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외전
"지겨운 입시는 끝장났다. 성희야 이제 우리는 자유인이다."
"이게 누나라고 않 부르고 꼭 성희라고 그러네. "
수능이 끝나자 이둘은 들떠 있었다. 가방끈 매고 학교에서 학원으로 바로 직행을 하던 그것이 이제 끝나고 소위 영화에서 나오던 낭만의 캠퍼스를 떠올리면서 앞날을 꾸미기 시작을 하였다.
"이거 술을 배워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
"이게 이제는 별의 별짓을 다 하네. 엄마 예좀 보래요. 술 배울 생각을 하네요."
"어차피 대학들어가면은 기본으로 배워야 하는게 술이 잖아."
이런 말 저런 말 나오고 들어 가는 가운데 기대에 들뜬 눈을 하였다.
그런 아이들을 보고 은희는 감격에 젖었다. 제 작년에 간암으로 눈을 감은 언니 은주를 떠올리고 생전에 그렇게도 사랑하던 아들이 이렇게 장성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면은 얼마나 기뻐하였을까 하고 슬쩍 눈물을 삼키었다.
"너무 들뜨면은 않돼. 그리고 너 아직 미성년인데 술배울 생각을 해. 하여간에 바람만 들어서는....... 그리고 성희 넌 누나가 되어서 동생 간수도 못해."
둘다 인상을 쓰기 시작하였다.
성희....... 어째 이러는 것이 자기가 바람을 넣어서 그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렇게 단정을 짓는 어머니의 말씀에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은준....... 뭐 술을 마시는거 걸고 넘어 진다면은 할말 없지만은 누나라니...... 자기랑 몇 달 밖에 차이 않나는데 먼저 태어 났다고 누나라고 이거 자신을 평가 절하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 그리고 바람들었다니....... 팔팔한 청춘의 아들을 바람기 있다고 몰아 세우다니..
"어쨋든 간에 수능은 끝났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막나가는 행동은 자제 하여라.
엄숙한 엄마마마의 발표로 물어보나 마나 예라고 답을 하는 두 사람
뭐 그렇게 말을 한다고 기죽을 나이도 아닌데 그냥 숨죽어 주는 것처럼 있을뿐인데....
"얼마만의 시내냐. 은준이 너 한턱 내라. 오랜만에 칼질이나 하자. 누나에게 대접을 해라."
"내가 무슨 돈이 있다고 그러지 말고 누나가 나에게 한턱을 내라 응"
평소에 누나라고 하면은 얼굴을 찌뿌리면서 표정관리를 엉망으로 하던 은준이지만은 정작 주머니에 손이 가는 일이 생기면은 누가 언제 그랬느냐 는 듯이 sister이었다.
"이거 먹을래. 그리고 이거도....."
지가 내는 돈이 아니라고 막 시키기는 뭐 그렇다고 쪼잔하게 보이기 힘든 몸이라서 그냥 이를 갈면서 바라만 보는 누나 성희
먹을 것을 먹으면서 둘은 아무 생각이 없었다. 먹을 때 뭐 생각할것이 뭐가 있을까.
그리고 나서 간곳은 비디오 방이었다.
"이거 보자. 아저씨 이거요......"
그리고는 안으로 들어 갔다. 그런 둘을 보고는 좋기도 하겠다고 부러운 눈으로 보는 주인 아저씨
"이거 재미 있기는 해. 시시한데......"
"남자는 이런거 좋아 한다는데 너는 왜 그러니. 시시하게......"
한창 두 명의 남녀가 레슬링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리고 소리를 지르자 하품만 하는 운준과 그리고 그 장면에 열중을 하는 성희 서로 상반된 표정을 하면서 시선이 교차 하였다.
"은준아, 우리........... 할래."
"뭐...? "
잘나가다가 갑자기 불숙 못알아 들을 말을 하는 성희
그러다가 문득 11개월간의 수능준비로 잊고 지내던 것이 떠올랐고 그리고 지금 여기가 어디이고 자신들이 무엇을 보는지 알게 되면서 그말을 알아 드기 시작하였다.
은준은 옆을 바라보았다.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면서 슬그머니 이쪽을 보는 성희를 보고는 갑자기 두근거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선을 서서히 내리면서 다른 곳에 눈이 갔다.
"여기서 할까."
"....... 말로 해야 해."
말이 끝나자 마자 은준은 손이 성희에게로 갔다. 그리고 단추 하나를 끌르고 나서 그 속으로 손을 넣었다. 두툼한 가슴이 느껴지고 천천히 그리고 살포시 누르기 시작하였다.
얼마만의 살을 맞대는 순간인지 정신이 없었다. 가슴은 타오르고 터질거 같았다.
혈관도 피가 세차게 흘러서 달아오르는 느낌 성희도 마찬가지였다.
갑자기 들어오는 남자의 손길을 느끼면서 떨리기 시작하였다.
은준의 손은 가슴을 스다듬는 것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그것으로는 부족한지 가슴을 가리는 하나의 장벽인 브레지어를 내렸다. 그리고 솟아 나온 가슴을 주무르 면서 옷속을 누비면서 한동안 맞대면서 서로 달아오르면서 서로를 갈구 하면서 지냈다.
잠시후 은준은 브레지어를 올리며서 매무새를 바로 잡아주면서 성희의 옷 단추를 재우면서 성희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왜 그만둬?"
잘나가다가 그만두고 시청하는 은준을 보고 의아해 하면서 아쉬운 듯이 바라보는 성희
그러다가 더 묻지 못하고 그냥 그 선에서 멈추었다.
호기심에서 하는 일이지만은 공연히 남자 밝히는 여자라고 오인을 받을까봐서 하고 싶은 말을 자제하였다.
"저기 나오는 사람들처럼 주인공 되고 싶어서 그래?."
비디오를 가리키면서 손짓을 하자 그제야 그 듯을 알고는 쓴웃음을 짓고는 일어서서 옷을 다시 바로 입고는 옆으로 앉았다.
아무리 서로가 좋다고 해도 지금 보는 화면의 포르노 주인공이 되기는 싫기 때문이다.
지금 보는 비디오의 장면도 자신들 같은 아베크 족들이 화장실에서 즐기는 것을 몰래카메라에 담긴 장면들이었다.
재미있기는 하지만은 당사자들은 아닐 것이다. 그런 당사자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은 지금 여기 앉은 두 사람도 마찬가지 이기에.............
"어땠어."
"뭐가.
"나 말이야. 좋았어."
"....... 응 정말로......."
그러면서 기뻐하면서 어쩔줄 모르는 성희, 아마도 여자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인지 그러는거 같다.
"언제 올건데........."
"........."
항상 느기는 것이지만은 남자인 자기 보다는 여자인 성희가 더 적극적인거 같았다.
하지만은 아무려면은 어떤가. 뭐라고 나무랄 일도 아닌데...........
"오늘 찾아 갈게."
"기다릴게."
그리고는 보던장면이 끝나자 둘은 나갔다. 잠시 어딘가를 돌아다니다가 둘은 집으로 돌아 왔다.
"왠일이니? 밤늦게 돌아다니다가 들어 올거 같이 나가더니만은........ . 돈이 덜어지기라도 하였니."
"오토바이 한 대 사줘봐요. 그러면은 어디든 못갈까."
자신들의 속내를 들키기라도 할까봐서 대충 받아치는 성희
그러나 되받아치는 딸의 말에 그냥 듣기는 그런지 화를 내었다.
않그래도 성질 더럽다는 소리를 듣는 딸인데 헬멧을 쓰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모습과 그 뒤를 따르는 경찰차들을 더 올리자 기겁을 하였다.
"아녀자가 한다는 말이........... 하여간에 너 언제 나한테 혼좀 나 볼래."
"사주지도 않을 거면서 큰소리는 ....... 알았어요 알았어..."
두 모녀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방으로 올라가는 은준, 그리고 불을끄면서 문을 잠궜다.
시계를 보니까 8시40분이었다.
다들 잠잘 시간쯤 되면은 그때는...............
뜬눈으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길 기다렸다.
조용해지면은 성희방으로 갈것이고 그때는 황홀한 시간이 되겠지 하면서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언제나 누가 누나고 동생이냐면서 다투고 하던 사이였지만은 싸우면서 정이 든다고 하였던가 서서히 이성이란 감정이 둘사이에 싹트기 시작을 하였다.
처음으로 서로를 느껴 본 것은 3년전이었다.
그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였다. 언제나 강하던 친어머니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던 그 순간 은준은 울고 또 울었다.
그냥 간단한 맹장수술을 받으러 간다면서 심심하더라고 기다리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여라면서 병원으로 가시던 어머니, 그때 다시 돌아 올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는 않았다.
하지만은 얼마 있다가 이모가 와서는 울면서 잠시 다라 오라고 하여서 따라 갔었다.
하지만은 그때 간곳은 어머니의 사진만 덩그란히 있고 향이 피어오르는 생전 처음 보던 것이었다.
뭐하는 지 모르지만은 그런 곳이 싫었고 그리고 곧이어서 어머니에게 작별인사를 하자고 하시는 이모의 말을 듣고는 이내 알 것 같았다.
싫다고......... 그리고 왠지 모르지만은 울고 뭔가가 북받쳐 올랐다.
그런 자신을 보고 이모는 울먹이면서 그냥 바라만 보았다.
그리고 얼마후에 이모는 울면서 강가에다가 하얀 가루를 뿌렸다. 그때도 뭔지 몰랐고 단지 그냥 바라만 보았다. 뭐냐고 물어 볼 기운도 없었고 그리고 그럴 정신도 아니었다.
단지 언니 잘가세요 하면서 하연 가루를 뿌리는 것을 보아서는 ............ 그렇구나 할뿐.....
뭐든싫었다. 그리고 집도 식구들도 말이다.
언제나 집으로 오면은 웃으면서 맞이 하던 어머니가 사라지자 집이 비어 있는거 같았다.
그리고 살아가던 것이 많이 힘들어 졌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후레자식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기 시작을 하였다.
처음 듣던 소리는 아니었지만은 어머니가 살아 계실때는 그런 것을 신경쓰지는 않았다.
아마도 어머니가 커버를 하여준 것인지 몰라도 하여간 돌아가시고 난 후로는 그런 소리를 자주 들었다.
