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에게 이따금 연락을 하던 용우가 어제저녁에 그녀를 찾아왔다. 그러나 만취 상태인 그는 옷도 벗지 않고 쓰러져 잠들었다. 거실로 나온 그는 소파에 웅크리고 있는 그녀를 씁쓸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욕실로 들어갔다. 소희는 영화제작에 실패한 그가 왠지 초라하게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꿈도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소희는 소파에서 하룻밤을 꼬박 세우며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고민했다. 그녀는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녀는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를 자장가처럼 들으면서 눈을 감았다. 과거를 씻어내리 듯이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는 그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며 생동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래! 다시 미래를 향해 가는 거야!’ 그녀의 사랑과 꿈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욕실에서 나온 용우가 타월로 물기를 닦으면서 소희에게 다가와 앉았다. 그녀는 두 무릎을 세우고 소파위에 깔린 모포로 덮었다. 혼란스러움에 시달리던 그녀는 그가 반갑지 않았다. 그가 술에 취해 침실에서 잠든 모습을 보고 그녀는 소파에 누워 헤매다가 잠들었었다. 신문기사를 들여다 본 용우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대영도 큰일이군. 원유사업에도 뛰어 들었는데,.......”
“............”
한 용우는 소희가 상욱이 사망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사실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우울해 하는 기분을 이해하고 싶었다. 그는 슬그머니 그녀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눈치를 살폈다. 그녀의 어깨너머로 보이는 그의 시선에 뽀얀 피부의 젖가슴이 탐스럽게 들여다보였다. 그는 그녀의 블라우스 상의로 손을 집어넣었다.
브래지어도 하지 않은 젖가슴이 용우의 손아귀에 들어왔다. 몽실몽실하고 탄력 넘치며 아담한 소희의 젖가슴에서 느끼는 감촉은 피곤이 풀린 그의 성적인 욕구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그녀의 등에 매달려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느끼는 촉감에 그는 묘한 쾌감에 젖어 들었다.
“소희를 안고 싶었어.”
소희는 왠지 용우의 손길에 이질감을 느껴 어깨를 흠칫하였다. 하지만 그의 손길에 익숙한 그녀는 거부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문득 호텔에서 그와 함께 호텔로 들어가던 여자의 이름을 떠올렸다. 그렇다고 질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서도 그녀는 불쑥 그에게 물었다.
“조 미란은 누구에요?”
“그건, 다시 영화제작을 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했을 뿐이야.”
“..........”
용우의 대답을 귀담아 듣고 싶지 않았던 소희였다. 어차피 용우에 관한 다른 여자와의 루머를 남자들의 순간적인 외도라고 판단해버린 그녀였다. 젖꼭지를 돌돌 말아 쥐는 그의 손길에 무감각한 상태로 그녀의 시선은 허공을 향해 있었다. 그녀를 며칠 동안 혼란 속에 빠트렸던 남자의 모습을 떠올렸다.
소희의 가슴 속에는 다시 찬규에 대한 사랑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자신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위해 증언을 해준 그의 깊은 사랑에 그녀는 감동하고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 진정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누구인지, 그녀를 진실로 사랑하는 남자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용우는 소희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는 젖꼭지를 애무당해도 표정 변화가 없고 그렇다고 거부하지도 않는 그녀가 실망스러웠다. 그는 영화 흥행에 실패를 하고 낙심을 하는 동안 그녀에게 소심했던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그녀를 흥분시키려고 정성껏 애무를 했다.
젖꼭지를 주무르던 용우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더듬고 내려가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따뜻하고 보드라운 보지 살의 촉감. 그는 왠지 손끝에 느끼는 촉촉함에 그녀도 흥분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녀는 잠시 흠칫할 뿐 여전히 무감각한 표정으로 무슨 생각인가에 잠겨 있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싶어 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박 회장은 아들을 잃고 두문불출하는데, 그룹의 후계자가 되어야할 찬규는 잠시 머리를 식히려 외국으로 간다는군.”
“네........!? 누가요?”
