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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4:58 1,012회 0건
누나의 흔들리는 눈빛.

아무런 생각 없이 끄적인 메모이길...
그냥 저 혼자만의 쓸데 없는 걱정이길 바랬었지만, 뭔가 있는게 확실했습니다.

누나가 내쉬는 깊은 한숨.
그리고 이어지는...
"현태야...나중에 얘기하자..."


누나가 얘기한 그 "나중" 까지의 시간은, 짧지 않은 시간 이였습니다.

여전히 한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얼굴을 마주 했지만,
누나도 저를 피했고, 저도 누나를 피했습니다.


누나의 책상서랍 잠물통 번호를 조합하는 따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궁금증에 책상 앞까지 갔다가도, 두려움에 돌아서곤 했습니다.
내가 상상하는 것들이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어찌 감당해야 할지 자신이 없었던거죠.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지 말자...스스로 최면을 걸면서도
눈을 감을때 마다 떠오르는 상상을 어찌 할수가 없었습니다.




한달이 넘도록, 거의 누나와 말이 없이 지냈습니다.

"그들을 탓할 처지가 아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메모지에 적힌 누나의 글씨가....
제 뇌리 속에 문신으로 새겨진듯 또렷하게 떠올랐습니다.



불을 끄고 누워 잠을 청했지만, 계속 뒤척이기만 할뿐 잠이 오지 않습니다.
해연이와 저와의 근친상간....
그것을 탓할수 없는 처지라면....
그 상대는......

-조카 정현이?
-설마...그 바보를....

-아님...사촌 형들중 한명?
-어쩌면 그럴수도 있지만...누나는 옛날부터 별로 좋아 하지 않았어...

-그러면 다른 조카들중 한명일까?
-훔...마마보이에...그 범생이들일리가 없지...

"누나가 연습장에 끄적거렸던 단어들...
문맥이나 어체로 보아, 누나보다는 나이가 좀 많거나 훨씬 많고,
누나가 함부로 대할수 없는 사람이다.
거기에 변태적 성향도 좀 있는것 같고...."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주변 사람중 "이 사람이다"하고 떠올릴만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사촌형..때로는 조카들과 뒹구는 누나의 모습을 꿈속에서 보았고,
꿈에서 깨어도, 그 장면들을 상상하며 자위를 했습니다.

그런일이 자꾸 반복되자,
해연이와 나...누나와 내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
원래 근친이라는게 그렇게 특이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죠.

제 변태적이고 엉뚱한 상상은, 애매한 사람에게 까지 미칩니다.
-은수도 그럴까?
-은수는 아닐꺼야..나랑 한게 첫경험 이였잖아...
-아냐...관계는 않했어도, 예전 해연이와 나 처럼 애무정도는 했을 수도 있잖아?

은수를 만날 때도 이상한 생각만 하고...
정말 제가 미친놈 같았죠.

가끔 은수에게 관계를 요구해 보았지만, 그녀의 대답은 항상 "No"였습니다.
제가 손 잡는걸 넘어, 키스라도 할라치면 고개를 돌리고는 했죠.
"그래..하기 싫으면 관둬라..세상에 할 여자가 너뿐이더냐?"
좀...빈정도 상했지만, 더 이상 은수에게 섹스를 구걸 하진 않았습니다.
조금 수고스럽긴 하지만, 기차로 한시간 거리만 가면 언제든 해연이와 할수 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연이와 관계를 자주 가진건 아닙니다.
기차역까지 갔다가도...
근친상간 이라는 자책...누나의 일...
한 가닥 남은 이성의 끈이, 번번히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첫눈이 내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정도 남긴 어느날 밤...
우리집에서 과외를 마친 은수를 데려다 주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때마침 눈도 오고..그 전날 내린 눈도 소복하게 쌓여 있었죠.
"뽀드득..뽀드득..."
눈을 밟으며 걸음을 옮길 때, 은수가 물었습니다.
"성탄절날 뭐 할꺼야?"
“글쎄...친구들 만나서 술이나 먹고 있겠지..”
서운한 듯한 은수의 말투.
“나랑 안 있을꺼야?”
“너랑?”
“웅..크리스마스 잖아.”

저는 은수의 기대를 처참하게 밟아버렸습니다.
“너 나랑 있는거 별로 않좋아 하잖아, 더 이상 구걸하면서 그러고 싶지 않아..”
“아냐..현태야..그런게 아니구…”
그녀의 말을 잘랐습니다.
“돼써. 벌써 친구들하고 약속 했어.”
“그래….”

그 대화를 마지막으로, 은수의 집 앞까지 아무런 말없이 그냥 걷기만 했습니다.

