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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34 1,180회 0건
누나


3부

처음으로 맡아보는 누나의 진하디 진한 보지향...
빨려들듯 너무도 강한 자극에 도저히 그렇게 하지 않고는 참기가 어려웠다. 나는 터질 듯한 나의 좆을 잡고는 세차게 흔들었다.

‘ 아으... ’

그러면서 누나의 아랫배에 놓여있던 한 손은 누나의 팬티를 향해 부지런히 움직여간다.
나의 손은 누나의 촉촉하고 매끄러운 아랫배의 살결을 타고 미끄러져 아래로, 아래로 내려간다.

누나의 보지 위 아랫배, 그 삼각지대가 너무도 넓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나의 손은 어느새 팬티를 살며시 들추고는 안으로 빨려들 듯 쑥 들어가 버린다.

‘ 허억! ’

이내 나의 손끝에 누나의 보지, 양쪽으로 갈라진 살이 느껴지고 그 사이 촉촉하게 젖은 보짓살들이 느껴진다.

나는 누나의 보지,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음미하듯이 느껴본다.
그런데 누나의 보지엔 양 옆으로 당연하게 나 있어야 할 것들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이미 나의 몸은 다자란 성인 남자들처럼 무성한데도 친누나인 누나의 보지 주위엔 전혀 무성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이제 막 자라나기 시작하는 듯한 보드랍고 옅은 털들이 손끝에 조금 느껴질 뿐이다.

꼭 다물어져 있는 누나의 보지를 벌린다.
처음으로 살짝 만져본 누나의 보지속은 바깥 피부의 촉촉함과는 조금은 느낌이 다르다. 뭔지는 모르지만 촉촉하기보다는 약간 끈끈한 액체가 약간 흘러나온 듯 하다. 그런 것들 외에 누나의 보지속은 전체적으로 메마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의 손에 느껴지는 누나 보지에 나의 좆은 더욱 더 커져 아래위로 불끈 불끈 맥박 치며 빨리, 빨리 보지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안달을 한다.

안타깝지만 난 그럴 수는 없다.
그렇게 충동적으로 쉽게 해버리면 나중에 뒤에 벌어질 사태를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

그러다가 나의 눈에 잠든 자그마한 누나의 손이 들어온다. 가느다란 손가락이 희고 예쁜 손이다. 나는 조심스럽게 누나의 손을 들어올린다.

내 손에 의해 누나의 손이 힘없이 딸려온다.
그리고 그 손으로 불끈거리는 나의 좆을 거머쥐게 한다. 약간의 힘을 가하며 누나의 손으로 나의 그것을 흔든다. 결국 그날 난 누나의 손에 의해 어느 때보다도 많은 양의 뜨거운 정액을 팬티에 쏟아냈다.

어느 금요일이었다.

일찍 퇴근한 큰누나가 차려주는 저녁을 먹고 있었다.

“ 너 내일 학교 일찍 끝나지... 집에 좀 다녀올래? ”

“ 왜? 무슨 일 있어? ”

난 큰누나의 말에 눈이 번쩍 떠졌다. 토요일이라 오전에만 수업이 있었다.

“ 응, 밑반찬이 다 떨어져서... ”

“ 쳇, 이번엔 큰누나가 좀 갔다 오지? ”

난 조금 짜증나는 말투로 큰 누나에게 대꾸했다.

“ 나보다 엄마가 너 보고 싶덴다... ”

“ ............... ”

난 엄마가 날보고 싶어 하신다는 큰누나의 말에 더 이상 대꾸를 하지 않았다.

“ 으이그, 하나뿐인 아들이라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보고 싶으신가보다. ”

그러면서 큰누난 나의 얼굴을 장난처럼 어루만진다.

“ 아이, 누... 누나 이러지마... ”

난 양쪽 볼을 꼬집는 듯한 누나의 손을 떨쳐냈다.

나의 머릿속에 엄마의 얼굴이 떠오른다.
하나뿐인 아들인 나의 말이라면 뭐든지 다해 주시던 어머니...


이 시기에 나는 여자에 대한 어떤 편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즉, 여자는 성에 대해서 수동적이라는 어쩌면 그런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생각만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생각을 바꾸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그것은 오래간만에 내려간 집에서 엄마랑 있었던 일이었다.

집안으로 들어서자 누구보다 먼저 어머니가 달려 나와 나를 반긴다.
어머니는 여전히 여느 시골 아줌마처럼 수수한 옷차림이었지만 그래도 여자로써 아직 고운 사십대 후반의 모습이었다.

토요일 오후에 늦게 도착한 난 오래간만에 내려간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기름지고 맛깔난 음식들로 배를 채웠다. 어머니는 오래간만에 보는 아들 얼굴에 살이 빠지고 많이 핼쑥해졌다고 난리였고 집에 있던 찬거리가 다 동원된 듯하였다.

