없었다.
검정색 패딩 점퍼를 벗어 TV 테이블 위에 던지듯 내려놓은 남자가 영선의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커피를 타고 점퍼를 벗고, 의자에 앉을 때까지 남자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허둥거리고 있었지만, 영선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아, 씨발, 가까이서 보니까 좆나 이쁘게 생겼네. ”
남자가 담배에 불을 붙여 깊게 빨아대더니, 한껏 들이킨 담배연기를 영선이 쪽으로 “후우”하고 내뱉었다.
“누구시죠? 저를 어떻게 아시는거죠?”
“아, 씨발 그게 뭐 중요해? 내가 알고 있다는게 중요한거 아냐?” 안그래?“
“말해주세요. 도대체 뭘 알고 계시..”
남자의 발이 느닷없이 영선의 두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왜 이래요?”
남자가 희죽거리며 일어나 영선이 앞으로 와서는 얼굴을 들이밀었다.
“야, 이 개년아! 왜 이러는지 몰라 묻냐?”라고 말하며 영선의 블라우스 위로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영선이 자신도 모르게 팔로 남자의 손을 뿌리쳤다. 남자의 손이 너무 쉽게 영선의 가슴에서 떨러져 나갔다. 그러자 남자가 한 손을 들어 영선의 머리를 힘껏 내리쳤다.
“뻑!”
“야, 씨발년아, 그럼 그냥 가. 가면 되잖아. 가라구, 이 개보지 같은 년아!”
남자가 다시 한 손을 들어 이번에는 영선의 머리를 쭉 밀쳐냈다. 영선의 머리가 심하게 기울어지며 영선의 상체를 기우뚱거리게 만들었다.
“안가? 그럼 내가 갈까?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간다구 ...”
남자가 좀 전에 벗어놓은 패딩 점퍼를 집어 들더니, 다소 오버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씩씩거리며, 현관 쪽으로 몸을 돌렸다. 영선은 진짜로 남자가 나갈 기세를 보이자 어느새 신발을 신으려고 허리를 낮춘 남자의 뒤로 허둥지둥 달려갔다.
“잠깐만요.,,,잠깐만요.....”
여전히 남자는 신발 신는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우리 얘기 좀 해요 네?,,,,네?,,,,”
신발을 다 신은 남자가 허리를 세웠다.
“제가 잘못했어요. 얘기 좀 해요 제발,,,,,,”
마침내 영선의 목소리는 간절함을 넘어 애원에 이르고 있었다.
그날 영선은 남자가 뻔히 쳐다보는 눈 앞에서 자신의 손으로 자켓을 벗은 후, 블라우스 단추를 끌렀고, 스커트를 내렸으며 커피색의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벗은 후 브래지어를 벗겨내야 했다. 그리고는 남자의 바지와 며칠은 입고 있었을 것 같은 후질구레한 팬티를 벗겨 10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그의 성난 자지를 빨아야 했다.
물론 그녀의 충분히 젖지 않은 보지와 역시 준비가 덜 된 자신의 항문으로는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여야 했고, 영선의 얼굴 위에 쏟아진 실로 엄청난 양의 좆물까지 자신의 손으로 쓸어 담아 목구멍으로 삼켜야 했다. 자신의 항문을 쑤셔대던 남자의 자지를 말끔히 빨아대는 것까지 남자의 일방적인 요구를 다 들어준 후에야, 영선은 벌거벗은 몸뚱이로 무릎을 꿇고 뭐든 다 들어줄테니 제발 비밀을 지켜달라고 애원해야 했다.
3일 후, 영선은 로즈모텔에서 남자를 다시 만났다. 영선은 현금 오백만원을 건네 주고는 3일 전과 마찬가지로 남자가 시키는 대로 자신의 가랑이를 벌려 그의 자지를 맞이했다. 두 번째 만남 이후, 영선은 남자의 협박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절망감에 빠져야 했다. 다만, 어떻게든 그의 입만은 막아야하지 않겠냐고 자조어린 생각만을 굳힐 뿐이었다.
그리고,,,,,이제 오후 12시, 영선은 남자를 만나러 또 다시 P시로 가야했다.
