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산 19화.
우진은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의식의 폭이 극도로 좁아졌다.
엄마가 또 옛날처럼 그를 버리려고 하고 있다.
엄마는 아들보다 더러운 씹질을 더 좋아하는 여자다.
그를 누나에게 보내버리고, 여기서 혼자 살면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지 너무 뻔하다.
엄마는 음탕한 여자다.
‘엄마는 남자와 그 짓을 하고 싶은 거야. 나를 떼어버리고 마음 편히 남자 만나고 싶은 거야. 빌어먹을. 씨발, 좆같은 세상.’
확 눈에 불꽃이 튀었다.
차라리 죽어버릴망정 그럴 수 없다.
그는 엄마에게 남자가 아닌 단지 아들에 불과하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났다.
그의 전부는 엄마였다.
“엄마는 내꺼야. 아무대도 못가.”
은주는 이글거리는 아들의 눈빛에 흠칫 놀랐다.
지금 그녀의 보지를 누르고 비비고 있는 딱딱한 물건이 호두가 아닌 진짜 아들의 그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무슨 사고를 칠까봐 너무나 두려웠다.
“지......, 진아. 엄마 아파. 손 풀어주겠니?”
“싫어. 싫어.”
“제발......, 진이야.”
“풀어주면 도망갈 거잖아.”
“엄마 여기 있어. 어디도 안가.”
그러나 우진은 오히려 그녀의 허리를 더욱 옥죄었다.
그 힘이 얼마나 강했던지 바지위로 툭 불거진 아들의 자지가 엄마의 치마를 뚫고 구멍을 파고들 기세였다.
은주는 그 느낌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그만 자신도 모르게 헛숨을 터트리고 말았다.
“하으......,”
그러거나 말거나 우진은 엄마를 계속 다그쳤다.
그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지금 모자간의 부끄러운 부분이 서로 바짝 밀착되어 강한 자극을 주고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랑 살기 싫은 거야? 엄마 남자 생겼어? 그래서 내가 방해가 되는 거야?”
“하아......, 아니야. 진아.”
“그럼 왜?”
그러면서 그는 엄마를 허리를 강하게 흔들었다.
그러자 또 밀착된 사타구니에 강한 자극이 전해졌다.
결국 은주는 입을 턱 벌리며 아들의 목을 두 손으로 휘어 감고 숨을 헐떡였다.
보지가 찌릿찌릿 저렸다.
“하윽......, 지......, 진아. 그만.”
“싫어. 엄마 나 사랑한다고 했잖아. 이제 나만 보고 살 거라고 했잖아.”
“하우......, 그......, 그게 아니라.”
“엄마 아들 싫어? 이제는 귀찮아?”
“아니야, 엄마, 진이 사......, 사랑해. 근데.”
“그럼 도대체 뭐야?”
“하아.......”
은주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아들이 계속 허리를 흔들어 대며 그녀를 다그쳤고, 그러자 오랫동안 마찰이 된 보지에서 자근자근 수 백 개의 폭죽이 연이어 터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호두가 아닌 아들의 딱딱한 좆.
그 거대함과 딱딱함이 주는 쾌감에 아랫도리가 풀죽처럼 흐물흐물 녹아 버렸고 그러자 실 날 같은 의식마저 차음 희미해졌다.
“하아......,”
그녀는 그 쾌감을 부정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의 두 손은 아들의 허리를 잡고 은근슬쩍 당기고 있었고, 음탕한 엉덩이는 맷돌처럼 몰래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우진은 진짜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엄마의 이런 다소 선적적인 자태가 그의 품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 엄마의 허리만 흔들었다.
“말해. 엄마. 진짜 나랑 따로 살고 싶어?”
“아......, 아니.”
“진짜지? 아까 한 말 그냥 속상해서 해본 말이지? 그치? 내가 담배피고 술 마시니까 속상해서 나 혼내려고 그런 말 한 거지? 그치?”
“하아......, 응.”
은주는 짧은 대답도 간신히 하고 있었다.
억지로 참고 있는 신음이 터져 나올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희미해진 이성이지만 그래도 그녀는 엄마였고 도둑고양이처럼 아들의 좆에 보지를 문지르는 추한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때 우진은 표정이 다소 밝아졌다.
