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베개를 두들겨 패던 누나는 이제야 좀 분이 풀렸는지 씩씩 거리면서 나를 바라봤다.
“아니..왜 나를 노려봐...내가 그런 말 한 것도 아니고..”
“야~ 말해봐 내가 키스를 못 해?”
“뭔 소리야..내가 누나랑 키스 해 본 적이 있어야 잘 하는 지 못 하는지 알지..”
“응? 우리 그때 하지 않았어?”
그때라 함은 삽입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바로 그때?
그 날의 일은 지금도 아주 사소한 것 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었는데 내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난 누나와 그 날 키스를 하지 않았다.
아주 조금의 애무..그리고 삽입하려다 실패..
그게 내가 가진 기억의 전부였다.
“아닌데...뭔 소리 하는지..”
“아..그랬나...? 이상하다. 왜 한 거 같지..”
“헐...나도 아니고 남친도 아니면..다른 남자랑 키스한 거야? 누나 양다리 걸쳐?”
“뭔 소리야...뜬금없이 양 다리는..아니야..내가 좀 헷갈렸나 보네..”
“그래..하튼 나랑은 안 했어”
“그랬구나...아..그럼 넌 키스 해봤어?”
“누구랑? 다른 사람이랑?”
“그래~ 나랑 안 해봤으니까 다른 사람이랑 해봤냐고 묻는 거지”
이걸 지금 대답을 해야 하나...
엄마와 한 건 죽어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고, 지현과 키스를 한 거를 말했다가는 분명히 꼬치꼬치 물을 것이다. 누구랑 했냐고..여자 친구 생겼냐고..
“해봤구만..뜸 들이는 거 보니...여자 친구랑? 말해봐. 더 이상 안 물어볼게. 했나 안 했나 그거만 대답하라고”
“어....그럼 한 듯...”
“한 듯은 뭐냐. 한 거면 한 거고, 안 한 거면 안 한 거지..”
“흐흐..대충 넘어 갑시다”
“어쨌든 그럼 경험이 있다 이거지..일루 와 봐”
“왜??”
“왜는 무슨~ 해 봤으니까 알 거 아냐. 내가 잘 하나 못 하나”
설마...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누나의 입술이 다가와 내 입술에 닿았고, 누나의 혀는 내 입술을 파고 들어와 내 혀를
휘감기 시작했다. 그리곤 사정없이 나의 혀를 당겼다.
“으읍~~!! 으윽!! 그마아아나~!!!”
혀가 뽑힐 거 같은 느낌, 난 제대로 발음도 안 되는 상황에서 손을 휘저으며 누나를 밀어냈다.
“아오...내 혀...아..얼얼해”
“왜? 이렇게 하는 거 아냐?”
“하아..누나 무슨 드라마나 영화도 안 봤어? 누가 키스를 그렇게 해”
“그래? 그냥...원래 남자들은 거칠게 세게 하면 좋아하는 거 아냐??”
“아니..뭔...누나 야동으로 스킨쉽 배웠어? 그건 뭔 이상한 소리야..뭐든 적당해야지.
그리고 섹스는 몰라도 키스는 남자들도 부드럽게 하는 걸 더 좋아해..”
“아...그런거야?”
“그렇지...설마 남자친구와도 이렇게 한 거야?”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누나..
아...골이 아프다.
분명 나보다 나이는 더 많은데 어찌 이리 스킨쉽이나 성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단 말인가..
이게 바로 우리나라 성교육의 문제를 보여주는 상황인가..
“그렇게 했으니 못 한다 그러지..화는 안 냈어?”
“어..화는 안 내던데...”
“얼마나 오래 했는데?”
“한...5분은 넘어간 거 같은데...”
“이런 키스를 5분 넘게 했다고??? 헐..남자 친구가 성인군자인 듯..나 같으면 확 밀치고 아프다고 소리 질렀을 건데...”
“어...그래? 아프다곤 안 하고 그냥 나중에 헤어지고 집에 가는데 카톡으로...키스가 좀 생각보다 안 좋았다고 뭐..이런 식으로...”
“와아..천사네 천사...대 놓고 못한다고 한 것도 아니구만..”
“그렇긴 하지...그래도 열 받아~!! 기분 나쁘고!”
“아니..지금 화 낼 사람이 누구인데..”
난 이제야 얼얼하던 혀의 감촉이 좀 돌아오는 것 같았고,
누나에게 가까이 와보라며 손짓을 했다.
“아니..뭘 또 막 들이대..크크..내가 일단 리드할 테니까 가만히 있어봐..”
“어..어어..”
누나는 무작정 나에게 다가오려다 멈춰 섰고, 뭔가 남매끼리 이러는 게 우스꽝스럽긴 했지만
난 친누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눈을 질끈 감은 후 누나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자..가만히 있어봐..내가 할 테니까..”
“으응..”
내 혀는 누나의 입술을 가볍게 터치하고 살며시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그리곤 누나의 혀를 내 혀로 살살 간질였다.
가만히 있으라 그랬더니 진짜 혀도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는 누나..
순간 웃음이 터져 나오려고 했지만 억지로 난 웃음을 참으며 다시 진지하게
누나와의 키스에 임했다.
