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상처를 주고받고 하는 게 사람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닦아내면 그만인 게 눈물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기억이니까
가끔은 아직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또
뭔가 좀 낯설고 익숙하진 않아도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정도로 힘껏 부딪혀보고
그러는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버텨내면 그만인 게 아픔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슬픔이니까
가끔은 아직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두려움이 앞서고 마음이 무거워져
어느새 또 입가엔 한숨이 맺혀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강해지게 하지는 않은 것 같아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그만큼 더 바보로 만든 것 같아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 정도로 하는 게 사랑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넬 청춘연가
=
“하아.. 하아아아.”
여자의 입에서 끈적한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침대 위 두 사람은 알몸으로 뜨겁게 엉켜있었다, 여자의 손은 남자의 목을 끌어안고 있었고, 둘의 몸은 조금의 틈도 없이 완전히 밀착되어 있었다.
남자는 여자에게 격렬한 키스를 하며 손으로 여자의 부드러운 등과 엉덩이를 끊임없이 어루만졌다. 손이 여자의 피부에 착착 달라붙은 느낌이었다. 만지면 만질수록 더욱 만지고 싶어지는 피부, 안으면 안을수록 더욱 안고 싶어지는 몸매였다.
어둠속에서 엉켜져있는 둘은 끊임없이 서로를 탐닉하고 있었다. 다른 어떤 생각도 잊었다. 오직 이 순간 지금 내 몸과 마주하고 있는 서로의 육체만을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이건 축복과도 같았다.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며 이 순간이 주는, 서로의 몸이 주는 순수한 그 느낌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말이다.
남자의 눈에 여자의 눈이 들어왔다. 여자의 눈은 뜨거웠다. 뜨거운 불에 서서히 녹고 있는 달콤한 설탕같이, 여자의 눈은 달콤함과 끈적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두 사람의 혀는 끊임없이 서로의 혀를 훑었고, 엉켜들었다. 두 커플의 입술은 서로의 입술에 미친 듯이 부딪혀갔다.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은 서로의 신경을 온통 빼앗아가고 있었다. 남자의 격렬한 몸짓에 여자는 끈적함으로 응대했다.
방안은 어느새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여자의 몸은 매우 육감적이었다. 약간은 까무잡잡한 피부는 그녀가 내뿜는 치명적인 유혹과 너무도 잘 어울렸다. 뭐랄까,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몽환적인 눈빛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육체였다. 잘록한 허리 아래로 크고 탱탱한 둔부, 그리고 그 아래의 날씬한 각선미로 이어져 있었다.
허리부터 이어진 긴 다리는 너무 아름다웠다. 남자는 벌써 수없이 바라보고 만졌던 다리였지만 질리지가 않았다. 적당히 탱탱한 허벅지 감촉,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딱 균형적인 종아리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남자를 미치도록 흥분 시켰다.
서로의 육체를 탐하는 몸짓은 더욱 격렬해져갔다. 남자의 손은 육감적인 가슴을 정신없이 어루만지고 있었다. 몇 번이었을까, 벌써 많은 시간 서로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이었지만 서로의 육체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져만 갔다.
“으음”
달그락 목걸이를 피해 여자의 손이 남자의 쇄골을 어루만졌다. 여자는 자신이 남자의 쇄골 부위와 단단한 가슴 부위를 이렇게나 좋아하는지 이 남자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남자의 가슴과 쇄골부위를 만지고 있을 때면 알 수 없는 설레임이 느껴졌다. 여자는 남자의 쇄골과 가슴을 적극적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하아. 너무 좋아.“
남자의 손이 여자의 뜨거운 하체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까슬까슬한 체모를 잠시 어루만지던 손은 여자의 여리디 여린 골 입구로 향했다. 여자의 음부는 이미 촉촉히 젖어있었다. 여자의 음부가 젖어있는 것을 확인한 남자는 망설임 없이 손가락을 여자의 음부 깊숙이 넣고 흔들기 시작했다.
