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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 6회 - 6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4:39 1,443회 0건

사랑하는 사람들 (여섯)

잘 지내고들 계신지..
오늘은 더워서 그런지 잠도 안오고 싱숭생숭해서 이렇게 끄적거려 봅니다
졸필이지만 즐겁게 봐주시고 좋은밤 되세요~



전화를 끊고 그자리에 무너지듯이 주저 앉았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하늘이 빙글빙글 돌아가서 똑바로 서있기가 힘들었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저질스러운 말과 능글거리는 악마같은 남자를 생각하니 소름이 끼쳤다
나는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다가 정신을 추스리고 힙겹게 사무실로 내려왔다
언제 들어 왔는지 이상우는 벌써 다른 서류를 챙겨서 어디를 가려는지 바빠 보였다


" 어디갔었어요?..수경씨 보고 가려고 기다렸는데..하하 "
" 그..그래요..외근 나가세요? "
" 아뇨~ 부장님 심부름으로 시청에 가야되요..혹시라도 많이 아프면 얘기해요
제가 약사들고 바로 뛰어서 올께요..ㅎㅎ "
" 네..고마워요..그럴께요 다녀오세요 (자상한 사람..)


나를 쳐다보는 그녀에게 걱정스러운 눈빛을 애틋하게 한 번 날려주고는 사무실을 나섰다
시청일은 금방 끝날것 같아서 나는 느긋하게 차를 몰았다

그러면서 어떻해 박수경을 요리할지 행복한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문득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고 부천에서 허름한 노래방을 하는 창식이 녀석에게 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창식이냐?..나다 이상우..ㅎㅎ
" 어? 너가 왠일이냐...팔자 좋은 놈이 전화를 다하고
" 전화도 못하냐 임마 잘 지내냐?
" 나야..그렇지뭐..ㅎㅎ..별일이네 너는 잘지내냐?
" 어~ 나야 항상 좋지 뭐..그런데 뭐하나 물어보자 창식아~
" 뭐?
" 너 아직도 부천에서 노래방하냐?
" 노래방? 야~ 말도 마라 안되서 보름전에 접었어~ 전깃세도 못내는데 때려치웠지..
가게는 정보지에 내놨는데 나가면 딴것 해볼까 하고..그런데 갑자기 노래방은 왜? "
" 그렇구나.. 너희 가게 괜찮으면 오늘 하루만 빌리자~..내가 20만원 줄께~..어때? "
" 돈이 막 뎀비냐? 노래방 기계도 안되는델 빌려서 뭐하게?..나 불쌍하다고 적선하냐 새끼야..ㅋㅋ "
" ㅎㅎㅎ..너무 많은걸 알려고 하지마라..오랫만에 맘에 드는 여자하나 만났는데 작업이나 하려구.."
" 미친놈..ㅋㅋ.. 너 아직도 여자 후리고 다니냐?..이 새끼 버릇 못 고쳤네..근데 너처럼 돈 많은 인간이
왠 허름한 노래방에서 작업을 하냐?
" 흐흐흐~ 맨날 똑같은데서 똑같은 짓만 하면 그게 사람이냐 다람쥐 새끼지..ㅎ
이번에는 특별하게 놀아볼까 하고..넌 돈만 받으면 되지 이 자식이 뭐가 그리 궁금해 형~님하는일에..ㅎㅎ"
" 별 싱거운 놈...나야 좋지뭐 쓰지도 않는 가게 20만원에 빌린다니 고맙지..사고 치지 말고 잘 놀고 반납해라"
" 그래..참! 그리고 내가 들어가고 여자 혼자 오는지 아니면 주위에 다른 사람도 있는지 망 좀 봐주라
내가 수고비 10만원 더 줄께~..그냥 여자랑 같이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넌 가면 된다 "
" 어이구야~ 돈이 막 들어오네~..쉽네..돈벌기..여자 들어갈때까지 짱만 봐주면 된다는거 아녀?
" 응..역시 눈치는 빨라 새끼가..ㅎ"
" 알았다..ㅎㅎ 고맙다 친구..조용히 놀고 사고만 치지마라~ "
" 이따가 전화할테니 부천역으로 열쇠 가지고 나와라 이따보자~ "


나는 전화를 끊고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시청으로 빨리가서 일을 끊내고 점심도 거른체 나는 부천으로 가서 창식이를 만났다

농담따먹기 몇 마디 하고 노래방으로 향했다
가게를 닫았던곳이라 그런지 퀘퀘한 냄새와 침침한 분위기가 내가 원하는 딱 그 분위기였다

나는 모든 전등을 끄고 화장실에만 불이 들어오게끔 해놓고 몇 가지 재미있는 작업을 해 놓은뒤
기대가 가득찬 마음으로 사무실로 돌아왔다

나는 사무실에 가기전에 옥상으로 올라가 왼쪽 화단 사이에 노래방에서 준비해온 쪽지와 열쇠를
까만 봉지에 넣은뒤 돌로 눌러 놓았다
그리고는 사무실에 들어가기전에 심호흡을 하고 씩씩하게 인사를 하며 들어갔다

" 다녀왔습니다~ 잉! 아무도 없네..ㅎㅎ
자~ 이건 수경씨 받아요 오다가 걱정되서 몸살약 사왔어요~ 얼른 드세요.."
" 괜찮은데..암튼 고마워요..(저런 착한 사람을 내가 잠시라도 의심했다니..)