생각에 잠겼던 소희가 갑자기 용우를 뒤돌아보았다. 그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불꽃이 일어나는 것처럼 반짝거렸다. 머쓱해진 그가 쓴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젖가슴에 들어가 있는 그의 손가락은 젖꼭지를 돌돌 말아 세우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말에 관심을 표시하는 그녀를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찬규 말이야! 오늘 민지와 유럽으로 가려고 공항에 나간다는군.”
“오늘요.......!?”
“음! 어제 연락 받았어.”
“어제.........!?”
용우의 말에 소희의 가슴은 찬규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그때서야 젖꼭지를 집요하게 주무르는 용우의 손끝을 의식했다. 그녀는 갑자기 그의 손길에서 이질감을 느꼈다. 그녀는 놀란 토끼처럼 팔딱 일어나 건넌방으로 들어가 화장대 앞에 앉았다. 용우는 돌변한 그녀의 태도에 머쓱해서 거실을 서성거렸다.
간단하게 화장을 마친 소희가 손가방을 들고 나왔다. 용우는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걸친 위에 스카프를 두른 그녀의 모습이 평상시와 다르게 가볍고 여성스러워 보였다. 말없이 거실을 나간 그녀가 꾸부리고 앉아 구두를 신고 일어섰다. 의아스럽게 바라보고 있던 용우가 그녀에게 퉁명스럽게 물었다.
“어디 가려고........!?”
“그냥, 가고 싶은 곳으로,.....!”
용우는 갑작스럽게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소희를 귀신에 홀린 듯이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녀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 보였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뒤돌아 본 그녀는 다급하게 현관문을 나섰다. 그녀는 달음박질 하듯이 아파트를 나섰다. ‘내 사랑, 그 사람에게로 가야 돼!’ 다시 미래의 꿈과 사랑을 향해 가고 있는 그녀의 머릿속에는 온통 찬규의 모습으로 가득했다.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살아있는 동안 인간의 욕망도 멈추지 않는다. 누구나 욕망으로 향하는 부메랑이 되고 싶어 한다. 아니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부메랑을 던진다. 행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지 않는 동안에는 부메랑은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인생은 고통과 환희를 윤회하면서 거듭난다. [END]
소희는 소파에서 하룻밤을 꼬박 세우며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고민했다. 그녀는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녀는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를 자장가처럼 들으면서 눈을 감았다. 과거를 씻어내리 듯이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는 그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며 생동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래! 다시 미래를 향해 가는 거야!’ 그녀의 사랑과 꿈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욕실에서 나온 용우가 타월로 물기를 닦으면서 소희에게 다가와 앉았다. 그녀는 두 무릎을 세우고 소파위에 깔린 모포로 덮었다. 혼란스러움에 시달리던 그녀는 그가 반갑지 않았다. 그가 술에 취해 침실에서 잠든 모습을 보고 그녀는 소파에 누워 헤매다가 잠들었었다. 신문기사를 들여다 본 용우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대영도 큰일이군. 원유사업에도 뛰어 들었는데,.......”
“............”
한 용우는 소희가 상욱이 사망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사실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우울해 하는 기분을 이해하고 싶었다. 그는 슬그머니 그녀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눈치를 살폈다. 그녀의 어깨너머로 보이는 그의 시선에 뽀얀 피부의 젖가슴이 탐스럽게 들여다보였다. 그는 그녀의 블라우스 상의로 손을 집어넣었다.
브래지어도 하지 않은 젖가슴이 용우의 손아귀에 들어왔다. 몽실몽실하고 탄력 넘치며 아담한 소희의 젖가슴에서 느끼는 감촉은 피곤이 풀린 그의 성적인 욕구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그녀의 등에 매달려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느끼는 촉감에 그는 묘한 쾌감에 젖어 들었다.
“소희를 안고 싶었어.”
소희는 왠지 용우의 손길에 이질감을 느껴 어깨를 흠칫하였다. 하지만 그의 손길에 익숙한 그녀는 거부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문득 호텔에서 그와 함께 호텔로 들어가던 여자의 이름을 떠올렸다. 그렇다고 질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서도 그녀는 불쑥 그에게 물었다.
