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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길들이기 - 1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06 1,171회 0건
누나 길들이기 12



내 장난감이 나가고 난뒤, 나는 침대에 벌렁 누웠다. 정말 지금 이 상황이 나로서는 믿기지 않는다. 어떻게 그 기 쎄던 누나가 내 장난감이 되서 내 자지를 빠는 상황까지 왔는지… 모든 것이 꿈만같았다. 하지만 아직 기뻐하긴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누나는 나의 완전한 장난감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냥 그 미친년이 걱정되서 내 장난감인척하는 것이지, 그 미친년에 무슨 일이 생기면, 계약이건 뭐건 다 엎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나의 완전한 장난감이 아니라, 미친년을 볼모로한 장난감. 굳이 따지자면, 장난감을 빌려쓰는 기분? 친구녀석 집에 가서 재미있는 장난감을 빌려와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친구녀석이 ‘장난감 돌려줘’ 라고 하면, 꼼작없이 돌려줘야하는 그런 것.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정말 억울할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그러므로, 지금 최대의 과제는 누나를 완전히 내 장난감으로 만드는것. 그 미친년 때문이 아니라, 완전히 나에게 복종하고, 그로인해서 쾌락을 느끼는, 나만의 장난감을 만드는 것. 그리고, 그 기간동안에는 그 미친년의 신변에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것. 뭐… 자신은 있다. 옛말에도 시작은 반이라고 했으니, 그 힘든 시작을 했으니 벌써 반이나 한 것 아닌가? 거기다가, 그렇게 급할 것이 없다. 이런 시간조차 나한텐 너무 즐거우니,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이 모든 것이 미친년 때문에 시작 되었던 것이다. 덕분에 몇 년 동안 힘들었지만, 나로써는 정말 감사할따름이다. 더더군다나 벌써 내 장난감의 마조끼를 이미 상당히 개발시켰기 때문이다. 이건 뭐, 남이 차려 논 밥상을 내가 그냥 꿀꺽하는 느낌… 능욕을 하면 할수록 보지물이 철철넘치는 것이… 내가 뭐 할 것이 없을 정도다. 이제 그 쾌락의 정체가 자기가 마조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지시키고, 오직 나만이 누구보다도 더 큰 쾌락을 줄수 있다고 인지시키면, 어느 정도 내 장난감이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았다.

아~

지금이라도 다시 내 장난감 방에 가서 후장을 뚫어 버리고 싶은 욕망이 생겼지만, 참기로 했다. 너무 갑작스럽게 많이 가면, 내 소중한 장난감이 부셔져 버릴것같은 노파심이들어서…

침대에 누워서 아까의 여운을 느끼며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차분히 생각했다. 벌써 시간은 새벽4시를 지나 5시를 향해 가고 있다. 아무래도 오늘은 잠자기 틀린것 같다. 나야 워낙 체력이 좋아서, 한참 연구에 몰두하다보면 2~3일 꼬박 세는 것은 일도 아니다.

이리 저리 계획을 세우다 보니, 이것 저것 필요한 것이 너무 많았다. 평상시에 SM에 관한 많은 야설과 사진, 야동등을 좋아했던 나는, 이것 저것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이 많이 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컴퓨터를 켜고, 이것 저것 필요한 것들을 내 차명 계좌를 통해서 샀다.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의 교육이 너무 특별하다 보니, 경제에 대한 계념이 확실히 잡혀져 있었다. 특히나, 이 대한민국의 경제말이다. 어떻게 하면, 비자금을 만들수 있고, 어떻게 하면, 세금을 안 낼수 있고, 어떻게 하면 돈을 쉽게 불릴 수 있고. 너무나 셀 수 없어 일일이 다 나열을 못 할 지경이다. 근데, 특이한 것은, 이런 교육은 나만 받았다는 것. 아무리 내 장난감이 어렸을 때 부터, 무용만 했지만, 이런 것들은 왜 나만 배워야 하는지, 그때 당시에도 잘 이해가 안 갔다. 덕분에, 나는 꽤-사실은, 아주 많은- 많은 돈을 이미 모아 둔 상태고, 연구소를 통해 판 여러가지 로얄티도 제법 되서 돈 문제는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사는 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받는 것이 문제다. 새삼, 나한테도 그렇게 많은 자유가 없다는 것을 깨닮았다. 돈이 많으면, 뭐해... 내 맘대로 쓰지도 못하는 것을.