살짝 감동을 먹은듯한 박수경이 얼굴이 발그레 해져서 나를 보더니 뭐가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였다
내 책상으로 가서 그녀를 주시하며 살며시 작업 전화기로 대담하게 문자를 보냈다

밖에서 보낼까 하다가 혹시라도 나에 대한 의심을 없애고 확실한 시간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나는 바로 앞에서 문자를 날렸다


"헛..(그 사람 문자다..어쩌지?..나가자..일단..)


나는 이상우가 혹시라도 눈치챌까봐 급하게 사무실에서 나와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을 진정 시키고 문자를 봤다


[지금 옥상으로 올라가서 왼쪽구석에 가면 까만 봉지가 있을꺼야 남들이 보기전에 빨리가는게 좋을껄]


나는 문자를 읽자마자 얼른 뛰어갔다
내 치부가 남들에게 혹시라도 들킬까봐 나는 조마조마하며 미친듯이 올라갔다

옥상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나는 얼른 왼쪽 화단으로 가서 까만 봉지를 찾았다
크게 심호흡을 두어번 하고 열어보니 편지인듯한 쪽지와 열쇠하나가 들어 있었다


[두번째 숙제다
퇴근하고 바로 부천역으로 가서 택시를 타고 삼익빌딩을 찾아가라
삼익빌딩 옆에 바로 낡은 3층건물이 있을텐데 그 건물 지하로 가면 "도레미 노래방" 이라고 있다
그 열쇠로 열고 들어가면 불이 다 꺼져있고 한군데만 켜져 있을것이다
거기가 화장실인데 불이 켜져 있을테니 거기서 대기해라
혹시 노파심에서 말하는데 혼자와라 잔대가리 굴려서 경찰이랑 같이오면 댓가를 치룰 것이다
노래방 주위에 너가 누구랑 오는지 몰래 지켜보는 사람이 있을테고 만약에 내가 잡히면
응분에 댓가가 치러질것이다 그리고 너희 가족들도 이 사실을 알테니 경거망동 하지마라
너는 물론 쉽게 죽이지는 않는다 지옥이 뭔지 궁금하면 경찰이랑 같이 와라
짜릿하게 두배로 돌려주지 그러니까 약속 지키고 잔대가리 굴리지 마라 ]


짧지만 긴 편지를 읽고 난 심한 현기증을 느꼈다
나 혼자라면 어떻해 해볼텐데 이 머리가 비상한 악마는 가족까지 들먹이며 위협했고
나는 어쩔수 없음을 절감하고 따르기로 결정했다

일년만 버티면 놓아준다는 말을 굳게 믿었다 아니 믿고 싶었다
나혼자 희생하면 가족들은 건들지 않을것이다

그렇게 굳게 마음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나는 걱정스레 바라보는 이상우에게 어색한 미소를 짖고는 모든걸 잊고 싶은 사람처럼 서류에 파묻혔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이상우가 부산하게 움직이는걸 보고 벽시계를 쳐다보니 퇴근시간 이었다


" 저..수경씨 몸이 안좋은것 같은데 제가 제차로 집까지 모셔 드릴까요?
" 아뇨~ 오늘 약속이 있어요..말이라도 고마워요 상우씨! "
" 그..그래요?..그럼 저 먼저 일어날께요~
내일은 활짝웃는 수경씨를 봤으면 합니다..하하..먼저 갑니다~..약은 꼭 먹고 쉬세요~.. "

나는 사랑스러운 기운을 듬뿍담은 눈빛을 박수경에게 짧게 보내준 뒤 빠르게 사무실을 나왔다
바로 부천역으로 출발한 나는 간단하게 저녁을 때우고 노래방으로 갔다
노래방 건너편에는 창식이 차가 있었고 잠깐 통화를 한 다음 지하로 내려갔다

박수경이 오기전에 나는 몇가지 작업을 마무리 하고 느긋하게 담배를 피우며 기다렸다
잠시후에 있을 재미난 놀이를 생각하니 벌써 아랫도리가 뻐근해 오고 있었고 그 느낌을 즐기고 있을때
전화벨이 한 번 울렸고 그 신호는 여자 혼자 들어간다는 창식이와 나의 신호였다

출입문을 여는 소리에 나는 담배를 끄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준비한 마스크를 쓰고 마스크 안쪽에 쿠킹호일까지 씌우고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먹이를 기다렸다


" 계세요...아무도 안계신가요..?


