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덧 붙인 윤희의 한 마디에, 민수의 가슴이 뜨겁게 타올랐다.
뒤 이어, 민수는 자신의 귀 를 믿을 수 가 없을 만큼, 행복한 감정이 밀려 들어 오는 걸 느꼈다.
"뭐라고??"
"아이.."
"다시 한 번 말해줘…제대로 못 들었어"
"으이구~정말.."
민수의 요구에 윤희의 얼굴이 다시 한 번 붉게 물들었다.
"못됐어.."
아들을 향해 곱게 눈 을 흘긴 윤희가, 이내 다시 한 번 민수의 귀 에 입술을 붙이고는, 새색시처럼 수줍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자기야~"
부드러운 숨결과 함께, 귓 속을 파고드는 윤희의 목소리에 민수의 가슴이 달콤함으로 물들었다.
그야말로 "애간장이 녹는다"는 말 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윤희야!!!"
감정이 격해진 민수가,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이름을 부르며, 그녀의 부드러운 몸뚱이를 으스러져라 끌어 안았다.
"아흡..숨 막혀…!!"
"히히..나 지금 진짜 행복해"
"그렇게 좋아?!"
"응..세상을 다 얻은 거 같아"
"아유~말 은…"
"진짜다..뭐"
"호호호.."
정말로 행복해 하는 민수의 모습에, 윤희는 가슴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죄책감이 조금은 엷어지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쪼옥!!"
입술을 붙여 오는 민수를 향해, 윤희의 입술이 순순히 마주 내밀어지며, 두 모자의 입술이 가볍게 붙었다가 다시 떨어졌다.
진한 키스를 나누고 싶었지만, 아직도 두 모자는 못 다한 말 이 많이 남아 있었다.
"나 한 테 잘 해야 돼?!...알았어?!!"
윤희가 다짐을 받 듯, 민수의 콧 등을 살짝 깨물며 말했다.
"응!!..어떻게 얻은 내 색신데..당연히 잘 해야지"
"흥!! 맘 에 안 들기만 해 봐…바로 끝장을 내고 없던 일로 해 버릴 테니까.."
"알았어!! 여보!!"
자신을 향 한, 민수의 부부간의 호칭에, 윤희의 가슴에 한 순간 짜릿한 흥분이 스쳐 지나간다.
남편과의 대화나 관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짜릿한 감흥에, 이런 맛 에 사람들이 외도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친다.
윤희는 민수와의 관계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 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예감마저 들었다.
완전히 타 버려 재 가 되어 버릴지도 모르는 불장난임을 알면서도, 쉽게 멈출 수가 없다.
[스스스…]
한 줄기 바람이 스치며, 두 모자를 둘러싸고 있는 나뭇잎이 흔들린다.
비 라도 내리려는 듯, 끈적한 습기를 머금은 바람 이었다.
습한 기온 때문에, 꼬옥 부둥켜 안고 있는 두 모자의 등 줄기도 땀 으로 젖어 들고 있었다.
접촉하고 있는 피부에 끈적한 습기가 느껴 졌지만, 민수와 윤희는 전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이제 시작임을 알리 듯, 서로를 갈망 하는 눈길을 주고 받으며 천천히 입술을 합쳐 가고 있었다.
"쭈웁.."
"쭙.."
이미, 너무도 익숙한 서로의 입술 이었지만, 두 모자는 천천히 탐색 하 듯, 상대의 윗 입술과 아랫 입술을 번갈아 빨아 댄다.
부둥켜 안은 채 마주 대고 있는 가슴을 통해 전해지는, 윤희의 묵직한 젖가슴의 탄력이 민수의 흥분을 부채질 해 대었다.
너무도 황홀한 유방의 감촉에, 평생 이대로 있었으면 하는 바램마저 생긴다.
"하아..음..쭈웁..흡..쭈웁.."
"쭈릅…쭙…하압..쭙.."
탐색을 하 듯, 서로의 입술을 빨아대던 두 모자의 혀 가 얽히며, 본격적인 키스가 시작 되었다.
먼저 윤희의 혀 가 달콤한 타액을 가득 머금은 채, 민수의 입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이미,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윤희의 혀 였지만, 오늘은 감회가 남달랐다.
마치, 꿀 을 머금은 듯, 너무도 달콤한 윤희의 혀 였기에, 정신 없이 빨아대는 민수였다.
"으음.."
