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10부
그때였다.
‘ 똑똑똑... 똑똑... ’
바깥의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다.
‘ 이런 젠장...... ’
처음엔 잘못들은 줄 알았는데 분명히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난 놀라 황급히 누나에게서 몸을 땠다. 그러자 누나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뒤따라 급하게 몸을 일으키고는 앉았다.
“ 누구지? 올 사람이 없는데.... ”
순간, 나는 겁이 많이 났다.
무서웠다. 그리고 난 절대로 남에게 이런 장면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누나도 그런 생각인지 몸을 반쯤 일으키고는 나에게 바깥쪽을 곁눈질 한다.
다행이 누나들과 있는 집이라 사람이 있어도 바깥문은 항상 잠가 놓곤 했었기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누군지는 몰라도 들어오지는 못할 것이기에 그렇게 있으면 돌아갈 줄 알았다. 옆을 보니 누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집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누나와 난 숨을 죽이고 그렇게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은 돌아가지를 않는 것이었다.
‘ 똑똑똑... ’
다시 한 번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이제는 하는 수 없이 나가봐야 할 것 같았다. 난 반쯤 벗겨 내린 추리닝을 디시 끌어올리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현관문 유리에 비친 검은 형상을 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 누구세요? ”
그러자 바깥에서 희미하게 좀 익숙한 듯한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저기 학생... ”
난 그제야 누군지 알 것 같았다. 옆방의 세든 새댁아줌마였던 것이다. 우리가 세든 옆에 방에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해 보이는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그 방의 아줌마였다.
난 다시 한 번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난 그래도 문을 열어 주지는 못하고 아줌마에게 말했다.
“ 왜, 왜 그러시는데요? ”
“ 응, 집에 뭔 일 있어....”
“ 아뇨... 아무일 없어요.”
새댁아줌마가 그렇게 생각하고 왔는데 문을 열지 않고는 그냥 갈 것 같지가 않았다.
내가 문을 열어주자 옆집아줌마는 집 안으로 고개를 디밀고는 내 뒤로 안을 기웃거리면서 물었다. 무얼 찾는 듯한 조심스럽게 집안의 분위기부터 탐색하는 눈치였다.
그때 누나도 아줌마 목소리를 듣고는 옷매무새를 고치며 방 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 있었네.... 아까부터 무슨 소리가 들리기에 와 봤어... 근데 둘이 싸웠어? ”
아줌마는 웬일인지 내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누나가 나오자 누나에게만 말했다. 아줌마는 누나가 평상시와는 다르게 흐트러진 옷차림을 하고 있자 이상하다는 듯이 우리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 네에... 좀... ”
누나가 뒤에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 왜 싸워 잘 지내지 않고서는.... 네가 오빠니? ”
“ ................ ”
“ 시끄럽게 하지 말고 동생이랑 잘 지내... ”
아줌마는 그렇게 말하고는 돌아갔다. 난 아줌마가 무슨 이상한 눈치라도 챈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는데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그렇지 않아 보였다. 한편으로는 뭔가를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느낌도 받았다. 나중에 아줌마가 큰누나에게 말을 할 것도 같았다. 하지만 모른 체 해줄 것도 같다.
아줌마가 돌아가고나 난 다시 안심을 하고는 다시 문을 잠갔다.
“ 휴우... ”
다시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오자 누나가 한쪽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갑작스런 아줌마의 방문 때문에 긴장했던 긴장감이 풀려서인지 두 다리에 힘이 빠져 버렸고 방바닥에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그제야 옆에 있는 누나를 살피니 누나는 양손으로 무릎을 감싼 채 방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는데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흐느끼고 있었다. 이젠 나에 대한 어떤 두려움을 가지는지 누나를 쳐다보자 슬그머니 내 시선을 피하려고 한다. 또다시 내가 달려들까 봐 무서운 것 같았다. 그리고 누나도 아줌마 때문에 많이 긴장하고 놀랐던 것 같았다.
잠시 방안에 무거운 침묵만이 흘렀다.
나도 누나도 한동안 말이 없었다.
무언가 말을 하긴 해야겠는데 분위기가 너무도 어색하기만 했다. 하지만 내가 남자고 또 일을 내가 먼저 벌였으니 일단 수습을 해야겠기에 먼저 입을 열었다
“ 누, 누나...... ”
“ ................ ”
누나는 내가 불러도 대답을 할 생각도 없어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친동생에게 강간당할 뻔한 치욕을 겪은 뒤라 말도 하기가 싫은 듯 했다. 그저 수치심과 두려움에 흐느끼며 떨고만 있을 뿐이었다.
“ 누나...... ”
난 다시 한 번 누나를 불렀다.
그러자 그제야 누나가 고개를 살며시 들고는 나를 쳐다본다. 난 그런 누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물었다.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할 것 같았다.
“ 어떻게 할 거야? ”
어떻게 보면 모든 책임을 누나에게 돌리고 또한 앞으로의 일도 누나에게 결정을 하도록 강요하는 것 같다.
