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산 24화.
“어제 잠 설쳤지?”
“아......, 아니 곤히 잘 잤어.”
사실은 해리가 밤새도록 울어대고, 칭얼대는 통에 제대를 잠을 잘 수 없었다. 하지만 우진은 시뻘게진 눈으로 억지로 웃어 보였다.
“괜히 자고 가라고 했나?”
“아니야, 괜찮아. 잘 잤다니까?”
“그럼 아침 밥 차릴게. 밥 먹고 가.”
“집에서 걱정할 거야. 집에 들렀다가 학원 갈 거야. 가방도 집에 있고......,”
윤희는 왠지 그냥 보내기 아쉬운 표정이다.
보채는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흔들며 달래던 그녀는 현관으로 나가려는 그의 옷깃을 급히 잡았다.
“잠깐. 잠깐만.”
“응, 왜?”
“한번만, 한번만 더.”
우진이 어깨가 부르르 떨렸다.
“어제 일곱 번 쌌잖아. 더 싸면 나 죽어.”
“너 산에 있을 때 최고 기록이 몇 번이었지?”
“기억 안 나네, 한 서른 번?”
“스물일곱 번.”
“그랬나?”
“근데, 겨우 일곱 번 싸고 투항이야? 너 예전에 내가 산삼 훔쳐다 먹인 거 기억나지?”
우진이 큭 웃었다.
“그랬었나?”
“그러니까 너 열 번 싸면, 최소 6번은 누나 꺼야. 그게 보통 산삼이었는지 아니? 그것 때문에 누나 꽁꽁 묶여서 일주일 동안 나무에 매달렸잖아. 어휴.......,”
“누나 그때 발정 났는데, 스님이 안 해 주니까 심통 나서 일부러 그랬다고 하던데?”
“해리아빠가 그래?”
“응.”
윤희는 멈칫 대답이 없었다.
우진이 웃으면서 벨트를 풀었다.
“에잇, 인심이다. 누나 좋아하는데 뭘 못해줄까?”
그러자 윤희의 얼굴에 급 화색이 돌며 냉큼 현관에 쪼그려 앉아 그의 바짓단을 밑으로 내렸다.
덜렁-
순간 불끈 심줄이 튀어나온 흉악한 자지가 팬티를 뚫고 위로 튀어나왔다.
윤희가 감탄했다.
“아......., 처음에 봤을 때는 그냥 귀여운 아기 자지였는데, 이제는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려. 어휴~ 이 심줄. 진짜 너무 커서 몸도 마음도 막 위축되는 거 같아. 그래서 이것만 보면 막 복종하고 싶어져.”
우진은 살짝 기분이 좋아 졌다.
“정말?”
“응, 진짜.”
“나 기분 좋으라고 거짓말 하는 거지?”
“애는 속고만 살았나? 누나는 그래도 네 꺼 계속 보면서 지냈으니까 망정이지, 처음 보는 년들은 정신없이 오줌까지 질질 지릴 걸?”
그러면서 그녀는 젖을 빨던 해리를 포대기에 싸서 옆에 내려놓고 두 손과 입술을 이용해서 자지를 조몰락거리며 빨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제부터 줄곧 알몸이었다.
“후르르, 쪽쪽, 쩝쩝.......아휴.......좋아라........아휴.......맛있어. 이거 확 잘라서 입에 넣고 다닐 수 없을까?.......음.......,냠냠.”
그녀는 정말 좋아서 진저리를 쳤다.
“음.......쩝쩝.......냠냠.......정말, 그 친구엄마가 이거 보고도 계속해서 내숭을 떨었단 말이야?......정말?......미친년.......이렇게 좋은 걸.......으음.......쩝쩝.......쪽쪽.”
그러자 느낌이 왔다.
“으윽.......,”
“누나가 빨아주니까 좋아?”
“응.”
우진은 뜨겁게 밀려오는 열기를 참지 못하고 엉덩이를 찔끔 찔끔 떨었다. 그리고는 한 손을 벽에 기대고 다른 한손을 그녀의 머리에 올렸다.
그러다가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런데 정말 엄마가 내꺼 본적이 있던가?’
