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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작은엄마 - 10부3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4:37 3,046회 0건

나의 사랑 작은 엄마..................10부.


안녕 하세요!
그동안 다들 건강히 잘 지내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셨나요?
아마도 모든분들이 근심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리라 여깁니다.

보잘것 없는 저를 몇 달 아니 몇 년을 잊지않고 기억해주고,
반겨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겟어요.

복귀 하기까지에는 수많은 시간이 흘러간 만큼 기억하기도 싫은 아픔도 있었고,
힘겨웠던 시간도......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내겐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네요.

아마도 여러분들도 그동안의 시간을 아마도 잠시나마 회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 시간은 잘했던 못했던 그시간만 존재 하고 흘러가면 다시는 않돌아 오잔아요.

그동안 병원신세를 많이 하게 돼서 애들 아빠한테나 애들한테 너무나 미안하구요~
그동안 그 수많은 시간이 흘러 갔었는데도 저를 기억 해주시고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신 분들게 감사 드립니다.
죄송 합니다. 그리고
미안 합니다.


************************************************

시간은 참으로 야속하기만 했다.
그 사람과 더 진한 아니 행복한 시간을 영원히 함께 하고 싶었는데...
현실이라는 벽에 가로 막혀서 계속 가슴 앓이만 해야만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게 이다지도 가슴이 아프고 쓰라릴줄은 미처 몰랐다.
요즘들어서 남편이 일찍들어와서 집안에 있는다는게
너무나 갑갑하고 숨이 막힐것 같다.

숨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새장안에 있는 새와 다를바가 없다.
어떤계기가 있었는지....
아니면 우리들의 행동에 의심할만한게 있었는지 혼자서 골똘이 생각해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애기아빠의 모습이 이상하기만 했다.
마치 자기가 바람을 피워서 그것을 나로 하여금 아니 나도 그럴것이다 하고 생각 하는것
인지 알수가 없다.

그 사람도 머가 그리 바쁜지 얼굴보기가 넘 힘들다
배란다 창문 너머 밖의 풍경은 따스한 햇살이 강하게 내리찌고....
오전 10시만 넘어서면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는 살지 못할것 같은 더위가
우리를 지치게 한다.

조금있으면 그 사람 방학이라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져 있다.
솔직히 매일 같이 있고 싶은데...
무정하게도 내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본채 만채 하는 날이 많고,
매일 늦게 들어오고.....

진호는 요즘 집안의 분위기가 이상한 기류를 타고 있다는것을 직감으로 느꼈다.
요즘 들어 작은 아버지가일찍 귀가해서 집안에만 계시는게
먼가를 눈치를 챈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몹시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오질 않았다.

이럴때일수록 몸가짐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티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기에 평상시 처럼 행동 하기로 했다.
그러면 작은 엄마한테도 서운함이 갈텐데 나의 마음을 이해했으면 좋을텐데....

학교에서 동아리 친구들과 매일 술자릴 같고 같이 놀다 보니 집에는 늦게 들어오는데
그때 마다 항상 작은 엄마는 나를 반겨 주시면서 애듯한 눈빛을 주곤 했다.

마음 같아선 그냥 끌어 안고 싶은데 작은 아버지 때문에 표현과 내색을 못 하기에
가슴 앓이만 했다.
인사도 그저 형식적인 인사라 우리들의 사이가 멀어지는건 아닌지 불안하기까지 했다.

곧 다가올 방학이라서 이번 방학때는 어떤 알바를 하고 어떤 여행을 가고 어떤것을 해야 할지 지금부터 라도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만 했다.
그럴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알바를 한다치더라도 짧은 기간에 많은 돈을 모으기엔
역부족이라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답이 보이질 않았다.

또한 군대도 가야 하는데 언제 까지 학교 생활을 해야 하고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모든걸 해결 해야 해서 요즘 통 잠이 않온다.

문득 자다가도 일어나기가 일수고 그러때마다 물을 마시러 부엌으로 나가곤 했는데
언제 부터인가 방안에서는 작은 아주 작은 속삭임이 드리는 거였다.

까치발을 하고선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방문앞까지 가서
어떤 얘기가 오가고 무슨 대화인지 궁금 하기에 온몸의 신경을 집중해서 귀로 듣기로 하고 문앞에 서서 귀를
문짝에 바짝 기대어 들었다.
하지만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잘 들리지 않았다.
그냥 돌아서서 물을 마시러 다시 주방으로 발길을 돌려 할때
방안에서 소리가 크게 들렸다.

주방으로 갈려던 모을 다시 돌려 문앞에 섰다.
그런데 아무 소리도 않들린다.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 고개를 갸우뚱하고 다시 주방으로 향했다.
물을 마시고 방에가서 누웠지만 그 소리가 궁금해서 도무지 잠이 오질 않았지만
애써 잘려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을 청했다.

뒤척이면서도 이리저리 뒹굴면서 아침을 맞이 했다.
내가 눈을 더서 아침을 맞이 한건지 아니면 아직 도 꿈속인건지 아리송하기만 했다.