아무도 없었다
기다리고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으니 나는 더욱더 겁이 났다

이대로 돌아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쪽지에 내용을 생각하고는 어쩔수 없이 내 발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였다
그 악마가 시키는대로 오른쪽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을 따라 더듬거리며 가서 화장실 문을 열었다
그 순간 담배냄새가 강하게 코로 밀려 들어왔다


" (그 남자가..있다..침착하자..박수경!! ) 저..계세요.. "
" 제법 잘 찾아 왔구나..조용히 중간 칸으로 들어가라 "


여기 올때 최악에 상황으로 몸까지 줄꺼라고 다짐에 또 다짐을 하고 왔지만 막상 악마같은 남자에 목소리를
직접들으니 나는 혼이 빠져나가는것 같았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중간칸으로 들어가니 매직펜만한 크기에 구멍이 위쪽으로 여러군데 뚫려 있었고
중간에는 금방 뚫은것 처럼 제법 깨끗한 구멍이 있었다 팔뚝이 쉽게 들락거릴 정도의 크기였다
뭐를 할려고 하는지 반대쪽에서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무래도 저 구멍으로 나를 보는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보려고 했지만 이 악마는 내가 들어간 칸에만
전등을 연결해 놓고 나머지 칸은 불빛이 들어가지 않게 꼼꼼하게 해놔서 반때쪽은 어두워서 보이질 않았다
나는 빠르게 주위를 살피며 몸을 움츠리는데 악마에 목소리가 울렸다


" 화장실 문을 잠궈라~ "
" 예..제발..살려 주세요...아저씨~ "
" 너가 하기 나름이지~ 말을 잘듣고 나를 기쁘게 해주면 이 지옥같은 곳에서 빨리 나갈수 있을꺼야..흐흐흐 "
" 예~ 말..잘들을께요..(침착하자 박수경~!!)
" 크흐흐~ 쓰라린 곳은 괜찮은가? "
" 예?..예..괜찮아요..휴우~ "
" 부끄러운가? 이왕 여기온거 빨리 끝내고 가야지 안그래? "
" ...예 빨리 보내주세요..부탁 드립니다..아저씨..제발 "
" 일단 앞에 있는 소주를 마셔라~ 너가 부끄럽고 떨것 같아서 내가 특별히 준비한 선물이다..흐흐..마셔라 "
" ........저 술을 못하는데..요 "
" 아가리 벌리고 내가 강제로 먹여줄까? 아님 얻어 터지고 먹을래? "
" 아..아뇨 제가 마실께요~..마신다고요..제발 살려...주세요 "


나는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억지로 마셨다
목구멍으로 올라오는걸 억지로 누르고 마시니 정신도 몽롱하고 신기하게도 떨림이 약간씩 가셨다

어차피 저 악마가 내 몸까지 원하는것 같으니 제 정신으로는 버티기 힘들것 같아서 나는 한 병을 거의 다 마셨다
그렇게 술기운과 더불어 두려움에 떨리는 내 몸을 억지로 추스리고 있을때 악마가 말을했다


" 그럼 블라우스는 입고 브라만 벗어라~ 그리고 앞단추는 세개만 풀도록.."
" 허억~...( 흐음..시키는대로 하자 정말 날 죽일지도 몰라..지하라 살려달라고 소리쳐도 들리지 않을꺼야..) "
" 음...좋구나 젖탱이가 봉긋한게 이쁜데..흐흐
슬쩍슬쩍 보이는 젖탱이가 더 흥분되지 아무것도 모르는 놈들이야 멍청하게 다 벗겨놓고 하지만 말이야..ㅋㅋ "
" 으..( 너무 챙피해 )
" 그 다음 치마를 걷어 올려봐~ 허리까지 과감하게 올리고 팬티를 까서 너에 이쁜 보지를 보여줘..흐흐
" 허걱!..아저씨..제발..다른걸..시키시면 안되나요?..노래든 춤이던 그런거요.."
" 너 여기가 좋은가 보구나?..ㅋㅋ..그렇게 나랑 오래있고 싶어?..잔대가리 굴리지 말라고 했지 이 썅년아~"
" 네~..네 올릴께요~..화 내지 마세요..(박수경 이깟 몸뚱아리가 대수냐...정신차리고 일단 살자...살고 보자)
자요~ 올렸어요~..팬티도 벗었다고요~..그러니 화내지 마세요,,,너무 무서워요..흐윽~ "
" 이년이 장난하나~ 그렇게 조금 들으면 내가 보이냐? 죽고싶어 정말? "
" 예?..예..더 올릴께요~..올리 잖아요..제발 살려주세요~ "
" 음...진작 그럴것이지 좋구나 보지 색깔도 이쁘고..잘 익었어..흐흐
지금부터 나를 흥분 시켜봐라~..얼른 끝내야 너도 얼른 집에 갈수있지 그치?..얼른 내 자지를 세워 봐..
" ( 으...징그러워 목소리 조차 징그러워~..무슨말을 하지?..빨리 뭐라도 해야 화를 않낼텐데..)
저를 지금 다 보고 이..있나요?
" 잘 보고 있다~ 내 젖탱이가 블라우스가 얇아서 그런지 아주 잘보인다~ 그리고 너에 잘익은 보지도..흐흐 "
" 그..그래요 (나도 모르게 다리가 자꾸 움츠러 들어~..이런면 또 소리 지를텐데..)
" 더 벌려야 내가 잘 보이지..보지가 잘 보이게 벌리고 추잡스러운 얘기를 해봐~..그렇게 애원해봐..어서.."
" 예..휴!~..제 거..거기가..보이나요...이쁜...가..요? "


나는 일부러 겁을 더 주려고 벽을 걷어 찼는데 밀폐된 공간이라 그런지 효과가 만점이었다
박수경은 얼마나 놀랐는지 더러운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 이 썅년이 ~ 정말 죽고 싶은가 보구나~...좋게 끝내려고 했는데 꼭 피를 보고 싶다 이거지?
너 아래에 보이는 주사기에 들은게 뭔지 알아?..염산이야~..피부에 닿으면 바로 화상을 입지..
어때? 남자들이 좋아하게끔 니 온 몸에다가 쏴주까?..이 년이 아직 정신 못차리네.. "
" 허억!~ ..."



