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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나날들(renewal) - 3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4:41 6,020회 0건






밤 새 도록 느꼈던 오르가즘의 희열과 쾌감이, 널부러진 현실 앞에서 한 순간에 절망으로 바뀌었다.
꿈 이기를 바랬지만, 늦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그녀와 함께 알 몸으로 뒹굴었던 태공이 바로 그녀의 침대에서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었다.
남편인 영민과 그녀만의 공간인 침실에, 마치 주인인양 태공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아…"

노곤함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가운데, 지윤은 자신도 모르게 길게 한 숨을 내 쉬었다.

아들의 품에서 빠져나온 지윤은 등을 침대에 기댄채 편안히 누워 창밖을 바라보았다.
마치, 길고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자신의 침대위에 누운 듯 한, 피곤함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느낌이었다.
피곤함의 파도 속 에, 절망까지 더 해져, 눈 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이었다.

`내가…대체..무슨 짓 을 한 거야…`

물 먹은 솜 처럼, 온 몸의 기운이 하나도 빠짐 없이 새어나간 느낌이었지만, 억지로 몸 을 가누며 일으켰다.
구겨진 침대보에는, 지난 밤 태공과의 정사를 증명 하 듯, 애액과 타액등의 분비물이 섞여 얼룩이 져 있었다.
실오라기 한 올 걸쳐있지 않은, 자신의 알몸과, 역시나 벌거벗고 있는 태공의 알몸에도, 끈적끈적한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게 보였다.
순간, 지윤은 두려움이 엄습해 오는 기분을 느꼈다.
자신이 저지른 엄청난 죄악에, 두 손이 바들바들 떨려왔다.

`어떻게…내 가 어떻게 이런 짓 을..!!!`

또 한 번, 자신이 저지른 짓 의 현실 앞에서, 휘청거리는 몸 을 간신히 가누며 침대에서 내려왔다.

`미친년..내 가 정말 미친년이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앞에서, 스스로를 향 해 저도 모르게 욕 이 튀어 나왔다.
누군가 보고 있을 것 만 같은 자격지심과 두려움에, 얼른 창문으로 다가가 펼쳐져있던 커튼을 닫아 버렸다.
환해져있던 침실이 희미한 어둠에 잠기자, 죄책감과 두려움이 조금은 가시는 느낌이다.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거실을 향 해 나서며 방 문을 열었다.

"흡!!"

간 밤의 일 이 꿈 이 아니라는 것 을 증명 하 듯, 지윤의 아랫 도리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졌다.
아직도 태공의 자지가 박혀 있는것 처럼, 보지에 먹먹한 느낌이 들었다.
방 문을 나서기 전, 자신도 모르게 침대위에 누워 있는 태공을 돌아 보았다.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는 태공의 아랫도리에, 아침 발기로 인 해 빳빳해져 있는 자지에 저절로 눈길이 갔다.

`세상에…`

다시 한 번 보아도 엄청난 크기 였다.
저렇게 커다란 물건이 자신의 보지에 온전히 드나들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후우.."

또 한 번 한숨을 내 쉰 뒤,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거실로 나섰다.
그녀의 기억대로, 거실은 그야말로 난장판 이었다.
마치, 한 바탕 전쟁이라도 치룬 듯, 제자리에 온전히 자리를 잡고 있는 물건들이 없어 보였다.
지윤의 몸 에서 벗겨져 나간 원피스와 속옷들이, 태공의 속 옷과 뒤섞여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고, 거실 바닥도 그 들
모자의 몸 에서 흘러내린 분비물로 끈적끈적 했다.
넋 이 나간 듯, 가만히 서서 거실을 둘러 보던 지윤이, 자신의 키 만한 거울에 비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부정 할 수 없는 증거를 남기 듯, 간 밤의 정사의 흔적이, 그녀의 알 몸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머리카락은 산발이 되어 있었고, 얼굴을 비롯한 그녀의 알 몸 에는, 아들의 몸 에서 뿜어져 나온 정액으로 얼룩져 있었다.
긴 목 과 커다란 유방에는, 아들의 키스 자국이 마치 낙인처럼 선명하게 찍혀 있는게 보였다.

"……"

지윤은 더럽혀진 자신의 알 몸을, 촛 점 없는 시선으로 한 참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주르륵…

이윽고, 그 녀의 커다란 눈망울에 습기가 배이는가 싶더니, 눈물로 방울져 볼 을 타고 흘러 내렸다.




[촤아아…!!!]