대문 앞에서 그녀가 돌아보며 말합니다.
“고마워 현수야.”
저는 건성으로 고개를 한번 까딱 하고, 뒤돌아서서 걸었습니다.

혼자서 되돌아 오는길.
왜 그녀에게 그토록 차갑게 굴었는지, 제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와 떨어져 있으면 미안하고..보고 싶고…
막상 얼굴을 마주하면 짜증나고, 퉁퉁거리고, 마음에 없는 말을 하고….

아마도 욕구불만 때문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그 해엔 유난히 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기차역 대합실은 선물꾸러미를 양손에 든 인파들로 발붙일 틈 없었습니다.
열차가 곧 도착한다는 안내 방송이 들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이트를 빠져 나오는 해연이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달 반 남짓 못 본 것 같은데, 많이 변한 듯한 모습.
그녀의 머리칼은 살짝 웨이브가 져있었고, 머리 색도 옅은 노란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털이 달린 흰색 코트에, 짧은 청색 미니스커트, 굽이 약간 높은 구두.
이젠 학생 티라곤 찾아 볼수가 없었고, 어엿한 숙녀로 보였습니다.

제가 그녀를 보고 처음 한말은.
“춥지 않아? 왜이렇게 짧게 입고 다녀?”
“안추워 삼촌, 걱정마. ^^”

걱정 말라던 그녀는, 역사를 빠져나와 광장에 나오자 마자 추워 죽겠다는 소릴 연발 합니다.
물에 빠진 강아지처럼 오들 거리는 그녀 때문에, 그닥 내키지 않는 커피숍에도 가고,
몸을 좀 녹인 후, 택시를 타고 번화가로 갔습니다.

이래 저래 시간을 지체 한 탓에, 예약한 시간 보다 좀 늦게 도착했고,
미리 예약을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패밀리레스토랑에 도착해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우릴 호명 했고, 안내해 주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때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
은수 였습니다.
저는 ‘거부’버튼을 클릭하고, 다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누구야?”
“응. 그냥 친구.”
잠시후 문자 도착 알림음이 들립니다.
은수가 보낸 메시지.
-뭐하구 있어?
-친구 만나.
간단히 대답하고 다시 주머니 속으로.

해연이가 제 쪽으로 의자를 바짝 끌어 당깁니다.
“누군데 삼촌? 그 여자친구?”
“아냐. 걔 요즘 안만나.”
무의식 중에 거짓말이 술술 나옵니다.
“왜? 싸웠어?”
“아니, 그냥 별로 만나고 싶지 않더라구.”
“혹시..나뗌에 그래? ㅋㅋ”
“글쎄. 아마도 그런가봐…”
반은 진심이고, 반은 거짓 이였죠.

대화는 자연스레 서로의 이성친구 얘기로 이어졌습니다.
해연이도 남친과 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좀 철이 들어보니, 남친 하는짓이 아무 생각이 없어보였다나 뭐래나…
뭐…그 사이에 얼마나 철이 들었겠냐만….

저녁을 먹고 나온 우리는,
미리 정한 것도 아닌데, 이심전심으로 한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들어간 곳은 DVD방.
사복을 입었다고 해도, 떳떳하게 모텔을 드나들 용기가 없었거든요.

하아..근데 날이 날인 만큼…비어 있는 곳이 없더군요.
주변의 서너곳을 더 들러 보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삼촌, 나 춥고 힘들어…ㅠ.ㅠ”
칭얼대는 그녀를 데리고, 일단 또 커피숍에 들어갔습니다.
히터 바로 앞에 자리를 잡는 그녀.
핫쵸코 두잔을 들고 그녀 앞으로 갔습니다.
“삼촌, 삼촌은 않추워?”
“웅. 별로.”
“그럼..나 여기 잠깐 있을께, 삼촌 혼자 찾아볼래?”

헐…제가 무슨 북극곰도 아니고, 저라고 안추울리가 있습니까?
그렇다고 싫다고 할수도 없고….
잠시 머뭇거리는 저를 째려보며 주먹을 슬쩍 들어 보입니다. ㅡ.ㅡ^


“아..알았어 해연아...그...주먹은 파이팅 하라는 의미지?”
저는 자진해서 ‘파이팅’을 한번 외치고, 차가운 거리로 나왔습니다.


몇 곳을 더 헤매다가 드디어 한곳에 비용을 지불하고, 해연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때 본 DVD 제목이..국화꽃 어쩌구 였던거 같은데….
내용은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영화가 시작되자 마자, 제 손은 해연이의 옷섭을 헤치고 몸을 더듬었고,
해연이의 손도 제 바지 속으로 들어왔거든요.