모텔 방문이 열리고 현관에 들어선 영선은 두 개의 남자 신발을 보고는 깜작 놀랐다. 그러나 그때 이미 남자의 손이 영선의 손목을 이끌고 방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영선은 자신의 구두를 제대로 정리하지도 못한 채 넘어지지 않을 만큼의 균형을 잡으며 끌려가고 있었다. 방 안에는 남자 말고 매우 덩치가 크고 뚱뚱한 스포츠 머리의 사내가 침대에 걸터 앉아 있다가 영선을 보자 일어서고 있었다.
“뭐, 뭐에요 지금?”
영선의 두 눈이 크게 떠진 채 남자를 바라보았다.
“저 사람 누구에요? 네?”
“아!, 얘? 내 친구”
남자의 히죽거리는 뺨을 노려보던 영선이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얘기가 틀리잖아!, 서로 비밀 지키기로 해 놓구서,,,, 이게 뭐야, 이게!”
“먼 얘기~~?”
남자의 인상이 심하게 일그러지면서 영선에게 다가와서는 영선의 머리채를 뒤로 확 제쳤다.
“이거 약속하구 틀리잖아요! 너무 하는거 아니에요?” 어느새 영선의 목소리는 두려움과 낭패에 빠진 목소리로 변해 있었다.
“너무? 너무하다구? 야, 이 개년아! 너무하는 건 너지 왜 나야? 시아버지하고 좆나게 빠구리치다가 그 아들하고 결혼한 니 년이 너무한거지 내가 너무한거냐? 응?”
남자의 손에 의해 머리채가 잡혀 뒤로 젖혀져 있는 영선의 얼굴 위로 뚱뚱한 스포츠가 얼굴을 들이 밀었다. 스포츠의 얼굴은 심하게 파인 곰보였다.
“이야! 좆나게 깔쌈한데... 야, 상철아! 이 년 정말 끝내준다 응? ..씨발놈! 넌, 씹새야 그동안 혼자 따먹구 있었냐? 존나 의리없는 새끼...”
“그래서 지금 불렀잖아. 그럼 됐지 새꺄!”
남자의 이름은 상철이었다. 스포츠 곰보가 상철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바꾸면서 영선의 머리채를 좀 더 강하게 젖혀댔다. 영선의 두 눈은 심하게 공포심을 느끼고 있는 게 역력했다. 그런 영선의 얼굴을 내려다보던 스포츠 곰보가
“이 개같은 년아! 너같은 년은 오늘 좀 당해봐야 정신 차려. 알았어?”라고 말하면서 영선의 얼굴 위에 자신의 침을 “퉤엣!”하고 뱉았다. 스포츠 곰보의 침이 영선의 콧구멍에서 눈자위까지 길게 늘어졌다.
“야, 상철아 이년 봐라 존나 섹시하지 않냐? 꼭 씨발 좆물같지? 그치?”
“넌 씨발 드럽게 얼굴에 침을 뱉냐? 변태 새끼!! 근데 졸라 꼴리긴 한다”
스포츠 곰보와 상철이 낄낄거리고 웃어댔지만 영선은 자신이 뭘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도대체 무얼 할 수 있는지 아무런 판단도 내리지 못한 채, 스포츠 곰보의 손아귀에서 꼼작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포츠 곰보의 침이 자신의 콧구멍 속으로 역하고 탁한 냄새를 풍겨대자, 영선은 의식이 멈춰지는 것 같은 숨막힘을 느꼈다.
스포츠 곰보가 영선의 머리채에서 손을 떼고 자켓을 벗겼다. 그리고 곧바로 영선의 목에 둘러져 있는 스카프와 함께 V넥의 니트를 걷어올렸다. 영선이 몸을 꿈틀거려 스포츠 곰보의 동작에 저항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소극적인 의사 표시였을 뿐, 스포츠 곰보가 옷을 들어올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영선의 연두빛깔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스포츠 곰보와 상철이 동시에
“죽이네!”라고 지껄여댔다.
스포츠 곰보가 영선의 브래지어를 아래에서 위로 걷어 올리자, 꽉찬 B컵 싸이즈의 영선의 유방이 출렁이며 브래지어 아래로 드러났다. 양손으로 영선의 유방을 꽉 쥐자 영선이 얼굴을 찌푸렸다. 그러자 스포츠 곰보가 두 손에 더욱 강한 힘을 줘서 영선의 유방을 터뜨릴 듯 움켜잡았다.