처음 강간하다시피 억지로 범할 때, 엄마는 계속 눈을 감고 있었고, 그 다음 욕실에서 할 때는 수증기가 시야를 가려서 별로 자세히 봤을 거 같지 않았다. 엄마가 침대에서 슬쩍 손을 뒤로 빼서 만져본 적은 있는 것 같지만, 본 적은 없는 것 같았다.
뭔가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그가 급히 말했다.
“누나, 정말 내꺼 보면 여자들이 그렇게 하고 싶어져? 정말 그렇게 복종하고 싶어져?”
그는 ‘복종’이란 말을 할 때 살짝 말끝을 흐렸다.
갑자기 목에 사래가 들렸는지, 윤희가 급히 자지를 토해내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컥, 컥 콜록, 콜록.”
그러다 찔끔 흐른 눈물까지 닦은 그녀가 갑자기 배를 잡고 웃기 시작했다.
“호호호, 너 진짜 진지하구나. 아휴.......요 귀여운 것.”
우진이 얼굴이 빨게 졌다.
“뭐야? 나 놀린 거야?”
윤희가 계속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아......, 아니. 진짜야. 놀린 거 아니야. 근데 사람마다 다르니까.......누나는 진이 꺼 너무 좋아. 그러니까 이렇게 복종하면서 안달내고 있잖아.”
그러면서 그녀는 다시 두 손으로 그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들였다.
“쪽쪽.......쩝쩝.......으음.......아휴.......좋아라.”
머리가 앞뒤로 마구 흔들렸다.
게걸스러운 침이 턱을 타고 밑으로 떨어졌다.
확실히 그녀는 그의 물건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었다.
어제 일곱 번 이렇게 입에 물고 사정하게 만들더니, 아침에 또 물고 사정을 재촉하고 있었다.
그는 조금 미안했다.
“누나.......내가 해줄까? 계속 내꺼 빨아주기만 하니까 나만 좋잖아. 정말 그거 안 해도 되?”
윤희가 자지를 문채 고개를 저었다.
“으음.......쫍쫍.......쩝쩝.......난.......이렇게 빠는 게 더 좋아. 평생, 아무것도 안하고 이것만 이렇게 입에 물고 있고 싶어.......앙.......맛있어.”
곧 사정욕구가 밀려왔다.
우진은 자지를 빨고 있는 여자가 윤희누나가 아닌, 엄마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자 자지가 극도로 팽창했다.
그는 좆 끝에 밀려드는 쾌감을 참지 않고 그대로 윤희의 입안에 정액을 발사했다.
찍, 찍-
“으흑.......,”
“우웁, 꿀꺽. 꿀꺽.......,”
그렇게 가득 토해낸 정액을 남김없이 목으로 삼킨 윤희가 혀로 뒤처리를 했다.
불알까지 쪽쪽 빨았다.
“휴우........,”
그러자 그는 여운을 즐긴 여유도 없이 서둘러 바지를 끌어올렸다. 벌써 아침 8시, 집에 들렀다가 학원을 가려면 좀 늦었다고 느낀 것이다.
윤희가 혀로 입술을 날름거리며 빙긋 웃었다.
“앞으로 자주 놀러 와.”
“오면, 또 이렇게 빨아 대려고?”
“그거 싫어?”
우진이 웃으며 그녀의 볼에 키스해 주었다.
“그럴 리가? 자주 올게.”
집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10분 거리.
아파트를 나선 그는 걸음을 재촉해 집으로 돌아왔다.
중간에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 밤새도록 들어온 문자와 전화가 가득했다.
모두 엄마전화였다.
새벽에는 누나에게 온 전화와 문자도 있었다.
‘누나가?’
조금 의외였다.
지난 밤 전화, 문자 모두 씹어댔더니, 걱정이 된 나머지 엄마가 누나에게 연락을 한 모양이었다.
엄마와 누나는 사이가 안 좋다.
‘그래도 엄마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했나 보네.......,’
우진은 그제 서야 어제 서운했던 마음이 조금씩 풀어졌다. 생각해보면 어제 일은 그가 화를 낼 일도 아니었다. 회식자리에 남자가 끼어있는 게 엄마의 잘못은 아니지 않은가? 젖 달라고 칭얼거리는 아기처럼 엄마에게 투정을 부린 것이 좀 미안해졌다.
