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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우다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16 894회 0건
처제의 저항은 이미 안중에도 없다.
손을 밀치며 다리사이의 옹달샘 숲에 손을 밀어 넣었더니,
미끄덩………….
벌써 축축히 젖어 있었다.
한사코 처제는 거부를 하더니 내가 손을 조금씩 밀어넣자,
빨고 있던 내 혀를 살짝 깨물어 버린다.
"아~~~~~~~~~야"
갑자기 가슴을 밀치며 한쪽으로 물러나 앉는다.
"씨~ 하지 말라니까"
"…………."
"콱 깨물어 버릴려다 참았다. 형부 이제 잘래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자기방으로 들어 가버리는 처제가 야속 하기만 하다.
닫혀진 방문을 쑥 열며 말했다.
"야~ 더운데 무슨 문을 닫고 자. 열어 둬 안잡아 먹을테니"
나 또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침대에 누워있는 처제 볼을 툭 건들고는 내 방으로 돌아와 누웠다.
한참을 이리 저리 뒹굴다 겨우 잠이 들었다.


잠결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살며시 눈을 떠 보니,
이미 이성을 잃은 듯한 처제는 내 반바지를 끌어 내리고 입으로 아이스크림을 빨듯이
터질것 같은 내 자지를 한 입 가득 물고 있었다.
"아~ 아~"
가끔씩 즐기는 부부생활에서의 애무 보다도 더 강렬한 느낌으로 도저히 참을수가 없다.
"아~~~ 유. 유지나~~~"
어쩔수 없이 처제 입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
.
.
.
.
.
.
.
.
순간 문이 벌컥 열린다.
"형부! 유진이 머~ . 늦잠꾸러기 형부가 눈뜨자마자 왜 부르고 그래? 왜?"
?
??
???
????
?????
이런~ 제기랄.
꿈.
꿈 이었다
"?? 형부. 왜 그래? 이상하네. 꿈 꿨어?"
"어~ 꿈 꿨나봐"
"근데 왜 내이름을 부르고 난리야? 내 꿈 꿨어?"
"몰라. 나가. 좀 씻어야 겠다"
"빨리 나와요. 해장국 끓였어"
"알았어"
이런 낭패가 있나.
꿈 꾸면서 몽정을 했나보다.
축축하고, 미끌거리는 느낌이 싫다.
살며시 속옷을 들쳐보니 훅 하니 밤 꽃 비릿한 냄새가 난다.
서둘러 샤워를 하고 속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갔더니,
처제는 식탁에 늦은 아침을 준비 해 두고 있었다.
"아~니 형부는 꿈 속에서도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어요?"
"어? 아…아니. 그냥 밥 이나 먹어"
커피를 마시고는 담배를 살겸해서 편의점에 가서 어슬렁 거리며 담배를 물고 벤치에 잠깐 앉았다.
무슨 꿈이 그리도 생생 했을까?
민망 스럽다.
마치 어제 밤 처제를 안고 있었던 시간 마저도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릴 정도다.
담배를 연거퍼 피우며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는데 주머니속 핸드폰이 부르르 떤다.
집 전화 번호다.
"왜?"
"형부 어디세요?"
"어~ 산책로……"
"머 하세요. 더운데…… 빨리 오세요"
잠에서 깨어 지금까지 어제 밤 일을 서로 내색하지 않고 참 자연 스럽다.
집에 들어서니 처제가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디 가?"
"네. 같이 여행 다녀온 친구들 만나기로 했어요"
"그래. 돈은 있어? 용돈 좀 줄까?"
돈 있다며 손사레를 치던 처제가 일찍 올거라며 나간다.
혼자 또 TV나 보고 뒹굴거릴 준비를 하는데 조금전에 외출한 처제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부! 다 큰 어른이 그게 머예요"
"머? …………??"
혹시 어젯밤일을 채근 할까봐 버럭 두려워 진다.
"베란다……ㅋㅋ......빨래......ㅋㅋ"
전화를 끊어 버린다.
서둘러 베란다를 나가보니……
이런…… 맙소사.
아침에 벗어둔 팬티를 씻어 걸어 두었다.