“ ...................... ”
역시 누난 아무런 대답도 못했다. 그저 나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한 눈빛만 보낼 뿐이었다.
난 한숨이 나왔다.
“ 야, 씨발년아 이제 우리 어떻게 할거냐구... ”
이렇게 끝이 나고 말았다. 더욱이 옆집의 아줌마에게 들키듯이 끝나고 말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 그 모든 잘못이 누나에게 있다는 듯이 어느새 우는 누나를 다그치고 있었다.
나에게 놀란 누나의 가슴이 채 진정되기도 전에 마치 윽박지르는 듯한 나에게 더욱 놀란 누나는 나에게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런 나를 더욱 원망에 찬 눈빛으로 쳐다보며 두려움으로 몸을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
난 그런 누나가 조금은 애처로워보였다.
그래서 조금은 낮은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 어떻게 할거냐고? ”
“ ........................ ”
누나는 아직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묻는 말에 누나는 두려움으로 말을 못했다. 난 그런 누나의 태도에 참을 수가 없었고 슬그머니 화가 났다.
“ 씨발년, 이리와... 넌 이제 내꺼야... ”
그러면서 난 다시 누나의 손목을 강제로 잡아당기며 끌어안으려고 했다.
그제야 다시 한 번 또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지 누나가 울음을 터뜨리더니 두 손을 모아 빌며 사정을 했다.
“ 안 돼.... 제발... 또 그러면... 난... 흑흑흑... ”
“ 샹년아 안되긴 뭐가 안 돼... ”
난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다시 싫다는 누나를 강제로 끌어안아 버렸다. 그리고 누나는 나에게 끝까지 안기지 않으려는 듯이 나의 가슴을 양손으로 살며시 받치며 밀어냈는데, 그랬는데... 웬일인지 처음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진 것이 한눈에 느껴졌다.
왜 그런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누나가 조금씩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강제로 하려던 아까와는 달리 상당히 누그러져 이젠 반항이 아니라 괜히 한번 그래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뭐라 표현 못할, 마치 누나가 내 여자가 된 듯한, 약간 나에게 엥기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러더니 한순간 손을 멈추고는 누나가 이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내 품에 와락 안겨 울음을 터뜨렸다.
“ 그래... 준아... 누나가 잘못했어... 내가 나쁜 누나야... 다 내 잘못이야... 아아앙... ”
누나는 그렇게 동생인 나의 가슴에 안겨 한참을 서럽게 울고, 또 울면서 무너져 내렸다.
11부에서 계속됩니다.
아름다운 근친상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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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
그때였다.
‘ 똑똑똑... 똑똑... ’
바깥의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다.
‘ 이런 젠장...... ’
처음엔 잘못들은 줄 알았는데 분명히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난 놀라 황급히 누나에게서 몸을 땠다. 그러자 누나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뒤따라 급하게 몸을 일으키고는 앉았다.
“ 누구지? 올 사람이 없는데.... ”
순간, 나는 겁이 많이 났다.
무서웠다. 그리고 난 절대로 남에게 이런 장면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누나도 그런 생각인지 몸을 반쯤 일으키고는 나에게 바깥쪽을 곁눈질 한다.
다행이 누나들과 있는 집이라 사람이 있어도 바깥문은 항상 잠가 놓곤 했었기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누군지는 몰라도 들어오지는 못할 것이기에 그렇게 있으면 돌아갈 줄 알았다. 옆을 보니 누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집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누나와 난 숨을 죽이고 그렇게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은 돌아가지를 않는 것이었다.
‘ 똑똑똑... ’
다시 한 번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이제는 하는 수 없이 나가봐야 할 것 같았다. 난 반쯤 벗겨 내린 추리닝을 디시 끌어올리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현관문 유리에 비친 검은 형상을 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 누구세요? ”
그러자 바깥에서 희미하게 좀 익숙한 듯한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저기 학생... ”
난 그제야 누군지 알 것 같았다. 옆방의 세든 새댁아줌마였던 것이다. 우리가 세든 옆에 방에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해 보이는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그 방의 아줌마였다.
난 다시 한 번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난 그래도 문을 열어 주지는 못하고 아줌마에게 말했다.
“ 왜, 왜 그러시는데요? ”
“ 응, 집에 뭔 일 있어....”
“ 아뇨... 아무일 없어요.”
새댁아줌마가 그렇게 생각하고 왔는데 문을 열지 않고는 그냥 갈 것 같지가 않았다.
내가 문을 열어주자 옆집아줌마는 집 안으로 고개를 디밀고는 내 뒤로 안을 기웃거리면서 물었다. 무얼 찾는 듯한 조심스럽게 집안의 분위기부터 탐색하는 눈치였다.