낮에는 그동안 못 본 친구들을 만나고 오래간만에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밤에는 누나를 하루 쯤 잊고 오래간만에 푹 잘 수가 있었다.
술을 즐겨 드셨던 아버지는 아들이 내려온 오늘도 밖에서 술을 드시는지 아직도 들어오지 않았다. 전부터 내가 쓰던 방이 따로 있었지만 그리웠던 엄마 품에 안겨 누워 어머니의 따스한 체온도 느끼며 안방에서 잠들었다.

아마 이른 새벽이었을 것이다.
내 귀에 희미하게 드려오는 소곤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방안엔 불이 켜져 있었고 그 환한 불빛이 모두 두 눈에 쏟아져 들어오는 듯한 눈부심에 도저히 눈을 뜰 수가 없다. 실눈을 뜨고 보니 언제 들어와 주무셨는지 어머니 옆에 아버지가 누워 계셨고 두 분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계셨다.

이제 막 잠에서 깬 나는 두 분이 언제부터 일어나신건지 무슨 얘기를 주고 받으셨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지만 대충은 아마도 나에 대해 걱정, 그런 얘기를 하고 계신 것 같았다. 안 본 새에 부쩍 커버렸다는 둥, 이젠 듬직하니 성인 남자가 다 됐다는 둥, 그런 얘기를 주고 받으셨던 것 같다.

나는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으며 그대로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러다가 무의식적으로 내가 몸을 돌려 어머니 쪽으로 돌아누웠다. 그런데 좁은 방안이라 어쩔 수 없이 옆에 누운 어머니와 몸이 맞닿고 말았다. 그리고 나의 그곳이 어머니의 허벅지에 닿았던 것이다.

그때 아버지가 뭔가를 어머니한테 물은 것 같은데 어머니에게서는 아무른 대답이 없었다.

그보다는 어머니가 어떤 느낌을 받은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새벽이라 그런지 내 몸은 눈에 띄게 발기되어 있었고 바지를 들어 올리듯이 팽팽해져 있었다. 더욱이 방이 좁은 탓에 몸을 어머니에게 밀착하다보니 그만 그게 닿아버린 듯 했다.

“ 옴마야! ”

어머니는 자신의 허벅지에 닿은 나의 하체에 너무도 놀란 듯 하다. 하지만 나도 어떻게 숨길 방법이 없었다. 비록 내 몸이었지만 대책 없이 커져버린 그것 때문에 너무나 당혹스러웠다.

그렇게 되자 어머니는 민망한지 나의 몸을 밀며 자신의 몸에게서 떼어내듯이 하고는 내 몸을 반듯하게 뉘였다. 그렇게 되자 옆의 아버지도 그런 나의 상태를 눈치 챈 듯 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부모님들은 내가 깬 걸 모르고 계셨다.

어머니가 놀랐다는 듯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 어머나... 얘가 아니라 이젠... 다 큰 남자네, 그렇죠? ”

“ 그럴 거야, 쟤 나이 땐 새벽에... ”

그러다가 얘기가 자연스럽게 남자는 아침에 발기가 최대로 된다는 얘기가 나왔던 것 같다.

“ 어머! 그래요?”

아마도 정숙했던 어머니는 사춘기 남자 몸의 변화 같은 이런 이야기를 처음 접하는지 아버지의 말에 연신 놀라는 듯한 표정이다. 그런 어머니의 놀라는 반응 때문일까, 아버지는 재미있으셨는지 그걸 자꾸 만져보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

“ 아이, 다 큰 얘 거를 어떻게 만져요. 징그럽게...... ”

“ 그러지 말고 한번 만져보래두......”


아버지의 계속된 재촉에도 어머니의 손은 움직일 줄 모른다. 그저 나의 몸을 물끄러미 쳐다만 볼 뿐 어쩔지를 못하고 있다.

나의 생각엔 그때까지 항상 정숙한 모습만 보여주셨던 어머니는 도저히 그런 짓을 할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성숙한 여자로써 이제 막 남자로써 성장해가는 남자의 몸을 느껴보고 싶은 그런 막연한 호기심은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싫다는 어머니에게 강요하는 듯한 아버지도 어머니가 머뭇거리기만 하자 포기를 하신 건지 별다른 말이 없었다. 그리고 일어나시려고 몸을 일으켜 앉는 것 같았다.

“ 벌써 나가시려고요? ”

“ 응, 나 밖에 한번 둘러보고 올게... ”

“ 그럼, 그러세요. ”


잠시 후, 아버지는 일어나 옷을 챙겨 입었다.

누워 있는 어머니를 향해,

“ 더 자...... ”

“ ................ ”

그리고는 방의 불을 꺼주시며 조용히 밖으로 나가셨다.

어머니와 난 그대로 누워 있었다.
어머니는 다시 잠든 것 같았다. 그리고 나도 별다른 생각 없이 아직 이른 시간이라 더 자려고 했다. 다시 눈이 감기려는 찰나였다. 이불 밖으로 드러나 있던 나의 하체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4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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