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난 지연씨를 데리러 가기위해 신사동 오피스텔로 향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앞에 서있는데 문이 열리고 어떤 아가씨 한명이 나온다
는 으례하듯신경안쓰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는데...
"어머 안녕하세요?"
응?
"어? 희주가 어쩐 일이야?"
블랙본의 희주...
"어머..사장님...여긴 어쩐일이세요?"
"여기 내 오피스텔이 하나 있는데.."
"아 그래요? 아아 그렇지..신사동에 사무실하나 더 있다고 했죠?"
"응..그런데 희주는 아침부터 왠일?"
"여기서 우리 신삥이 지낸다고 해서...어제 같이 짐좀 날라다주고...겸사겸사..술한잔하고요"
가만...신삥?
"수민씨 말인가?"
"어머..수민이를 벌써 알아요?"
"아아..우리 여직원 친구라고 해서...같이 지내고싶다길래 허락해준거거든"
"아.....................그럼 그 오피스텔이..아하......."
희주가 엘리베이터의 열림버튼을 누른다
"사장님"
"응?"
"그...지연씨란 아가씨...얼마나 같이 일하셨어요?"
"왜?"
"....사장님..혹시..그 지연씨...좋아해요?"
역시나 희주..넌 직구를 좋아해
"허허 정마담이랑 희주랑 똑같은 얘길 하네...난 그저 같이 일할 여직원이 고시원서 지내는게 좀 그래서 어차피 자주오는 오피스텔도 아니니깐 거기서 숙식을 하라고 해준거고..내친 김에 친구까지 지내도록 양해해준 것 뿐이야"
"흐음~~~~~~~ 그을쎄에요~ 사장님이 좋아할 스타일같은데..."
"내가?"
"몸매 좋고 얼굴도 예쁘고...게다가......은근..사장님 나쁜여자 컴플렉스잖아요"
"하하 내가 무슨 팜므파탈을 좋아한다 뭐 그런거야?"
"네네 그런거 있다니깐요~"
"에이 그럼 번지수가 틀린거 아닌가? 지연씬 꽤 순수하고 나름 착하고..욕심많은 친군데.."
"...사업하는 능력은 있으시면서 여자보는 감각은..좀 아니신듯한데욤? 척 봐도 걔 보통 내기 아닌데"
"설마~ 수민씨 친구라고 그렇게 보는거아니고?"
"흠...저 나름 석사거든요? 쳇..그런 선입견 없어요"
그렇다.
희주는 이화여대에서 화학전공으로 석사까지 딴 친구다
그런데 왜 블랙본에서 일하냐고?
별거없다
탈취관련 화학약품을 개발한 같은 연구원출신 남친이 회사를 차렸는데, 거기에 보증을 섰다가 쫄딱 말아먹고 남친이란놈은 어디로 튀었는지 연락조차 안되는 상황에 빚을 5억이나 떠안았다.
.....그 빚을 감당하기 위해 결국 이런저런 룸을 전전하다 정마담 눈에 띄여 블랙본으로 온것..
지금은 빚도 1억정도만 남았고 빚을 다 갚으면 외국으로 이민간다고 오히려 돈을 모으는 입장이다
나름 똑똑하고 결단력있는 아가씨
물론 매력적이기도해
"음...뭐 좀더 겪어봄 알겠지..그렇다고해서 뭐 지연씨가 이상한 사람은 아닐꺼같은데.."
"내 눈은 정확해요. 걔..구려요"
"허..그것참.. 그럼..지금 위에 수민씨랑 지연씨랑 같이 있는건가?"
"네..그리고 지연씨 남자친구도 와있는데.."
"응?"
"어제 수민씨가 오면서 데려왔더라구요"
"그래?"
난 희주와 헤어지고 오피스텔로 올라갔다
문을 여는데 마침 입구에 남자하나와 수민씨,지연씨가 서있는게 보였다
"아..오셨어요 사장님?"
"아아 어제 수민씨 환영회를 했다면서요?"
"죄송합니다.."
"아니 뭐 그런걸로..상관없어요. 업무시간도 아닌데 하하..그런데 이분은?"
"친구에요"
"..친구는 무슨..지연이 남친이에요"
응? 둘의 말이 다르네?
어정쩡하게 서있던 남자가 인사를 꾸벅한다
"안녕하십니까? 김혁수라고 합니다"
"반가워요. 지연씨 남친이라고요?"
"...아 네 .."
이 떨떠름한 태도는 또 뭐람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수민아 담에 봐 안녕"
어?..지 여친한테 인사를 하는게 아니라..수민이에게?
지연씨는 간다는 말을 듣자마자 방으로 들어간다
뭐지 이 분위기는?
이내가방을 챙겨서 나오는 지연씨
"사장님 회사들어가신다고 하셨죠? 제가 뭐 챙길꺼 있나요?"
