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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나날들(renewal) - 3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4:41 6,337회 0건




"어휴…"

윤희의 입 에서 저도 모르게 한 숨이 흘러 나왔다.
아래층에 나머지 식구들이 모두 모여있는 것 을 뻔히 알면서도, 민수의 수작이 너무 노골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마주 대고있는 팬티 너머로, 불룩하게 솟은 아들의 딱딱한 자지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당혹스러운 와중에도, 보지가 홍건하게 젖는 느낌에, 윤희의 얼굴이 발그레하게 달아오른다.

[사박..사박…]

마치, 성교를 하는 것 처럼, 민수가 팬티너머로 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노골적으로 문질러 대었다.

"아이 참…누가 올라오면 어쩌려고.."
"히히…내 가 얼마나 색시 기다렸는지 알아?"
"얼마나 기다렸는데..?"
"밤 새 도록 한 잠도 못 자고 기다렸단 말야.."
"어머..어머…정말?"
"응..색시 안고 싶고 보고 싶어서 거의 한 잠도 못잤어!!"
"피이~눈꼽이나 떼고 얘기 하시지?!"
"에이~눈꼽이 어딨다고 그래?"
"요기.."
"쪽~!!"

윤희가 손가락을 들어 민수의 눈 을 가리키는 순간, 민수가 기습적으로 엄마의 입술을 훔쳤다.

"어휴~"

윤희가 곱게 눈 을 흘기며, 손 등 으로 입술을 훔치는 시늉을 한다.
그녀의 입 가 에는, 못 말린다는 투의 미소가 언뜻 떠올라 있는 상태였다.
팬티위로 불룩 솟은 민수의 자지가, 점점 습기를 머금어가는 보지의 균열을 따라 계속해서 문질러 대자, 무릎을
접고 있는 그녀의 두 다리가 살짝 더 벌어진다.

"하아..아이..이제 그만해~누나들 올라오겠다.."

살짝 달 뜬 윤희의 목소리엔, 자신도 모르는사이 비음이 약간 섞여 있었다.

"자기랑 같이 있고 싶어서 정말 많이 기다렸단 말야"
"흐음.."

또 다시 민수의 입술이 다가오자, 윤희가 고개를 틀며, 입술 대신 아직도 살짝 홍조를 띄고 있는 뺨 을 내 주었다.

"쪽~!..쪽..쪽!!"
"후후.."

민수가 멈추지 않고 서너 차례 뺨 에 입술을 맞추자, 윤희가 간지럽다는 듯, 가벼운 웃음과 함께 다시 고개를 반대
쪽으로 돌렸다. 반대 쪽 뺨 을 내줄 요량이었지만, 어느새 그녀의 입술에 다다른 민수의 입술에, 그녀도 그 를 향해
입술을 마주 내민다.

"쪼~옥!!"

뺨 에 뽀뽀를 할 때 와는 달리, 입술이 마주 닿자, 길고 진하게 빨아대는 민수였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민수는 윤희의 오똑 솟은 코 와 이마, 그리고 다른 쪽 뺨 에도 계속해서 키스 세례를 퍼부어
대었다.

"아하하…그만…그만해…간지러워"

윤희가 목 을 길게 빼고 민수의 입술을 피하며 까르르 웃음을 터트렸다.
여자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이토록 열렬한 애정을 표현하는 사내의 공세가 싫지만은 않았다.
어찌되었든 민수는 그녀와 몸 을 섞은 한 명의 사내였다.

"아휴~너 는 내 가 그렇게 좋아?"

민수의 키스 세례가 겨우 멈추자, 윤희가 눈 가에 웃음기를 머금으며 아들을 향 해 물었다.
한 명의 여자로써, 성가실 정도의 애정공세를 퍼붓는, 민수의 내심이 궁금했다.

"응!! 너무 좋아 미치겠어!!"

자신감 넘치는 민수의 목소리…
두 눈을 반짝이며, 자신의 눈 을 똑바로 응시하고 대답하는 민수의 말 에, 전혀 꾸밈이나 장난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비록, 아직 철부지인 15살 풋내기였지만, 그 녀에 대한 진심이 느껴져 윤희의 가슴이 순간적으로 살짝
설레었다.