어제 빨래한 옷가지는 벌써 다 정리해 두고,
여행다녀온 처제 빨래들 틈에 어제밤 입었던 내 속옷이 말려지고 있었다.
그것도 처제 속옷과 나란히……
앙증맞은 애기 손바닥 만한 처제 팬티 사이에 덩그러니 걸려 있는 남자 팬티 하나.
그렇다.
오늘 아침에 팬티에 사정 한 채로 욕실에 샤워 하면서 벗어두었는데,
처제가 빨래 하면서 같이 했나보다.
항상 속옷은 손 빨래하는 와이프라 처제도 분명 손 빨래를 했을터인데,
처제가 그 흔적을 알았던것 같다.

벌써 바깥은 어두워지고 허기가 느껴져 라면이나 하나 먹을까 하는데,
전화가 왔다.
"네~"
"형부. 나 유지니"
"어? 어 그래 안와?"
"전철타고 있어요. 근데 형부 휴대폰 꺼져 있는데?"
"몰라. 충전을 안해서 그런가봐"
"식사 하셨어요?"
"어. 라면 먹을까 해. 밥 먹었어?"
"아뇨. 친구들이랑 차마시고 쇼핑 하느라 늦었길레 아직요"
"그럼 빨리와. 같이 먹게"
"형부 나오세요. 외식하게"
그럴까?"

이미 먼저 도착해 있는 처제를 옆에 태우고 시내를 벗어났다.
"배 고프지? 머 먹을까……"
"회 사주세요. 갑자기 생선 회가 먹고싶다"
"ㅋㅋ 너 애기 가졌냐?"
순간, 아차 했다.
어제 저녁일도 있고 해서 가급적 연관되는 말들은 조심해야 하는데…...
"치~ "
가볍게 받아 들이는 처제가 고맙다.
우리가 도착한곳은 그리 멀지않은 바닷가였다.
가끔 와이프와 밤 늦게 드라이브와서 사랑을 나누고 하는 러브텔이 여러 개 모여있는……
횟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곁들였다.
둘이 앉아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벌써 두병이나 마셔버렸다.
처제가 너덧잔 했으니 내가 한병 반쯤 마셨나 보다.
"너…… 내 속옷 손으로 씻었어?"
"그럼요. 언니가 세탁기 못넣게 하쟎아"
"넵두지. 머하러 씻어"
"그니까 형부도 챙피하죠?"
"창피하긴, 그럴수도 있지,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남자인데……"
"하긴~ 홀애비 생활 오래 했으니…… 아고 불쌍한 우리 형부~"
"얌마. 머가 불쌍해. 이렇게 이쁜 처제도 있는데"
"형부 내가 언니 몰래 애인 하나 만들어 줄까?"
그리곤 킥킥 거리며 웃는다.
"너 언니한테 일러준다. 자꾸 형부 놀린다고…… 몰라 처제 정도되는 아가씨 있으면 몰라도……"
"아고~ 꿈도 야무지셔. 누가 형부에게 아가씨가 애인하쟤?"
"니가 몰라서 그래. 내가 바깥에 나가면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형부 애인 있어?"
"없어"
"말해봐. 언니한테 비밀할께"
"없다니까"
"아~잉 말해봐. 있을것 같애. 있죠?"
"없어"
"그럼 결혼하고 한번도 다른 여자 안만나 봤어요?
"그~래"
"에이 시시해. 우리 형부 인기 없구나"
"야! 아냐. 인기 많어?"
"머. 만나는 여자도 없으면서……"
"참~내. 좋다 언니 한텐 죽어도 비밀이다"
"말해봐. 재밋겠다"
"사실은 딱 한번 그런일이 있었다"
"그런일? 어떤일?"
"그냥 가볍게……"
"궁금하다. 말해봐. 어떤여자야? 끝까지 갔어?"
"음~~~~~~~~"
"뜸 들이지 말고……"
"그렇게 심각한건 아니고, 딱 한번"
"딱 한번? 호텔 갔어?"
"아~냐. 임마. 앞서 가지마"
"어떤 사람이야?
"어. 대학생이야"
"엥? 대학생? 즈~응~말?"
믿기지 않는 표정이다.
"그냥 둘이서 술먹다가……"
"어떻게 만났어?"