"없어요.트리문서랑은 메일로 회람시켰고..에 그리고...일단 갑시다. 참..수민씨는 지문등록해야 들어올수있을텐데?"
"아 네 그렇잖아도 세콤불러야 할것 같은데요"
"그건 저기 전화번호 있으니까 이따 회사 갔다와서 지연씨가 부르면되고.."
"네"
"자 그럼갑시다. 수민씬 이따 출근이..?"
"네 5시에 가면되요"
"아아 알겠습니다 자 지연씨..갑시다"
지연씨를 태우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오피스텔 입구쪽에 아까 나간 지연씨 남친이란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게 보였다
"...아직도 안갔네.."
나즈막히 읊조리는 지연씨
난 차를 지연씨 남자친구라는 김혁수라는 친구 앞에 댔다
순간 당황한듯 날보는 지연씨
창문을 내리고 말을 걸었다
"어디까지 가요? 태워다 줄께요"
"아 아닙니다.."
고개를 꾸벅하는 사내
"그러지말고 타요 지하철역도 여기서 갈라면 10분가까이 걸어야 해요 안그럼 마을버스 타야하고"
"..아뇨 괜찮습니다...."
순간 지연씨가 짜증을 냈다
"그냥 타.."
..음......
말없이 지연씨를 보던 사내가 차에 올라탔다
"저기 그럼 지하철역근처에서..세워주십시오"
"아 네네"
차가 출발하자 난 룸미러를 통해 뒷좌석을 쳐다봤다
사내는 창밖을 보고 앉아있었다
"혁수씬 몇살인가요?"
"아 네 전 28살입니다.."
"대학은 졸업했나요?"
"아뇨 4학년입니다"
"아아..취업준비에 바쁘겠구먼.."
"뭐 그렇죠.."
"전공은요?"
"아..네 시각 디자인입니다"
"그럼..지연씨랑...CC?"
그 말을 듣자마자 지연씨가 반박한다
"남친 아니에요"
..........어?
"..아니 수민씨가.."
"아니에요 그냥 친한 오빠에요..그 지지배가 괜히.."
뒷자리에 앉은 혁수씨가 한마디 한다
"...남자친구 였었죠.."
........이런..뭐 이리 복잡한...
"아아...그러..렇군요...으음.."
씨발 졸라 어색하네..
*제가 오늘 지금 쓴 양의 4배는 쓸 요량이었는데..외근을 가야해서..흑.........저녁엔 종가집 올리겠습니다 ㅡㅜ..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먹고살아야 해서..흑흑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앞에 서있는데 문이 열리고 어떤 아가씨 한명이 나온다
는 으례하듯신경안쓰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는데...
"어머 안녕하세요?"
응?
"어? 희주가 어쩐 일이야?"
블랙본의 희주...
"어머..사장님...여긴 어쩐일이세요?"
"여기 내 오피스텔이 하나 있는데.."
"아 그래요? 아아 그렇지..신사동에 사무실하나 더 있다고 했죠?"
"응..그런데 희주는 아침부터 왠일?"
"여기서 우리 신삥이 지낸다고 해서...어제 같이 짐좀 날라다주고...겸사겸사..술한잔하고요"
가만...신삥?
"수민씨 말인가?"
"어머..수민이를 벌써 알아요?"
"아아..우리 여직원 친구라고 해서...같이 지내고싶다길래 허락해준거거든"
"아.....................그럼 그 오피스텔이..아하......."
희주가 엘리베이터의 열림버튼을 누른다
"사장님"
"응?"
"그...지연씨란 아가씨...얼마나 같이 일하셨어요?"
"왜?"
"....사장님..혹시..그 지연씨...좋아해요?"
역시나 희주..넌 직구를 좋아해
"허허 정마담이랑 희주랑 똑같은 얘길 하네...난 그저 같이 일할 여직원이 고시원서 지내는게 좀 그래서 어차피 자주오는 오피스텔도 아니니깐 거기서 숙식을 하라고 해준거고..내친 김에 친구까지 지내도록 양해해준 것 뿐이야"
"흐음~~~~~~~ 그을쎄에요~ 사장님이 좋아할 스타일같은데..."
"내가?"
"몸매 좋고 얼굴도 예쁘고...게다가......은근..사장님 나쁜여자 컴플렉스잖아요"
"하하 내가 무슨 팜므파탈을 좋아한다 뭐 그런거야?"
"네네 그런거 있다니깐요~"
"에이 그럼 번지수가 틀린거 아닌가? 지연씬 꽤 순수하고 나름 착하고..욕심많은 친군데.."
"...사업하는 능력은 있으시면서 여자보는 감각은..좀 아니신듯한데욤? 척 봐도 걔 보통 내기 아닌데"
"설마~ 수민씨 친구라고 그렇게 보는거아니고?"
"흠...저 나름 석사거든요? 쳇..그런 선입견 없어요"
그렇다.