혀 에 아릿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하게 빨아대는 통에, 윤희의 입 에서 나직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하지만, 그 것은 이내 짜릿한 쾌감이 되어, 등줄기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 나갔다.
윤희는 민수의 입 속에서 희롱 당하는 혀 를 굴려 원 을 그리기 시작했다.
민수의 혀 가 함께 어우러지며, 그녀의 혀 와 얽혔다. 더욱 많은 침 이 분비되며 민수의 입 안을 가득 채웠다.
두 모자의 침 이 하나로 섞여 민수의 입술 사이로 흘러 넘쳤다.
거품을 머금은 투명한 침 이 민수의 턱 을 타고 아래로 흘러 내린다.
"쭙..!!"
겨우 민수에게서 해방된 윤희의 혀 가 그녀의 입 속으로 돌아가고, 두 모자의 입술이 잠시 이별을 한다.
입술을 떼자 마자, 윤희는 고개를 기욱이며 민수의 턱 에 흘러내린 침 을 핥아 대었다.
민수의 턱 아래부터 핥아 올라간 윤희의 혀 는, 그 의 입술 주변에 묻은 침 마저 핥아 깨끗하게 해 주었다.
이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윤희의 서비스였다.
민수에게 마음을 열어 주고, 그 의 마음을 받아 들이며, 윤희의 행동이 이 전과는 다르게 훨씬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민수로서는 너무도 반가운 변화였다.
이번에는 민수의 혀 를 윤희의 입 속에 넣을 차례였다.
"아~"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간격을 띄운 채 민수가 혀 를 내밀자, 어미 새의 먹이를 받아 먹는 아기 새처럼 윤희의
입술이 벌어졌다. 민수가 혀 를 엄마의 입 속으로 밀어 넣자, 윤희가 기다렸다는 듯, 입 속으로 쏘옥 빨아들인다.
"후음..쭈웁..쭙…추릅…."
윤희역시 민수가 그랬던 것 처럼, 자신의 입 속을 침범한 혀 를 강하게 빨아 달콤한 타액을 삼켰다.
이미, 빳빳하게 성 을 내고 있는 민수의 자지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져 왔다.
민수는 윤희의 입 속에서 혀 를 섞으며, 그녀의 등 을 감싸고 있던 한 쪽 손을 앞으로 옮겼다. 아까부터 그 의 가슴을 문질
러 대고 있는 엄마의 젖통을 만지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어제 처음으로, 그 것도 겨우 허락을 얻어 처음 만졌던 윤희의 유방 이었다.
지금은 허락을 구하지 않았지만, 분위기상 그냥 만져도 무방 할 것 같았다.
민수의 손 이 자신의 가슴과 맞대고 있는 엄마의 가슴께를 더듬자, 너무도 쉽게 물컹한 살덩이가 만져졌다.
몸매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티셔츠 위로 불룩 솟은 윤희의 젖통이 민수의 손 에 잡혔다.
"……!!!"
손바닥을 쫙 펴서 가득 움켜 쥐었지만, 다 잡히지 않는 커다란 젖통 이었다.
민수의 예상대로, 윤희는 거부하거나 싫어 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입술을 더욱 붙이고 부벼대며, 그 의 혀
를 빨았다.
윤희의 한 쪽 유방이 민수의 손 에 의해 주물러지며, 티셔츠 속에서 제 모양을 잃고 일그러지고 있었다.
비록, 옷 위로 만지는 것 이었지만, 묵직한 유방의 질량 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민수에게 너무도 황홀한 감촉을 선사해
주었다. 이번에는 민수의 나머지 한 손이, 윤희의 허리를 타고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얇은 허리를 지나자 마자, 민수의 손 바닥에 급격하게 부풀어 오른 커다란 엉덩이가 만져진다.
"음.."
민수의 혀 를 머금은 윤희의 입 에서 나직한 한 숨이 흘러 나오며, 어깨가 한 차례 흔들렸다.
처음으로 민수에게 허용하는 엉덩이인지라, 부끄러운 감정에 도출된 본능적인 반응 인 듯 싶었다.
얇은 주름치마위로 민수의 손 바닥이, 엄마의 엉덩이의 모양새를 확인 하 듯 쓰다듬었다.
물컹하고 부드러운 유방의 감촉과는 달리, 탱탱한 탄력이 느껴지는 살덩이였다.