계속해서 누나의 혀를 내 혀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다 감싸다 하니 조금씩 반응을 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부드러운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자라면 누구나 그렇듯 자연스럽게 누나의 가슴으로 향하는 내 손..
내 손은 티셔츠 위로 누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제야 내가 허락도 없이
누나의 가슴을 만졌다는 사실에 흠칫 놀라 손을 떼려고 했지만 누나의 손이 내 손을 잡았다.
“괜찮아...”
“어...어어...”
난 누나의 괜찮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누나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있어 그대로 내 손에 닿은 누나의 가슴..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지고, 난 봉긋 솟은 가슴을 손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누나와의 키스..
아까보다 훨씬 농도 짙은 키스가 이어지기 시작한다.
난 누나의 가슴 애무를 하면서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고,
누나도 내 애무와 키스로 몸이 달아오른 것인지 조금씩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기 힘든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누나의 몸,
그리고 잔뜩 부풀기 시작한 나의 자지는 누나의 소중한 그 곳을 압박하고 있었다.
아마도 누나도 느끼고 있겠지...
“재..재민아..”
“어..?”
“우리 할까...?”
“괜찮겠어...?”
“어...조금 걱정되긴 하는데..해보고 싶어..”
몸이 달아올라서일까..급작스럽게 다시 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누나..
하지만 나도 몸이 많이 달아올라 있어 누나의 그런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그래..근데 누나..”
“응..?”
“남자친구랑은 잤어?”
“아니..오늘이 첫 키스였는데..”
“그래? 근데 내가 처음이라도 상관없어?”
“뭐 어때..동생인데..”
“그럼 다행이고..”
난 차마 난 누나가 처음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었고,
서둘러 화재를 다른 곳으로 돌리며 옷을 벗었다.
옷을 벗자마자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나의 자지..
누나는 그런 내 자지를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본다.
“언제 봐도 신기하단 말이야..”
“그런가..흐흐..누나는 안 벗어?”
“어..벗어야지..”
내 재촉에 누나가 옷을 벗기 시작한다. 하나씩 하나씩..
어느새 알몸이 되어버린 누나.. 다른 건 몰라도 우리 집 유전을 그대로 이어받아 누나의 피부는 엄마 못지않게
정말 백옥같이 하얗고 투명했다.
순간 지현의 모습이 떠오른다. 살짝 까무잡잡한 지현의 피부..
지현은 확실히 피부가 까만 편이라 그런지 섹시함이 느껴졌는데,
누나에게선 섹시함보단 아름답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피부가 너무 하얘서 그런 것인지..
“너..너무 뚫어지게 보는 거 아냐..민망하게..”
“하..하하..내가 그랬나..”
난 잠시 다른 생각을 하느라 누나를 그렇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는 걸 생각지 못했고,
민망함에 머리를 긁적이며 누나의 곁으로 다가갔다.
“어...몸에 긴장 풀고 아프면 말해..”
“으응..”
확실히 처음은 아니라 그때보다 긴장이 덜 되긴 했지만, 누나는 지현이나 엄마보다 물이 좀 적은 편 인 거 같아
걱정이 아예 안 될 수는 없었다.
물론 그때에 비해 나는 이미 경험을 2번이나 해서 더 이상 생초보는 아니었지만..
나는 긴장하고 있는 누나의 위로 올라가 가슴부터 천천히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긴장을 조금 풀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경직되어 있는 누나의 몸..
하지만 이제는 그때처럼 조급하게 하지 않고, 여유를 부리면서 여자의 몸을 다뤄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었기에 서두르지 않고 아주 천천히 누나의 몸을 자극시켰다.
엄마가 알려준 그 포인트부터..
나는 누나의 목덜미에 살짝 키스를 한 후 위로 올라가 누나의 귓불을 살짝 깨물었다.
“하아...”
누나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 소리..
역시 이 부분은 어지간한 여자라면 다 흥분을 느끼는 부위인가..
난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누나의 귓불을 살짝 깨물었다 핥았다를 반복하며, 가슴을 손으로 계속 어루만졌다.
어느새 딱딱해져서 발딱 솟은 누나의 젖꼭지..
난 한참을 누나의 귓불을 빨고 깨물다 다시 목덜미 쪽으로 내려가며 진하게 키스를 하고는 쇄골을 타고 내려가
누나의 젖꼭지와 가슴을 입 안 가득 넣었다.
“하아..이...이상해 기분이...”
이상하다는 기분..아마 처음이라 그렇겠지.. 그 기분은 분명 흥분된다는 말일 것이다.
난 그걸 증명이라도 해보이겠다는 듯이 당당하게 손을 아래로 내려 누나의 수풀을 지나 계곡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살짝 집어넣었다.
손끝에 촉촉이 느껴지는 촉감..내 손가락에는 누나의 보지에서 나온 물이 조금 묻어 있었고,
그것은 누나가 흥분하고 있다는 걸 말해주고 있었다.
난 조금 더 누나를 흥분시키기 위해 아까보다 조금 더 세게 누나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조금 더 거칠게 키스를 하며, 누나의 가슴에 내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아..하아...하아...”
