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특별하길 바란다.
그래서 영화나 만화 소설을 좋아하고 그들처럼 되고 싶어한다.
나도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남자이지만
다른 사람과 다른 특별한 것을 가지고 있기에 그에 관한 글을 쓰려한다.
때는 어언 15년전 당시 10살이었던 나는 포경수술을 하기 위해 동네병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동네에서 제일 오래된 병원으로 기억하고 있다. 쾌쾌한 냄새가 진동하며 공포영화에나 나올법한 인테리어와 건물 분위기는 단골 손님들 외에는 오지 않을것 같은 그런 병원이었다.
악마를 보았다에서 나오는 시골병원과 비슷한데 조명이 많이 어둡다고 보면된다. 얼마나 손님이 없는지 대략 10살 넘어까지 그 병원을 다녔는데 다른 손님을 본거라곤 수십번중에 할머니 1~2명이 전부였다.
아무튼 그런 손님없는 병원에 나는 포경수술을 하러 간것이다. 이미 얘기는 해놓은 상황, 요새는 안하는 추세이지만 밀레니엄 이전이라 다들 개나소나 한다고해서 나도 겨울방학을 이용해 하러 간 것이었다. 의사 하나에 간호사 1명밖에 없는 작은 병원에서 나름 포경수술도 수술이라고 준비를 해놓았던 것 같다.
작은 침대위에 누워 내 바지와 팬티를 벗긴 의사 선생님은 내 물건을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이 자식 붕알이 완전 소붕알이네. 10살짜리가 붕알이 왜이리 크노?"
그때는 그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었다. 그리고 사타구니에 마취주사들을 맞고 수술을 하고나서 나의 특별한 인생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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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鳴?일이 생겨서 완결을 못내고 다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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