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를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근친으로 올리긴 했는데요
나중엔 유부녀나 그룹으로 속해질듯 합니다.
총 3부작으로 생각하고요... 1~2일에 한편씩 올라갑니다.
그럼 잘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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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사랑 1부
한적한 주택가... 또각거리는 구둣발소리가 골목을 가득채울듯하다.
구불구불한 골목을 지나 어느 한 주택에서 멈춘 발소리... 초인종 소리가 울린다.
"띵동~~ 띵동~~"
"훗~ 왔어?"
"............."
문을 열고 나타난 남자는 문앞에선 여성을 보며 비릿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들어오라는 듯
한쪽으로 몸을 틀어 비켜준다.
"들어와..."
"....."
말없이 굳은 인상으로 남자의 말에따라 안으로 들어간 여자는 신발을 벗으려 살짝 무릎을
구부리자 짧은 미니스커트가 엉덩이 부근까지 당겨져 올라와 뒤에서 보고있던 남자의
눈에 고스란히 보여지고 있었다.
뒤에 있던 사내는 숙여져있던 그녀에 뒤로 바짝 다가가 한손으로 허리를 잡으며 마치
후배위를 하듯 자신에 중심부근을 엉덩이에 대고 살살 비벼댔다.
"흐흐흐~ 오늘 패션... 좋은데.. 오늘을 위한건가?"
".........."
갑작스레 뒤에서 안아온 남자때문에 구두를 다 벗지도 못한채 그대로 엉덩이를 내주고
있던 여자는 말없이 몸을 일으켜 사내를 향해 몸을 돌린다.
자신에 허리를 두르고 있던 손은 그대로인채 이젠 여자에 아랫배에 그에 딱딱해진 그곳이
맞닿으며 눌려지고 있었지만 여자에게선 아무런 표정변화도 보이질 않는다.
그런 표정에 여자를 보면서도 남자는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내내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은채 두눈을 피하지 않고 바라보고있다.
"왜... 여기 온거 후회해?"
"........."
"후훗... 계속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말고 이젠 좀 받아들여.."
".... 닥쳐.."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한참을 웃던 사내는 여자에게서 손을 거두고 그녀를 지나쳐 집안으로 들어간다.
남자가 들어가자 여자도 잠시 머뭇거리는듯 하다가 이내 집안 거실로 몸을 움직였다.
거실로 들어서던 순간 여자는 멈칫하며 눈앞에 있는 사내들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배웅나왔던자까지 모두 5명...
"하하하~ 뭘 그렇게 놀라.. 다 알고왔으면서.."
"........"
마중나왔던 사내가 다가오고 그녀는 몸을 떨면서 잔뜩웅크리게 된다.
사내는 상관없다는듯 그녀에 뒤로 돌아가 그녀에 자켓을 슬로우비디오처럼 천천히 벗겨
내고 여전히 뒤에서 그녀에 블라우스의 단추역시 하나하나 천천히 풀러나갔다.
천천히 했음에도 그녀의 블라우스 앞섬은 활짝 열려졌고 사내의 손이 그 안으로 들어와
탐스런 그녀에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쥐자 그녀는 입술을 찡그리며 고개를 옆으로 돌려
버렸다.
"정말... 이 젖가슴은 만지면 만질수록 부드럽단말이야... 그나저나 정말 벗고 올줄이야
... 하하하... 그런 마음자세.. 좋아.. 음~"
"....흡.... 흐음...."
뒤에서 젖가슴을 쥔채로 그녀에 귓가에 속삭이는 남자에 말에 여전히 입술을 찡그리고선
여자는 그 속삭임에 전해지는 숨결로 약하게나마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여자에 작은 신음을 눈치챈 쇼파위의 다른 남자들은 그것을 신호로 하여 모두가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했고 그녀를 둘러싸고선 손을 뻣어 미끄러운 그녀에 피부를 여기저기
주물러 댔다.
"읍.... 흐읍.... 하아... 흑......"
사내들에 움직임이 거칠어 질수록 그녀에 호흡과 신음또한 거칠어져만 갔다.
"침대로 가지..."
한 사내의 말에 남자들은 그녀를 들어올리고는 침실로 향했고 그녀또한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
조용하던 집안에선 한 여자에 교성이 울려퍼지기 시작했고 살과 살이 부딛히는 소리가
그 교성을 한껏더 음란하게 만들고 있었다.
"으하앙~~~~ 허읔.... 하아~ 하아~ 으으으으으으으~~~~~ 하아~ 하아~"
"읔... 하~ 하~ 저번에도 그렇더니.. 어후... 무슨 보지가 이렇게 쪼이냐 썅.. 으으~"
한남자가 그녀의 몸위에서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그녀에 보지에 대해 평을 했다.
나머지 4명의 남자들중 세명은 그녀에 젖가슴과 몸을 만지며 흥분감을 공유하려 했고
아까 그녀를 맞이했던 사내는 손에 카메라를 들고서 쾌락에 몸부림치며 신음을 토해내는
그녀를 중심으로 촬영을 해나갔다.
"아읔~~~ 씨발 싸...쌀것 같은데... 으윽...... 윽..... 썅년아 입벌려~~!!!!!!!!!!"
"하으으으읔... 하아~ 하아~ 웁!!!! 으븝... 븝... 컥.... 웩... 우윽..."
첫번째 남자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만큼에 속도를 올리다가 한순간에 자지를 빼어
들고는 여자에 얼굴로 가져가 벌리고 있는 그녀에 입에 쑤셔넣고 사정을 한다.
사내에 정액이 입안에 머물틈도 없이 그녀에 목구멍을 타고 그대로 내려갔고 여자는
그런 사내의 자지를 입에 물고 괴로운듯한 신음을 내 뱉으며 입가엔 그녀에 애액과 침이
흘러나와 그녀에 머리카락과 가슴에 길게 늘어지기 시작했다.
한남자의 사정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사내는 그녀에 비어있는 보지를 향해 자신에 자지를
움켜잡고는 아무런 예비동작도 없이 그대로 뿌리까지 쳐박자 입이 막힌 그녀는 한순간
움찔하며 숨까지 못쉴만큼에 짜릿함으로 두눈을 더욱더 질끈 감아버린다.
그녀에 그런 모습 하나까지 카메라를 들고있던 사내는 클로즈업된 채로 세세히 찍어
나갔다.
폭풍과도 같은 정사가 두차례나 끝나고 나서야 이내 다시 조용해진 집안의 안방...
그 안방 침대엔 하얀나신에 여자가 여기저기 띁겨져나간 밴드스타킹만을 걸친채 널부러져
있었고 주변에 사내들도 하나같이 자신에 자지를 움켜잡고는 탁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오늘도 역시 최고였어 정혜씨..."
".....하....하.......흑......"
"정혜씨 잠깐 쉬라하고 우린 나가서 맥주나 한잔씩 합시다."
유일하게 옷을 입고있던 카메라를 든 사내는 침대위에서 가는 떨림을 이어가던 정혜를
비추던 카메라를 이제서야 접어들고는 앉아있던 사내들에게 말을 꺼냈고 사내들은 모두
벗은채 그대로 사내를 따라 거실로 나갔다.
사내들이 모두 나가고 온몸을 감싸던 흥분감이 이제 이성으로 바뀌기 시작한 정혜는
그제서야 활짝 벌려진 자신에 다리를 오므리며 가지런히 모아 옆으로 몸을 뉘인채 새우
처럼 웅크리곤 소리죽여 눈물을 흘린다.
사내들이 모두 돌아가고 카메라를 들고있던 사내가 방안으로 살며시 들어와 누워있는
정혜옆에 걸터 앉고는 정혜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정혜는 그 손을 뿌리치며 반대쪽으로
몸을 일으키곤 등을 보여 앉았다.
"오늘 어땟어?"
"........"
"후훗... 나중에 편집해서 보내줄테니까 기대해.. 오늘 너 엄청나게 섹시하더라.."
"..... 닥쳐.."
"훗~ 그래.. 알았다. 그럼 씻어 난 거실에 있을께.."
사내는 정혜의 말에 한번 웃어보이고는 거실로 나갔고 정혜는 우둑허니 앉아있다가
안방에 있던 화장실로 들어가 뜨거운 물을 틀고는 자신에 몸을 닦아 나갔다.
조금전까지 사내들에게 주물러졌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그녀에 몸을 떨리는 손으로
닦아 나가던 정혜는 그 손이 자신에 젖꼭지를 건드리자 살짝 몸을 떤다.
"...하으.읍...하아.."
그 짜릿함에 의도적으로 자신에 젖꼭지를 스치듯 손을 움직였고 그 움직임이 점점더해
지려할때 욕실문이 열리면서 거실에 있겠다던 사내가 알몸으로 들어와 부드럽게 그녀를
안아갔고 정혜는 그런 사내의 몸짖에 상관없다는듯 이젠 양손으로 자신에 젖꼭지를 비벼
가며 짜릿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 이게 너야... 난 꼭!! 널 갖고야 말겠어..."
"하아.... 음~ 오빠..."
뒤에 있던 용배는 그녀에 뒤에서 그녀에 어깨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그 입술을 움직여
그녀에 목선을 따라 올라갔고 그에 손은 그녀에 미끈한 복부를 지나 촉촉히 젖어있는
그녀에 꽃입을 헤집으며 그안에 있던 작은 돌기를 지긋이 누르며 빙글빙글 돌려댔다.
정혜는 그에 입술과 손움직임에따라 자연스레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욕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의 그 소리는 그 공간을 가득채우며 울리면서 정혜와 용배를 한껏더 흥분
시켜나갔다.
윤정혜... 그녀와 윤용배는 남매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배다른 남매...
정혜가 중학교에 진학하던 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된 아빠...
세상에 엄마와 자신 둘뿐이라는 생각에 마냥 슬퍼하며 지내던 어느날 정혜엄마는
한 아저씨를 데려와서는 앞으로 아빠가 될사람이라며 소개를 시켰다.
정혜아빠가 돌아가신지 1년이 갓넘었을때의 일이었다.
그 아저씨는 정혜보다 2살많은 남자를 데리고 왔는데 그가 용배였고 둘은 자신들에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누이가 되어야만 했다.
시간이 흘러 정혜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무렵 정혜는 글래머러스한 그녀에 엄마를 닮아
정혜또한 육감적인 몸매로 변해갔고 점점더 그 몸매는 아름답게 변해갔다.
그 무렵 새아빠라는 사람의 눈빛또한 점점 음흉해지기 시작했고 아무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는듯 했지만 그런 사람은 오히려 정혜 본인만이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정혜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얼마뒤 새아빠와 정혜 둘만 집에 있게됬을때 그 새아빠란
남자는 술을 한잔 마시고는 그 음흉함을 밖으로 꺼내놓기 시작했다.