철컥-
그렇게 빠끔 아파트 현관문을 여는데 안에서 거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우진은 찔끔 어깨를 움츠렸다.
우희누나의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아직도 엄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거야?”
“희야, 그 남자하고 아무 사이도 아니라니까?”
“그럼, 전화에 이 사진은 뭐야?”
“그건 그 사람이 어제 억지로 사진 찍어서 저장해 놓은 거야.”
“억지로 찍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다정한데? 뭐야, 얼굴까지 맞대고 있잖아. 누가 봐도 연인인데?”
“희야......, 아니라니까.”
“그럼 왜 안 지웠어?”
“요즘 전화 너무 복잡해. 엄마, 사진 찍는 것도 지우는 것도 몰라.”
“거짓말. 이젠 지긋지긋해.”
“희야.”
“내 이름 부르지 마. 더러워. 어제 집에 남자 끌어 들여서 진이 앞에서 또 그 짓 했지? 옛날에 내 앞에서 그랬던 것처럼, 남자한테 오줌 질질 싸면서 똥구멍 박아 달라고 애원했어? 그치? 그래서 진이 또 집 나간거지?”
“하아......., 희야. 아니야.”
“내 몸 손대지 마. 더러워. 이 창녀야.”
그때 짝- 하는 소리가 들렸다.
우진은 흠칫 놀라서 몸이 굳어졌다.
그건 분명히 뺨을 때리는 소리였기 때문이다.
우진은 순간 엄마 방으로 뛰어들까 생각하다가 잠시 멈칫 하며 삐끔 열린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방안은 난장판이었는데, 누나가 엄마의 휴대폰을 들고 있었고 침대에는 엄마가 몰래 숨겨둔 수 십 종류의 진동 딜도가 박스채로 쏟아져 있었다.
누나가 뒤집어엎은 것 같았다.
그런데 뺨을 맞은 것은 누나가 아니라 엄마였다.
엄마는 놀랍고 당황스런 표정으로 시뻘게진 뺨을 만지고 있었고, 누나는 충동적으로 엄마를 때린 것이 미안했던지 몸이 작게 떨리고 있었다.
“너.......너 엄마한테.......,”
“........,”
누나가 대답을 못했다.
엄마가 차갑게 말했다.
“그냥, 집에나 가. 너도 학교 가야 하잖아. 진이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그러자 누나도지지 않고 받아쳤다.
“엄마 자격도 없는 게......, 진이 내가 데려갈 거야. 혹시나 하고 지켜봤었는데, 안되겠어. 암캐 짓 하면서 진이 앞길 망칠 거잖아. 엄마는.......,”
“걱정 마. 진이 그 정도로 약한 아이 아니야. 진이 엄마하고 있을 거야. 같이 살 거야. 아침부터 쳐 들어와서 이게 뭐니?”
“새벽부터 전화로 호들갑 떤 게 누구였지?”
“넌 신경 쓰지 마. 이제 됐으니까 어서 가. 못된 년. 엄마한테 손찌검이나 하고......., 누굴 닮아서.......,”
그러면서 엄마가 누나에게 휴대폰을 빼앗으려고 손을 뻗었다.
“이리 줘.”
“왜? 이 사진 진이가 볼까 겁나?”
“그냥 댄스학원 동생이야. 별 사진 아니야.”
“진이도 그렇게 생각할까?”
“너......,너.”
엄마가 다소 흥분해서 누나의 팔을 잡았다.
그러자 누나가 손을 뿌리치며 몸싸움을 벌였다.
“더러운 손 치워. 이 암캐야.”
“너......, 엄마한테......,”
“누가 엄마야?”
그때 방안을 울리며 다시 한 번 짝- 소리가 났다.
우희가 흥분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그만 또 엄마의 뺨을 때리고 만 것이었다.
“하악......,”
이번에는 얼마나 세게 맞았던지 엄마 머리가 휙 돌아가며 털썩 침대에 쓰러졌다.
