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15부
집으로 오면서도 나의 마음속엔 친구누나가 유발한 야릇한 흥분감이 채 식지 않은 상태였다.
누구였던지 간에 이 찝찝함을 털어버리고 싶었다. 그렇게 하려면 차라리 만지지나 말지 괜히 만져가지고 흥분만 시켜놓고 미칠 지경이었다. 쓸쓸하게 돌아오는 내 마음처럼 밤거리엔 겨울이라 그런지 지나가는 행인하나 볼 수가 없었다.
‘ 철커덕... ’
집에 도착해서 난 조용하게 바지 속에 있던 열쇠를 이용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난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였다.
방문을 열었다. 저녁때 큰누나가 같이 잘 수 있다고 가지 말라며 말리던 모습이 떠오르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집에 있는 것인데 괜히 친구자취방에 간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방안이었다.
하지만 나는 너무도 익숙한 느낌이었다. 큰누나가 제일 바깥에 누워있었고 그 옆으로는 어제 낮에 놀러왔던 큰누나의 친구가 중간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제일 안쪽엔 누나가 있었다. 모두가 깊은 잠에 빠져든 것처럼 방안의 세 여자는 하나같이 낮은 숨소리와 함께 단잠에 빠져있었다.
난 곧장 제일 안쪽의 누나 옆으로 갈려고 했다.
누나들의 다리 쪽으로 조심조심 발을 움직였다. 이불 밖으로 드러난 큰누나의 옷차림도 섹시한 자태였다. 옆으로 내민 엉덩이가 이불 밖으로 반쯤 드러나 있었다. 그 옆의 친구누나, 그리고 나의 누나... 그런데 누나보다도 먼저 큰누나의 친구가 나의 눈에 먼저 들어왔다.
난 조심스럽게 움직이다가 뭔가에 걸리는 듯한 느낌에 주저앉고 말았다.
바로 누나친구의 발아래였다. 이불이 잠결에 들쳐지면서 한쪽다리가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그 누나는 짧은 반바지, 즉 핫팬티 같은 섹시한 짧은 바지 같은 것을 입고 자고 있는 것이었다. 내가 하룻밤 없다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여자들끼리라 그런지 모두가 다들 섹시한 차림이었다.
난 그대로 발밑에 주저앉았다.
큰누나의 친구는 키가 커서 그런지 그 누나의 드러난 탄탄한 허벅지는 길고 곧게 아래쪽으로 뻗어 있었다. 난 그 누나의 허벅지를 보면서 침을 삼켰다. 그 누나는 허벅지만으로도 남자의 시선을 잡아끌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난 몸을 옆으로 하면서 슬그머니 그 누나의 옆에 누웠다.
바로 옆에는 나의 누나가 자고 있었다. 큰누나의 친구였지만 분명히 자고 있었고 그래서 한번쯤은 만져보는 것도 그리 나쁜 일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옆으로 몸을 하고 누워 고개를 살며시 들고는 그 누나의 들쳐진 이불속으로 한손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곧바로 누나의 짧은 바지가 만져졌다. 그리고 누나의 뜨거운 듯한 몸과 누나가 숨 쉬는 게 접촉한 손바닥에 고스란히 느껴졌다. 살며시 내리감은 눈매가 너무도 고와 보였다.
난 좀 더 용기를 냈다.
좀 더 안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러자 누나의 가랑이 사이인 듯한 곳에 닿았다. 나의 손은 그 누나의 보지부위의 위에 놓여졌다. 그곳은 이상하게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그 누나의 온몸에서는 야릇한 향기 같은 게 나오는 것 같았다. 작은 누나의 앳된 몸매에서 도저히 맡을 수가 없는 체취였다. 단순하게 땀 냄새나 화장품의 냄새가 아닌 성숙한 여인에게서만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살내음이었다.
난 이불자락을 벌리면서 얼굴을 그곳으로 가까이 가져갔다.