둘만이 있는 집에서 정혜는 여느때와 같이 짧은 반바지에 나시티를 입고 자신에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새아빠는 그런 정혜의 방에 들어와 정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주물러주기 시작했다.
"우리 정혜 공부하느라 힘들지... 아빠가 어깨좀 주물러줄께.."
"네? .. 괘... 괜찮은데..."
"아니야.. 이렇게 뭉쳐있는데 뭘... 자... 어깨좀 피고 앉아봐..."
거의 반강제적으로 의자에 앉아 허리를 편채 새아빠에 안마를 받아야 했던 정혜는 그때
까지만 해도 약간의 거부감만이 들었을뿐 설마..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나쁜 예감은 항상 맞아들어가듯 새아빠의 손길은 정혜의 어깨에서 점점 벗어나며
그녀에 팔과 쇄골까지 이어졌고 자연스레 정혜의 자세는 앞으로 약간 웅크리면서 본의
아니게 가슴을 모으게 되었다.
"흠... 우리 정혜 살결이 정말 좋구나... 엄마닮아서 이쁘기도 하고..."
"..저...저... 그..그만할래요..."
"가만있어.."
나즈막히 읇조리는 새아빠의 말은 그에 말투와는 달리 협박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정혜는 꼼짝없이 가만히 있게 되었다.
정혜가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게되자 새아빠의 손은 어느덧 정혜의 윗가슴부근을
맴돌면서 그녀에 부드럽고도 말랑말랑한 가슴골을 느끼고 있었고 한참을 주무르던 그는
이제는 의자를 돌려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채 이제는 그녀에 발목부터 그 살결을
느끼면서 서서히 올라가 무릎을 지나 허벅지에 까지 이어졌다.
"...그...그만... 하아..."
"........하아... 부드러워.... 음..."
그만하라는 정혜의 말은 무시한채 그는 그에 욕구에 따라 손놀림을 이어나갔고 한참동안
정혜의 허벅지를 매만지던 손은 그녀에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가 살며시 힘을 주어 다리를
벌리게 만들었다.
수천마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것 같은 느낌에 소름이 끼치던 정혜는 새아빠의 손길에
저항아닌 저항을 하듯 허벅지를 벌리는 힘에 맞서려 했으나 이내 조금은 벌어지게 된
다리 사이로 새아빠의 얼굴이 다가오자 그대로 굳어버렸다.
무릎부분부터 입술을 대기 시작한 그는 점점 그에 손과 같이 그녀에 허벅지 여기저기를
매만지며 혀로 핥아갔고 정혜는 그런 새아빠의 머리를 손으로 밀어내려 애써보지만 그건
그녀에 힘으론 도저히 불가능했다.
그렇게 자신에 다리 사이에서 혀와 손으로 그녀를 느끼던 새아빠의 손이 어느새 그녀에
짧은 반바지틈으로 파고들기 시작할때쯤 정혜의 방문이 벌컥 열리면서 용배가 들어왔다.
"...!!!!!!!"
"아...아빠.. 지..지금.. 뭐하는..."
"어...? 어... 요...용배야... 그...그게..."
"......."
누가봐도 지금 그상황은 자신에 의붓딸을 탐하려는 모습이었고 그런 자신에 아버지를
바라보는 용배의 눈빛은 증오와 경멸을 가득담고 그를 쳐다보게 하였다.
"다..당장... 그만둬요... 당장!!!!!!!"
"어..그..그래.. 그게.. 니..니가 뭐..뭔가 오해를... 어흠... 어..."
"닥치고 나가라고!!!!!!!!!!!!!!"
용배가 소리치자 새아빠는 우물쭈물 정혜방을 나가 안방으로 향했다.
정혜는 그제서야 울음을 터트리며 대성통곡을 하였고 용배는 그런 그녀를 가만히 쳐다만
보았다.
"흐아아아앙~~~~~ 으앙~~~~~~~~ 엄마~~~~~~~~~~~~~~~~~~~~~"
"정혜야......"
"으아아아아앙~~~~ 저리가.. 저리가!!!!!!!!!!!!"
"..........."
거의 경기를 일으킬듯 울면서 몸부림치는 그녀로 인해 용배도 그만 그 방에서 나와
거실에 우둑하니 서있었다.
그때 아빠가 거실로 나와 변명을 하며 방금 있었던 일을 설명하려 하자 용배는 아빠를
째려보다말고 아까 아빠가 먹던 소주병을 들어 아빠에게 집어던졌다.
"너...너...요..용배..너...!!!!!"
"당신이 아빠라서 안죽이는 거니까 그입... 다물어..."
머리에 병을 맞고 쓰러진 아빠는 피가나는 머리를 움켜잡고는 용배를 노려봤지만 용배에
말에 할말을 잃고는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고 몇시간이 지난뒤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을땐 그 사태를 듣고는 안방에 있던 아빠
에게 뛰어들어가 울면서 그를 때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있던 아빠는 순간 욱하는 맘에 그런 엄마를 밀어버렸고 엄마는
뒤로 넘어지고서 잠시동안 멍하게 그를 쳐다보다가는 주방으로 들어가 칼을 들고 다시
뛰어 들어갔다.
그 모습을 본 용배는 놀라서 따라 들어갔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고 이미 아빠의 배에
시뻘건 핏자국을 내면서 쓰러지려 했다.
두손에 피가 잔뜩 묻은 칼을 들고서 바들바들 떨던 엄마는 다시한번 눈을 부라리며
아빠에게 달려들었고 몇번을 더 아빠에 배에 칼을 내리 꽂았다.
"안돼!!!!!!!!!!!!!!!!!!!"
아빠는 그자리에서 숨을 거두었고 엄마는 경찰에 끌려갔고 뉴스에서도 이번 사건이 보도
되면서 동네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기 시작했다.
[서울에 한 가정집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범인은 바로 재혼 한 아내인데요. 자신에 딸을 성추행한것에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살해한 사건입니다. 이수호기자가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마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10년형을 선고받았고 이제 집에는 용배와
정혜 둘만이 남게되었다.
그들은 이제 더이상 그동네에 남아있을수 없어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고 학교또한 전학
하여 새로운 곳에서 힘겹게 삶을 이어나갔다.
집안에 어른이 없어서인지 은근히 그들을 무시하는 사람들 속에서 용배는 정혜를 정말
친동생인양 지극히 챙겼고 정혜또한 한참동안 그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용배의
보살핌에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용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직장에 들어갔고 이제 곧 군대를 가야하지만 아직 학생인
정혜만을 두고 갈수가 없어 산업체회사를 지원하여 군생활대신 할수 있게되었다.
시간은 흘러 정혜가 고3이 되었고 전부터 공부에 소질이 있었던 정혜는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갈수 있었다.
용배역시 그런 그녀에 뒷바라지를 하며 그렇게 사이좋게 잘 살고있던 어느날 아무리
오누이 같고 서로 배려하는 사이라해도 젊고 혈기왕성한 남녀가 같은 공간에 오랫동안
같이 있다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이제 더이상 오누이란 감정보단 남자와 여자의 사이로
서서히 바뀌어갔다.
하루는 모처럼 집에서 치맥한잔 하자는 정혜의 제안에 흔쾌히 치킨을 시키고 맥주를 사와
집안에 마주앉아 술을 마시게 되었고 그날... 처음으로 정혜는 용배에게 안기게 되었다.
"오..오빠.. 나...처..처음이야... 무..무서워.."
"괘..괜찮아... 아..안아프게 할께..."
용배가 그녀에 다리를 벌리고는 그 사이로 올라타고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정혜또한 그런 용배를 두팔로 감싸 안으며 그에 입술과 혀를 빨아대며 키스에 응했고
둘다 경험이 없던지라 한참동안 끙끙대다가 드디어 삽입에 성공하게 되었다.
"아...아!!!!!! 오... 오빠.. 아...아파... 흑...."
"으... 저..정혜야... "
항상 배려하며 정혜를 위하는 용배였지만 이제 막 삽입이 되어 그 쾌감을 온몸으로 느낀
그에게 남자에 본능은 그에 허리를 움직이게 하였다.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그에 허리놀림에 정혜는 경직된듯 몸을 움츠리려 바둥댔지만
벌려진 다리사이에 있는 용배때문에 다리를 오므릴수 없었고 그저 두팔로 용배를 힘껏
껴안을수 밖에 없었다.
"아~아~아~아~아~아~~~~!!!! 아파..오빠.. 사..살살.. 하윽.. 오..오빠..!!!"
"허어~ 허어~ 흡... 하아.. 하.."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용배에게 첫경험은 그에 기분과는 달리 빠른 사정감을 가져왔고
얼마지나지 않아 그는 정혜의 보지안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아으... 저...정혜야... 으~~~~~~~~~~~~"
"오..오빠.. 아읔... 흑... 아하응........"
오르가즘까진 아니었지만 좋은 느낌으로 섹스를 마친 두남녀는 관계할때의 자세 그대로
서로를 부등켜안은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고 어느정도 숨을 돌리고는 용배가 고개를 들어
자신에 밑에 있던 정혜에게 입맞춤을 했다.
"정혜야...."
"오빠..."
서로를 부르며 시선을 맞추고 있는그들은 입으로 나오는 말대신 눈으로 대화하듯 그렇게
한참동안을 마주보며 눈을 맞추었고 그렇게 밤은 깊어져만 갔다.
그날밤 3번의 정사를 더 치루고서 맞이한 아침 전날밤에 나름 격렬했던 섹스에 후유증
으로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그들... 먼저 눈을 뜬건 용배였다.
우렁차게 울리는 전화소리에도 정혜는 일어나지 못한채 오히려 점점더 용배의 품으로
파고 들어갔고 용배는 그런 그녀의 뒤척임과 전화소리에 힘겹게 눈을 떠 전화기를 잡아
든다.
"....으... 여..여보세요.."
[야!!!!!!! 너 지금 어디야~~!!!!!!!]
"...으..응?... 누구세요..."
[야 이새끼야 지금 몇신데 아직까지 퍼자고 있는거야? 어? 너 죽을래!!!!!!!!!!]
그제서야 시계를 보고서 스프링이 튕기듯 일어나 허둥댔다.
그때 용배의 움직임에 눈을 뜬 정혜가 눈을 비비며 용배를 바라보고는 웃음을 짓는다.
"으아!!!!!! 지각이다 지각.. 어떻하지.. 어떻하지.."
어떻하지란 말만 계속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용배가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정혜는 계속
그런 용배를 바라보며 미소를 짖다가 용배를 부른다.
"오빠..."
"어?.. 일어났어? 아.. 큰일났다.. 지각이야 지각!!!!"