"그런게 아니고, 둘이서 술먹고 옷벗기 고스톱 치다가 가볍게 그런일이 있었어"
"……엉?......"
나는 어제 밤에 있었던 일을 장난처럼 얘기했다.
"근데 그 친구 진짜 키스 할 줄 모르더라"
"…………"
"가슴도 절벽이고……"
"형부!"
"ㅋㅋㅋㅋㅋ"
"나 이제 형부 하고 말 안해"
휙 하니 일어나 나가버린다.
계산을 하고 따라나가면서 계속 놀렸다.
"난 어른인줄 알았더니, 완전히 애기더마"
"……"
"삐졌어?"
"말 안해"
"가서 커피나 뽑아 와. 대리운전 부를테니"
"싫어. 나 안마셔. 형부가 가서 커피 뽑아 드세요. 이젠 형부하곤 끝이다. 머"
"알았다. 이젠 안 놀리께. 커피 가져와"
"치사하게 지난 일을 가지고 놀리긴"
처제가 커피를 가질러 간 틈에 대리운전 전화를 했더니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지금 대리운전 기사들 모두가 운행 나갔다며,
"형부. 이젠 그 얘기 하기 없기다"
커피를 받아들고 볼을 톡 건들며 말했다.
"우리 처제 귀엽다. 근데 지금 대리 운전이 없대. 어떡하지?"
"그럼 어떡해"
"우선 저기 바닷가에 앉아 기다리자. 기사 오면 연락 하기로 했으니까"
횟집에서 조금 떨어진 바닷가에 차로 이동해서 20여분을 기다렸다.
"형부 나…… 화장실 가야는데"
"여긴 공중 화장실이 없는데 어떡하지"
"몰라. 나 급해, 술을 마셨더니 배도 아프고……"
"그럼 유지나, 그렇게 급하면 저어기 보이는 모텔가서 화장실 갈래?"
"모텔? 어떻게?
"그냥 돈주고 들어가서 볼일보고 대리기사오면 집에 가면 되쟎아"
"그래요. 그럼"
두어번 와이프랑 가본적이 있는 1실전용주차가 되는 모텔에 차를 세우고 방으로 들어가니 전화벨이 울린다.
숙박이냐, 대실이냐 묻고는 대실료 2만원을 입구 문에 넣어 두라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란다. ㅋㅋ
서둘러 처제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마자 휴대폰에 대리운전 전화가 온다.
순간 전화를 받지말자는 생각에 신호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진동을 무음으로 전환시키고,
부재중전화 메시지를 삭제 해 버렸다.
잠시 후 화장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휴대폰을 귀에다 대고 혼자서 독백 아닌 생쑈를 했다.
"여보세요? 대리운전이죠?......아직 안되나요?...... 아깐 30분 걸린다고 했는데……네? 한시간요?
할수없죠 머. 그럼 기사님 오시는 대로 꼭 좀 제게 먼저 연락좀 주세요"
"왜? 대리운전 안된데요?"
"그런가봐 일요일이라서 기사가 없다네. 앞으로 한시간쯤 지나야 할거 같다는데……"
"어떡해요?"
"할수 없지 머. 여기서 기다리다가 가자. 나도 화장실 좀 갔다 올께"
러브모텔이라 방과 욕실 사이에 유리벽이 있는데 방에서 불을끄면 욕실이 보이고,
욕실 불을 꺼 버리면 방안 전경이 보이는 그런곳이다.
나는 욕실에 들어가면서 욕실 불을 꺼 버리고 소변만하고 그냥 변기에 앉아서 방안을 살폈다.
침대에 걸터앉은 처제는 러브모텔이 신기한 듯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리모컨을 들고 TV를 켰다.
순간 TV에는 일본 섹스 비디오가 방영 되는지 여자가 침대에 앉아있는 남자를 애무 하고 있었다.
중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가 된 체로……
당황한 처제는 서둘러 다른 채널로 바꾸면서 욕실 쪽을 살피더니 음향을 줄여놓고 다시 포르노 채널로 돌린다.
자꾸만 힐끔거리며 일반 채널과 포르노 채널을 돌리며 잠깐 잠깐 보는 듯해서 웃음이 난다.