누나의 몸에서 나는 야릇한 체취를 맡으면서 나의 얼굴은 이상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나의 손은 아래로 내려 살며시 벌어진 반바지차림의 누나의 허벅지를 타고 위로 파고 들어가려고 했다. 그누나가 깨지나 않는지 조심조심 하면서 조금씩 움직여 나갔다. 그런 나의 행동은 이미 나의 누나를 만지면서 익힌 익숙할 대로 익숙해진 것이었다.
벌어진 바지자락사이를 파고들던 나의 손은 이미 누나의 가랑이 근처를 파고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누나가 입고 있던 팬티가 막 손 끝에 느껴지려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분명히 자고 있었고 나도 그런 줄로만 여겼던 옆에 누운 누나의 손이 나의 팔을 살며시 붙잡는 것이었다.
‘ 아...... ’
난 누나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와 동시에 나의 눈과 누나의 시선이 마주쳤다. 언제 일어났는지 누나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누나의 얼굴표정은 제발 그러지 말라고 애원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누나는 나에게 자기의 몸은 만지는 것은 이해를 하겠는데 큰누나의 친구에게 까지 그러지 말라는 듯 나의 팔을 붙잡은 손엔 약간의 힘이 느껴졌다. 난 자연스럽게 큰누나 친구를 더듬던 손을 다시 빼냈다. 아까 낮에부터 섹시한 자태에 남자로써 한번쯤은 만져보고 싶었으나 옆에서 누나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은 진행을 할 수가 없었다.
난 다시 몸을 반대로 돌려 누나에게로 향해 누웠다. 그러자 비좁은 방안이라 그런지 누나의 얼굴과 나의 얼굴이 맞닿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그 때문에 부드러운 누나의 머리칼은 내 빰에 바로 닿았고 가볍게 얼굴이 닿은 상태가 되었다. 나의 입술과 누나의 입술이 자연스럽게 스치듯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누나의 몸에서 풍겨오는 누나의 향기에 나도 모르게 성기가 꿈틀거렸다.
누나는 눈짓으로 내게 째려보면서 다그치듯이 말했다.
아마도 큰누나 친구를 더듬은 나에게 다시는 그런 짓할 생각도 말라며 야단치는 모습이었다.
“ 너 정말 나빠, 어떻게 언니 친구한테...... ”
“ 미안해 누나...... 나도 모르게 그만...... ”
“ 그런데 언제 왔어... 밖엔 많이 춥지? ”
“ 응, 조금 전에...... ”
“ 왜 그랬어? ”
“ ................. ”
난 누나에게 대답 대신 여자를 만지고 싶다는 듯이 아래쪽으로 손을 넣었다. 누나가 입고 있었던 웃옷을 걷어 올리면서 누나의 아랫배 살에 마찰이 되었다.
“ 앗, 차가워...... ”
그러자 누나가 내손이 차갑다는 듯이 작은 소리로 나직하게 말했다.
누나의 몸이 갑자기 내손에서 한기를 느끼면서 살며시 떨렸다. 누나는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는 급하게 자신의 옷 속으로 파고드는 나의 손을 붙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맨살에 닿은 나의 손을 살며시 자신의 손으로 거머쥐었다. 그러더니 위쪽으로 끌어올렸다.
“ 어? ”
그런데 누나가 오늘은 노브라의 차림으로 잠자리에 들었던지 나의 차가운 손에 누나의 부드럽고 따뜻한 맨살의 젖가슴 살이 직접 닿았던 것이었다. 누나는 그대로 자신의 손으로 내손을 거머쥔 채로 자신의 젖가슴에 대고는 한참동안이나 잡고 있었다.
차갑던 나의 손은 누나의 작은 젖가슴의 체온에 의해 점점 데워지고 그와 동시에 나의 몸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친구의 자취방에서 친구누나에게서 받은 차가운 느낌을 순식간에 따스하고 부드러운 누나의 젖가슴이 모두 품어주는 느낌이 들었다.
난 어느 정도 손바닥이 따스해지자 다시 아래쪽으로 손을 내렸다. 나의 손은 누나의 몸 은밀한 곳을 향하고 있었다. 누나도 나의 손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었다.