힘차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지윤의 벌거벗은 몸뚱이를 타고 욕실 바닥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마지, 자신이 저지른 죄악이 물줄기에 함께 씻겨 내려가길 바라는 것 처럼, 지윤은 그렇게 한참을 미동도 않고 서 있었다.
머릿속이 텅 비어 버린 듯,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흐윽!!"

자신도 모르게 오열을 하며, 지윤이 욕실 바닥에 쓰러지 듯 주저 앉았다.
제발 어젯밤의 일이 꿈 이었으면 싶었지만, 그러기엔 자신의 몸 에 새겨진 태공의 낙인이 너무도 또렷이 남겨져 있었다.

`나..난 이제 어떡해..`

육체의 쾌락은 순간 이었을 뿐, 현실은 너무도 절망적이 었다.
머릿속에 해외에 있는 영민과 자상한 시어머니의 얼굴이 스쳐지나가며, 그녀의 오열이 더욱 커졌다.
도저히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그 들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어떻게 친아들과 그런짓을…내가..미친년이지..`
"흑..흑.."

흐느끼며 자책을 해 보아도, 괴로움과 죄책감은 더욱 짙어져만 갔다.
한참을 욕실바닥에 웅크린 채,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지윤이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뒤이어 떨리는 손으로 타월에 바디샴푸를 묻혀, 온 몸에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지난 밤, 태공과 저질렀던 더러운 흔적을 모두 지워버리려는 듯 이…

"흑..흑…"

오열을 터트리면서도, 지윤은 멈추지 않고 온 몸을 씻고 또 씻어 내었다.

`절대로..다시는..`

그녀는 되뇌이고 또 되뇌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 이 없을 거라고…




눈 을 뜨자 마자 낯 선 풍경이 눈 에 들어왔다.
그리고는 이내, 이 곳이 엄마의 방 이라는 것 을 깨닫자, 태공의 가슴이 설레어 왔다.

`아..정말로 했어!!...그 것 도 엄마와…!!`

어젯밤의 일 이, 꿈 이 아닌 현실이었다는 생각이 들며, 가슴이 두근두근 방망이질을 하기 시작했다.
엄마의 아름다운 알 몸과 뜨거운 몸 짓, 그리고 야릇한 신음까지…
모든 것 이 현실이라는 생각에,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분이 좋아졌다.
옆 자리에 지윤이 없었지만, 실망하지 않았다.
이미, 오늘 새벽에 알 몸 으로 끌어 안고 잠 이 들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밤 새 도록 같이 잠 을 잔 것은 기정사실 이었다.
머리맡에 놓이 시계를 보니, 벌써 오전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학교..!!`

태공이나 지윤, 모두 새벽까지 격렬한 정사를 나누느라 녹초가 된 상태로 잠 이 들었기에, 아침에 일어나지 못 한 것이다.
결석을 했다는 사실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엄마의 몸 을 가졌다는 뿌듯함이 더욱 컷기에,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엄마가 누워있던 옆 자리를 손바닥으로 쓸어 보았다.
아직도 그녀의 체온과 체향이 남은 듯 싶어, 그 의 가슴이 다시금 설레었다.
구겨진 시트 위 에 떨어져 있는 여러 가닥의 체모가 눈 에 띄었다.
지윤의 몸 에서 떨어진 보지털이라는 생각에, 아침 발기로 커져있던 태공의 자지가 다시금 빳빳해졌다.
코 앞 에서 보았던, 엄마의 보지가 뇌리속에 선명하게 그려졌다.
솜 털이 보송보송한 소녀의 그 것 처럼, 입술을 꼬옥 다물고 있던 지윤의 보지가 눈 앞에 있는것 처럼 또렷하게 기억이
되었다.

"아..!!"

자지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발기가 된 터라, 태공이 나직한 신음과 함께 돌기둥처럼 단단해진 자지를 잡았다.
태공이 불같이 화 를 내고 있는 자신의 자지를 달래듯, 천천히 쓰다 듬었다.
다시 한 번, 추억을 되 새기 듯, 어젯밤의 일 을 머리속에 떠 올렸다.
15살 사춘기 소년으로써, 엄마를 통해 경험한 여체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으음.."

손 으로 잡은 자지를 부드럽게 쓰다 듬으며, 태공은 이내 어젯 밤 에 엄마와 했던 행위를 하나하나 머릿속에 떠올리기
시작했다.