두 사람의 숨소리가 거칠었다.
순간 엄마는 깊은 패닉에 빠져 침대에 엎드린 채 일어서지 못했고, 누나는 얼굴이 빨게 져서 자신의 손을 멍하니 내려다보았다.
“.........,”
방안에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가 누나는 혼이 달아난 사람처럼 침대로 다가 가더니 다소 떨리는 손으로 엄마의 등을 잡고 흔들었다.
“어......,엄마. 아팠어?”
“........,”
엄마는 대답하지 않고 움찔 몸을 떨며 살짝 엉덩이를 비틀었다. 이때 엄마는 살색 실크 원피스를 입고 엎드려 있었는데 그 때문에 터질 것 같은 농염한 엉덩이가 그 윤곽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꿀꺽-
누나가 침을 삼켰다.
그러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손을 밑으로 내리더니 손바닥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살짝 내리쳤다.
찰싹-
가볍게 맞았지만 워낙 탄력이 좋았기 때문에 풍성한 엉덩이가 물결처럼 출렁거렸다.
“.......,”
순간 놀랐는지 엄마의 몸이 움찔 떨렸다.
누나도 무척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서로 말도 하지 않았고, 꼼짝하지도 않았다.
또다시 방안에 침묵이 이어졌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누나가 부들부들 몸을 떨며 다시 손을 들어 올리더니 아까보다는 강하게 엄마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철썩-
“하아.......,”
타이트한 실크 원피스 안에서 엉덩이가 다시 물결치듯 출렁였다. 엄마는 입으로 다소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더니 베개에 얼굴을 묻고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때 누나의 완전히 홍당무가 돼서는 떨리는 소리로 입을 열었다.
“어......., 엄마. 아파?”
“.........,”
엄마는 역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눈치 채지 못할 만큼 미미하게 엉덩이를 꿈틀거리며 침대위로 들어 올렸다.
문틈으로 그 광경은 지켜보던 우진은 그대로 숨이 멎는 것 같았다.
‘어떻게 하지?’
도무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누나가 엄마에게 손찌검을 한 것도 충격이었다.
그런데 엄마는 골이 흔들릴 만큼 세게 얻어맞은 두 번째 부터는 누나에게 저항할 생각도 하지 않고, 침대에 쓰러져 엉덩이만 들고 있는 것이다.
그때 누나가 뭔가 격정을 참지 못한 표정으로 다시 엄마의 엉덩이를 세계 후려쳤다.
철썩-
방안에 살 부딪히는 소리가 통렬하게 울려 퍼졌다.
그러자 엄마는 뭔가 신음 같은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며 그 커다란 엉덩이를 음탕하게 뒤로 쭉 뺐고, 두껍고 촉촉한 입술을 동그랗게 벌렸다.
“하아.......,”
우진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했다.
순간 이걸 중단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살금살금 현관으로 걸어가서, 소리가 크게 나도록 문을 열었다가 닫았다.
쿵-
그러자 안방에서 후다닥하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른 엄마와 누나가 거칠게 숨을 쉬며 밖으로 나왔는데, 뭔가 당황스럽고 난처하고 괴로운 표정이었다.
그러다 엄마가 급히 인상을 찡그렸다.
“너, 전화도 안 받고.......,”
우진은 태연히 머리를 긁었다.
“어제, 혼자 밥 먹기 싫어서, 친구하고 술 좀 마시다가 거기서 같이 잤어. 전화 온 거 이제야 확인했네. 미안, 엄마. 다음부터는 꼭 전화 받을게.”
그러면서 그는 우희를 바라보았다.
“어? 누나도 왔네?”
우희는 난처한 표정으로 우물쭈물 대답했다.
“응? 응.......,”
우진이 빙긋 웃었다.
“잘 됐네. 온 김에 모처럼 우리 가족끼리 아침이나 같이 먹자. 엄마......, 나 배고파.”
엄마가 어색하게 웃었다.
“그......, 그럴까?”
------
윤희, 우희 이름이 헷갈리네요.
아....., 비루한 작명센스.
우희가 친 누나입니다.
뭐, 어쨌든 설정 상 성은 한씨입니다.
별로 안 중요하다고요?