조금씩 더 깊어가는 누나의 신음소리..
난 누나의 몸 위에서 미끄럼틀을 타듯 부드럽게 내려가며 누나의 가슴에서부터 누나의 수풀 근처까지
혀로 간질였다.
그리곤 잠시 뜸을 들이다 누나의 다리를 양 옆으로 살짝 벌리고는 누나의 허벅지 안쪽부터 간질이기 시작했다.
몸을 움찔움찔 하면서 다리를 모으려고 하는 누나,
하지만 난 손에 살짝 힘을 줘서 다리를 모으지 못하게 했고 천천히 더 안쪽으로 파고 들어갔다.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입술과 혀로는 누나의 분홍색 보지를..
한참을 간질였다.
“아...하아...하으으윽...!!”
누나는 더 이상 참기 힘든지 입을 손으로 막으며 신음소리가 세어나가지 않게 하며,
온 몸을 배배 꼬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처음 시도했을 때보다 훨씬 많이 흘러나온 누나의 보짓물..
역시 아무리 물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노력 앞에서 안 되는 것은 없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무리 없이 삽입이 가능한 상황,
나는 지체하지 않고 딱딱하게 발기한 내 자지를 누나의 보지 입구에 맞추고 조심히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흐으윽...!”
단발마의 신음소리와 함께 나를 꼭 안는 누나,
그 순간 내 자지는 완전히 누나의 보지 안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한 번 만에 성공한 삽입..
순간 누나와 처음 삽입을 하려고 했을 때 몇 번이나 시도하다 실패한 경험이 떠올라
나는 하마터면 눈물이 찔끔 날 뻔 했다.
“다..다 들어온 거야?”
“어..이번엔 성공..”
“아..뭔가 이상해..막..아래쪽이 묵직하게 느껴지기도 하고..하아...뭐라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어..”
“처음이니까..”
“그..그렇겠지..?”
누나는 아직도 완전히 삽입이 성공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지 약간 얼떨떨한 표정이었고,
난 누나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누나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하아..좀만 살살..”
“어..알았어..아파?”
“어..그게 조금 빡빡한 거 같아서..”
“그래..알았어”
확실히 누나의 보지는 엄마나 지현과 비교해서 상당히 빡빡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물이 많이 나온 거 같은데, 보짓물이 적게 나와서 그런 건 아닌 거 같고
아무래도 누나의 보지 안이 다른 사람보다 좁은 거 같았다.
“아..하아..어..이 정도면 괜찮은 거 같아..”
정말 천천히, 누나가 아프지 않을 만큼 충분히 느린 속도로 조금씩 몸을 움직였다.
물론 너무나 답답했지만..누나의 몸이 아프지 않은 게 최우선이었으므로..
그런데 누나의 보지..정말 하면 할수록 느껴지는 건 빡빡해도 이렇게 빡빡할 수 있나
싶은 느낌이었다.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정말 자동으로 조여진다는 느낌이 이런 건가 싶을 정도로
쉴 새 없이 내 자지를 조여 오는 누나의 보지 때문에 누나보다 오히려 내가 더 흥분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이거..느낌이..후아...’
“하아..하으윽...이제 좀 빨리 해도...”
드디어 기다리던 누나의 말,
난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쾌재를 부르며 조금 더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질꺽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조금씩 빠르게 누나의 보지에 박히는 나의 자지..
그와 함께 누나의 신음도 커지고 있었고, 누나는 혹시라도 밖에 들릴까 불안한지 자꾸만 문 쪽을 바라보며
터져 나오는 신음을 막기 위해 입을 막고 있었다.
“흐으읍...흐읍...!!”
입을 막고 내는 소리라 그런지 훨씬 더 야릇한 상황..
쉴 새 없이 조이는 누나의 보지에 그런 신음소리까지 합쳐지니 난 당장이라도 사정할 듯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고,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빠르게 누나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하아..하으윽! 재..재민아..누나 죽을 거 같아..아하아앙..!”
누나는 더 이상 신음을 참기 힘든지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떼고 나에게 거의 매달리다시피 하고 있었다. 고개는 쉴 새 없이 뒤로 젖혀지면서...
“조..좀만 참아..나 이제...거의..”
“하아...아흐으윽..!!”
이제는 거의 숨이 끊어질 듯한 누나의 신음소리..
그 소리와 함께 나도 절정을 맞았고, 자지를 꺼내 누나의 배 위에 잔뜩 정액을 토해냈다.
“하아...하아..하아..
“누나..괜찮아? 안 아파..?”
“어..괜찮아..살짝 얼얼하긴 한데..괜찮은 거 같아..”
난 혹시나 누나도 피가 나왔나 싶어 살펴봤지만, 다행히 지현이처럼 피가 나오지는 않은 듯 했다.
“뭘 그렇게 물끄러미 봐...?”
“아..피 났나 싶어서..”
“아..처음이라서? 그거 나는 사람도 있고 안 나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러게..누나는 아닌 사람인가보다”
“그래..그런가보네..어..근데 이제 끝난 거지?”
“어..그렇지..”
막상 끝나고 나니 무언가 어색하다.
