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는 가운을 걸친 상욱이 소파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TV 화면을 주시하고 있었다. 침실로 이끌려가던 소영은 흠칫하고 당황했다. 넓은 침대에 붉은 조명,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묘한 분위기의 멜로디, 그리고 TV화면에서는 애로 비디오의 남녀 정사장면이 전개되고 있었다. 애리가 소영을 향해 눈웃음을 흘렸다.
“뭘 그렇게 서 있니? 알 것은 다 알 나이에. 자 이리 와서 앉아. 그리고 우리가 만난 기념으로 부드럽게 술 한 잔 하자. 그래야 편해지지”
“.........,!?”
에로영화 장면에나 나올 것 같은 낯선 침실의 분위기에 소영은 주춤거렸다. 애리가 반대편으로 가서 상욱의 옆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상욱의 볼에 입맞춤을 했다. 느긋하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상욱의 가운 사이의 팬티위로는 남성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었다. 담담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상욱이 소영에게 손짓을 했다.
“괜찮아! 와서 앉아. 넌 오빠를 믿는다고 했잖아!”
주춤거리던 소영은 TV화면을 훔쳐보며 상욱의 옆으로 가서 앉았다. 상욱을 사이에 두고 소영과 애리가 좌우로 소파에 앉은 것이었다. 소영과 상욱을 번갈아 바라 본 애리가 탁자 위에 놓인 위스키와 음료수를 칵테일해서 각각의 그라스에 따랐다. 상욱이 소영을 안심시키려고 그녀의 어깨를 쓰다듬었다.
“낯설어 하지 마. 앞으로 소영이 자주 드나들 곳이니. 자 모두 같이 한 잔 마셔!”
“호호호~! 오늘 기분 좋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
“저, 저는 술 잘 못하는데요.”
“괜찮다니까. 한 잔 마시면 기분도 풀어지고. 첫잔은 모두 비우기야.”
상욱과 애리가 친밀감을 느끼는 웃음을 흘리며 소영의 그라스에 부딪으며 마시기를 권했다. 소영은 정말 그들이 환대하는 모습에 다소 두려움이 없어졌다. 아니 거부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그들이 시키는 대로 첫잔을 비운 소영은 목구멍이 타오르는 것 같아 진벌머리를 쳤다.
그리고 애리가 다시 빈 그라스를 위스키로 채웠다. 한잔 두잔 그들의 부추김에 술을 마신 소영의 얼굴은 취기로 발그스름하게 달아올랐다. 애리와 상욱은 TV 화면에 나오는 애로장면을 보고 대화를 주고받았다. 그들의 대화는 결코 상스럽거나 야하지 않고 배우들의 연기만을 얘기했다. 그래서인지 소영은 화면에 나오는 장면들이 예술적 영상으로 보였다.
술을 몇 잔씩 마시고 나서 분위기가 고조 되었다. 애리와 상욱의 농담 섞인 말에 소영도 곧잘 대답을 하며 미소를 흘렸다. 보조개가 돋아나며 미소를 흘리는 그녀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상욱은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웠다. 실내의 난방장치가 잘 되기도 했지만 술을 마셔서 그런지 후덕 지근했다. 상욱이 가운 앞섶을 젖히며 손바람을 일으켰다.
“어 후! 더워라.”
“그럼 벗으세요.”
애리가 야릇한 미소를 흘리며 상욱의 가운 단추를 풀었다. 소영은 TV 화면과 침실안의 분위기에 시선을 어디로 할지 몰라 몸을 웅크렸다. 소영을 힐끔 쳐다 본 상욱이 그녀를 안심시키려고 그윽한 눈빛을 보냈다. 그리고 그는 애리의 말에 마지못한 척 가운을 벗기 시작했다.
“그럴까! 애리도 편하게 가운을 벗지!?”
“그럴 까요!”
가운을 벗어 소파 등받이에 올려놓은 상욱은 팬티 차림이었다. 그를 따라서 가운을 벗은 애리는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친 상태였다. 농익은 그녀의 몸을 바라본 소영은 같은 여자라고 해도 상욱의 앞이라 부끄러움으로 시선을 외면했다. 가운을 벗고 상욱의 어깨에 매달린 애리가 소영에게 넌지시 말했다.
“소영아! 우린 한 배를 탄 식구야! 너도 편하게 가운 벗지 그러니?”
“저, 저는.........”
소영은 그렇지 않아도 몸매가 비치는 가운만 걸치고 있는 것이 쑥스러웠다.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미소를 짓던 애리가 일어섰다. 그리고 소영에게 다가와 가운을 벗기려 했다. 소영은 가운 앞섶을 잡고 몸을 웅크렸다. 그때 상욱이 자잘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 소영인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그리고 내 사랑을 받고 싶다고 했잖아.”
“.........”
비록 위압적인 말은 아니지만 소영은 상욱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다. 못 이기는 척 애리의 손에 의해 가운이 벗겨진 소영은 양손으로 앞가슴을 가렸다. 묘한 미소를 흘린 애리가 다시 상욱의 옆으로 가서 앉았다. 그리고 그녀는 상욱의 손을 당겨 자신의 브래지어 속으로 넣으며 매달렸다.
“사랑 받고 싶어요! 안아 주세요.”
“하하~! 난 소영이가 사랑스러운 걸.”
너털웃음을 흘린 상욱이 소영의 어깨를 껴안았다. 그녀는 몸을 움츠리면서도 그의 손길이 싫지 않았다. 어쩌면 애리보다 자신을 사랑하다는 말이 그녀의 기분을 들뜨게 했다. 그가 그녀를 가슴 속으로 끌어 당겼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포갰다. 소희는 상욱과 여러 번 진한 키스를 했었지만 애리가 보고 있는 상황이라 부끄럽고 쑥스러웠다.
엉겁결에 상욱의 입술을 받아 드린 소영은 애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영은 뚫어지게 바라보는 애리의 눈빛이 두려웠다. 그러나 애리의 눈빛에서 흘러나오는 질투는 오히려 소영의 두려움을 없애게 했다. 상욱의 사랑을 선택받았다는 그녀의 자신감이었다. 소영은 부끄러움 없이 상욱의 가슴에 안겼다.
혀와 혀가 엉키고 소영은 짜릿한 쾌감에 젖어 들었다. 그녀에게 이제 애리는 안중에도 없었다. 상욱의 손길이 그녀의 브래지어 속을 더듬었다. 남자의 손아귀 속에 젖가슴이 들어가는 순간 그녀는 온몸의 신경이 한군데로 곤두섰다. 그리고 젖꼭지를 어루만지던 상욱이 그녀의 팬티를 벗기려 했다.
“오, 오빠! 아, 안 돼요.......”
소영은 반사적으로 상욱을 밀어내며 뒤로 물러앉았다. 팬티가 밀려 내려가고 그녀의 뽀얀 엉덩이가 들어나 있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흘러내려간 팬티를 끌어 올렸다. 취기가 오르는 그녀는 어찌해야할지 당황스러우면서도 상욱의 눈치를 살폈다. 술기운으로 눈동자가 벌겋게 된 상욱이 이맛살을 찌푸렸다.
“소영아! 이러면 서로 힘들어. 난 너를 사랑하고, 너는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겠다고 했잖아. 이렇게 해서는 연기자로서 사랑하는 감정을 익힐 수 없어.”
“그, 그렇지만 어떻게.........!?”