또 다시 한 덩어리가 된 태공과 지윤의 분위기가 한 층 더 끈적해져 버렸다.
두 번 의 뜨거운 정사로 인해 이미, 녹초가 된 두 모자였지만, 뜻하지 않은 재선의 방문이 그들의 몸 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이제 끝이라 생각하고, 욕실에 가려고 몸 을 일으키던 지윤의 손 바닥이 바닥에 미끄러지며, 태공의 몸 위에 엎어지면서
또 다시 두 모자의 욕정에 불 이 붙어 버리고 말았다.
의도치 않게, 벌거 벗은 두 몸뚱이가 겹쳐짐으로써, 일말의 아쉬움을 담고 있던 두 모자의 몸 이 또 다시 후끈 달아 올랐다.
몸 을 일으키려 버둥대는 지윤의 몸뚱이를, 태공의 두 팔이 억세게 끌어안았다.
그 의 품 안 에서 버둥거리는 엄마의 매끄러운 알 몸이, 마치, 녹아버릴 것 같은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해 주고 있었다.
버둥거리며 그 의 품 에서 벗어나려는 시늉을 하는 지윤의 행위는, 부끄러움에 나온 요식 행위 일 뿐, 그녀의 마음도 태
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내, 그녀 또 한 아들의 목 을 두 팔로 끌어 안으며, 터질 듯 뜨겁게 달아오른 몸뚱이를 마주
부벼 대었다.
부풀어 오른 지윤의 커다란 젖 통이 태공의 가슴에 눌려 일그러지며, 뭉클거리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이, 너무나도 황홀
하게 느껴졌다.

"우음..쭙..쭈웁..쭙.."

이내 정해진 순서처럼, 두 모자의 입술이 하나로 겹쳐지며, 서로의 입술과 혀 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마치, 두 개의 반죽이 하나로 합쳐진 것 처럼, 꼬옥 부둥켜 안은 채 한 덩어리로 달라붙은 두 모자는, 또 다시 어지러진
거실바닥을 뒹굴기 시작했다.

[쿠르릉…쾅]
[쏘아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베란다의 유리창에 부딪히며 주룩주룩 흘러내리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도 온 몸에 땀 이 줄줄 흘러 내릴 정도로 습한 날씨였다.
두 모자의 벌거벗은 알 몸에는, 마치 물 을 흠뻑 뒤집어 쓴 것 처럼, 끈적한 땀방울이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살 갗 이 스치기만 해도 불쾌할 정도록 끈적끈적한 날씨였지만, 한 덩어리로 부둥켜 안은 두 모자는 떨어질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오히려, 서로의 몸 이 조금이라도 떨어질 새라,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으스러져라 서로를 끌어 안은 채, 미끄러운 거실 바
닥을 뒹굴고 있었다. 여전히 입술을 하나로 겹친 채, 번갈아가며 서로의 몸뚱이 위에 올라타며 뒹굴기를 멈추지 않았다.

"하아..태공아.."

입술을 겹치고 뒹구느라, 가파진 숨 을 참지 못한 지윤이 헐떡이며 입술을 떼었다.

"으응..엄마.."

태공이 역시 열 에 들뜬 목소리로 지윤을 불렀다.
달아오른 감정으로 인 해, 갈라지는 듯 한 쉰 목소리로 간신히 대답을 하며, 엄마의 몸뚱이를 으스러져라 끌어 안았다.
기름을 발라 놓은 듯 미끌거리는 몸뚱이를 끌어안자, 끈적이는 땀 으로 인해, 두 모자의 살갗이 쩍쩍 달라붙은 느낌이다.

"음..숨막혀.."

태공이 너무 강하게 끌어안는 바람에,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 지윤이 그 의 어깨를 두 손 으로 밀어내며 헐떡였다.

"엄마 좀 놔 줘…너무 답답해.."
"싫어..떨어지기 싫단 말이야…"
"아이..진짜…엄마 씻고 싶단 말이야.."
"그럼 같이 해"
"뭐..뭘??"
"같이 샤워 하자고.."
"아유 정말..너 자꾸 엄마 창피하게 할래??"
"뭐가 창피해?"
"같이 샤워 하면 나 발가 벗은거 볼거잖아"

이미 살 을 섞은 처지이건만, 환한 불 빛 아래서 아들에게 알몸을 내 보인다는 것 이, 지윤에게는 부담스럽게 작용 한 듯
싶었다.

"응..사실은 보고싶어..엄마 벗은 거"
"얘가 미쳤어..빨리 안 비켜?"
"같이 샤워 한다고 약속 안 하면 안 놔 줄 꺼야..!!"