"후후…"
"진짜야!!"
"흠..내 가 왜 그렇게 좋아?"
"내 여자니까!!"
"으흠..?"

민수의 자신감 넘치는 대답에, 윤희가 고개를 갸웃하며 의미심장한 눈 빛을 보낸다.
그런 막연한 대답이 아닌,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었다.

[사박..사박..]

민수가 윤희의 가느다란 허리를 더욱 조이며,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더욱 노골적으로 문질러 대었다.
식구들이 아래층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 을 뻔히 알고 있는 그 였기에, 짧은 시간이나마 조금이라도 더 엄마의 몸
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었다.

"사실은 전 부터 자기 좋아 했는데…어제밤에 그 일 하고부터 미치도록 좋아진거 있지??"
"으응.."

민수의 말 에, 윤희의 고개가 저도 모르게 살짝 끄덕여졌다.
그 녀 역시 민수와 동일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흔히들 말 하길, 살 을 섞으면 정 이 더욱 깊어진다고 했다. 도도하던 여자도, 일단 몸 을 한 번 주고나면 순종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 을 가져간 사내에게 끌리는 것 은 여자들의 본능이었는데, 사내들도 별 반
다르지 않은 모양이었다.
윤희 또 한, 어젯밤에 민수에게 몸 을 주고나자, 그 에 대한 새로운 감정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기분이었다.
남편의 옆 에 누워서 잠 을 자면서도, 민수의 얼굴과 목소리, 그리고 그 의 몸 에서 풍기던 땀 냄새가 생각나며 가슴이
설레이는걸 느꼈다.
또한, 자신의 보지속을 드나들며 박아대던 아들의 자지가 생생하게 머릿속에 떠 오르며, 그 녀의 몸 을 뜨겁게 달구어
대었다. 확실히 부둥켜 안고 키스만을 나누던 때 보다, 훨씬 더 민수에게 가슴이 설레이는 애틋한 감정이 생겨나
있었다.

그 것이 사랑의 감정이라고 해도,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민수도 자신의 감정과 별 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면서도 흐믓한 감정이 드는 윤희였다.

"밤 새 도록 색시 보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어.."
"후후.."
"색시가 아빠랑 같이 자고 있다고 생각하니까…막 질투가 나고 그래서 미치는줄 알았어"
"…..!!!"

민수의 말 에, 윤희의 가슴속으로 짜릿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
진심이 느껴지는 그 의 말 에, 여자로써 살짝 감동이 들었다.
윤희의 가슴이 설레어오며, 자신도 모르게 민수의 등 을 두 팔로 끌어 안았다.
열 여섯 살 소녀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는 윤희가, 민수의 귀 에 입술을 붙이고 속삭였다.

"걱정하지마…여보.."
"…..!!!"

달콤하게 속삭이는 엄마의 목소리에, 민수의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다.
애 간장이 녹는다" 는 말 이 절로 실감이 나는 민수였다.
콧소리마저 살짝 섞여있는 목소리로, 윤희가 민수의 귀 에 입김을 불어 넣으며 다시 한 번 속삭였다.

"나 아빠의 여자지만…당신 여자도 할 꺼 니까..!!"

민수의 얼굴에 감출 수 없는 기쁨의 표정이 떠올랐다.
연인의 흡족한 표정을 보며, 윤희의 얼굴에도 배시시 웃음이 떠오른다.

"정말?!!"
"응..그렇게 좋아?"
"히히..당연하지!!"

팬티 너머로 닿는 민수의 자지가 급격히 딱딱해지는 것 을 느끼며, 윤희의 보지 또 한 움찔 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윤희는 내심을 감춘 채, 짐짓, 새초롬하게 얼굴 표정을 바꾸며 입술을 열었다.

"됐지?..그러니까 식구들 올라오기 전에 이제 그만 일어나시지…"

히죽 거리는 민수의 표정에, 입술을 삐죽거리며 윤희가 말 을 이었다.

