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이 육괴 정요가 등을 남겨두고 홀로 떠난날이 칠월 초아흐레였다. 개방의 악주 모임은 겨우 엿새가 남아 있었다. 다행히도 한혈보마는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어서 단 하루만에 벌써 강남의 서쪽 경계에 당도했다. 이때 중국의 태반은 금나라에 예속돼 있었다. 동으로는 회수 서로는 산관을 경계로 삼고 있었고, 남송은 양절, 양회, 강남의 동서로와 형호의 남북로, 서촉의 서로, 복건, 광동, 광서 등 겨우 15로만을 가지고 있었다. 국세는 나날이 쇠퇴하고 판도는 자꾸만 작아져 갔다.
곽정은 연도에서도 계속 황용의 종적을 찾기에 바빠 수시로 흰 수리를 날리며 동정을 살폈다. 그는 이날 융흥부 무녕현에 당도했다. 이제 악주도 과히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말을 천천히 몰았다. 황혼이 뉘엿뉘엿 기우는데 앞에 울창한 숲이 나타났다. 날이 이미 저물기 시작했으니 다음날 고개를 넘기로 하고 곽정은 묵을 곳을 찾기로 했다. 숲을 돌아가자 나지막한 대나무 울타리가 보였다. 울타리를 끼고 도니 과연 초라한 초가집이 나타났다.
곽정이 말을 끌고 가까이 다가가니 초가집 안에서 여자의 가냘픈 울음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집 안에서 말 투레질 소리를 들었는지 삐걱 사립문이 열리며 구부정한 백발 노인이 손에 긴 쇠작살을 들고나왔다.
"누구요? 뱀도 없고 여자도 없고 이 늙은이 목숨밖에는 없소."
"노인장, 길 가는 나그네입니다. 근처에 묵을 만한 객점이 보이지 않아 댁에서 하룻밤 쉬어 갈까 했는데 불편하시다면 소인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늙은이의 실례되는 말을 너무 나무라지 마시오. 방이 누추하기는 하지만 안으로 드셔서 차라도 한잔 드십시오."
방으로 들어가 막 좌정을 하는데 난데없이 요란한 말굽 소리가 들리더니 말 세 필이 집 앞에 당도했다. 말에 탄 한사람이 거칠게 소리를 질렀다.
"진 영감, 뱀을 내놓을 거요, 아니면 손녀를 내놓을 거요?"
말 탄 사람이 이렇게 호통을 치며 쉭 하고 말채찍을 들어 치자 초가 지붕이 번쩍 들려 떨어졌다. 진노인은 내실 문 앞으로 걸어가 낮은 소리로 속삭였다.
"금아, 뒷문으로 달아나 숲 속에 숨어라. 오늘 밤에 돌아오지말고 내일 혼자 광동으로 가렴."
"할아버지, 저는 할아버지와 함께 죽겠어요."
그때 파란 옷을 입은 소녀 하나가 내실에서 나와 할아버지를 얼싸안았다. 그러나 진노인은 한사코 그녀를 밀어붙였다. 이때 화닥닥 소리가 나며 사립문이 부서지고 세 명의 남자가 안으로 들어섰다. 그중 하나가 진노인의 덜미를 잡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치며 다른 한 손으로 소녀를 품속에 끌어안았다. 소녀는 겁에 질려 바들바들 떨 뿐 꼼짝도 하지 못했다. 곽정이 단숨에 달려들어 한 손에 한 명씩 졸개들의 덜미를 잡고 멀리 집어 던졌다. 두 졸개들은 곽정이 다시 덤벼들지 않자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우두머리를 부축해 세우고 말도 타지 못한 채 비틀거리며 도망을 쳤다. 곽정은 소녀를 내려놓고 진노인을 부축해 일으켰다. 소녀는 곽정을 몇 번 바라보았다. 너무나 고마워 감격은 하면서도 부끄러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손수건을 꺼내 할아버지 얼굴에 묻은 피만 닦아 주었다.