그러나 엄마의 표정과 목소리는 격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제야 그는 엄마가 좀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살짝 놀라서 허리에 감은 손을 푸는데 엄마가 뭐가 그렇게 급한지 다급히 소리쳤다.
“지......, 진이야. 어......,엄마, 뽀뽀 해 줄래?”
“어......, 엄마.”
“어......, 어서.”
뽀뽀는 해도 된다.
잠시 멈칫했지만 그는 엄마의 어깨에 살며시 손을 얹으며 입술에 키스를 했다. 혀가 잇몸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가자 갑가지 엄마의 혀가 안에서 호응을 하며 강하게 안으로 빨아 들였다.
“......!”
우진은 살짝 놀랐다.
딱 두 번 엄마와 키스를 했지만 일방적으로 그의 혀가 엄마의 입속에서 놀았을 뿐, 이런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시큼 짜릿한 느낌에 거친 숨결이 토해졌다.
“하아.....,”
그때 엄마의 두 손이 그의 등으로 올라오더니 돌연 손톱을 세워 강하게 위에서 아래로 긁었다. 찌르르 하는 강한 자극이 전기처럼 척추를 관통했고, 그는 그 느낌에 놀라 그만 허리를 앞으로 전진시키고 말았다.
쓰윽-
그러자 툭 불거진 바지 속 자지가 밑에서 위로 엄마의 보지를 긁으며 거칠게 쓸고 지나갔고, 그 순간 엄마는 아들의 혀를 뱉어내며 뾰족한 비명을 질러댔다.
“아아아아아앙~”
뭔가 통렬했다.
그와 동시에 엄마는 그의 목에 팔을 감고 체중을 의지하더니 견딜 수 없는 표정으로 엉덩이를 마구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퍽-
“하앙......, 하흑......, 나......, 앙......, 하아.......,”
“학.”
우진은 깜짝 놀랐다.
혼자 똑똑한 척 하더니 바보같이 그제야 그 동안 엄마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알아차린 것이다. 어떻게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중요하지 않았다.
퍽- 퍽- 퍽- 퍽- 퍽-
자지가 불처럼 뜨거워졌던 것이다.
그 순간 그는 이 음탕한 엄마에게 화를 내야할지 아니면 기뻐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너무 헤픈 엄마가 불안해서 가슴이 답답했고, 또 음탕한 대상이 아들이라니 기가 막히기도 했다.
하지만 화를 낼 수 없었다.
아들자지에 보지치기를 하며 헐떡이면서도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엄마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얼굴을 시뻘겋게 물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엄마의 몸이 돌처럼 굳더니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하.....,”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허리를 강하게 안았다.
엄마가 절정에 임박했다고 느낀 것이다.
“하아......, 앙......, 지......, 진이야.”
그러자 엄마는 마지막 진을 짜내듯 힘껏 엉덩이를 비틀며 매달리더니 이윽고 그의 품에서 축 늘어지고 말았다. 그러다 그마저 몸에 힘에 부쳤는지 엄마는 후들후들 다리를 떨다가 털썩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학, 학.”
“........,”
곧이어 거실은 숨 막히는 정적에 휩싸였다.
우진은 아직도 얼빠진 사람처럼 이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고, 엄마는 너무 부끄러워서 머리를 푹 숙인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엄마는 애액으로 흠뻑 젖은 도끼자국 치마 앞부분을 슬그머니 손으로 가렸다.
우진은 이 어색한 상황이 너무 싫었다.
꼭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책임감 같은 게 느껴졌다. 하지만 마땅히 떠오르는 말이 없었다.
그러다 그는 ‘흠흠’ 하며 헛기침을 했다.
엄마의 어깨가 움찔 떨렸다.
“엄마.”
“응?”
“나랑 계속 여기서 살 거지?”
“응? 응.”
그리고는 다시 대화가 끊어졌다.
답답한 마음에 그가 뭔가 이 긴장감을 풀어줄 말을 생각하고 있을 때 슬그머니 엄마가 몸을 일으켰다. 그러더니 그를 향해 어색하게 웃었다.
“오......, 오늘 좀 덥네. 그치?”
“아......, 응.”
“진이야.”
“응.”
“오늘, 진이가 엄마 뽀뽀해주고 안아줘서 엄마는 너무 기분이 좋아. 엄마 진이 사랑하고, 진이도 엄마 사랑하니까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그런 거야. 이런 건 하나도 이상한 게 아니야. 그치?”