태공이 자신의 고집을 확인시키 듯, 지윤의 몸뚱이를 더욱 으스러져라 끌어 안았다.
지윤이 온 몸을 버둥거리며 그 의 손길을 거부하는 몸 짓을 보였지만, 마음만 앞설 뿐 그녀의 손길엔 힘 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태공의 숨결과 몸 짓 하나에, 그녀의 몸 속의 기운이 모조리 빠져 나가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태공이 순순히 놔 줄 기색이 아니었으므로, 지윤은 어쩔수 없이 항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알았어.."
"정말?..그럼 같이 샤워하는거지?"

지윤의 항복 선언에, 태공의 얼굴에 급격히 화색이 돌며 기쁨의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알았어..못 된 놈아..그러니까 빨리 놔 줘.."
"히힛"

그제서야 태공이 두 팔에 힘 을 빼며, 엄마의 몸뚱이를 놓아 주었다.

"진짜 못 됐어!!"

지윤이 두 팔로 가슴을 가리며, 태공을 향 해 눈 을 흘긴다.
평소와 다르게, 능청스러운 면 까지 보이는 아들의 행동이 낯설면서 얄밉기까지 하다.
불 하나 켜지 않은 어두컴컴한 거실이었다.
하지만, 이미, 어둠에 익숙해진 두 모자의 시력이었기에, 코 앞에 있는 서로의 알 몸을 확인하는데에 무리가 없었다.
어둠속에서 하얗게 빛나는 지윤의 벌거벗은 몸뚱이의 실루엣이, 태공의 가슴을 휘저어 대었다.
코 앞에 있는 엄마의 부끄러워 하는 표정과 몸짓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이제껏 그 의 앞 에서 당당하고 현명한 모습만을 보아왔던 태공으로서는, 그런 지윤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새롭게 느겨질
정도였다.

스윽..

태공의 뜨거운 시선을 느낀 지윤이 몸 을 더욱 움츠리며 얼굴을 붉혔다.

이게 무슨 꼴이람…"

자신의 38번째 생일날, 인생 최대의 사건이라고 할 만한 엄청난 사건을 만들어버린 셈이었다.
지윤이 몸 을 일으키자, 태공도 같이 일어섰다.
그 를 힐끗 바라 본 지윤이, 황망히 욕실쪽으로 걸음을 옮기자, 당연히 그래야 한 다는 듯, 태공도 엄마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태공을 매정하게 뿌리쳐, 원래대로 둘 의 관계를 돌려 놔야 한다는 생각이 지윤의
머리속에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느꼈던, 뜨거운 오르가즘과 황홀함의 여운이 그녀를 저어하게 만들고 있었다.
태공의 자지를 머릿속에 그리는 것 만으로도, 살갗에 소름이 돋을 만큼 황홀함이 잔상이 남아있는 지윤이었기에, 자신을
향한 아들의 열정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쉽사리 그 를 떼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갈등과 설레임 속에서, 두 모자는 엉덩이를 나란히 한 채 욕실 쪽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나란히 하고 있는 지윤의 커다란 엉덩이와 태공의 아담한 엉덩이가 살짝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게
보였다.

"하아..하아.."
"후우..후우.."

욕실이 가까워질 수록, 두 모자의 숨결이 점점 더 거칠어지고 있었다.
부끄러움과 설레임, 기대감과 죄책감, 불안감등이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 태공과 지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었다.
욕실문 손잡이를 잡은 지윤의 손 이 바들바들 떨려왔다.
욕실의 전등 스위치를 누르는 태공의 손 도 떨리고 있었다.
전등 스위치를 눌러 욕실의 불 을 환하게 밝혀놓은 태공이, 쉽게 욕실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지윤의 손 을 덮었다.

[철컥..!!!]

엄마의 손 을 잡은 태공이, 욕실문의 손잡이를 돌리자, 부드럽게 문 이 열리며 안으로부터 환한 불빛이 새어 나오며 벌거
벗은 두 모자의 알몸을 비추었다.

쿵쿵..쿵쿵…

불 빛 아래 드러난 엄마의 나신에, 태공의 심장이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비록, 헝클어진 머리에, 땀 으로 흠뻑 젖은 지윤의 몸 이었지만,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도색잡지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모델의 알 몸 보다도 훨씬 눈부시게 보였다.
태공이 꿈 속에서 수 백, 수 천번을 그렸던 완벽한 나신이 바로 그 의 눈 앞에 서있었다.
지윤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지며, 재빨리 두 팔로 커다란 유방과 보지를 가렸다. 태공의 시선을 피하려는 듯 고개를
돌리는 지윤의 모습이, 부끄러움에 가득찬 18세 소녀처럼 청순하게 느껴졌다.
평생토록 남편이 아닌 다른 사내 앞에서 알몸을 드러낸다는 것 을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지윤이었다.
자신의 몸뚱이에 흥분한 아들의 거친 숨소리가 귓전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축 처져 있던 태공의 자지가,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지윤을 향해 겨냥을 하고 있었다.