소영은 나이가 어려도 오빠와 부부 같은 생활로 이미 남녀의 성관계에 익숙해 있다. 그리고 상욱의 말을 거부하지 못하고 따라왔지만 제안에 무언의 수긍을 하고 따라왔지만 생각하지 못하던 분위기이기에 거부감이 들었다. 애리가 빙긋이 웃으며 바라봤다. 애리와 상욱의 시선이 마주쳤다.
그들은 사전에 약속된 계획을 눈빛으로 주고받았다. 애리가 서슴없이 걸치고 있는 브래지어를 풀었다. 농익은 젖가슴을 들어내 그녀는 팬티까지도 서슴없이 벗었다. 탄력 넘지는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검은 음모가 뚜렷이 들어났다. 애리는 완전히 발가벗은 알몸으로 모델처럼 서서 허리에 손을 얹고 말했다.
“소영인 정말 모르는 구나! 벗는 다는 것은 예술이야. 남녀가 육체관계는 감정이고. 감정을 모르는 배우가 어떻게 연기를 하니?”
“........!?”
연예인에 대한 꿈으로 가득한 소영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다만 취기가 잔득 오르는 시야에 들어온 광경에 그녀는 다른 세상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알몸을 들어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였고 소영에게는 화려한 영화 한 장면처럼 보였다. 상욱이 침대로 걸어가면서 애리에게 손짓을 했다.
“소영인 처음이라 그래! 우리가 가르쳐 줘야 돼. 애리! 이리와.”
상욱은 거추장스런 팬티를 벗어 버리고 침대 머리에 등을 기대고 비스듬히 누웠다. 발가벗은 그의 허벅지 사이에는 흉물스러운 페니스가 흔들렸다. 소영은 봐서는 안 될 것을 본 것처럼 시선을 아래로 떨어트렸다. 그러나 오빠의 남성만을 보았던 그녀는 호기심으로 상욱의 발가벗은 몸을 훔쳐보았다. 위스키를 여러 잔 마신 애리도 취해 있었다. 다소 겁에 질린 소영을 힐끔 바라 본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침대 위로 올라가서 상욱의 옆에 비스듬히 누웠다. 그리고 그들은 농도 깊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두 남녀가 침대위에서 발가벗은 알몸으로 엉키어 스킨십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모습은 소파에 앉아 있는 소영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처음에는 힐끔힐끔 그들을 바라보던 소영의 시선이 한 곳에 머물렀다. 혀와 혀가 엉키며 상욱의 손이 애리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상욱의 몸 위에 엎드려 있는 애리의 엉덩이가 완연하게 들어나 보였다. 소영은 자신도 모르게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흠.......!”
누워서 농도 깊은 키스를 하며 젖가슴을 더듬던 상욱의 손길이 애리의 엉덩이 사이를 더듬었다. 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애리의 성숙한 엉덩이가 꿈틀거렸다. 검은 숲을 이루고 있는 음모를 헤집으며 더듬던 그의 손이 항문과 보지 사이를 쓰다듬었다. 그들의 행위를 보고 있는 소영은 자신도 모르게 허벅지 사이를 쓰다듬었다.
점점 달아오르는 취기, 습한 열기로 가득해지는 침실의 분위기,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소영의 가슴에는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상욱의 손가락이 애리의 보지 속으로 드나들기 시작하고 그녀의 허리가 뒤틀렸다. 그리고 애리의 간절해지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하 읏~! 하 아........”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키스를 하던 애리가 상욱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핥았다. 그리고 그녀의 혀가 점점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의 남성을 손으로 쥐고 귀두를 핥았다. 발기하기 시작한 그의 남성이 그녀의 손에서 불끈불끈 솟아났다. 그녀는 그의 페니스의 뿌리까지 혀로 핥으며 엉덩이를 뒤틀었다.
애리는 상욱이 사전에 제시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지만 소영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몹시 흥분하고 있었다. 격한 흥분에 휩싸인 그녀의 몸속에서 흘러내린 샘물이 허벅지 사이를 적시고 있었다. 상욱은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소영을 힐끔 바라봤다. 소영은 점점 무아지경의 환상 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다른 날 같으면 상욱은 애리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박아 넣고 욕구를 채웠을 것이다. 양 손을 허벅지 사이를 가리고 몽롱한 눈동자로 쳐다보고 있는 소영의 눈빛에 상욱은 쾌재를 불렀다. 그의 페니스를 움켜쥐고 있던 애리가 그의 허벅지를 타고 앉았다. 그리고 그녀는 손아귀에서 몽둥이처럼 발기한 페니스를 보지 구멍에 넣고 깔고 앉았다. 페니스가 보지 깊숙이 빨려 들어오는 쾌감에 애리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아 항~!”
“헉~! 하지 마.”
급히 숨을 들이 마신 상욱이 애리를 밀어 냈다. 그녀의 보지 속에 박혔던 남성이 빠져나와 불끈 거렸다. 샘물로 적셔진 페니스가 윤기를 발하며 솟아있었다. 쾌감에 젖었던 애리는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상욱을 내려다보았다. 급히 숨을 들이켰던 상욱이 상체를 들어 올리더니 다시 침대 등받이에 비스듬히 누웠다.
“소영일 가르쳐 줘!”
상욱은 정말 연기 지도를 하는 사람처럼 정색을 하고 말했다. 무척 아쉬운 눈빛을 한 애리가 그에게 눈을 흘겼다. 그리고 천천히 침대에서 나와 소영에게 다가섰다. 그들의 행위를 보고 있던 소영의 머릿속은 하얗게 비어 있는 공백상태였다. 아니 그녀는 자신의 보지 속에 남성이 들어온 것처럼 온 몸이 나른하고 화끈거렸다. 애리가 소파에 앉은 그녀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자! 소영아! 같은 여자이지만 네가 사랑스럽구나! 내가 널 가르쳐 줄게.”
“저, 저는..........”
“괜찮아. 두려워하지 마. 우린 여자 사이잖아.”
“..........!?”
그들의 모습만 봐도 흥분했던 소영은 아직은 두려웠다. 엉겁결에 애리의 이끌림에 의해 침대위로 올라간 소영은 그래도 자신은 팬티를 걸치고 있음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침대에 눕혀진 그녀는 침대 머리에 등을 대고 내려다보는 상욱의 그윽한 눈빛을 의식했다. 소영의 좌우로 상욱과 애리가 누웠다. 상욱이 소영의 목 밑으로 팔을 넣어 팔베개를 해주었다.
상욱은 남자관계가 처음일 소영의 어깨를 토닥여 두려움을 없도록 안심시켜 주었다. 앙증맞은 그녀의 몸에서는 향긋한 샴푸 냄새와 함께 풋풋한 체취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알맞은 살집과 가녀린 허리선, 동그스름한 그녀의 얼굴에는 귀여움이 가득했다. 상욱의 가슴은 순결한 처녀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의 불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육체뿐만 아니라 그녀의 마음까지 소유하고 싶어 서두르지 않았다. 소영은 귓가에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 달콤함을 느꼈다.
“나의 귀여운 요정!”
소영은 자신의 받쳐 들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상욱의 눈빛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바라보고 있는 애리의 시선도 잊어버린 그녀는 천천히 다가오는 그의 입술을 받아 드렸다. 남녀의 피부 중에 가장 감정에 민감한 입술이 닿고 그녀는 황홀한 늪 속에 빠져 들었다. 그녀는 입속으로 들어오는 그의 혀를 빨아 당기고 싶었으니 경험이 없는 것처럼 주먹을 쥐고 짜릿함을 참아 냈다.