우진은 어떨 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엄마는 불안했던 모양이다.
“엄마, 너무 더워서 샤워하고 나올 거야. 그러니까 진이는 여기 꼼짝 말고 있어. 어디가면 안되. 엄마 아들이 그냥 순수하게 서로 사랑해서 안아 준거니까 충격 같은 거 받으면 안되. 무슨 말인지 알지?”
“응.”
그러자 엄마는 안방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갔다. 엄마의 치마는 앞뿐만 아니라 뒤까지 흠뻑 젖어 있었다.
우진은 멍하니 바지를 내려다보았다.
엄마의 보지와 비볐던 바지 아랫도리가 엄마의 애액으로 동그랗게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새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거실로 나왔다.
다시 TV를 틀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는 확 TV를 끄고 소파에 등을 기댄 채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았다.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아까 엄마는 그가 늘 상상하며 딸딸이를 치던 음탕한 엄마의 그 모습이었다. 온갖 가학적인 상상을 하며 분노를 키워왔던 천하고 음탕한 엄마였는데, 막상 현실로 그 모습을 보니 이상하게 아프지도 않고, 분노도 생겨나지 않았다.
그냥 한 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는 소파에서 몸을 들척였다.
그렇게 한참이 흘렀는데도 방으로 들어간 엄마는 나오지 않았다.
소파에서 일어서서 거실을 어슬렁거리던 그는 마침내 무슨 결심을 하고는 엄마의 방으로 향했다.
똑똑-
“엄마 나야.”
그러나 안에서는 인기척이 없었다.
그가 다시 문을 두들겼다.
똑똑-
“엄마, 문 열어. 진이야.”
그때 안에서 뭔가 후다닥 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비끔 문이 열렸다. 그 사이 샤워를 마쳤는지 엄마는 하얀 목욕가운을 걸치고 있었다.
“응, 엄마가 좀 피곤해서 깜빡 잠이 들었나 보네. 거실에서 TV보고 있어. 엄마가 금방 나가서 간식이라도 만들어 줄게.”
“나 엄마한테 할 말 있어.”
“아, 그......, 그러니? 급한 거야? 엄마 금방 나갈게.”
“응, 급해. 그냥 엄마 방에서 말할게.”
“아......, 그게.”
엄마 얼굴이 순간 확 달아올랐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런데 침대를 짚은 왼쪽 손이 뭔가 미끈거렸다. 급히 내려다보니 침대 시트 위에 수건이 한 장 깔려 있었는데 따끈하고 끈끈한 뭔가로 동그랗게 젖어 있었다.
순간 엄마가 급히 달려오더니 수건을 옆으로 치웠다.
“하아......, 엄마 바디크림.”
“응.”
그런데 또 그때 어디선가 윙윙 거리는 전기모터 소리가 들려왔다. 이불 안쪽이었다. 그가 손을 내밀어 이불을 들추려 하자 엄마가 급히 그의 손을 잡아 당겼다.
“지......, 진이야. 거실에서 말하면 안될까? 엄마......,”
하지만 엄마는 말을 끝까지 맺지 못했다.
엄마가 허리를 숙이는 순간 하얀 목욕가운 사이로 뭔가가 바닥에 툭 떨어졌는데 실리콘으로 만든 분홍색 가늘고 기다란 막대기였다. 금방 안에서 나왔는지 윤활유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우진은 그게 뭐에 쓰는 물건인지 잘 안다.
똥구멍을 쑤시는 항문 자위기구였다.
“하아.....,”
부르르-
순간 엄마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며 그걸 가렸다. 그 사이 우진은 이불을 들췄는데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뿔 두개짜리 바이브레터였다.
꿈틀 거리는 그 소리가 너무 힘찼다.
위잉- 위잉-
마침내 엄마는 절망적인 한숨과 함께 얼굴을 시뻘겋게 붉히고는 푹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하아.....,”
---------
휙휙 치고 나가야 하는데 케릭터가 뭔가 납득할 수 없어서 자꾸 군살이 붙어 버리네요.
야설에서 왜 1인칭 시점을 선호하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한 회분 다 날리고 새로 썼습니다.
어쨌든 망했어요.