"당신 마누라 좀 그만 괴롭히고…"

엄마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민수의 가슴이 기쁨으로 벅차 올랐다.
스스로 민수의 여자임을 부인하지 않는 윤희의 말투에, 더욱 더 사랑이 새록새록 가슴에 저며드는 기분이었다.

"여보!!"
"왜?!!"

민수의 들 뜬 목소리에, 윤희가 코 끝을 찡긋하며 새초롬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당신은 누구꺼야?"
"민수꺼!!"
"윤희는 누구 색시야?"
"민수색시!!"

망설임 없이 돌아오는 윤희의 대답에, 민수의 기분은 하늘을 나는 듯, 너무도 황홀했다.
너무도 부러웠던 재민이가, 이제 전혀 부럽지 않았다.
재민이 엄마인 수연이 보다, 훨씬, 예쁘고 늘씬한 엄마를 가졌다는 생각에, 우쭐한 기분마저 들었다.

"나 지금 너무 넣고싶어.."

민수가 윤희의 보지를 자지로 꾸욱 누르며 속삭였다.

"어머..어머..미쳤어..미쳤어!!"
"왜?"
"몰라서 물어??...누나들이랑 아빠가 아래층에 있는거 뻔히 알면서…"
"안돼?"
"말이라고 해?...들키면 어떻게 될 지 뻔히 알면서.."
"어제 당신 거기에 넣었을 때 너무 기분 좋았단 말야…밤 새 도록 얼마나 하고 싶었는데.."

중 이 고기맛을 보면 절간에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다고 했던가…
막연하게 상상했던 것 보다, 실제로 윤희의 보지에 삽입을 했던 기분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황홀했던 민수였
기에, 또 한 번 그 황홀한 감촉을 느껴보고 싶어 견딜수가 없었다.

"그래도 안 돼!!"
"조금만 넣고 있다가 바로 빼면 되잖아..응?!!"

벌써 민수의 한 쪽 손이 아래로 내려가 윤희의 팬티를 더듬기 시작했다.

"아이..정말 미쳤나봐…큰 일 나려고..!!"

윤희가 엉덩이를 틀며 거부했지만, 민수의 손 이 어느새 그녀의 팬티를 비집고 안으로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
민수의 손 에 무성하게 돋아나있는 엄마의 보지털의 보드라운 감촉이 느껴졌다.

[쿵…쿵..]

"……!!!"

바로 그 때, 계단을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실랑이를 하 던 두 모자의 몸 이 석상처럼 굳어 버렸다.

[쿵..쿵..쿵…]

계단쪽으로 신경을 집중한 두 모자의 귀 에, 발자국 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려오자, 민수와 윤희는 기겁을 하며
서로에게서 떨어졌다.

"엄마..!! 민수 아직 안 일어나?!!"

미나의 목소리였다.
목소리가 들려오는 거리로 보아, 거의 계단 끝자락에 다다른 모양이었다.

"어..어..응.."

윤희가 더듬 거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며, 재빨리 침대에서 내려왔고, 민수는 발치에 밀어 놓았던 이불을 끌어당
겨 몸 을 덮었다.
윤희가 허리께에 끌어 올려졌던 치마를 재빨리 내리는 순간, 방 문이 벌컥 열리며 미나가 안으로 들어왔다.

"고민수!! 이 쇄끼!! 아침부터 엄마 힘들게 하지?! 앙?!!"

방 안에 맴돌던 야릇한 기류를 눈치채지 못 한 채, 미나가 방 으로 들이 닥치자 마자, 침대위에 누워있는 민수를 향해
소리쳤다. 화끈 달아오른 안색을 숨기며, 윤희가 한 발짝 뒤 로 물러섰다.

쿵..쿵..쿵..쿵…

행여나 미나가 이상한 낌새라도 눈치 챘을까 싶어, 심장이 사정없이 요동을 쳐대고 있었다.

"아음..나 피곤해..조금만 더 자고…"

이불을 푹 뒤집어 쓴 민수가, 짐짓, 태연 한 척 연기를 해 대었다.

"이눔시키…오늘이 방학이라고 벌써 퍼져서는…빨랑 안 일어나?!!"

말괄량이 미나가 두 손 을 세우고는 침대위로 뛰어들며 소리쳤다.

