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 양녀(養女) 제 3 장 3 부
3 부
신부가 옷 갈아입는 것에 시간을 약간 오버한 것 외에 이렇다할 사건 없이 피로연은 거의 예정된 시간대로 종료되었다.
유우스케는 초대객을 배웅하고 친족 대기실로 돌아 왔다.
한번 미호가 「유카리상이 방 열쇠를 빌려 달라고 하는데요.」하고 전해 와 특실 열쇠를 가지고 갔다.
(뭔가 내 방에 잊은 물건이 있나....?)
초대객에게 인사를 하는 것에 바빠서 유우스케는 어떤 의문도 품지 않았다.
신랑, 신부는 옷을 갈아 입고 공항으로 갈 것이었다.
그것을 배웅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이것으로 내 역할도 끝인가....)
가벼운 피로감에 사로잡힌 유우스케는 빨리 혼자가 되어 브랜디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쉬고 싶었다.
1시간 후 여행을 위한 캐주얼한 차림으로 갈아 입은 신랑과 신부가 로비에 내려 왔다.
친구들의 환성을 받으면서 커플은 차에 올라 탔다.
그 때 유카리가 가만히 유우스케의 손바닥에 뭔가를 쥐어 주었다.
(....?)
보니 조금 전에 미호에게 건네 주었던 내 방의 열쇠였다.
그 미호는 배웅 인파 속에 있지 않았다.
「네, 이것이 선물이에요」
장난스런 웃음을 띄우며 양부에게 속삭였다.
「내 방에....?」
고개를 끄떡이고서 유카리는 검은 호화로운 리무진에 올라탔다.
「마음에 드실 거에요,아빠」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하고 손을 흔들었다.
「즐겁게 지내거라」
「예. 아빠도요....」
리무진은 더욱 높은 환성 속에서 호텔을 떠나 달려 갔다.
(도대체 무엇이 내 방에....?)
일동과 이별의 인사를 나누고 나서 유우스케는 혼자 엘리베이터에 올라 탔다.
오늘밤도 특실을 빌려 두었다.
유카리는 양부로부터 열쇠를 빌려 그의 방에 가만히 선물을 두고 갔다.
(설마..... 아냐 어쩌면....?)
갑자기 유우스케의 가슴이 크게 두근거렸다.
특실의 문 밖에는 『돈트 디스터브 ― 깨우지 마십시오』라고 쓰여진 문패가 걸려 있었다.
유우스케는 떨리는 손으로 자물쇠를 열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명은 어두웠고 방 안은 조용했다.
건너다 보었지만 그가 나갈 때와 실내에 변화는 없었다.
(그럼 침실에? )
가슴을 두근거리며 침실의 문을 열었다.
유카리의 선물은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침대 옆의 어렴풋한 조명이 희미하게 그것을 떠올리고 있었다.
(....!)
유우스케는 충격을 받고 문 쪽에서 꼼짝도 못했다.
미도리가와 미호였다.
세일러복을 입고 가느다란 끈으로 뒤로 손이 결박당해 완전히 자유를 빼앗긴 채 침대 커버 위에 누워 있었다.
입에는 스카프로 재갈이 물려 있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
유우스케가 방으로 들어 왔을 때 청초한 아이는 움찔 몸을 떨었다.
하얀 뺨에 살짝 붉은 빛이 비쳤다.
(역시 이 아이가 내게 줄 선물이었나....?)
호텔 현관에서 신혼 커플을 배웅하는 사람 속에 그녀의 모습은 없었다.
그것을 알아차렸을 때 유우스케는 거의 추측이 갔던 것이지만.....
세일러복 앞가슴에 핀으로 흰 종이가 꽂혀 있었다.
유카리의 글씨였다.
《사랑하는 아빠에게 ―― 유카리의 선물》
유우스케는 봉긋하게 교복 안쪽에서 밀어 올리고 있는 유방으로 손을 뻗어 그 쪽지를 집어 들었다.
뒷면에 글이 쓰여져 있었다.
유우스케는 천천히 상의를 벗고 의자에 걸쳤다.
해가 저물어 무수한 보석이 반짝이기 시작한 대도시의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창가의 소파에 앉았다.
테이블 위에는 새로운 브랜디와 유리잔,그리고 던힐 담배.
(유카리도 끝까지 신경써 주었구나....)
유우스케는 딸의 배려에 감사하면서 호박색의 액체를 유리잔에 따라 입에 머금었다.
걸쭉하게 혀끝을 자극하는 좋은 술을 마시고 던힐 담배에 불을 붙여 독특한 담배 연기를 깊숙이 마셨다.