안돼..더 이상은 안돼!!"

또 다신 커다란 죄책감이 지윤의 가슴을 압박해 왔다.
여기서 그만 둬야 한다는 생각에, 지윤이 태공을 돌아보며 입 을 열었다.

"태공아 우리…"

태공을 부르는 지윤의 얼굴이 바알갛게 상기 된 채, 두 눈이 촉촉하게 젖어 있는게 보였다.

"흡!!"

여기서 그만두자"라고 말 하고 싶었던 지윤의 말 은 끝내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엄마의 입 에서 나올 뻔한 말 을 짐작한 태공이, 재빨리 그녀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치며 와락 끌어 안았기 때문이었다.

"음..음..!!!"

입술을 다물고 도리질 하던 지윤이었지만, 태공의 혀 가 미끄러져 들어오자 이내 잠잠 해졌다.
태공은, 두 팔로 가슴과 보지를 가리고 있는 지윤의 몸뚱이를 꼬옥 끌어 안고는, 등 으로 욕실문을 밀어 젖혔다.
천륜을 어기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두 모자의 비밀을 지켜주기라도 하 듯,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욕실문이 부드럽게
열렸다. 지윤의 알 몸을 끌어안고 입술을 빨아대며, 태공이 주춤주춤 욕실 안으로 발 을 들여 놓았다.
아직도 갈등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지윤이었지만, 태공이 이끄는대로 순순히 욕실 안으로 따라 들어섰다.
어느새 입구쪽에 놓인 변기와 세면대를 지나, 욕조가 놓여 있는 안 쪽으로 두 모자의 몸 이 옮겨져왔다.

터억…

샤워기 앞 에 까지 지윤의 몸뚱이를 이끌어온 태공이, 그녀의 몸 을 벽 으로 밀어 붙였다.
태공이 이끄는대로, 별 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벽 에 등 을 기댄 지윤이었지만, 유방과 보지를 가리고 있는 두 팔은 아직
거두지 않고 있었다.
태공이 꼿꼿하게 세워진 자지를 앞세운 사타구니를, 엄마의 사타구니 쪽으로 밀어 붙였다.

"음…"

태공의 자지가 보지를 가리고 있는 손 등에 닿자, 지윤이 콧소리를 동반한 나직한 신음을 뱉어 내었다.
손 등에 생생하게 느껴지는, 우람한 자지의 불끈거림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태공이 자지를 엄마의 손 등에 부벼대며, 더욱 도발을 해대기 시작했다.
숫 컷 으로써, 암 컷 앞에서 자신의 당당한 심볼을 과시 하고픈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지금의 태공은 지윤의 아들이 아닌, 암 컷을 유혹하는 한 명의 당당한 숫 컷 이기를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으음..쭈웁..쭙.."

태공의 도발이 효과가 있는 듯, 지윤이 입술을 오물거리며 태공의 혀 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자신의 입 속을 억지로 침입한 혀 를 머금고만 있었을 뿐, 애써 외면하고 있던 태도에서 벗어나 상대를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엄마가 혀 를 빨아주기 시작하자, 태공은 자신의 혀 가 그녀의 입 안 에서 녹아 버리는 듯 한 황홀함이 느껴졌다.
벌써 오늘밤에만 몇 번 째 키스를 나누는 건 지 모른다.
노래방에서부터 시작해, 집 으로 돌아오는 도중에도 틈 만 나면 입 을 맟췄으며, 거실에서 두 번의 정사를 나누는 동안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횟수의 키스를 나누었다.
하지만, 전혀 질리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횟 수를 거듭 할 수록 더욱 더 황홀함이 짙어지며, 중독이 되어가고 있었다.

"쭈웁..하아.."

지윤의 입술을 빨아대던 태공이, 입술을 살짝 벌리자, 그녀 또 한 자신의 입 속에 감추고 있던 혀 를 수줍게 내밀어 주었다.
그 녀 또 한 태공과의 키스가 싫지 않은 듯, 자신의 혀 를 그 의 혀 와 교차시키며 태공의 입 속 으로 밀어 넣어 주었다.
태공의 열정이 그 녀의 마음을 움직 인 듯, 머뭇 거리며 망설이던 지윤이, 마음의 문 을 다시금 조금씩 열어주고 있는게
저절로 느껴졌다.