"으악!! 뭐..뭐야!!"
"뭐기 시키야..이쁜 누님이지…오늘 약혼까지 하는 놈 이 늦 잠이나 자고…빨리 일어나!!"
"아이씨..간지러..간지러..하지마!!"

이불을 뒤집어 쓴 민수의 몸 위에 걸터 앉은 미나가, 두 손을 이리저리 놀리며 사정없이 그 의 몸 을 간지럽혔다.
민수가 미나의 공격에 온 몸을 버둥거리며 반항을 해 대었지만, 미나의 두 손은 그 의 몸 여기저기를 누비며 사정
없이 간지럼을 태우고 있었다.

물컹~

이불마저 걷어 내며 간지럽히던 미나의 손 에, 무언가 물컹하고 딱딱한 살덩이가 쥐어졌다.

"으악!! 뭐야..어딜 만져!!"
"엄마야!!"

자신의 손 에 잡힌 것 이, 잔뜩 발기되어 있던 민수의 자지라는 것 을 깨닫자, 미나가 기겁을 하며 뿌리쳤다.

"야..이 시키야!! 징그럽게 왜 팬티만 입고 있어!!"

마치, 불 에 데인 듯, 미나가 민수의 몸 위에서 뛰어 내리며 소리쳤다.

"아이씨..그러게 왜 함부로 남 의 몸 을 막 더듬어??...금방 일어난다니까…"
"아유~내 가 미쳐!! 빨랑 내려와 시키야!!"

미나가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 채, 도망치듯 방 문을 열고 아래층으로 사라졌다.

"으이구~"

옆 에 서 있던 윤희가 민수를 꼬집으며, 그 를 향해 두 눈을 흘겼다.





[치카..치카…]

"아유~내 가 진짜…아침부터…징그럽게…"
"…??"

미나가 얼굴을 벌겋게 물들인 채, 투덜거리며 욕실 안으로 들어서자, 양치질을 하던 유나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애(왜)??..언니이애(뭔 일 이래)??"

치약 거품을 잔뜩 머금은 탓 에, 유나가 분명치 않은 발음으로 물었다.

"씨이…몰라도 돼.."
"이친언(미친년)!!"

유나가 거울을 바라보며, 자신의 등 뒤에 서있는 미나를 향 해 눈 을 맞추며, 거품이 가득 든 입술을 오물거렸다.

[치카..치카…]

양치를 하는 유나의 팔 이 움직이자, 탐스럽게 솟아있는 그녀의 두 유방이 흔들리는게 보였다.
숨 쉴 틈 도 없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입은 미나늬 교복과 는 달리, 유나는 약간 헐렁하게 보일 정도의 스타일로 교
복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나날이 부풀어 오르는 가슴을 감출 수 는 없는 듯, 제법 묵직한 유방이 교복을 밀어 올
리며 불룩 솟아 있었다.

꿀꺽..

마치, 맛 있는 과일을 눈 앞에 둔 것 처럼, 미나의 목 으로 군침이 삼켜졌다.
미나는 살짝 달아올라 있는 상태였다.
본의 아니게 민수의 자지를 잡았을 때 는, 그 생소한 살덩이의 감촉에 기겁을 했던 그녀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 록, 놀란 가슴이 진정 되며 대신, 야릇한 감정이 솟아나고 있었다. 비록, 친 동생의 자지였
지만, 생전 처음으로 사내의 생식기를 잡아 본 그녀였다.
한 창 물 이 오르기 시작하는 암 컷 으로써, 숫 컷 의 생식기에 대한 호기심은 자연스러운 것 이었다.
아직, 남자친구는 커녕, 이성과 키스를 나눈 적 도 없던 그녀였기에, 비록, 동생의 자지였지만 처음으로 만져 본
자지에 야릇한 감정이 생기는 건 어쩔 수 가 없었다.
자꾸만 보지가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며, 민수의 자지를 만졌던 손 으로 보지를 만지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였다.
그랬던 미나였지만, 눈 앞 에서 흔들리는 유나의 유방을 보자, 보다 더 큰 충동이 일기 시작했다.
닫혀진 욕실 문 을 힐끗 바라 본 미나가, 한 걸음 내딛어 유나의 등 뒤에 몸 을 붙였다.
뒤 이어, 두 팔을 유나의 겨드랑이 사이로 넣어, 탐스럽게 흔들리는 두 유방을 움켜 쥐었다.