변기 물을 내리며 나간다는 신호를 보내고 천천히 방으로 갔더니,
시침 뚝 땐 처제는 YTN 뉴스 채널을 보고 있었다.
옆에 털석 주저 앉으며 "머 해?"
"어~ 그냥 뉴스 보고 있었어요"
"그래~ 저기 냉장고안에 캔맥주 있을텐데 마실래?"
"? 맥주?..... 여기 맥주 있는건 어떻게 알아요?"
"ㅋㅋ 어 언니랑 두어번 와 봤어"
"언니? 우리 언니?"
"그럼 니 언니지. 누구 언니하고 와~"
"언니랑 여기 왜 와요?"
의아하게 바라본다.
"애들은 몰라도 돼"
"아니 형부 언니랑 여기 왜 오냐고요"
"야 이 바보야. 집에서 데이트 못하니까 언니랑 가끔오지"
"아~"
"으이구 내가 바보 처제 땜에 못 살겠다"
"근데 형부! 누가 먼저 오자고 해요?"
"나는 집이 편한데 언니가 불편해 해서 언니가 오자고 하지"
"거짓말. 우리 언니가 설마?"
"니가 몰라서 그래. 정말로 언니가 먼저 오자고 하는데…..."
"정말?"
"그래 임마. 니 언니 얼마나 밝……"
"머? 언니가 머?"
"아. 아냐 아무것도"
"무슨말 할려다가 말았어?"
"궁금해? 애고. 그래 우리 부부 비밀 다 알아라. 니 언니 밝힌다고 할랬다 왜?"
"언니가?"
"그래. 니 언니"
"차~암내"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오면서 혼자 중얼 거린다.
"와~ 우리 언니 다시 봐야 겠네"
맥주를 들고 이렇게 말한다.
"우리 언니의 왕성한 성 생활을 위해 건배! ㅎㅎㅎ"
"ㅋㅋ"
"ㅎㅎ"
"근데 처제 좀전에 뉴스 안보고 머 봤어?"
"뉴스만 봤는데……"
"리모컨 이리줘봐"
리모컨을 받아서 이전 채널을 누르자 화면 가득히 섹스 장면히 고스란히 보인다.
처제는 외면을 하고,
"처제도 성인인데 머가 부끄러워서 그래. 봐~ 일본꺼는 모자이크 처리해서 별거 아닌데"
"다른데 돌려요"
"싫다. 언니랑 오면 재밋게 보는데……"
"……"
맥주를 마저 마시고 처제 손을 살며시 잡았더니, 파르르 떨고 있는듯 했다.
맥주를 뺏어서 바닥에 내려놓고 어깨를 돌려 앉으며 입술을 덮쳤다.
어제밤과는 다르게 입술을 열어주지 않는다.
그러나 처제의 팔은 조금씩 내 어깨로 옮겨오며 힘이 들어가고,
다시한번 혀를 내밀어 입술을 밀었더니 부드럽게 받아들인다.
그렇게 안고 10여분간 키스를 하다가 옷속으로 가슴을 만지니 별 저항없이 잠시 움칠 거릴 뿐,
가볍게 침대위에 눕히며 입술과 가슴을 탐닉하다가,
처제의 손을 잔뜩 흥분한 내 바지 앞섶에 가져다 만지게 했더니 주먹을 꼭 쥐고 만질 생각을 안한다.
처제의 반팔 브라우스 단추를 조심스레 열었더니 갑자기 눈을 뜨더니 이내 감아버렸다.
브래지어를 밀치고 봉긋한 유두를 입으로 애무 했더니 허리를 "윽"하고 꺽는게 느껴진다.
치마속에 손을 넣어 팬티를 내릴때 가볍게 저항 할뿐 팔은 이미 나를 꼭 끌어안고 놓을줄 모른다.
순간 치마를 걷어 올리며 처제의 옹달샘 쪽으로 얼굴을 가져가며 애무를 하려 하자.
"형부. 그만…… 씻……고 올께요"
쪼르르 욕실로 달려간다.
욕실문이 닫히는 걸 보고 방안 불을 꺼버렸다.