그때 누나도 아줌마 목소리를 듣고는 옷매무새를 고치며 방 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 있었네.... 아까부터 무슨 소리가 들리기에 와 봤어... 근데 둘이 싸웠어? ”
아줌마는 웬일인지 내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누나가 나오자 누나에게만 말했다. 아줌마는 누나가 평상시와는 다르게 흐트러진 옷차림을 하고 있자 이상하다는 듯이 우리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 네에... 좀... ”
누나가 뒤에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 왜 싸워 잘 지내지 않고서는.... 네가 오빠니? ”
“ ................ ”
“ 시끄럽게 하지 말고 동생이랑 잘 지내... ”
아줌마는 그렇게 말하고는 돌아갔다. 난 아줌마가 무슨 이상한 눈치라도 챈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는데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그렇지 않아 보였다. 한편으로는 뭔가를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느낌도 받았다. 나중에 아줌마가 큰누나에게 말을 할 것도 같았다. 하지만 모른 체 해줄 것도 같다.
아줌마가 돌아가고나 난 다시 안심을 하고는 다시 문을 잠갔다.
“ 휴우... ”
다시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오자 누나가 한쪽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갑작스런 아줌마의 방문 때문에 긴장했던 긴장감이 풀려서인지 두 다리에 힘이 빠져 버렸고 방바닥에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그제야 옆에 있는 누나를 살피니 누나는 양손으로 무릎을 감싼 채 방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는데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흐느끼고 있었다. 이젠 나에 대한 어떤 두려움을 가지는지 누나를 쳐다보자 슬그머니 내 시선을 피하려고 한다. 또다시 내가 달려들까 봐 무서운 것 같았다. 그리고 누나도 아줌마 때문에 많이 긴장하고 놀랐던 것 같았다.
잠시 방안에 무거운 침묵만이 흘렀다.
나도 누나도 한동안 말이 없었다.
무언가 말을 하긴 해야겠는데 분위기가 너무도 어색하기만 했다. 하지만 내가 남자고 또 일을 내가 먼저 벌였으니 일단 수습을 해야겠기에 먼저 입을 열었다
“ 누, 누나...... ”
“ ................ ”
누나는 내가 불러도 대답을 할 생각도 없어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친동생에게 강간당할 뻔한 치욕을 겪은 뒤라 말도 하기가 싫은 듯 했다. 그저 수치심과 두려움에 흐느끼며 떨고만 있을 뿐이었다.
“ 누나...... ”
난 다시 한 번 누나를 불렀다.
그러자 그제야 누나가 고개를 살며시 들고는 나를 쳐다본다. 난 그런 누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물었다.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할 것 같았다.
“ 어떻게 할 거야? ”
어떻게 보면 모든 책임을 누나에게 돌리고 또한 앞으로의 일도 누나에게 결정을 하도록 강요하는 것 같다.
“ ...................... ”
역시 누난 아무런 대답도 못했다. 그저 나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한 눈빛만 보낼 뿐이었다.
난 한숨이 나왔다.
“ 야, 씨발년아 이제 우리 어떻게 할거냐구... ”
이렇게 끝이 나고 말았다. 더욱이 옆집의 아줌마에게 들키듯이 끝나고 말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 그 모든 잘못이 누나에게 있다는 듯이 어느새 우는 누나를 다그치고 있었다.
나에게 놀란 누나의 가슴이 채 진정되기도 전에 마치 윽박지르는 듯한 나에게 더욱 놀란 누나는 나에게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런 나를 더욱 원망에 찬 눈빛으로 쳐다보며 두려움으로 몸을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
난 그런 누나가 조금은 애처로워보였다.
그래서 조금은 낮은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 어떻게 할거냐고? ”
“ ........................ ”
누나는 아직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묻는 말에 누나는 두려움으로 말을 못했다. 난 그런 누나의 태도에 참을 수가 없었고 슬그머니 화가 났다.
“ 씨발년, 이리와... 넌 이제 내꺼야... ”
그러면서 난 다시 누나의 손목을 강제로 잡아당기며 끌어안으려고 했다.
그제야 다시 한 번 또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지 누나가 울음을 터뜨리더니 두 손을 모아 빌며 사정을 했다.
“ 안 돼.... 제발... 또 그러면... 난... 흑흑흑... ”
“ 샹년아 안되긴 뭐가 안 돼... ”
난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다시 싫다는 누나를 강제로 끌어안아 버렸다. 그리고 누나는 나에게 끝까지 안기지 않으려는 듯이 나의 가슴을 양손으로 살며시 받치며 밀어냈는데, 그랬는데... 웬일인지 처음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진 것이 한눈에 느껴졌다.
왜 그런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누나가 조금씩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강제로 하려던 아까와는 달리 상당히 누그러져 이젠 반항이 아니라 괜히 한번 그래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뭐라 표현 못할, 마치 누나가 내 여자가 된 듯한, 약간 나에게 엥기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러더니 한순간 손을 멈추고는 누나가 이젠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내 품에 와락 안겨 울음을 터뜨렸다.
“ 그래... 준아... 누나가 잘못했어... 내가 나쁜 누나야... 다 내 잘못이야... 아아앙... ”
누나는 그렇게 동생인 나의 가슴에 안겨 한참을 서럽게 울고, 또 울면서 무너져 내렸다.
11부에서 계속됩니다.
아름다운 근친상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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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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