집으로 배달시키면, 경호원 아저씨가, 다 뜯어 보고 검사를 할 것이 뻔할 것이고... 어떻게 한다. 일단은 만만한, 연구소 뿐이 없다. 평상시에도 이것 저것을 사면, 다 연구실로 배달을 시켰기 때문에, 우선 만만하고. 배달 되는 물품들이 많다 보니, 그나마 검사가 허술하다는 점. 그래서, 나는 이것 저것 많이 필요했지만, 딱 기본 적인 것만 주문 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내 연구에 필요한 것들도 이것 저것 같이 사서, 같은 날에 배달 되어 지도록 했다. 나중에, 들키더라도, 친구 부탁으로 샀다는 핑계를 대면 되겠지 뭐. 만만한, 시완이. ㅋㅋㅋ

어차피, 오늘 잠은 다 잔것 같으니, 옆문을 통해서 옥상으로 나갔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나의 정신을 확 깨운다. 잠시 깊이 숨을 들이 마시고, 내 전용 체육관으로 들어갔다. 요 몇일간 바빠서 운동을 하지못해서 그런지, 아니면 내 장난감과 더 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그런지, 한바탕 땀을 흘리고 싶다. 평상시 수련하는대로 한 2시간 정도 심하게 땀을 흘리고, 다시 내 방으로 들어오니, 내 정액냄새와 내 장난감의 분비물 냄새가 어울려져 묘한 향기가 났다.

그리고, 웃기게도 아까 내 장난감이 벗어 놓고간 팬티와 숏팬츠도 보였다. 파란색 약간 파스텔 톤의 비키니 팬티. 참으로 앙증 맞은 팬티였다. 그 팬티를 들어 보니 아직도 축축해 있었다. 당연히, 냄새를 맡아보니 향긋한 냄새가 나를 미치게 한다. 다시 불끈 불끈 커지는 나의 우람한 자지. 창문을 통해 서서히 비치는 햇살. 벌써 아침이 밝았구나. 희망찬, 일요일의 해가 뜨고 있다. 나는 냄새를 맡던 팬티와 바닥에 뒹굴로 있던 숏팬츠를 잘 간작하고, 욕실로 들어가서 샤워했다. 개운한 마음과 몸. 시계를 보니 벌써 아침 7시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ㅋㅋㅋ

아침이 P았으니, 장난감과 놀아야지… 나는 가벼운 발거름으로 계단을 내려가서 내 장난감 방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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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죄송합니다. 짧기도 하고, 므흐흣도 없어서. 제가 조금 바쁘네요. 이것도 겨우 올렸습니다. ㅜ.ㅜ 저번에 몇일 못 올렸다고, 댓글에 글 기다리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겨우 겨우 올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힘이 되네요. ^^

공처가™님, 그렇지 않아도, 팬티에 대한 얘기를 나중에 잠깐 하려고 했는데. 취향이 망사라고 하시니, 참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팬티를 안 입고 있을거 같다는... ㅡ..ㅡ

찰슨원숭님, 아마도, 그런 비슷한 장면들이 종종 나올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마 곧 나올 것 같습니다. ^^;;

마이웨이55, ehdeiwl님, 아마도, 당분간은 그룹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소유욕이 너무 강해서, 누구랑 서로 사이 좋게 나누어 쓴다는 계념 자체가 없는 놈이니... ^^;;;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누나를 길들이는데에 초점을 마출 생각입니다.

파인bg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게시판의 글도 감사하고요.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한참, 재미있게 읽다가 연제 중단되면, 정말 짜증났었거덩요. 저도, 그 꼴은 되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이 글은 절대 짧게 끝날 것 같진 않네요. ^^;; 연제가 중단되는 비극이 있어도, 제가 생각했던 스토리는 다 쓸 생각입니다. ^^;;

그리고, 그 외에도 댓글 달아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다음편이 늦어지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저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그럼,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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