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은 아이들의 학생기록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교감이 찾던 아이들을 발견할수있었다
"이 두녀석은 옥상에서 본 녀석이고 그렇다면 같은 반일테니..."
찬이란 아이를 발견하였다
곱상하게 생긴게 모범생같아 보였다
"자 세명다 찾았으니 내일불러다가....아냐 그러면 옥상에서 일이 탄로나니..."
머리가 복잡해졌다
몸도 옥상에서의 일로 노곤하다
"머리를 정리할겸 사우나나 갔다와야겠다"
교감은 사우나로 향했다
찬이가 가고난뒤 김선생과 보건선생은 대충 정리를 하고 교실을 나왓다
"김선생님 우리 몸도 씻을겸 사우나나 갈래요?"
"그래요 물어볼 이야기도 있고"
둘은 다정하게 사우나로 향했다
교감이 가는줄도 모른채
김이 무럭무럭 나는 탕가에서 둘이 서로 몸을 씻어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선생은 어쩌다가?"
"아..우리부부 주말부부인거 아시죠?"
"네"
"하루는 심심해서 결혼전에 만나던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했는데..."
"바람을 피워군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나만 입다물면 누가 알겠어요?"
"허긴 그렇죠"
"그런데 하필이면 찬이네 멈마가 하는 식당에 가는바람에"
"혹시 사거리너머에 있는?"
"네 보건선생닏 가봤어요?"
"네 찬이가 맛있는집 소개해달라니까 안내해서..."
"거기 사장님이 찬이 엄마에요"
"아....네"
보건선생은 계산할때 보았던 사장을 기억해냈다
어디인가 모르게 색기를 뿜어내는 여자였다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이랑 그러고있는 엄마라니
"아까 이야기중에 찬이가 엄마랑 그런다고 하지않았나요?"
"네 그런것 같던데..."
"안되겠어요 우리가 그런 관계를 끊을수있도록 노력해요 우리도 나이는 찬이보다는 많지만
엄마랑 그래서야 되겠어요?"
"그래요 둘이 합심해서 ㅋㅋ"
"그럼 의견통일본거에요?"
"네"
둘이는 다시 몸을 닦고 다정하게 사우나실을 나갔다
옆자리에 수건을 쓰고 땀을 빼던 여자가 수건을 벗었다
교감이었다
"이런 보건선생에 서무실 김선생까지....도대체 찬이란놈은 어떤 놈인데...그리고 엄마까지..."
더 나두면 피해를 볼 여자들이 늘어날것같았다
"내일 불러 다시는 파렴치한 행동을 못하게 하여야겠네"
교감이 쥐고있던 비누가 이그러졌다
"안녕하세요 찬이라고 해요"
"으응 네가 찬이로구나 휴게실에서 잠시 기다려"
"네 아줌마"
"너도"
"네 엄마"
찬이친구 진수는 풀이죽어 찬이와 휴게실에 쪼그려앉았다
"야 걱정마 너희 엄마가 아무리 무서워도 여자는 여자야"
"걱정된다 난..."
"그럼 나혼자 혼날테니 넌 피시방에가서 한시간만 놀다와"
"그래도 될까?"
"날 믿어 내가 깨끗이 해결해줄테니까"
"그럼 고맙지"
진수는 얼른 피시방으로 도망갓다
찬이는 캠코더를 대충 편집했다
자신이 나오는 부분은 삭제하고 친구 진수것만 따로 모았다
"박간호사 오늘 환자 더 없지?"
"네"
"최선생하고 김선생 박선생 오늘 퇴근시켜"
"네? 오늘 김선생이 당직인데..."
"오늘 내가 대신 서준다고 해"
"네"
"박간호사 오늘 당직이지?"
"네"
"오늘 퇴근해 나혼자 있을테니"
"그래도 되겠어요?"
"괜찮아 할일도 있고 그래서 그래"
"저야 고맙죠 원장선생님"
산부의과에 의사가 세명에 간호사가 열명
산부인과 치곤 제법 규모가 크다
의사셋이 번갈아 당직을 서고 간호사들은 열흘에 한번씩 당직을 선다
그런데 오늘 원장혼자 다 하겠다고 나선것이다
아마도 오늘온 아들과 그 친구떄문인것 같다고 박간호사는 생각했다
"오늘 되게 혼내려나보네"
간호사가 나가자 원장은 휴게실로 향했다
며칠전 아들진수가 마취약을 훔치려다 걸린것이 마음에 걸린다
아들하나라고 너무 오냐오냐 키운게 잘못된것 같았다
더구나 그 친구라는애 너무 마음에 안든다
자신을 보는 눈길이 음흉하다
"조그만게 보는눈은 있어가지고..."