아이 셋을 낳은 여자의 엉덩이 답지 않게, 전혀 처진 구석이 보이지 않은 채 위 로 올라 붙은 모양 좋은 엉덩이였다.
학교에서 보았던, 담임 선생인 윤사랑의 엉덩이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였다.
민수의 양 손이 정신 없이 유방과 엉덩이를 주물러 대는 통 에, 윤희의 호흡이 점점 더 가파르게 변했다.
가파진 숨결로 인 해, 어쩔 수 없이 민수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낸 윤희가 곱게 눈 을 흘기며 말했다.
"아유~우!..그러다 터지겠다"
"히히…너..무 좋은걸…어떡해"
흥분 속에서 간신히 웃음을 만들어 보이는 민수의 표정이 어색해 보였다.
윤희는 재치 있는 여자였다.
그런 민수의 어색함을 풀어주려는 듯, 혀 를 한 차례 쏙 내밀어 보이고는 한 마다 덧 붙였다.
"당신 색시라고 그렇게 막 만져도 돼??"
윤희의 한 마디에 민수의 피가 흥분으로 뜨겁게 끓어 오르며, 한 순간에 사기가 올라간다.
한껏 기분이 업 된 민수가, 엄마의 엉덩이와 젖통을 더욱 강하게 주물러 대며 능청을 떨었다.
"아무 때나 만질 수 있는 게 아니니까…만질 수 있을 때 실컷 만져야지..헤헷"
"흠..맞어..집 에서는 손 끝도 못 대게 할 거야"
"아~너무 좋다..우리 색시 가슴이랑 엉덩이..끝내주네"
"아유~응큼쟁이 신랑 만나서 내 가슴이랑 엉덩이만 죽어라 고생하네..호호"
"행복한 게 아니고??"
"어머? 무슨 말이야??"
"신랑한테 사랑 받는거니까 행복해야 해야 하는 거 아냐??"
"아이고~두 번 사랑 받았다가는 남아 나질 않겠네요 서방니임~"
엄마인 윤희의 애교에, 민수는 애간장이 녹는다는 말 을 실감하고 있었다.
이심전심(以心傳心)이랄까?
민수가, 너무도 벅차 오르는 가슴을 달래기 위해 윤희를 향 해 입술을 내밀자, 그녀 역시 기다렸다는 듯 동시에 입술을
내밀어 온다.
"쪼옥~"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하 듯, 두 모자의 입술이 도장을 찍 듯 진하게 붙었다가 떨어진다.
여느 연인 못지 않은, 애정이 진득 하게 묻어 나는, 끈적하고 진한 입 맞춤 이었다.
손 바닥을 가득 채우고도 넘쳐 나는 큼직한 질량 감의 뭉클뭉클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황홀해 하며, 민수의 손 이 더욱
윤희의 유방을 주물러 대었다.
민수의 손길을 받은 유방이 더욱 크게 부풀어 오르며 탱탱해지는 느낌이다.
윤희 역시 이 순간의 밀회를 즐기는 듯, 유방과 엉덩이를 내 준 채 아들의 품 에 다소곳이 안겨 뜨거운 숨결을 색색 거리고
있었다.
"자기야..!"
점점 격해지는 감정을 억지로 추스르며, 민수가 윤희를 불렀다.
"응?"
"나 한 번 불러봐"
"후후..왜? 또 듣고 싶어??"
"응"
"흠..자.기.야~"
목 을 가다듬은 윤희가, 작정을 한 듯 애교 섞인 못 소리로 민수를 불렀다.
"됐어?"
"아니 그 거 말고.."
"그럼?..서방니임~이거?"
민수의 고개가 좌우로 도리질 한다.
"아이..그럼 어떤 거?"
"그거 있잖아…부부들끼리 부를 때 쓰는 호칭.."
"어머..어머..!!"
민수의 의중을 알아 챈, 윤희의 두 뺨이 발그레하게 달아 오른다.
"여보~라고 불러봐"
"아이..싫어.."
"왜?"
"창피하단 말야..나중에..부를게"
"지금 한 번 불러봐..응?? 듣고 싶어"
"아이 진짜..미워 죽겠어..싫다는데…꼭.."
민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허락한 윤희였지만, 이제 막 관계가 시작 되었을 따름이다.
비록, 몇 년 전부터 은밀한 행위를 가져온 사이라지만, 하루 아침에 부부간의 호칭을 쓰기에는 윤희의 낯 가죽이 너무도
얇았다.