상욱이 그녀의 혀를 입속으로 빨아 당겼다. 그리고 점점 강하게 빨아 당기며 그녀의 혀를 애무했다. 전혀 남자를 모르는 것처럼 있던 소영은 어느 순간 그의 혀를 반사적으로 빨아 당기고 있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풋풋한 젖가슴을 보듬고 쓰다듬었다. 그녀의 아담하고 매끈한 피부의 젖가슴이 그의 손아귀에 애무를 당하고 젖꼭지가 돌기를 일으켰다.
키스를 하던 그가 그녀의 젖가슴을 입속으로 하나 가득 물었다. 그리고 젖꼭지를 혀로 말아 돌돌 굴렸다. 한동안 애무 없이 오빠의 배설물만 받아 내고 혼란스러웠던 그녀의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숨결이 높아지는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젖가슴을 파고드는 상욱의 머리를 감쌌다.
“오, 오빠..........”
“넌 정말 사랑스러워.”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소영의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는 것을 보고 상욱은 희소를 흘렸다. 소영에게 말하는 그의 시선이 애리를 향했다. 그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애리는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상욱의 질책하듯이 쳐다보는 눈빛에 애리는 상체를 일으켜 소영의 하복부로 움직였다.
상욱의 혀끝이 닿는 곳마다 몸서리쳐지는 쾌감을 느끼고 있는 소영은 허벅지를 벌리고 둔부를 꿈틀거렸다. 애리는 그녀의 발가락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짜릿함에 젖었던 소영은 발가락 끝에서 전해오는 전율에 파르르 떨었다. 애리의 혀끝이 점점 소영의 허벅지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상욱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 젖꼭지가 혀끝에 휘말려 황홀한 늪에 빠진 소영은 애리의 혀끝이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것도 모를 지경이었다.
소영은 단지 술기운 때문이거나 상욱의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간 애리의 혀끝이 허벅지 사이를 타액으로 적셨다. 무아지경의 회오리 속에 빠진 소영은 허리를 들어 올리며 젖가슴을 파고드는 남자의 머리를 끌어안고 있을 뿐이었다. 소영은 오빠 종구에게서 느끼지 못한 쾌감에 강렬하게 흥분이 되었다.
견딜 수 없는 쾌감으로 소영의 몸속에서 맑은 샘물이 흥건하게 흘러 넘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리의 혀는 멈추지 않고 그녀의 허벅지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리고 애리의 손에 의해 소영의 팬티가 벗겨지고 있었다. 입술과 젖꼭지를 상욱에게 유린당하던 소영이 급히 숨을 들이마셨다.
“엄마야! 아, 안 돼.......”
“감정을 느껴. 사랑받는 감정!”
젖가슴을 파고들던 상욱의 눈동자가 벌겋게 되어 소영을 내려다보았다. 그녀는 감정도 거부도 할 수없는 흥분에 휩싸여 있었다. 그녀는 좌우로 고개를 흔들 뿐이었다. 그녀가 고개를 흔드는 것은 자신을 지키려는 마지막 이성이기도 하지만 참을 수 없는 흥분 때문이기도 했다. 그녀의 시선이 머무른 하복부는 어느새 팬티가 벗겨져 있었고 애리가 혀로 보지를 핥고 있었다. 그녀는 온 몸이 녹아내리는 엑스터시에 자지러지는 신음을 흘렸다.
“난 몰라. 거, 거기는.........하 으!”
“괜찮아! 우린 같은 식구니까........”
거칠어진 숨을 흘리는 상욱이 소영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입맞춤을 했다. 애리의 혀끝이 소영의 보지 속을 넘나들었다. 비록 오빠와 성관계로 희열을 알게 된 소영이지만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혀의 감각을 느껴보기는 처음이었다. 보지 속의 피부가 뜨거워지는 소영은 남자의 등을 부둥켜안고 입술을 깨물었다. 애리의 혀가 보지 구멍 속으로 넘나들고 그녀는 까무러칠 것만 같아 허우적거렸다.
“오, 오빠. 혀, 형부........하 윽! 난 몰라.”
“아! 넌 정말 귀여워.”
상욱은 소영의 흥분한 표정에 무척 성적인 매력을 느꼈다. 갓 피어나는 장미송이가 이슬을 머금고 있는 것 같은 그녀의 모습에 상욱도 참을 수 없는 쾌감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입술로 잘근거리며 씹었다. 그리고 상욱은 애리에게 눈짓을 했다. 참을 수없는 흥분에 휩싸인 애리가 그에게 눈을 흘겼다. 그리고 그녀가 그와 위치를 바꿨다.
아찔한 희열 속에 빠져들어 눈을 감고 있던 소영은 허전함을 느꼈다. 눈동자를 크게 뜨고 바라본 그녀의 시야에 상욱은 침대 모서리에 앉아 있었고, 애리의 얼굴이 가깝게 다가왔다. 소영의 젖가슴을 움켜쥔 애리가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여자끼리의 동성 키스는 소영에게 또 다른 쾌감을 느끼게 했다. 달콤함과 부드러운 감촉! 그녀들은 소리가 나도록 서로의 혀를 발아 당기며 타액을 들이마셨다.
“하 아! 어, 언니.........”
“내가........남자라도.......널 갖고 싶어........”
애리는 쉬지 않고 소영의 입술과 젖꼭지를 타액으로 적시며 헐떡거렸다. 애리도 삼각관계의 정사는 처음이었다. 그녀들에게는 이성도 두려움도 존재하지 않고 성적인 희열에 빠져들 뿐이었다. 소영의 젖꼭지를 입속으로 빨아 드리던 애리가 그녀의 손을 끌어 자신의 젖가슴을 쥐어 주었다. 소영은 무심코 잡은 그녀의 젖가슴을 손아귀에 쥐고 주물렀다. 반사적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애리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 윽~! 너, 너무 좋아. 더 깊이.......”
“..........!?”
소영은 애리가 젖꼭지를 애무당하는 쾌감에 젖은 것으로 알고 묘한 희열을 느꼈다. 그런데 이상했다. 젖가슴을 파고들며 눈동자가 풀리는 애리의 몸이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밑을 쳐다 본 소영의 시선이 상욱과 마주쳤다. 상욱이 애리의 엉덩이에 매달려 있는 것이었다. 소영은 침대 옆의 벽거울을 바라보았다.
“하 윽! 빠, 빨리. 하 앗! 허 음. 하 잉, 핫.........”
“헉.........”
거칠어진 남녀의 신음소리! 애리에게 젖꼭지를 빨리는 소영은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고, 상욱은 엎드려서 들어 올려진 애리의 엉덩이 사이에 페니스를 박아 넣고 있었다. 거울 속의 모습에 소영은 더욱 흥분되고 무엇인지 안타까웠다. 진홍빛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박아 넣을 때마다 묘한 소리가 나고 애리는 거친 신음을 뱉어냈다.
“핫, 아 흐 으, 더, 더. 하 앗..........”
“..........!”
소영은 시선이 마주친 상욱에게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다. 소영은 그녀가 아니 자신이 남자의 페니스를 받아 드리고 싶은 욕구에 빠져 든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꺼질 것 같이 숨을 헐떡거리는 애리의 몸은 사납게 흔들렸다. 거울 속에 나타난 그들의 모습만으로도 소영은 현기증이 일어날 정도로 안타까운 흥분 속에 젖어 들었다.
“핫, 헛, 하, 흐, 으. 헉. 하 잉,........”
“허 읍! 하 아,..........”