"하하하하하~ 오빠 그럼 얼른 씻고 나가야지 그러고 있음 어떻해~"
"아.. 맞다.. 아오... 큰일났네 큰일났어.."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고 문을 나서던 용배는 뒤에 서있는 정혜를 바라보며 힘껏 한번
안아주고는 그대로 회사를 향해 달려나갔다.
그 뒤로 그들은 마치 신혼부부인 마냥 몸을 섞어가며 가족이 아닌 애인으로써의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그들도 알고있듯 그들은 법적으로 남매사이였기에 언젠가는 그 사랑이
끝나리라는걸 느끼고 있었다.
정혜는 대학에 들어가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고 용배또한 좀더
조건이 좋은 회사로 옮겨서 열심히 일을하며 정혜를 돌보며 생활해 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 무뎌져가던 때에 정혜에게 한남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같은 학교졸업생으로 그가 4학년 졸업반일때 우연한 기회로 술자리를 같이하게 되면서
그에 끈질긴 구애가 시작되었고 정혜또한 그런 그가 내심 마음에 들었지만 용배와의
관계때문에 그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갈등만 하고있었다.
"정혜야 무슨일 있어? 요즘 왜그렇게 표정이 어두워?"
"응? 아니야.. 일은 무슨... 그냥 공부하는게 힘도 들고..."
"후후.. 우리 정혜가 힘들어서 그렇게 저기압이었구나~ 내가 좀 풀어줄까?"
용배는 그런 정혜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오래간만에 섹스를 하기위해 그녀의 입에 키스
를 했고 정혜또한 그런 그를 받아들이며 둘은 서로 뒤엉키기 시작했다.
그동안 수많은 잠자리를 같이 하면서 이제는 나름 익숙해져서인지 능숙하게 서로를 애무
하며 섹스에 열중했고 용배에 사정으로 섹스는 마무리가 지어졌다.
"오빠... 만약에 말이야..."
"응?"
"내가 다른 남자 만나면 어쩔꺼야..?"
".........."
용배는 정혜의 말에 잠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사실 용배 생각에도 이렇게 이쁘고 늘씬한 여대생이 자신때문에 대학때 연애한번 못해본
다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리기도 했고 그보다 자신과 그녀의 관계가 언젠가는 끝내야
한다는걸 알고 있기에 많은 갈등을 하고 있던때였다.
"...왜?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
대답없이 용배에 품으로 파고드는 정혜... 용배는 그녀가 굳이 대답을 하지 않아도 아마
괜찮은 사람이 그녀에 곁에 생겻다는걸 알수 있었다.
"정혜야... 난 니가 언제든지 좋은 사람 생기면 그 사람하고 연애했으면 좋겠어.."
"................."
"너도 알다시피 우리가 이러는게... 오래토록 갈수는 없잖아..."
"....오빠.. 그래도 난...."
"아니야.. 오빤 괜찮아... 니가 맘가는데로 해.."
정혜가 파묻었던 고개를 들고는 용배를 바라봤고 용배또한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며
손으로 그녀에 뺨을 어루만졌다.
용배는 그것으로 자신과 그녀에 관계를 마무리 하려했고 정혜또한 그와 별반 다를것없는
생각을 가졌기에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예전 사이좋은 오누이 사이로 돌아가려 했다.
"정혜야~"
"어? 진수오빠 안녕하세요"
"하하하~ 그렇게 바빠하더니 드디어 만나네.."
"네..."
몇주가 지난뒤 정혜는 진수라는 남자의 데이트를 받아들여 만나게 되었고 그 만남 이후
부터 그와의 만남이 잦아졌다.
그와에 만남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용배와의 시간은 줄어들어만 갔고 진수와의 만남이
싫지는 않았지만 용배에 대한 마음또한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기에 정혜의 고민은
계속 될수밖에 없었다.
"정혜야 요즘 바쁜가보네?"
"응? ..아.. 응.. 조금..."
"그래..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 알았지? 뭐 필요하거나 그러면 말하고.."
"..... 오빠.."
"응?"
"나... 사실은...."
정혜는 자신혼자 해결하기에 너무 벅차다는 생각에 자신에 고민을 용배에게 털어놓는다.
그걸 들은 용배는 그런 정혜를 보며 웃으면서 말을 했다.
"하하하~ 그랬구나.. 그래서 요즘 그렇게 바빳구만 하하하~"
"오빠...."
"정혜야.. 저번에 오빠가 말했잖아.. 괜찮아.. 니 나이때 당연한거야.. 니가 만나는
남자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언제 오빠도 한번 소개시켜줘... 남자는 남자가 봐야지"
"..........."
호탕하게 웃으면서 정혜를 위로하곤 방으로 들어간 용배는 거실에서의 표정이 한번에
사라지면서 인상을 쓰기 시작한다.
용배 자신도 정혜를 아직 잊지 못했기 때문이었지만 힘들어하는 정혜앞에서는 차마
티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다시 몇주가 지나고 그동안 정혜는 조금은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진수와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고 용배는 그런 정혜를 잊어보려 더욱더 일에 매달렸다.
이제 이번 주말이면 드디어 정혜의 남자친구를 만나게된다.
그 생각에 용배는 미칠것만 같았다.
사랑했지만 가질수 없었던 정혜를 다른놈이 가진다고 생각만해도 미쳐버릴것만 같은
분노와 시기심이 일었고 그런 갈증을 해소할 마땅한 방법도 없었다.
드디어 주말이 다가왔고 용배는 정혜의 손에 이끌려 어느 카페에 도착을 했다.
정혜가 두리번거리다가 그런 정혜를 보고 손을 들어보이는 사내를 보자 나를 데리고
그 사내가 있는곳으로 갔다.
"안녕하세요. 첨뵙겠읍니다. 김진수라고 합니다."
"네 윤용배입니다. 정혜오빠구요..."
진수에 첫인상은 용배를 주눅들이기에 충분했다.
용배보다 큰키... 다부진 몸매... 누구나 한번쯤 돌아볼만한 훈훈한 외모...
거기다 좋은대학을 나와 좋은 회사에 취직한 누가봐도 탐낼만한 사내였고 매너또한
좋았다.
"식사 안하셧으면 같이 식사하러 가시죠.."
"...아닙니다. 얼굴 봤으면 됐죠.. 우리 정혜.. 잘좀 부탁드려요.."
"네? 아... 하하하.. 알겠습니다. 그건 걱정마세요..."
별다른 말을 나눈것도 아니었지만 그에 모습에 주눅이 들어서일까..?
용배는 그와 더이상 마주하고 싶지 않아 식사를 같이 하자는 제안을 거부하고선 집앞
슈퍼에서 소주 몇병을 사들고는 집으로 향했다.
집에 들어와 한잔씩 마시던 술병이 3병에 이르럿고 취기가 느껴질 무렵 정혜가 집으로
들어왔다.
"오빠~ 나왔어~"
"어~~ 우리 정혜 왔구나~~ 하하하하 데이트 잘했어?"
"응.. 뭐.. 그냥... 근데 혼자서 무슨 술이야.. 안주도 없이... 으이구..."
정혜는 옷도 갈아입지 않고 외투만 거실에 벗어둔채 손을 걷어올리고는 냉장고에서
안주가 될만한 것들을 찾아 뒤지기 시작했다.
냉장고를 뒤지던 정혜는 마땅한 안주가 없는지 김치를 꺼내와서는 김치찌게를 끓이기
시작했고 조금 지나서야 그 찌게를 용배앞에 가져다 놓았다.
"크크~ 뭐하러 했어.. 거의다 먹었는데..."
"그래두.. 그렇게 먹으면 속버려... 생전 혼자서 술안먹더니..."
"하하하~ 그냥... 우리 정혜 이쁘게 데이트하니까 기분이 좋아서.."
애써 웃으며 얘기했지만 정혜는 지금 용배가 힘들어 한다는걸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어짜피 겪어야만할 아픔이기에 정혜는 아무말 하지 않았고 용배또한 그 아픔을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용배는 정혜처럼 넘쳐나는 애정을 나눌수 있는 존재가 없었고 굳이 그것때문만이
아니라도 정혜를 잊는다는게 갈수록 더욱더 힘들어졌다.
그런 용배의 목마름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혜는 용배를 잊기 위해서라도 더욱더 진수에게
매달렸고 진수또한 그런 정혜를 받아들이며 진수에 부모님에게 까지 인사를 하는등
결혼으로 가는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었다.
정혜와 이별아닌 이별을 선언하고 진수를 만난지도 2년째... 정혜도 이제 곧 졸업을 하게
되고 진수는 회사에서 승승장구를 하며 본격적으로 결혼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용배또한 정혜에게서 결혼할것이란 말을 듣고는 겉으론 축하해주며 그 누구보다 기뻐했
지만 설상 혼자만의 공간에선 괴로움에 고통스러워 했다.
드디어 결혼식날이 잡히고 두달후면 이제 이집에서 정혜를 볼수 없게된다고 생각하자
용배는 더더욱 불안함과 괴로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 괴로움을 이기려 오늘도 두손에 소주를 한가득들고 집으로 들어간 용배는 역시나
안주도 없이 술을 들이키며 괴로움을 달랬다.
정혜는 그시각 진수와의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며 마무리 코스인 모텔에서 그에 품에 안겨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오늘도 가야돼?"
"응... 미안... 이제 결혼하면 맨날 같이 있을꺼잖아... 조금만 참아.."
"휴우~ 그래도... 이건 뭐 둘이서 여행한번 안가보고 결혼하게 되니..."
진수를 사귀면서도 용배를 의식해서 인지 절대 외박은 하지 않는 정혜였고 진수는 그런
정혜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지조있어 보이는 그녀에 모습에 마음에 들기도 했다.
"오빠.. 그럼 내가 미안하단 의미로...."
"응? 어어어.. 아윽.... 저..정혜야... 으윽..."
정혜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진수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진수에 몸에 반쯤 올라타고선 그에
몸을 애무해나갔다.
오빠인 용배에 비해선 조금 작은 크기에 그에 물건을 한손으로 움켜쥐고선 조심스럽게
입으로 머금어 갔다.
조금전 정사로 인해 조그라들어있던 물건을 한입에 넣고는 입안에서 혀로 살살돌려가기
시작하자 그녀에 입안에서 조금씩 커져가는 그에 자지를 느낄수 있었다.
그녀는 어느정도 커진 자지를 입으로만 머금은채 천천히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에 처음 받아보는 애무에 황홀한 표정으로 두눈을 감고 그녀에 머리에 한손을
올려 그 기분을 느끼고 있는 진수였다.
"아...음... 저..정혜야... 그...그만... 아... 나 싸...쌀...아...윽..!!!!!!"
"웁!!!! 우읍... 엌... 컥... 크흠....!!!!!!!"