진노인은 중상을 입기는 했지만 손녀가 무사한 것을 보자 정신이 나는 모양이었다. 노인이 즉시 땅에서 기어 일어나 곽정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자 소녀도 그 옆에 무릎을 꿇었다. 곽정은 급히 노인을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
"노인, 이러지 마십시오." 진노인이 곽정을 방으로 안내하고 자리를 권하자 소녀가 안에서 차를 내다가 바쳤다.
"은인께서는 차를 드사이다."
"만약 은인께서 구해 주시지 않으셨다면 저는 손녀와 함께 오늘 그만 죽고 말았을 겝니다."
그리고는 자기들 얘기를 다 들려주었다. 원래 진노인은 광동 사람인데 고향에 있는 토호의 핍박에 견디다 못해 남부 여대, 강서로 도망을 했다. 그런데 이 숲가에 주인 없는 버려진 땅이 있어 정착한 후 두 아들과 함께 개간을 했다. 그런데 이 숲속에는 독사가 득실거렸다. 2년이 채 되기도 전에 두 아들과 며느리 하나가 그만 독사에 물려 죽고 말았다. 그래서 진노인과 손녀인 남금만이 남았다. 곽정은 이 얘기를 들으며 탄식을 금할 수 없었다. 저녁을 먹고 나자 진노인은 곽정을 보고 편안히 쉬라고 했다. 남금이 등에 불을 밝히고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아가씨, 자꾸만 은인이라 부르지 마시고 그냥 곽정 오빠라고 하시오."
"시골 소녀가 어찌 감히 오빠라 부를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말을 주고받는데 밖에서 이상한 새소리가 들렸다. 남금이 깜짝 놀라며 등잔불 심지를 낮췄다. 새소리가 어찌나 이상한지 곽정은 전신이 간질간질하고 토할 것처럼 괴롭기까지 했다.
"아가씨, 무슨 새소리가 저런가요?" "저게 바로 독사를 잡아먹는 신조예요." "독사를 잡아먹는 새라니요?"
"저 신조가 어찌나 영리한지, 그런 말을 들으면 큰일난답니다."
남금이 막 대답을 하려는데 진노인이 옆방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방문 앞으로 와 곽정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손녀의 손을 잡고 다른 방으로 갔다. 자시나 되었을까, 갑자기 구구구 하는 소리가 들렸다. 역시 그 새울음 소리였다. 곽정은 가슴이 답답했다. 잠도 못 잘 바에야 차라리 독사를 잡아먹는다는 새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이나 하고 싶었다. 그는 슬그머니 일어나 문을 열고 새가 우는 곳으로 나섰다. 이때 갑자기 등뒤에서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은인, 제가 모시고 가지요."
곽정이 고개를 돌리니 남금이 고개를 숙인 채 달빛 아래 서 있었다. 그녀 모습이 어딘가 매초풍이 달빛 아래서 연공을 할 때 형상과 닮은 듯해 곽정은 자기도 모르게 몸이 오싹해졌다. 그러나 소녀의 피부는 너무나 고왔다. 아마 어려서부터 산골짝 숲 속에서 자라 햇볕을 잘보지 못했기 때문이거니 했다. 저녁에 보았을 때보다 달빛을 받으니 더 한층 예뻐 보였다. 그녀는 양손에 뭔가 거무스름하고 둥글게 생긴 물건을 들고서 천천히 곽정 앞에 이르러 발길을 멈추고 낮은 소리로 말했다.
"은인, 정말 그 신조를 보시려고 하시나요?" "은인이라 부르지 마시라니까요."
남금은 얼굴에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다시 곽정을 불렀다. "곽정 오빠."