좀 전까지 그렇게 열심히 해놓고..정신이 들고 보니
누나와 섹스를 하고 이렇게 벗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민망하게 느껴졌다.
왜 그런 것일까..엄마와 하고 나서는 전혀 이런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그때는 엄마가 너무 자연스럽게 리드를 해줘서 그런가..내가 부담스럽지 않게..
“어..그럼..나 그만 나간다..”
“어어...가..”
누나는 배 위에 묻어 있는 정액을 휴지로 닦아내고는 황급히 누군가에게 쫓기기라도 하듯이 서둘러 옷을 입고
내 방에서 사라졌다.
뭔가 허탈한 상황.. 분명 할 때는 엄청 좋았던 거 같은데..
살짝 후회도 되고,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거 같다.
엄마나 지현과의 섹스는 마무리가 좋았는데...
그 순간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키스를 하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분명 엄마는 내가 엄마로서 사랑하는 것도 있었고..그 이상의 무언가 이상한 감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지현은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고..
그 차이일까..지금의 이 복잡 미묘한 감정은..
분명 나는 누나에게 친누나 이상의 아무런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았으니..
그래서 거기서 오는 조금의 죄책감..할 때는 좋았던 그 쾌락 사이에서
혼란함을 느끼고 있었다.
“아..모르겠다..다음엔 혹시나 하자고 하면 내가 먼저 거절해야겠다...오늘은 누나랑 키스하다 보니 우발적으로 벌어진 거야..우발적으로...”
난 애써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생긴 사고와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야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할 테니..
그 날 누나와의 섹스..
그 이후로 우리는 다시 한 동안 어색하게 집 안에서 말도 섞지 않고 지냈다.
역시 그 날은 누나도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었던 것인가...
하여튼 누나도 나도 감정 조절을 잘못해서 큰일이었다.
감정에 따라서 행동하다보니 자꾸만 일을 벌이니..
어쨌든 나는 또 한 동안 누나와 어색한 사이로 지내야 된다는 생각에 절로
한숨이 나왔고, 누나가 다시 먼저 다가올 때까지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오늘 끝나고 우리 집 가서 놀까?”
“그러지 뭐~ 별다른 일도 없는데”
아직 민수는 나와 자신의 누나가 그렇고 그런 관계라는 걸 모르고 있었다.
그걸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도 뭐 했고..
그 날 지현이 나에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하면서 우리는 최소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만났고, 만날 때마다 섹스를 나눴다.
물론 지현의 고백에 대한 대답은 아직 못 하고 있었지만..
그 대답을 하기엔 엄마에 대한 묘한 감정, 그리고 내가 짝사랑하던 지혜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되었기에 섣불리 대답을 해 줄 수 없었다.
괜히 좋다고 사귀다가 나중에 내 마음이 바뀌면 지현만 상처를 받을 테니..
“와아~ 오늘따라 수업 초 지겹다. 드디어 끝났다 가자”
“어..잠깐만..”
수업이 마치고 나가려는데 엄마에게 카톡이 와 있었다.
-아들, 오늘 학원 마치고 엄마랑 데이트 할까?
데이트..? 엄마와 단 둘이 밖에서 돌아다닌 적은 거의 없었기에 난 그 말에 조금 설레였고,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답장을 보냈다.
-네 좋아요.
-학원 마쳤지? 지금 학원 앞인데 내려와
-네
“저..어쩌지?”
“어..왜?”
“엄마가 학원 앞에 와 있대. 장 보러 가는데 같이 좀 가자네”
“아..그러면 어쩔 수 없지 뭐. 알겠으~ 나 그럼 먼저 간다. 애들이랑 피씨방이나 가야겠다”
“그래~ 잘 가 내일 보자”
그렇게 난 민수를 먼저 보내고, 엄마에게 갔다.
학원 앞에 주차되어 있는 엄마의 차
창문이 내려가고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얼른 타”
“네에”
차 문을 열고 안에 타니 엄마는 못 보던 까만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엄마 오늘 어디 갔다 왔어요? 옷이..”
“아니야.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온다고..오늘 산 옷인데..예뻐?”
“네..예뻐요..엄청...”
“그럼 이것도...?”
엄마는 갑작스레 원피스의 아랫단을 끌어 올렸다.
하얀 허벅지가 드러나고 엄마의 손은 계속해서 원피스를 끌어 올렸고, 순간 엄마의 까만 수풀이 드러났다.
“어..엄마..!”
“우리 재민이 보여주고 싶어서..안 입었는데...이런 엄마는 너무 야해 보여서 싫어..?”
싫을 리가 있나..
내 눈은 엄마의 까만 수풀에 고정되어 뚫을 듯이 바라보고 있었고,
내 자지는 이미 풀발기 상태가 되어 버렸다.
“아...아니요..시..싫을 리가..”
“그래..? 좋아해줘서 다행이네..그럼 출발한다..오늘 우리 아들이랑 늦게까지 데이트 하면서
신나게 놀고 들어가야지“
엄마는 나에게 윙크를 찡긋 하면서 차를 출발시켰고,
나는 왠지 오늘 엄청 짜릿한 일들이 벌어질 것만 같다는 예감을 하고 있었다.