너무나 자극이 컷던지 평소보다 훨씬 빨리 사정을 하게된 진수는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그녀에 입안에 사정을 하게되었고 정혜도 미처 피하지 못하고선 입안가득 그에 정액을
받아내야만 했다.
"저..정혜야.. 미..미안... 아..."
"으읍... 읍~!!~!!!!!!"
두손으로 입을 가린채 화장실로 뛰어들어갔고 진수는 그런 정혜를 보면서 미안함에
어쩔줄을 몰라하며 그날에 데이트는 끝마치게 되었다.
살짝 토라진 정혜를 집앞에 데려다주고는 짧은 입맞춤을 뒤로하고 진수는 돌아갔고
정혜는 그가 사라지는것을 끝까지 지켜보다가 집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니 거실에선 이미 술을 많이 마신듯한 용배가 고개를 숙이고서
한손에 술병을 들고 있었다.
"오빠!!!! 또 술이야? 어쩔려고 맨날 술을 그렇게 마셔~~~ 이씽... 안주도 없이.."
"크크크... 우리 정혜왔구나... 아냐아냐.. 오빠 많이 안마셧어..."
"오빠.. 요즘 정말 왜그래.. 응? 오빠가 이렇게 힘들어하면 난 어쩌라구..."
".....정혜야.."
정혜도 용배가 왜 저렇게 술을 마시면서 힘들어하는지 모르는것은 아니었으나 정혜마저
이성에 끈을 놓아버리면 정말 돌이킬수 없는 일이 될수도 있기에 겨우겨우 그 이성에
끈을 잡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꾸 용배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자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왔다.
조용히 용배에 손을 잡고 이러지 말라며 다독이자 용배도 그런 정혜를 바라보며 잠시
동안 둘은 말없이 서로에 눈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용배가 정혜에 어깨를 두손으로 감싸고는 울먹이기 시작했고...
"저..정혜야... 나...도..도저히 널 못잊겠어.. 정혜야..."
"흑... 오빠......"
자신에겐 언제나 큰산처럼 여겨졌던 용배가 흐느끼며 무너져내리자 정혜조차도 그런
용배를 잡고서 그동안 참아왔던 것이 봇물처럼 솟아올랐다.
둘은 그렇게 서로를 부등켜안고는 눈물을 흘렸고 그 흐느낌이 서서히 사라질때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에 입술을 맞추며 서로에 몸을 더듬어갔다.
금새 알몸으로 변한 서로의 육체를 매만지며 입을 맞추던 두사람... 이미 그 분위기는
되돌릴수 없을만큼 흥분에 휩쌓여갔다.
"하아~ 하아~ 오빠... 하아~ 하아~"
"정혜야.. 흠... 쫍...쭙..쭙쭙.."
"하응~~~~~!!!!! 오빠.. 오빠.. 하아~ 하아~ 아응..."
탐스런 정혜의 젖꼭지를 입에물고는 이빨로 살짝살짝 깨물어가며 그녀에 몸을 탐해갔다.
정혜역시 오래간만에 자신에 몸을 탐하는 용배에 손길에 조금전에 있었던 진수와의
섹스가 생각나지 않을만큼 흥분하며 신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아~ 정혜야.. 사랑해... 사랑해 정혜야..."
"오빠.. 나두.. 나두 오빠 사랑해.. 사랑.... 흐응..... 하~~~ 오빠.. 아윽~~~"
이미 정혜의 보지에선 애액이 솟구쳤고 용배도 더이상 참을수 없게되자 그대로 정혜에
보지입구에 가져다대고는 그대로 밀어넣자 별 무리없이 삽입이 되었다.
그동안 참아왔던 욕구를 한번에 분출하고자 함인지 용배의 박음질은 그 어느때보다
거칠었고 그건 정혜도 마찬가지였다.
술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그동안 참았던 본능때문인지 쉽게 사정하지 않는 용배는 자세를
바꿔 정혜를 자신에 위에 올리고서 움직이게 했다.
용배의 위에서 손을 뒤로내어 자신에 보지에 스스로 가져가 삽입을 다한 정혜는 허리를
살살 돌리면서 또다른 감각을 느끼기라도 하는듯 두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힌채
쾌락에 들뜬 신음만을 흘리며 허리를 움직였다.
점점 격해지는 정혜에 움직이메 용배는 눈앞에서 덜렁거리며 유혹하는 정혜의 가슴을
본능에따라 거칠게 잡아쥐고는 마구 주물러댔고 평소같으면 아팟을 만큼 세게 쥔 손길에
더욱더 흥분하며 신음소리는 더 커져만 갔다.
"아~~~~~~ 오빠.. .나... 아응~~~~~~~~~~~~~~~ 하아.. 하아.. 오빠.. 나..나... 아읏~~"
순간 정혜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며 온몸을 부르르떨기 시작했다.
아래에 있던 용배가 그런 정혜를 바라보다 그녀와 자신에 결합부위에 느껴지는 축축함에
고개를 내려다보니 무채색의 애액들이 쉼없이 쏟아져 내리며 거실바닥을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정혜에 떨림이 사그러들자 몸을 일으켜 정혜를 엎드리게한 용배는 뒤에 그녀에 보지에
거세가 박아대며 마지막을 위해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조금전에 오르가즘으로 한껏더 예민해져 있던 정혜는 그런 용배에 움직임에 이젠 비명과
도 같은 신음을 흘리면서도 용배에게 엉덩이를 더 치켜올리면서 그를 받아들였다.
"오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퍽퍽..쩍...퍽퍽퍽쩍..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아...저..정혜야... 정혜야.. .나...싼.... 으아~~~~~앗!!!!!!!!"
그동안 모여있던 정액들이 정혜의 질안에 넘쳐나도록 흘러들어갔고 힘차게 자신에 안에서
정액을 뿌려넣는 것을 느끼던 정혜역시도 그 쾌감에 또다시 오르가즘을 느끼며 몸을
떨어댔다.
불같은 섹스가 끝이나고 손가락하나 움직일수 없었던 두사람은 결합되어 있는 그자세
그대로 업드린채 가쁜 숨만을 내쉬고 있었다.
"아.....정혜야...... 정혜야... 하아... 하아..."
"오빠... 흑... 호빠... 나 이제 어떻게... 흐흑... 오빠..."
엎드려서 뒤에있는 용배에 손을 찾아 잡고는 흐느끼기 시작한 정혜...
그런 정혜의 위에서 조용히 그에 손을 잡아주며 그녀에 어깨에 입맞추는 용배...
둘은 한참동안이나 그러고 있다가 용배가 몸을 일으켜 그녀를 안아들고는 욕실로 향했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담고 변기에 앉혀놨던 정혜를 조심히 욕조안으로 안내했다.
용배가 뒤에 앉고 앞에 정혜를 앉히고는 뒤에서 조심스레 안아가며 그녀에 귓가에
속삭이기 시작한 용배...
"정혜야... 나 정말 너 못잊을꺼 같아... 정말 미안해..."
"오빠... 우리.. 이제 어떻하지... 하아... 나도 모르겠어.. 나도 오빠.. 못잊겠어.."
둘은 서로 잊지 못한다는 말만 되풀이할뿐 이렇다할 방법도 없이 그냥 그렇게 밤을
지세웠다.
그렇게 오래간만에 몸을 비비며 밤을 세운 그들은 한가지에 대해 약속을 하게된다.
"넌 어찌됐건 결혼해... 김서방한텐 미안하지만.... 우리가 서로 마음을 추스릴수 있을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서로 이렇게 지내자..."
"오빠... 그래도..."
"그럼.. 넌 나 잊고 살수있어? 결혼하고 나면 더이상 얼굴도 보기 힘들텐데.. 난...
난 자신없어... 이렇게라도 너와 같이 하지않으면... 나 미쳐버릴꺼야... 정혜야..
내말대로 우리 잠시동안만... 잠시동안만 이렇게 지내자... 응?"
"오빠...."
말도 안돼는 제안이었지만 정혜는 거절할수 없었다.
그녀또한 그와에 이별을 쉽게 받아들일 자신도 없었고 용배에 말대로 서로 잊을수 있을
때까지만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을 했다.
결혼식이 열리고 용배에 손에 이끌려 식장안으로 들어가는 신부인 정혜는 그렇게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서 진수에 아내가 되었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혼자사는 오빠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용배에 집에 찾아가 둘만에 비밀스런 애정행각은 깊어만 갔다.
하지만 잊혀질때까지 만나기로 했던 처음 약속과는 달리 용배는 점점더 정혜에게 집착이
심해져만 갔고 일주일에 두세번이 아닌 주말을 제외한 거의 매일을 만나자며 정혜에게
연락을 해갔다.
그때쯤 정혜는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순간 정혜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뱃속에 아이가 날짜상으로 봐서는 절대 남편인 진수에 아이가 아니란걸 알았기에 정혜는
낙담하게된다.
"결국... 이런상황이 생기는구나..."
용배에게도 말하지 않고 애를 지우게된 정혜는 더이상 이런 관계를 유지할수는 없다는
생각에 용배에게 찾아가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정혜에 대한 집착이 도를 넘어서기 시작했던 용배는 그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날 처음으로 정혜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지게되었다.
"오빠.. 이러지마.. 제발.. 오빠... 흐흑.... 아아악!!!!"
"안돼.. 이럴수 없어.. 넌.. 넌 원래부터 내꺼였어.. 안돼.. 안돼... 이익..."
강제로 시작된 관계는 정혜에겐 더 커다란 상심을 주었지만 그녀에 몸은 그에 손길에
무너져가고 있었다.
이미 오랜시간 몸을 섞어왔던 그들에겐 서로에 어느곳을 어떻게 하면 흥분하는지 너무나
잘알고 있었다.
반항하는 정혜에 몸 구석구석을 만지고 핥아대며 정혜에 몸을 함락시켜나갔다.
두번의 연속된 정사에 정혜는 기운을 다하고 침대에 쓰러졌고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는
용배는 다른 생각을 하며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방안에 있던 서랍장을 뒤져 무언가를 찾는 용배는 이내 자신이 찾던것을 손에 들고는
정혜에게 다가간다.
그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져있었고 알몸으로 침대에 널부러져서 보지사이로 흘러나오는
용배에 정액까지 모조리 담고 있었다.
사진을 다 찍은 용배는 카메라에 기능을 동영상으로 바꾼뒤 다시 탁자에 올려 각도를
맞추고서 다시한번 정혜에 몸위로 올라가 그녀를 탐하였고 정신이 없는 정혜는 쾌락에
몸을 떨며 두다리를 활짝벌리고 용배를 받아들였다.
용배에 어깨위에서 힘없이 흔들거리는 그녀에 하얗고 매끈한 다리...
용배에 박음질이 계속되자 그에 맞춰 정혜에 입에서 나오는 신음소리 또한 커져만갔다.
그런 그 모습들은 테이블 위에 있는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지고 있었다.