어느새 해연이의 짧은 치마는 허리까지 올라가 있었고,
브래지어는 그녀의 목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제 분신은 바지 밖으로 꺼내져, 그녀의 손아귀 속에서 끄덕거리고 있었죠.

정신 없이 그녀의 젖가슴을 빨면서, 그녀의 둔덕을 쓰다듬고 있었습니다.
둔덕을 덮은 손바닥에 미끈한 액체가 뭍어나옵니다.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그녀의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적시고,
제 손바닥까지 적셨던 것입니다.

팬티스타킹의 봉재선에 손톱을 끼우고, 손가락에 한껏 힘을 줬습니다.
“찌이익…”소리와 함께 쉽게 찢어지는 스타킹.
화들짝 놀란 그녀가 제 손을 잡습니다.
“학!!. 뭐하는거야 삼촌”
“가만 있어봐 해연아.”
가로막는 그녀의 손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짜고짜, 그녀의 보지 속으로 중지 손가락을 넣었습니다.
“아악! 삼촌, 빨랑 빼!”
저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속살을 헤집었습니다.
흥건히 젖은 그녀의 보지는 제 손가락을 그대로 삼켜버립니다.

손가락 끝으로 느껴지는 그녀의 속살…
커튼 자락처럼 셀수 없이 접혀진 주름들…
손가락을 보지 윗쪽으로 가져가자, 마치 빨래판처럼 오돌도돌한 느낌도 납니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신비롭고, 부드럽고, 뜨거웠습니다.

제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속을 탐험하는 사이,
저항하던 그녀의 손아귀에서 점차 힘이 빠지면서 가녀린 신음 소리를 냅니다.
“하흑….삼촌….하앙….거긴…..삼촌 잠깐만…웅?”
“왜?”
“잠깐만..손 씻구…”
그녀가 가방을 뒤적이더니 물티슈를 꺼내듭니다.
훔냐…이미 만질꺼 다 만지고, 들어갈꺼 다 들어 갔는데…
보지 속에서 손을 빼내자, 그녀가 손을 닦아 줍니다.
특히 손가락을 꼼꼼하게 닦아 주더군요.
손가락 사이사이…손가락 마디 주름까지 다 펴가며 닦더니, 제 손을 놓아 줍니다.
그렇게 정성스레 닦여진 손가락은, 다시 그녀의 보지 속으로….^^
하지만, 이미 보지의 감촉을 느껴본 저는 시각적으로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녀를 안았던 팔을 풀고, 팬티를 옆으로 들추며 고개를 숙였죠.
무성한 음모 사이로 얼핏 보이는 그녀의 꽃잎.
“아앙!! 그만해 삼촌!!”
그녀의 주먹이 사정없이 제 등짝이며 뒤통수며 가리지 않고 날아듭니다.
“알았어!..안할께.! 그만…ㅠ.ㅠ”
하아..그녀의 작은 주먹이 이렇게 매울 줄이야….
뒷덜미를 맞았을 땐, 열세살 땐가? 그녀에게 맞아서 울어본 이후 처음으로
눈물까지 나오려 했습니다.
“변태 같이 왜이래 삼촌!”
“야..보는게 변태야?”
“아무튼 싫다구! 하지마!”
다시 치켜든 주먹에 저는 순순히 항복을 하고 맙니다.
“알아써, 안본다구…”

그녀가 다시 물티슈로 제 손에 뭍은 그녀의 애액을 깨끗이 닦아 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팬티와 스타킹을 벗습니다.
벗자 마자 바로 그곳을 가려 버리는 그녀의 손…
“이제 해줘 삼촌…”
“웅..”
저도 팬티와 바지를 허벅지 까지 내리고, 그녀 위로 올라갔습니다.
자신의 둔덕을 가렸던 손으로, 제 분신을 이끌어 입구에 맞춥니다.
“들어와 삼촌….”
촉촉한 보지 속으로 들어가는 저의 분신.
“움직여줘..웅?”
쇼파 등받이를 잡은 채,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삐걱 삐걱…달그락 달그락….
어디서 골동품을 주워다 놓았는지, 제가 움직일 때 마다,
다 낡은 쇼파가 잡음을 만들어 냅니다.
저는 움직임을 멈췄죠.
“아씨…이소리…신경쓰이네…”
“아앙…더하구 시픈데…ㅠ.ㅠ”
제 히프를 당기며, 음부를 부벼대는 그녀.

제 아래에서 해연이가 엉덩이를 살살 움직여 봅니다.
“삐걱 삐걱…..”