나는 너무 놀라 주저 앉아 있다가 나를 죽일것 같은 목소리와 중간 구멍으로 보이는 굵은 주사기속 액체를 보며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치마를 허리 위까지 힘차게 들어 올리고는 떨리는 목소리지만 급히 소리쳤다


" 악~ 아저씨..자요~..보세요~...제..보...보지를 보고...화내지 마세요~..진짜로 말하시는거 잘 들을께요..
말만 하세요...제발~! 자 봐요...제 보지 이쁘죠..?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
" 좋게 말하면 안듣고 꼭 욕을해야 듣는구나.."
" 아니에요..저 말 잘들어요...잘 들을께요~..자..화풀고 제 보..보지...를 마..마음껏 봐 주세요~"
" 음~ 이제 정신을 차리는구나~..흐흐 그래 그렇게 계속해서 내 자지를 세워라..그래야 너가 산다.."
" 그럴께요~...예..(그래 박수경~ 얼른 만족 시켜주고 여기를 나가는 수 밖에 없어~..정신 차리자~ )
제 보..지 이쁘죠? 먹..먹고 싶지 않나요? {나는 내 입에서 도저히 나올수 없는 말도 서슴없이 했다} "
" 오우~ 좋아...이년 끼가 다분하네..흐흐 "
" 예! 저 끼가 많아요..보지도 이쁘고 잘 익었어요~..아잉~ {난 독하게 마음먹고 비음까지 흘리며 창녀처럼
더러운 말을 지껄였다 저 악마가 좋아할만한 말을 생각하느라 내 머리는 어느때 보다 빠르게 돌아갔다} "
" 흐흐..좋아..내 자지가 반응이 슬슬 오는데.."
" 그..그래요?..아저씨 거...기..아니..자...자지가 커지나요?
제 먹음직한 보..지를 보고 커지는거 맞죠?...아잉~..얼른 만...져보고 싶어요..아저씨꺼.."
" 오호~ 그래? 이년 걸레네 아주~ 너 원래 이런 여자냐? "
" 아...아니에요..아저씨가 원하니까..하는 거에요..
걸레는 아니지만..지금처럼 낯선 남자 앞에서 브라도 않하고 가..슴을..아니..젖탱이를
훌렁 내놓고 보..보지를 잘 보이게끔 이렇게 벌리고 있는 상황이면 어떤 여자라도 저 처럼 변할 꺼에요..아! "
" 오~..그래? 하기사 너 보지를 보니 많이 따먹힌 보지는 아닌데...그렇지? "
" 예!...(별걸 다 묻네 악마같은 놈!..살려니 어쩔수 없으니 최대한 기분 맞춰주자~ 휴..)
대학때 두번정도 성관..계를..아니..따..따먹혔어요..그래도 아직은 쓸만한 보..보지에요~ "


나는 대학교때 첫사랑 선배에게 처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 순결을 이렇게 더럽게 표현하는
내 입이 낯설게 느껴졌다

사람이 간사한건 알았지만 여기 오기전만 해도 그냥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막상 밀폐된 공간에
악마와 둘이 있으니 정말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심장이 벌렁거리며 가슴이 뛰었다

무조건 살고 싶었다 개처럼 기어서라도 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 악마에 비위를 최대한 마춰주며 몸까지 줘야 한다는걸 알고 있었다

난 오히려 냉정해져 갔다
이까짓 몸뚱아리 주고말자 저 악마같은 놈이 흥분해서 빨리 사정하게 만들고
이 지옥같은곳에서 벗어나자 그것만이 내가 살길이라 생각하고 더욱 과감하게 행동했다