휴계실로 가자 아들은 보이지않고 그 친구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애는?"
"네 제가 잠시 내보냈어요 어머니랑 둘이 상의할게 있어서요"
"상의?"
"내 여기선 좀 곤란하니 원장실로 가시죠"
"으음 그래"
조금은 의아해하면서 원장은 원장실로 아이친구를 데리고갔다
"우와 좋네요 이 쇼파 쿠션도 좋고...실내방음도 되고"
"잔소리 말고 어서 앉어"
"네네"
자리에 앉자 원장은 화난 표정을 지었다
"네가 우리 아들에게 약을 훔쳐오라고 시켰니?"
"네 제가요? 무슨 말도 안되는..."
"진수가 그러던데..."
"헤헤 그걸 믿으세요?"
"그럼 아니란 말야?"
"제가 어머니와 상의하고 싶은것도 사실 그것때문이에요"
"무슨 말인지 난 모르겟구나"
"이리와서 이걸 보세요"
"그게 무언데?"
"보시면 압니다"
찬이옆에 원장이 앉았다
찬이는 캠코더를 보여주었다
원장의 얼굴이 점저 창백해진다
자신의 아들의 파렴치한 행동을 도저히 믿기 힘들다는듯 고개를 흔든다
"어떻게 이런일이...."
"민수가 이런일을 벌이려고 약을 훔친건데..."
"아아 이를 어째"
"해결방법이 있긴하지만..."
"그게뭐니?좀 알려줘 이게 세상에 알려지면 우리아들은 끝장이야"
"그게....진수어머니가 할수있을지...."
"할께 뭐든지 할께 진수를 구할수있으면,,,"
"그럼 약속하시죠 제가 시키는대로 한다고"
"으음 무얼 시킬껀데 내가 할수있는거니?"
"그럼요 충분해요"
"만약 내가 거부하면?"
"아들은 더 이상 살아도 산게 아니겟죠"
원장은 생각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혼내주려고한건데 이런 엄청난 일이 숨어있을줄이야
고민하는 원장을 보며 찬이는 회심의 일타를 날린다
"여기 나오는 여자들 다 제여자에요?"
"뭐라고? 나이좀 있어보이는데?"
"네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다 제말에 이런짓도 할만큼 순종적인 제 여자들이죠"
"말도안돼 어린 너에게 어떻게...."
"그건 차차 알게 될것이고 어쩌시겠어요?"
"그럼 네말이면 다 없던것으로 할수있단말이지?"
"그럼요"
"알았어 네말대로 할테니 대신 이 영상은 물론 여기 나오는 여자 입막음 책임져"
"그럼 제말대로 하시는거에요"
"으응 그렇게 하지"
원장은 아이가 요구하는게 돈이 아닐까 생각했다
자식의 인생이 달린문제였다
달라는대로 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여기 복사본은 지웁니다"
"원본도 있니?"
"그럼요 약속위반일때를 대비해서..."
"그런일은 없을꺼야"
"사람맘을 어떻게 알겠어요 제가 어머니께 무엇을 요구할지 모르시잖아요?"
"뭐 용돈이나 그런거 아니겠어?"
"아닌데..."
원장은 순간 당황한다
혹시...
"자 일어나세요"
"응 왜?"
"일어나봐요"
"그래"
천천히 일어난다
쇼파앞에 탁자를 가리킨다
"여기 신벗고 올라가요"
"지금 뭐하는거야 날 놀려?나 네친구 엄마야"
"싫으면 관둬요 전 이만 갈래요"
찬이가 원장실문을 향해 걸어간다
문을 열려고 하자 뒹서 다급하게 부른다
"알았어 올라갈께"
찬이는 미소를 짓는다
기가꺽인 원장은 이제 보통여자와 다를바없다
아니 찬이손에 놀아나는 장난감이 되는순간이었다
교감이 찾던 아이들을 발견할수있었다
"이 두녀석은 옥상에서 본 녀석이고 그렇다면 같은 반일테니..."