힘들어 졌고 그리고 다 싫었다.
그대 성희가 위로를 해 주었다.
"이때까지 잘 지내 왔잖아. 너나 나나 마찬가지인데 뭐어때........."
이 말한마디를 듣고는 마음이 진정이 되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은 근본도 모르는 사생아라는 점은 성희나 자신이나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을 정리하고 강해지기로 하였다. 어머니처럼 말이다. 이대까지 자신을 감싸ㅓ주시던 어머니처럼 이번에는 누군가를 감싸주고 싶은 의욕이 들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는 이모도 기버하고 성희도 기뻐하였다.
그날부터 성희랑 은준은 가가워 졌다. 비슷한 처지이라서 그리고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처지라서 서로 통하였고 서로 적극적으로 위로를 해 주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같이 공부를하였는데 성희가 말을 걸었다.
"너 여자 경험 있어."
"아니.."
뜬금없는 물음에 아니라고 답을 하자 성희는 다가 왔다.
"우리 한번 해 볼래."
"뭐..."
갑자기 공부하다가 한번 해 보자는 말을 그리고 여자쪽에서 그 말이 나오자 당황하였다.
일어서서 방문을 잠그고 다시 다가와서는 입을 열었다.
"한번 하면은 안될까. 궁금하지 않아."
".........진담이야."
고개를 끄덕이면서 성희는 대답을 하였다.
순간 은준도 유혹을 받았다. 정신없던 순간이었지만은 그런 감정이 없던것도 아니였고 그리고 지금은 스스로 하자고 나오는데 누가 않그렇겠는가.
책을 덮어두고는 성희에게 다가갔다.
서로 심호흡을 하고는 누가 볼가봐서 방문을 재차 잠근 것을 확인하고는 서서히 일을 시작하였다.
키스를 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자 성희는 그러자고 하였다. 뭔가 재미난 불장난으로 여기는지 몰라도 선선히 허락을 하였다.
살며시 다가가서 성희를 않았다. 얼굴이 가가워 졌고 여자의 숨결을 느껴지자 가슴이 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내 입술에 뭐가 촉촉하면서 뜨거운 것을 느겼다.
그리고 성희가 입을 비틀자 둘은 극으로 달하였다.
그리고 서로 입술을 맞대 놓고 그리고 입을 열면서 두 사람을 혓바닥을 서로 맞대었다.
처음으로 여자의 입속을 누비면서 감촉을 즐기자 말로만 듣던 무아지경이란 곳으로 빠져 드는거 같았다.
"만져도 돼?"
그리고 P나자 다음 욕구를 느끼자 부그러운것도 잊고 본능적으로 물었다.
이번에도 성희도 허락을 하였다. 그리고는 입던 치마를 벗으려고 하였다.
"아니..... 그러지마."
치마를 벗을려고 하던 성희를 제지 하였다.
그러는 은준을 이해 할수 없다는 듯이 쳐다 보았다.
"아직은.......... 않돼겠어. 다음으로 해. 지금은 아닌거 같아. 그냥 그렇게만 하였다가는....."
말을 잇지 못하였지만은 성희는 그런 은준을 보고 이해를 할거 같다면서 다시 치마를 입었다.
그리고 둘은 안겼다. 그리고 은준은 성희의 몸 구석구석을 더듬기 시작을 하였다.
봉긋하게 솟은 가슴이 만져 질대 마다 그땐 신음이 절로 나왔고 그리고 끝나면은 두사람은 아래쪽이 항시 젖어 있었다.
그러면서도 서로 아쉬운 감이 없지는 않았다.
그 일 이후로 둘은 눈치를 봐 가면서 은밀하게 호기심을 풀었다. 그리고 서로 즐거워 하고 거부 안하는 원하는 사이가 된 것이다. 10대의 호기심을 그렇게 자극을 받고 그리고 풀었던 것이다.
시간이 되었다. 시계바늘이 10시 정각을 가르키자 문을 열었다 그리고 발소리를 죽여가면서 건너방으로 갔다.
문은 열려 있었다. 들어 갔다. 그러자 놀랐다. 뭔가가 자신에게 안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정체를 이내 알수가 있었다.
눈앞에 보인 것은 한 여자의 알몸이었기 때문이었다.
"왜 이제 와. 기다렸잖아."
"이,이거 놔."
몸에서 떨어져 나가자 이내 확연히 드러났다. 성희는 그야 말로 알몸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뭐 살을 맞댄 것은 한두번이 아니지만은 가벼운 스킨이었고 그리고 일부만이었는데 오늘은 전라의 모습으로 자신을 맞은 것이었다.
"보기만 할거야."
"응?....응"
보기만 하는 은준이 원망스러운지 핀잔을 주는 성희 정신을 차리고는 성희의 손에 이끌려서 침대에 누웠다.
성희도 옆에 누우면서 이불을 덮어 주었다.
"오늘 자고가. 응? 그럴거지."
"그게...."
"그러는거다. 그렇게 하는거지."
그러고는 몸을 일으키고는 은준의 몸위로 올라탔다.
"처음이지. 이렇게 보는거......"
그랬다. 은밀하게 지내는 것은 여러번이었지만은 직접 성희의 알몸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보기만 할거야."
은근히 책망을 하는 어조로 성희는 인상을 섰다.
두손을 올리면서 성희의 가슴으로 가져다 대었다.
"하아..."
가슴을 힘을 주면서 누르자 순간 심음이 세어 나왔다.
그리고 주물렀다. 비디오에서 나오는 글래머들의 가슴정도는 아니지만은 그래도 자극적인 감촉이 아닐수 없었다. 최소한 보는 것 보다는 직접 만지고 느끼는 것이기에 말이다.
성희가 허리를 숙이면서 은준의 입술을 덮쳤다. 가슴을 만지면서 주무르면서 성희랑 입술을 맞대고 서서히 빠져 들어 갔다.
온몸이 타오르고 그리고 서로 헐떡이기 시작을 하였다.
그때였다. 다리 사이의 불긋 솟은 성기에 이상한 감촉이 느껴졌다. 몸을 일으켰다.
"왜 그러는 거니?"
갑자기 잘나가다가 일어서는 은준을 보니까 기겁을 하였다.
"뭣을 할려고 하였어?"
"몰라서 그러는 것이니?"
이미 젖어 있는 성희의 보지랑 솟아나 있는 은준의 성기를 보고 세삼 뭐 물을것이 있느냐 면서 의아해 하는 성희
"그만 돌아 갈게. 미안해."
그리고는 옷을 다시 입고는 나갈려고 하였다 그러는 은준을 보고 놀라서 가로 막았다.
"왜 그러는데......... 갑자기.."
"미안해 그럴 기분은 아니야. 나갈게."
그리고 문을 열고 나갔다. 허탈하였다. 처음으로 남자에게 옷을 다 벗고 기다리면서 첫경험을 하는데 그것도 여자인 자신이 직접 나서서 자존심 다 구겨가면서 하는 것인데.....
이불을 뒤집어 섰다. 울음이 나올거 같았다.
그냥 불장난이지만은 처음으로 남자경험을 하고 싶어서이지만은 그래도 진지하게 하는 중인데 그냥 나가다니.........
"너무해. 정말로........... 정말로"
눈물이 나왔다. 하지만은 그러는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처음 은준이랑 한 것은 단지 그가 불상해서였다.
이모가 돌아가시면서 언제나 활기차던 얼굴은 수심이 가득하였다.
그리고 만사가 귀찮다는 듯이 의욕을 잃었다.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 소위 말을 하는 누나로서 동생을 위로해 주고 싶은 기분이었다.
자주 만나서 위로해 주고 허심탄회하게 예기도 해주면서 달래주었다.
그러다가 문득 호기심이 생겼다. 한창 자신은 그것에 민감할 시기 였고 한번 하면은어떨까 싶어서 은준에게 접근하였다.
어머니를 잃은 동생을 위로해준다는 생각으로 선심을 스는 양 하자면서 접근하였다.
그리고 오늘가지 이른 것이다.
하지만은 그 이상은 아니었다. 만지고 그리고 비벼대고 하는 것이지만은 더 이상은 갈수가 없었다.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은 그냥 두고 보자는 것인지는 모르지만은 더 이상 갈수가 없었다.
은근히 부아가 치밀었다. 하고 싶다는 호기심은 물론이지만은 뭔가 허전하고 그리고 바보 취급을 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오늘 밤 옷을 다 벗고 기다렸고 그리고 먼저 언제나 그랫지만은 나서서 시작을 하였다.
꼿꼿이 서는 성기를 자신의 보지에다가 집어 넣을려고 하는 찰나에 그만 일어 나고는 나간거이다.
이해를 하기 힘드었다. 만져 보니까 이상은 없는 것은 확실한데 그런데 거부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왜 그러는 거지. 싫지는 않은거 같은데......... "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지만은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눈을 감아도 잠이 않왔다.
방으로 돌아온 은준은 한숨을 내 쉬었다. 그리고는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하였다.
조금전의 그일을 떠 올리면서 한숨을 내 쉬었다.
"왜 그랬지. 내가 어째서......"
서로가 원하면서 그리고 뭔가 전제 조건을 단것도 아닌데 문제가 없는데 뛰쳐 나온 것을 말이다.
오늘 성희가 보인 행동 우너하던 것이지만은 글고 열망하였던 것이지만은 그런데...... 그것을 거부한 것이다.
"아직은 아닌가?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생각을 하기 싫은지 골치가 아픈지 잠이 들었다.
"나좀 보자."
이른 아침부터 성희가 부르자 따라 갔다. 공원 한쪽 귀퉁이로 나오자 불끈한 표정으로 따졌다.
"내가 싫은 거니? 그런거니."
"그러면은 내가 좋아? 사랑하는거야."
순간 당황하였다. 애초부터 사랑한다 좋아한다고 따진 그런 사이도 아닌 단지 기분으로 그런것인데 그런데 이거 애정싸움으로 나오는거 같아서 이상하였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은........"
"어제는 미안해. 하지만은....... 왜인지 모르지만은 더는 힘들어서 그래서 그런거야. 나도 잘 몰라 하지만은 ......... 이 이상은 할말이 없어."
그러고는 말을 잇지 못하였다. 그러는 은준을 보자 더 이상 따질 마음은 않들었다.