욕실에 들어간 처제는 잠시 벽에 기대어 서있더니 방 쪽을 흘낏 살피고는 옷을 벗고 샤워를 한다.
"아~~~"
처음 보는 처제의 몸매 참 예쁘다.
정성스레 아래를 씻고있는 처제를 유리넘어 보면서 나도 옷을 벗고 욕실문 손잡이를 가만 돌리니 안잠겼다.
욕실불을 꺼면서 알몸으로 욕실에 들어가니,
"형부~ 안돼"
가까이 다가선 내게 등을 돌리며 어쩔줄 모른다.
가만히 등뒤에서 껴안고는 목 덜미에 살며시 입술을 보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물건을 다루듯 정성껏 비누칠을 뒷몸에만 해주고 나는 내 심벌만 씻고 가슴에 안듯이 욕실을 나섰다.
방안불을 끄고 침대에 앉히니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쓴다.
"형부! TV 끄세요"
아무 생각이 없다.
처제의 몸을 구석 구석 입술로 애무를 해대니 그때마다 처제는 반응을 한다.
와이프랑 거의 같은 반응이다.
애무를 하면 허리가 꺽이며 신음을 토하곤 한다.
아래로 내려가 옹달샘을 살며시 열고 혀를 넣어 구석 구석 처제의 흔적을 마셨다.
한참을 그러다가 갑자기 69자세로 바꿔서 처제 입에 내 물건을 가져갔더니 입을 피해 버린다.
몇번을 시도해도 도무지 받아주지를 않는다.
"유지나. 조금만, 조금만 넣어봐"
"……"
"입에 넣어봐"
대답없는 얼굴에 계속 자극을 하면서 혀를 옹달샘 깊숙히 넣는순간,
갑자기 아래가 뜨거워 진다.
어느새 내 물건을 입안에 넣어 버렸다.

훅……"
숨이 멎으며, 흥분이라는 단순한 생각에 머리속이 하얘졌다.
순간적으로 입술을 열고 입안에 넣기는 하였으나 잠시 어쩔줄 모르던 처제는,
살며시 얼굴을 돌려 다시 입 밖으로 돌려보낸다.
흥건히 젖은 아랫부분 애무를 중단하고 몸을 돌려 힘껏 끌어안은체,
입술을 부대끼며 서로의 혀를 밀고 당기는 격렬한 키스가 이어졌다.
자연스레 마주친 처제의 비밀스런 곳과 나의 자지는 받아들이지도, 방문하지도 못하는 긴 망설임이 이어졌다.
혼돈.
온통 혼돈이었다.
이성과 욕정이 갈등하는 혼돈.
그러나 그것도 잠시일 뿐.
나는 천천히 조심스레 비밀의 문을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미 손님을 맞을 준비가 충분한 옹달샘은 따뜻한 샘물로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입구를 넘어서려하자 얼굴을 찡그리며……
"아……아퍼. 너무 커"
행여 통증으로 실패 할까봐 더욱 조심스러워 졌다.
사귀던 남자 친구가 있었기에 처녀는 아니었지만 남자 경험이 많지 않았을 그는 나의 방문에 두려움 마저도 함께 있는듯 하다.
몇번의 가벼운 들락 거림에도 고통을 호소하는 그에게 나는 조용히 말했다.
"유지나. 아퍼?"
"…………"
"아프면 그만할까?"
"……아…퍼"
그러면서도 내 몸을 더욱 끌어 안는다.
축축히 젖은 꽃닢을 가볍게 열고 조심스레, 아주 조심스레 몸을 밀었다,
순간 "흑" 하는 소리와 함께 꼬옥 끌어 안는다.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을 호소 하기에 전후 움직임 없이 삽입만으로 잠시의 시간이 흘렀다.
"근데…… 배란기 일거 같애"
"어?"
"어떻게 해?"
"……"
"……"
"콘돔 할까?
"……"
대답대신 고개를 끄떡인다.

자꾸만 조바심이 생긴다.
화장대에 있는 콘돔을 들고와 침대에 걸터 앉아서 조심스레 콘돔을 착용하니 턱을괴고 바라보는 처제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다.
다시금 몸을 밀어 넣으니 아까보다 더 아파 한다.