나중엔 유부녀나 그룹으로 속해질듯 합니다.
총 3부작으로 생각하고요... 1~2일에 한편씩 올라갑니다.
그럼 잘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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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사랑 1부
한적한 주택가... 또각거리는 구둣발소리가 골목을 가득채울듯하다.
구불구불한 골목을 지나 어느 한 주택에서 멈춘 발소리... 초인종 소리가 울린다.
"띵동~~ 띵동~~"
"훗~ 왔어?"
"............."
문을 열고 나타난 남자는 문앞에선 여성을 보며 비릿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들어오라는 듯
한쪽으로 몸을 틀어 비켜준다.
"들어와..."
"....."
말없이 굳은 인상으로 남자의 말에따라 안으로 들어간 여자는 신발을 벗으려 살짝 무릎을
구부리자 짧은 미니스커트가 엉덩이 부근까지 당겨져 올라와 뒤에서 보고있던 남자의
눈에 고스란히 보여지고 있었다.
뒤에 있던 사내는 숙여져있던 그녀에 뒤로 바짝 다가가 한손으로 허리를 잡으며 마치
후배위를 하듯 자신에 중심부근을 엉덩이에 대고 살살 비벼댔다.
"흐흐흐~ 오늘 패션... 좋은데.. 오늘을 위한건가?"
".........."
갑작스레 뒤에서 안아온 남자때문에 구두를 다 벗지도 못한채 그대로 엉덩이를 내주고
있던 여자는 말없이 몸을 일으켜 사내를 향해 몸을 돌린다.
자신에 허리를 두르고 있던 손은 그대로인채 이젠 여자에 아랫배에 그에 딱딱해진 그곳이
맞닿으며 눌려지고 있었지만 여자에게선 아무런 표정변화도 보이질 않는다.
그런 표정에 여자를 보면서도 남자는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내내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은채 두눈을 피하지 않고 바라보고있다.
"왜... 여기 온거 후회해?"
"........."
"후훗... 계속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말고 이젠 좀 받아들여.."
".... 닥쳐.."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한참을 웃던 사내는 여자에게서 손을 거두고 그녀를 지나쳐 집안으로 들어간다.
남자가 들어가자 여자도 잠시 머뭇거리는듯 하다가 이내 집안 거실로 몸을 움직였다.
거실로 들어서던 순간 여자는 멈칫하며 눈앞에 있는 사내들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배웅나왔던자까지 모두 5명...
"하하하~ 뭘 그렇게 놀라.. 다 알고왔으면서.."
"........"
마중나왔던 사내가 다가오고 그녀는 몸을 떨면서 잔뜩웅크리게 된다.
사내는 상관없다는듯 그녀에 뒤로 돌아가 그녀에 자켓을 슬로우비디오처럼 천천히 벗겨
내고 여전히 뒤에서 그녀에 블라우스의 단추역시 하나하나 천천히 풀러나갔다.
천천히 했음에도 그녀의 블라우스 앞섬은 활짝 열려졌고 사내의 손이 그 안으로 들어와
탐스런 그녀에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쥐자 그녀는 입술을 찡그리며 고개를 옆으로 돌려
버렸다.
"정말... 이 젖가슴은 만지면 만질수록 부드럽단말이야... 그나저나 정말 벗고 올줄이야
... 하하하... 그런 마음자세.. 좋아.. 음~"
"....흡.... 흐음...."
뒤에서 젖가슴을 쥔채로 그녀에 귓가에 속삭이는 남자에 말에 여전히 입술을 찡그리고선
여자는 그 속삭임에 전해지는 숨결로 약하게나마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여자에 작은 신음을 눈치챈 쇼파위의 다른 남자들은 그것을 신호로 하여 모두가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했고 그녀를 둘러싸고선 손을 뻣어 미끄러운 그녀에 피부를 여기저기
주물러 댔다.
"읍.... 흐읍.... 하아... 흑......"
사내들에 움직임이 거칠어 질수록 그녀에 호흡과 신음또한 거칠어져만 갔다.
"침대로 가지..."
한 사내의 말에 남자들은 그녀를 들어올리고는 침실로 향했고 그녀또한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
조용하던 집안에선 한 여자에 교성이 울려퍼지기 시작했고 살과 살이 부딛히는 소리가
그 교성을 한껏더 음란하게 만들고 있었다.
"으하앙~~~~ 허읔.... 하아~ 하아~ 으으으으으으으~~~~~ 하아~ 하아~"
"읔... 하~ 하~ 저번에도 그렇더니.. 어후... 무슨 보지가 이렇게 쪼이냐 썅.. 으으~"
한남자가 그녀의 몸위에서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그녀에 보지에 대해 평을 했다.
나머지 4명의 남자들중 세명은 그녀에 젖가슴과 몸을 만지며 흥분감을 공유하려 했고
아까 그녀를 맞이했던 사내는 손에 카메라를 들고서 쾌락에 몸부림치며 신음을 토해내는
그녀를 중심으로 촬영을 해나갔다.
"아읔~~~ 씨발 싸...쌀것 같은데... 으윽...... 윽..... 썅년아 입벌려~~!!!!!!!!!!"
"하으으으읔... 하아~ 하아~ 웁!!!! 으븝... 븝... 컥.... 웩... 우윽..."
첫번째 남자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만큼에 속도를 올리다가 한순간에 자지를 빼어
들고는 여자에 얼굴로 가져가 벌리고 있는 그녀에 입에 쑤셔넣고 사정을 한다.
사내에 정액이 입안에 머물틈도 없이 그녀에 목구멍을 타고 그대로 내려갔고 여자는
그런 사내의 자지를 입에 물고 괴로운듯한 신음을 내 뱉으며 입가엔 그녀에 애액과 침이
흘러나와 그녀에 머리카락과 가슴에 길게 늘어지기 시작했다.
한남자의 사정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사내는 그녀에 비어있는 보지를 향해 자신에 자지를
움켜잡고는 아무런 예비동작도 없이 그대로 뿌리까지 쳐박자 입이 막힌 그녀는 한순간
움찔하며 숨까지 못쉴만큼에 짜릿함으로 두눈을 더욱더 질끈 감아버린다.
그녀에 그런 모습 하나까지 카메라를 들고있던 사내는 클로즈업된 채로 세세히 찍어
나갔다.
폭풍과도 같은 정사가 두차례나 끝나고 나서야 이내 다시 조용해진 집안의 안방...
그 안방 침대엔 하얀나신에 여자가 여기저기 띁겨져나간 밴드스타킹만을 걸친채 널부러져
있었고 주변에 사내들도 하나같이 자신에 자지를 움켜잡고는 탁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오늘도 역시 최고였어 정혜씨..."
".....하....하.......흑......"
"정혜씨 잠깐 쉬라하고 우린 나가서 맥주나 한잔씩 합시다."
유일하게 옷을 입고있던 카메라를 든 사내는 침대위에서 가는 떨림을 이어가던 정혜를
비추던 카메라를 이제서야 접어들고는 앉아있던 사내들에게 말을 꺼냈고 사내들은 모두
벗은채 그대로 사내를 따라 거실로 나갔다.
사내들이 모두 나가고 온몸을 감싸던 흥분감이 이제 이성으로 바뀌기 시작한 정혜는
그제서야 활짝 벌려진 자신에 다리를 오므리며 가지런히 모아 옆으로 몸을 뉘인채 새우
처럼 웅크리곤 소리죽여 눈물을 흘린다.
사내들이 모두 돌아가고 카메라를 들고있던 사내가 방안으로 살며시 들어와 누워있는
정혜옆에 걸터 앉고는 정혜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정혜는 그 손을 뿌리치며 반대쪽으로
몸을 일으키곤 등을 보여 앉았다.
"오늘 어땟어?"
"........"
"후훗... 나중에 편집해서 보내줄테니까 기대해.. 오늘 너 엄청나게 섹시하더라.."
"..... 닥쳐.."
"훗~ 그래.. 알았다. 그럼 씻어 난 거실에 있을께.."
사내는 정혜의 말에 한번 웃어보이고는 거실로 나갔고 정혜는 우둑허니 앉아있다가
안방에 있던 화장실로 들어가 뜨거운 물을 틀고는 자신에 몸을 닦아 나갔다.
조금전까지 사내들에게 주물러졌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그녀에 몸을 떨리는 손으로
닦아 나가던 정혜는 그 손이 자신에 젖꼭지를 건드리자 살짝 몸을 떤다.
"...하으.읍...하아.."
그 짜릿함에 의도적으로 자신에 젖꼭지를 스치듯 손을 움직였고 그 움직임이 점점더해
지려할때 욕실문이 열리면서 거실에 있겠다던 사내가 알몸으로 들어와 부드럽게 그녀를
안아갔고 정혜는 그런 사내의 몸짖에 상관없다는듯 이젠 양손으로 자신에 젖꼭지를 비벼
가며 짜릿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 이게 너야... 난 꼭!! 널 갖고야 말겠어..."
"하아.... 음~ 오빠..."
뒤에 있던 용배는 그녀에 뒤에서 그녀에 어깨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그 입술을 움직여
그녀에 목선을 따라 올라갔고 그에 손은 그녀에 미끈한 복부를 지나 촉촉히 젖어있는
그녀에 꽃입을 헤집으며 그안에 있던 작은 돌기를 지긋이 누르며 빙글빙글 돌려댔다.
정혜는 그에 입술과 손움직임에따라 자연스레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욕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의 그 소리는 그 공간을 가득채우며 울리면서 정혜와 용배를 한껏더 흥분
시켜나갔다.
윤정혜... 그녀와 윤용배는 남매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배다른 남매...
정혜가 중학교에 진학하던 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된 아빠...
세상에 엄마와 자신 둘뿐이라는 생각에 마냥 슬퍼하며 지내던 어느날 정혜엄마는
한 아저씨를 데려와서는 앞으로 아빠가 될사람이라며 소개를 시켰다.
정혜아빠가 돌아가신지 1년이 갓넘었을때의 일이었다.
그 아저씨는 정혜보다 2살많은 남자를 데리고 왔는데 그가 용배였고 둘은 자신들에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누이가 되어야만 했다.
시간이 흘러 정혜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무렵 정혜는 글래머러스한 그녀에 엄마를 닮아
정혜또한 육감적인 몸매로 변해갔고 점점더 그 몸매는 아름답게 변해갔다.
그 무렵 새아빠라는 사람의 눈빛또한 점점 음흉해지기 시작했고 아무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는듯 했지만 그런 사람은 오히려 정혜 본인만이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정혜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얼마뒤 새아빠와 정혜 둘만 집에 있게됬을때 그 새아빠란
남자는 술을 한잔 마시고는 그 음흉함을 밖으로 꺼내놓기 시작했다.