"미안해. 큰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미안해. 정말로........."
은준을 안아 주었다. 아마도 뭔가를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그런데.....
"들어가자 은준아. 아침먹을 시간이다."
토닥거리면서 은준을 데리고 갔다.
"아침부터 왠일이니? 않하던 조깅이라도 하는거니?"
"밥이나 먹자 은준아."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조금 캥기기는 하였지만은 둘 사이는 아직 아무 사이가 아닌지라 걸릴것이 없었다.
아무 사이의 그 전단계이지만 말이다.
"은준아 우리 검도 배울래. 엄마 나랑 은준이 검도 배우면은 않돼."
그말을 듣자 토끼눈으로 부릅뜨는 어머니, 않그럴수가 없기 때문이기에 표정이 벼 하는 것이었다.
"너는 가라덴가 유도인가 하는 것도 3단이고 태권도 2단, 게다가 전번에는 사격도 하더니만은 이제는 검도니..... 어떻게 된 것이 이 집은 거꾸로네. 누가 남자고 누가 여자인지 모르겠어 정말로...... 아, 은준이 너 보고 뭐라는거 아니다. 신경쓰지 마라."
남자랑 여자가 거구로 되었다는 말을 듣고 정작 당사자중 한명이 듣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자 마을 정정하고 화제를 돌렸다.
"엄마는 그냥 호신술로 배우겠다는데 그리고 은준이랑 같이 하고 그리고 이 미모에 밤길다니기 편하게 안전장치를 한다는 것인데 그런데 그렇게 말을해요."
더 이상 말을 않았다. 그냥 은준이가 하고 싶다고 말을꺼냈다면은 몰라도 그 말이 성희의 입에서 나온 이상은 들으나 마나였다.
은준이 핑계를 대고 그냥 할짓없이 몸이나 푸는 것을 누가 모를가
지금가지 배운 기술이면은 밤길은 문제 없는 정도가 아니라 문제 일으키는 인간들의 씨를 말리고도 남들 정도니까 말이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을 글래머라도 되는 양 그러는 것을 보니 아무리 자기가 생가을 해도 딸이 역겨워 지는 거 같아서 이다.
그냥 식사를 끝내고 나서는 은준을 부른 어머니
"하실 말이 있으세요."
"그래."
언제부터인가 어머니 아들로 굳어버린 이 아이를 보니까 기분이 묘해졌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처음 언니가 죽었을 때 울고 불고 하는 이 아이를 보고는 낙담을하였지만은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보자 감격을 하였다. 그리고 잘만 자라 주었다.
"어머니 말하세요."
어머니.... 그 말을 듣자 울음이 나올거 같았다. 사실 그동안 죽은 은주의 아들이고 같이 살아 왔고 해서 그냥 지내 온 사이인데.... 이렇다할 위로를 해준 사이도 아닌데 어미 구실을 못하였는데 어머니 소리를 듣는 것이 부담이 되었다.
"너 학교 어디로 갈거니?"
"예?"
의외의 말이 나오자 당황을 하였다. 아마도 혹시 성희랑 자신이 한 일을 눈치를 챈 것이 아닌가 하고 은근히 불안해 하였는데 그런데 엉뚱한 말이 나왔으니 말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너 서울로 가서 학교 다닐건가 하고 말이다."
"서울까지 갈 필요가 뭐 있어요. 여기에도 좋은 학교 많은데..."
"그렇지. 그래 그럼 그렇고 말고....."
얼굴이 밝아지는 어머니, 마치 기다린 말인양 그 말이 나오자 마자 인신 웃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무었 때문에 그러시는데요. 어머니."
"그건 말이다."
어느정도 알수가 있었다. 성희는 서울로 자취를 하면서 학교를 다닐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런 시골구석에서 다니는 것이 싫다고 하였다.
좀더 큰물에 가서 놀겠다는 생각을 얼마전에 내 놓았고 혹시 은준이도 그런 생각을 할까봐서 조마조마한 가운데 은준의 의중을 더본것이었다.
"너희들이 가겠다면은 말릴 필요가 없지만은 그래도....... 나 혼자 남기 힘들거든. 혼자서 산다는게 ...... 그런데 고맙구나. 넌 그렇게 않한다니 말이다."
"말이 필요 없잖아요. 어머니 모실래요. 여기는 저의 집이고요. 어머니 곁은 떠나지 않을꺼예요."
"그래 내 자식...... 내 아들"
장한 아들을 스다듬으면서 도닥거려 주었다.
한편으로는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들었다.
어떻게 된 것이 심성은 곱고 순진하지만은 이거는 남자로서는 부적격이라는 인상을 줄 정도로 나약한 아이였다. 자라면서도 그렇고 그리고 지금 봐도 변한 것은 없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은 어딘지 모르게 항상 듬직한 감을 주는 아들이었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단지 좀 부족한 감이 있다는 것 뿐이니까 말이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은 이 집은 거꾸로 되어가는 집안 같았다.
자신의 딸인 성희는 남자 같다는 인상을 줄 정도이다.
간단히 요약을 해서 표현을 하자면은 막나간다고 해야 할 정도이니까 말이다.
여자로서의 부덕함이나 부두러움은 없었다. 적극적이고 그리고 너무 감정에 따라서 행동하고 너무 자유분방하였다.
활기찬 모습이 보기는 좋지만은 너무 지나친거 같았다. 어머니인 자신의 눈으로는 말이다.
성희의 반의 반만 은준이가 본 받는 다면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고3의 방학으로 들어 갔다. 마지막 방학이다. 하지만은 지금은 여유가 없었다.
학교 정하고 그리고 면접 보는 것을 존비를 하여야 하는 난간이 있었기에 말이다.
성희는 서울에 있는 학교를 가겠다고 우겨서 서울로 올라갔다. 가고자 하는 학교를 정하고 그리고 가서 면접을 보고 원서도 내야 하였기에 말이다.
"정말로 여기도 학교 많은데 하필이면은 왜 서울인지...."
군시렁거리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한숨만 쉬는 은준이었다.
자신이 봐도 성희는 그냥 시골구석에서 썩을 그런 여자는 아닌데 어머니께서 너무 딸을 잡아 가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시골구석이라고 하기에는 좀 잘나가는 동네이지만은 성희의 눈엔 시골구석은 시골구석이었다.
"우리 서울로 이사 가자.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서울 좋은데 왜 엄마랑 이모는 여기에 있어."
그저 어렸을대 이런 소리를 하면은 그냥 잔소리 정도로 여기고 흘려 들었지만은 이제는 아예 대 놓고 시골구석시골구석이라고 지껄였다.
"어머니. 그냥 서울로 올라가서 살면은 어떠세요. 우리도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성희 학교 간다면은 적지 않은 부담이 잖아요. 아예 이사를 하면은 좋지 않을까요."
"여기는 언니랑 내가 고생하면서 겨우 터전을 잡은 곳인데 그리고 무조건 좋다고 서울로 올라가면은 어떻게 ......... 아예 유학을 가지 왜 서울로 가서 자취를 하는 것인지 원."
그리고 방으로 들어 갔다. 성희생각을 하면은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기에 그리고 공연히 은준에게 화를 내는 거 같아서 이다.
뭐, 형편으로 보나 성희의 능력으로 보나 서울가서 뭐 잘못될일은 없지만은 하지만은 불안하였다.
이사가자고 졸라댈때부터 그냥 다그치기만 하여서 더 이상은 말이 않나오게 하였지만은 학교 문제가 나오자 짜증이 날 정도였다.
자식이 잘 되는데 누가 뭐라고 할것이지만은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다.
"만약에 서로 만난다면은....... 어쩌지."
문제는 바로 그것이었다. 성희의 아버지 말이다. 수십년전에 헤어진 사이고 끝났지만은 하지만은 성희라는 고리가 남아 있어서 언제나 불안하였다.
다시 성희로 인해서 만나고 그리고 힘들어 하는 상황이 일어 날까봐서이다.
그는 이미 이쪽을 잊었을 지는 몰라도 자신은 아니었다.
어느덧 유명인사가 되어서 신문이나 tv에 어쩌다가 한번 모습을 드러 내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잊을락 말락 하는 순간에 얼굴을 드러 냈기 때문이다.
물론 그쪽은 성희의 존재도 모르고 그리고 알지도 못한다. 모른척 살면은 되지만은 입다물고 있으면은 되지만은 하지만은 말처럼 되지 않을거 같아서 괴로웠다.
그리고 내색은 않았지만은 성희가 지원을 한 대학교중에는 그가 운영하는 학교도 상당수 있었다.
이것이 반대를 하는 이유였다.
물론 드러 내 놓고 여기는 너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학교니까 가면은 않된다고 말은 못하고 단지 궁색한 이유를 대면서 반대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은 설득력이 없었고 그리고 반대한다고 해서 순순히 곧이 들을 딸이 아니었기에 난처하였다.
"언니라면은 어떻게 하였을까. 나처럼 고민하였을까 아니면은 ......"
죽은 은주가 그리웠다. 아마도 고민할 것 없이 좋은 말로 타이르거나 아니면은 절충안을 내 놓아서 진정시켰을 것이지만은 죽은 은주의 자리를 매우기에는 자신은 너무나도 초라하였다.
자기나 언니나 그 사람에게는 잊혀진 사이지만은 하지만은 보이지 않은 성희가 존재를 하는 이상 언제까지나 아무렇지 않게 지낼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몇일뒤에 성희가 내려왔다. 면접은 잘보았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기다리기만 할면은 된다는 자신감에 찬 말과 함께 하면서 말이다.
"어머니 보내 주세요. 어머니 그러신다고 해서 않갈 성희가 아니잖아요. 웃으면서 보내주세요.예"
은준의 설득에 마지 못해서 허락하는 인상을 주면서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남겼다.
틀린 말이 아니라서 말이다. 허락을 받자 성희는 이겼다 도 이겼다 하면서 환호를 질렀다.
고집하나는 누구를 닮았는지 신기하였다.
며칠뒤에 서울 00대학교에서 합격통지가 날아 왔고 그리고 기버하면서 들뜬 성희를 보면서 한숨을 지었다.
"그리도 좋니?"
"그럼...... 가고 싶은데 갔는데 않그렇겠어."