내 자지는 보통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인데다가, 아마 콘돔 착용으로 굵기가 더 커진 때문인거 같다.
"아퍼……"
"많이?"
"어…… 너무 아픈데……""
"유지나!"
"어?"
"그만 할까?"
"……"
말없는 처제에게 긴 키스를 남겨두고 가만히 몸을 일으켰다.
"형부!"
"왜?"
"안 해도 돼?"
"……으"
"정말 안해도 돼?"
"그~으래. 이 맹추야. 니가 아프다는데 어떻게 하냐?"
"피~"
담배를 피워물고 앉아있는 내 등에 처제의 젖 가슴이 부드럽게 얹혀진다.
한손을 돌려 엉덩이를 토닥이면서 "그만 씻고 집에 가자"
"형부. 나 먼저 씻을께"
"알았어. 담배 피우고 내가 씻겨 줄께"
"안돼! 들어 오지마"
후다닥 속옷을 들고 욕실로 들어 가 버린다.
같이 샤워할까 망설이다가 처제가 민망해 할거 같아서 나오기를 기다린 후,
속옷을 입고 타월로 몸을 가리고 나오는 처제의 볼을 살짝 꼬집고는 샤워를 했다.

"형부!"
"왜?"
"아까 대리운전 통화 한거 원맨쇼 한거지?"
"어? 어…… 어떻게 알았어?"
"치~ 그럴줄 알았어. 형부 샤워 할때 전화기 열어보니까 통화 기록이 없던걸……"
"ㅋㅋ 모른척 하면되지 굳이 왜 확인을 해……"
"하여튼……으구. 우리 형부 응큼해"
"근데 유지나. 우리 오늘 집에 가지말고 여기서 자고가자"
"여기서? 그럼 아침에 형부 출근은?"
"아침 일찍 집에가서 나는 옷갈아 입고 나가고, 넌 집에서 쉬면 되쟎아"
"그래도 집에서 주무시는게 편할텐데"
"난 여기가 편한데. 유지니랑 둘이 있으니까"
"……"
망설이던 처제가 그렇게 하잔다.
나는 입었던 바지를 벗어버리고 냉큼 침대위로 올라가서 누웠다.
걸터앉은 처제의 허리를 끌어안고 뜨거운 입맞춤을 시작했다.
다시금 시작되는 욕정에 서둘러 옷을 벗기고 앙증맞은 젖가슴을 입으로 애무를 시작했다.
이미 어설프게나마 한번 한몸이 되었던터라 쉽게 온몸 구석 구석을 탐닉 할수 있었다.
한동안 소극적으로 받기만 하던 처제는 서서히 내 머리를 끌어 안으며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어느새 나는 숲을 헤치고 작은 옹달샘가에서 목을 축이며 다시금 처제의 얼굴에 단단해진 자지를 스쳐보내고,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입으로 받아주는 처제.
"아~ 형부 흉보기 없기예요"
대답도 하기전에 입안 가득히 빨아 당기며 혀를 움직여 짙은 애무가 시작되었다.
옹달샘속에 혀를 밀어넣고 깊은 곳을 향해 휘저으니,
미친듯 빨고 있는 처제는 더 이상 건널수 없는 강이 아니었다.
이제는 참을수없는 욕정에 서둘러 처제의 보지를 열고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형부…….그거………"
"걱정하지마. 나중에 바깥에 할께"
보지 주위를 맴돌며 애를 태우다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엉덩이를 디밀었다.
"악~"
갑작스런 돌입에 처제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내 어깨를 힘껏 잡아 당긴다.
"형부 아퍼 너무 아퍼"
"조금만 참아봐. 내가 안움직이면 좀 나아질테니"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한동안 안고 있었더니,
처제는 내 얼굴을 당겨 입술을 찾는다.
키스를 하다말고 얼굴을 입술로 빨아보니, 짭지르한 눈물 흔적이 있다.
"울어?"
"……"
"왜? 아파서 울어?"
"……"
"왜그래?"
"……"
"울지마. 조금만 잠으면 되니까"
"형부…… 언……니……"
"그말 하지마. 지금은 아무말없이 그냥 우리만 생각해"
그러면서 나는 엉덩이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일수록 조여오는 처제의 팔을 느끼며 섹스에 대한 그 어떤 느낌도 없이,
막연히 내 처제 보지에 들어갔다는 머릿속 흥분만 가득했다.