"어웁..머..머야?!!"
"쉬잇!!"

유나가 거품을 문 채, 화들짝 놀라며 소리치자, 미나가 조용히 하라며 주의를 주었다.

"뭐 하는 거야..기집애야!!"
"킥킥.."

버둥거리는 유나의 몸 에 달라붙은 채, 미나가 그녀의 두 유방을 주물러대며 키득거렸다.
아직, 엄마인 윤희의 그 것 에는 미치지 못 하지만, 손바닥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의 제법 묵직한 살덩이가 미
나의 손 에 의해 희롱 당하고 있었다.

"어휴~!! 기집애..젖탱이 한 번 실하네…궁둥이도 빵빵하구.."

치마에 감싸인 채,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유나의 엉덩이에 사타구니를 붙이고 부벼대며, 미나가 살짝 달뜬 목소리로
속삭였다.

"미친년이 진짜 돌았나 봐…아침부터…"

유나가 거울 속에서 흰자위가 가득 하도록 눈 을 흘겼다.
성가시다는 표정은 여전 했지만, 버둥거리던 몸 짓은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

"너 도 나 처럼 좀 타이트하게 입고 다녀 봐…교복 차림이 이게 뭐니…촌스럽게.."
"싫어 기집애야…내 가 너 처럼 날라린 줄 알아?"
"니 몸매가 너무 아까워서 그래…넌 이 멋진 몸 을 자랑하고 싶지도 않냐??"
"됐거든~그냥 취향대로 살래..야..그만 좀 주물러~"
"큭..큭.."

유나의 말 을 귓등으로 흘리며, 미나가 더욱 노골적으로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대며, 더욱 몸 을 밀착시키고는 부
벼대었다.

[사박..사박…]

교복과 교복이 마찰을 일으키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더욱 은밀하게 들려오며 두 쌍둥이 자매의 음심을 자극했다.

"야!!..너 내가 이 손으로 방금 뭐 만지고 왔는지 알아??"

미나가 교복위로 유나의 유방을 조금 더 세게 움켜쥐며 은밀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 걸 내 가 어떻게 알아 기집애야.."

유나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물 이 든 컵을 입 으로 가며가며 샐쭉하게 대답했다.

"민수 자.지.."
"풉..!!"

양치물을 머금던 유나가, 화들짝 놀라며 뱉어내었다.

"미쳤어.미쳤어..정말이야?!!"
"킥킥..응..어떻게 된 거냐 하면…"

미나가 유나의 두 유방을 주물럭거리며, 방금 전 민수의 방 에서 있었던 해프닝을 들려주었다.

"어머..어머!!"

시종일관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던 유나는, 미나가 민수의 자지를 쥐었던 순간을 얘기하자, 발그레한 홍조를 띄우며
놀라움의 표현을 연신 해 대었다.

"내 가 얼마나 놀랬을지 짐작이 가지??"
"푸하하!!.. 진짜 식겁했겠다..하하하"

미나의 얘기가 끝나자, 유나는 청순한 외모 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답게,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
똑같은 얼굴의 쌍둥이 자매는, 세면대 거울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유나의 등
뒤 에 달라붙어 교복에 감싸인 유방을 주물러대는 미나의 모습이, 두 자매에게 색다른 감흥을 주고 있었다.

"그만 좀 주물러라 이년아…터지겠다"
"후후..기분이 어때??"
"뭐가??"
"민수 자지 만진 손으로 니 젖 주무르고 있는데.."
"아이 씨..이상한 소리 하지마"

거울속에서 유나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게 선명하게 보여졌다.

"흐흥~밑에도 만져줄까?"
"야아~!! 하지마아~!!"

유나가 말릴 새도 없이, 미나의 한 쪽 손이 어느새 아래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 교복 치마를 더듬기 시작했다.
민수의 자지를 잡았던 손 이었다.
유나의 교복 치마로 내려간 미나의 손 이, 치마위로 보지둔덕을 쓰다듬고 있었다.