“어제 잠 설쳤지?”
“아......, 아니 곤히 잘 잤어.”
사실은 해리가 밤새도록 울어대고, 칭얼대는 통에 제대를 잠을 잘 수 없었다. 하지만 우진은 시뻘게진 눈으로 억지로 웃어 보였다.
“괜히 자고 가라고 했나?”
“아니야, 괜찮아. 잘 잤다니까?”
“그럼 아침 밥 차릴게. 밥 먹고 가.”
“집에서 걱정할 거야. 집에 들렀다가 학원 갈 거야. 가방도 집에 있고......,”
윤희는 왠지 그냥 보내기 아쉬운 표정이다.
보채는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흔들며 달래던 그녀는 현관으로 나가려는 그의 옷깃을 급히 잡았다.
“잠깐. 잠깐만.”
“응, 왜?”
“한번만, 한번만 더.”
우진이 어깨가 부르르 떨렸다.
“어제 일곱 번 쌌잖아. 더 싸면 나 죽어.”
“너 산에 있을 때 최고 기록이 몇 번이었지?”
“기억 안 나네, 한 서른 번?”
“스물일곱 번.”
“그랬나?”
“근데, 겨우 일곱 번 싸고 투항이야? 너 예전에 내가 산삼 훔쳐다 먹인 거 기억나지?”
우진이 큭 웃었다.
“그랬었나?”
“그러니까 너 열 번 싸면, 최소 6번은 누나 꺼야. 그게 보통 산삼이었는지 아니? 그것 때문에 누나 꽁꽁 묶여서 일주일 동안 나무에 매달렸잖아. 어휴.......,”
“누나 그때 발정 났는데, 스님이 안 해 주니까 심통 나서 일부러 그랬다고 하던데?”
“해리아빠가 그래?”
“응.”
윤희는 멈칫 대답이 없었다.
우진이 웃으면서 벨트를 풀었다.
“에잇, 인심이다. 누나 좋아하는데 뭘 못해줄까?”
그러자 윤희의 얼굴에 급 화색이 돌며 냉큼 현관에 쪼그려 앉아 그의 바짓단을 밑으로 내렸다.
덜렁-
순간 불끈 심줄이 튀어나온 흉악한 자지가 팬티를 뚫고 위로 튀어나왔다.
윤희가 감탄했다.
“아......., 처음에 봤을 때는 그냥 귀여운 아기 자지였는데, 이제는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려. 어휴~ 이 심줄. 진짜 너무 커서 몸도 마음도 막 위축되는 거 같아. 그래서 이것만 보면 막 복종하고 싶어져.”
우진은 살짝 기분이 좋아 졌다.
“정말?”
“응, 진짜.”
“나 기분 좋으라고 거짓말 하는 거지?”
“애는 속고만 살았나? 누나는 그래도 네 꺼 계속 보면서 지냈으니까 망정이지, 처음 보는 년들은 정신없이 오줌까지 질질 지릴 걸?”
그러면서 그녀는 젖을 빨던 해리를 포대기에 싸서 옆에 내려놓고 두 손과 입술을 이용해서 자지를 조몰락거리며 빨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제부터 줄곧 알몸이었다.
“후르르, 쪽쪽, 쩝쩝.......아휴.......좋아라........아휴.......맛있어. 이거 확 잘라서 입에 넣고 다닐 수 없을까?.......음.......,냠냠.”
그녀는 정말 좋아서 진저리를 쳤다.
“음.......쩝쩝.......냠냠.......정말, 그 친구엄마가 이거 보고도 계속해서 내숭을 떨었단 말이야?......정말?......미친년.......이렇게 좋은 걸.......으음.......쩝쩝.......쪽쪽.”
그러자 느낌이 왔다.
“으윽.......,”
“누나가 빨아주니까 좋아?”
“응.”
우진은 뜨겁게 밀려오는 열기를 참지 못하고 엉덩이를 찔끔 찔끔 떨었다. 그리고는 한 손을 벽에 기대고 다른 한손을 그녀의 머리에 올렸다.
그러다가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런데 정말 엄마가 내꺼 본적이 있던가?’