“ 햐아... 준아...... ”
“ 누나...... ”
누나가 자신의 가슴에서 떨어지는 내손을 다시 붙잡으려고 했다.
내손은 누나의 배꼽아래 매끄럽고 부드러운 삼각지대 위에 머물렀다.
누나는 오늘은 늦었으니 그냥 젖가슴만을 만지면서 이대로 자자는 듯 했다.
하지만 난 좀 더 누나를 원하고 있었다. 다른 날 같으면 그냥 그대로 누나의 젖가슴을 만지면서 만족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웬일인지 뭔가가 아쉬운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바로 옆에 잠든 큰누나 친구의 모습도 자극적이었고 그렇고 그냥 참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렇게 누워있으니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긴장감으로 자꾸 침이 삼켜졌다. 더욱 대담해진 나의 손은 누나의 웃옷을 마구 끌어올리고는 누나의 왼쪽 가슴으로 입술이 옮겨갔고 누나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었다.
어느덧 흥분으로 인해 나는 똑바로 누워있는 누나의 몸 위로 내 몸을 겹쳐 누우며 내 손은 가볍게 누나의 팬티위의 보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그것만으로도 성적인 긴장되었던 내 성기는 마치 터질 듯이 부풀어 끄덕거리기까지 했다.
난 조금 용기를 가지고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고는 팬티위로 클리토리스 중심으로 그 주변을 건드려 보았다. 그러자 누나가 몸을 뒤틀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것이었다.
“ 햐악...... 제발... 하지마...... 아......”
그러면서 누나가 나에게 그만 하라는 듯이 가슴을 빨고 있던 내 머리를 슬그머니 붙잡았다.
그런데 난 그게 누나가 쾌감에 겨워 더욱 안타까워 그러는 것으로 여겨졌다. 누나의 팬티 위를 어루만지던 나의 손은 이내 팬티를 들추고는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 아으.......... ”
나의 손가락은 누나의 보지를 가르고는 이내 위쪽의 클리토리스를 누르며 애무를 하였다.
누나는 이제 거부의 손길을 포기하는듯했다. 머리를 붙잡았던 손이 살며시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더니 그 손으로 이불자락을 붙잡았다.
나의 익숙하고도 빠른 애무에 누나는 그리 오래 견뎌 내지를 못했다.
이내 누나의 몸이 흥분으로 달아오르고 누나의 보지 구멍에서는 끈적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오는 게 손끝에 느껴졌다. 나는 그 액체를 묻히며 누나의 클리토리스를 더욱더 강하게 애무했다. 그리고 옆에서 잠든 누나들이 깨지 않을 정도로 손으로 누나를 애무해 흥분시켜 놓았다.
다른 날 같으면 이 정도 애무로 나는 만족했을 것이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누나의 예쁜 얼굴을 보며 내 스스로 손으로 자위를 하여 정액을 쏟아 내거나 하며 그랬을 것이었다.
난 그날 다른 날과는 다르게 이상하리만치 흥분한 상태였다.
아마도 친구자취방에서 친구누나의 손으로 만져지고 그리고 집에 와서 다시 누나를 만지면서 유발된 흥분감을 나의 젊은 몸이 억제하지를 못하고 있었다. 이대로 도저히 그냥 잠들지 못할 정도로 나의 몸은 터질 것만 같은 상태였다. 그런 나의 몸은 단단하게 발기되어 아래의 누나의 몸을 짓누르고 있었다.
난 나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한쪽 손을 밑으로 내리고는 나의 바지를 벗겨 내리고 있었다. 자신의 몸에 닿아 불끈거리는 느낌에 누나도 다른 날과는 내가 많이 다르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던지 바지를 벗어 내리는 나를 빤히 올려다보며 누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몹시도 불안하고 초조해 보였다.
옆으로는 큰누나와 친구가 나란히 누워 잠든 상황이고 그러기에 더욱 더 조심해야 할 상황이었기에 흥분감으로 달아올라 어쩔 줄을 모르는 날 보며 누나도 불안한 느낌이 들었을 것이었다.
16부에서 계속됩니다.