(그런데....)
힐끔 침대 위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는 미호를 바라보며 유카리가 쓴 편지를 읽었다.
《아빠――
이제 아셨겠죠? 저의 마음을 담은 선물,마음에 드세요? 미호짱은 저의 제일 친한 친구란 것,알고 계시죠.
정말로 친해진 건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지만 정말 친자매처럼 무엇이든 얘기하는 사이에요.
다과회나 파티로 늦을 때 제 방에서 자고 가거나 했는데 그런 어느날 밤에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유혹하여 여자끼리 서로 애무했어요.
그녀도 저도 첫 레즈비언 러브였지만 아주 근사했어요!
그날 밤부터 우리들 친구 이상의 사이, 연인이 됐어요.
그러는 사이에 알게 되었는데 그녀,저 이상으로 메조였어요.
자신보다 강한 남성에게 지배당하고, 알몸이 되어 엉덩이를 맞거나, 회초리로 맞거나,묶이거나 하여 치욕을 받는 것을 상상하며 언제나 자위 행위에 빠져 있다고 하더군요.
평소의 그녀에게서 그런 음란한 소망을 품고 있다는 걸,상상 할 수 있으세요?
그러나 사실이에요. 그녀의 몸에 직접 물어 보면 알아요.
저는 미호짱에게 아빠와 저에 관한 것을 전부 이야기 했어요.
아, 화내지 말아요. 그녀는 우리들의 비밀을 흘릴 사람은 아니니까요.
내가 후유키상과 사랑에 빠져서 그와 침대를 함께 하게 되면 그녀는 매우 쓸쓸해 했어요.
저도 그녀가 불쌍하고 난처했어요.
그 때 문득 생각이 났어요.
내가 후유키상과 결혼하면 아빠도 혼자가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아빠에게 미호짱을 안겨 드리면 좋겠다,라고요.
미호짱은 저와 아빠에 관한 것을 듣고 자신도 아빠의 애노가 되고 싶다고 했어요.
유카리 이상으로 순종하고 아무리 괴롭혀도 좋은 애완용 노예로...
미호짱은 도쿄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한번 회사에 취직했었는데 직장의 인간 관계가 번거롭고, 싫은 타입의 상사에게 유혹받거나 하여 1년만에 퇴직했어요.
고향에 돌아 가면 억지로 결혼하게 될 것이기에 지금은 컴패니언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어요.
아버지는 부동산 회사 사장님이라고 합니다만 미호짱은 4형제의 막내.
양친은 그다지 간섭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게 해주기 때문에 잠시 도쿄에서 독신 생활을 즐길 생각이라고 했어요.
어때요? 아빠가 즐기시기에는 딱 맞는 타입이죠?
아빠가 미호짱을 사랑해 주고 계신 것을 상상하면 질투나지만 나도 후유키상에게 사랑받으니 어쩔 수 없지요.
마음껏 즐겨 주세요.
아빠의 유카리...
P.S 잠깐 빼먹었는데요,미호짱은 무척 섹스에 호기심이 강한(마치 저처럼...) 메조인 탓에 아직 처녀랍니다.
유카리와 레즈 행위를 했어도 그녀의 신비한 부분은 청순 그 자체에요.
그렇지만 오늘밤을 위해 피임약을 복용해 두었으니 피임 걱정은 하지 마세요.
아빠의 엑기스를 미호짱의 몸 안에 가득 쏟아 넣어 주세요.
그녀도 그것을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휴우」
유카리의 편지를 다 읽고 유우스케는 한숨을 내쉬고 심호흡을 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마치 처음으로 사랑하는 소년처럼.....
그는 천천히 침대로 걸어 가 허리에 손을 대고 선 자세로 누워 있는 미도리가와 미호의 몸을 내려다 보았다.
「....!」
과연 묶여있는 세일러복을 보여지는 것이 부끄러운 것일까.
젊은 아이는 뺨을 붉히며 시트에 얼굴을 묻듯이 했다.
짙은 감색의 세일러복은 유카리의 것이 아니었다.
그녀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에 입었던 것을 오늘밤을 위해 가지고 온 것이 틀림없었다.
세일러 칼라에 백합 마크가 달린 흰 선이 하나 있는 일반적인 세일러복이었다.
스카프의 흰 색이 처녀의 청순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유카리는 꽤나 능숙하게 묶어 놓고 있었다.
짐 묶기용의 가느다란 끈은 교복 위로 풍만한 유방을 위와 아래로 교차하듯 감겨 있고, 뒤로 겹쳐 있는 손목은 견갑골 지점까지 올라가 단단히 묶여 있었다.