“아니..왜 나를 노려봐...내가 그런 말 한 것도 아니고..”
“야~ 말해봐 내가 키스를 못 해?”
“뭔 소리야..내가 누나랑 키스 해 본 적이 있어야 잘 하는 지 못 하는지 알지..”
“응? 우리 그때 하지 않았어?”
그때라 함은 삽입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바로 그때?
그 날의 일은 지금도 아주 사소한 것 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었는데 내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난 누나와 그 날 키스를 하지 않았다.
아주 조금의 애무..그리고 삽입하려다 실패..
그게 내가 가진 기억의 전부였다.
“아닌데...뭔 소리 하는지..”
“아..그랬나...? 이상하다. 왜 한 거 같지..”
“헐...나도 아니고 남친도 아니면..다른 남자랑 키스한 거야? 누나 양다리 걸쳐?”
“뭔 소리야...뜬금없이 양 다리는..아니야..내가 좀 헷갈렸나 보네..”
“그래..하튼 나랑은 안 했어”
“그랬구나...아..그럼 넌 키스 해봤어?”
“누구랑? 다른 사람이랑?”
“그래~ 나랑 안 해봤으니까 다른 사람이랑 해봤냐고 묻는 거지”
이걸 지금 대답을 해야 하나...
엄마와 한 건 죽어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고, 지현과 키스를 한 거를 말했다가는 분명히 꼬치꼬치 물을 것이다. 누구랑 했냐고..여자 친구 생겼냐고..
“해봤구만..뜸 들이는 거 보니...여자 친구랑? 말해봐. 더 이상 안 물어볼게. 했나 안 했나 그거만 대답하라고”
“어....그럼 한 듯...”
“한 듯은 뭐냐. 한 거면 한 거고, 안 한 거면 안 한 거지..”
“흐흐..대충 넘어 갑시다”
“어쨌든 그럼 경험이 있다 이거지..일루 와 봐”
“왜??”
“왜는 무슨~ 해 봤으니까 알 거 아냐. 내가 잘 하나 못 하나”
설마...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누나의 입술이 다가와 내 입술에 닿았고, 누나의 혀는 내 입술을 파고 들어와 내 혀를
휘감기 시작했다. 그리곤 사정없이 나의 혀를 당겼다.
“으읍~~!! 으윽!! 그마아아나~!!!”
혀가 뽑힐 거 같은 느낌, 난 제대로 발음도 안 되는 상황에서 손을 휘저으며 누나를 밀어냈다.
“아오...내 혀...아..얼얼해”
“왜? 이렇게 하는 거 아냐?”
“하아..누나 무슨 드라마나 영화도 안 봤어? 누가 키스를 그렇게 해”
“그래? 그냥...원래 남자들은 거칠게 세게 하면 좋아하는 거 아냐??”
“아니..뭔...누나 야동으로 스킨쉽 배웠어? 그건 뭔 이상한 소리야..뭐든 적당해야지.
그리고 섹스는 몰라도 키스는 남자들도 부드럽게 하는 걸 더 좋아해..”
“아...그런거야?”
“그렇지...설마 남자친구와도 이렇게 한 거야?”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누나..
아...골이 아프다.
분명 나보다 나이는 더 많은데 어찌 이리 스킨쉽이나 성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단 말인가..
이게 바로 우리나라 성교육의 문제를 보여주는 상황인가..
“그렇게 했으니 못 한다 그러지..화는 안 냈어?”
“어..화는 안 내던데...”
“얼마나 오래 했는데?”
“한...5분은 넘어간 거 같은데...”
“이런 키스를 5분 넘게 했다고??? 헐..남자 친구가 성인군자인 듯..나 같으면 확 밀치고 아프다고 소리 질렀을 건데...”
“어...그래? 아프다곤 안 하고 그냥 나중에 헤어지고 집에 가는데 카톡으로...키스가 좀 생각보다 안 좋았다고 뭐..이런 식으로...”
“와아..천사네 천사...대 놓고 못한다고 한 것도 아니구만..”
“그렇긴 하지...그래도 열 받아~!! 기분 나쁘고!”
“아니..지금 화 낼 사람이 누구인데..”
난 이제야 얼얼하던 혀의 감촉이 좀 돌아오는 것 같았고,
누나에게 가까이 와보라며 손짓을 했다.
“아니..뭘 또 막 들이대..크크..내가 일단 리드할 테니까 가만히 있어봐..”
“어..어어..”
누나는 무작정 나에게 다가오려다 멈춰 섰고, 뭔가 남매끼리 이러는 게 우스꽝스럽긴 했지만
난 친누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눈을 질끈 감은 후 누나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자..가만히 있어봐..내가 할 테니까..”
“으응..”
내 혀는 누나의 입술을 가볍게 터치하고 살며시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그리곤 누나의 혀를 내 혀로 살살 간질였다.
가만히 있으라 그랬더니 진짜 혀도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는 누나..
순간 웃음이 터져 나오려고 했지만 억지로 난 웃음을 참으며 다시 진지하게
누나와의 키스에 임했다.