그런 윤희를 재촉 하 듯, 유방을 주물러 대던 민수의 한 쪽 손마저 그녀의 엉덩이로 옮겨졌다.
엄마의 양 쪽 엉덩이를 한 손에 하나씩 나누어 쥔 민수가 자신 쪽으로 당기며 하체를 붙였다. 민수 보다 키 가 큰 윤희인
데다, 굽 높은 슬리퍼를 신고 있는 탓 에, 발기 된 자지가 그녀의 허벅지를 눌러 대었다.
불룩 솟은 윤희의 보지 둔덕이 민수의 아랫배와 사타구니 사이에 부벼지며, 깊숙한 곳 에 숨겨져 있는 음핵을 자극해 대
었다.
민수가 엄마의 양 쪽 엉덩이를 강하게 주물러 대며 재촉한다.
"빨리 불러봐"
"으유~나쁜놈…계속 그렇게 불러야 돼?"
"어..재민이 엄마도 그렇게 불렀잖아"
"음…흠!!..알았어..귀 대봐"
큰 결심을 한 듯, 윤희가 목 을 가다 듬으며 말했다.
윤희의 마음이 변 할 새라, 민수는 재빨리 자신의 귀 를 윤희의 입술에 가져다 대었다.
향긋한 내음과 함께, 뜨거운 숨결이 민수의 귓 전을 간지럽히며 윤희의 속삭임이 들려왔다.
"여.보…당신 정말 미워 죽겠어!"
마치 복권에라도 당첨 된 듯한 커다란 기쁨과 함께, 민수의 가슴이 두근두근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여보 사랑해!!"
감당하기 어려운 기쁨에, 민수가 윤희를 향 해 충동적으로 속삭였다.
"나도.."
어둠 속에서 윤희가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민수에게 마주 속삭여 주었다.
장마에 접어든 기후 탓 에, 축축한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두 모자의 몸 을 끈적하게 만들며, 마주 댄 살갗이 달라붙을 정
도로 끈적한 느낌을 주었지만, 민수와 윤희는 으스러져라 서로를 부둥켜 안은 포옹을 풀지 않고 있었다.
민수는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윤희의 귀 에 입 을 맞추 듯 입술을 붙이고는 뜨거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여보..!"
"응..여보.."
민수와 뺨 을 붙인 채, 윤희 역시 그 의 귀 에 입술을 붙이고 속삭였다.
아들을 향한 부부간의 호칭이, 처음 보다는 많이 자연스러워져 있었다.
"나 당신이랑 하고 싶어!!"
"여..여기서?!"
"응..지금 당장 하고 싶어.."
"미쳤어..미쳤어..이런 데서 어떻게 하니??"
거부를 하는 윤희의 말 이었지만, 민수의 가슴은 벅찬 감동으로 부풀어 올랐다.
성 관계를 요구하는 자신의 말 에, 윤희는 적당하지 않은 장소를 이유로 거부를 하고 있었다.
바꿔 말 하면 장소만 괜찮다면 그 에게 몸 을 허락 한다는 말 이나 다름이 없는 것 이었다.
"아무도 없는데 뭐 어때??"
"아이..싫어..누가 오기라도 하면 어떡해…나중에 해"
"이 밤 중에 이런 데에 누가 온다고 그래.."
"그래도 이런 데서는 싫단 말야"
하지만, 윤희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민수의 손 은 어느새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있었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두 손으로, 윤희의 주름치마를 한 줌씩 말아 쥐며 위 쪽으로 끌어 올리는 민수였다.
"어머..진짜 미쳤나 봐…어쩌려고 이래?"
어느덧 허벅지 까지 끌어 올려진 주름치마에, 윤희가 난처 한 듯 몸 을 비틀었다.
종아리 아래까지 가리고 있던 긴 치마가 걷어 올려짐에 따라, 윤희의 길고 날씬한 다리가 훤히 드러나고 있었다.
입으로는 거부를 하면서도, 윤희는 민수의 등 을 꼬옥 끌어안은 채 제지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듯, 민수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윤희의 색색 거리는 숨소리가 귓전을 간지럽혔다.
이윽고, 치마가 허리께 에 까지 걷어 올려지며, 둥근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하얀 팬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치마를 걷어 올린 민수의 손 이, 이번에는 윤희의 팬티를 잡고는 아래로 끌어 내리기 시작했다.