미호는 매듭이 살에 파고드는 긴박감만으로도 메조히스틱한 흥분을 느끼고 있을 것이었다.
실내에는 젊은 아이가 발정하는 체취가 숨막힐 정도로 풍기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천천히 베스트를 벗고 넥타이를 푸르고 커프스 단추를 풀고 와이셔츠 소매를 걷었다.
그의 바지 앞 사타구니는 건강한 여인의 체취에 자극되어 불끈 작은 언덕을 만들고 있었다.
「자, 이리 오너라」
침대에 앉아 그의 가학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바쳐진 산 제물의 상체를 끌어 올려 품 안에 안았다.
「....」
파르르 떨리고 있는 것은 흥분 탓인가?
그렇지 않으면 공포 탓인가?
몸집은 작았지만 유카리보다도 묵직한 느낌이었다.
유우스케는 옆의 어두운 조명 가운데 떠오른 하얀 얼굴을 바라보며 타월로 만든 재갈을 풀어 주었다.
「후아...」
자유로운 호흡이 허용되자 세일러복의 여고생으로 변신한 미호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아직 충분히 여고생으로 보인다...)
유우스케는 매끄러운 검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 감촉을 즐겼다.
어깨까지 스트레이트로 내려온 긴 머리였다.
애무할 때마다 목덜미에 미세한 떨림이 지나갔다.
(민감한 아이구나. 틀림없이 성감도 풍부할 것이 틀림없어....)
기대감이 수컷의 사타구니를 더욱 욱신거리게 했다.
「미호」
하고 부르자,
「네」
가늘게 떨리는 소리로 대답했다.
「나의 애노가 되고 싶니?」
「네....」
「그러면 애노로 해 주지」
「고마워요」
「이제부터 나는 너의 주인님이다」
「아, 네..... 고맙습니다,주인님....」
"주인님" 이라는 말을 좋은 집안에서 아무 불편함 없이 자란 미호가 말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았다.
그 발음은 "주인니임" 처럼 혀짧은 소리로 들렸다.
그것이 애처로움을 강조하여 욕망을 불러 일으켰다.
말하는 순간에 수치가 강하게 느껴졌는지 패각과 같은 귀뿌리까지 핑크색으로 물들었다.
(이 귀여운 아이를 마음껏 희롱할 수 있는 것인가....?)
유우스케는 꿈이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부드러운 분홍색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눌러대고 미호의 혀가 마비될 정도로 빨았다.
브랜디의 향기가 나는 타액을 흘려 넣자 순순히, 아니 열심히 젊은 아이는 꿀꺽거렸다.
「하아」
입술을 떼자 크게 숨을 쉬며 끈으로 교차시킨 유방이 튀어 나오게 했다.
그 유방을 교복 위로 잡고 주무르자 탄력이 많이 느껴졌다.
「으,아....」
소녀처럼 천진함조차 느껴지는 동안이 일그러지며 하얀 이 사이로 뜨거운 신음이 새어 나왔다.
슬립과 상의를 통하여 젖꼭지가 단단하게 앞으로 튀어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점점 강하게 풍기는 암컷의 향기.
유우스케는 풍만한 가슴을 애무하면서 가련한 귀를 가만히 깨물고 목덜미에 혀를 움직였다.
다른 한손을 주름 스커트 자락으로 뻗었다.
「아....」
검은 스타킹에 감싸인 무릎 위을 쓰다듬자 또 움찔 떨리는 부드러운 살결.
「호오」
주름 스커트를 걷어 올린 유우스케는 스타킹이 허벅지까지인 것을 알고 감탄하는 얼굴이 되었다.
허벅지 중간에 고무로 만든 붉은 대님이 통통한 허벅지 살에 파고 들어 스타킹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좀더 스커트를 걷어 올리자 허벅지가 맞닿은 사타구니까지 전부 드러나 스타킹의 검은 색,유백색의 허벅지 살결,대님의 적색이 각각 강렬하게 대조되어 충격적인 에로티시즘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유카리, 이 녀석....)
유우스케가 어렸을 적에 같은 또래의 세일러복 소녀들을 동경하고 가슴 설레었던 무렵엔 아직 소녀들은 팬티 스타킹를 입고 있지 않았다.
그러니까 스커트가 펄럭일 때에는 적색이나 청색,황색등의 대님이 힐끗 힐끗 보여서 그 색채가 소년의 욕망을 시각적으로 자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유카리는 양부가 그러한 페티시한 기호를 잘 알고 있었다.