" 자요~..제 보..지 안 쪽을 봐줘요~..아직 분홍색이죠?..저 이쁘죠? "
" 허~ 아직 먹을만 하겠구나~...잘 보이게 벌리니 내 자지가 더욱 기승인데..흐흐흐
(박수경이 이렇게 까지 망가지다니 너무 흥분 되는데..ㅋㅋ)
" 그..그래요? ( 희망이 보여..그래 좀 더 용기를 내자 박수경~~!!)
당신에 커진..자..지를 직접 만지고 싶어요~..얼른요 아...흑
" 만지고 싶다고 용감한데..흐흐 "
" ..막 만져주고 훑어주고 싶어요~..아..흐! 여기봐요~..제 보..지에 흐르는 물이 보여요? 반짝이죠?
{난 머리가 하얗게 비어지는것 같았다 살고싶은 욕망보다도 나도 모르게 움찔거리며 남자에 자지를 기다리듯이
움찔거리는 보지가 생생하게 내 뇌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술 핑계를 대고 살려는 노력이라고 자위해 보기에는 내 몸에 반응은 너무도 뜨거웠다
난 변해갔다 그래 살 수도 있고 피할수 없다면 나도 즐겨보자 그러면 저 악마가 더 빨리 흥분한다면 여기를
더 빠른 시간에 벗어날수 있을꺼라고 위로하며 생각을 가다듬자 뚝이 무너지듯 급하게 망가져 갔다}
" 오우~ 좋아 계속해.."
" 당신 지금 조그마한 구멍으로 제가 보지 벌리고 젖..탱이를 내놓고 보..보짓..물이 흐르는걸 보며 즐기는 거죠?
크고 꼴..려있는 자..지를 훑..어내리고 있나요? "
" 그래~ 네 년 보지를 뚫어져라 보고있지 맛있게 벌어진 잘익은 보지를..흐흐 "
" 아..잉~ 부끄러워요..당신이 자..지를 세우며 나를 따..따 먹는 생각을 한다니 너무 좋고 부끄러워요
당신이 이 구멍 뚫어 놓았죠?..제가 오기전에..방금전에 뚫었죠?..그쵸? "
" 그..그래~..잘하네..으후~
" 왜 뚫었어요? 이 구멍으로 무엇을 하려고?..아...흐..흥..
이곳으로 당신에 검고 큰 자..지를 내밀고 내가 만져주고 이 예쁜 입으로 핥..아주길 바라며 뚫었죠?
" 아..으...너무 좋아...잘하고 있어!.."
" 내 보지를 보면서 자지를..아니 좀더..더럽게 표현할까요? (나 어쩌지?..점점 내가 이상해져..)
당신은 내 입에서 더럽고 추잡스러운 얘기가 나오길 바라고 있죠? 그쵸?
" 그~래..더 추접하게 지껄여봐~
" 조금있으면 당신은 내 이 예쁘고 잘 벌어진 보지를 보며 빳빳하게 세운 자지..를..아니..조..좆을
그 구멍으로 들이 밀면서 입으로 빠..빨라고 하겠죠? 그쵸? "
" 오우~ 좆이라니..시키지도 않았는데 잘하네?..너도 흥분되냐 이년아?..ㅋㅋ..지금 너무 흥분 되는데.."
" (정말 나도 그런가?..)..좋아요? 내가 좆..이라고 말해주니 터질것 같이 부풀었어요? "
" 그래 이년아~..너무 좋다~ 손을 이리로 넣어서 내 좆을 만져..어서~ "
" 예..너무 기다렸어요..아까부터..당신에 큰 조..좆을 만지고 싶었어요~
어디 있어요? 내가 원하는 자지..가~..아~! 잡았어요..아..흑 (너무 징그러워..근데 이상하게 뜨거워..)
당신에 크고 두꺼운 자지가..내 손에서 막 움직여요..( 내 몸이 이상해져..흐윽~! )
자그마한 내 손에서 그렇게 껄떡거리면 내가 못 잡고 있잖아요..아~잉~
" 아우~ 이년 완전 프로네~ 넌 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방법을 아는 멋진 여자야..흐흐
" 그래요? 내가 잘하고 있어요? 처음인데 내가 잘하나요? "
" 진짜 잘하고 있어~..점점 마음에 들어..ㅋㅋ "
" 더 잘할께요~..지금 당신 자..지가 껄떡거리며 내 이 예쁜 보..지를 먹고 싶어 하는것 같은데요..
앗~! 자..지 끝에서..물이 나오네요..미끈거리고 이상해요.."
" 내 좆대가리에서 흐르는 물을 네 입으로 받아서 먹어~
" (흐윽~ 악마같은 새끼..) 네..알겠어요..당신 좆..을 이쪽으로 주세요~..어서요..아...흣..
나왔어요..밝은 불빛으로 나왔어요..벽에서 좆이 나왔어요..아흠..너무 좋아요..
먹을께요..쭈웁..(으읍~ 구역질이나..참아야 해~ ) 웁..제가 빨아주니 좋아요?
" 아우~ 썅년...빠는게 끝내 주는데~..넌 좆 빠는 기계야..아주 좋아..헉"
" 음...후르릅...쩝...쪽..쪽..
당신 좆..물이 너무 맛있어요~..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빨아줄껄..흘린게 너무 아까워요..
당신 보고 있나요?..(제발 얼른 끝내줘..이 악마 같은 놈아..내 몸도 이상해진단 말야~..나쁜 새끼..)
" 그렇게..으~..좋아..네년이 빠는걸 잘 보고 있다 "
" 계속 봐줘요..쭈웁!..내가 치마라도 벗고 빨아야 당신이 내 탱탱한 엉덩이라도 볼 수 있을텐데..
빼지마요..이렇게 물고 내가 알아서 벗을께요..( 나 미쳤나봐..이렇게 까지..) "
" 그래 그렇게 너도 즐겨..우리 딱 1년만 이렇게 즐기며 살자.."