"학비, 생활비 그 이상은 못준다. 올라가서 질탕 놀기만 하렬는 생각이라면은 관두는 것이 좋아."
"엄마는.... 상관없어. 나 잘할거니까 이제는 나는 세상으로 벋어간다."
세상으로 뻗어 갈지 아니면은 세상을 증오하는 사태가 벌어질지 알수가 없다고 군시렁거리면서 속으로 한숨만 짓는 어머니
합격 통지를 보낸 대학이 그의 학교였다. 말을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말았다.
이제는 50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예전의 사랑놀음이나 불장난같은 것을 떠올리면서 힘들어하는 그런 은희가 아니었기에........ 그리고 성희의 성격으로 봐서는 안다고 해서 큰일날것같다는 인상이 들지 않을 거 같아서 말이다.
사생아, 애비 없는 자식소리를 들어도 은준이가 울고 불고 한적은 있어도 성희는 그런 소리를 들어도 꿈쩍도 않았기에 그런것이었다.
"그렇게 좋아."
"그래. 좋다 좋아. 이런 시골구석은 이제 안녕이다."
"좋기도 하겠수. 큰물로 가서 잘 놀아. 나는 이 시골구석에서 처박혀 지낼거니까."
"너도 가지 그러니. 너도 공부 못하는 것도 아닌데 ....."
"이제 입시 마감일도 지났잖아. 그런거 따져서 뭣해. 그리고 큰물로 가고 싶으면은 혼자서 가. 나는 연못... 아니 어항에 같혀서 지낼테니까 말이야."
"남자가 시시하기는......."
지겨운 입방아를 ?다가 둘은 다시 나왔다. 이제 서울로 가서 지내면은 바쁠테니까 남은 가간동안 마음껏 놀자고 은준이랑 엄마의 권유로 나와서 돌아다니기 시작하였다.
시케이트를 타면서 신나게 미끌어지고 그리고 오락실, 게임방을 들락거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거 술은 그만 마시자. 머리 아파 죽겠어. 정말로..........."
"언제 술 배우겠다고 그러더니만은........ 겨우 두병마시고 그만하자고..."
"그래도 안주도 없이 그러는 것은....."
말을 하다가 그만 두었다. 이것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이 않갈정도로 어디서 술을 마셨는지 잘만 마시고 취한 기색이 않보이는게 영 아니었다.
"아저씨 술 한병 주세요 맥주로요."
"예."
다시 술을 달라고 하자 놀란 은준은 최후의 수단을 펼쳤다.
"아저씨 감옥 가고 싶어요.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니."
"예가? 미쳤어. 아저시 아무것도 아니에요 술주세요."
"어디 주민등록중 봅시다."
"아니라니까요 저희들은 단지....."
결국 술은 못사고 나왔다. 그리고 한쪽 벤취에 않아서는 분을 삭히고 하나는 술을 식히는 주이었다.
"남자가 쩨쩨하기는 술마시기 싫다고 그래 미성년자한테 술을 팔다니요? 하여간 가지가지로 한다. 정말로....."
"나는 법을 지켰을뿐이야. 투철한 법치국가의 시민정신을 발휘하였을뿐인데......"
정말로 취하였군 하면서 혀를 차면서 머리를 쥐어 박았다. 헤벌레 하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이제는 뻗었나. 미치겠다. 정말로......"
이제는 엎고 갔다. 주변에서 여자에게 업힌 남자를 보고 군시렁거리면서 신기해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런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뭘보냐고 한번 붙어볼래하는 험악한 인상을 주자 잠잠해졌다.
정말로 남들에게는 정떨어지는 종자지만은 자신에게는 아니었다. 언제나 보면은 포근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은준이를 싫어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거였다.
자신과는 성격이 정 반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지만은 그래도 은준이랑은 식씩거린적은 한번도 없었다.
"너는 정말로 묘한 애다. 정말로......"
업고 가면서 웃음지으면서 지난 날들을 더올렸다. 그리고 흐뭇하였다.
언제나 자신을 싫어하던 두려워 하던 사람들과 친구들........ 하지만은 은준이는그것이 아니었다. 성질도 나약하고 비실비실하면서도 그러면서도 한번도 자신앞에서는 당당하던 모습 그리고 부드러운 모습들을 말이다.
어릴적의 친구는 정말로 은준이 하나뿐이었다. 성희에게 있어서는.........
가는 중에 걸음을 멈추었다. 00장이라는 문구의 간판이 성희를 재지한것이었다.
"은준아, 정말로 자니?"
말이 없었다. 정말로 뻗은거 같았다. 순간 음심이라고 할까 하여간에 마음이 이끌렸다.
"빈방 있어요."
"여기요."
숙박부에 서명을 하고 돈을 치르고 들어 갔다.
"잘지내요. 그런데 미성년자 아니지요?"
"말이 많네요."
좀 어린거 같다는 인상을 받았지만은 뭐 바가지 왕창 씌운 것으로 그만인데 무슨 상관인가. 그리고 주인의 눈으로는 저 막나가게 생긴 여자가 말싸움을 하면은 아무래도 자신이 한수 꿀릴거 같아서 그냥 돈만 받아서 챙겨 넣고는 그대로 나왔다.
"아하아........ 아앙"
술을 어지간히도 마셔서 그런지 이리뒤척이고 저리 뒤척이었던 것이다.
"은준아, 은준아... 자니?"
슬며시 눈을띄면서 보는 것이 정신이 어느정도는 들은 모양이었다.
"그대로 있어. 은준아."
뭔소리인지 뭔가 지껄이는 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성희의 말이 잘 않들렸다.
그런데......... 성희가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천천히 여유 있게 말이다.
그리고 옷을 다 벗고 알몸이 드러나자 자신에게로 다가 왔다.
"겁먹지 말고 ......... 우리 좋은 시간 보내자. 너도 싫지는 않지....."
그리고는 자신의 품안에 안기었다. 바지속의 굵직한 성기가 불끈거렸고 온몸이 달아오르는거 같았다.
성희가 은준에게 입술을 가져다가 대었다. 그리고 서서히 입을 벌리고는 은준의 입속으로 자신의 혀를 넣어주었다.
촉촉한 감촉이 입안을 맴돌고 그리고 진한 살내음이 풍기면 서서시 고조되기 시작하였다.
술기운에 머리는 아프고 그리고 뭔가 진한 향기에 머리가 아팠다.
다리 사이로 손길이 느껴 졌다. 하지만은 놀랐지만은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었다.
성희가 입술에서 떨어지고 나서 이내 진정을 시킬수가 있었다.
멍히 바라보는 은준을 성희는 웃기는 지 피식 웃으면서 바라보았다. 부끄러웠지만은 그리고 난처하였지만은 더 이상은 아무 생각도 않났다. 그리고 뭔지 모를 이 기분만 있을뿐.....
한동안 은준을 재미있게 바라만 보던 성희는 은준의 바지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벨트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냥 보기만 하는 은준, 그냥 뭐가 뭔지 몰랐다.
그리고 바지를 내리고는 팬티만 남았다. 뻣뻣이 선 남근을 보자 신기해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서운 듯한 얼굴을 하면서 은준의 얼굴이랑 번갈아서 바라만 보았다 만지기도 하고 얼굴에 비비기도 하다가 뭔가 결심을 한 듯이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양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성기를 고정을 시키고는 그 위로 내려 않기 시작을 하였다.
양 다리를 벌리고 풍겨오는 역한 냄새가 났고 그리고 뭔지 알 것 같았다. 다리 사이로 난 털들과 그리고 조금씩 흐러내리는 뭔가 이상한 액체들을 말이다.
그리고 그위로 내려 않고 이어서 이상한 감촉을 느끼자 뭔가 번쩍 정신이 들었다.
"않돼."
그리고는 일어섰다. 방안은 이상한 분위기로 변하였다.
잘나가다가 그리고 막 좋을 순간에 그런데 않돼 하면서 벌떡 일어섯는 은준을 보고 황당하면서도 기가 막히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왜그래 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성희
그런 성희에게 미안하면서도 그래도 말을 못하는 은준
"미안해 옷입어. 그만 나가자."
아직 술기운이 남았어도 말을 또박또박 잘만 나왔다. 그리고 바지를 다시 입고는 나지막하게 외쳤다.
"옷입어. 어서......"
기가 막히면서도 뭐라고 말을 못하는 성희, 우선은 옷을 입기로 하였다. 알몸으로 따질수는 없었기에........
성희가 옷을 입자 은준은 방을 나왔다.
"너 왜 그러는데....... 이해를 못하겠어."
"미안해."
"뭐가 문제니 애초부터 내가 싫었다면은 하지 않으면은 될것인데....... 꼭........ 왜그러는데"
날잡았다는 식으로 다지고 들어오는 성희, 하지만은 은준은 성희에게 뭐라고 말을 못하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잘나가다가 자신이 초를 치는 식이니까 않그렇겠는가.
집에 이르자 일단은 휴전으로 들어 갔다. 어머니 앞에서 뭐라고 하기는 힘들어서 였다.
*작가주*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던 중 카오스의 후속작으로 카오스외전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정말로 소재도 소재려니와 재목짓는 것이 영 신통치 않군요.
이거 시작부터 왠 트렌디소설이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실것이고 이게 야설 맞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은 먼저번에 올라온 카오스를 읽은 분이시라면은 이들의 관계를 알것입니다.
단순한 남남들이 만나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째 남자보다는 여자가 막나오느냐는 인상을 주는거 같아서 너무 이상하다고 그러시는데 그러면은 남자들이 막나오고 사고치는 것은 보기 좋은 가요.
다시 카오스의 스토리가 대대로 이어지는 쪽으로 글을 지었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생각에 생가을 거듭하여서 지은 것이지만은 저도 다시 새로 글을 짓는 다는 것이 쉽지는 않군요.
이거 근친상간을 대물림하는 예기라고 단정을 짓는 분들이 계실것인데 한마디로 하면은 그렇습니다.
여기 주인공들은 지들이 남매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그리고 알수가 없는 상태에서 사는 것이지요. 이들의 엄마도 이들이 한남자의 자식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요.
어쟀든 겨우 우여곡절 끝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카오스때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Re..화이팅...(커플이벤트)
> 카오스 이후의 카오스 외전역시 팬이 되어드리겟습니다...
>
> 기다립니다... 다음편을...