"쭈웁..쭈웁…."

두 모자는 혀 를 교차시켜 서로의 입 속에 넣고는, 마주 문질러대며 빨아대었다.
어느새 익숙해진 서로의 입술과 혀 가, 달콤함과 향긋한 내음을 동시에 선사해 주고 있었다.
태공은 아직도 유방과 보지를 가리고 있는, 지윤의 두 팔을 나누어 잡았다.
고집스럽게 부끄러운 부위를 가리고 있던 지윤의 두 팔이, 완전히 힘 이 빠져버린 것 처럼 떨어지며, 태공이 이끄는 대로
순순히 그 의 목 에 둘러졌다.
아무런 장애물이 없이 개방된 지윤의 알몸에 자신의 몸 을 붙이며, 태공이 두 팔로 그 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감았다.
커다란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지윤의 두 유방이 태공의 가슴에 눌리며, 보지털이 소담하게 덮여있는 사타구니가 빳빳하게
세운 자지를 앞세운 그 의 사타구니와 마주 닿았다.
서로의 뜨거운 체온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쿵쿵 울리는 심장의 고동 소리가 마주 댄 가슴을 통해 서로에게 전해져왔다.

[쏴아아…]

태공이 팔꿈치로 샤워기의 수도꼭지를 올리자, 벌거벗은 채 한 덩어리가 되어 있는 두 모자의 몸 위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렸다.
땀으로 얼룩진 두 모자의 몸 에 쏟아지는 물줄기가 더 없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입술을 겹치고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는 지윤과 태공의 머리에도 물줄기가 쏟아져, 이마와 눈, 코 와 입술을 타고 줄줄
흘러내렸다.

"쭈웁..쭙.."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코 로 스며드는 탓 에, 숨 쉬기가 곤란해진 모자의 입술이 어쩔수 없이 작별을 고하고 떨어졌다.
태공과 지윤은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여전히 상대의 목 과 허리를 끌어 안은 채 시선을 마주했다.
헝클어졌던 지윤의 머리카락이, 물 먹은 미역처럼 흠뻑 젖은 채 얼굴에 달라붙어 있었다.
얼룩졌던 화장이 물줄기에 씻겨져 내린, 지윤의 청초한 얼굴이 태공의 눈 앞에 있었다. 그런 지윤의 모습이, 이슬을 머금은
요정처럼 느껴져, 태공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그런 엄마의 모습에, 태공의 가슴에 묵직한 무언가가 얹어지는 기분이었다.
형용 할 수 없는 지윤의 아름다운 모습에, 태공은 진정으로 반 하며, 사랑에 빠져 버렸다.
평생토록 지워지지 않을, 사랑의 낙인이 가슴에 새겨져 버리고 만 것 이다.
또 한, 엄마가 아닌 여자로써 지윤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가슴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지윤에게 무슨 말 이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랑에 빠진 태공은 목 이 메여와 아무런 말 도 할 수 없었다.
혹시라도 엄마가 자신의 품 에서 도망갈까 두려운 마음에, 그 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더욱 끌어 당기며 꼬옥 끌어 안았다.

"어..엄마…"

간신히 용기를 내어 "사랑해" 라는 말 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 했다.

"사.."
"쉬잇.."

지윤이 고개를 흔들며 그 의 시선을 피했다.

"그런 말 하지마…엄마 창피해서 죽을거 같아"

이미 태공의 마음을 간파한 지윤이, 시선을 떨구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속삭였다.
그런 엄마의 모습이, 더욱 더 태공의 마음을 안달하게 만들었다.
아빠가 안 계신 지금, 엄마의 몸 과 마음을 완전히 자신의 것 으로,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그 를 부추겼다.
미국에 있는 아빠를 대신해, 지윤의 남자가 되고 싶었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그러나 몽정의 대상이 될 정도로 내면 깊숙한 곳 에 자리잡고 있던 엄마를 차지 하고픈 욕망이 본
격적으로 흘러 나오고 있는 것이다.
차마, 말 로 표현 할 수 없는 욕망이, 행동으로 표출 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엄마의 가느다란 허리를 끌어안고 있던 두 팔을 풀고, 그녀의 가냘픈 등 을 손바닥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땸 에 젖은 몸뚱이를 씻겨주는 행위이기도 했지만, 태공에게나 지윤에게나 그 것은 엄연한 애무였다.