찬이란 아이를 발견하였다
곱상하게 생긴게 모범생같아 보였다
"자 세명다 찾았으니 내일불러다가....아냐 그러면 옥상에서 일이 탄로나니..."
머리가 복잡해졌다
몸도 옥상에서의 일로 노곤하다
"머리를 정리할겸 사우나나 갔다와야겠다"
교감은 사우나로 향했다
찬이가 가고난뒤 김선생과 보건선생은 대충 정리를 하고 교실을 나왓다
"김선생님 우리 몸도 씻을겸 사우나나 갈래요?"
"그래요 물어볼 이야기도 있고"
둘은 다정하게 사우나로 향했다
교감이 가는줄도 모른채
김이 무럭무럭 나는 탕가에서 둘이 서로 몸을 씻어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선생은 어쩌다가?"
"아..우리부부 주말부부인거 아시죠?"
"네"
"하루는 심심해서 결혼전에 만나던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했는데..."
"바람을 피워군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나만 입다물면 누가 알겠어요?"
"허긴 그렇죠"
"그런데 하필이면 찬이네 멈마가 하는 식당에 가는바람에"
"혹시 사거리너머에 있는?"
"네 보건선생닏 가봤어요?"
"네 찬이가 맛있는집 소개해달라니까 안내해서..."
"거기 사장님이 찬이 엄마에요"
"아....네"
보건선생은 계산할때 보았던 사장을 기억해냈다
어디인가 모르게 색기를 뿜어내는 여자였다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이랑 그러고있는 엄마라니
"아까 이야기중에 찬이가 엄마랑 그런다고 하지않았나요?"
"네 그런것 같던데..."
"안되겠어요 우리가 그런 관계를 끊을수있도록 노력해요 우리도 나이는 찬이보다는 많지만
엄마랑 그래서야 되겠어요?"
"그래요 둘이 합심해서 ㅋㅋ"
"그럼 의견통일본거에요?"
"네"
둘이는 다시 몸을 닦고 다정하게 사우나실을 나갔다
옆자리에 수건을 쓰고 땀을 빼던 여자가 수건을 벗었다
교감이었다
"이런 보건선생에 서무실 김선생까지....도대체 찬이란놈은 어떤 놈인데...그리고 엄마까지..."
더 나두면 피해를 볼 여자들이 늘어날것같았다
"내일 불러 다시는 파렴치한 행동을 못하게 하여야겠네"
교감이 쥐고있던 비누가 이그러졌다
"안녕하세요 찬이라고 해요"
"으응 네가 찬이로구나 휴게실에서 잠시 기다려"
"네 아줌마"
"너도"
"네 엄마"
찬이친구 진수는 풀이죽어 찬이와 휴게실에 쪼그려앉았다
"야 걱정마 너희 엄마가 아무리 무서워도 여자는 여자야"
"걱정된다 난..."
"그럼 나혼자 혼날테니 넌 피시방에가서 한시간만 놀다와"
"그래도 될까?"
"날 믿어 내가 깨끗이 해결해줄테니까"
"그럼 고맙지"
진수는 얼른 피시방으로 도망갓다
찬이는 캠코더를 대충 편집했다
자신이 나오는 부분은 삭제하고 친구 진수것만 따로 모았다
"박간호사 오늘 환자 더 없지?"
"네"
"최선생하고 김선생 박선생 오늘 퇴근시켜"
"네? 오늘 김선생이 당직인데..."
"오늘 내가 대신 서준다고 해"
"네"
"박간호사 오늘 당직이지?"
"네"
"오늘 퇴근해 나혼자 있을테니"
"그래도 되겠어요?"
"괜찮아 할일도 있고 그래서 그래"
"저야 고맙죠 원장선생님"
산부의과에 의사가 세명에 간호사가 열명
산부인과 치곤 제법 규모가 크다
의사셋이 번갈아 당직을 서고 간호사들은 열흘에 한번씩 당직을 선다
그런데 오늘 원장혼자 다 하겠다고 나선것이다
아마도 오늘온 아들과 그 친구떄문인것 같다고 박간호사는 생각했다
"오늘 되게 혼내려나보네"
간호사가 나가자 원장은 휴게실로 향했다
며칠전 아들진수가 마취약을 훔치려다 걸린것이 마음에 걸린다
아들하나라고 너무 오냐오냐 키운게 잘못된것 같았다
더구나 그 친구라는애 너무 마음에 안든다
자신을 보는 눈길이 음흉하다
"조그만게 보는눈은 있어가지고..."