15부
집으로 오면서도 나의 마음속엔 친구누나가 유발한 야릇한 흥분감이 채 식지 않은 상태였다.
누구였던지 간에 이 찝찝함을 털어버리고 싶었다. 그렇게 하려면 차라리 만지지나 말지 괜히 만져가지고 흥분만 시켜놓고 미칠 지경이었다. 쓸쓸하게 돌아오는 내 마음처럼 밤거리엔 겨울이라 그런지 지나가는 행인하나 볼 수가 없었다.
‘ 철커덕... ’
집에 도착해서 난 조용하게 바지 속에 있던 열쇠를 이용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난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였다.
방문을 열었다. 저녁때 큰누나가 같이 잘 수 있다고 가지 말라며 말리던 모습이 떠오르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집에 있는 것인데 괜히 친구자취방에 간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방안이었다.
하지만 나는 너무도 익숙한 느낌이었다. 큰누나가 제일 바깥에 누워있었고 그 옆으로는 어제 낮에 놀러왔던 큰누나의 친구가 중간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제일 안쪽엔 누나가 있었다. 모두가 깊은 잠에 빠져든 것처럼 방안의 세 여자는 하나같이 낮은 숨소리와 함께 단잠에 빠져있었다.
난 곧장 제일 안쪽의 누나 옆으로 갈려고 했다.
누나들의 다리 쪽으로 조심조심 발을 움직였다. 이불 밖으로 드러난 큰누나의 옷차림도 섹시한 자태였다. 옆으로 내민 엉덩이가 이불 밖으로 반쯤 드러나 있었다. 그 옆의 친구누나, 그리고 나의 누나... 그런데 누나보다도 먼저 큰누나의 친구가 나의 눈에 먼저 들어왔다.
난 조심스럽게 움직이다가 뭔가에 걸리는 듯한 느낌에 주저앉고 말았다.
바로 누나친구의 발아래였다. 이불이 잠결에 들쳐지면서 한쪽다리가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그 누나는 짧은 반바지, 즉 핫팬티 같은 섹시한 짧은 바지 같은 것을 입고 자고 있는 것이었다. 내가 하룻밤 없다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여자들끼리라 그런지 모두가 다들 섹시한 차림이었다.
난 그대로 발밑에 주저앉았다.
큰누나의 친구는 키가 커서 그런지 그 누나의 드러난 탄탄한 허벅지는 길고 곧게 아래쪽으로 뻗어 있었다. 난 그 누나의 허벅지를 보면서 침을 삼켰다. 그 누나는 허벅지만으로도 남자의 시선을 잡아끌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난 몸을 옆으로 하면서 슬그머니 그 누나의 옆에 누웠다.
바로 옆에는 나의 누나가 자고 있었다. 큰누나의 친구였지만 분명히 자고 있었고 그래서 한번쯤은 만져보는 것도 그리 나쁜 일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옆으로 몸을 하고 누워 고개를 살며시 들고는 그 누나의 들쳐진 이불속으로 한손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곧바로 누나의 짧은 바지가 만져졌다. 그리고 누나의 뜨거운 듯한 몸과 누나가 숨 쉬는 게 접촉한 손바닥에 고스란히 느껴졌다. 살며시 내리감은 눈매가 너무도 고와 보였다.
난 좀 더 용기를 냈다.
좀 더 안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러자 누나의 가랑이 사이인 듯한 곳에 닿았다. 나의 손은 그 누나의 보지부위의 위에 놓여졌다. 그곳은 이상하게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그 누나의 온몸에서는 야릇한 향기 같은 게 나오는 것 같았다. 작은 누나의 앳된 몸매에서 도저히 맡을 수가 없는 체취였다. 단순하게 땀 냄새나 화장품의 냄새가 아닌 성숙한 여인에게서만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살내음이었다.
난 이불자락을 벌리면서 얼굴을 그곳으로 가까이 가져갔다.