미호와 같은 젊은 여자가 고등학교 시절에 스타킹에 대님을 한 적이 없으므로 그녀에게 이러한 의상을 입힌 것은 유카리가 틀림없었다.
유우스케는 드러난 허벅지의 촉감을 즐기면서 손가락을 가만히 움직여 갔다.
꼭 붙어 있는 허벅지 상단에 다다르자 흰 면 팬티에 감싸인 둥그런 언덕이 있었다.
「아....!」
거리낌 없이 언덕을 손가락으로 압박하는 유우스케.
꽉 끌어 안긴 젊은 육체가 품 안에서 몸부림쳤다.
비틀렸다.
「젖어 있구나. 뜨거워....」
그렇게 속삭이자 순정 그 자체인 미호는 화끈 온몸이 달아올랐다.
「미도리가와 미호」
유우스케는 수치와 기대감으로 떨고 있는 아이를 불렀다.
「아,네..... 주인님....」
「너는 음란한 아이구나. 아직 남자를 모른다면서 묶이거나 얻어맞거나 하는 걸 동경한다니....」
새빨갛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떨군다.
「체벌이 필요해」
흠칫 숨을 죽이는 미호였다.
「엉덩이를 치겠다. 새빨갛게 부어 올라 내일 아침에도 의자에 앉을 수 없을 정도로...」
눈꼬리가 긴 눈동자가 벌써 취한 것처럼 젖어 빛을 내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무르익은 과육을 생각나게 하는 도톰한 분홍색 입술을 또 빨며 자유를 빼앗긴 아이의 몸을 핌대 커버 위에 엎드리게 했다.
엄한 어조로 명령했다.
「자, 아가씨... 엉덩이을 들어!」
* * *
벨이 울렸다.
유우스케는 깜짝 정신을 차렸다.
순간 시간도 장소도 짐작이 가지 않았다.
두터운 커튼의 사이로 비추는 빛에 호화로운 인테리어가 떠올랐다.
(그런가,아직 호텔 안이구나....)
침대 옆의 전화기를 들자 건강한 유카리의 소리가 귀에 들어 왔다.
「안녕,아빠? 이제 일어나셨어요?」
「아, 너냐..... 뭐야,벌써 하와이에 도착한 거야?」
「아뇨. 호놀루루에 도착한 건 아침 8시고요, 지금은 벌써 점심때라구요」
유우스케는 시계를 보았다.
아침 9시였다.
하와이와의 시차는 19시간.
그 곳은 전날 오후 2시가 되었다.
옆을 보자 역시 전화 벨 소리에 잠을 깬 알몸의 미호가 눈을 비비고 있었다.
「그래? 잘 자서 그런가 보다....」
유우스케도 알몸이었다.
상반신을 일으켜 던힐 담배갑으로 손을 뻗었다.
미호가 재빨리 담배를 꺼내어 물고서 라이터로 불을 붙여 주었다.
충실한 애노의 역할을 벌써 잘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떠세요? 유카리의 선물?」
그녀는 유우스케와 미호가 어떤 밤을 보냈는지 그것을 알고 싶어 와이키키의 호텔에서 전화를 한 것이었다.
유우스케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 어젯밤은 만족했다. 고맙다」
「우와,다행이다. 하지만 질투 나는걸요? 」
「그러는 너도 오붓하게 후유키군과 즐기고 있잖니?」
「호호호. 벌써 즐겼어요,사실은...」
「뭐라고? 호텔에 들어간 것은 아침이라면서?」
「저도 남편도 비행기 안에서부터 흥분을 했거든요. 체크 인 하자마자 침대로 직행했죠」
「허 참...」
젊은 커플의 피곤을 모르는 정열을 부러워하는 유우스케였다.
「벌써 2번이나 했어요. 과연 지쳤는지 남편은 자고 있어요. 지금 욕실의 전화로 거는 거에요」
「그렇구나」
「저,미호짱,거기에 있어요?」
「그래,있다」
「바뀌 주실래요?」
「알겠다」
유우스케는 미호에게 수화기를 건네주었다.
「여보세요,유카리상? 응,고마워.... 아주 근사했어!」
힐끔 유우스케를 보고 뺨을 붉혔다.
유우스케는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막 처녀를 잃은 아이의 나체를 뒤에서 꽉 끌어 안고 목덜미에서 어깨에 걸쳐 입맞춤을 퍼부었다.
「그래. 응,처음 엉덩이를 얻어맞고..... 나 엉엉 울었어. 남자에게 체벌을 받은 건 처음이었거든.....