소영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젖꼭지를 혀로 핥는 애리의 눈빛은 정상이 아니었다. 그녀의 가슴에서 흘러내리는 땀방울이 소영의 젖가슴에 흘러내렸다. 그리고 빠르고 급하게 흔들리던 애리가 까무러치는 신음을 터트리며 상체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소영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부르르 떨었다.
“하 앗! 조, 좋아.........”
“허 읍!”
상욱은 페니스가 열탕 속에 빠져드는 쾌감을 느꼈다. 애리가 오르가즘으로 흘린 진액이 보지 속을 흥건하게 만든 것이다. 애리가 허겁지겁 소영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늘어졌다. 사정할 것만 같은 상욱은 얼른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를 꺼냈다. 진액으로 흥건한 그의 페니스가 하늘로 치솟아 끄덕거렸다. 소영은 그들의 정사장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극한 흥분 상태였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애리가 소영의 입술에 입술을 덮었다. 그리고 애리의 손가락이 소영의 보지 구멍 속으로 슬며시 들어왔다. 안타까운 흥분 상태의 소영은 허벅지를 조이며 둔부를 들어 올렸다. 허겁지겁 애리의 혀를 받아들이고 빨아 당기던 소영이 갑작스럽게 신음을 흘리며 바들바들 떨었다.
“하 아~! 엄마 얏..........”
“헉! 나의........귀여운........요정.........”
소영은 상욱의 급하게 들이마시는 숨소리를 듣고 눈동자를 치켜 뗬다. 그녀는 벌어져 있는 허벅지 사이로 들어난 상욱의 관자놀이에 핏줄이 보였다. 그녀의 보지 속으로 그의 페니스가 파고든 것이었다. 무엇인가 안타까움으로 갈구하던 소영은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의 핏줄이 맥박 치는 것까지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 오빠. 난 몰라. 혀, 형부! 하 으........”
“너, 넌! 처녀가 아니구나! 경험이 있구나!”
상욱은 허리를 들어 올리며 바들바들 떠는 소영의 표정을 보고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페니스로 가득한 보지의 근육이 꿈틀거리며 옥죄였다. 여러 여자를 상대해 본 그로서는 충분히 알 수 있는 감촉이었다. 하지만 페니스를 받아 드리는 보지의 감촉은 소희 못지않게 그에게 쾌감을 안겨주었다. 감추고 싶었던 비밀이 탄로 난 소영은 고개를 옆으로 돌려 그의 시선을 피했다.
소영의 옆에 엎드려 바라보고 있던 애리의 눈빛이 번쩍였다. 그녀는 소영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묘한 미소를 흘렸다. 그리고 소영의 목덜미와 젖가슴 등 민감한 피부를 어루만지며 더욱 흥분시켰다. 상욱은 소영의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를 천천히 진퇴시키기 시작했다. 애리가 흘린 진액을 뒤집어 쓴 그의 페니스가 다시 소영의 보지 속을 유리하기 시작했다.
소영은 보지 속을 헤집는 페니스의 뜨거움에 허우적거렸다. 소영을 애무하고 있는 애리의 엉덩이가 들어 올려져 좌우로 흔들렸다. 소영의 보지 속을 헤집던 상욱은 때로는 좌우로 회전을 하며 빼냈다가 깊이 박아 넣기를 반복했다. 문득 상욱의 시선이 소영을 애무하고 있는 애리의 엉덩이 사이에 머물렀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는 침을 흘리듯이 진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는 습하게 젖어 있는 진홍빛 보지 살갗을 젖히고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갑작스럽게 보지 속으로 침범하는 쾌감에 애리가 급하게 숨을 들이마셨다.
“애구야! 미, 미치겠어. 하 윽.........!”
애리의 허리가 비비꼬였다. 눈동자가 벌겋게 된 그녀가 상욱을 향해 돌아보며 눈을 흘겼다. 그녀는 소영의 보지 속으로 넘나드는 그의 페니스를 보고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보지 속으로 페니스가 밀려들어 갈 때마다 흔들리며 엑스터시를 견디지 못해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소영의 모습에 애리의 입가에 희소가 번졌다.
짓궂은 생각을 한 애리는 보지 속에서 빠져 나올 때마다 진액이 묻어나는 상욱의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쥐었다가 놓기를 반복했다.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은 상욱이 눈살을 찌푸렸다. 혀를 내밀어 입술을 적신 애리가 소영의 음모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돌기를 일으킨 소영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희열의 늪 속에 빠져있던 소영의 입에서 습기어린 신음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하 아. 아 으. 으 읍. 아 하. 허 읍........”
“헛. 어 헛. 하 앗..........”
상욱은 소영의 보지 속 근육이 살아 움직여 꿈틀거리며 페니스를 옥죄이는 감각에 정신마저 혼미할 정도였다. 애리의 손장난으로 소영은 신경 마디마디가 녹아내리는 엑스터시를 느꼈다.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소영은 신음소리를 삼키려고 하지만 입술 사이로 희열의 숨결이 스며 나왔다.
“하 으! 흡, 오, 오빠. 아 으. 혀, 형부. 어떡해........”
“으 음! 대표님 이제 나를.........”
몸부림치는 소영의 모습에 애리마저 희열을 느끼먀 애타게 갈구했다. 애리의 보지 속을 헤집던 순간에도 상욱은 소영을 소유하고 싶어 참았었다. 그러나 소영의 보지 속에서 느끼는 쾌감은 당장이라도 사정을 할 것만 같았다. 그는 사정하려는 것을 참고 애리의 보지 속에 밀어 넣은 손가락을 마구 휘저었다. 화들짝 놀란 애리가 소영의 젖가슴을 쥐고 매달리며 엉덩이를 뒤틀었다.
“하 앗! 못 견디겠어.........”
거친 숨을 내뱉은 애리가 헐떡거리는 상욱을 바라보며 눈 꼬리를 치켜떴다. 그녀는 정사를 벌리고 있는 소영에게 질투를 느꼈다. 그녀는 다시 짓궂은 생각을 하고 페니스가 진퇴하고 있는 소영의 허벅지 사이를 더듬었다. 그리고 페니스 뿌리까지 박힌 소영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순간 소영이 보지가 터질 것 같은 충격에 바들바들 떨었다.
“하 윽~! 너, 너무해. 주, 죽겠어.........”
“헉! 아 안 돼.......”
소영의 외마디 같은 신음과 함께 상욱은 뼈마디가 옥지이며 녹아내리는 충격 속에 빠져 들었다.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가 긴축감에 쌓여 옥죄이는 쾌감에 그는 치를 떨었다. 그는 여전히 손가락으로 애리의 보지 속을 헤집고 있었다. 극한 쾌감과 동시에 그는 손가락 두 개를 애리의 보지 속에 깊이 넣으며 숨겨진 살갗을 끌어 당겼다. 애리도 보지 속을 훑어내는 충격으로 허리를 비틀었다.
“하 윽~! 나, 죽어.........”
“하 으! 오, 오빠야.........”
“헉! 미, 미치겠다.........”
세 사람이 뱉어내는 신음소리가 어우러졌다. 소영은 골반이 터질 것 같은 오르가즘의 희열에 몸서리쳤다. 상욱은 소영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그녀의 자궁 속으로 뜨거운 진액을 뿜어냈다. 소영은 몸속으로 뿜어져 들어오는 뜨거움에 파르르 떨며 자신도 모르게 엎드려서 입술을 일그러트리고 있는 애리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세 사람은 한 덩어리가 되어 거친 숨을 가다듬었다. 침묵이 흐르고 상욱은 다른 날과 다르게 소영의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가 다시 발기하는 것을 느꼈다. 소영도 보지 속을 가득채운 페니스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가 오빠하고 성관계를 해도 어쩌다가 느낄 수 있었던 희열보다 격렬한 황홀함이었다.------------------
“뭘 그렇게 서 있니? 알 것은 다 알 나이에. 자 이리 와서 앉아. 그리고 우리가 만난 기념으로 부드럽게 술 한 잔 하자. 그래야 편해지지”
“.........,!?”