그렇게 움직이기를 한참동안 미동도 없이 밑에 깔려있던 처제는,
"힘들어. 너무 무거워"
"유지니가 위로 올래?"
"아니. 형부 이제 그만하면 안돼?"
"왜?"
"너무 아프고 무거워서……"
"느낌이 어때?"
"……"
"좋지?"
"형부 우리 그만하고 그냥안고 자자. 형부 낼 출근해야 되쟎아"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봐"
나는 힘들어 하는 처제의 몸에서 내 몸을 천천히 빼어내고는 질외 사정을 위하여,
안은채로 패팅을 시작했다.
한동안 보지 바깥에서 자지를 문지르다가 드디어 처제의 배위에 밤꽃향 비릿한 흔적을 토해내며,
긴 숨을 몰아 쉬었다.
몸을내려 팔베개를 해주니 처제는 가슴을 어루 만지며 안겨온다.
"형부. 미안해"
"……"
"내가 잘하지 못해서……"
"얌마. 잘하기는 뭘 잘해"
볼을 꼬집으며 다시 긴 키스를 나눴다.
제법 혀를 밀고 들어오며 키스를 즐긴다.
"근데 있쟌아……"
"어. 머?"
"언니는 아프다고 안해?"
"ㅋㅋ"
"씨~ 왜 웃어"
"야~ 언니는 애를 둘이나 낳았쟌아"
"그래도 형부 너무 커"
"야~ 내가 큰게 아니고, 유지니가 경험이 없어서 작은 거네요"
"아닌데~"
"어디보자 내가 한번 만져볼께"
"켁. 만지지마. 씨~"
이불을 걷어내며 쪼르르 욕실로 달려가버린다.
담배를 한대물고 처제가 씻고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샤워를 하고 나란히 침대에 누웠다.
가슴에 안고 젓가슴을 만지작 거리며,
자꾸만 피하는 처제의 손을 내 자지를 잡게 하고 키스를 하며…...

진동으로 놓아둔 휴대폰이 드르르 떨린다.
누굴까? 이 시간에……
비몽사몽간에 전화기를 집어들고 "여보세요?"
"형부. 나 유지니"
"어?......"
옆에 누워 있어야 할 처제가 보이질 안는다.
"너. 지금 어디야?"
"어디긴 집이지"
"엥? 머야 어떻게 된거야"
"형부 코 골기에 혼자 택시타고 왔지 머"
"뭐?"
"이젠 일어나셔서 샤워 하시고 출근 하셔야 해요"
"너~"
그랬다.
곤히 잠든 나를 가만히 두고 처제는 조용히 혼자 집으로 돌아가 버렸던거다.
어쩌면 그게 밝은 아침에 얼굴 마주하는 난처함을 피할수 있는 좋은 방법 이었던거다.
"그래도 임마 너 혼자 가면 어떡해. 같이 갔어야지"
"이젠 우리 형부로 돌아오실 시간입니다"
"참~내"
"저는 지금 부터 실컷 잘테니 졸지 말고 운전해서 잘 다녀 오세요"
내 처제다.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런 내 처제다.
나는 그런 처제를 범했다.
샤워를 하면서도 온통 처제 생각 뿐이다.
이성을 찾으려 해도 처제를 생각하면 아래가 묵직해 지는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서둘러 퇴근하려는데 평소 자주 만나는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혼자서 밥 먹지말고 집으로 오란다.
차마 처제가 있다는 말은 못하고 핑계를 대며 거절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내 머릿속엔 온통 처제 뿐이었다.
"딩동. 딩동"
벨을 눌러도 대답이 없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서니 횅한 정적 뿐이다.
거실 불을 켜고,
처제를 부르며 이곳 저곳을 찾아봐도 처제는 보이질 않는다.
거실 테이블 위에 놓인 자그마한 메모지 한장.
"형부. 몇일만 여행 다녀 올께요"
처제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보니 전원이 꺼져 있다.
그 후로도 몇일 동안 처제는 내 곁을 떠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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