[사박..사박..]

탱탱하게 솟아오른 엉덩이에 자신의 보지둔덕을 문질러대며, 미나의 손 이 자신의 분신과 같은 유나의 유방과 보
지둔덕을 거침없이 애무하고 있는 모습이, 거울을 통해 비쳐지고 있다.

"하아..하아.."

거울을 통해 비쳐지는 자신들의 음란한 행위에, 쌍둥이 자매는 야릇한 감정을 느끼며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엄청 징그럽고 이상했는데…"

커다란 거울을 통해 유나와 눈 을 마주 친 채, 미나의 은밀한 속삭임이 이어졌다.

"점점 기분이 이상해져..하아…민수 자지…엄청 커…"
"으음.."

귓 전을 간지럽히는 미나의 속삭임에, 유나도 흥분을 하고 있었다.
어느새 유나도 한 쪽 손을 뒤 로 돌려, 미나의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워낙에 타이트하게 줄여입은 미나의 치마인지라, 마치 맨살을 쓰다듬는 듯, 엉덩이의 탄력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하아..아음.."

치약 거품을 잔뜩 머금은 유나의 입 에서 신음이 흘러나오며, 상쾌한 민트향이 미나의 콧 속으로 스며들었다.
쌍둥이답게 두 자매의 교감은 일반인들보다 훨씬 긴밀하게 이루어졌다.
굳이 말 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생각이나 느낌, 감정등이 고스란히 교감을 이루는 쌍둥이였다.
유나의 머리가 젖혀지며 고개를 틀자, 기다리고 있던 미나의 입술이 마중을 나왔다.

"후루룹…"

입 안 가득 치약 거품을 잔뜩 머금은 유나가 살짤 입술을 벌리자, 미나가 입술을 대고 소리내어 흡입했다.
유나의 입 속에 있던 치약 거품의 반 이, 미나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와 향긋한 내음을 풍겼다.
양치를 하던 중이라, 음식 찌꺼기가 같이 들어왔지만, 전혀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색다른 감흥이 생기며, 두 자매의 몸 이 동시에 흥분으로 달아올랐다.

"으음..쭙..쭙.."

쌍둥이 자매는 거품이 잔뜩 묻은 서로의 입술을 번갈아가며 빨아대었다.
서로의 침 과 치약 거품이 오가며 섞여, 더욱 많은 거품을 만들어 내었다. 이내 두 자매의 입술주변은 침 과 치약이
섞인 거품으로 범벅이 되어 버렸다.

"아~"
"에~"

미나와 유나의 입술이 동시에 벌어지며, 혀 를 길게 내밀어 허공에서 얽혀 대었다.
쌍둥이 답게, 기계로 찍어 놓은 듯, 판박이인 혀 가 입 속 에서 한 껏 내밀어 진 채, 허공에서 얽히고 섥히며 마주
핥아대고 문질러 대고 있었다.
게슴츠레 뜬 눈 으로 서로를 응시하며 나누는 키스가 너무도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등교 준비를 하는 동안, 시간에 쫓기며 나누는 행위인지라, 짜릿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조금이라도 더 즐길 요량인 듯, 두 자매의 손놀림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교복 치마위로 유나의 보지둔덕을 쓰다듬던 미나의 손 이, 치마를 끌어 올리고 있었다.
치마속에 가려져 있던 유나의 매끈한 허벅지와, 꽃무늬가 수 놓여진 하얀색 팬티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미나의 손 이 거침없이 팬티속으로 파고 들었다.
미나의 긴 손가락이, 보지털 하나 나지 않은 유나의 매끈한 둔덕을 더듬어, 갈라진 계곡을 문질러 대었다.

[찌그덕…]

유나의 보지는 미나의 예상대로 끈적한 보짓물로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자신의 보지에 애액이 고이는것 으로, 유나의 보지도 젖어있을거라 짐작한 미나의 예상이 맞아 떨어진 셈이었다.
미나가 검지와 약지로 유나의 보지를 좌 우로 벌리고, 중지를 이용해 예민한 살점을 더듬었다.