그때 공중에서 불덩이처럼 환한 빛이 허공을 날아 곽정 앞에 떨어졌다. 곽정은 남금을 대리고 얼른 나무위로 부양하여 올라갔다. 곽정과 남금이 깜짝 놀라 피했다가 정신을 가다듬고 살펴보니 그건 불이 아니라 전신이 시뻘건 새였다. 몸뚱이는 까마귀보다 약간 큰데 부리는 반 자가 넘을 정도로 길었다. 땅바닥에 내려앉아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것을 보니 작은 새에 불과했지만 어딘가 위엄이 있어 보였다. 꽃향기 같은 것은 바로 그 새의 몸에서 풍기는 냄새였다. 곽정이 보니 귀엽기 짝이 없는 새였다. 전신이 붉은 게 잡털 하나 없었고 달빛 아래 굴리는 눈은 산호처럼 붉고 향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나무 기둥을 꼭 붙잡고 여기 가만히 있어요."
남금이 미처 대답도 하기 전에 곽정은 벌써 나무에서 내려가 새 옆으로 다가갔다. 새는 곽정이 접근하는데도 피하지 않고 그를 바라보았다. 곽정은 대담하게 앞으로 나서서 왼손으로 새를 잡으려고 했다. 곽정의 손도 빨랐지만 새는 천생의 영물이라 더한층 빨랐다. 새가 몸을 기우뚱 피하면서 날아올라 곽정의 눈을 쪼려고 덮쳐 들었다. 곽정은 오른손을 뻗어 밀었다. 혹시 새가 다치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장력의 힘을 다 쓰지는 않았지만 재빨리 내뻗은 것이다. 곽정이 육룡회선의 솜씨로 새를 때렸다. 이는 항룡십팔장 중 묘한 초수로서 일 장 가운데 두 줄기 힘이 뻗치는 것이다. 하나는 밖을 향해 뻗는 힘이요, 다른 한 줄기 힘은 밖에서 안으로 당겨 급회전의 소용돌이를 만드는 재주였다. 새가 이 소용돌이에 말려들어 공중에서 몇 바퀴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곧바로 쑥 떨어져 내려왔다. 곽정이 달려들어 새를 틀어잡고 소리를 질렀다.
"아가씨, 새를 잡았어요."
남금은 반가워하며 나무에서 내려와 천천히 곽정에게 다가왔다. 다가오는 남금의 모습이 달빛에 비치자 남금의 미모가 고스란히 들어났다. 곽정은 숲 사이 달빛이 비교적 밝은 곳으로 와서 남금을 살펴보았다. 남금이 가까이 다가오자 일단 신조의 다리를 자신의 옷고름을 풀어 나무에 묶어두자 남금이 다가오며 환약을 내밀었다.
"곽정 오빠, 이 약을 잡수시면 독사가 피해요."
곽정은 필요 없다고 말하려다가 남금의 갸륵한 호의가 고마워 받으려고 오른손을 내밀어 한입에 털어넣었다.
"낭자 내가 앞으로 금이라고 불러도 되겠소?" "저를 구해준 은인 인데 당연히 되지요 곽정오빠"
"그런데 금이는 왜이리 이쁜거여? 달빛에 보니 내 선녀가 내려온줄알고 착각하고 했다 금아!"
그말을 들은 남금의 얼굴이 홍조로 변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이때 곽정은 오른손을 들어 남금의 턱을 밀어올리며 고개를 들게해 자세히 남금의 얼굴을 살피며 남금의 입술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남금이 깜짝 놀라자
"금아 흠.흠..흠..내가 실수를 햇구나 니가 너무 이뻐보여 나도 모르게 그만....."