“아악!”
“씨발년 좋다네,, 크크”
“야 그년, 빨통 세게 빨아주는거 좋아하거든,,,,낄낄!”
상철이가 옆에서 거들자 스포츠 곰보가 허리를 숙여 영선의 한 쪽 유방을 덥썩 물더니 있는 힘껏 빨아들였다.
“쭈욱!”
“아아악~~~아흐!”
영선이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영선이 비명을 질러대는 사이에 상철은 영선의 뒤로 돌아가 브래지어 호크와 영선이 입고 있는 청바지의 앞단추를 끌러댔다. 스포츠 곰보가 허리를 펴서 끌러져 있는 영선의 브래지어를 낚아채듯 확 벗겨내고는, 영선을 뒤로 돌려 세웠다.
그리고 금빛의 큐빅으로 박혀있는 독수리 날개 문양이 새겨진 청바지의 엉덩이 사이로, 자신의 두툼한 손을 쑤욱 집어넣더니 영선의 보지와 항문을 꽉 쥐었다. 그리고 동시에, 상철은 스포츠 곰보에 의해 돌려세워진 영선의 출렁거리는 유방을 보자, 영선의 젖꼭이를 엄지와 검지로 잡아 그 역시 힘껏 비틀었다.
“악~~~~!”
영선의 고통을 뱉는 소리가 얼마나 크고 날카로왔는지 스포츠 곰보가 깜짝 놀랐다.
“씨발년아 조용히 안 해? 어휴 씨발 애 떨어지는줄 알았네”라고 말하고는, 영선을 번쩍 들어 침대 위로 내동댕이쳤다.
먼저 스포츠 곰보가 옷을 다 벗고, 침대 위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영선의 옆으로 어기적 어기적 올라갔다. 그의 몸은 마치 스모 선수의 체형처럼 축 늘어진 가슴과 엄청나게 큰 배와 걸을 때조차, 안쪽 살을 비벼대야할 정도로 퉁퉁한 허벅지를 갖고 있었다.
그런 스포츠 곰보가 영선의 옆에 털썩하고 앉자 침대가 크게 한 번 출렁였다. 스포츠 곰보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영선의 어깨를 잡아당겨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끌여들였다. 그리고는 뒤로 벌러덩 누워 자신의 양무릎의 안쪽을 두 팔로 당겼다. 그의 자지와 항문이 영선이 쪽으로 드러나자
“개같은 년! 개같이 한번 핥아 봐. 똥구멍부터 깨끗이 핥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선은 그저 멍하니 초점없는 눈으로 스포츠 곰보의 행동을 쳐다볼 뿐,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도 꼼작하지 않을 것 같자 스포츠 곰보가 허리를 세워 영선의 얼굴을 마주하며 앉았다. 그리고는
“철썩”
영선의 뺨을 쳤다. 영선의 고개가 옆으로 휙 제쳐지자, 그대로 영선의 옆머리를 다시 한 번 쳤다.
“철퍽”
영선이 아무 소리도 못내고 짚단 넘어가듯이 쓰러지자, 스포츠 곰보는 영선을 일으키 앉히려고 영선의 머리채를 움켜쥐면서, 옆에서 이를 보던 상철에게 한마디 던졌다.
“야! 핸펀 줘봐라. 이 씨발년 남편한테 전화하게....”
어떤 상황도 영선에겐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당장 뿌리치고 나가든가, 아니면 스포츠 곰보의 말대로 핥아대든가 둘 중의 하나밖에는....
“알았어요”영선이 힘없이 말하며 일어나자
“씨발년 까라면 까지....”라고 말하며 스포츠 곰보가 또 다시 뒤로 벌러덩 누우며 아까와 같이 자신의 두 다리를 들어올렸다.
“깨끗이 핥아라. 나중에 찍어봐서 냄새나면 넌 죽는다.”
“어휴! 씨발놈, 존나 드럽게 노네”라며 상철이 마지막 남은 팬티를 내리고는 영선의 뒤쪽 침대맡으로 걸어갔다.