‘이건 지진계 인가??’
초정밀 진동감지 센서라도 장착한 듯…망할 쇼파가 민감하게 반응 합니다. ㅡ.ㅡ;;
“일어나바 삼촌.”
제가 몸을 일으키자, 그녀도 따라 일어나더니, 벽을 잡고 뒤돌아 섭니다.
“넣어봐 삼촌.”
일명…서서하는 뒤치기 자세!!
높이를 맞추기 위해 다리를 약간 굽히고, 다시 삽입을 했습니다.
제 고츄가 완전히 들어가자, 그녀가 다리를 꼭 오므립니다.
“하앙 좋아….꽉 찼어 삼촌…”
자세는 좀 불편 했지만, 쥐어짜듯 제 고츄를 감싸는 느낌에 저 역시 좋았습니다.
가냘픈 허리와 대비되는 풍만한 엉덩이를 뒤로 쭉 빼며 그녀가 말합니다.
“해줘 삼촌..”
그녀의 허리를 잡고, 제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습니다.
“하앙…좋아 삼촌….계속 해줘….하아…하아…..”
가쁜 숨을 몰아 쉬며, 그녀가 제게 속삭입니다.
찰싹 찰싹….그녀의 엉덩이와 제 가랑이 사이에서 마찰음이 났지만,
아까의 그 쇼파 잡음에 비할껀 못되었죠.
“하앙…하앙…하아….”
작은 소리로 교성을 내면서, 그녀도 제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움직입니다.
“흐으..해연아!..”
한껏 흥분이 고조된 저는 있는 힘을 다해 그녀의 보지를 쑤셨습니다.
퍽! 퍽! 퍽! 퍽!......
찰싹 거리던 작은 소리는 이제 옆방에서도 들릴 만큼 크게 방을 울립니다.
제 분신이 세게 그녀의 보지를 파고들수록, 그녀의 무릅이 점점 굽혀졌고,
허리가 점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던 손으로 그녀의 아랫배를 감싸 잡고,
자꾸 내려가려는 그녀를 위로 치켜 세웠습니다.
“흐앙…못하게써 삼촌…그만!!...하앙…힘들어…그만….”
그만 하자면서도 그녀의 엉덩이는 더욱 요동을 쳐댑니다.
눈 앞에서 펼쳐진 교태스런 그녀의 뒤태.
저는 더 이상 버틸수가 없습니다.

그녀의 엉덩이를 바짝 끌어 당기고, 그대로 사정했습니다.
그녀를 잡은 손을 풀자, 스르르 바닥에 앉는 그녀.
저는 그녀를 일으켜, 쇼파에 앉혔습니다.

둘다 가쁜 숨을 쉬며, 잠시동안 쇼파에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호흡과 맥박이 원상태로 돌아오자,
그녀가 제 고츄를 닦아 주고, 그녀 보지를 닦았습니다.


영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우린 더 이상 그곳에 있을 이유가 없었죠.



DVD방을 나온 저는 잠시 망설였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나…집으로 데려 갈까?’
‘하지만, 누나가 있다면?’
지금 들어갈땐 없다고 하더라도, 집에는 들어올 테고…
작은 집에 어디에도 해연이를 숨겨놓을 곳은 없었죠..
“무슨 생각해 삼촌? 안가??”
아무것도 모르는 해연이는 앞장서서 택시를 잡습니다.

‘그래..집으로 가자..’
어쩌면 이렇게 해서, 누나 의심을 접게 할수도 있을 것 같았죠.
의심하는걸 뻔이 알면서, 보란듯이 집에 데려갈 정도로 제가 막장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요.

제 생각이 들어 맞은 듯 했습니다.
해연이와 같이 집에 갔을 때, 먼저 누나가 와 있었지만,
의외라고 생각하는 듯 했지만, 의심하는 눈빛은 아니였거든요.

누나는 이제 어른이 된 해연이에게 술을 사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맥주 한두잔 정도는 마실줄 안다며 같이 어울렸죠.

술이 한두잔 들어가니, 자연히 끊겼던 우리의 대화도 이어졌습니다.
여전히 누나의 ‘처지’에 대한 궁금증은 남았지만,
그 이후로, 누나와 나의 일상은 예전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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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도 짧게 광속으로 써봤습니다.^^
성원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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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려 놓고 댓글 읽으러 접속했네요^^
그런데...뚜둥...
제 글이 [오늘 가장 많이본 소설]에 랭크되어 있네요^^
조회수도 첫글은 3만 넘었구요.
이후 연재한 글들도 2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중...ㅠ.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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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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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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