곽정이 이리말하자 남금은 말없이 곽정의 손을 잡고서는 자신의 가슴에 살포시 곽정의 손을 위치 시켰다. 곽정의 얼굴에 웃음기가 비치더니 와락 남금의 입술에 자신의 혀을 깊이 밀어 넣어 남금의 혀를 핱아댔다. 남금이 곽정과의 키스로 몸이 달아오르자 곽정은 때를 놓치지않고 남금의 옷을 서서히 벗겨 냈다.상의를 벗기자 남금의 가슴이 엷은 달빛 아래에서 눈부시게 흰 빛을 뿜고 있었다.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모양좋게 적당히 솟아 있는 남금의 가슴을 곽정은 한쪽 가슴 끝을 부드럽게 입에 물었다. 곽정은 이미 딱딱하게 발기한 남금의 유두를 애무하며 다른 한쪽 가슴을 손에 쥐고 천천히 주물렀다. 한없이 부드럽지만 어딘가 망우리져 있는 듯 한 가슴의 감촉에 곽정의 바지 앞섶은 이미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하~~으~~~아앙~~ "
곽정이 가슴 전체를 핥으며 애무하자 남금이 할딱이며 콧소리를 내었다. 곽정은 애무를 계속하는 한편 천천히 남금의 바지를 끌어내렸다. 곽정은 남금의 바지를 모두 벗겨낸 후 허벅지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남금의 보지 한 가운데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있는 듯 했다. 곽정은 부드러운 남금의 속살을 쓰다듬으며 자신의 입을 남금의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 곽정..오빠...거긴..거긴......지저분해......"
남금은 곽정을 밀쳐 내려 하였으나 곽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남금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남금의 보지에서는 독한 암내 대신 상큼한 향기가 났다. 곽정은 혀를 움직이며 남금의 보지를 자극했다. 남금은 허리를 연신 들썩이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 남금은 자신의 보지에서 지금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쾌감이 몰려오고 있음을 느꼈다.
곽정이 장난스레 남금의 양 음순을 잡고 좌 우로 살며시 벌려보았다. 보짓물로 흥건한 남금의 핑크색 보지가 희미한 달빛 아래에서 번들거렸다.
" 아..이....오빠....부끄러워.......아..아......오빠......."
남금이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허리를 비틀었다. 곽정은 그러한 남금의 몸짓이 퍽이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곽정은 소담스런 남금의 처녀림을 헤치고 음핵를 손가락으로 살살 자극했다.
흘러나온 남금의 보짓물에 소음순을 벌리고 있던 곽정의 손가락들이 흥건히 젖었다. 곽정은 한 손으로 계속해서 남금의 음핵를 자극하며 자신의 혀를 뾰족히 말아 남금의 질구에 대고 찔러 넣었다. 곽정은 남금의 반응에 더욱 흥분하며 자신의 혀를 더 깊이 찔러 넣었다. 혀끝으로 시큼한 맛이 느껴졌다. 이때 남금의 몸이 한순간 부르르 떤다 싶더니 한껏 움츠린 보지에서 순식간에 음수가 봇물 터지듯 밀려나왔다. 남금 생전처음 자신의 보지가 빨리자 더는 못참고 첫번째 절정을 맞았다.
"곽정.....오빠....나도...오빠....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
남금은 곽정을 자신의 옆에 앉히고는 곽정의 상의와 바지를 빠르게 벗겨내었다. 바지를 벗겨 내자 곽정의 그 거대한 자지가 잔뜩 발기 한채 모습을 나타내자 남금은 " 헉" 소리를 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남금이 보기에도 너무 크고 거대했기 때문에 거대한 자지의 모습에 압도 당했다. 당황한 남금의 모습을 보고 곽정이 말리려 했지만 그보다
먼저 남금의 입술이 곽정의 귀두를 감쌌다. 조그만 남금의 입으로 곽정의 귀두부터 천천히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곽정의 자지는 남금의 입 속으로 천천히 빨려 들어가자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부풀어올랐다. 남금이 익숙지 않은 동작으로 곽정의 자지를 소리내어 빨았다.
"츠~~츱~츠~~~쩝~~쩝~쩝~~츱츱츱~~~쩝쩝~~츱츱~~아~~윽~~윽윽"
남금은 곽정의 자지를 입에 물고 머리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남금의 입으로 품기에는 벅찬 크기였지만, 남금은 있는 정성껏 곽정의 자지를 빨고, 또 핥았다. 남금이 계속해서 곽정의 귀두 밑부분을 혀로 자극하자 오른손을 들어 남금의 보지로 손가락 두개를 천천히 밀어넣었다 남금의 보지는 아까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축축하게 젖어왔다. 곽정이 얼굴을 밑으로 내려 남금의 보지쪽으로 향하자 자연스럽게 69자세가 형성 되었다. 남금이 곽정의 위에서 곽정의 거대한 자지와 힘겨운 싸움을 할때 곽정은 남금의 보지에서 나오는 시큼한 음수를 맛나게 먹고 있었다. 곽정의 혀가 남금의 보지에서 춤을 추며 돌아 다니자 남금의 보지가 씰룩 거리며 벌렁 벌렁 댔다.