휴계실로 가자 아들은 보이지않고 그 친구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애는?"
"네 제가 잠시 내보냈어요 어머니랑 둘이 상의할게 있어서요"
"상의?"
"내 여기선 좀 곤란하니 원장실로 가시죠"
"으음 그래"
조금은 의아해하면서 원장은 원장실로 아이친구를 데리고갔다
"우와 좋네요 이 쇼파 쿠션도 좋고...실내방음도 되고"
"잔소리 말고 어서 앉어"
"네네"
자리에 앉자 원장은 화난 표정을 지었다
"네가 우리 아들에게 약을 훔쳐오라고 시켰니?"
"네 제가요? 무슨 말도 안되는..."
"진수가 그러던데..."
"헤헤 그걸 믿으세요?"
"그럼 아니란 말야?"
"제가 어머니와 상의하고 싶은것도 사실 그것때문이에요"
"무슨 말인지 난 모르겟구나"
"이리와서 이걸 보세요"
"그게 무언데?"
"보시면 압니다"
찬이옆에 원장이 앉았다
찬이는 캠코더를 보여주었다
원장의 얼굴이 점저 창백해진다
자신의 아들의 파렴치한 행동을 도저히 믿기 힘들다는듯 고개를 흔든다
"어떻게 이런일이...."
"민수가 이런일을 벌이려고 약을 훔친건데..."
"아아 이를 어째"
"해결방법이 있긴하지만..."
"그게뭐니?좀 알려줘 이게 세상에 알려지면 우리아들은 끝장이야"
"그게....진수어머니가 할수있을지...."
"할께 뭐든지 할께 진수를 구할수있으면,,,"
"그럼 약속하시죠 제가 시키는대로 한다고"
"으음 무얼 시킬껀데 내가 할수있는거니?"
"그럼요 충분해요"
"만약 내가 거부하면?"
"아들은 더 이상 살아도 산게 아니겟죠"
원장은 생각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혼내주려고한건데 이런 엄청난 일이 숨어있을줄이야
고민하는 원장을 보며 찬이는 회심의 일타를 날린다
"여기 나오는 여자들 다 제여자에요?"
"뭐라고? 나이좀 있어보이는데?"
"네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다 제말에 이런짓도 할만큼 순종적인 제 여자들이죠"
"말도안돼 어린 너에게 어떻게...."
"그건 차차 알게 될것이고 어쩌시겠어요?"
"그럼 네말이면 다 없던것으로 할수있단말이지?"
"그럼요"
"알았어 네말대로 할테니 대신 이 영상은 물론 여기 나오는 여자 입막음 책임져"
"그럼 제말대로 하시는거에요"
"으응 그렇게 하지"
원장은 아이가 요구하는게 돈이 아닐까 생각했다
자식의 인생이 달린문제였다
달라는대로 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여기 복사본은 지웁니다"
"원본도 있니?"
"그럼요 약속위반일때를 대비해서..."
"그런일은 없을꺼야"
"사람맘을 어떻게 알겠어요 제가 어머니께 무엇을 요구할지 모르시잖아요?"
"뭐 용돈이나 그런거 아니겠어?"
"아닌데..."
원장은 순간 당황한다
혹시...
"자 일어나세요"
"응 왜?"
"일어나봐요"
"그래"
천천히 일어난다
쇼파앞에 탁자를 가리킨다
"여기 신벗고 올라가요"
"지금 뭐하는거야 날 놀려?나 네친구 엄마야"
"싫으면 관둬요 전 이만 갈래요"
찬이가 원장실문을 향해 걸어간다
문을 열려고 하자 뒹서 다급하게 부른다
"알았어 올라갈께"
찬이는 미소를 짓는다
기가꺽인 원장은 이제 보통여자와 다를바없다
아니 찬이손에 놀아나는 장난감이 되는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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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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