근친 진짜 어렵네요. ㅡ.ㅠ
우진은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의식의 폭이 극도로 좁아졌다.
엄마가 또 옛날처럼 그를 버리려고 하고 있다.
엄마는 아들보다 더러운 씹질을 더 좋아하는 여자다.
그를 누나에게 보내버리고, 여기서 혼자 살면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지 너무 뻔하다.
엄마는 음탕한 여자다.
‘엄마는 남자와 그 짓을 하고 싶은 거야. 나를 떼어버리고 마음 편히 남자 만나고 싶은 거야. 빌어먹을. 씨발, 좆같은 세상.’
확 눈에 불꽃이 튀었다.
차라리 죽어버릴망정 그럴 수 없다.
그는 엄마에게 남자가 아닌 단지 아들에 불과하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났다.
그의 전부는 엄마였다.
“엄마는 내꺼야. 아무대도 못가.”
은주는 이글거리는 아들의 눈빛에 흠칫 놀랐다.
지금 그녀의 보지를 누르고 비비고 있는 딱딱한 물건이 호두가 아닌 진짜 아들의 그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무슨 사고를 칠까봐 너무나 두려웠다.
“지......, 진아. 엄마 아파. 손 풀어주겠니?”
“싫어. 싫어.”
“제발......, 진이야.”
“풀어주면 도망갈 거잖아.”
“엄마 여기 있어. 어디도 안가.”
그러나 우진은 오히려 그녀의 허리를 더욱 옥죄었다.
그 힘이 얼마나 강했던지 바지위로 툭 불거진 아들의 자지가 엄마의 치마를 뚫고 구멍을 파고들 기세였다.
은주는 그 느낌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그만 자신도 모르게 헛숨을 터트리고 말았다.
“하으......,”
그러거나 말거나 우진은 엄마를 계속 다그쳤다.
그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지금 모자간의 부끄러운 부분이 서로 바짝 밀착되어 강한 자극을 주고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랑 살기 싫은 거야? 엄마 남자 생겼어? 그래서 내가 방해가 되는 거야?”
“하아......, 아니야. 진아.”
“그럼 왜?”
그러면서 그는 엄마를 허리를 강하게 흔들었다.
그러자 또 밀착된 사타구니에 강한 자극이 전해졌다.
결국 은주는 입을 턱 벌리며 아들의 목을 두 손으로 휘어 감고 숨을 헐떡였다.
보지가 찌릿찌릿 저렸다.
“하윽......, 지......, 진아. 그만.”
“싫어. 엄마 나 사랑한다고 했잖아. 이제 나만 보고 살 거라고 했잖아.”
“하우......, 그......, 그게 아니라.”
“엄마 아들 싫어? 이제는 귀찮아?”
“아니야, 엄마, 진이 사......, 사랑해. 근데.”
“그럼 도대체 뭐야?”
“하아.......”
은주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아들이 계속 허리를 흔들어 대며 그녀를 다그쳤고, 그러자 오랫동안 마찰이 된 보지에서 자근자근 수 백 개의 폭죽이 연이어 터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호두가 아닌 아들의 딱딱한 좆.
그 거대함과 딱딱함이 주는 쾌감에 아랫도리가 풀죽처럼 흐물흐물 녹아 버렸고 그러자 실 날 같은 의식마저 차음 희미해졌다.
“하아......,”
그녀는 그 쾌감을 부정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의 두 손은 아들의 허리를 잡고 은근슬쩍 당기고 있었고, 음탕한 엉덩이는 맷돌처럼 몰래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우진은 진짜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엄마의 이런 다소 선적적인 자태가 그의 품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 엄마의 허리만 흔들었다.
“말해. 엄마. 진짜 나랑 따로 살고 싶어?”
“아......, 아니.”
“진짜지? 아까 한 말 그냥 속상해서 해본 말이지? 그치? 내가 담배피고 술 마시니까 속상해서 나 혼내려고 그런 말 한 거지? 그치?”
“하아......, 응.”
은주는 짧은 대답도 간신히 하고 있었다.
억지로 참고 있는 신음이 터져 나올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희미해진 이성이지만 그래도 그녀는 엄마였고 도둑고양이처럼 아들의 좆에 보지를 문지르는 추한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때 우진은 표정이 다소 밝아졌다.