그때 방문이 열리면서 작은 엄마가 들어오셨다.

‘일어나여~~~’
‘아침 먹고 나가요~아빠가 할 얘기가 있데요...’
‘...........’
그리고선 그냥 나가버린다.
내 얼굴도 보지 않고 말이다.
서움함이 밀려왔다.

일어나서 대충 씻고 주방으로 나갔다.

‘일어나셨어요?’
‘어..그래...어서와서 먹자’
‘네...’
‘근데...하실 말씀이 먼지....’
‘아..그거....’
‘며칠 있으면 방학 하잔아.그래서 방학때 계획이 있는지 듣고 싶어서 말야’
‘네..’
‘아직 구체적으로는 없어요.’
‘생각만 하고있지.’
‘그럼 이따 저녁에 못다한 얘기 하자..응?’
‘네..’
아침을 먹고 나서 작은아버지는 출근 하셨고 나는 주방에 안자 작은 엄마가
설거지 하고 있는 모습을 멀뚱히 바라만 봤다.
그모습도 나의 눈에는 너무나 아름답게만 보여졌다.

설거지 하던 것을 멈추고 나를 처다 본다.
‘왜? 머가 이상해요?’
‘네?’
‘나를 뚫어지라 처다보니까 하는 말이에요..’
‘아.....나느 또....ㅋㅋ’
‘커피 드릴까요?’
‘네....좋아요...’
그리고선 손을 깨끗이 닦고 나서 커피 보트에 물을 올리고선 스위치를 킨다.
순간 커피보트는 열을 받아서 끊기 시작한다.
커피 잔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물을 따르고선 내 앞에 내민다.
그리고선 맞은편에 다소 곧이 앉아서 같이 커피를 마신다.

이 얼마만의 시간 였던가....
같이 커피를 마시는게....

‘캬~~~넘 맛있어요.....모닝 커피가..ㅋㅋ’
‘그러게요~~같이 마시니 더 좋은데요~~~’ 하는거다.

‘저기.....’
‘네?’
‘방학때 계힉을 갑자기 작은 아빠가 왜 묻는지 아세요?’
‘글쎄요.......어제밤에 갑자기 나한테 물어 보더라구요....’

그럼 문밖에 살짝 새어 나오던 소리가 그 얘기였나? 싶었다.
‘음.....’
‘그럼 작은.......아니 선아씨는 내가 멀 했으면 좋고 어떤걸 해야 좋아요?’
작은 엄마라는 말을 할려다가 이름을 불렀다.

자기 이름을 듣는 순간 놀라는 모습으로 몸을 약간 움츠렸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다.
아마도 기분은 좋았을거다.
‘글쎄요~~무엇을 하던 심사숙고 해서 멋진 시간이 되셨으면 싶네요.’
그리고선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주방으로 향한다.

나도 따라서 일어 선다.
그리고 뒤따라가서 뒤에서 선아를 안았다.

이리 하지 않으면 다시는 돌아오질 않을 시간일것 같아서다.
나의 두손은 그녀의 허리를 가로 질러 배앞에 가리전히 모아서 안았다.


‘헉...’
‘이러지 마요~~’
‘잠시만요....’
‘너무나 안고 싶었어요....선아씨..’

그녀의 숨소리가 어느덧 거칠어 지는걸 느낀다.
나의 머리가 rsu의 어께에 기대어 서서 나도 그녀의 심장 소리를 더 듣고자 귀를 그녀의 귀쪽에 가까이
대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내가 어떤걸 하고 어떤것을 요구 해도 들어 줘요..아니 믿어줘요.’
‘무...무엇을요?’
‘방학때 게획을 잡았는데 아직 구체적으로는 아니지만 돈을 모아서 여행을 갈려구 해요’
그런데 문제는 돈이 많이 들어 가는데 짧은 시간에 돈을 벌기에는 부족해서.....‘
‘.........’

그리고선 그녀를 돌려 세운다.
순순이 나의 힘에 의해서 돌아 서는데 반항할 기세가 전혀 없어 보였다.

정면으로 세워놓고 얼굴을 만진다.
그러면서 얼굴을 들이 밀었다.

‘이러지 마요~~~’

그말에 나의 행동이 멈추어 섰다.
그녀가 변했다.
아니 이상했다.
왜 갑자기 나를 피하는지....
알수가 없다.

돌아서서 방으로 들어와 학교가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학교에서도 아침에 았었던 작은 엄마의 행동과 말이 계속 내 머릿속에서
빙빙 돈다.
왜....왜..
무엇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갑갑하기만 했다.




****************************************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 하고자 아니...
보잘것 없는 저를 아직까지 기억 하시고 기다려 주신 분들게
보답 하고자 다시 펜을 두들겨 봅니다.
미천한 실력 이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못 쓴다고 나무라 하지 마세용..
항상 행복 하시고 건강 한 독자 분들이 되시길....

감사 합니다.
고마워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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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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