계속해서 누나의 혀를 내 혀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다 감싸다 하니 조금씩 반응을 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부드러운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자라면 누구나 그렇듯 자연스럽게 누나의 가슴으로 향하는 내 손..
내 손은 티셔츠 위로 누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제야 내가 허락도 없이
누나의 가슴을 만졌다는 사실에 흠칫 놀라 손을 떼려고 했지만 누나의 손이 내 손을 잡았다.
“괜찮아...”
“어...어어...”
난 누나의 괜찮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누나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있어 그대로 내 손에 닿은 누나의 가슴..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지고, 난 봉긋 솟은 가슴을 손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누나와의 키스..
아까보다 훨씬 농도 짙은 키스가 이어지기 시작한다.
난 누나의 가슴 애무를 하면서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고,
누나도 내 애무와 키스로 몸이 달아오른 것인지 조금씩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기 힘든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누나의 몸,
그리고 잔뜩 부풀기 시작한 나의 자지는 누나의 소중한 그 곳을 압박하고 있었다.
아마도 누나도 느끼고 있겠지...
“재..재민아..”
“어..?”
“우리 할까...?”
“괜찮겠어...?”
“어...조금 걱정되긴 하는데..해보고 싶어..”
몸이 달아올라서일까..급작스럽게 다시 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누나..
하지만 나도 몸이 많이 달아올라 있어 누나의 그런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그래..근데 누나..”
“응..?”
“남자친구랑은 잤어?”
“아니..오늘이 첫 키스였는데..”
“그래? 근데 내가 처음이라도 상관없어?”
“뭐 어때..동생인데..”
“그럼 다행이고..”
난 차마 난 누나가 처음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었고,
서둘러 화재를 다른 곳으로 돌리며 옷을 벗었다.
옷을 벗자마자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나의 자지..
누나는 그런 내 자지를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본다.
“언제 봐도 신기하단 말이야..”
“그런가..흐흐..누나는 안 벗어?”
“어..벗어야지..”
내 재촉에 누나가 옷을 벗기 시작한다. 하나씩 하나씩..
어느새 알몸이 되어버린 누나.. 다른 건 몰라도 우리 집 유전을 그대로 이어받아 누나의 피부는 엄마 못지않게
정말 백옥같이 하얗고 투명했다.
순간 지현의 모습이 떠오른다. 살짝 까무잡잡한 지현의 피부..
지현은 확실히 피부가 까만 편이라 그런지 섹시함이 느껴졌는데,
누나에게선 섹시함보단 아름답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피부가 너무 하얘서 그런 것인지..
“너..너무 뚫어지게 보는 거 아냐..민망하게..”
“하..하하..내가 그랬나..”
난 잠시 다른 생각을 하느라 누나를 그렇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는 걸 생각지 못했고,
민망함에 머리를 긁적이며 누나의 곁으로 다가갔다.
“어...몸에 긴장 풀고 아프면 말해..”
“으응..”
확실히 처음은 아니라 그때보다 긴장이 덜 되긴 했지만, 누나는 지현이나 엄마보다 물이 좀 적은 편 인 거 같아
걱정이 아예 안 될 수는 없었다.
물론 그때에 비해 나는 이미 경험을 2번이나 해서 더 이상 생초보는 아니었지만..
나는 긴장하고 있는 누나의 위로 올라가 가슴부터 천천히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긴장을 조금 풀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경직되어 있는 누나의 몸..
하지만 이제는 그때처럼 조급하게 하지 않고, 여유를 부리면서 여자의 몸을 다뤄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었기에 서두르지 않고 아주 천천히 누나의 몸을 자극시켰다.
엄마가 알려준 그 포인트부터..
나는 누나의 목덜미에 살짝 키스를 한 후 위로 올라가 누나의 귓불을 살짝 깨물었다.
“하아...”
누나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 소리..
역시 이 부분은 어지간한 여자라면 다 흥분을 느끼는 부위인가..
난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누나의 귓불을 살짝 깨물었다 핥았다를 반복하며, 가슴을 손으로 계속 어루만졌다.
어느새 딱딱해져서 발딱 솟은 누나의 젖꼭지..
난 한참을 누나의 귓불을 빨고 깨물다 다시 목덜미 쪽으로 내려가며 진하게 키스를 하고는 쇄골을 타고 내려가
누나의 젖꼭지와 가슴을 입 안 가득 넣었다.
“하아..이...이상해 기분이...”
이상하다는 기분..아마 처음이라 그렇겠지.. 그 기분은 분명 흥분된다는 말일 것이다.
난 그걸 증명이라도 해보이겠다는 듯이 당당하게 손을 아래로 내려 누나의 수풀을 지나 계곡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살짝 집어넣었다.
손끝에 촉촉이 느껴지는 촉감..내 손가락에는 누나의 보지에서 나온 물이 조금 묻어 있었고,
그것은 누나가 흥분하고 있다는 걸 말해주고 있었다.
난 조금 더 누나를 흥분시키기 위해 아까보다 조금 더 세게 누나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조금 더 거칠게 키스를 하며, 누나의 가슴에 내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아..하아...하아...”
조금씩 더 깊어가는 누나의 신음소리..