“하악, 으응”
여자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신음이 더욱 격렬해졌다. 둘은 서로에게 주어진 이 짧은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서로에게 예정된 앞날도 이 순간 모두 접어두었다. 그저 서로를 탐하고 탐할 뿐이었다.
“하아. 오빠, 나. 잊지만, 아흑, 잊지만 말아줘. 하아.”
여자의 입에서 환희와 울음이 한데 섞인 소리가 터져 나왔다.
남자는 여자의 소리가 왠지 빗소리처럼 들렸다. 지독히도 슬픈 날,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할 기운조차 없어 그냥 온몸에 맞으며 걷던 그 순간, 그 순간에 들리던 그 빗소리처럼 느껴졌다.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울컥 올라오는 울음을 삼키며 대답했다.
“그래. 그래. 절대 잊지 않을께.”
남자의 울음 섞인 목소리는 어두운 방안에 나지막이 울렸다.
여자는 남자의 약속을 믿지 않았다. 남자의 다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미치도록 믿고 싶었다. 그 모순된 마음을 담은 눈길로 남자를 바라봤다. 남자는 여자의 이런 눈을 차마 바라보지 못하고, 여자의 뜨거운 숨결을 느끼며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굶주린 사람처럼, 마치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을 안 듯 전보다 여자를 더 꽉 안아주었다. 그리고 남자는 자신의 자지를 잡고 여자의 은밀한 입구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흑, 하앙”
여자는 자신의 몸속으로 단단하고 뜨거운 무언가가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남자의 자지는 여자의 몸 뿐만이 아니라 여자의 마음속에 있던 허전함마저 채워주고 있었다.
여자는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랬다. 다시는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감정이 물밀 듯 여자를 덮쳤다. 미치도록 그리웠지만 이제 내것이 될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감정이었다. 이제 이 감정을 느꼈으니 곧 그만큼의 지독한 고통을 느끼게 되리라.
‘그래. 애초에 그런 시작이었지. 살기 위한, 그립지 않기 위한, 지독히 그립기 위한.’
머릿속이 복잡해질수록 여자는 남자의 몸에 더욱 밀착했다. 여자의 머릿속에서는 복잡한 생각을 잊기위해 도파민을 분출하고 있었다. 여자의 머릿속에 복잡한 상념이 왔다갈수록 그것을 잊기 위한 쾌락도 더욱 커져만 갔다.
여자의 입에서는 들뜬 쾌락의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흑. 아흑”
남자의 허리는 앞서의 격렬함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손은 여자의 탄력 있는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자신의 물건에서 시작된 뜨겁고 부드러운 느낌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이 남자의 몸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 같은 쾌감으로 가득 찼다. 여자의 음부가 남자의 물건을 꽉 조여 올수록 그 쾌감은 더해져만 갔다.
남자의 몸이 왕복하면서 남자의 허벅지에에 여자의 탱탱한 허벅지가 부딪치며 쾌감을 더했다. 그리고 그 쾌감 사이로 알 수 없는 슬픔이라는 감정이 스며들고 있었다.
어떤 음악도 틀어놓지 않았다. 그런데 남자의 귓가에는 음악이 들리고 있었다. 아름답지만 슬픈 음악이 서로의 행위로 연주되어 마음속에 흘러들고 있었다. 진하디 진한 슬픔 또한 배어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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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6년전에 여동생 설이라는 작품을 2부만 연재하고 사라졌던 작가입니다.
많이 오래되었고, 추천수도 30~40개 밖에 받지 못했던지라 기억하고 계신분도 없으시겠지만
다시 연재 시작해보려 합니다.
예전 글과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때 2부 연재글 썼던 이후로 글한번 쓴적 없이 시작한 터라(태어나 두번째 글쓰기 도전인지라)
여러모로 엉망일듯 합니다만 많이 응원해주시면 열심히 연재해보겠습니다.
일단 시작한 "여동생 설이.." 중도 포기 없이 꾸준히 주 1~2회 연재하여 완결 짓는것이 목표입니다.
잔잔한.. 예전 끄적님 같은 글 스타일을 존경하는지라 씬 진행은 더딜 수 있습니다.