"지겨운 입시는 끝장났다. 성희야 이제 우리는 자유인이다."
"이게 누나라고 않 부르고 꼭 성희라고 그러네. "
수능이 끝나자 이둘은 들떠 있었다. 가방끈 매고 학교에서 학원으로 바로 직행을 하던 그것이 이제 끝나고 소위 영화에서 나오던 낭만의 캠퍼스를 떠올리면서 앞날을 꾸미기 시작을 하였다.
"이거 술을 배워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
"이게 이제는 별의 별짓을 다 하네. 엄마 예좀 보래요. 술 배울 생각을 하네요."
"어차피 대학들어가면은 기본으로 배워야 하는게 술이 잖아."
이런 말 저런 말 나오고 들어 가는 가운데 기대에 들뜬 눈을 하였다.
그런 아이들을 보고 은희는 감격에 젖었다. 제 작년에 간암으로 눈을 감은 언니 은주를 떠올리고 생전에 그렇게도 사랑하던 아들이 이렇게 장성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면은 얼마나 기뻐하였을까 하고 슬쩍 눈물을 삼키었다.
"너무 들뜨면은 않돼. 그리고 너 아직 미성년인데 술배울 생각을 해. 하여간에 바람만 들어서는....... 그리고 성희 넌 누나가 되어서 동생 간수도 못해."
둘다 인상을 쓰기 시작하였다.
성희....... 어째 이러는 것이 자기가 바람을 넣어서 그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렇게 단정을 짓는 어머니의 말씀에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은준....... 뭐 술을 마시는거 걸고 넘어 진다면은 할말 없지만은 누나라니...... 자기랑 몇 달 밖에 차이 않나는데 먼저 태어 났다고 누나라고 이거 자신을 평가 절하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 그리고 바람들었다니....... 팔팔한 청춘의 아들을 바람기 있다고 몰아 세우다니..
"어쨋든 간에 수능은 끝났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막나가는 행동은 자제 하여라.
엄숙한 엄마마마의 발표로 물어보나 마나 예라고 답을 하는 두 사람
뭐 그렇게 말을 한다고 기죽을 나이도 아닌데 그냥 숨죽어 주는 것처럼 있을뿐인데....
"얼마만의 시내냐. 은준이 너 한턱 내라. 오랜만에 칼질이나 하자. 누나에게 대접을 해라."
"내가 무슨 돈이 있다고 그러지 말고 누나가 나에게 한턱을 내라 응"
평소에 누나라고 하면은 얼굴을 찌뿌리면서 표정관리를 엉망으로 하던 은준이지만은 정작 주머니에 손이 가는 일이 생기면은 누가 언제 그랬느냐 는 듯이 sister이었다.
"이거 먹을래. 그리고 이거도....."
지가 내는 돈이 아니라고 막 시키기는 뭐 그렇다고 쪼잔하게 보이기 힘든 몸이라서 그냥 이를 갈면서 바라만 보는 누나 성희
먹을 것을 먹으면서 둘은 아무 생각이 없었다. 먹을 때 뭐 생각할것이 뭐가 있을까.
그리고 나서 간곳은 비디오 방이었다.
"이거 보자. 아저씨 이거요......"
그리고는 안으로 들어 갔다. 그런 둘을 보고는 좋기도 하겠다고 부러운 눈으로 보는 주인 아저씨
"이거 재미 있기는 해. 시시한데......"
"남자는 이런거 좋아 한다는데 너는 왜 그러니. 시시하게......"
한창 두 명의 남녀가 레슬링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리고 소리를 지르자 하품만 하는 운준과 그리고 그 장면에 열중을 하는 성희 서로 상반된 표정을 하면서 시선이 교차 하였다.
"은준아, 우리........... 할래."
"뭐...? "
잘나가다가 갑자기 불숙 못알아 들을 말을 하는 성희
그러다가 문득 11개월간의 수능준비로 잊고 지내던 것이 떠올랐고 그리고 지금 여기가 어디이고 자신들이 무엇을 보는지 알게 되면서 그말을 알아 드기 시작하였다.
은준은 옆을 바라보았다.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면서 슬그머니 이쪽을 보는 성희를 보고는 갑자기 두근거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선을 서서히 내리면서 다른 곳에 눈이 갔다.
"여기서 할까."
"....... 말로 해야 해."
말이 끝나자 마자 은준은 손이 성희에게로 갔다. 그리고 단추 하나를 끌르고 나서 그 속으로 손을 넣었다. 두툼한 가슴이 느껴지고 천천히 그리고 살포시 누르기 시작하였다.
얼마만의 살을 맞대는 순간인지 정신이 없었다. 가슴은 타오르고 터질거 같았다.
혈관도 피가 세차게 흘러서 달아오르는 느낌 성희도 마찬가지였다.
갑자기 들어오는 남자의 손길을 느끼면서 떨리기 시작하였다.
은준의 손은 가슴을 스다듬는 것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그것으로는 부족한지 가슴을 가리는 하나의 장벽인 브레지어를 내렸다. 그리고 솟아 나온 가슴을 주무르 면서 옷속을 누비면서 한동안 맞대면서 서로 달아오르면서 서로를 갈구 하면서 지냈다.
잠시후 은준은 브레지어를 올리며서 매무새를 바로 잡아주면서 성희의 옷 단추를 재우면서 성희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왜 그만둬?"
잘나가다가 그만두고 시청하는 은준을 보고 의아해 하면서 아쉬운 듯이 바라보는 성희
그러다가 더 묻지 못하고 그냥 그 선에서 멈추었다.
호기심에서 하는 일이지만은 공연히 남자 밝히는 여자라고 오인을 받을까봐서 하고 싶은 말을 자제하였다.
"저기 나오는 사람들처럼 주인공 되고 싶어서 그래?."
비디오를 가리키면서 손짓을 하자 그제야 그 듯을 알고는 쓴웃음을 짓고는 일어서서 옷을 다시 바로 입고는 옆으로 앉았다.
아무리 서로가 좋다고 해도 지금 보는 화면의 포르노 주인공이 되기는 싫기 때문이다.
지금 보는 비디오의 장면도 자신들 같은 아베크 족들이 화장실에서 즐기는 것을 몰래카메라에 담긴 장면들이었다.
재미있기는 하지만은 당사자들은 아닐 것이다. 그런 당사자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은 지금 여기 앉은 두 사람도 마찬가지 이기에.............
"어땠어."
"뭐가.
"나 말이야. 좋았어."
"....... 응 정말로......."
그러면서 기뻐하면서 어쩔줄 모르는 성희, 아마도 여자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인지 그러는거 같다.
"언제 올건데........."
"........."
항상 느기는 것이지만은 남자인 자기 보다는 여자인 성희가 더 적극적인거 같았다.
하지만은 아무려면은 어떤가. 뭐라고 나무랄 일도 아닌데...........
"오늘 찾아 갈게."
"기다릴게."
그리고는 보던장면이 끝나자 둘은 나갔다. 잠시 어딘가를 돌아다니다가 둘은 집으로 돌아 왔다.
"왠일이니? 밤늦게 돌아다니다가 들어 올거 같이 나가더니만은........ . 돈이 덜어지기라도 하였니."
"오토바이 한 대 사줘봐요. 그러면은 어디든 못갈까."
자신들의 속내를 들키기라도 할까봐서 대충 받아치는 성희
그러나 되받아치는 딸의 말에 그냥 듣기는 그런지 화를 내었다.
않그래도 성질 더럽다는 소리를 듣는 딸인데 헬멧을 쓰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모습과 그 뒤를 따르는 경찰차들을 더 올리자 기겁을 하였다.
"아녀자가 한다는 말이........... 하여간에 너 언제 나한테 혼좀 나 볼래."
"사주지도 않을 거면서 큰소리는 ....... 알았어요 알았어..."
두 모녀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방으로 올라가는 은준, 그리고 불을끄면서 문을 잠궜다.
시계를 보니까 8시40분이었다.
다들 잠잘 시간쯤 되면은 그때는...............
뜬눈으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길 기다렸다.
조용해지면은 성희방으로 갈것이고 그때는 황홀한 시간이 되겠지 하면서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언제나 누가 누나고 동생이냐면서 다투고 하던 사이였지만은 싸우면서 정이 든다고 하였던가 서서히 이성이란 감정이 둘사이에 싹트기 시작을 하였다.
처음으로 서로를 느껴 본 것은 3년전이었다.
그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였다. 언제나 강하던 친어머니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던 그 순간 은준은 울고 또 울었다.
그냥 간단한 맹장수술을 받으러 간다면서 심심하더라고 기다리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여라면서 병원으로 가시던 어머니, 그때 다시 돌아 올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는 않았다.
하지만은 얼마 있다가 이모가 와서는 울면서 잠시 다라 오라고 하여서 따라 갔었다.
하지만은 그때 간곳은 어머니의 사진만 덩그란히 있고 향이 피어오르는 생전 처음 보던 것이었다.
뭐하는 지 모르지만은 그런 곳이 싫었고 그리고 곧이어서 어머니에게 작별인사를 하자고 하시는 이모의 말을 듣고는 이내 알 것 같았다.
싫다고......... 그리고 왠지 모르지만은 울고 뭔가가 북받쳐 올랐다.
그런 자신을 보고 이모는 울먹이면서 그냥 바라만 보았다.
그리고 얼마후에 이모는 울면서 강가에다가 하얀 가루를 뿌렸다. 그때도 뭔지 몰랐고 단지 그냥 바라만 보았다. 뭐냐고 물어 볼 기운도 없었고 그리고 그럴 정신도 아니었다.
단지 언니 잘가세요 하면서 하연 가루를 뿌리는 것을 보아서는 ............ 그렇구나 할뿐.....
뭐든싫었다. 그리고 집도 식구들도 말이다.
언제나 집으로 오면은 웃으면서 맞이 하던 어머니가 사라지자 집이 비어 있는거 같았다.
그리고 살아가던 것이 많이 힘들어 졌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후레자식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기 시작을 하였다.
처음 듣던 소리는 아니었지만은 어머니가 살아 계실때는 그런 것을 신경쓰지는 않았다.
아마도 어머니가 커버를 하여준 것인지 몰라도 하여간 돌아가시고 난 후로는 그런 소리를 자주 들었다.