그리고 나서,있잖아 아버님의 저... 주인님의 그것을... 그래,페니스. 그걸 입으로 빨고.... 그렇게 크실지 몰랐어 」
아무래도 유카리는 어젯밤 미호가 경험한 성희의 모든 것을 보고받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서 침대에 똑바로 묶으셨어..... 그래 큰 대자로.... 부끄러웠지.
입고 있는 걸 전부 벗겨내고 온몸에 키스하시고 항문까지 핥으시고..... 미호는 도중에 몇 번이나 느꼈어.
정신이 아득하고 그냥 허공에 붕 떠다녔어. 그리고 나서 주인님께 미호의 처녀를 바쳤어.... 응,그것은 아펐지만....」
유우스케는 양녀와 전화로 이야기하고 있는 아이의 젊음에 숨이 막힐 것 같은 탄력이 풍부한 유방을 쓰다듬고,주물렀다.
풍만한 엉덩이는 어젯밤은 거므스름하게 될 때까지 후려 치고 괴롭혔는데도 지금은 벌써 부기도 전부 빠져 원상태의 희고 매끄러운 살결로 회복하고 있었다.
젊은 활력이 가득 넘치고 있는 엉덩이였다.
어젯밤 밤이 샐 때까지 미호를 실컷 괴롭히고 희롱한 기억이 되살아나 그는 흥분했다.
남자를 받아 들인 적이 없는 부분에 작렬하는 자지를 박아 넣었을 때의 미호의 비명도 귀에 되살아 났다.
「어머,으응.... 아니 그게 아니야. 그래 주인님이 만지고 계셔..... 물론 알몸이지. 2번 싸셨어. 아니 3번인가?
어쨌든 이제 부끄럽고 아프고 괴롭지만 기분도 좋고,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어.... 그래,무지 사랑해 주셨어」
유우스케는 모포를 밀어 제치고 수화기를 들고 있는 미호를 네발로 엎드리게 했다.
자신은 뒤로 돌아가 손가락으로 엉덩이로부터 보지를 더듬었다.
흰 피부에 치모가 진했다.
유카리보다도 진한 느낌의 치모는 새까맣게 우거져 있었다.
강한 육욕을 상징하고 있는 것인지도 몰랐다.
샤워를 하고 잤지만 몸에서는 감미로운 체취가 풍겨 났다.
유우스케는 항문에 입술을 대었다.
「아악」
짧은 비명을 질렀다.
유카리가 설명을 요구하고 있었다.
헐떡이면서 미호가 전했다.
「응. 주인님이 내 항문에 키스를... 아니,그것은 아직 안했지만 오늘 주인님의 집으로 같이 가서 그곳에서 바치기로 했어.
나의 또 하나의 처녀를..... 그래, 괜찮아. 어떤 것이라도 참을 수 있어 」
유우스케는 충분히 젖기 시작한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대고 단숨에 꿰뚫었다.
「아, 아윽」
미호는 수화기를 내던지고 희고 나긋나긋한 나체를 젖혔다.
유우스케는 박아 대면서 수화기를 잡았다.
「여보세요....」
「그래」
「아빠,미호짱에게 빅아대고 계세요?」
「그래. 마음껏 박고 있다. 그녀의 점막은 훌륭하구나. 유카리와의 처음 때가 떠오른다」
「질투 나네요. 선물하지 말걸 그랬어요 」
「이젠 늦었어. 미호는 내 노예다. 성노예...」
「괜찮아요. 저도 후유키상의 노예가 됐으니까요 」
「그래. 그거 다행이구나」
「저기 있잖아요,후유키상은 지금까지 성실하였지만 내심으로는 SM이라든가 그런 것에 흥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비행기 안에서 서로 만지고 있을 때 그가 고백했어요. 아니 고백시켰지요」
「그래...?」
유우스케는 말이 막?다.
저 건강한 육체와 천진난만한 동안을 한,성실하고 정직 그 자체인 청년이.....
그러나 놀랄 일은 아닌 것이다.
어떤 남자라도 생물학적 수컷인 이상 암컷을 범하고 공격하는 본능을 숨기고 있었다.
「그렇다면 하와이에 있는 동안 잘 해보거라 」
「네. 조금씩 제 페이스로 끌어 들여야죠」
「화이팅」
「아빠도요. 그럼 미호짱을 단단히 괴롭혀 주세요....」
전화가 끊어졌다.
유우스케는 미호의 육체를 꽉 누르고 결렬하게 박아대며 그녀의 입술에서 고통과 육감적인 소리가 쏟아져 나오게 했다.
처녀막을 파열당한지 얼마 안된 점막은 아직 충분히 확장되지 못했다.
두 사람의 온몸에서 땀이 솟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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