신나서 글쓰는 시간 많아질 수 있도록 염치없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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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상처를 주고받고 하는 게 사람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닦아내면 그만인 게 눈물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기억이니까
가끔은 아직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또
뭔가 좀 낯설고 익숙하진 않아도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정도로 힘껏 부딪혀보고
그러는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버텨내면 그만인 게 아픔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슬픔이니까
가끔은 아직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두려움이 앞서고 마음이 무거워져
어느새 또 입가엔 한숨이 맺혀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강해지게 하지는 않은 것 같아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그만큼 더 바보로 만든 것 같아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 정도로 하는 게 사랑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넬 청춘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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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아아.”
여자의 입에서 끈적한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침대 위 두 사람은 알몸으로 뜨겁게 엉켜있었다, 여자의 손은 남자의 목을 끌어안고 있었고, 둘의 몸은 조금의 틈도 없이 완전히 밀착되어 있었다.
남자는 여자에게 격렬한 키스를 하며 손으로 여자의 부드러운 등과 엉덩이를 끊임없이 어루만졌다. 손이 여자의 피부에 착착 달라붙은 느낌이었다. 만지면 만질수록 더욱 만지고 싶어지는 피부, 안으면 안을수록 더욱 안고 싶어지는 몸매였다.
어둠속에서 엉켜져있는 둘은 끊임없이 서로를 탐닉하고 있었다. 다른 어떤 생각도 잊었다. 오직 이 순간 지금 내 몸과 마주하고 있는 서로의 육체만을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이건 축복과도 같았다.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며 이 순간이 주는, 서로의 몸이 주는 순수한 그 느낌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말이다.
남자의 눈에 여자의 눈이 들어왔다. 여자의 눈은 뜨거웠다. 뜨거운 불에 서서히 녹고 있는 달콤한 설탕같이, 여자의 눈은 달콤함과 끈적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두 사람의 혀는 끊임없이 서로의 혀를 훑었고, 엉켜들었다. 두 커플의 입술은 서로의 입술에 미친 듯이 부딪혀갔다.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은 서로의 신경을 온통 빼앗아가고 있었다. 남자의 격렬한 몸짓에 여자는 끈적함으로 응대했다.
방안은 어느새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여자의 몸은 매우 육감적이었다. 약간은 까무잡잡한 피부는 그녀가 내뿜는 치명적인 유혹과 너무도 잘 어울렸다. 뭐랄까,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몽환적인 눈빛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육체였다. 잘록한 허리 아래로 크고 탱탱한 둔부, 그리고 그 아래의 날씬한 각선미로 이어져 있었다.
허리부터 이어진 긴 다리는 너무 아름다웠다. 남자는 벌써 수없이 바라보고 만졌던 다리였지만 질리지가 않았다. 적당히 탱탱한 허벅지 감촉,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딱 균형적인 종아리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남자를 미치도록 흥분 시켰다.
서로의 육체를 탐하는 몸짓은 더욱 격렬해져갔다. 남자의 손은 육감적인 가슴을 정신없이 어루만지고 있었다. 몇 번이었을까, 벌써 많은 시간 서로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이었지만 서로의 육체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져만 갔다.
“으음”
달그락 목걸이를 피해 여자의 손이 남자의 쇄골을 어루만졌다. 여자는 자신이 남자의 쇄골 부위와 단단한 가슴 부위를 이렇게나 좋아하는지 이 남자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남자의 가슴과 쇄골부위를 만지고 있을 때면 알 수 없는 설레임이 느껴졌다. 여자는 남자의 쇄골과 가슴을 적극적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하아. 너무 좋아.“
남자의 손이 여자의 뜨거운 하체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까슬까슬한 체모를 잠시 어루만지던 손은 여자의 여리디 여린 골 입구로 향했다. 여자의 음부는 이미 촉촉히 젖어있었다. 여자의 음부가 젖어있는 것을 확인한 남자는 망설임 없이 손가락을 여자의 음부 깊숙이 넣고 흔들기 시작했다.
“하악, 으응”
여자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신음이 더욱 격렬해졌다. 둘은 서로에게 주어진 이 짧은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서로에게 예정된 앞날도 이 순간 모두 접어두었다. 그저 서로를 탐하고 탐할 뿐이었다.