곽정이 자세를 고쳐 남금을 밑으로 눞히고 말한다.
"금아 이제 재대로 해보자꾸나 처음이라 아플지 모르니 조금만 참거라" 이말을 들은 남금의 얼굴이 붉게 물들며...
"오빠 괜찮아....어차피 언젠가는 한번 겪어야 할 고통인데....오빠가 내 처녀를 가져 준다는 게 너무 기뻐요...."
곽정은 남금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자지를 남금의 질구에 맞추고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 했다.
"아...으..으...아....아...얏.....아..퍼...너..무..커......아..흑..흑흑..."
곽정의 거대한 자지가 아주 천천히 남금의 보지로 들어오자 남금은 닫혀있던 비문이 천천히 뚫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곽정은 남금의 한쪽 가슴을 입에 넣고 부드럽게 빨았다. 곽정은 자신의 애무가 남금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랬다. 남금은 극심한 고통에 눈물까지 글썽이자 곽정은 다시금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밀려들어간 곽정의 자지가 어느새 반 이상 남금의 보지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남금은 극심한 고통을 애써 참았다. 몇분이 지났을까 곽정의 거대한 자지는 이내 뿌리까지 남금의 보지 속에 박혀 있었다.
"다...다....들어갔다....금아....이제 천천히 움직일 테니께...." " 으...응...오...빠..."
곽정은 자신의 자지를 꽉 조여오는 남금의 속살에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남금의 고통에만 신경 쓰느라 지금껏 깨닫지 못하고 있었지만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곽정은 비로소 자신의 자지가 부드러운 처녀의 보짓살에 마찰되고 있음을 느낀 것이었다. 남금의 보지는 늘어날대로 늘어나서 곳 터질 듯이 팽창되어 곽정의 자지를 받아내고 있었다. 남금이 점점 가쁜 숨을 내뱉기 시작했다. 남금은 고통이 조금씩 가셔옴을 느꼈다. 고통이 가시고난 자리에는 어김없이 쾌감이 밀려들었다. 곽정은 몸을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남금의 보지에서는 조금전 보다 더 많은 보짓물이 흘러나와 곽정의 진퇴운동을 돕고 있었다.
"흐~~응~앙앙~~오빠~나~점점~~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애~~흐~윽~~오빠~~더~더~~빨리~~"
곽정은 남금이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음을 알고 더욱 더 빠르게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푹 찌걱찌걱- 음란한 마찰음이 두 사람의 결합 점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남금의 보지가 이제 꽤나 능숙하게 곽정의 자지를 물어대고 있었다. 남금은 이제 스스로 허리를 튕겨 곽정의 자지를 물어주고 잇었다 곽정도 이에 질세라 세차게 더욱 깊히 자신의 자지를 쑤셨다. 곽정은 처녀인 남금의 보지를 처음으로 따먹는다는 쾌감으로 자신도 모르게 사정의 기미를 보였다.
"용~~아~~악~~아~~~나~~쌀것~~같아~~용~~~아~용~~아아아아아"
곽정은 사정하기 직전 격렬하게 진퇴운동을 한 뒤 몸이 부르르 떨었고 남금은 절정의 끝에서 자신의 보지 속에서 곽정의 자지가 꿈틀 꿈틀 숨을 쉬며 두배로 커지더니 엄청난양의 정액이 자궁벽을 때렸다. 남금은 자신의 자궁 깊은 곳이 곽정의 정액으로 가득 차 오름을 느꼈다. 남금은 곽정의 목을 꼭 감싸 안았다. 곽정의 자지는 아직도 남금의 보지 속에 있었고 남금의 보지가 옴찔거리며 사정이 끝난 곽정의 자지를 물어대자 남금의 보지 밖으로 정액이 흘러 넘쳤다. 이때 남금은 흥분에 겨워 옆에 신조를 묶어 두었던 옷고름을 자신도 모르게 쥐게되고 이 바람에 신조는 푸드덕 날아가고 곽정은 발만 동동 굴렀다.