처음 강간하다시피 억지로 범할 때, 엄마는 계속 눈을 감고 있었고, 그 다음 욕실에서 할 때는 수증기가 시야를 가려서 별로 자세히 봤을 거 같지 않았다. 엄마가 침대에서 슬쩍 손을 뒤로 빼서 만져본 적은 있는 것 같지만, 본 적은 없는 것 같았다.
뭔가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그가 급히 말했다.
“누나, 정말 내꺼 보면 여자들이 그렇게 하고 싶어져? 정말 그렇게 복종하고 싶어져?”
그는 ‘복종’이란 말을 할 때 살짝 말끝을 흐렸다.
갑자기 목에 사래가 들렸는지, 윤희가 급히 자지를 토해내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컥, 컥 콜록, 콜록.”
그러다 찔끔 흐른 눈물까지 닦은 그녀가 갑자기 배를 잡고 웃기 시작했다.
“호호호, 너 진짜 진지하구나. 아휴.......요 귀여운 것.”
우진이 얼굴이 빨게 졌다.
“뭐야? 나 놀린 거야?”
윤희가 계속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아......, 아니. 진짜야. 놀린 거 아니야. 근데 사람마다 다르니까.......누나는 진이 꺼 너무 좋아. 그러니까 이렇게 복종하면서 안달내고 있잖아.”
그러면서 그녀는 다시 두 손으로 그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들였다.
“쪽쪽.......쩝쩝.......으음.......아휴.......좋아라.”
머리가 앞뒤로 마구 흔들렸다.
게걸스러운 침이 턱을 타고 밑으로 떨어졌다.
확실히 그녀는 그의 물건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었다.
어제 일곱 번 이렇게 입에 물고 사정하게 만들더니, 아침에 또 물고 사정을 재촉하고 있었다.
그는 조금 미안했다.
“누나.......내가 해줄까? 계속 내꺼 빨아주기만 하니까 나만 좋잖아. 정말 그거 안 해도 되?”
윤희가 자지를 문채 고개를 저었다.
“으음.......쫍쫍.......쩝쩝.......난.......이렇게 빠는 게 더 좋아. 평생, 아무것도 안하고 이것만 이렇게 입에 물고 있고 싶어.......앙.......맛있어.”
곧 사정욕구가 밀려왔다.
우진은 자지를 빨고 있는 여자가 윤희누나가 아닌, 엄마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자 자지가 극도로 팽창했다.
그는 좆 끝에 밀려드는 쾌감을 참지 않고 그대로 윤희의 입안에 정액을 발사했다.
찍, 찍-
“으흑.......,”
“우웁, 꿀꺽. 꿀꺽.......,”
그렇게 가득 토해낸 정액을 남김없이 목으로 삼킨 윤희가 혀로 뒤처리를 했다.
불알까지 쪽쪽 빨았다.
“휴우........,”
그러자 그는 여운을 즐긴 여유도 없이 서둘러 바지를 끌어올렸다. 벌써 아침 8시, 집에 들렀다가 학원을 가려면 좀 늦었다고 느낀 것이다.
윤희가 혀로 입술을 날름거리며 빙긋 웃었다.
“앞으로 자주 놀러 와.”
“오면, 또 이렇게 빨아 대려고?”
“그거 싫어?”
우진이 웃으며 그녀의 볼에 키스해 주었다.
“그럴 리가? 자주 올게.”
집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10분 거리.
아파트를 나선 그는 걸음을 재촉해 집으로 돌아왔다.
중간에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 밤새도록 들어온 문자와 전화가 가득했다.
모두 엄마전화였다.
새벽에는 누나에게 온 전화와 문자도 있었다.
‘누나가?’
조금 의외였다.
지난 밤 전화, 문자 모두 씹어댔더니, 걱정이 된 나머지 엄마가 누나에게 연락을 한 모양이었다.
엄마와 누나는 사이가 안 좋다.
‘그래도 엄마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했나 보네.......,’
우진은 그제 서야 어제 서운했던 마음이 조금씩 풀어졌다. 생각해보면 어제 일은 그가 화를 낼 일도 아니었다. 회식자리에 남자가 끼어있는 게 엄마의 잘못은 아니지 않은가? 젖 달라고 칭얼거리는 아기처럼 엄마에게 투정을 부린 것이 좀 미안해졌다.