힘들어 졌고 그리고 다 싫었다.
그대 성희가 위로를 해 주었다.
"이때까지 잘 지내 왔잖아. 너나 나나 마찬가지인데 뭐어때........."
이 말한마디를 듣고는 마음이 진정이 되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은 근본도 모르는 사생아라는 점은 성희나 자신이나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을 정리하고 강해지기로 하였다. 어머니처럼 말이다. 이대까지 자신을 감싸ㅓ주시던 어머니처럼 이번에는 누군가를 감싸주고 싶은 의욕이 들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는 이모도 기버하고 성희도 기뻐하였다.
그날부터 성희랑 은준은 가가워 졌다. 비슷한 처지이라서 그리고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처지라서 서로 통하였고 서로 적극적으로 위로를 해 주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같이 공부를하였는데 성희가 말을 걸었다.
"너 여자 경험 있어."
"아니.."
뜬금없는 물음에 아니라고 답을 하자 성희는 다가 왔다.
"우리 한번 해 볼래."
"뭐..."
갑자기 공부하다가 한번 해 보자는 말을 그리고 여자쪽에서 그 말이 나오자 당황하였다.
일어서서 방문을 잠그고 다시 다가와서는 입을 열었다.
"한번 하면은 안될까. 궁금하지 않아."
".........진담이야."
고개를 끄덕이면서 성희는 대답을 하였다.
순간 은준도 유혹을 받았다. 정신없던 순간이었지만은 그런 감정이 없던것도 아니였고 그리고 지금은 스스로 하자고 나오는데 누가 않그렇겠는가.
책을 덮어두고는 성희에게 다가갔다.
서로 심호흡을 하고는 누가 볼가봐서 방문을 재차 잠근 것을 확인하고는 서서히 일을 시작하였다.
키스를 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자 성희는 그러자고 하였다. 뭔가 재미난 불장난으로 여기는지 몰라도 선선히 허락을 하였다.
살며시 다가가서 성희를 않았다. 얼굴이 가가워 졌고 여자의 숨결을 느껴지자 가슴이 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내 입술에 뭐가 촉촉하면서 뜨거운 것을 느겼다.
그리고 성희가 입을 비틀자 둘은 극으로 달하였다.
그리고 서로 입술을 맞대 놓고 그리고 입을 열면서 두 사람을 혓바닥을 서로 맞대었다.
처음으로 여자의 입속을 누비면서 감촉을 즐기자 말로만 듣던 무아지경이란 곳으로 빠져 드는거 같았다.
"만져도 돼?"
그리고 P나자 다음 욕구를 느끼자 부그러운것도 잊고 본능적으로 물었다.
이번에도 성희도 허락을 하였다. 그리고는 입던 치마를 벗으려고 하였다.
"아니..... 그러지마."
치마를 벗을려고 하던 성희를 제지 하였다.
그러는 은준을 이해 할수 없다는 듯이 쳐다 보았다.
"아직은.......... 않돼겠어. 다음으로 해. 지금은 아닌거 같아. 그냥 그렇게만 하였다가는....."
말을 잇지 못하였지만은 성희는 그런 은준을 보고 이해를 할거 같다면서 다시 치마를 입었다.
그리고 둘은 안겼다. 그리고 은준은 성희의 몸 구석구석을 더듬기 시작을 하였다.
봉긋하게 솟은 가슴이 만져 질대 마다 그땐 신음이 절로 나왔고 그리고 끝나면은 두사람은 아래쪽이 항시 젖어 있었다.
그러면서도 서로 아쉬운 감이 없지는 않았다.
그 일 이후로 둘은 눈치를 봐 가면서 은밀하게 호기심을 풀었다. 그리고 서로 즐거워 하고 거부 안하는 원하는 사이가 된 것이다. 10대의 호기심을 그렇게 자극을 받고 그리고 풀었던 것이다.
시간이 되었다. 시계바늘이 10시 정각을 가르키자 문을 열었다 그리고 발소리를 죽여가면서 건너방으로 갔다.
문은 열려 있었다. 들어 갔다. 그러자 놀랐다. 뭔가가 자신에게 안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정체를 이내 알수가 있었다.
눈앞에 보인 것은 한 여자의 알몸이었기 때문이었다.
"왜 이제 와. 기다렸잖아."
"이,이거 놔."
몸에서 떨어져 나가자 이내 확연히 드러났다. 성희는 그야 말로 알몸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뭐 살을 맞댄 것은 한두번이 아니지만은 가벼운 스킨이었고 그리고 일부만이었는데 오늘은 전라의 모습으로 자신을 맞은 것이었다.
"보기만 할거야."
"응?....응"
보기만 하는 은준이 원망스러운지 핀잔을 주는 성희 정신을 차리고는 성희의 손에 이끌려서 침대에 누웠다.
성희도 옆에 누우면서 이불을 덮어 주었다.
"오늘 자고가. 응? 그럴거지."
"그게...."
"그러는거다. 그렇게 하는거지."
그러고는 몸을 일으키고는 은준의 몸위로 올라탔다.
"처음이지. 이렇게 보는거......"
그랬다. 은밀하게 지내는 것은 여러번이었지만은 직접 성희의 알몸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보기만 할거야."
은근히 책망을 하는 어조로 성희는 인상을 섰다.
두손을 올리면서 성희의 가슴으로 가져다 대었다.
"하아..."
가슴을 힘을 주면서 누르자 순간 심음이 세어 나왔다.
그리고 주물렀다. 비디오에서 나오는 글래머들의 가슴정도는 아니지만은 그래도 자극적인 감촉이 아닐수 없었다. 최소한 보는 것 보다는 직접 만지고 느끼는 것이기에 말이다.
성희가 허리를 숙이면서 은준의 입술을 덮쳤다. 가슴을 만지면서 주무르면서 성희랑 입술을 맞대고 서서히 빠져 들어 갔다.
온몸이 타오르고 그리고 서로 헐떡이기 시작을 하였다.
그때였다. 다리 사이의 불긋 솟은 성기에 이상한 감촉이 느껴졌다. 몸을 일으켰다.
"왜 그러는 거니?"
갑자기 잘나가다가 일어서는 은준을 보니까 기겁을 하였다.
"뭣을 할려고 하였어?"
"몰라서 그러는 것이니?"
이미 젖어 있는 성희의 보지랑 솟아나 있는 은준의 성기를 보고 세삼 뭐 물을것이 있느냐 면서 의아해 하는 성희
"그만 돌아 갈게. 미안해."
그리고는 옷을 다시 입고는 나갈려고 하였다 그러는 은준을 보고 놀라서 가로 막았다.
"왜 그러는데......... 갑자기.."
"미안해 그럴 기분은 아니야. 나갈게."
그리고 문을 열고 나갔다. 허탈하였다. 처음으로 남자에게 옷을 다 벗고 기다리면서 첫경험을 하는데 그것도 여자인 자신이 직접 나서서 자존심 다 구겨가면서 하는 것인데.....
이불을 뒤집어 섰다. 울음이 나올거 같았다.
그냥 불장난이지만은 처음으로 남자경험을 하고 싶어서이지만은 그래도 진지하게 하는 중인데 그냥 나가다니.........
"너무해. 정말로........... 정말로"
눈물이 나왔다. 하지만은 그러는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처음 은준이랑 한 것은 단지 그가 불상해서였다.
이모가 돌아가시면서 언제나 활기차던 얼굴은 수심이 가득하였다.
그리고 만사가 귀찮다는 듯이 의욕을 잃었다.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 소위 말을 하는 누나로서 동생을 위로해 주고 싶은 기분이었다.
자주 만나서 위로해 주고 허심탄회하게 예기도 해주면서 달래주었다.
그러다가 문득 호기심이 생겼다. 한창 자신은 그것에 민감할 시기 였고 한번 하면은어떨까 싶어서 은준에게 접근하였다.
어머니를 잃은 동생을 위로해준다는 생각으로 선심을 스는 양 하자면서 접근하였다.
그리고 오늘가지 이른 것이다.
하지만은 그 이상은 아니었다. 만지고 그리고 비벼대고 하는 것이지만은 더 이상은 갈수가 없었다.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은 그냥 두고 보자는 것인지는 모르지만은 더 이상 갈수가 없었다.
은근히 부아가 치밀었다. 하고 싶다는 호기심은 물론이지만은 뭔가 허전하고 그리고 바보 취급을 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오늘 밤 옷을 다 벗고 기다렸고 그리고 먼저 언제나 그랫지만은 나서서 시작을 하였다.
꼿꼿이 서는 성기를 자신의 보지에다가 집어 넣을려고 하는 찰나에 그만 일어 나고는 나간거이다.
이해를 하기 힘드었다. 만져 보니까 이상은 없는 것은 확실한데 그런데 거부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왜 그러는 거지. 싫지는 않은거 같은데......... "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지만은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눈을 감아도 잠이 않왔다.
방으로 돌아온 은준은 한숨을 내 쉬었다. 그리고는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하였다.
조금전의 그일을 떠 올리면서 한숨을 내 쉬었다.
"왜 그랬지. 내가 어째서......"
서로가 원하면서 그리고 뭔가 전제 조건을 단것도 아닌데 문제가 없는데 뛰쳐 나온 것을 말이다.
오늘 성희가 보인 행동 우너하던 것이지만은 글고 열망하였던 것이지만은 그런데...... 그것을 거부한 것이다.
"아직은 아닌가?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생각을 하기 싫은지 골치가 아픈지 잠이 들었다.
"나좀 보자."
이른 아침부터 성희가 부르자 따라 갔다. 공원 한쪽 귀퉁이로 나오자 불끈한 표정으로 따졌다.
"내가 싫은 거니? 그런거니."
"그러면은 내가 좋아? 사랑하는거야."
순간 당황하였다. 애초부터 사랑한다 좋아한다고 따진 그런 사이도 아닌 단지 기분으로 그런것인데 그런데 이거 애정싸움으로 나오는거 같아서 이상하였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은........"
"어제는 미안해. 하지만은....... 왜인지 모르지만은 더는 힘들어서 그래서 그런거야. 나도 잘 몰라 하지만은 ......... 이 이상은 할말이 없어."
그러고는 말을 잇지 못하였다. 그러는 은준을 보자 더 이상 따질 마음은 않들었다.