“조 미란은 누구에요?”
“그건, 다시 영화제작을 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했을 뿐이야.”
“..........”
용우의 대답을 귀담아 듣고 싶지 않았던 소희였다. 어차피 용우에 관한 다른 여자와의 루머를 남자들의 순간적인 외도라고 판단해버린 그녀였다. 젖꼭지를 돌돌 말아 쥐는 그의 손길에 무감각한 상태로 그녀의 시선은 허공을 향해 있었다. 그녀를 며칠 동안 혼란 속에 빠트렸던 남자의 모습을 떠올렸다.
소희의 가슴 속에는 다시 찬규에 대한 사랑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자신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위해 증언을 해준 그의 깊은 사랑에 그녀는 감동하고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 진정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누구인지, 그녀를 진실로 사랑하는 남자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용우는 소희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는 젖꼭지를 애무당해도 표정 변화가 없고 그렇다고 거부하지도 않는 그녀가 실망스러웠다. 그는 영화 흥행에 실패를 하고 낙심을 하는 동안 그녀에게 소심했던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그녀를 흥분시키려고 정성껏 애무를 했다.
젖꼭지를 주무르던 용우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더듬고 내려가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따뜻하고 보드라운 보지 살의 촉감. 그는 왠지 손끝에 느끼는 촉촉함에 그녀도 흥분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녀는 잠시 흠칫할 뿐 여전히 무감각한 표정으로 무슨 생각인가에 잠겨 있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싶어 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박 회장은 아들을 잃고 두문불출하는데, 그룹의 후계자가 되어야할 찬규는 잠시 머리를 식히려 외국으로 간다는군.”
“네........!? 누가요?”
생각에 잠겼던 소희가 갑자기 용우를 뒤돌아보았다. 그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불꽃이 일어나는 것처럼 반짝거렸다. 머쓱해진 그가 쓴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젖가슴에 들어가 있는 그의 손가락은 젖꼭지를 돌돌 말아 세우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말에 관심을 표시하는 그녀를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찬규 말이야! 오늘 민지와 유럽으로 가려고 공항에 나간다는군.”
“오늘요.......!?”
“음! 어제 연락 받았어.”
“어제.........!?”
용우의 말에 소희의 가슴은 찬규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그때서야 젖꼭지를 집요하게 주무르는 용우의 손끝을 의식했다. 그녀는 갑자기 그의 손길에서 이질감을 느꼈다. 그녀는 놀란 토끼처럼 팔딱 일어나 건넌방으로 들어가 화장대 앞에 앉았다. 용우는 돌변한 그녀의 태도에 머쓱해서 거실을 서성거렸다.
간단하게 화장을 마친 소희가 손가방을 들고 나왔다. 용우는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걸친 위에 스카프를 두른 그녀의 모습이 평상시와 다르게 가볍고 여성스러워 보였다. 말없이 거실을 나간 그녀가 꾸부리고 앉아 구두를 신고 일어섰다. 의아스럽게 바라보고 있던 용우가 그녀에게 퉁명스럽게 물었다.
“어디 가려고........!?”
“그냥, 가고 싶은 곳으로,.....!”
용우는 갑작스럽게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소희를 귀신에 홀린 듯이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녀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 보였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뒤돌아 본 그녀는 다급하게 현관문을 나섰다. 그녀는 달음박질 하듯이 아파트를 나섰다. ‘내 사랑, 그 사람에게로 가야 돼!’ 다시 미래의 꿈과 사랑을 향해 가고 있는 그녀의 머릿속에는 온통 찬규의 모습으로 가득했다.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살아있는 동안 인간의 욕망도 멈추지 않는다. 누구나 욕망으로 향하는 부메랑이 되고 싶어 한다. 아니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부메랑을 던진다. 행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지 않는 동안에는 부메랑은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인생은 고통과 환희를 윤회하면서 거듭난다. [END]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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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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