나는 서서히 미쳐갔다
이제는 이성도 없고 살고 싶다는 욕망도 점점 엷어졌고 딱 일년만이란 이 남자의 말이 내 가슴을 파고 들었다

악마같은 남자의 말처럼 지금 난 어쩌면 즐기고 있는것인지도 모른다
처음엔 구역질이 나고 더러웠지만 시간이 갈수록 입에 물고있는 물건이 멀어질까봐 초조해 가며 조심스레 빨았다

이 남자가 벗으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나는 스스로 좆을 입에물고 혀로 핥으면서 알아서 치마를 훌렁 내렸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지 오래였고 흥분한 내 몸에서 흐르는 물은 벌써 허벅지까지 흘러 내렸다

이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술기운이 도움이 되는지 겁도 나지 않았고 오히려 갈수록 몸이 뜨거워지며 몸이 꼬여만 갔고 숨이 가빠졌으며
변명의 여지도 없이 나도 즐기고 있다는걸 알았고 이 남자에게 빠져들고 있는걸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벗어나고 싶지 않았고 몸부림치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이 시간이 좋았고 뜨거운 내 몸을 식히고 싶다는 위험한 생각까지 하게 만들만큼 짜릿한 기분이었다


" 자요...보여요? 내 엉덩이 이쁘죠?..쩝..쪽~..으흡~..
제 스스로 벗었어요~..아저씨..아니 당신 눈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서..아흣~..저 잘했죠? "
" 어우!~ 좋아..이 썅년..너무 사랑스러운데.."
" 아잉~ 많이 사랑해 줘요.. 봐요~ 내 허벅지에..내 보...보짓물이..흐르는거도 보여요?
난 벌써부터 이렇게 흘리고 있었어요..제 몸이 이상해요..아까부터 나도 모르게 자꾸 뜨거워요..후~"
" 잘 하고 있어~..너도 즐겼으면 한다.."
" 네..알았어요..이렇게 개처럼 엎드려서 침을 흘려가면서 당신에 좆을 먹을걸 알았기 때문에 아까부터 흥분했어요
침이 묻어서..반들거려요...당신에 좆이 빛나요...후르...릅...쩝...후릅...쪽..쪽~ "
" 아주 침이 범벅이구나~..보짓물을 흘리면서 개처럼 빠는걸 보니 넌 진짜 술집 도우미 같아..ㅎㅎ"
" 더 해줘요..( 이 남자가 욕을하거나 더럽게 말할때마다 보지를 움찔거리며 보짓물이 자꾸 흘러..미치겠어..)
" 그래 많이 이뻐해주고 가지고 놀아줄께..장난감처럼.."
" 네..장난감처럼..{부끄럼도 없었고 내 스스로 보짓물을 싸며 요염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교태를 부렸다} "
" 그만 빨고 보지를 벽으로 붙여봐~..이년아.. "
"더 먹고 싶은데~..아쉽지만..자요..만져줘요..당신도 내 보..지를 만지고 사랑해줘요..(이젠 나도 몰라..)


나는 미칠것 같은 흥분감에 이 남자에 좆물과 침으로 더러워진 입술 주위를 혀로 핥으면서 일어서서 벽에다가
내 사타구니를 최대한 가까이 붙이려고 애썼다

다른 사람이 본다면 미친년처럼 보이겠지만 정신없이 벽에다 젖가슴과 보지를 문질렀다
뚫어 놓은 구멍이 약간위라서 정확하게 보지가 놓이질 않아서 나는 발끝을 세워서라도 건너편에 있는
낯선 남자가 쉽게 만질수 있도록 애썼다 그리고는 애원했다


" 어우~ 보지가 아주 홍수가 났네.."
" 부끄러워요..근데 좋아요~..하앗~..그렇게요..으~ 마구 만져요..좀 더 거칠게 만져도 괜찮은데...흐윽~
제 보..지가 빨개지도록 주물러 줘요..자요.. 당신이 만지기 좋게 제가 발을 더 들을께요..얼른요..제...발..
만지면서 제 보..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서 벌려도 괜찮아요..하윽~..( 나 미쳤나봐..점점 좋아져..)
나는 당신이 내 잘익은 보지를 아니 씹구...멍을 쫘악~ 벌려서 봐주면 너무 흥분되요~..(몰라..이젠..) "
" 이..여자가 씹구멍이라니~...으~..끝내주네..그래 보자..찢어지게 벌려주마.."
" 아흑~ 그래요~ 그렇게 벌려주니 씹..구멍 안쪽이 시원한게 너무 좋아요~..혀로 핥아줘~..먹어줘요..제발요..
내가 개처럼 엎드려서 당신 조..옷 대가리를 핥은것 처럼 당신도 내 보..지에 뜨거운 입술을 대주세요...흐윽~
그리고 먹어요~..내 씨..입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을 빨..아 먹어줘요~..얼른..아...흑..으...앙~ "
" 이 년이 이젠 난보다 더 즐기네..ㅋㅋ..그래 어차피 1년을 보내야는디 이렇게 같이 즐기는게 더 현명한거 같다..
그래..너도 즐길수 있도록 내가 해주지..후읍~ "
" 헉..너무 좋아요~..그렇게..코를..당신에 큰..코끝으로 내 클리토..아니 내 공알을 짖이겨요~..그래요..아악~
미치겠어~..당신..멋져요~..내 씹..이 불이 날것 같아요~..꽁..알이 터질것 같아~..아흑!
이제 당신 보지니까...마음대로 해요~..이젠 나도 몰라..아흑~..더 강하게 핥고 빨아주세요~.."
" 좋았어~너 존나 마음에 들어~..이년 아주 오늘 오줌을 지리게 만들어 주마..후르릅~..쭈웁~ "
" 제발 그렇게 해줘요~..오줌을 싸게..끔 만들어 줘요~..아흑..내..보지 어떻해~..빨려 나가는것 같아..아흑~ "