"미안해. 큰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미안해. 정말로........."
은준을 안아 주었다. 아마도 뭔가를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그런데.....
"들어가자 은준아. 아침먹을 시간이다."
토닥거리면서 은준을 데리고 갔다.
"아침부터 왠일이니? 않하던 조깅이라도 하는거니?"
"밥이나 먹자 은준아."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조금 캥기기는 하였지만은 둘 사이는 아직 아무 사이가 아닌지라 걸릴것이 없었다.
아무 사이의 그 전단계이지만 말이다.
"은준아 우리 검도 배울래. 엄마 나랑 은준이 검도 배우면은 않돼."
그말을 듣자 토끼눈으로 부릅뜨는 어머니, 않그럴수가 없기 때문이기에 표정이 벼 하는 것이었다.
"너는 가라덴가 유도인가 하는 것도 3단이고 태권도 2단, 게다가 전번에는 사격도 하더니만은 이제는 검도니..... 어떻게 된 것이 이 집은 거꾸로네. 누가 남자고 누가 여자인지 모르겠어 정말로...... 아, 은준이 너 보고 뭐라는거 아니다. 신경쓰지 마라."
남자랑 여자가 거구로 되었다는 말을 듣고 정작 당사자중 한명이 듣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자 마을 정정하고 화제를 돌렸다.
"엄마는 그냥 호신술로 배우겠다는데 그리고 은준이랑 같이 하고 그리고 이 미모에 밤길다니기 편하게 안전장치를 한다는 것인데 그런데 그렇게 말을해요."
더 이상 말을 않았다. 그냥 은준이가 하고 싶다고 말을꺼냈다면은 몰라도 그 말이 성희의 입에서 나온 이상은 들으나 마나였다.
은준이 핑계를 대고 그냥 할짓없이 몸이나 푸는 것을 누가 모를가
지금가지 배운 기술이면은 밤길은 문제 없는 정도가 아니라 문제 일으키는 인간들의 씨를 말리고도 남들 정도니까 말이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을 글래머라도 되는 양 그러는 것을 보니 아무리 자기가 생가을 해도 딸이 역겨워 지는 거 같아서 이다.
그냥 식사를 끝내고 나서는 은준을 부른 어머니
"하실 말이 있으세요."
"그래."
언제부터인가 어머니 아들로 굳어버린 이 아이를 보니까 기분이 묘해졌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처음 언니가 죽었을 때 울고 불고 하는 이 아이를 보고는 낙담을하였지만은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보자 감격을 하였다. 그리고 잘만 자라 주었다.
"어머니 말하세요."
어머니.... 그 말을 듣자 울음이 나올거 같았다. 사실 그동안 죽은 은주의 아들이고 같이 살아 왔고 해서 그냥 지내 온 사이인데.... 이렇다할 위로를 해준 사이도 아닌데 어미 구실을 못하였는데 어머니 소리를 듣는 것이 부담이 되었다.
"너 학교 어디로 갈거니?"
"예?"
의외의 말이 나오자 당황을 하였다. 아마도 혹시 성희랑 자신이 한 일을 눈치를 챈 것이 아닌가 하고 은근히 불안해 하였는데 그런데 엉뚱한 말이 나왔으니 말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너 서울로 가서 학교 다닐건가 하고 말이다."
"서울까지 갈 필요가 뭐 있어요. 여기에도 좋은 학교 많은데..."
"그렇지. 그래 그럼 그렇고 말고....."
얼굴이 밝아지는 어머니, 마치 기다린 말인양 그 말이 나오자 마자 인신 웃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무었 때문에 그러시는데요. 어머니."
"그건 말이다."
어느정도 알수가 있었다. 성희는 서울로 자취를 하면서 학교를 다닐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런 시골구석에서 다니는 것이 싫다고 하였다.
좀더 큰물에 가서 놀겠다는 생각을 얼마전에 내 놓았고 혹시 은준이도 그런 생각을 할까봐서 조마조마한 가운데 은준의 의중을 더본것이었다.
"너희들이 가겠다면은 말릴 필요가 없지만은 그래도....... 나 혼자 남기 힘들거든. 혼자서 산다는게 ...... 그런데 고맙구나. 넌 그렇게 않한다니 말이다."
"말이 필요 없잖아요. 어머니 모실래요. 여기는 저의 집이고요. 어머니 곁은 떠나지 않을꺼예요."
"그래 내 자식...... 내 아들"
장한 아들을 스다듬으면서 도닥거려 주었다.
한편으로는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들었다.
어떻게 된 것이 심성은 곱고 순진하지만은 이거는 남자로서는 부적격이라는 인상을 줄 정도로 나약한 아이였다. 자라면서도 그렇고 그리고 지금 봐도 변한 것은 없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은 어딘지 모르게 항상 듬직한 감을 주는 아들이었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단지 좀 부족한 감이 있다는 것 뿐이니까 말이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은 이 집은 거꾸로 되어가는 집안 같았다.
자신의 딸인 성희는 남자 같다는 인상을 줄 정도이다.
간단히 요약을 해서 표현을 하자면은 막나간다고 해야 할 정도이니까 말이다.
여자로서의 부덕함이나 부두러움은 없었다. 적극적이고 그리고 너무 감정에 따라서 행동하고 너무 자유분방하였다.
활기찬 모습이 보기는 좋지만은 너무 지나친거 같았다. 어머니인 자신의 눈으로는 말이다.
성희의 반의 반만 은준이가 본 받는 다면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고3의 방학으로 들어 갔다. 마지막 방학이다. 하지만은 지금은 여유가 없었다.
학교 정하고 그리고 면접 보는 것을 존비를 하여야 하는 난간이 있었기에 말이다.
성희는 서울에 있는 학교를 가겠다고 우겨서 서울로 올라갔다. 가고자 하는 학교를 정하고 그리고 가서 면접을 보고 원서도 내야 하였기에 말이다.
"정말로 여기도 학교 많은데 하필이면은 왜 서울인지...."
군시렁거리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한숨만 쉬는 은준이었다.
자신이 봐도 성희는 그냥 시골구석에서 썩을 그런 여자는 아닌데 어머니께서 너무 딸을 잡아 가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시골구석이라고 하기에는 좀 잘나가는 동네이지만은 성희의 눈엔 시골구석은 시골구석이었다.
"우리 서울로 이사 가자.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서울 좋은데 왜 엄마랑 이모는 여기에 있어."
그저 어렸을대 이런 소리를 하면은 그냥 잔소리 정도로 여기고 흘려 들었지만은 이제는 아예 대 놓고 시골구석시골구석이라고 지껄였다.
"어머니. 그냥 서울로 올라가서 살면은 어떠세요. 우리도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성희 학교 간다면은 적지 않은 부담이 잖아요. 아예 이사를 하면은 좋지 않을까요."
"여기는 언니랑 내가 고생하면서 겨우 터전을 잡은 곳인데 그리고 무조건 좋다고 서울로 올라가면은 어떻게 ......... 아예 유학을 가지 왜 서울로 가서 자취를 하는 것인지 원."
그리고 방으로 들어 갔다. 성희생각을 하면은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기에 그리고 공연히 은준에게 화를 내는 거 같아서 이다.
뭐, 형편으로 보나 성희의 능력으로 보나 서울가서 뭐 잘못될일은 없지만은 하지만은 불안하였다.
이사가자고 졸라댈때부터 그냥 다그치기만 하여서 더 이상은 말이 않나오게 하였지만은 학교 문제가 나오자 짜증이 날 정도였다.
자식이 잘 되는데 누가 뭐라고 할것이지만은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다.
"만약에 서로 만난다면은....... 어쩌지."
문제는 바로 그것이었다. 성희의 아버지 말이다. 수십년전에 헤어진 사이고 끝났지만은 하지만은 성희라는 고리가 남아 있어서 언제나 불안하였다.
다시 성희로 인해서 만나고 그리고 힘들어 하는 상황이 일어 날까봐서이다.
그는 이미 이쪽을 잊었을 지는 몰라도 자신은 아니었다.
어느덧 유명인사가 되어서 신문이나 tv에 어쩌다가 한번 모습을 드러 내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잊을락 말락 하는 순간에 얼굴을 드러 냈기 때문이다.
물론 그쪽은 성희의 존재도 모르고 그리고 알지도 못한다. 모른척 살면은 되지만은 입다물고 있으면은 되지만은 하지만은 말처럼 되지 않을거 같아서 괴로웠다.
그리고 내색은 않았지만은 성희가 지원을 한 대학교중에는 그가 운영하는 학교도 상당수 있었다.
이것이 반대를 하는 이유였다.
물론 드러 내 놓고 여기는 너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학교니까 가면은 않된다고 말은 못하고 단지 궁색한 이유를 대면서 반대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은 설득력이 없었고 그리고 반대한다고 해서 순순히 곧이 들을 딸이 아니었기에 난처하였다.
"언니라면은 어떻게 하였을까. 나처럼 고민하였을까 아니면은 ......"
죽은 은주가 그리웠다. 아마도 고민할 것 없이 좋은 말로 타이르거나 아니면은 절충안을 내 놓아서 진정시켰을 것이지만은 죽은 은주의 자리를 매우기에는 자신은 너무나도 초라하였다.
자기나 언니나 그 사람에게는 잊혀진 사이지만은 하지만은 보이지 않은 성희가 존재를 하는 이상 언제까지나 아무렇지 않게 지낼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몇일뒤에 성희가 내려왔다. 면접은 잘보았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기다리기만 할면은 된다는 자신감에 찬 말과 함께 하면서 말이다.
"어머니 보내 주세요. 어머니 그러신다고 해서 않갈 성희가 아니잖아요. 웃으면서 보내주세요.예"
은준의 설득에 마지 못해서 허락하는 인상을 주면서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남겼다.
틀린 말이 아니라서 말이다. 허락을 받자 성희는 이겼다 도 이겼다 하면서 환호를 질렀다.
고집하나는 누구를 닮았는지 신기하였다.
며칠뒤에 서울 00대학교에서 합격통지가 날아 왔고 그리고 기버하면서 들뜬 성희를 보면서 한숨을 지었다.
"그리도 좋니?"
"그럼...... 가고 싶은데 갔는데 않그렇겠어."