난 누나의 몸 위에서 미끄럼틀을 타듯 부드럽게 내려가며 누나의 가슴에서부터 누나의 수풀 근처까지
혀로 간질였다.
그리곤 잠시 뜸을 들이다 누나의 다리를 양 옆으로 살짝 벌리고는 누나의 허벅지 안쪽부터 간질이기 시작했다.
몸을 움찔움찔 하면서 다리를 모으려고 하는 누나,
하지만 난 손에 살짝 힘을 줘서 다리를 모으지 못하게 했고 천천히 더 안쪽으로 파고 들어갔다.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입술과 혀로는 누나의 분홍색 보지를..
한참을 간질였다.
“아...하아...하으으윽...!!”
누나는 더 이상 참기 힘든지 입을 손으로 막으며 신음소리가 세어나가지 않게 하며,
온 몸을 배배 꼬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처음 시도했을 때보다 훨씬 많이 흘러나온 누나의 보짓물..
역시 아무리 물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노력 앞에서 안 되는 것은 없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무리 없이 삽입이 가능한 상황,
나는 지체하지 않고 딱딱하게 발기한 내 자지를 누나의 보지 입구에 맞추고 조심히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흐으윽...!”
단발마의 신음소리와 함께 나를 꼭 안는 누나,
그 순간 내 자지는 완전히 누나의 보지 안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한 번 만에 성공한 삽입..
순간 누나와 처음 삽입을 하려고 했을 때 몇 번이나 시도하다 실패한 경험이 떠올라
나는 하마터면 눈물이 찔끔 날 뻔 했다.
“다..다 들어온 거야?”
“어..이번엔 성공..”
“아..뭔가 이상해..막..아래쪽이 묵직하게 느껴지기도 하고..하아...뭐라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어..”
“처음이니까..”
“그..그렇겠지..?”
누나는 아직도 완전히 삽입이 성공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지 약간 얼떨떨한 표정이었고,
난 누나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누나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하아..좀만 살살..”
“어..알았어..아파?”
“어..그게 조금 빡빡한 거 같아서..”
“그래..알았어”
확실히 누나의 보지는 엄마나 지현과 비교해서 상당히 빡빡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물이 많이 나온 거 같은데, 보짓물이 적게 나와서 그런 건 아닌 거 같고
아무래도 누나의 보지 안이 다른 사람보다 좁은 거 같았다.
“아..하아..어..이 정도면 괜찮은 거 같아..”
정말 천천히, 누나가 아프지 않을 만큼 충분히 느린 속도로 조금씩 몸을 움직였다.
물론 너무나 답답했지만..누나의 몸이 아프지 않은 게 최우선이었으므로..
그런데 누나의 보지..정말 하면 할수록 느껴지는 건 빡빡해도 이렇게 빡빡할 수 있나
싶은 느낌이었다.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정말 자동으로 조여진다는 느낌이 이런 건가 싶을 정도로
쉴 새 없이 내 자지를 조여 오는 누나의 보지 때문에 누나보다 오히려 내가 더 흥분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이거..느낌이..후아...’
“하아..하으윽...이제 좀 빨리 해도...”
드디어 기다리던 누나의 말,
난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쾌재를 부르며 조금 더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질꺽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조금씩 빠르게 누나의 보지에 박히는 나의 자지..
그와 함께 누나의 신음도 커지고 있었고, 누나는 혹시라도 밖에 들릴까 불안한지 자꾸만 문 쪽을 바라보며
터져 나오는 신음을 막기 위해 입을 막고 있었다.
“흐으읍...흐읍...!!”
입을 막고 내는 소리라 그런지 훨씬 더 야릇한 상황..
쉴 새 없이 조이는 누나의 보지에 그런 신음소리까지 합쳐지니 난 당장이라도 사정할 듯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고,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빠르게 누나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하아..하으윽! 재..재민아..누나 죽을 거 같아..아하아앙..!”
누나는 더 이상 신음을 참기 힘든지 입을 막고 있던 손을 떼고 나에게 거의 매달리다시피 하고 있었다. 고개는 쉴 새 없이 뒤로 젖혀지면서...
“조..좀만 참아..나 이제...거의..”
“하아...아흐으윽..!!”
이제는 거의 숨이 끊어질 듯한 누나의 신음소리..
그 소리와 함께 나도 절정을 맞았고, 자지를 꺼내 누나의 배 위에 잔뜩 정액을 토해냈다.
“하아...하아..하아..
“누나..괜찮아? 안 아파..?”
“어..괜찮아..살짝 얼얼하긴 한데..괜찮은 거 같아..”
난 혹시나 누나도 피가 나왔나 싶어 살펴봤지만, 다행히 지현이처럼 피가 나오지는 않은 듯 했다.
“뭘 그렇게 물끄러미 봐...?”
“아..피 났나 싶어서..”
“아..처음이라서? 그거 나는 사람도 있고 안 나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러게..누나는 아닌 사람인가보다”
“그래..그런가보네..어..근데 이제 끝난 거지?”
“어..그렇지..”
막상 끝나고 나니 무언가 어색하다.