누나의 몸에서 나는 야릇한 체취를 맡으면서 나의 얼굴은 이상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나의 손은 아래로 내려 살며시 벌어진 반바지차림의 누나의 허벅지를 타고 위로 파고 들어가려고 했다. 그누나가 깨지나 않는지 조심조심 하면서 조금씩 움직여 나갔다. 그런 나의 행동은 이미 나의 누나를 만지면서 익힌 익숙할 대로 익숙해진 것이었다.
벌어진 바지자락사이를 파고들던 나의 손은 이미 누나의 가랑이 근처를 파고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누나가 입고 있던 팬티가 막 손 끝에 느껴지려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분명히 자고 있었고 나도 그런 줄로만 여겼던 옆에 누운 누나의 손이 나의 팔을 살며시 붙잡는 것이었다.
‘ 아...... ’
난 누나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와 동시에 나의 눈과 누나의 시선이 마주쳤다. 언제 일어났는지 누나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누나의 얼굴표정은 제발 그러지 말라고 애원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누나는 나에게 자기의 몸은 만지는 것은 이해를 하겠는데 큰누나의 친구에게 까지 그러지 말라는 듯 나의 팔을 붙잡은 손엔 약간의 힘이 느껴졌다. 난 자연스럽게 큰누나 친구를 더듬던 손을 다시 빼냈다. 아까 낮에부터 섹시한 자태에 남자로써 한번쯤은 만져보고 싶었으나 옆에서 누나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은 진행을 할 수가 없었다.
난 다시 몸을 반대로 돌려 누나에게로 향해 누웠다. 그러자 비좁은 방안이라 그런지 누나의 얼굴과 나의 얼굴이 맞닿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그 때문에 부드러운 누나의 머리칼은 내 빰에 바로 닿았고 가볍게 얼굴이 닿은 상태가 되었다. 나의 입술과 누나의 입술이 자연스럽게 스치듯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누나의 몸에서 풍겨오는 누나의 향기에 나도 모르게 성기가 꿈틀거렸다.
누나는 눈짓으로 내게 째려보면서 다그치듯이 말했다.
아마도 큰누나 친구를 더듬은 나에게 다시는 그런 짓할 생각도 말라며 야단치는 모습이었다.
“ 너 정말 나빠, 어떻게 언니 친구한테...... ”
“ 미안해 누나...... 나도 모르게 그만...... ”
“ 그런데 언제 왔어... 밖엔 많이 춥지? ”
“ 응, 조금 전에...... ”
“ 왜 그랬어? ”
“ ................. ”
난 누나에게 대답 대신 여자를 만지고 싶다는 듯이 아래쪽으로 손을 넣었다. 누나가 입고 있었던 웃옷을 걷어 올리면서 누나의 아랫배 살에 마찰이 되었다.
“ 앗, 차가워...... ”
그러자 누나가 내손이 차갑다는 듯이 작은 소리로 나직하게 말했다.
누나의 몸이 갑자기 내손에서 한기를 느끼면서 살며시 떨렸다. 누나는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는 급하게 자신의 옷 속으로 파고드는 나의 손을 붙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맨살에 닿은 나의 손을 살며시 자신의 손으로 거머쥐었다. 그러더니 위쪽으로 끌어올렸다.
“ 어? ”
그런데 누나가 오늘은 노브라의 차림으로 잠자리에 들었던지 나의 차가운 손에 누나의 부드럽고 따뜻한 맨살의 젖가슴 살이 직접 닿았던 것이었다. 누나는 그대로 자신의 손으로 내손을 거머쥔 채로 자신의 젖가슴에 대고는 한참동안이나 잡고 있었다.
차갑던 나의 손은 누나의 작은 젖가슴의 체온에 의해 점점 데워지고 그와 동시에 나의 몸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친구의 자취방에서 친구누나에게서 받은 차가운 느낌을 순식간에 따스하고 부드러운 누나의 젖가슴이 모두 품어주는 느낌이 들었다.
난 어느 정도 손바닥이 따스해지자 다시 아래쪽으로 손을 내렸다. 나의 손은 누나의 몸 은밀한 곳을 향하고 있었다. 누나도 나의 손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었다.