"학비, 생활비 그 이상은 못준다. 올라가서 질탕 놀기만 하렬는 생각이라면은 관두는 것이 좋아."
"엄마는.... 상관없어. 나 잘할거니까 이제는 나는 세상으로 벋어간다."
세상으로 뻗어 갈지 아니면은 세상을 증오하는 사태가 벌어질지 알수가 없다고 군시렁거리면서 속으로 한숨만 짓는 어머니
합격 통지를 보낸 대학이 그의 학교였다. 말을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말았다.
이제는 50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예전의 사랑놀음이나 불장난같은 것을 떠올리면서 힘들어하는 그런 은희가 아니었기에........ 그리고 성희의 성격으로 봐서는 안다고 해서 큰일날것같다는 인상이 들지 않을 거 같아서 말이다.
사생아, 애비 없는 자식소리를 들어도 은준이가 울고 불고 한적은 있어도 성희는 그런 소리를 들어도 꿈쩍도 않았기에 그런것이었다.
"그렇게 좋아."
"그래. 좋다 좋아. 이런 시골구석은 이제 안녕이다."
"좋기도 하겠수. 큰물로 가서 잘 놀아. 나는 이 시골구석에서 처박혀 지낼거니까."
"너도 가지 그러니. 너도 공부 못하는 것도 아닌데 ....."
"이제 입시 마감일도 지났잖아. 그런거 따져서 뭣해. 그리고 큰물로 가고 싶으면은 혼자서 가. 나는 연못... 아니 어항에 같혀서 지낼테니까 말이야."
"남자가 시시하기는......."
지겨운 입방아를 ?다가 둘은 다시 나왔다. 이제 서울로 가서 지내면은 바쁠테니까 남은 가간동안 마음껏 놀자고 은준이랑 엄마의 권유로 나와서 돌아다니기 시작하였다.
시케이트를 타면서 신나게 미끌어지고 그리고 오락실, 게임방을 들락거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거 술은 그만 마시자. 머리 아파 죽겠어. 정말로..........."
"언제 술 배우겠다고 그러더니만은........ 겨우 두병마시고 그만하자고..."
"그래도 안주도 없이 그러는 것은....."
말을 하다가 그만 두었다. 이것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이 않갈정도로 어디서 술을 마셨는지 잘만 마시고 취한 기색이 않보이는게 영 아니었다.
"아저씨 술 한병 주세요 맥주로요."
"예."
다시 술을 달라고 하자 놀란 은준은 최후의 수단을 펼쳤다.
"아저씨 감옥 가고 싶어요.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니."
"예가? 미쳤어. 아저시 아무것도 아니에요 술주세요."
"어디 주민등록중 봅시다."
"아니라니까요 저희들은 단지....."
결국 술은 못사고 나왔다. 그리고 한쪽 벤취에 않아서는 분을 삭히고 하나는 술을 식히는 주이었다.
"남자가 쩨쩨하기는 술마시기 싫다고 그래 미성년자한테 술을 팔다니요? 하여간 가지가지로 한다. 정말로....."
"나는 법을 지켰을뿐이야. 투철한 법치국가의 시민정신을 발휘하였을뿐인데......"
정말로 취하였군 하면서 혀를 차면서 머리를 쥐어 박았다. 헤벌레 하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이제는 뻗었나. 미치겠다. 정말로......"
이제는 엎고 갔다. 주변에서 여자에게 업힌 남자를 보고 군시렁거리면서 신기해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런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뭘보냐고 한번 붙어볼래하는 험악한 인상을 주자 잠잠해졌다.
정말로 남들에게는 정떨어지는 종자지만은 자신에게는 아니었다. 언제나 보면은 포근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은준이를 싫어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거였다.
자신과는 성격이 정 반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지만은 그래도 은준이랑은 식씩거린적은 한번도 없었다.
"너는 정말로 묘한 애다. 정말로......"
업고 가면서 웃음지으면서 지난 날들을 더올렸다. 그리고 흐뭇하였다.
언제나 자신을 싫어하던 두려워 하던 사람들과 친구들........ 하지만은 은준이는그것이 아니었다. 성질도 나약하고 비실비실하면서도 그러면서도 한번도 자신앞에서는 당당하던 모습 그리고 부드러운 모습들을 말이다.
어릴적의 친구는 정말로 은준이 하나뿐이었다. 성희에게 있어서는.........
가는 중에 걸음을 멈추었다. 00장이라는 문구의 간판이 성희를 재지한것이었다.
"은준아, 정말로 자니?"
말이 없었다. 정말로 뻗은거 같았다. 순간 음심이라고 할까 하여간에 마음이 이끌렸다.
"빈방 있어요."
"여기요."
숙박부에 서명을 하고 돈을 치르고 들어 갔다.
"잘지내요. 그런데 미성년자 아니지요?"
"말이 많네요."
좀 어린거 같다는 인상을 받았지만은 뭐 바가지 왕창 씌운 것으로 그만인데 무슨 상관인가. 그리고 주인의 눈으로는 저 막나가게 생긴 여자가 말싸움을 하면은 아무래도 자신이 한수 꿀릴거 같아서 그냥 돈만 받아서 챙겨 넣고는 그대로 나왔다.
"아하아........ 아앙"
술을 어지간히도 마셔서 그런지 이리뒤척이고 저리 뒤척이었던 것이다.
"은준아, 은준아... 자니?"
슬며시 눈을띄면서 보는 것이 정신이 어느정도는 들은 모양이었다.
"그대로 있어. 은준아."
뭔소리인지 뭔가 지껄이는 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성희의 말이 잘 않들렸다.
그런데......... 성희가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천천히 여유 있게 말이다.
그리고 옷을 다 벗고 알몸이 드러나자 자신에게로 다가 왔다.
"겁먹지 말고 ......... 우리 좋은 시간 보내자. 너도 싫지는 않지....."
그리고는 자신의 품안에 안기었다. 바지속의 굵직한 성기가 불끈거렸고 온몸이 달아오르는거 같았다.
성희가 은준에게 입술을 가져다가 대었다. 그리고 서서히 입을 벌리고는 은준의 입속으로 자신의 혀를 넣어주었다.
촉촉한 감촉이 입안을 맴돌고 그리고 진한 살내음이 풍기면 서서시 고조되기 시작하였다.
술기운에 머리는 아프고 그리고 뭔가 진한 향기에 머리가 아팠다.
다리 사이로 손길이 느껴 졌다. 하지만은 놀랐지만은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었다.
성희가 입술에서 떨어지고 나서 이내 진정을 시킬수가 있었다.
멍히 바라보는 은준을 성희는 웃기는 지 피식 웃으면서 바라보았다. 부끄러웠지만은 그리고 난처하였지만은 더 이상은 아무 생각도 않났다. 그리고 뭔지 모를 이 기분만 있을뿐.....
한동안 은준을 재미있게 바라만 보던 성희는 은준의 바지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벨트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냥 보기만 하는 은준, 그냥 뭐가 뭔지 몰랐다.
그리고 바지를 내리고는 팬티만 남았다. 뻣뻣이 선 남근을 보자 신기해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서운 듯한 얼굴을 하면서 은준의 얼굴이랑 번갈아서 바라만 보았다 만지기도 하고 얼굴에 비비기도 하다가 뭔가 결심을 한 듯이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양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성기를 고정을 시키고는 그 위로 내려 않기 시작을 하였다.
양 다리를 벌리고 풍겨오는 역한 냄새가 났고 그리고 뭔지 알 것 같았다. 다리 사이로 난 털들과 그리고 조금씩 흐러내리는 뭔가 이상한 액체들을 말이다.
그리고 그위로 내려 않고 이어서 이상한 감촉을 느끼자 뭔가 번쩍 정신이 들었다.
"않돼."
그리고는 일어섰다. 방안은 이상한 분위기로 변하였다.
잘나가다가 그리고 막 좋을 순간에 그런데 않돼 하면서 벌떡 일어섯는 은준을 보고 황당하면서도 기가 막히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왜그래 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성희
그런 성희에게 미안하면서도 그래도 말을 못하는 은준
"미안해 옷입어. 그만 나가자."
아직 술기운이 남았어도 말을 또박또박 잘만 나왔다. 그리고 바지를 다시 입고는 나지막하게 외쳤다.
"옷입어. 어서......"
기가 막히면서도 뭐라고 말을 못하는 성희, 우선은 옷을 입기로 하였다. 알몸으로 따질수는 없었기에........
성희가 옷을 입자 은준은 방을 나왔다.
"너 왜 그러는데....... 이해를 못하겠어."
"미안해."
"뭐가 문제니 애초부터 내가 싫었다면은 하지 않으면은 될것인데....... 꼭........ 왜그러는데"
날잡았다는 식으로 다지고 들어오는 성희, 하지만은 은준은 성희에게 뭐라고 말을 못하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잘나가다가 자신이 초를 치는 식이니까 않그렇겠는가.
집에 이르자 일단은 휴전으로 들어 갔다. 어머니 앞에서 뭐라고 하기는 힘들어서 였다.
*작가주*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던 중 카오스의 후속작으로 카오스외전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정말로 소재도 소재려니와 재목짓는 것이 영 신통치 않군요.
이거 시작부터 왠 트렌디소설이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실것이고 이게 야설 맞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은 먼저번에 올라온 카오스를 읽은 분이시라면은 이들의 관계를 알것입니다.
단순한 남남들이 만나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째 남자보다는 여자가 막나오느냐는 인상을 주는거 같아서 너무 이상하다고 그러시는데 그러면은 남자들이 막나오고 사고치는 것은 보기 좋은 가요.
다시 카오스의 스토리가 대대로 이어지는 쪽으로 글을 지었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생각에 생가을 거듭하여서 지은 것이지만은 저도 다시 새로 글을 짓는 다는 것이 쉽지는 않군요.
이거 근친상간을 대물림하는 예기라고 단정을 짓는 분들이 계실것인데 한마디로 하면은 그렇습니다.
여기 주인공들은 지들이 남매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그리고 알수가 없는 상태에서 사는 것이지요. 이들의 엄마도 이들이 한남자의 자식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요.
어쟀든 겨우 우여곡절 끝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카오스때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Re..화이팅...(커플이벤트)
> 카오스 이후의 카오스 외전역시 팬이 되어드리겟습니다...
>
> 기다립니다... 다음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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