"하아…"

등 줄기를 타고 오르내리는 아들의 손길을 거부하지 못 한 채, 지윤이 뜨거운 한 숨을 뱉어내며 고개를 젖혔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그 녀의 조막만한 얼굴에 부딪히며 사방으로 흩어졌다.
시원한 물줄기에 얼굴과 몸 을 적셨지만, 그 녀의 몸뚱이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었다.
점점 더 압박에 들어오는 아들의 몸 에, 그 녀 역시 마주 몸 을 붙이며, 태공의 목덜미와 등 을 섬섬옥수로 쓰다듬기 시작
했다.

"음…"

물줄기와 함께 자신의 알몸을 문지르는 태공의 손길에 기분이 좋은 듯, 살포시 눈 을 감은 지윤의 입 에서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 나온다.
부드러운 맨살의 느낌과 뭉클한 탄력이 배어 있는 지윤의 몸뚱이에, 태공의 자지가 꼿꼿하게 선 채, 그녀의 허벅지를 문
질러대고 있었다. 태공이보다 키 가 큰 지윤인데다가, 워낙에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 태공의 사타구니가 그녀의 허벅지
위 쪽에 밖에 닿지 않았다.
엄마의 등줄기와 허리를 오가며 쓰다듬으며 씻겨주던 태공의 손 이, 자신의 허리께에 위치해있는 얻덩이에 닿았다.
커다란 엉덩이를 쓰다듬는 느낌이, 마치 탱탱볼을 가지고 노는 기분이었다.
손바닥으로 치면 탱탱한 반발력에 의해, 튕겨버릴 것 같은 탄력이 느껴졌다.

"흐음.."

엉덩이에 닿은 아들의 손길이 부끄러워서였을까??
뜨거운 콧 김을 길게 뱉어낸 지윤이, 태공의 목 을 꼬옥 껴안으며 몸 을 더욱 붙여왔다.
커다란 물방울같은 모양의 지윤의 유방이, 태공의 가슴에 눌려 옆으로 비어져 나왔다.
들끓는 욕망을 억지로 자제하고 있던 태고이었지만, 그마저도 인내심에 한계에 도달해 버렸다.
지윤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그녀의 알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말 잘듣는 착한 아들의 역할은 이미 포기해 버렸다.
지금은 엄마의 몸 을 차지하기 위한 들끓는 욕정에 몸부림치는, 한 명의 숫컷에 불과할 뿐 이었다.
여자 경험이 없는 태공인지라, 인터넷이나 야한 동영상에서 본 지식을 토대로 애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먼저, 지윤의 귀 에 입술을 붙이고, 귓 속을 혀 로 핥으며 나름 부드러운 목소리로 밀어(밀어를 속삭였다.

"엄마…너무 아름답고..사랑스러워"
"훗.."

태공의 유치한 속삭임에, 지윤이 자신도 모르게 실소를 터트렸다.
나름, 연인을 향 한 사랑의 속삭임이라고 생각해 낸 단어치고는 너무도 유치했다. 자지는 성인 못지 않게, 아니 그 이상
훨씬 훌륭하게 자라 있었지만, 아직 어린 풋내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장난기가 동한 지윤은, 나름 고심을 했을 아들을 위해, 튀어 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맞장구를 쳐 주기로 마음 먹었다.

"흐음…정말??"
"응!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워!"
"후후..요 아부쟁이 같으니!!"
"정말이야!!"

정색을 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태공을 보자, 지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이 한 순간 스쳐 지나갔다.
태공이 진심이라는 것 이, 그 의 반짝이는 눈 빛에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나 있었다.

"흠..어쨌든 고마워"

비록, 그녀 자신으로서는 농담이 섞인 대화였지만, 태공이와 눈 을 마주치고 속삭이다보니 어느새 쑥쓰러움이 많이 가라
앉아 있었다. 아들의 벌거벗은 모습과 또한, 그 의 앞에서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고 있는 자신의 모습마저 쑥쓰러움과
부끄러움이 많이 사라진 탓 에, 몸 을 움츠리지 않게 되었다.
다시 한 번 태공이와 눈 을 맞추려 얼굴을 돌리는 순간, 그 의 입술이 다가오는 것 이 보였다.

"쪼~옥!!"