에로영화 장면에나 나올 것 같은 낯선 침실의 분위기에 소영은 주춤거렸다. 애리가 반대편으로 가서 상욱의 옆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상욱의 볼에 입맞춤을 했다. 느긋하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상욱의 가운 사이의 팬티위로는 남성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었다. 담담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상욱이 소영에게 손짓을 했다.
“괜찮아! 와서 앉아. 넌 오빠를 믿는다고 했잖아!”
주춤거리던 소영은 TV화면을 훔쳐보며 상욱의 옆으로 가서 앉았다. 상욱을 사이에 두고 소영과 애리가 좌우로 소파에 앉은 것이었다. 소영과 상욱을 번갈아 바라 본 애리가 탁자 위에 놓인 위스키와 음료수를 칵테일해서 각각의 그라스에 따랐다. 상욱이 소영을 안심시키려고 그녀의 어깨를 쓰다듬었다.
“낯설어 하지 마. 앞으로 소영이 자주 드나들 곳이니. 자 모두 같이 한 잔 마셔!”
“호호호~! 오늘 기분 좋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
“저, 저는 술 잘 못하는데요.”
“괜찮다니까. 한 잔 마시면 기분도 풀어지고. 첫잔은 모두 비우기야.”
상욱과 애리가 친밀감을 느끼는 웃음을 흘리며 소영의 그라스에 부딪으며 마시기를 권했다. 소영은 정말 그들이 환대하는 모습에 다소 두려움이 없어졌다. 아니 거부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그들이 시키는 대로 첫잔을 비운 소영은 목구멍이 타오르는 것 같아 진벌머리를 쳤다.
그리고 애리가 다시 빈 그라스를 위스키로 채웠다. 한잔 두잔 그들의 부추김에 술을 마신 소영의 얼굴은 취기로 발그스름하게 달아올랐다. 애리와 상욱은 TV 화면에 나오는 애로장면을 보고 대화를 주고받았다. 그들의 대화는 결코 상스럽거나 야하지 않고 배우들의 연기만을 얘기했다. 그래서인지 소영은 화면에 나오는 장면들이 예술적 영상으로 보였다.
술을 몇 잔씩 마시고 나서 분위기가 고조 되었다. 애리와 상욱의 농담 섞인 말에 소영도 곧잘 대답을 하며 미소를 흘렸다. 보조개가 돋아나며 미소를 흘리는 그녀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상욱은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웠다. 실내의 난방장치가 잘 되기도 했지만 술을 마셔서 그런지 후덕 지근했다. 상욱이 가운 앞섶을 젖히며 손바람을 일으켰다.
“어 후! 더워라.”
“그럼 벗으세요.”
애리가 야릇한 미소를 흘리며 상욱의 가운 단추를 풀었다. 소영은 TV 화면과 침실안의 분위기에 시선을 어디로 할지 몰라 몸을 웅크렸다. 소영을 힐끔 쳐다 본 상욱이 그녀를 안심시키려고 그윽한 눈빛을 보냈다. 그리고 그는 애리의 말에 마지못한 척 가운을 벗기 시작했다.
“그럴까! 애리도 편하게 가운을 벗지!?”
“그럴 까요!”
가운을 벗어 소파 등받이에 올려놓은 상욱은 팬티 차림이었다. 그를 따라서 가운을 벗은 애리는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친 상태였다. 농익은 그녀의 몸을 바라본 소영은 같은 여자라고 해도 상욱의 앞이라 부끄러움으로 시선을 외면했다. 가운을 벗고 상욱의 어깨에 매달린 애리가 소영에게 넌지시 말했다.
“소영아! 우린 한 배를 탄 식구야! 너도 편하게 가운 벗지 그러니?”
“저, 저는.........”
소영은 그렇지 않아도 몸매가 비치는 가운만 걸치고 있는 것이 쑥스러웠다.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미소를 짓던 애리가 일어섰다. 그리고 소영에게 다가와 가운을 벗기려 했다. 소영은 가운 앞섶을 잡고 몸을 웅크렸다. 그때 상욱이 자잘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 소영인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그리고 내 사랑을 받고 싶다고 했잖아.”
“.........”
비록 위압적인 말은 아니지만 소영은 상욱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다. 못 이기는 척 애리의 손에 의해 가운이 벗겨진 소영은 양손으로 앞가슴을 가렸다. 묘한 미소를 흘린 애리가 다시 상욱의 옆으로 가서 앉았다. 그리고 그녀는 상욱의 손을 당겨 자신의 브래지어 속으로 넣으며 매달렸다.
“사랑 받고 싶어요! 안아 주세요.”
“하하~! 난 소영이가 사랑스러운 걸.”
너털웃음을 흘린 상욱이 소영의 어깨를 껴안았다. 그녀는 몸을 움츠리면서도 그의 손길이 싫지 않았다. 어쩌면 애리보다 자신을 사랑하다는 말이 그녀의 기분을 들뜨게 했다. 그가 그녀를 가슴 속으로 끌어 당겼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포갰다. 소희는 상욱과 여러 번 진한 키스를 했었지만 애리가 보고 있는 상황이라 부끄럽고 쑥스러웠다.
엉겁결에 상욱의 입술을 받아 드린 소영은 애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영은 뚫어지게 바라보는 애리의 눈빛이 두려웠다. 그러나 애리의 눈빛에서 흘러나오는 질투는 오히려 소영의 두려움을 없애게 했다. 상욱의 사랑을 선택받았다는 그녀의 자신감이었다. 소영은 부끄러움 없이 상욱의 가슴에 안겼다.
혀와 혀가 엉키고 소영은 짜릿한 쾌감에 젖어 들었다. 그녀에게 이제 애리는 안중에도 없었다. 상욱의 손길이 그녀의 브래지어 속을 더듬었다. 남자의 손아귀 속에 젖가슴이 들어가는 순간 그녀는 온몸의 신경이 한군데로 곤두섰다. 그리고 젖꼭지를 어루만지던 상욱이 그녀의 팬티를 벗기려 했다.
“오, 오빠! 아, 안 돼요.......”
소영은 반사적으로 상욱을 밀어내며 뒤로 물러앉았다. 팬티가 밀려 내려가고 그녀의 뽀얀 엉덩이가 들어나 있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흘러내려간 팬티를 끌어 올렸다. 취기가 오르는 그녀는 어찌해야할지 당황스러우면서도 상욱의 눈치를 살폈다. 술기운으로 눈동자가 벌겋게 된 상욱이 이맛살을 찌푸렸다.
“소영아! 이러면 서로 힘들어. 난 너를 사랑하고, 너는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겠다고 했잖아. 이렇게 해서는 연기자로서 사랑하는 감정을 익힐 수 없어.”
“그, 그렇지만 어떻게.........!?”
소영은 나이가 어려도 오빠와 부부 같은 생활로 이미 남녀의 성관계에 익숙해 있다. 그리고 상욱의 말을 거부하지 못하고 따라왔지만 제안에 무언의 수긍을 하고 따라왔지만 생각하지 못하던 분위기이기에 거부감이 들었다. 애리가 빙긋이 웃으며 바라봤다. 애리와 상욱의 시선이 마주쳤다.