나는 무섭게 변해가는 박수경에게 엄청난 흥분을 느끼며 더욱더 짖이기고 싶었지만 억지로 참았다
그리고는 구멍에서 자지를 빼내고 변조되고 낮은 목소리로 박수경에게 물었다


" 이제 그만.."
" 네?..왜요?..화나셨어요?..제가 더 잘할께요..흐윽~ "
" 아냐~..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내가 궁금한게 있는데 너 성경험 별루 없지? "
" ....네..."
" 그런거 같아~..서툴지만 열심히 하는게 이뻐보여..그리고 나 지금 화난거 아냐..
우리가 시작은 이상하지만 정말로 너가 마음에 들어..이건 진짜다.."
" ...."
" 솔직하게 대답해~..너도 지금 좋은거지? "
" ...잘 모르겠어요.."
" 이젠 솔직해지지?..넌 처음에는 내가 화내니까 겁먹어서 억지루 한거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아니라는게
느껴져..그러니까 톡 까놓고 말해봐~..그래야 내가 널 어떻해 대할지 결정하지..."
" 휴~..그런거 같아요..술기운 때문이지..몸이 뜨겁고 이상해졌어요..제가 미쳤나봐요.."
" ..그랬구나..내가 느낀게 맞았어..박수경! 우리 강제가 아니라 서로 즐기면서 1년이란 시간을 보내자~..어때? "
" 저 아저씨..저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좀 주시면 안되나요?..."
" 시간이라..얼마를 주면 되지?..음..좋았어~..내일까지 주지~..내일 이 시간에 여기서 너의 생각을 듣지.."
" 그..그럼 이제 가도 되나요? "
" 내가 그렇게 무서웠어? "
" 처음엔 무서웠어요.."
" 처음엔 그랬고 그럼 지금은? "
" 좀..덜 무서워요..이상하게 그래요.."
" 그래..내일까지 답을줘~..내가 양보하지..나도 강제보다 서로 즐기는게 좋으니까.."
" (서로 즐긴다고?..휴..)..네~ 알겠습니다..내일 말씀 드릴께요.."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바보같은 생각은 하지마..나도 너가 가족들과 사회에서 매장 당하는거 싫으니까..
현명하게 생각하라구~..후회할짓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 네...( 빈틈이 없어 이남자..난 벗어나지 못할꺼야..) "
" 불편할지 모르니 내가 먼저 나가지~ 정리하고 나와서 집으로 가~.."
" 정말 보내 주시는거에요?..그냥 이렇게?.."
" 응~..생각할 시간을 준다고 약속했으니까.."
" 네..암튼 고마워요.."


최악의 경우까지 각오를 하고 여기까지 왔지만 이 남자는 자기가 뱉은 말을 지키려는지 정말로 조용히 사라졌다
겁이 났지만 난 옷과 머리까지 만지고 나서 노래방을 나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에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공부를 하다 목이 말라 1층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늦은 시간인데도 엄마가 방에서 자질 않고 쇼파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게 보여서 슬며시 다가갔다


" 엄마~ 왜 여기서 자고 그래?..들어가서 주무셔~ "
" 으응?..깜빡 졸았네..아우~..아직 수경이가 안들어 왔어~ "
" 그래?..이 아가씨가 겁도 없이~ 시간이 몇신데 아직 돌아 다니는거야?..내가 문 열어줄께 엄만 들어가서 자~ "
" 아니야~..근데 왜 내려왔어?..공부 하는것 같던데.."
" 목이 말라서~..근데 내 방에 왔었어?.."
" 아까 간식이라도 줄까하고 갔는데 살짝 열어보니 너무 열심히라 조용히 내려왔지..ㅎㅎ "
" 이긍~..그럼 힘내라고 뽀뽀라도 해주고 가지~.."
" 어머나~ 응큼한 우리 아들~ "
" 아빠는? "
" 몰라~ 그 인간이 들어오던 말던 신경안써~..또 수희 그 년이랑 같이 있겠지~..."
" 괜찮은거지?..엄마? "
" 그럼~ 난 지금이 좋아~ 이렇게 든든한 아들겸 애인이 내 옆에 있는데 그딴 노땅 아저씨는 눈에도 안차..호호~ "
" 그래~나만 믿고 살아~..내가 얼른커서 효도할께~..ㅎㅎ"
" 필요없어~..지금처럼 엄마 옆에서 조용히 있어만 주면 되요~ 우리 아들은..."
" 사랑해 엄마~..나 뽀뽀하고 싶어~ "
" 어궁~..뭘 물어보니~..엄마는 성현이 여자라니까..치잇~..뽀뽀말고 키스해줘~..얼른~ "