철컥-
그렇게 빠끔 아파트 현관문을 여는데 안에서 거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우진은 찔끔 어깨를 움츠렸다.
우희누나의 목소리였기 때문이다.
“아직도 엄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거야?”
“희야, 그 남자하고 아무 사이도 아니라니까?”
“그럼, 전화에 이 사진은 뭐야?”
“그건 그 사람이 어제 억지로 사진 찍어서 저장해 놓은 거야.”
“억지로 찍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다정한데? 뭐야, 얼굴까지 맞대고 있잖아. 누가 봐도 연인인데?”
“희야......, 아니라니까.”
“그럼 왜 안 지웠어?”
“요즘 전화 너무 복잡해. 엄마, 사진 찍는 것도 지우는 것도 몰라.”
“거짓말. 이젠 지긋지긋해.”
“희야.”
“내 이름 부르지 마. 더러워. 어제 집에 남자 끌어 들여서 진이 앞에서 또 그 짓 했지? 옛날에 내 앞에서 그랬던 것처럼, 남자한테 오줌 질질 싸면서 똥구멍 박아 달라고 애원했어? 그치? 그래서 진이 또 집 나간거지?”
“하아......., 희야. 아니야.”
“내 몸 손대지 마. 더러워. 이 창녀야.”
그때 짝- 하는 소리가 들렸다.
우진은 흠칫 놀라서 몸이 굳어졌다.
그건 분명히 뺨을 때리는 소리였기 때문이다.
우진은 순간 엄마 방으로 뛰어들까 생각하다가 잠시 멈칫 하며 삐끔 열린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방안은 난장판이었는데, 누나가 엄마의 휴대폰을 들고 있었고 침대에는 엄마가 몰래 숨겨둔 수 십 종류의 진동 딜도가 박스채로 쏟아져 있었다.
누나가 뒤집어엎은 것 같았다.
그런데 뺨을 맞은 것은 누나가 아니라 엄마였다.
엄마는 놀랍고 당황스런 표정으로 시뻘게진 뺨을 만지고 있었고, 누나는 충동적으로 엄마를 때린 것이 미안했던지 몸이 작게 떨리고 있었다.
“너.......너 엄마한테.......,”
“........,”
누나가 대답을 못했다.
엄마가 차갑게 말했다.
“그냥, 집에나 가. 너도 학교 가야 하잖아. 진이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그러자 누나도지지 않고 받아쳤다.
“엄마 자격도 없는 게......, 진이 내가 데려갈 거야. 혹시나 하고 지켜봤었는데, 안되겠어. 암캐 짓 하면서 진이 앞길 망칠 거잖아. 엄마는.......,”
“걱정 마. 진이 그 정도로 약한 아이 아니야. 진이 엄마하고 있을 거야. 같이 살 거야. 아침부터 쳐 들어와서 이게 뭐니?”
“새벽부터 전화로 호들갑 떤 게 누구였지?”
“넌 신경 쓰지 마. 이제 됐으니까 어서 가. 못된 년. 엄마한테 손찌검이나 하고......., 누굴 닮아서.......,”
그러면서 엄마가 누나에게 휴대폰을 빼앗으려고 손을 뻗었다.
“이리 줘.”
“왜? 이 사진 진이가 볼까 겁나?”
“그냥 댄스학원 동생이야. 별 사진 아니야.”
“진이도 그렇게 생각할까?”
“너......,너.”
엄마가 다소 흥분해서 누나의 팔을 잡았다.
그러자 누나가 손을 뿌리치며 몸싸움을 벌였다.
“더러운 손 치워. 이 암캐야.”
“너......, 엄마한테......,”
“누가 엄마야?”
그때 방안을 울리며 다시 한 번 짝- 소리가 났다.
우희가 흥분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그만 또 엄마의 뺨을 때리고 만 것이었다.
“하악......,”
이번에는 얼마나 세게 맞았던지 엄마 머리가 휙 돌아가며 털썩 침대에 쓰러졌다.