그들은 사전에 약속된 계획을 눈빛으로 주고받았다. 애리가 서슴없이 걸치고 있는 브래지어를 풀었다. 농익은 젖가슴을 들어내 그녀는 팬티까지도 서슴없이 벗었다. 탄력 넘지는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검은 음모가 뚜렷이 들어났다. 애리는 완전히 발가벗은 알몸으로 모델처럼 서서 허리에 손을 얹고 말했다.
“소영인 정말 모르는 구나! 벗는 다는 것은 예술이야. 남녀가 육체관계는 감정이고. 감정을 모르는 배우가 어떻게 연기를 하니?”
“........!?”
연예인에 대한 꿈으로 가득한 소영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다만 취기가 잔득 오르는 시야에 들어온 광경에 그녀는 다른 세상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알몸을 들어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였고 소영에게는 화려한 영화 한 장면처럼 보였다. 상욱이 침대로 걸어가면서 애리에게 손짓을 했다.
“소영인 처음이라 그래! 우리가 가르쳐 줘야 돼. 애리! 이리와.”
상욱은 거추장스런 팬티를 벗어 버리고 침대 머리에 등을 기대고 비스듬히 누웠다. 발가벗은 그의 허벅지 사이에는 흉물스러운 페니스가 흔들렸다. 소영은 봐서는 안 될 것을 본 것처럼 시선을 아래로 떨어트렸다. 그러나 오빠의 남성만을 보았던 그녀는 호기심으로 상욱의 발가벗은 몸을 훔쳐보았다. 위스키를 여러 잔 마신 애리도 취해 있었다. 다소 겁에 질린 소영을 힐끔 바라 본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침대 위로 올라가서 상욱의 옆에 비스듬히 누웠다. 그리고 그들은 농도 깊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두 남녀가 침대위에서 발가벗은 알몸으로 엉키어 스킨십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모습은 소파에 앉아 있는 소영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처음에는 힐끔힐끔 그들을 바라보던 소영의 시선이 한 곳에 머물렀다. 혀와 혀가 엉키며 상욱의 손이 애리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상욱의 몸 위에 엎드려 있는 애리의 엉덩이가 완연하게 들어나 보였다. 소영은 자신도 모르게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흠.......!”
누워서 농도 깊은 키스를 하며 젖가슴을 더듬던 상욱의 손길이 애리의 엉덩이 사이를 더듬었다. 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애리의 성숙한 엉덩이가 꿈틀거렸다. 검은 숲을 이루고 있는 음모를 헤집으며 더듬던 그의 손이 항문과 보지 사이를 쓰다듬었다. 그들의 행위를 보고 있는 소영은 자신도 모르게 허벅지 사이를 쓰다듬었다.
점점 달아오르는 취기, 습한 열기로 가득해지는 침실의 분위기,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소영의 가슴에는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상욱의 손가락이 애리의 보지 속으로 드나들기 시작하고 그녀의 허리가 뒤틀렸다. 그리고 애리의 간절해지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하 읏~! 하 아........”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키스를 하던 애리가 상욱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핥았다. 그리고 그녀의 혀가 점점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의 남성을 손으로 쥐고 귀두를 핥았다. 발기하기 시작한 그의 남성이 그녀의 손에서 불끈불끈 솟아났다. 그녀는 그의 페니스의 뿌리까지 혀로 핥으며 엉덩이를 뒤틀었다.
애리는 상욱이 사전에 제시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지만 소영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몹시 흥분하고 있었다. 격한 흥분에 휩싸인 그녀의 몸속에서 흘러내린 샘물이 허벅지 사이를 적시고 있었다. 상욱은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소영을 힐끔 바라봤다. 소영은 점점 무아지경의 환상 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다른 날 같으면 상욱은 애리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박아 넣고 욕구를 채웠을 것이다. 양 손을 허벅지 사이를 가리고 몽롱한 눈동자로 쳐다보고 있는 소영의 눈빛에 상욱은 쾌재를 불렀다. 그의 페니스를 움켜쥐고 있던 애리가 그의 허벅지를 타고 앉았다. 그리고 그녀는 손아귀에서 몽둥이처럼 발기한 페니스를 보지 구멍에 넣고 깔고 앉았다. 페니스가 보지 깊숙이 빨려 들어오는 쾌감에 애리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아 항~!”
“헉~! 하지 마.”
급히 숨을 들이 마신 상욱이 애리를 밀어 냈다. 그녀의 보지 속에 박혔던 남성이 빠져나와 불끈 거렸다. 샘물로 적셔진 페니스가 윤기를 발하며 솟아있었다. 쾌감에 젖었던 애리는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상욱을 내려다보았다. 급히 숨을 들이켰던 상욱이 상체를 들어 올리더니 다시 침대 등받이에 비스듬히 누웠다.
“소영일 가르쳐 줘!”
상욱은 정말 연기 지도를 하는 사람처럼 정색을 하고 말했다. 무척 아쉬운 눈빛을 한 애리가 그에게 눈을 흘겼다. 그리고 천천히 침대에서 나와 소영에게 다가섰다. 그들의 행위를 보고 있던 소영의 머릿속은 하얗게 비어 있는 공백상태였다. 아니 그녀는 자신의 보지 속에 남성이 들어온 것처럼 온 몸이 나른하고 화끈거렸다. 애리가 소파에 앉은 그녀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자! 소영아! 같은 여자이지만 네가 사랑스럽구나! 내가 널 가르쳐 줄게.”
“저, 저는..........”
“괜찮아. 두려워하지 마. 우린 여자 사이잖아.”
“..........!?”
그들의 모습만 봐도 흥분했던 소영은 아직은 두려웠다. 엉겁결에 애리의 이끌림에 의해 침대위로 올라간 소영은 그래도 자신은 팬티를 걸치고 있음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침대에 눕혀진 그녀는 침대 머리에 등을 대고 내려다보는 상욱의 그윽한 눈빛을 의식했다. 소영의 좌우로 상욱과 애리가 누웠다. 상욱이 소영의 목 밑으로 팔을 넣어 팔베개를 해주었다.
상욱은 남자관계가 처음일 소영의 어깨를 토닥여 두려움을 없도록 안심시켜 주었다. 앙증맞은 그녀의 몸에서는 향긋한 샴푸 냄새와 함께 풋풋한 체취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알맞은 살집과 가녀린 허리선, 동그스름한 그녀의 얼굴에는 귀여움이 가득했다. 상욱의 가슴은 순결한 처녀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의 불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육체뿐만 아니라 그녀의 마음까지 소유하고 싶어 서두르지 않았다. 소영은 귓가에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 달콤함을 느꼈다.
“나의 귀여운 요정!”
소영은 자신의 받쳐 들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상욱의 눈빛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바라보고 있는 애리의 시선도 잊어버린 그녀는 천천히 다가오는 그의 입술을 받아 드렸다. 남녀의 피부 중에 가장 감정에 민감한 입술이 닿고 그녀는 황홀한 늪 속에 빠져 들었다. 그녀는 입속으로 들어오는 그의 혀를 빨아 당기고 싶었으니 경험이 없는 것처럼 주먹을 쥐고 짜릿함을 참아 냈다.
상욱이 그녀의 혀를 입속으로 빨아 당겼다. 그리고 점점 강하게 빨아 당기며 그녀의 혀를 애무했다. 전혀 남자를 모르는 것처럼 있던 소영은 어느 순간 그의 혀를 반사적으로 빨아 당기고 있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풋풋한 젖가슴을 보듬고 쓰다듬었다. 그녀의 아담하고 매끈한 피부의 젖가슴이 그의 손아귀에 애무를 당하고 젖꼭지가 돌기를 일으켰다.