영선이 스포츠 곰보의 항문을 핥으려 고개를 숙이자 우선 이상하게 생긴 그의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엑스포 타워처럼 생긴 그의 자지는 반쯤 발기된 채 서 있었는데, 귀두 부분보다 귀두 아랫 부분이 두 배쯤은 더 굵게 부풀어져 있었다.
그렇게 생긴 자지를 난생 처음 보는 영선으로서는 저렇게 굵고,이상하게 생긴 자지가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을 느끼며 항문 쪽으로 혀를 움직여 갔다.
장회장의 항문 주위에 난 털보다 몇배는 많고 시커먼 항문 주변의 털에 또 다시 놀라며 스포츠 곰보의 항문에 혀끝을 살짝 대는 순간 영선은 심하게 역한 냄새 때문에 구역질을 하였다.
“우욱!”
“푸하하하~~, 드럽냐? 드러우니까 깨끗이 핥아라. 암튼 찍어봐서 냄새나면, 넌, 그땐 죽을줄 알아? 알았어? 이 개 씹보지 같은 년아!”
숨을 멈추고 두 눈을 질끈 감고 영선은 스포츠 곰보의 항문을 핥아나가기 시작했다.
“쓰릅~~쓰르릅~~~”
“아, 존나 잘 빠네. 씨발년 완전 선순데,,,,,음~, 좋아 그래 거기를,,, 그래!
거기야! 거기!”
영선이 스포츠 곰보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몇 번이고 참았던 숨을 내쉬며 항문을 핥아대는 동안, 영선의 뒤쪽에서는 상철이 영선의 빡빡한 청바지와 팬티를 겨우 벗겨내고는 영선의 보지와 항문을 핥아댔다.
스포츠 곰보가 두 다리를 들고 있는게 힘이 들었는지 똥구멍은 그만하고 자지를 빨라며 허리를 세워 자신의 등을 벽에 기대고 앉았다. 그리고 그 사이 영선의 보지와 항문을 핥던 상철이 한참동안이나 손가락으로 영선의 보지를 후벼 파다가 마침내 자신의 자지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쑤욱!”
“우읍!”
스포츠 곰보의 이상하게 생긴 자지를 물고 있던 영선이 뒤쪽에서 상철의 자지가 밀고 들어오자 목젖이 저절로 열려버렸다.
“야! 이 년 이거 좋댄다.”
스포츠 곰보가 낄낄거렸다.
“씨발 보지에서 물 존나 많이 나와”
상철이 자신의 좆이 얼마나 힘이 좋은지 증명이라도 하듯 자지를 더욱 세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푹!, 푹!, 푹!, 푹!,,,,,,퍽퍽퍽!”
“웁!, 흡!, 흐흡!, 웁!,,,,,,아으으응!”
“씨발년,,,, 느끼,,,,나 본,,,데,,,,으으윽, 좋냐? 개년아 좋냐구? 응? 응?”
“퍽퍽!”
상철의 씹질을 하는 모습을 보자 스포츠 곰보도 흥분하기 시작했는지 영선의 입속으로 자신의 자지를 아래서 위로 박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더욱 흥분이 고조되자 목젖을 열고 자신의 좆을 빨아대고 있는 영선의 뒷머리를 우왁스럽게 짓눌러버렸다.
“우우욱! 웁!” 영선의 목젖이 스포츠 곰보의 자지에 관통 당하며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신음소리를 세차게 터뜨렸다.
“아!! 이년 죽인다 죽여! 아아!” 스포츠 곰보가 전율 가득한 감탄을 연이어 터뜨려대자, 스포츠 곰보의 오버페이스를 염려한 상철이 “야!, 너 그러다 싸지말구 이리와 응?”하고는 영선의 보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쑤욱 빼냈다.
스포츠 곰보도 영선의 머리채를 잡아올리고는 자신의 좆을 영선의 입에서 빼내었다. 영선의 얼굴에서는 침과 콧물과 눈물이 뒤범벅된 채, 아래턱 밑으로 질질 흐르고 있었다.
“야! 상철아 이년 앞뒤 구멍으로 한꺼번에 박아줄까?”
“좋지~!”
“너두 그런게 좋지? 좆 같은 년아!,,,, 응?”
스포츠 곰보가 이미 전의를 상실한 영선의 얼굴을 쳐다보며 의기양양하게 물어보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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