“ 햐아... 준아...... ”
“ 누나...... ”
누나가 자신의 가슴에서 떨어지는 내손을 다시 붙잡으려고 했다.
내손은 누나의 배꼽아래 매끄럽고 부드러운 삼각지대 위에 머물렀다.
누나는 오늘은 늦었으니 그냥 젖가슴만을 만지면서 이대로 자자는 듯 했다.
하지만 난 좀 더 누나를 원하고 있었다. 다른 날 같으면 그냥 그대로 누나의 젖가슴을 만지면서 만족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웬일인지 뭔가가 아쉬운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바로 옆에 잠든 큰누나 친구의 모습도 자극적이었고 그렇고 그냥 참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렇게 누워있으니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긴장감으로 자꾸 침이 삼켜졌다. 더욱 대담해진 나의 손은 누나의 웃옷을 마구 끌어올리고는 누나의 왼쪽 가슴으로 입술이 옮겨갔고 누나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었다.
어느덧 흥분으로 인해 나는 똑바로 누워있는 누나의 몸 위로 내 몸을 겹쳐 누우며 내 손은 가볍게 누나의 팬티위의 보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그것만으로도 성적인 긴장되었던 내 성기는 마치 터질 듯이 부풀어 끄덕거리기까지 했다.
난 조금 용기를 가지고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고는 팬티위로 클리토리스 중심으로 그 주변을 건드려 보았다. 그러자 누나가 몸을 뒤틀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것이었다.
“ 햐악...... 제발... 하지마...... 아......”
그러면서 누나가 나에게 그만 하라는 듯이 가슴을 빨고 있던 내 머리를 슬그머니 붙잡았다.
그런데 난 그게 누나가 쾌감에 겨워 더욱 안타까워 그러는 것으로 여겨졌다. 누나의 팬티 위를 어루만지던 나의 손은 이내 팬티를 들추고는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 아으.......... ”
나의 손가락은 누나의 보지를 가르고는 이내 위쪽의 클리토리스를 누르며 애무를 하였다.
누나는 이제 거부의 손길을 포기하는듯했다. 머리를 붙잡았던 손이 살며시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더니 그 손으로 이불자락을 붙잡았다.
나의 익숙하고도 빠른 애무에 누나는 그리 오래 견뎌 내지를 못했다.
이내 누나의 몸이 흥분으로 달아오르고 누나의 보지 구멍에서는 끈적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오는 게 손끝에 느껴졌다. 나는 그 액체를 묻히며 누나의 클리토리스를 더욱더 강하게 애무했다. 그리고 옆에서 잠든 누나들이 깨지 않을 정도로 손으로 누나를 애무해 흥분시켜 놓았다.
다른 날 같으면 이 정도 애무로 나는 만족했을 것이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누나의 예쁜 얼굴을 보며 내 스스로 손으로 자위를 하여 정액을 쏟아 내거나 하며 그랬을 것이었다.
난 그날 다른 날과는 다르게 이상하리만치 흥분한 상태였다.
아마도 친구자취방에서 친구누나의 손으로 만져지고 그리고 집에 와서 다시 누나를 만지면서 유발된 흥분감을 나의 젊은 몸이 억제하지를 못하고 있었다. 이대로 도저히 그냥 잠들지 못할 정도로 나의 몸은 터질 것만 같은 상태였다. 그런 나의 몸은 단단하게 발기되어 아래의 누나의 몸을 짓누르고 있었다.
난 나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한쪽 손을 밑으로 내리고는 나의 바지를 벗겨 내리고 있었다. 자신의 몸에 닿아 불끈거리는 느낌에 누나도 다른 날과는 내가 많이 다르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던지 바지를 벗어 내리는 나를 빤히 올려다보며 누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몹시도 불안하고 초조해 보였다.
옆으로는 큰누나와 친구가 나란히 누워 잠든 상황이고 그러기에 더욱 더 조심해야 할 상황이었기에 흥분감으로 달아올라 어쩔 줄을 모르는 날 보며 누나도 불안한 느낌이 들었을 것이었다.
16부에서 계속됩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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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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