키스를 하던 그가 그녀의 젖가슴을 입속으로 하나 가득 물었다. 그리고 젖꼭지를 혀로 말아 돌돌 굴렸다. 한동안 애무 없이 오빠의 배설물만 받아 내고 혼란스러웠던 그녀의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숨결이 높아지는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젖가슴을 파고드는 상욱의 머리를 감쌌다.
“오, 오빠..........”
“넌 정말 사랑스러워.”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소영의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는 것을 보고 상욱은 희소를 흘렸다. 소영에게 말하는 그의 시선이 애리를 향했다. 그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애리는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상욱의 질책하듯이 쳐다보는 눈빛에 애리는 상체를 일으켜 소영의 하복부로 움직였다.
상욱의 혀끝이 닿는 곳마다 몸서리쳐지는 쾌감을 느끼고 있는 소영은 허벅지를 벌리고 둔부를 꿈틀거렸다. 애리는 그녀의 발가락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짜릿함에 젖었던 소영은 발가락 끝에서 전해오는 전율에 파르르 떨었다. 애리의 혀끝이 점점 소영의 허벅지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상욱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 젖꼭지가 혀끝에 휘말려 황홀한 늪에 빠진 소영은 애리의 혀끝이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것도 모를 지경이었다.
소영은 단지 술기운 때문이거나 상욱의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간 애리의 혀끝이 허벅지 사이를 타액으로 적셨다. 무아지경의 회오리 속에 빠진 소영은 허리를 들어 올리며 젖가슴을 파고드는 남자의 머리를 끌어안고 있을 뿐이었다. 소영은 오빠 종구에게서 느끼지 못한 쾌감에 강렬하게 흥분이 되었다.
견딜 수 없는 쾌감으로 소영의 몸속에서 맑은 샘물이 흥건하게 흘러 넘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리의 혀는 멈추지 않고 그녀의 허벅지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리고 애리의 손에 의해 소영의 팬티가 벗겨지고 있었다. 입술과 젖꼭지를 상욱에게 유린당하던 소영이 급히 숨을 들이마셨다.
“엄마야! 아, 안 돼.......”
“감정을 느껴. 사랑받는 감정!”
젖가슴을 파고들던 상욱의 눈동자가 벌겋게 되어 소영을 내려다보았다. 그녀는 감정도 거부도 할 수없는 흥분에 휩싸여 있었다. 그녀는 좌우로 고개를 흔들 뿐이었다. 그녀가 고개를 흔드는 것은 자신을 지키려는 마지막 이성이기도 하지만 참을 수 없는 흥분 때문이기도 했다. 그녀의 시선이 머무른 하복부는 어느새 팬티가 벗겨져 있었고 애리가 혀로 보지를 핥고 있었다. 그녀는 온 몸이 녹아내리는 엑스터시에 자지러지는 신음을 흘렸다.
“난 몰라. 거, 거기는.........하 으!”
“괜찮아! 우린 같은 식구니까........”
거칠어진 숨을 흘리는 상욱이 소영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입맞춤을 했다. 애리의 혀끝이 소영의 보지 속을 넘나들었다. 비록 오빠와 성관계로 희열을 알게 된 소영이지만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혀의 감각을 느껴보기는 처음이었다. 보지 속의 피부가 뜨거워지는 소영은 남자의 등을 부둥켜안고 입술을 깨물었다. 애리의 혀가 보지 구멍 속으로 넘나들고 그녀는 까무러칠 것만 같아 허우적거렸다.
“오, 오빠. 혀, 형부........하 윽! 난 몰라.”
“아! 넌 정말 귀여워.”
상욱은 소영의 흥분한 표정에 무척 성적인 매력을 느꼈다. 갓 피어나는 장미송이가 이슬을 머금고 있는 것 같은 그녀의 모습에 상욱도 참을 수 없는 쾌감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입술로 잘근거리며 씹었다. 그리고 상욱은 애리에게 눈짓을 했다. 참을 수없는 흥분에 휩싸인 애리가 그에게 눈을 흘겼다. 그리고 그녀가 그와 위치를 바꿨다.
아찔한 희열 속에 빠져들어 눈을 감고 있던 소영은 허전함을 느꼈다. 눈동자를 크게 뜨고 바라본 그녀의 시야에 상욱은 침대 모서리에 앉아 있었고, 애리의 얼굴이 가깝게 다가왔다. 소영의 젖가슴을 움켜쥔 애리가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여자끼리의 동성 키스는 소영에게 또 다른 쾌감을 느끼게 했다. 달콤함과 부드러운 감촉! 그녀들은 소리가 나도록 서로의 혀를 발아 당기며 타액을 들이마셨다.
“하 아! 어, 언니.........”
“내가........남자라도.......널 갖고 싶어........”
애리는 쉬지 않고 소영의 입술과 젖꼭지를 타액으로 적시며 헐떡거렸다. 애리도 삼각관계의 정사는 처음이었다. 그녀들에게는 이성도 두려움도 존재하지 않고 성적인 희열에 빠져들 뿐이었다. 소영의 젖꼭지를 입속으로 빨아 드리던 애리가 그녀의 손을 끌어 자신의 젖가슴을 쥐어 주었다. 소영은 무심코 잡은 그녀의 젖가슴을 손아귀에 쥐고 주물렀다. 반사적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애리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 윽~! 너, 너무 좋아. 더 깊이.......”
“..........!?”
소영은 애리가 젖꼭지를 애무당하는 쾌감에 젖은 것으로 알고 묘한 희열을 느꼈다. 그런데 이상했다. 젖가슴을 파고들며 눈동자가 풀리는 애리의 몸이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밑을 쳐다 본 소영의 시선이 상욱과 마주쳤다. 상욱이 애리의 엉덩이에 매달려 있는 것이었다. 소영은 침대 옆의 벽거울을 바라보았다.
“하 윽! 빠, 빨리. 하 앗! 허 음. 하 잉, 핫.........”
“헉.........”
거칠어진 남녀의 신음소리! 애리에게 젖꼭지를 빨리는 소영은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고, 상욱은 엎드려서 들어 올려진 애리의 엉덩이 사이에 페니스를 박아 넣고 있었다. 거울 속의 모습에 소영은 더욱 흥분되고 무엇인지 안타까웠다. 진홍빛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박아 넣을 때마다 묘한 소리가 나고 애리는 거친 신음을 뱉어냈다.
“핫, 아 흐 으, 더, 더. 하 앗..........”
“..........!”
소영은 시선이 마주친 상욱에게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다. 소영은 그녀가 아니 자신이 남자의 페니스를 받아 드리고 싶은 욕구에 빠져 든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꺼질 것 같이 숨을 헐떡거리는 애리의 몸은 사납게 흔들렸다. 거울 속에 나타난 그들의 모습만으로도 소영은 현기증이 일어날 정도로 안타까운 흥분 속에 젖어 들었다.
“핫, 헛, 하, 흐, 으. 헉. 하 잉,........”
“허 읍! 하 아,..........”
소영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젖꼭지를 혀로 핥는 애리의 눈빛은 정상이 아니었다. 그녀의 가슴에서 흘러내리는 땀방울이 소영의 젖가슴에 흘러내렸다. 그리고 빠르고 급하게 흔들리던 애리가 까무러치는 신음을 터트리며 상체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소영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부르르 떨었다.