그러나 엄마의 표정과 목소리는 격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제야 그는 엄마가 좀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살짝 놀라서 허리에 감은 손을 푸는데 엄마가 뭐가 그렇게 급한지 다급히 소리쳤다.
“지......, 진이야. 어......,엄마, 뽀뽀 해 줄래?”
“어......, 엄마.”
“어......, 어서.”
뽀뽀는 해도 된다.
잠시 멈칫했지만 그는 엄마의 어깨에 살며시 손을 얹으며 입술에 키스를 했다. 혀가 잇몸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가자 갑가지 엄마의 혀가 안에서 호응을 하며 강하게 안으로 빨아 들였다.
“......!”
우진은 살짝 놀랐다.
딱 두 번 엄마와 키스를 했지만 일방적으로 그의 혀가 엄마의 입속에서 놀았을 뿐, 이런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시큼 짜릿한 느낌에 거친 숨결이 토해졌다.
“하아.....,”
그때 엄마의 두 손이 그의 등으로 올라오더니 돌연 손톱을 세워 강하게 위에서 아래로 긁었다. 찌르르 하는 강한 자극이 전기처럼 척추를 관통했고, 그는 그 느낌에 놀라 그만 허리를 앞으로 전진시키고 말았다.
쓰윽-
그러자 툭 불거진 바지 속 자지가 밑에서 위로 엄마의 보지를 긁으며 거칠게 쓸고 지나갔고, 그 순간 엄마는 아들의 혀를 뱉어내며 뾰족한 비명을 질러댔다.
“아아아아아앙~”
뭔가 통렬했다.
그와 동시에 엄마는 그의 목에 팔을 감고 체중을 의지하더니 견딜 수 없는 표정으로 엉덩이를 마구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퍽-
“하앙......, 하흑......, 나......, 앙......, 하아.......,”
“학.”
우진은 깜짝 놀랐다.
혼자 똑똑한 척 하더니 바보같이 그제야 그 동안 엄마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알아차린 것이다. 어떻게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중요하지 않았다.
퍽- 퍽- 퍽- 퍽- 퍽-
자지가 불처럼 뜨거워졌던 것이다.
그 순간 그는 이 음탕한 엄마에게 화를 내야할지 아니면 기뻐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너무 헤픈 엄마가 불안해서 가슴이 답답했고, 또 음탕한 대상이 아들이라니 기가 막히기도 했다.
하지만 화를 낼 수 없었다.
아들자지에 보지치기를 하며 헐떡이면서도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엄마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얼굴을 시뻘겋게 물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엄마의 몸이 돌처럼 굳더니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하.....,”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허리를 강하게 안았다.
엄마가 절정에 임박했다고 느낀 것이다.
“하아......, 앙......, 지......, 진이야.”
그러자 엄마는 마지막 진을 짜내듯 힘껏 엉덩이를 비틀며 매달리더니 이윽고 그의 품에서 축 늘어지고 말았다. 그러다 그마저 몸에 힘에 부쳤는지 엄마는 후들후들 다리를 떨다가 털썩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학, 학.”
“........,”
곧이어 거실은 숨 막히는 정적에 휩싸였다.
우진은 아직도 얼빠진 사람처럼 이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고, 엄마는 너무 부끄러워서 머리를 푹 숙인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엄마는 애액으로 흠뻑 젖은 도끼자국 치마 앞부분을 슬그머니 손으로 가렸다.
우진은 이 어색한 상황이 너무 싫었다.
꼭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책임감 같은 게 느껴졌다. 하지만 마땅히 떠오르는 말이 없었다.
그러다 그는 ‘흠흠’ 하며 헛기침을 했다.
엄마의 어깨가 움찔 떨렸다.
“엄마.”
“응?”
“나랑 계속 여기서 살 거지?”
“응? 응.”
그리고는 다시 대화가 끊어졌다.
답답한 마음에 그가 뭔가 이 긴장감을 풀어줄 말을 생각하고 있을 때 슬그머니 엄마가 몸을 일으켰다. 그러더니 그를 향해 어색하게 웃었다.
“오......, 오늘 좀 덥네. 그치?”
“아......, 응.”
“진이야.”
“응.”
“오늘, 진이가 엄마 뽀뽀해주고 안아줘서 엄마는 너무 기분이 좋아. 엄마 진이 사랑하고, 진이도 엄마 사랑하니까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그런 거야. 이런 건 하나도 이상한 게 아니야. 그치?”