"아이~자기야아~!!"
윤희가 애원조로 민수를 부르며, 몸 을 비튼다.
"그냥 만지기만 하면 안돼??등?!!"
"나 너무 흥분했단 말야..지금 안 하면 미쳐 버릴 거 같아"
"그래도 당신이랑 처음 하는 건데..이런데서는 싫단 말야"
윤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미 팬티가 그녀의 엉덩이를 벗어나 허벅지까지 끌어내려지며 돌돌 말렸다.
다급해진 그녀가 허벅지를 꼬옥 붙여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게 막는다.
여기까지 만으로도 민수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흥분이 극에 달해있는 민수였지만, 이성까지 잃은 것 은 아니었다.
이런 장소에서, 이 와 같은 자세로는 윤희가 스스로 협조하지 않는 한 삽입을 할 수 없다는 데에 생각이 미쳤다.
또한, 억지로 하려고 하다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와의 관계가 여기까지 진행된 것 만으로도, 큰 성과를 이룬 것 이었다.
"알았어 자기야..그럼 그냥 대기만 할게"
그제서야 윤희의 허벅지에 힘 이 풀리며 살짝 벌려준다.
매끈한 허벅지를 따라 무릎까지 윤희의 팬티를 끌어내린 민수가, 곧 바로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아래로 내렸다.
"어머!!"
기세 등등하게 튀어 나온 아들의 자지에, 윤희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지며 고개를 돌려 버렸다.
순식간에 스쳐 지나 갔지만, 민수의 자지가 이미 윤희의 뇌리에 생생하게 각인되어 버린 뒤였다.
어젯밤에 얼핏 본 그대로, 이미 어른의 그 것을 능가할 만한 굵고 단단한 자지였다.
윤희의 착각 인지는 몰라도, 오히려 어젯밤에 본 것 보다 더 커 보였다.
그 만큼 민수가 엄청나게 흥분을 하고 있다는 것 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민수는 자지를 빳빳하게 세운 채, 윤희의 허리를 끌어 당겼다. 민수가 무엇을 원하는지 말 을 하지 않았지만, 윤희는 충
분히 알 수 있었다. 삽입 까지는 아니지만, 어제 처럼 서로의 성기를 맞대고 부벼 대길 원하는 것 이리라.
어제 처럼 침대위가 아닌, 마주선 자세 에서는 조금 무리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윤희는 순순히 민수의 뜻 에 따랐다.
"하아..하아.."
민수의 숨결이 가파라지는게 또렷이 느껴진다.
엄마의 허리를 끌어 안은 민수는, 다시 한 번 그녀의 주름 치마를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팬티가 허벅지 아래 까지 내려져 있는 윤희의 하체가 드러나며, 희미한 어둠 속에서 사타구니를 수북 하게 덮은 검은 보
지털이 보인다.
민수가 빳빳하게 세운 자지를 사타구니에 가져다 대자, 윤희의 다리가 살짝 벌어지며 맞아 들일 준비를 해 주었다.
하지만, 키 차이로 인해, 민수의 자지는 윤희의 보지 어림에 닿지 못 한 채 허벅지 사이에 끼워지고 말았다.
민수가 발 뒤꿈치를 최대한 들어 올려서야 겨우 보지의 갈라진 부분에 자지 기둥이 닿을 수 있었다.
엉거주춤한 자세 에서도, 윤희의 보지와 자지가 닿자 마자, 흥분으로 인 해 민수의 자지가 불끈 거리는게 느껴졌다.
"하아.."
"아..으음.."
서로의 성기와 마주한 두 모자의 입 에서 더운 한숨과 가느다란 신음이 동시에 흘러 나왔다.
하지만 이렇게 발 꿈치를 들고 있는 자세가, 민수로써는 불편하기 그지 없었다.
민수가 뒤꿈치를 든 채로 발 을 더듬어 주변을 탐색해 보았다.
이윽고, 지형이 약간 높은 곳 을 찾아 내자, 엄마를 끌어 안은 채 주춤 주춤 그 곳 으로 발 을 옮겼다.
윤희는 민수를 끌어 안은 채로, 그 가 이끄는 대로 아무런 토 를 달지 않은 채 따라서 다리를 움직였다.
민수의 의도 대로, 그 가 약간 지형이 높은 곳 에 자리를 잡자, 뒤꿈치를 들지 않고도 윤희와 성기를 마주 댈 수 있게 되
었다.