희주는 이화여대에서 화학전공으로 석사까지 딴 친구다
그런데 왜 블랙본에서 일하냐고?
별거없다
탈취관련 화학약품을 개발한 같은 연구원출신 남친이 회사를 차렸는데, 거기에 보증을 섰다가 쫄딱 말아먹고 남친이란놈은 어디로 튀었는지 연락조차 안되는 상황에 빚을 5억이나 떠안았다.
.....그 빚을 감당하기 위해 결국 이런저런 룸을 전전하다 정마담 눈에 띄여 블랙본으로 온것..
지금은 빚도 1억정도만 남았고 빚을 다 갚으면 외국으로 이민간다고 오히려 돈을 모으는 입장이다
나름 똑똑하고 결단력있는 아가씨
물론 매력적이기도해
"음...뭐 좀더 겪어봄 알겠지..그렇다고해서 뭐 지연씨가 이상한 사람은 아닐꺼같은데.."
"내 눈은 정확해요. 걔..구려요"
"허..그것참.. 그럼..지금 위에 수민씨랑 지연씨랑 같이 있는건가?"
"네..그리고 지연씨 남자친구도 와있는데.."
"응?"
"어제 수민씨가 오면서 데려왔더라구요"
"그래?"
난 희주와 헤어지고 오피스텔로 올라갔다
문을 여는데 마침 입구에 남자하나와 수민씨,지연씨가 서있는게 보였다
"아..오셨어요 사장님?"
"아아 어제 수민씨 환영회를 했다면서요?"
"죄송합니다.."
"아니 뭐 그런걸로..상관없어요. 업무시간도 아닌데 하하..그런데 이분은?"
"친구에요"
"..친구는 무슨..지연이 남친이에요"
응? 둘의 말이 다르네?
어정쩡하게 서있던 남자가 인사를 꾸벅한다
"안녕하십니까? 김혁수라고 합니다"
"반가워요. 지연씨 남친이라고요?"
"...아 네 .."
이 떨떠름한 태도는 또 뭐람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수민아 담에 봐 안녕"
어?..지 여친한테 인사를 하는게 아니라..수민이에게?
지연씨는 간다는 말을 듣자마자 방으로 들어간다
뭐지 이 분위기는?
이내가방을 챙겨서 나오는 지연씨
"사장님 회사들어가신다고 하셨죠? 제가 뭐 챙길꺼 있나요?"
"없어요.트리문서랑은 메일로 회람시켰고..에 그리고...일단 갑시다. 참..수민씨는 지문등록해야 들어올수있을텐데?"
"아 네 그렇잖아도 세콤불러야 할것 같은데요"
"그건 저기 전화번호 있으니까 이따 회사 갔다와서 지연씨가 부르면되고.."
"네"
"자 그럼갑시다. 수민씬 이따 출근이..?"
"네 5시에 가면되요"
"아아 알겠습니다 자 지연씨..갑시다"
지연씨를 태우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오피스텔 입구쪽에 아까 나간 지연씨 남친이란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게 보였다
"...아직도 안갔네.."
나즈막히 읊조리는 지연씨
난 차를 지연씨 남자친구라는 김혁수라는 친구 앞에 댔다
순간 당황한듯 날보는 지연씨
창문을 내리고 말을 걸었다
"어디까지 가요? 태워다 줄께요"
"아 아닙니다.."
고개를 꾸벅하는 사내
"그러지말고 타요 지하철역도 여기서 갈라면 10분가까이 걸어야 해요 안그럼 마을버스 타야하고"
"..아뇨 괜찮습니다...."
순간 지연씨가 짜증을 냈다
"그냥 타.."
..음......
말없이 지연씨를 보던 사내가 차에 올라탔다
"저기 그럼 지하철역근처에서..세워주십시오"
"아 네네"
차가 출발하자 난 룸미러를 통해 뒷좌석을 쳐다봤다
사내는 창밖을 보고 앉아있었다
"혁수씬 몇살인가요?"
"아 네 전 28살입니다.."
"대학은 졸업했나요?"
"아뇨 4학년입니다"
"아아..취업준비에 바쁘겠구먼.."
"뭐 그렇죠.."
"전공은요?"
"아..네 시각 디자인입니다"
"그럼..지연씨랑...CC?"
그 말을 듣자마자 지연씨가 반박한다
"남친 아니에요"
..........어?
"..아니 수민씨가.."
"아니에요 그냥 친한 오빠에요..그 지지배가 괜히.."
뒷자리에 앉은 혁수씨가 한마디 한다
"...남자친구 였었죠.."
........이런..뭐 이리 복잡한...
"아아...그러..렇군요...으음.."
씨발 졸라 어색하네..
*제가 오늘 지금 쓴 양의 4배는 쓸 요량이었는데..외근을 가야해서..흑.........저녁엔 종가집 올리겠습니다 ㅡㅜ..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먹고살아야 해서..흑흑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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