"아음.."

미나의 중지가 부풀어오른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대자, 유나의 아미가 찌푸려지며 저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다.
희열을 참지 못 한 유나가, 입술을 벌려 미나의 혀 를 머금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미나의 입 속에 머금어져 있던 치약과 침 이 섞인 거품이 유나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오며, 향긋한 민트향의 내음이
입 안에 번졌다. 아릿한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빨아대는 혀 를 꿈틀거리자, 유나의 혀 가 진정을 시키듯 쓰
다듬어 주었다.
미나의 손가락이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대자, 유나의 허리가 저절로 꿈틀대며, 커다란 엉덩이를 돌려 밀착
되어 있는 미나의 둔덕을 부벼대고 있었다.

[사박..사박..] [찌걱..찌걱…] "쭈웁..쭙..추릅..쭙…"

교복의 옷 감이 스치는 소리와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끈적이는 소리, 그리고 진한 키스를 나누며 혀 를 빨아대는
소리가 동시에 좁은 욕실을 울리고 있었다.

"흐읍!!"

다급한 신음과 함께 유나의 어깨가 퍼득이는가 싶더니, 보지에서 뜨거운 애액이 왈칵 쏟아졌다.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던 미나가 재빨리 손바닥을 펴, 팬티에 묻지 않도록 애액을 받아내었다.

"쌌어??"

미나가 유나의 팬티에서 손 을 빼내어, 애액으로 흠뻑 젖은 손 을 들어 보이며 물었다.

"응.."

유나가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띄우며 다리를 휘청거렸다.
토정을 한 여파로, 다리가 풀린 모양이었다. 미나에게서 떨어진 유나가, 기운이 빠진 듯, 뚜껑이 닫혀져있는 변기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사실, 유나가 토정을 할 때, 미나역시 그녀와 똑같은 쾌감을 느꼈다.
하나의 염색체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였기에, 보통사람들은 느낄수 없는 교감을 나누고 있는 자매였다. 유나가
느끼는 쾌감을 미나역시 동시에 느끼기 때문에, 미나가 유나에게 가하는 애무는 실상, 그녀 자신에게 행하는 애무나
마찬가지였다.

[쏴아..]

세면대의 물 을 틀어 애액으로 젖은 손 을 씻은 미나가,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아직 등교시간에 약간의 여유가 있음을 확인한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변기위에 걸터 앉아있는 유나를 돌아
보았다. 기운을 회복한 듯 한 유나가, 배시시 웃으며 동의를 해주었다.
치마가 끌어올려져, 긴 다리와 팬티를 훤히 드러내고 있는 유나의 허벅지 위 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변기위에 앉은 유나의 허벅지에 마주 보고 걸터 앉은 미나가, 스스로 자신의 치마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나와는 다르게 워낙에 타이트하게 달라붙은 미나의 치마인지라, 엉덩이에 꼭 끼어 쉽게 올려지지 않았다.
더구나 유나의 허벅지위에 두 다리를 벌리고 걸터 앉아 있는지라, 더욱 팽팽하게 당겨져있어 걷어 올리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유나가 손 을 뻗어 같이 끌어올리고서야, 비척비척 간신히 끌어 올릴수가 있었다.
미나의 치마도 허리께에 올려지고, 유나와는 다른 검은색의 팬티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두 자매 모두 팬티를 드러낸 차림이 되자, 누가 먼저랄 것 도 없이 서로의 몸 을 부둥켜 안으며 입술이 겹쳐진다.

"하아.."
"우움..쭙..쭙.."

아직도 치약 거품을 잔뜩 머금은 쌍둥이 자매의 혀 가 서로의 입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며 진한 키스를 나누기 시
작했다. 혀 와 혀 가 얽히며, 둘 의 입 속에 머금고 있던 거품과 침 이 서로의 입 속에서 더욱 많은 버블을 일으켰다.