그제서야 민수의 의도를 알아 챈 윤희가 배시시 웃음을 지으며 입 을 열었다.
"후훗..자기 언제 클래??"
"히힛..그러게…자기랑 키 맞추려면 빨리 커야겠다"
"자기 낼 부터 우유 좀 먹자"
"우유 보다 더 좋은게 있는데.."
"그게 뭔데??"
"우유 말고 자기가 젖 주면 되잖아..킥킥.."
민수가 말 과 함께, 윤희의 한 쪽 유방을 손 안 가득 움켜 쥐었다.
"어유~진짜..!!"
윤희가 얼굴을 살짝 붉히며 민수의 어깨를 주먹으로 때려 주었다.
"히히..쪽!!"
민수가 키득 거리며 엄마의 입술에 살짝 입 맞춤을 해 주었다.
확실히 키 높이를 맞추니, 입 을 맞추기가 한결 편해졌다.
유방을 잡았던 민수의 손 이, 팽팽하게 상체를 감싼 윤희의 티셔츠 속으로 파고 들었다.
"아이..옷 늘어나면 어쩌려고.."
전혀 제지를 하지 않으면서도, 형식적인 만류의 말 을 하는 윤희였다.
잘 닦인 길 을 가듯 거침 없이 엄마의 티셔츠 속을 파고든 민수의 손 이 브래지어에 닿았다.
민수는 망설이지 않은 채, 윤희의 브래지어를 걷어 올렸다.
윤희의 브래지어가 올려지며, 티셔츠위로 브래지어의 컵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동산이 생겼다.
민수는 멜론을 연상케 하는, 엄마의 커다랗고 묵직한 유방을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아..아..여보..아이..살살…"
윤희의 입 에서 절로 콧 소리가 섞여 나오며 민수를 달래었다.
옷 위로 만지는 것 과는 차원이 다른, 황홀한 감촉이 민수의 손바닥을 가득 채워 주고 있었다.
마치, 찹쌀떡 같은 쫄깃한 살덩이 속 에서, 건포도 처럼 튀어나와 있는 젖꼭지가 손 에 걸린다. 이미, 탱탱하게 발기 된
젖꼭지를 민수의 손가락이 잡고 비벼 대었다.
"하아앗..!!"
이전과는 다른 커다란 신음이 윤희의 입술을 비집고 흘러 나왔다.
민수는 재빨리 엄마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었다.
"흐으응~"
민수의 입술에 막혀 삼켜진 신음이 윤희의 코 를 통해 흘러 나온다.
민수의 혀 가 내밀어 지자, 윤희의 입술이 벌어지며 받아 들인 뒤, 거침 없이 빨아 댄다.
아들의 손 가락에 잡힌 채 희롱 당하는 젖꼭지가, 더욱 크고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는게 확연히 느껴졌다.
엄마의 허리를 잡고 있던 민수의 손 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풍만한 엉덩이를 잡고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맨살을 드러낸 윤희의 커다란 양 쪽 엉덩이를 마음껏 문질러 대며, 민수의 엉덩이가 원 을 그리기 시작했다.
[부석..부석..]
윤희의 보지털과 민수의 사타구니가 마찰을 일으키며, 보드라운 감촉이 중심부를 간지럽힌다.
"으음..쭙…쭈웁.."
민수의 혀 를 빨아 대는 윤희의 엉덩이가, 아들의 엉덩이에 맞춰 마주 원 을 그려대기 시작한다.
두 모자의 사타구니가 더욱 강한 마찰을 일으키며, 갈라진 보지 입구에 자지 기둥이 문질러지고 있었다.
민수의 허리에 저절로 힘 이 들어 가며, 젖꼭지를 희롱 하던 손 이 젖살을 가득 움켜 쥐고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엄마의 입 속을 휘 젖던 민수의 혀 가 돌아가자, 생각 할 겨를도 없이 윤희의 혀 가 따라 들어 왔다.
두 모자가 혀 를 꼿꼿 하게 세워, 마치 칼싸움을 하는 것 처럼 마주 댄 채 서로 에게 문질러 대었다.
"하아..하아…움..쭙..하아…"
혀 를 얽혀 대고 있는 두 모자의 벌어진 입술을 타고 투명한 침 이 줄줄 흘러 내린다.
"쭙…쭙.."
윤희가 혀 를 내밀어 민수의 턱 을 타고 흘러 내리는 침 을 핥아 삼켰다.