나는 목을 젖혀서 성현이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들였다
감미롭고 따스한 입술이 마음에 들었고 사타구니가 천천히 달아 올랐지만 아직 수경이가 들어오질 않아
참아야만 했지만 가슴을 파고 들어오는 성현이의 손을 애써 막지는 않았다


" 쪽~..쪼옵~..키스하면 나도 모르게 가슴을 만지고 싶어지네..나 어떻하지 엄마? 병인가봐..ㅋㅋ "
" 어휴~..못말려..키스하면 가슴 만지고 싶고..또 가슴 만지면 내 보..지 만지고 싶고 막 그렇지?..
세상에나 너무 응큼한 아들이야~..엄마를 미치게 만드는 남자이기도 하구...후아~"
" 헤헤~..엄마는 나를 너무 잘 알아..쪽~ "
" 그럼 내 아들인데..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남잔데..잘 알지.."
" 나 만지고 싶어~.."
" 안돼~..만지면 나 성현이랑 하고 싶어서 못참아..키스만 해도 내 보..지가 축축해 지는거 알면서 미워 정말~ "
" 하면 되잖아~..어차피 아빠는 늦거나 않올꺼 같은데?.."
" 그치만 수경이 올 시간이란 말이야~..금방 들어 온다고 전화 왔어~.."
" 아씨~..나 못참겠는데..수경이 들어 오기만 해봐..타이밍도 참..미워 죽겠네~.."
" 푸후훗~..우리 아들 골이 났네..ㅎㅎ "
" 그래~ 골났어~..음..여기도 엄마땜에 골났어~.."
" 어디?...어머나 씩씩한 우리 아들...ㅎㅎ"
" 으~...미치겠네.."
" 엄마도 그래..이렇게 잔뜩 꼴려있는 우리 꼬마 서방님 자..지를 받아주지 못해서 속상해~..치잇~ "
" 정말이야?..나 골나서 풀어주려고 그냥 하는말 아냐? "
" 아니야~..엄마는 항상 성현이 자지를 받아들이기로 내 스스로 너 앞에서 약속했잖아..
언제 어디서나 성현이가 원하면 가랑이를 벌려서 사랑스런 마음으로 내 보지를 대주기로 맹세까지 했잖아~..
음..어떻하지?..성현씨~ 꼭 지금 나랑 하고 싶어요? "
" 휴~.."
" 그렇게 한숨만 쉬면 엄마 속상해~..지금 할까?..수경이 올때까지 할까?..말만해..나 성현이 여자잖아.."
" 음..싫어~..중간에 끝내면 더 미칠것 같아~..내 여자랑 할때는 끝까지 가야지~..지금은 내가 참을께~ "
" 흐음~..알았어~..고마워..참아줘서..사랑해요 성현씨~ 키스해줘~ "


부드러운 키스와 짧은 애무를 하고 있다보니 누나가 돌아왔다
문을 열어주고 으르렁 댔는데 다른날 같았으면 내 볼을 잡아 늘이던가 먹지도 못하는 술을 퍼마시고
잔뜩 꼴아서 애교랍시고 혀짧은 소리를 해대는 누나가 힘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표정으로 조용히 자기 방으로
올라갔고 우리는 멀뚱히 쳐다만 보고 있는데 그 순간 아빠에게 전화가 왔는지 차가운 목소리로
통화를 하며 엄마가 안방으로 사라졌고 나도 냉장고에서 대충 마실껄 챙겨서 내 방으로 올라갔다

한참 집중해서 공부를 하는데 카톡이 왔다


" [ 아빠 오늘도 외박이란다..] "
" [ 에휴~ 왜그런댜~..엄마 기죽지 말고 힘내~ 내가 있잖아~ ] "
" [ 고마워~ 역시 우리 아들 뿐이야~ ] "


엄마와 카톡을 끝내고 대충 마무리를 하고 자려고 하는데 다시 카톡 소리가 들려왔다


" [ 사랑하는 성현씨~ 나 안보고 싶어?..ㅋㅋㅋ ] "
" [ ㅋㅋㅋ...엄마 지금 나 유혹 하는거야? ] "
" [ 그럼 넘어 올꺼야?..호호 ] "
" [ 음~ 하는거 봐서..ㅋㅋ..나 쉬운놈 아냐~..내가 달려가게 만들어봐~..짧고 강렬하게~ ] "
" [ 흠..성현씨 당장 안방으로 달려와서 당신 여자인 정희의 몸을 올라타줘요~..어서요~..] "


추접하거나 원색적인 단어도 안들어간 문자였지만 눈에서 스파크가 일어났고 은근히 달아오르게 만드는 말이었다
나는 재빨리 일층으로 튀어 내려갔다



어이구~ 모자란글 읽으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늘 건강들 챙기시고 다음에 뵐때까지 또 잘 지내시길...

----- singiru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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