둘만이 있는 집에서 정혜는 여느때와 같이 짧은 반바지에 나시티를 입고 자신에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새아빠는 그런 정혜의 방에 들어와 정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주물러주기 시작했다.
"우리 정혜 공부하느라 힘들지... 아빠가 어깨좀 주물러줄께.."
"네? .. 괘... 괜찮은데..."
"아니야.. 이렇게 뭉쳐있는데 뭘... 자... 어깨좀 피고 앉아봐..."
거의 반강제적으로 의자에 앉아 허리를 편채 새아빠에 안마를 받아야 했던 정혜는 그때
까지만 해도 약간의 거부감만이 들었을뿐 설마..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나쁜 예감은 항상 맞아들어가듯 새아빠의 손길은 정혜의 어깨에서 점점 벗어나며
그녀에 팔과 쇄골까지 이어졌고 자연스레 정혜의 자세는 앞으로 약간 웅크리면서 본의
아니게 가슴을 모으게 되었다.
"흠... 우리 정혜 살결이 정말 좋구나... 엄마닮아서 이쁘기도 하고..."
"..저...저... 그..그만할래요..."
"가만있어.."
나즈막히 읇조리는 새아빠의 말은 그에 말투와는 달리 협박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정혜는 꼼짝없이 가만히 있게 되었다.
정혜가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게되자 새아빠의 손은 어느덧 정혜의 윗가슴부근을
맴돌면서 그녀에 부드럽고도 말랑말랑한 가슴골을 느끼고 있었고 한참을 주무르던 그는
이제는 의자를 돌려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채 이제는 그녀에 발목부터 그 살결을
느끼면서 서서히 올라가 무릎을 지나 허벅지에 까지 이어졌다.
"...그...그만... 하아..."
"........하아... 부드러워.... 음..."
그만하라는 정혜의 말은 무시한채 그는 그에 욕구에 따라 손놀림을 이어나갔고 한참동안
정혜의 허벅지를 매만지던 손은 그녀에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가 살며시 힘을 주어 다리를
벌리게 만들었다.
수천마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것 같은 느낌에 소름이 끼치던 정혜는 새아빠의 손길에
저항아닌 저항을 하듯 허벅지를 벌리는 힘에 맞서려 했으나 이내 조금은 벌어지게 된
다리 사이로 새아빠의 얼굴이 다가오자 그대로 굳어버렸다.
무릎부분부터 입술을 대기 시작한 그는 점점 그에 손과 같이 그녀에 허벅지 여기저기를
매만지며 혀로 핥아갔고 정혜는 그런 새아빠의 머리를 손으로 밀어내려 애써보지만 그건
그녀에 힘으론 도저히 불가능했다.
그렇게 자신에 다리 사이에서 혀와 손으로 그녀를 느끼던 새아빠의 손이 어느새 그녀에
짧은 반바지틈으로 파고들기 시작할때쯤 정혜의 방문이 벌컥 열리면서 용배가 들어왔다.
"...!!!!!!!"
"아...아빠.. 지..지금.. 뭐하는..."
"어...? 어... 요...용배야... 그...그게..."
"......."
누가봐도 지금 그상황은 자신에 의붓딸을 탐하려는 모습이었고 그런 자신에 아버지를
바라보는 용배의 눈빛은 증오와 경멸을 가득담고 그를 쳐다보게 하였다.
"다..당장... 그만둬요... 당장!!!!!!!"
"어..그..그래.. 그게.. 니..니가 뭐..뭔가 오해를... 어흠... 어..."
"닥치고 나가라고!!!!!!!!!!!!!!"
용배가 소리치자 새아빠는 우물쭈물 정혜방을 나가 안방으로 향했다.
정혜는 그제서야 울음을 터트리며 대성통곡을 하였고 용배는 그런 그녀를 가만히 쳐다만
보았다.
"흐아아아앙~~~~~ 으앙~~~~~~~~ 엄마~~~~~~~~~~~~~~~~~~~~~"
"정혜야......"
"으아아아아앙~~~~ 저리가.. 저리가!!!!!!!!!!!!"
"..........."
거의 경기를 일으킬듯 울면서 몸부림치는 그녀로 인해 용배도 그만 그 방에서 나와
거실에 우둑하니 서있었다.
그때 아빠가 거실로 나와 변명을 하며 방금 있었던 일을 설명하려 하자 용배는 아빠를
째려보다말고 아까 아빠가 먹던 소주병을 들어 아빠에게 집어던졌다.
"너...너...요..용배..너...!!!!!"
"당신이 아빠라서 안죽이는 거니까 그입... 다물어..."
머리에 병을 맞고 쓰러진 아빠는 피가나는 머리를 움켜잡고는 용배를 노려봤지만 용배에
말에 할말을 잃고는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고 몇시간이 지난뒤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을땐 그 사태를 듣고는 안방에 있던 아빠
에게 뛰어들어가 울면서 그를 때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있던 아빠는 순간 욱하는 맘에 그런 엄마를 밀어버렸고 엄마는
뒤로 넘어지고서 잠시동안 멍하게 그를 쳐다보다가는 주방으로 들어가 칼을 들고 다시
뛰어 들어갔다.
그 모습을 본 용배는 놀라서 따라 들어갔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고 이미 아빠의 배에
시뻘건 핏자국을 내면서 쓰러지려 했다.
두손에 피가 잔뜩 묻은 칼을 들고서 바들바들 떨던 엄마는 다시한번 눈을 부라리며
아빠에게 달려들었고 몇번을 더 아빠에 배에 칼을 내리 꽂았다.
"안돼!!!!!!!!!!!!!!!!!!!"
아빠는 그자리에서 숨을 거두었고 엄마는 경찰에 끌려갔고 뉴스에서도 이번 사건이 보도
되면서 동네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기 시작했다.
[서울에 한 가정집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범인은 바로 재혼 한 아내인데요. 자신에 딸을 성추행한것에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살해한 사건입니다. 이수호기자가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마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10년형을 선고받았고 이제 집에는 용배와
정혜 둘만이 남게되었다.
그들은 이제 더이상 그동네에 남아있을수 없어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고 학교또한 전학
하여 새로운 곳에서 힘겹게 삶을 이어나갔다.
집안에 어른이 없어서인지 은근히 그들을 무시하는 사람들 속에서 용배는 정혜를 정말
친동생인양 지극히 챙겼고 정혜또한 한참동안 그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용배의
보살핌에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용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직장에 들어갔고 이제 곧 군대를 가야하지만 아직 학생인
정혜만을 두고 갈수가 없어 산업체회사를 지원하여 군생활대신 할수 있게되었다.
시간은 흘러 정혜가 고3이 되었고 전부터 공부에 소질이 있었던 정혜는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갈수 있었다.
용배역시 그런 그녀에 뒷바라지를 하며 그렇게 사이좋게 잘 살고있던 어느날 아무리
오누이 같고 서로 배려하는 사이라해도 젊고 혈기왕성한 남녀가 같은 공간에 오랫동안
같이 있다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이제 더이상 오누이란 감정보단 남자와 여자의 사이로
서서히 바뀌어갔다.
하루는 모처럼 집에서 치맥한잔 하자는 정혜의 제안에 흔쾌히 치킨을 시키고 맥주를 사와
집안에 마주앉아 술을 마시게 되었고 그날... 처음으로 정혜는 용배에게 안기게 되었다.
"오..오빠.. 나...처..처음이야... 무..무서워.."
"괘..괜찮아... 아..안아프게 할께..."
용배가 그녀에 다리를 벌리고는 그 사이로 올라타고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정혜또한 그런 용배를 두팔로 감싸 안으며 그에 입술과 혀를 빨아대며 키스에 응했고
둘다 경험이 없던지라 한참동안 끙끙대다가 드디어 삽입에 성공하게 되었다.
"아...아!!!!!! 오... 오빠.. 아...아파... 흑...."
"으... 저..정혜야... "
항상 배려하며 정혜를 위하는 용배였지만 이제 막 삽입이 되어 그 쾌감을 온몸으로 느낀
그에게 남자에 본능은 그에 허리를 움직이게 하였다.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그에 허리놀림에 정혜는 경직된듯 몸을 움츠리려 바둥댔지만
벌려진 다리사이에 있는 용배때문에 다리를 오므릴수 없었고 그저 두팔로 용배를 힘껏
껴안을수 밖에 없었다.
"아~아~아~아~아~아~~~~!!!! 아파..오빠.. 사..살살.. 하윽.. 오..오빠..!!!"
"허어~ 허어~ 흡... 하아.. 하.."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용배에게 첫경험은 그에 기분과는 달리 빠른 사정감을 가져왔고
얼마지나지 않아 그는 정혜의 보지안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아으... 저...정혜야... 으~~~~~~~~~~~~"
"오..오빠.. 아읔... 흑... 아하응........"
오르가즘까진 아니었지만 좋은 느낌으로 섹스를 마친 두남녀는 관계할때의 자세 그대로
서로를 부등켜안은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고 어느정도 숨을 돌리고는 용배가 고개를 들어
자신에 밑에 있던 정혜에게 입맞춤을 했다.
"정혜야...."
"오빠..."
서로를 부르며 시선을 맞추고 있는그들은 입으로 나오는 말대신 눈으로 대화하듯 그렇게
한참동안을 마주보며 눈을 맞추었고 그렇게 밤은 깊어져만 갔다.
그날밤 3번의 정사를 더 치루고서 맞이한 아침 전날밤에 나름 격렬했던 섹스에 후유증
으로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그들... 먼저 눈을 뜬건 용배였다.
우렁차게 울리는 전화소리에도 정혜는 일어나지 못한채 오히려 점점더 용배의 품으로
파고 들어갔고 용배는 그런 그녀의 뒤척임과 전화소리에 힘겹게 눈을 떠 전화기를 잡아
든다.
"....으... 여..여보세요.."
[야!!!!!!! 너 지금 어디야~~!!!!!!!]
"...으..응?... 누구세요..."
[야 이새끼야 지금 몇신데 아직까지 퍼자고 있는거야? 어? 너 죽을래!!!!!!!!!!]
그제서야 시계를 보고서 스프링이 튕기듯 일어나 허둥댔다.
그때 용배의 움직임에 눈을 뜬 정혜가 눈을 비비며 용배를 바라보고는 웃음을 짓는다.
"으아!!!!!! 지각이다 지각.. 어떻하지.. 어떻하지.."
어떻하지란 말만 계속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용배가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정혜는 계속
그런 용배를 바라보며 미소를 짖다가 용배를 부른다.
"오빠..."
"어?.. 일어났어? 아.. 큰일났다.. 지각이야 지각!!!!"