민수 또 한 엄마의 입술을 타고 흘러 내리는 침 을 빨아 먹었다.
벌써 2년이 넘게 키스를 나누며 여러가지 행위를 해 봤던 모자 였다.
육체 관계가 없었던 대신, 자극적인 키스를 다방면으로 시도 하며 아쉬움을 달랬었기에, 키스에 관한 한 테크닉은 어느
누구 에게도 뒤지지 않는 다고 자부 할 수 있는 윤희와 민수 였다.
"에~"
민수가 입 을 벌린 채, 혀 를 길게 빼며 윤희 앞 에 내 밀었다.
윤희 역시 혀 를 내밀어 민수의 혀 에 얹고는, 자신의 입 속에 고여 있던 침 을 흘려 주었다.
투명한 거품이 섞인 윤희의 침 이, 혀 를 타고 민수의 입 속 으로 흘러 들었다.
"꿀꺽"
윤희의 눈 앞 에서 민수가 그 녀의 침 을 삼켜 보였다.
두 모자가 동시에 자극을 받으며, 짜르르한 전기가 온 몸을 타고 흐르는 기분이 들었다.
다시 한 번 민수가 입 을 벌리자, 지체 하지 않고 윤희의 혀 가 민수의 입 속 으로 깊숙하게 미끄러져 들어 간다.
"쭈웁..쭈웁.."
입술을 겹친 채, 민수가 엄마의 혀 를 빨아 대며 남아 있던 침 을 삼켜 대었다.
장마철 특유의 습 한 바람이 온 몸을 끈적 하게 만들고 있었지만, 한 덩어리로 붙어 있는 두 모자는 떨어질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보였다.
민수의 양 손 에 하나씩 잡혀 주물러 지고 있는, 윤희의 유방과 엉덩이에도 끈적한 땀 이 맺혀 미끌 거리는 느낌을 주고
있었다. 마주 댄 사타구니 역시 끈적한 습기로 인해 달라 붙는 듯 한 기분이다.
민수가 윤희의 엉덩이 살을 한 웅큼 움켜 쥔 채 자신 쪽으로 당기며, 자신의 엉덩이를 살짝 뒤 로 뺐다가 앞으로 밀었다.
[철썩!!]
윤희의 사타구니 사이에 끼어 있던 민수의 자지가 살짝 빠져 나오는가 싶더니, 다시 깊숙히 박히며 맨 살이 부딪히는 소
리가 들려 왔다.
삽입을 하지는 않았지만, 마치 보지에 박아 대는 기분이다.
다시 한 번 자지를 빼 내자, 이번에는 윤희의 엉덩이도 살짝 뒤 로 빠진다.
활 시위를 당기 듯 뒤 로 물러 났던 민수의 엉덩이가 앞으로 튕겨 지자, 윤희 역시 뒤 로 물렸던 엉덩이르 앞으로 밀어
내었다.
[철썩!!]
강한 마찰음과 함께, 다시 한 번 두 모자의 사타구니가 붙어 버렸다.
마치, 마주 선 자세로 성행위를 하는 듯 한 모습 이었다.
[철썩!! 철썩!!]
윤희의 사타구니에 자지를 끼운 채로, 민수가 본격적으로 박아 대기 시작했다.
"아…아..하아.."
살짝 벌어진 촉촉한 입술 사이로 달뜬 신음을 뱉어 내며, 윤희 역시 민수의 행위에 맞춰 엉덩이를 돌려 대었다.
[찰싹..찰싹..찰싹..!!]
두 모자의 사타구니가 점 점 더 강하고 빠르게 부딪히며 절정으로 치닫는다.
흥분이 극 에 달한 민수가, 더욱 강하게 윤희의 유방을 주물러 대었다. 땀 으로 범벅이 되어 미끄러운 윤희의 유방이, 민
수의 손 가락 사이를 비집고 비어져 나오고 있었다.
"하아..하아..여보..!!"
"으음..자기..야.."
[찰싹..찰싹..!!]
"너무 기분 좋아..헉..헉.."
"하아..하아..자기야..아..하아.."
[짝..짝..짝..짝..!!]
마주 부딪히며, 붙었다 떨어 지기를 반복하는 두 모자의 사타구니에서 들리는 마찰음이 점 점 더 끈적해 지고 있었다.