얼떨결에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태공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마주대며, 그 의 입술을 빨아주었다.
짧은 입맞춤에 태공의 얼굴이 눈 에 띄게 환해지는 것 이 보였다.
그 의 입술을 피하지 않고 마주 빨아댄 지윤의 행위가, 그 의 마음을 받아준 것 처럼 느껴진 모양이었다.
또 한 번 태공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향해 다가왔다.
지윤도 피하지 않고 기꺼이 그 를 향 해 입술을 내밀어 주었다.

"쭈웁..쭈웁…쭙..!!"

이번에는 훨씬 더 긴 시간동안 두 모자의 입술이 합쳐진 채, 서로의 입술을 빨아대었다.
엄마의 등 과 허리를 오가며 쓰다듬던 태공의 손 이 그녀의 가냘픈 등 허리를 꼬옥 끌어안자, 지윤도 목 에 두 팔을 두르고
마주 부둥켜 안았다.
거실에서 두 차례 정사를 나눈 뒤, 현실을 자각하며 부끄러움과 황당함에 조금은 수그러 들었던 열정이 다시 끓어 오르며
두 모자의 몸 을 뜨겁게 만들고 있었다.
지윤이 스스로 혀 를 내밀어 태공의 입 속으로 밀어 넣어 주었다.
태공은 녹아 버릴것 같은 엄마의 달콤한 혀 를 자신의 혀 로 문지르며, 부드럽게 빨아대어 달콤한 육즙을 목 으로 삼켰다.
살포시 눈 을 감은 채, 그 의 목 을 꼬옥 끌어안고 있는 지윤의 색색 거리는 숨소리가 달콤한 향기처럼 가슴속으로 스며
들고 있었다.
태공에게 있어서 평생 잊혀지지 않을 황홀한 순간이었다.
엄마를 가질 수 만 있다면, 기꺼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을 정도로, 태공의 마음은 지윤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 상태였다.
뜨거운 입맟춤이 끝나고도, 태공의 애무는 계속 이어졌다.
지윤의 이마와 뺨, 그리고 코 와 턱 에 가리지 않고 입맞춤을 해대며, 자신의 열정을 그녀에게 어필해 대었다.
지윤도 태공이 입술이 닿는 곳 에, 조막만한 얼굴을 돌려가며 대 줌 으로써 그 를 받아들여 주었다.
엄마의 얼굴에 샅샅이 도장을 찍은 태공의 입술이, 이번에는 부러질 듯 가느다란 목으로 향했다.

"쪼옥!!"
"아힛! 간지러워!"

태공의 입술이, 턱 아래의 여린 살점을 빨아대자, 지윤이 목 을 움츠렸다.

"자국내면 안 돼"

키스마크가 새겨지면 곤란하다는 생각에, 지윤이 태공에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지윤의 목덜미에서 입술을 뗀 태공이, 그녀의 가녀린 허리를 끌어 당기며, 뚜껑이 닫혀 있는 변기위에 엉덩이를 붙이고
걸터 앉았다. 자신의 무릎위에 엄마를 앉히고, 유방을 애무하기 위함이었다.
태공이 변기위에 걸터 앉은 채, 지윤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고는 기대에 찬 눈 빛으로 지윤을 올려 보았다.

"아이.."

뻔 한 태공의 속셈에, 지윤의 두 뺨이 발그레하게 홍조를 띄었다.
태공이 다시 한 번 그녀의 허리를 당기자, 마지 못한 듯 머뭇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변기위에 걸터 앉은 태공의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자지를 보자, 지윤의 고개가 저절로 옆 으로 돌아간다.
태공의 무릎 양 옆 으로 다리를 벌리고 선 지윤의 몸 을 끌어당기자, 그녀의 몸 이 힘 없이 딸려가며 무너져 내렸다.
지윤이 태공의 무릎에 걸터 앉자, 그녀의 커다란 두 유방이 태공의 얼굴 앞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물방울 모양의 커다란 유방은, 마치, 터질것 처럼 탱탱하게 부풀어 있었다.
가운데에 자리잡은 젖꼭지도, 평소보다 훨씬 크게 발기된 채, 오디처럼 오똑 솟아 있는게 보였다.
태공의 얼굴을 묻어 버릴 듯 커다란 두 유방이, 지윤이 숨 을 쉴 때 마다, 마치 젤리처럼 부드럽게 출렁거렸다.

"너..너무 크지?"

홀린 듯 자신의 유방을 빤히 쳐다보는 태공의 눈길에,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듯, 지윤이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응!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예뻐!!"
"아이…욘 석이 엄마를 놀..흡!!"

지윤은 채 말 을 끝맺지 못했다.
태공이 다짜고짜 그녀의 젖꼭지를 입 에 물고 빨아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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