우진은 어떨 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엄마는 불안했던 모양이다.
“엄마, 너무 더워서 샤워하고 나올 거야. 그러니까 진이는 여기 꼼짝 말고 있어. 어디가면 안되. 엄마 아들이 그냥 순수하게 서로 사랑해서 안아 준거니까 충격 같은 거 받으면 안되. 무슨 말인지 알지?”
“응.”
그러자 엄마는 안방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갔다. 엄마의 치마는 앞뿐만 아니라 뒤까지 흠뻑 젖어 있었다.
우진은 멍하니 바지를 내려다보았다.
엄마의 보지와 비볐던 바지 아랫도리가 엄마의 애액으로 동그랗게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새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거실로 나왔다.
다시 TV를 틀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는 확 TV를 끄고 소파에 등을 기댄 채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았다.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아까 엄마는 그가 늘 상상하며 딸딸이를 치던 음탕한 엄마의 그 모습이었다. 온갖 가학적인 상상을 하며 분노를 키워왔던 천하고 음탕한 엄마였는데, 막상 현실로 그 모습을 보니 이상하게 아프지도 않고, 분노도 생겨나지 않았다.
그냥 한 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는 소파에서 몸을 들척였다.
그렇게 한참이 흘렀는데도 방으로 들어간 엄마는 나오지 않았다.
소파에서 일어서서 거실을 어슬렁거리던 그는 마침내 무슨 결심을 하고는 엄마의 방으로 향했다.
똑똑-
“엄마 나야.”
그러나 안에서는 인기척이 없었다.
그가 다시 문을 두들겼다.
똑똑-
“엄마, 문 열어. 진이야.”
그때 안에서 뭔가 후다닥 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비끔 문이 열렸다. 그 사이 샤워를 마쳤는지 엄마는 하얀 목욕가운을 걸치고 있었다.
“응, 엄마가 좀 피곤해서 깜빡 잠이 들었나 보네. 거실에서 TV보고 있어. 엄마가 금방 나가서 간식이라도 만들어 줄게.”
“나 엄마한테 할 말 있어.”
“아, 그......, 그러니? 급한 거야? 엄마 금방 나갈게.”
“응, 급해. 그냥 엄마 방에서 말할게.”
“아......, 그게.”
엄마 얼굴이 순간 확 달아올랐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런데 침대를 짚은 왼쪽 손이 뭔가 미끈거렸다. 급히 내려다보니 침대 시트 위에 수건이 한 장 깔려 있었는데 따끈하고 끈끈한 뭔가로 동그랗게 젖어 있었다.
순간 엄마가 급히 달려오더니 수건을 옆으로 치웠다.
“하아......, 엄마 바디크림.”
“응.”
그런데 또 그때 어디선가 윙윙 거리는 전기모터 소리가 들려왔다. 이불 안쪽이었다. 그가 손을 내밀어 이불을 들추려 하자 엄마가 급히 그의 손을 잡아 당겼다.
“지......, 진이야. 거실에서 말하면 안될까? 엄마......,”
하지만 엄마는 말을 끝까지 맺지 못했다.
엄마가 허리를 숙이는 순간 하얀 목욕가운 사이로 뭔가가 바닥에 툭 떨어졌는데 실리콘으로 만든 분홍색 가늘고 기다란 막대기였다. 금방 안에서 나왔는지 윤활유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우진은 그게 뭐에 쓰는 물건인지 잘 안다.
똥구멍을 쑤시는 항문 자위기구였다.
“하아.....,”
부르르-
순간 엄마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며 그걸 가렸다. 그 사이 우진은 이불을 들췄는데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뿔 두개짜리 바이브레터였다.
꿈틀 거리는 그 소리가 너무 힘찼다.
위잉- 위잉-
마침내 엄마는 절망적인 한숨과 함께 얼굴을 시뻘겋게 붉히고는 푹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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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휙 치고 나가야 하는데 케릭터가 뭔가 납득할 수 없어서 자꾸 군살이 붙어 버리네요.
야설에서 왜 1인칭 시점을 선호하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한 회분 다 날리고 새로 썼습니다.
어쨌든 망했어요.
근친 진짜 어렵네요. ㅡ.ㅠ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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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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