"하하하하하~ 오빠 그럼 얼른 씻고 나가야지 그러고 있음 어떻해~"
"아.. 맞다.. 아오... 큰일났네 큰일났어.."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고 문을 나서던 용배는 뒤에 서있는 정혜를 바라보며 힘껏 한번
안아주고는 그대로 회사를 향해 달려나갔다.
그 뒤로 그들은 마치 신혼부부인 마냥 몸을 섞어가며 가족이 아닌 애인으로써의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그들도 알고있듯 그들은 법적으로 남매사이였기에 언젠가는 그 사랑이
끝나리라는걸 느끼고 있었다.
정혜는 대학에 들어가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고 용배또한 좀더
조건이 좋은 회사로 옮겨서 열심히 일을하며 정혜를 돌보며 생활해 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 무뎌져가던 때에 정혜에게 한남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같은 학교졸업생으로 그가 4학년 졸업반일때 우연한 기회로 술자리를 같이하게 되면서
그에 끈질긴 구애가 시작되었고 정혜또한 그런 그가 내심 마음에 들었지만 용배와의
관계때문에 그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갈등만 하고있었다.
"정혜야 무슨일 있어? 요즘 왜그렇게 표정이 어두워?"
"응? 아니야.. 일은 무슨... 그냥 공부하는게 힘도 들고..."
"후후.. 우리 정혜가 힘들어서 그렇게 저기압이었구나~ 내가 좀 풀어줄까?"
용배는 그런 정혜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오래간만에 섹스를 하기위해 그녀의 입에 키스
를 했고 정혜또한 그런 그를 받아들이며 둘은 서로 뒤엉키기 시작했다.
그동안 수많은 잠자리를 같이 하면서 이제는 나름 익숙해져서인지 능숙하게 서로를 애무
하며 섹스에 열중했고 용배에 사정으로 섹스는 마무리가 지어졌다.
"오빠... 만약에 말이야..."
"응?"
"내가 다른 남자 만나면 어쩔꺼야..?"
".........."
용배는 정혜의 말에 잠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사실 용배 생각에도 이렇게 이쁘고 늘씬한 여대생이 자신때문에 대학때 연애한번 못해본
다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리기도 했고 그보다 자신과 그녀의 관계가 언젠가는 끝내야
한다는걸 알고 있기에 많은 갈등을 하고 있던때였다.
"...왜?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
대답없이 용배에 품으로 파고드는 정혜... 용배는 그녀가 굳이 대답을 하지 않아도 아마
괜찮은 사람이 그녀에 곁에 생겻다는걸 알수 있었다.
"정혜야... 난 니가 언제든지 좋은 사람 생기면 그 사람하고 연애했으면 좋겠어.."
"................."
"너도 알다시피 우리가 이러는게... 오래토록 갈수는 없잖아..."
"....오빠.. 그래도 난...."
"아니야.. 오빤 괜찮아... 니가 맘가는데로 해.."
정혜가 파묻었던 고개를 들고는 용배를 바라봤고 용배또한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며
손으로 그녀에 뺨을 어루만졌다.
용배는 그것으로 자신과 그녀에 관계를 마무리 하려했고 정혜또한 그와 별반 다를것없는
생각을 가졌기에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예전 사이좋은 오누이 사이로 돌아가려 했다.
"정혜야~"
"어? 진수오빠 안녕하세요"
"하하하~ 그렇게 바빠하더니 드디어 만나네.."
"네..."
몇주가 지난뒤 정혜는 진수라는 남자의 데이트를 받아들여 만나게 되었고 그 만남 이후
부터 그와의 만남이 잦아졌다.
그와에 만남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용배와의 시간은 줄어들어만 갔고 진수와의 만남이
싫지는 않았지만 용배에 대한 마음또한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기에 정혜의 고민은
계속 될수밖에 없었다.
"정혜야 요즘 바쁜가보네?"
"응? ..아.. 응.. 조금..."
"그래..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 알았지? 뭐 필요하거나 그러면 말하고.."
"..... 오빠.."
"응?"
"나... 사실은...."
정혜는 자신혼자 해결하기에 너무 벅차다는 생각에 자신에 고민을 용배에게 털어놓는다.
그걸 들은 용배는 그런 정혜를 보며 웃으면서 말을 했다.
"하하하~ 그랬구나.. 그래서 요즘 그렇게 바빳구만 하하하~"
"오빠...."
"정혜야.. 저번에 오빠가 말했잖아.. 괜찮아.. 니 나이때 당연한거야.. 니가 만나는
남자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언제 오빠도 한번 소개시켜줘... 남자는 남자가 봐야지"
"..........."
호탕하게 웃으면서 정혜를 위로하곤 방으로 들어간 용배는 거실에서의 표정이 한번에
사라지면서 인상을 쓰기 시작한다.
용배 자신도 정혜를 아직 잊지 못했기 때문이었지만 힘들어하는 정혜앞에서는 차마
티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다시 몇주가 지나고 그동안 정혜는 조금은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진수와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고 용배는 그런 정혜를 잊어보려 더욱더 일에 매달렸다.
이제 이번 주말이면 드디어 정혜의 남자친구를 만나게된다.
그 생각에 용배는 미칠것만 같았다.
사랑했지만 가질수 없었던 정혜를 다른놈이 가진다고 생각만해도 미쳐버릴것만 같은
분노와 시기심이 일었고 그런 갈증을 해소할 마땅한 방법도 없었다.
드디어 주말이 다가왔고 용배는 정혜의 손에 이끌려 어느 카페에 도착을 했다.
정혜가 두리번거리다가 그런 정혜를 보고 손을 들어보이는 사내를 보자 나를 데리고
그 사내가 있는곳으로 갔다.
"안녕하세요. 첨뵙겠읍니다. 김진수라고 합니다."
"네 윤용배입니다. 정혜오빠구요..."
진수에 첫인상은 용배를 주눅들이기에 충분했다.
용배보다 큰키... 다부진 몸매... 누구나 한번쯤 돌아볼만한 훈훈한 외모...
거기다 좋은대학을 나와 좋은 회사에 취직한 누가봐도 탐낼만한 사내였고 매너또한
좋았다.
"식사 안하셧으면 같이 식사하러 가시죠.."
"...아닙니다. 얼굴 봤으면 됐죠.. 우리 정혜.. 잘좀 부탁드려요.."
"네? 아... 하하하.. 알겠습니다. 그건 걱정마세요..."
별다른 말을 나눈것도 아니었지만 그에 모습에 주눅이 들어서일까..?
용배는 그와 더이상 마주하고 싶지 않아 식사를 같이 하자는 제안을 거부하고선 집앞
슈퍼에서 소주 몇병을 사들고는 집으로 향했다.
집에 들어와 한잔씩 마시던 술병이 3병에 이르럿고 취기가 느껴질 무렵 정혜가 집으로
들어왔다.
"오빠~ 나왔어~"
"어~~ 우리 정혜 왔구나~~ 하하하하 데이트 잘했어?"
"응.. 뭐.. 그냥... 근데 혼자서 무슨 술이야.. 안주도 없이... 으이구..."
정혜는 옷도 갈아입지 않고 외투만 거실에 벗어둔채 손을 걷어올리고는 냉장고에서
안주가 될만한 것들을 찾아 뒤지기 시작했다.
냉장고를 뒤지던 정혜는 마땅한 안주가 없는지 김치를 꺼내와서는 김치찌게를 끓이기
시작했고 조금 지나서야 그 찌게를 용배앞에 가져다 놓았다.
"크크~ 뭐하러 했어.. 거의다 먹었는데..."
"그래두.. 그렇게 먹으면 속버려... 생전 혼자서 술안먹더니..."
"하하하~ 그냥... 우리 정혜 이쁘게 데이트하니까 기분이 좋아서.."
애써 웃으며 얘기했지만 정혜는 지금 용배가 힘들어 한다는걸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어짜피 겪어야만할 아픔이기에 정혜는 아무말 하지 않았고 용배또한 그 아픔을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용배는 정혜처럼 넘쳐나는 애정을 나눌수 있는 존재가 없었고 굳이 그것때문만이
아니라도 정혜를 잊는다는게 갈수록 더욱더 힘들어졌다.
그런 용배의 목마름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혜는 용배를 잊기 위해서라도 더욱더 진수에게
매달렸고 진수또한 그런 정혜를 받아들이며 진수에 부모님에게 까지 인사를 하는등
결혼으로 가는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었다.
정혜와 이별아닌 이별을 선언하고 진수를 만난지도 2년째... 정혜도 이제 곧 졸업을 하게
되고 진수는 회사에서 승승장구를 하며 본격적으로 결혼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용배또한 정혜에게서 결혼할것이란 말을 듣고는 겉으론 축하해주며 그 누구보다 기뻐했
지만 설상 혼자만의 공간에선 괴로움에 고통스러워 했다.
드디어 결혼식날이 잡히고 두달후면 이제 이집에서 정혜를 볼수 없게된다고 생각하자
용배는 더더욱 불안함과 괴로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 괴로움을 이기려 오늘도 두손에 소주를 한가득들고 집으로 들어간 용배는 역시나
안주도 없이 술을 들이키며 괴로움을 달랬다.
정혜는 그시각 진수와의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며 마무리 코스인 모텔에서 그에 품에 안겨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오늘도 가야돼?"
"응... 미안... 이제 결혼하면 맨날 같이 있을꺼잖아... 조금만 참아.."
"휴우~ 그래도... 이건 뭐 둘이서 여행한번 안가보고 결혼하게 되니..."
진수를 사귀면서도 용배를 의식해서 인지 절대 외박은 하지 않는 정혜였고 진수는 그런
정혜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지조있어 보이는 그녀에 모습에 마음에 들기도 했다.
"오빠.. 그럼 내가 미안하단 의미로...."
"응? 어어어.. 아윽.... 저..정혜야... 으윽..."
정혜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진수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진수에 몸에 반쯤 올라타고선 그에
몸을 애무해나갔다.
오빠인 용배에 비해선 조금 작은 크기에 그에 물건을 한손으로 움켜쥐고선 조심스럽게
입으로 머금어 갔다.
조금전 정사로 인해 조그라들어있던 물건을 한입에 넣고는 입안에서 혀로 살살돌려가기
시작하자 그녀에 입안에서 조금씩 커져가는 그에 자지를 느낄수 있었다.
그녀는 어느정도 커진 자지를 입으로만 머금은채 천천히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에 처음 받아보는 애무에 황홀한 표정으로 두눈을 감고 그녀에 머리에 한손을
올려 그 기분을 느끼고 있는 진수였다.
"아...음... 저..정혜야... 그...그만... 아... 나 싸...쌀...아...윽..!!!!!!"
"웁!!!! 우읍... 엌... 컥... 크흠....!!!!!!!"
너무나 자극이 컷던지 평소보다 훨씬 빨리 사정을 하게된 진수는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그녀에 입안에 사정을 하게되었고 정혜도 미처 피하지 못하고선 입안가득 그에 정액을
받아내야만 했다.