“하아. 오빠, 나. 잊지만, 아흑, 잊지만 말아줘. 하아.”
여자의 입에서 환희와 울음이 한데 섞인 소리가 터져 나왔다.
남자는 여자의 소리가 왠지 빗소리처럼 들렸다. 지독히도 슬픈 날,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할 기운조차 없어 그냥 온몸에 맞으며 걷던 그 순간, 그 순간에 들리던 그 빗소리처럼 느껴졌다.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울컥 올라오는 울음을 삼키며 대답했다.
“그래. 그래. 절대 잊지 않을께.”
남자의 울음 섞인 목소리는 어두운 방안에 나지막이 울렸다.
여자는 남자의 약속을 믿지 않았다. 남자의 다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미치도록 믿고 싶었다. 그 모순된 마음을 담은 눈길로 남자를 바라봤다. 남자는 여자의 이런 눈을 차마 바라보지 못하고, 여자의 뜨거운 숨결을 느끼며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굶주린 사람처럼, 마치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을 안 듯 전보다 여자를 더 꽉 안아주었다. 그리고 남자는 자신의 자지를 잡고 여자의 은밀한 입구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흑, 하앙”
여자는 자신의 몸속으로 단단하고 뜨거운 무언가가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남자의 자지는 여자의 몸 뿐만이 아니라 여자의 마음속에 있던 허전함마저 채워주고 있었다.
여자는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랬다. 다시는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감정이 물밀 듯 여자를 덮쳤다. 미치도록 그리웠지만 이제 내것이 될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감정이었다. 이제 이 감정을 느꼈으니 곧 그만큼의 지독한 고통을 느끼게 되리라.
‘그래. 애초에 그런 시작이었지. 살기 위한, 그립지 않기 위한, 지독히 그립기 위한.’
머릿속이 복잡해질수록 여자는 남자의 몸에 더욱 밀착했다. 여자의 머릿속에서는 복잡한 생각을 잊기위해 도파민을 분출하고 있었다. 여자의 머릿속에 복잡한 상념이 왔다갈수록 그것을 잊기 위한 쾌락도 더욱 커져만 갔다.
여자의 입에서는 들뜬 쾌락의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흑. 아흑”
남자의 허리는 앞서의 격렬함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손은 여자의 탄력 있는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자신의 물건에서 시작된 뜨겁고 부드러운 느낌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이 남자의 몸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 같은 쾌감으로 가득 찼다. 여자의 음부가 남자의 물건을 꽉 조여 올수록 그 쾌감은 더해져만 갔다.
남자의 몸이 왕복하면서 남자의 허벅지에에 여자의 탱탱한 허벅지가 부딪치며 쾌감을 더했다. 그리고 그 쾌감 사이로 알 수 없는 슬픔이라는 감정이 스며들고 있었다.
어떤 음악도 틀어놓지 않았다. 그런데 남자의 귓가에는 음악이 들리고 있었다. 아름답지만 슬픈 음악이 서로의 행위로 연주되어 마음속에 흘러들고 있었다. 진하디 진한 슬픔 또한 배어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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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6년전에 여동생 설이라는 작품을 2부만 연재하고 사라졌던 작가입니다.
많이 오래되었고, 추천수도 30~40개 밖에 받지 못했던지라 기억하고 계신분도 없으시겠지만
다시 연재 시작해보려 합니다.
예전 글과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때 2부 연재글 썼던 이후로 글한번 쓴적 없이 시작한 터라(태어나 두번째 글쓰기 도전인지라)
여러모로 엉망일듯 합니다만 많이 응원해주시면 열심히 연재해보겠습니다.
일단 시작한 "여동생 설이.." 중도 포기 없이 꾸준히 주 1~2회 연재하여 완결 짓는것이 목표입니다.
잔잔한.. 예전 끄적님 같은 글 스타일을 존경하는지라 씬 진행은 더딜 수 있습니다.
신나서 글쓰는 시간 많아질 수 있도록 염치없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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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0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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