민수와 윤희의 이마에, 어느덧 송글 송글 굵은 땀 방울이 맺혀 있었다.
그때…
"거기 누구요?!!"
"……!!!"
"……!!!"
갑자기 들려 온 굵은 사내의 목 소리에; 두 모자는 한 덩어리로 붙은 채 석상 처럼 몸 을 굳혔다.
지윤이 막 노래를 한 곡 끝냈을 때, 주문했던 맥주와 콜라가 들어왔다.
노래를 부르느라 목 이 말라 있던 차에, 윤희는 맥주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꿀꺽..꿀꺽..]
목 을 적시며 넘어가는 차가운 맥주에, 머리가 상쾌해 지는 느낌이다.
"아~시원해!!"
단 숨에 컵 에 들어 있던 맥주를 반 이나 비워 버린 지윤이, 입 가에 묻은 거품을 손 등으로 닦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와~엄마 오늘 술 잘마시네.."
"호호..오늘은 엄마 생일 이잖아..이런 날 아니면 언제 술 맛 이나 보겠니??"
오랜만에 술 을 한 잔 곁들인 지윤은 정말로 기분이 좋아 보였다.
이미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곁들인 와인으로 인해, 그녀의 두 뺨은 보기 좋게 상기 되어 있었다.
"엄마 얼굴 빨갛지??"
평소 거의 술 을 마시지 않던 지윤인지라, 신경이 쓰이는 듯, 붉어진 두 뺨을 손 바닥으로 감싸며 태공에게 물었다.
"조금..근데 보기 좋아"
"정말??"
"응…평소 보다 더 예쁜거 같아"
"호호호..어이구~우리 아들 한테 예쁘게 보이려면 매일 같이 술 마셔야겠네..호홋"
지윤이 긴 손가락으로 태공의 뺨 을 콕 찌르며 까르르 웃음을 터트린다.
두 모자만의 여흥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르익어 갔다.
태공은 주로 요즘 한창 유행 하는 신나는 댄스곡을 불러 댔고, 지윤은 평소에 즐겨 듣던 조용한 발라드를 불렀다.
"조용히 비가 내리네…추억을 달래 주듯이…"
지윤이 촉촉한 입술을 벌려,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소리에, 태공은 꿈 을 꾸 듯 달콤한 감상에 빠져 들었다.
새삼 엄마의 다재다능 함을 발견 할 수 있었다.
그런 엄마를 차지한 아빠에게 질투를 느낄 정도였다.
그렇게 엄마와의 즐거운 시간이 흘러, 어느새 노래방의 시간도 반 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하아.."
소파에 등 을 기댄 지윤은 한 숨을 길게 뱉었다.
`내 가 왜 이러지??`
아까부터 사타구니가 뜨거워 지고 있었다.
처음엔 미미 하던 그 느낌이,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강해져 그녀를 달아 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술 을 너무 많이 마셨나?`
반 조금 안 되게 남은 자신의 맥주잔을 바라보던 지윤이, 저도 모르게 잔 을 집어 들었다.
갑자기 심한 갈증을 느꼈기 때문 이었다.
"꿀꺽..꿀꺽…"
남아 있던 맥주가 단숨에 지윤의 목 을 적시며 넘어 갔다.
잠시 시원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내 더욱 강한 열기가 그녀의 온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하아.."
[탁!!]
뜨겁게 달아 오르는 사타구니에, 지윤이 저도 모르게 허벅지를 붙이며, 맥주잔을 거칠게 탁자 위에 내려 놓았다.
"엄마 왜 그래?? 어디 아파??"
마침, 노래를 끝내고 돌아 오던 태공이 걱정스런 말투로 물으며 그녀의 옆 에 앉았다.
신나는 댄스곡을 부르느라, 태공의 이마엔 땀 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태공의 몸 에서 풍기는 땀 냄새에, 지윤의 가슴이 저도 모르게 두근 거린다.
"하아..태공아.."
구원을 바라는 간절한 목소리로 지윤이 태공을 불렀다.
"응??"
의아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들을 보며, 지윤의 목소리가 떨려 나온다.
"어..엄마 좀..하..한 번 안아 줄래??"
"응?"
태공이 뭐라 대답을 하기도 전 에, 지윤이 두 팔을 들어 와락 끌어 안아 버렸다.
*삭제 했던 이전 글(프롤로그~10부)을 집필실에 올려 놓았습니다.
못 보신 분 들은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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