좀 전까지 그렇게 열심히 해놓고..정신이 들고 보니
누나와 섹스를 하고 이렇게 벗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민망하게 느껴졌다.
왜 그런 것일까..엄마와 하고 나서는 전혀 이런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그때는 엄마가 너무 자연스럽게 리드를 해줘서 그런가..내가 부담스럽지 않게..
“어..그럼..나 그만 나간다..”
“어어...가..”
누나는 배 위에 묻어 있는 정액을 휴지로 닦아내고는 황급히 누군가에게 쫓기기라도 하듯이 서둘러 옷을 입고
내 방에서 사라졌다.
뭔가 허탈한 상황.. 분명 할 때는 엄청 좋았던 거 같은데..
살짝 후회도 되고,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거 같다.
엄마나 지현과의 섹스는 마무리가 좋았는데...
그 순간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키스를 하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분명 엄마는 내가 엄마로서 사랑하는 것도 있었고..그 이상의 무언가 이상한 감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지현은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고..
그 차이일까..지금의 이 복잡 미묘한 감정은..
분명 나는 누나에게 친누나 이상의 아무런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았으니..
그래서 거기서 오는 조금의 죄책감..할 때는 좋았던 그 쾌락 사이에서
혼란함을 느끼고 있었다.
“아..모르겠다..다음엔 혹시나 하자고 하면 내가 먼저 거절해야겠다...오늘은 누나랑 키스하다 보니 우발적으로 벌어진 거야..우발적으로...”
난 애써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생긴 사고와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야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할 테니..
그 날 누나와의 섹스..
그 이후로 우리는 다시 한 동안 어색하게 집 안에서 말도 섞지 않고 지냈다.
역시 그 날은 누나도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었던 것인가...
하여튼 누나도 나도 감정 조절을 잘못해서 큰일이었다.
감정에 따라서 행동하다보니 자꾸만 일을 벌이니..
어쨌든 나는 또 한 동안 누나와 어색한 사이로 지내야 된다는 생각에 절로
한숨이 나왔고, 누나가 다시 먼저 다가올 때까지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오늘 끝나고 우리 집 가서 놀까?”
“그러지 뭐~ 별다른 일도 없는데”
아직 민수는 나와 자신의 누나가 그렇고 그런 관계라는 걸 모르고 있었다.
그걸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도 뭐 했고..
그 날 지현이 나에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하면서 우리는 최소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만났고, 만날 때마다 섹스를 나눴다.
물론 지현의 고백에 대한 대답은 아직 못 하고 있었지만..
그 대답을 하기엔 엄마에 대한 묘한 감정, 그리고 내가 짝사랑하던 지혜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되었기에 섣불리 대답을 해 줄 수 없었다.
괜히 좋다고 사귀다가 나중에 내 마음이 바뀌면 지현만 상처를 받을 테니..
“와아~ 오늘따라 수업 초 지겹다. 드디어 끝났다 가자”
“어..잠깐만..”
수업이 마치고 나가려는데 엄마에게 카톡이 와 있었다.
-아들, 오늘 학원 마치고 엄마랑 데이트 할까?
데이트..? 엄마와 단 둘이 밖에서 돌아다닌 적은 거의 없었기에 난 그 말에 조금 설레였고,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답장을 보냈다.
-네 좋아요.
-학원 마쳤지? 지금 학원 앞인데 내려와
-네
“저..어쩌지?”
“어..왜?”
“엄마가 학원 앞에 와 있대. 장 보러 가는데 같이 좀 가자네”
“아..그러면 어쩔 수 없지 뭐. 알겠으~ 나 그럼 먼저 간다. 애들이랑 피씨방이나 가야겠다”
“그래~ 잘 가 내일 보자”
그렇게 난 민수를 먼저 보내고, 엄마에게 갔다.
학원 앞에 주차되어 있는 엄마의 차
창문이 내려가고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얼른 타”
“네에”
차 문을 열고 안에 타니 엄마는 못 보던 까만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엄마 오늘 어디 갔다 왔어요? 옷이..”
“아니야.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온다고..오늘 산 옷인데..예뻐?”
“네..예뻐요..엄청...”
“그럼 이것도...?”
엄마는 갑작스레 원피스의 아랫단을 끌어 올렸다.
하얀 허벅지가 드러나고 엄마의 손은 계속해서 원피스를 끌어 올렸고, 순간 엄마의 까만 수풀이 드러났다.
“어..엄마..!”
“우리 재민이 보여주고 싶어서..안 입었는데...이런 엄마는 너무 야해 보여서 싫어..?”
싫을 리가 있나..
내 눈은 엄마의 까만 수풀에 고정되어 뚫을 듯이 바라보고 있었고,
내 자지는 이미 풀발기 상태가 되어 버렸다.
“아...아니요..시..싫을 리가..”
“그래..? 좋아해줘서 다행이네..그럼 출발한다..오늘 우리 아들이랑 늦게까지 데이트 하면서
신나게 놀고 들어가야지“
엄마는 나에게 윙크를 찡긋 하면서 차를 출발시켰고,
나는 왠지 오늘 엄청 짜릿한 일들이 벌어질 것만 같다는 예감을 하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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