[부적..부적…]

유나의 허벅지에 걸터앉은 미나의 엉덩이가 들썩이며, 자신의 보지둔덕을 유나의 둔덕에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유나가 서비스를 해 줄 차례였다.
두 손 을 아래로 뻗은 유나가, 한 아름은 됨직한 미나의 들썩이는 엉덩이를 끌어안고 팬티 속으로 손 을 집어넣었다.
생고무같은 탄력이 느껴지는 엉덩이를 하나씩 나누어 잡고, 손가락을 계곡 속으로 집어넣어 항문을 문질러 대었다.

"으음..음.."

유나와 입술을 겹치고 있는 미나가, 콧소리로 호응을 해주었다.
이미, 미나의 항문이 예민하다는 것 을 알고 있는 유나의 손가락이, 집요하게 주름진 구멍을 희롱해대었다.
미나의 엉덩이가 더욱 크게 요동치며, 둔덕을 마주 문질러댄다.
커다란 엉덩이를 쓰다듬는 한 편, 항문을 애무해주고 있는 유나는, 미나와 똑같이 항문에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마치, 자신의 항문을 스스로 애무하는 듯 한 기분마저 들었다.

"하아.하아..아..음.."

[덜그럭..덜그럭..]

요동치는 두 자매의 몸뚱이로 인 해, 변기의 뚜껑이 덜그럭 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채로, 두 자매의 몸뚱이가 더욱 요란하게 요동을 쳐 대었다.
마치, 불 을 일으킬 것 처럼, 두 자매의 둔덕이 마찰을 일으키며, 항문을 애무하는 유나의 손가락에 힘 이 들어간다.

"흐윽!!"

유나의 손가락이 반 마디 정도 항문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며, 미나의 억눌린 신음이 흘러나왔다.

[덜컥..덜컥..]

변기의 뚜껑이 요란하게 흔들리며, 두 자매의 행위가 더욱 격렬해졌다.

"흡!!"

이윽고, 미나의 보지에서도 뜨거운 애액이 왈칵 쏟아지며, 두 자매는 동시에 짜릿한 희열을 느꼈다.

"하아..하아.."
"으음..흐음..음.."

잠시동안 거칠어진 숨결을 가다듬은 쌍둥이가, 또 한 번 서로의 몸뚱이를 으스러져라 부둥켜 안으며 진한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아직 다 안 씻었니??..학교 늦겠다"

거실 쪽에서 윤희의 재촉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 됐어 엄마…금방 나갈꺼야!!"

변기에 걸터 앉은 채 두 다리를 벌리고 있는 미나의 앞 에 쪼그리고 앉아, 보지를 빨아대던 유나가 문 쪽을 향해
소리쳤다. 한 차례 뜨거운 행위를 마친 두 자매의 팬티가 애액으로 홍건하게 젖어 버렸다.
두 자매는 팬티를 벗어버리고, 애액으로 범벅이 된 서로의 보지를 번갈아가며 빨아주던 중 이었다.
미나와 유나는 가방에서 비상시를 대비해 가지고 다니던 팬티로 갈아입고는, 축축하게 젖은 팬티를 가방속에 집어
넣었다.
입 속에 있던 치약 거품을 행궈낸 쌍둥이가, 서로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동시에 배시시 웃음을 지었다.
충동적으로 이루어진 짧은 행위였지만, 무척이나 만족해하는 표정들이었다.

"쪼~옥!!"

가볍게 입 을 맞추는 것 으로 행위를 끝낸 자매가 문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둘 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어서 빨리 밤 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품고 있었다.




[후두둑..후둑..]
[쏴아아…]

힘겹게 눈 을 뜬 지윤의 귀 에, 창문을 두드리며 쏟아지는 비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왔다.
새벽까지 태공이와 뜨거운 시간을 가지느라, 녹초가 된 몸으로 잠 에 빠져 들었던지라, 몽롱한 정신속에서도 온 몸이
나른해지는 듯 한 피곤함이 느껴졌다.

"으음…."

가벼운 신음과 함께 몸 을 일으키던 지윤의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알 몸의 자신을 발견한 동시에, 자신의 침대위에 곯아 떨어져있는 태공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태공이 역시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알 몸 이었다.

"이 를 어째.."

아무렇게나 헝클어져 있는 침대보를 끌어당겨 알 몸을 가리며, 지윤이 절망적인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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