두 사람의 숨소리가 거칠었다.
순간 엄마는 깊은 패닉에 빠져 침대에 엎드린 채 일어서지 못했고, 누나는 얼굴이 빨게 져서 자신의 손을 멍하니 내려다보았다.
“.........,”
방안에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가 누나는 혼이 달아난 사람처럼 침대로 다가 가더니 다소 떨리는 손으로 엄마의 등을 잡고 흔들었다.
“어......,엄마. 아팠어?”
“........,”
엄마는 대답하지 않고 움찔 몸을 떨며 살짝 엉덩이를 비틀었다. 이때 엄마는 살색 실크 원피스를 입고 엎드려 있었는데 그 때문에 터질 것 같은 농염한 엉덩이가 그 윤곽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꿀꺽-
누나가 침을 삼켰다.
그러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손을 밑으로 내리더니 손바닥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살짝 내리쳤다.
찰싹-
가볍게 맞았지만 워낙 탄력이 좋았기 때문에 풍성한 엉덩이가 물결처럼 출렁거렸다.
“.......,”
순간 놀랐는지 엄마의 몸이 움찔 떨렸다.
누나도 무척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서로 말도 하지 않았고, 꼼짝하지도 않았다.
또다시 방안에 침묵이 이어졌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누나가 부들부들 몸을 떨며 다시 손을 들어 올리더니 아까보다는 강하게 엄마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철썩-
“하아.......,”
타이트한 실크 원피스 안에서 엉덩이가 다시 물결치듯 출렁였다. 엄마는 입으로 다소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더니 베개에 얼굴을 묻고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때 누나의 완전히 홍당무가 돼서는 떨리는 소리로 입을 열었다.
“어......., 엄마. 아파?”
“.........,”
엄마는 역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눈치 채지 못할 만큼 미미하게 엉덩이를 꿈틀거리며 침대위로 들어 올렸다.
문틈으로 그 광경은 지켜보던 우진은 그대로 숨이 멎는 것 같았다.
‘어떻게 하지?’
도무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누나가 엄마에게 손찌검을 한 것도 충격이었다.
그런데 엄마는 골이 흔들릴 만큼 세게 얻어맞은 두 번째 부터는 누나에게 저항할 생각도 하지 않고, 침대에 쓰러져 엉덩이만 들고 있는 것이다.
그때 누나가 뭔가 격정을 참지 못한 표정으로 다시 엄마의 엉덩이를 세계 후려쳤다.
철썩-
방안에 살 부딪히는 소리가 통렬하게 울려 퍼졌다.
그러자 엄마는 뭔가 신음 같은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며 그 커다란 엉덩이를 음탕하게 뒤로 쭉 뺐고, 두껍고 촉촉한 입술을 동그랗게 벌렸다.
“하아.......,”
우진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했다.
순간 이걸 중단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살금살금 현관으로 걸어가서, 소리가 크게 나도록 문을 열었다가 닫았다.
쿵-
그러자 안방에서 후다닥하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른 엄마와 누나가 거칠게 숨을 쉬며 밖으로 나왔는데, 뭔가 당황스럽고 난처하고 괴로운 표정이었다.
그러다 엄마가 급히 인상을 찡그렸다.
“너, 전화도 안 받고.......,”
우진은 태연히 머리를 긁었다.
“어제, 혼자 밥 먹기 싫어서, 친구하고 술 좀 마시다가 거기서 같이 잤어. 전화 온 거 이제야 확인했네. 미안, 엄마. 다음부터는 꼭 전화 받을게.”
그러면서 그는 우희를 바라보았다.
“어? 누나도 왔네?”
우희는 난처한 표정으로 우물쭈물 대답했다.
“응? 응.......,”
우진이 빙긋 웃었다.
“잘 됐네. 온 김에 모처럼 우리 가족끼리 아침이나 같이 먹자. 엄마......, 나 배고파.”
엄마가 어색하게 웃었다.
“그......,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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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 우희 이름이 헷갈리네요.
아....., 비루한 작명센스.
우희가 친 누나입니다.
뭐, 어쨌든 설정 상 성은 한씨입니다.
별로 안 중요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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