“하 앗! 조, 좋아.........”
“허 읍!”
상욱은 페니스가 열탕 속에 빠져드는 쾌감을 느꼈다. 애리가 오르가즘으로 흘린 진액이 보지 속을 흥건하게 만든 것이다. 애리가 허겁지겁 소영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늘어졌다. 사정할 것만 같은 상욱은 얼른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를 꺼냈다. 진액으로 흥건한 그의 페니스가 하늘로 치솟아 끄덕거렸다. 소영은 그들의 정사장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극한 흥분 상태였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애리가 소영의 입술에 입술을 덮었다. 그리고 애리의 손가락이 소영의 보지 구멍 속으로 슬며시 들어왔다. 안타까운 흥분 상태의 소영은 허벅지를 조이며 둔부를 들어 올렸다. 허겁지겁 애리의 혀를 받아들이고 빨아 당기던 소영이 갑작스럽게 신음을 흘리며 바들바들 떨었다.
“하 아~! 엄마 얏..........”
“헉! 나의........귀여운........요정.........”
소영은 상욱의 급하게 들이마시는 숨소리를 듣고 눈동자를 치켜 뗬다. 그녀는 벌어져 있는 허벅지 사이로 들어난 상욱의 관자놀이에 핏줄이 보였다. 그녀의 보지 속으로 그의 페니스가 파고든 것이었다. 무엇인가 안타까움으로 갈구하던 소영은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의 핏줄이 맥박 치는 것까지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 오빠. 난 몰라. 혀, 형부! 하 으........”
“너, 넌! 처녀가 아니구나! 경험이 있구나!”
상욱은 허리를 들어 올리며 바들바들 떠는 소영의 표정을 보고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페니스로 가득한 보지의 근육이 꿈틀거리며 옥죄였다. 여러 여자를 상대해 본 그로서는 충분히 알 수 있는 감촉이었다. 하지만 페니스를 받아 드리는 보지의 감촉은 소희 못지않게 그에게 쾌감을 안겨주었다. 감추고 싶었던 비밀이 탄로 난 소영은 고개를 옆으로 돌려 그의 시선을 피했다.
소영의 옆에 엎드려 바라보고 있던 애리의 눈빛이 번쩍였다. 그녀는 소영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묘한 미소를 흘렸다. 그리고 소영의 목덜미와 젖가슴 등 민감한 피부를 어루만지며 더욱 흥분시켰다. 상욱은 소영의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를 천천히 진퇴시키기 시작했다. 애리가 흘린 진액을 뒤집어 쓴 그의 페니스가 다시 소영의 보지 속을 유리하기 시작했다.
소영은 보지 속을 헤집는 페니스의 뜨거움에 허우적거렸다. 소영을 애무하고 있는 애리의 엉덩이가 들어 올려져 좌우로 흔들렸다. 소영의 보지 속을 헤집던 상욱은 때로는 좌우로 회전을 하며 빼냈다가 깊이 박아 넣기를 반복했다. 문득 상욱의 시선이 소영을 애무하고 있는 애리의 엉덩이 사이에 머물렀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는 침을 흘리듯이 진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는 습하게 젖어 있는 진홍빛 보지 살갗을 젖히고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갑작스럽게 보지 속으로 침범하는 쾌감에 애리가 급하게 숨을 들이마셨다.
“애구야! 미, 미치겠어. 하 윽.........!”
애리의 허리가 비비꼬였다. 눈동자가 벌겋게 된 그녀가 상욱을 향해 돌아보며 눈을 흘겼다. 그녀는 소영의 보지 속으로 넘나드는 그의 페니스를 보고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보지 속으로 페니스가 밀려들어 갈 때마다 흔들리며 엑스터시를 견디지 못해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소영의 모습에 애리의 입가에 희소가 번졌다.
짓궂은 생각을 한 애리는 보지 속에서 빠져 나올 때마다 진액이 묻어나는 상욱의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쥐었다가 놓기를 반복했다.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은 상욱이 눈살을 찌푸렸다. 혀를 내밀어 입술을 적신 애리가 소영의 음모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돌기를 일으킨 소영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희열의 늪 속에 빠져있던 소영의 입에서 습기어린 신음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하 아. 아 으. 으 읍. 아 하. 허 읍........”
“헛. 어 헛. 하 앗..........”
상욱은 소영의 보지 속 근육이 살아 움직여 꿈틀거리며 페니스를 옥죄이는 감각에 정신마저 혼미할 정도였다. 애리의 손장난으로 소영은 신경 마디마디가 녹아내리는 엑스터시를 느꼈다.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소영은 신음소리를 삼키려고 하지만 입술 사이로 희열의 숨결이 스며 나왔다.
“하 으! 흡, 오, 오빠. 아 으. 혀, 형부. 어떡해........”
“으 음! 대표님 이제 나를.........”
몸부림치는 소영의 모습에 애리마저 희열을 느끼먀 애타게 갈구했다. 애리의 보지 속을 헤집던 순간에도 상욱은 소영을 소유하고 싶어 참았었다. 그러나 소영의 보지 속에서 느끼는 쾌감은 당장이라도 사정을 할 것만 같았다. 그는 사정하려는 것을 참고 애리의 보지 속에 밀어 넣은 손가락을 마구 휘저었다. 화들짝 놀란 애리가 소영의 젖가슴을 쥐고 매달리며 엉덩이를 뒤틀었다.
“하 앗! 못 견디겠어.........”
거친 숨을 내뱉은 애리가 헐떡거리는 상욱을 바라보며 눈 꼬리를 치켜떴다. 그녀는 정사를 벌리고 있는 소영에게 질투를 느꼈다. 그녀는 다시 짓궂은 생각을 하고 페니스가 진퇴하고 있는 소영의 허벅지 사이를 더듬었다. 그리고 페니스 뿌리까지 박힌 소영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순간 소영이 보지가 터질 것 같은 충격에 바들바들 떨었다.
“하 윽~! 너, 너무해. 주, 죽겠어.........”
“헉! 아 안 돼.......”
소영의 외마디 같은 신음과 함께 상욱은 뼈마디가 옥지이며 녹아내리는 충격 속에 빠져 들었다.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가 긴축감에 쌓여 옥죄이는 쾌감에 그는 치를 떨었다. 그는 여전히 손가락으로 애리의 보지 속을 헤집고 있었다. 극한 쾌감과 동시에 그는 손가락 두 개를 애리의 보지 속에 깊이 넣으며 숨겨진 살갗을 끌어 당겼다. 애리도 보지 속을 훑어내는 충격으로 허리를 비틀었다.
“하 윽~! 나, 죽어.........”
“하 으! 오, 오빠야.........”
“헉! 미, 미치겠다.........”
세 사람이 뱉어내는 신음소리가 어우러졌다. 소영은 골반이 터질 것 같은 오르가즘의 희열에 몸서리쳤다. 상욱은 소영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그녀의 자궁 속으로 뜨거운 진액을 뿜어냈다. 소영은 몸속으로 뿜어져 들어오는 뜨거움에 파르르 떨며 자신도 모르게 엎드려서 입술을 일그러트리고 있는 애리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세 사람은 한 덩어리가 되어 거친 숨을 가다듬었다. 침묵이 흐르고 상욱은 다른 날과 다르게 소영의 보지 속에 박힌 페니스가 다시 발기하는 것을 느꼈다. 소영도 보지 속을 가득채운 페니스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가 오빠하고 성관계를 해도 어쩌다가 느낄 수 있었던 희열보다 격렬한 황홀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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