"저..정혜야.. 미..미안... 아..."
"으읍... 읍~!!~!!!!!!"
두손으로 입을 가린채 화장실로 뛰어들어갔고 진수는 그런 정혜를 보면서 미안함에
어쩔줄을 몰라하며 그날에 데이트는 끝마치게 되었다.
살짝 토라진 정혜를 집앞에 데려다주고는 짧은 입맞춤을 뒤로하고 진수는 돌아갔고
정혜는 그가 사라지는것을 끝까지 지켜보다가 집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니 거실에선 이미 술을 많이 마신듯한 용배가 고개를 숙이고서
한손에 술병을 들고 있었다.
"오빠!!!! 또 술이야? 어쩔려고 맨날 술을 그렇게 마셔~~~ 이씽... 안주도 없이.."
"크크크... 우리 정혜왔구나... 아냐아냐.. 오빠 많이 안마셧어..."
"오빠.. 요즘 정말 왜그래.. 응? 오빠가 이렇게 힘들어하면 난 어쩌라구..."
".....정혜야.."
정혜도 용배가 왜 저렇게 술을 마시면서 힘들어하는지 모르는것은 아니었으나 정혜마저
이성에 끈을 놓아버리면 정말 돌이킬수 없는 일이 될수도 있기에 겨우겨우 그 이성에
끈을 잡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꾸 용배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자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왔다.
조용히 용배에 손을 잡고 이러지 말라며 다독이자 용배도 그런 정혜를 바라보며 잠시
동안 둘은 말없이 서로에 눈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용배가 정혜에 어깨를 두손으로 감싸고는 울먹이기 시작했고...
"저..정혜야... 나...도..도저히 널 못잊겠어.. 정혜야..."
"흑... 오빠......"
자신에겐 언제나 큰산처럼 여겨졌던 용배가 흐느끼며 무너져내리자 정혜조차도 그런
용배를 잡고서 그동안 참아왔던 것이 봇물처럼 솟아올랐다.
둘은 그렇게 서로를 부등켜안고는 눈물을 흘렸고 그 흐느낌이 서서히 사라질때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에 입술을 맞추며 서로에 몸을 더듬어갔다.
금새 알몸으로 변한 서로의 육체를 매만지며 입을 맞추던 두사람... 이미 그 분위기는
되돌릴수 없을만큼 흥분에 휩쌓여갔다.
"하아~ 하아~ 오빠... 하아~ 하아~"
"정혜야.. 흠... 쫍...쭙..쭙쭙.."
"하응~~~~~!!!!! 오빠.. 오빠.. 하아~ 하아~ 아응..."
탐스런 정혜의 젖꼭지를 입에물고는 이빨로 살짝살짝 깨물어가며 그녀에 몸을 탐해갔다.
정혜역시 오래간만에 자신에 몸을 탐하는 용배에 손길에 조금전에 있었던 진수와의
섹스가 생각나지 않을만큼 흥분하며 신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아~ 정혜야.. 사랑해... 사랑해 정혜야..."
"오빠.. 나두.. 나두 오빠 사랑해.. 사랑.... 흐응..... 하~~~ 오빠.. 아윽~~~"
이미 정혜의 보지에선 애액이 솟구쳤고 용배도 더이상 참을수 없게되자 그대로 정혜에
보지입구에 가져다대고는 그대로 밀어넣자 별 무리없이 삽입이 되었다.
그동안 참아왔던 욕구를 한번에 분출하고자 함인지 용배의 박음질은 그 어느때보다
거칠었고 그건 정혜도 마찬가지였다.
술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그동안 참았던 본능때문인지 쉽게 사정하지 않는 용배는 자세를
바꿔 정혜를 자신에 위에 올리고서 움직이게 했다.
용배의 위에서 손을 뒤로내어 자신에 보지에 스스로 가져가 삽입을 다한 정혜는 허리를
살살 돌리면서 또다른 감각을 느끼기라도 하는듯 두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힌채
쾌락에 들뜬 신음만을 흘리며 허리를 움직였다.
점점 격해지는 정혜에 움직이메 용배는 눈앞에서 덜렁거리며 유혹하는 정혜의 가슴을
본능에따라 거칠게 잡아쥐고는 마구 주물러댔고 평소같으면 아팟을 만큼 세게 쥔 손길에
더욱더 흥분하며 신음소리는 더 커져만 갔다.
"아~~~~~~ 오빠.. .나... 아응~~~~~~~~~~~~~~~ 하아.. 하아.. 오빠.. 나..나... 아읏~~"
순간 정혜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며 온몸을 부르르떨기 시작했다.
아래에 있던 용배가 그런 정혜를 바라보다 그녀와 자신에 결합부위에 느껴지는 축축함에
고개를 내려다보니 무채색의 애액들이 쉼없이 쏟아져 내리며 거실바닥을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정혜에 떨림이 사그러들자 몸을 일으켜 정혜를 엎드리게한 용배는 뒤에 그녀에 보지에
거세가 박아대며 마지막을 위해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조금전에 오르가즘으로 한껏더 예민해져 있던 정혜는 그런 용배에 움직임에 이젠 비명과
도 같은 신음을 흘리면서도 용배에게 엉덩이를 더 치켜올리면서 그를 받아들였다.
"오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퍽퍽..쩍...퍽퍽퍽쩍..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아...저..정혜야... 정혜야.. .나...싼.... 으아~~~~~앗!!!!!!!!"
그동안 모여있던 정액들이 정혜의 질안에 넘쳐나도록 흘러들어갔고 힘차게 자신에 안에서
정액을 뿌려넣는 것을 느끼던 정혜역시도 그 쾌감에 또다시 오르가즘을 느끼며 몸을
떨어댔다.
불같은 섹스가 끝이나고 손가락하나 움직일수 없었던 두사람은 결합되어 있는 그자세
그대로 업드린채 가쁜 숨만을 내쉬고 있었다.
"아.....정혜야...... 정혜야... 하아... 하아..."
"오빠... 흑... 호빠... 나 이제 어떻게... 흐흑... 오빠..."
엎드려서 뒤에있는 용배에 손을 찾아 잡고는 흐느끼기 시작한 정혜...
그런 정혜의 위에서 조용히 그에 손을 잡아주며 그녀에 어깨에 입맞추는 용배...
둘은 한참동안이나 그러고 있다가 용배가 몸을 일으켜 그녀를 안아들고는 욕실로 향했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담고 변기에 앉혀놨던 정혜를 조심히 욕조안으로 안내했다.
용배가 뒤에 앉고 앞에 정혜를 앉히고는 뒤에서 조심스레 안아가며 그녀에 귓가에
속삭이기 시작한 용배...
"정혜야... 나 정말 너 못잊을꺼 같아... 정말 미안해..."
"오빠... 우리.. 이제 어떻하지... 하아... 나도 모르겠어.. 나도 오빠.. 못잊겠어.."
둘은 서로 잊지 못한다는 말만 되풀이할뿐 이렇다할 방법도 없이 그냥 그렇게 밤을
지세웠다.
그렇게 오래간만에 몸을 비비며 밤을 세운 그들은 한가지에 대해 약속을 하게된다.
"넌 어찌됐건 결혼해... 김서방한텐 미안하지만.... 우리가 서로 마음을 추스릴수 있을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서로 이렇게 지내자..."
"오빠... 그래도..."
"그럼.. 넌 나 잊고 살수있어? 결혼하고 나면 더이상 얼굴도 보기 힘들텐데.. 난...
난 자신없어... 이렇게라도 너와 같이 하지않으면... 나 미쳐버릴꺼야... 정혜야..
내말대로 우리 잠시동안만... 잠시동안만 이렇게 지내자... 응?"
"오빠...."
말도 안돼는 제안이었지만 정혜는 거절할수 없었다.
그녀또한 그와에 이별을 쉽게 받아들일 자신도 없었고 용배에 말대로 서로 잊을수 있을
때까지만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을 했다.
결혼식이 열리고 용배에 손에 이끌려 식장안으로 들어가는 신부인 정혜는 그렇게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서 진수에 아내가 되었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혼자사는 오빠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용배에 집에 찾아가 둘만에 비밀스런 애정행각은 깊어만 갔다.
하지만 잊혀질때까지 만나기로 했던 처음 약속과는 달리 용배는 점점더 정혜에게 집착이
심해져만 갔고 일주일에 두세번이 아닌 주말을 제외한 거의 매일을 만나자며 정혜에게
연락을 해갔다.
그때쯤 정혜는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순간 정혜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뱃속에 아이가 날짜상으로 봐서는 절대 남편인 진수에 아이가 아니란걸 알았기에 정혜는
낙담하게된다.
"결국... 이런상황이 생기는구나..."
용배에게도 말하지 않고 애를 지우게된 정혜는 더이상 이런 관계를 유지할수는 없다는
생각에 용배에게 찾아가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정혜에 대한 집착이 도를 넘어서기 시작했던 용배는 그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날 처음으로 정혜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지게되었다.
"오빠.. 이러지마.. 제발.. 오빠... 흐흑.... 아아악!!!!"
"안돼.. 이럴수 없어.. 넌.. 넌 원래부터 내꺼였어.. 안돼.. 안돼... 이익..."
강제로 시작된 관계는 정혜에겐 더 커다란 상심을 주었지만 그녀에 몸은 그에 손길에
무너져가고 있었다.
이미 오랜시간 몸을 섞어왔던 그들에겐 서로에 어느곳을 어떻게 하면 흥분하는지 너무나
잘알고 있었다.
반항하는 정혜에 몸 구석구석을 만지고 핥아대며 정혜에 몸을 함락시켜나갔다.
두번의 연속된 정사에 정혜는 기운을 다하고 침대에 쓰러졌고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는
용배는 다른 생각을 하며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방안에 있던 서랍장을 뒤져 무언가를 찾는 용배는 이내 자신이 찾던것을 손에 들고는
정혜에게 다가간다.
그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져있었고 알몸으로 침대에 널부러져서 보지사이로 흘러나오는
용배에 정액까지 모조리 담고 있었다.
사진을 다 찍은 용배는 카메라에 기능을 동영상으로 바꾼뒤 다시 탁자에 올려 각도를
맞추고서 다시한번 정혜에 몸위로 올라가 그녀를 탐하였고 정신이 없는 정혜는 쾌락에
몸을 떨며 두다리를 활짝벌리고 용배를 받아들였다.
용배에 어깨위에서 힘없이 흔들거리는 그녀에 하얗고 매끈한 다리...
용배에 박음질이 계속되자 그에 맞춰 정혜에 입에서 나오는 신음소리 또한 커져만갔다.
그런 그 모습들은 테이블 위에 있는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지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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