"아이고, 아깝게 되었구나." "새가 워낙 영리해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남금의 말이었다.
"그런데 오빠 아까 사정때 용아라뇨 그 사람이 누구에요???" "음..여자인데 금이 너 보다 한두 살 아래일거다"
"아주 예쁜 모양이지요?" "그야 물론이지요. 예쁘고 총명하고 또 호기심도 대단하다."
요 며칠 동안 곽정은 줄곧 황용만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러다 남금이 황용에 대해 묻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그만 그녀 자랑을 침이 마르게 한 것이다. 남금은 곽정과 함께 옷 매무새를 정리하며 나뭇가지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그런데 그가 황용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말만 꺼내자 듣기가 거북했다. 곽정도 혼자 떠들다 보니 계면쩍은 모양이었다.
"아니 내 어쩌자고 금이 너에게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얘기를 꺼냈을까? 자, 우리 돌아가자. 할아버지께서 깨어 일어나 니가 없는 것을 아시면 걱정할테니까." "알겠어요 오빠"
남금이 이렇게 말하자 곽정은 남금의 손을 잡고 함께 숲속을 빠져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일찍 깨어 일어나니 진노인이 남금을 나무라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은인을 모시고 위험한 곳에 새를 잡으러 들어간 것이 잘못이라는 책망이었다. 곽정이 주변을 살펴보니 홍마와 수리가 보이질 않았다. 아무리 휘파람을 불며 기다려도 어디로 사라졌는지 나타나질 않았다. 이 홍마는 원래 길이 잘 들어 있어서 주인의 명령 없이는 절대로 자리를 뜨지 않는 말이었다. 게다가 놀랄 정도로 영리해 제아무리 재주 좋은 마적이라도 말에게 접근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말이 없어졌으니 곽정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진노인이 마을 장터에 갔다온다며 집을 비우고 몇시진이 지나자 바로 이때 멀리서 말발굽 소리가 들렸다. 곽정은 벌떡 일어났다.
"내 말이 오는구나."
태양 아래로 말이 높은 고개를 달려 내려오고 있었고 말등에 탄 사람의 옷깃이나부꼈다. 꿈속에서도 그리워하던 황용이 분명했다.
"용아! 나 여기 있어."
남금은 곽정이 용아를 부르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황용은 말에 탄 채 숲 속을 뚫고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수리 한 쌍도 말등에 앉아 있었다. 황용이 말에서 뛰어내리자 곽정이 달려가 그녀를 반겼다.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이를 지켜 보던 남금은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황용과 다시 재회한 곽정..남금이 질투심에 휩싸이며 묘한 긴장감이 형성 되고 있었으니...황용 대 남금......]
곽정은 연도에서도 계속 황용의 종적을 찾기에 바빠 수시로 흰 수리를 날리며 동정을 살폈다. 그는 이날 융흥부 무녕현에 당도했다. 이제 악주도 과히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말을 천천히 몰았다. 황혼이 뉘엿뉘엿 기우는데 앞에 울창한 숲이 나타났다. 날이 이미 저물기 시작했으니 다음날 고개를 넘기로 하고 곽정은 묵을 곳을 찾기로 했다. 숲을 돌아가자 나지막한 대나무 울타리가 보였다. 울타리를 끼고 도니 과연 초라한 초가집이 나타났다.
곽정이 말을 끌고 가까이 다가가니 초가집 안에서 여자의 가냘픈 울음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집 안에서 말 투레질 소리를 들었는지 삐걱 사립문이 열리며 구부정한 백발 노인이 손에 긴 쇠작살을 들고나왔다.
"누구요? 뱀도 없고 여자도 없고 이 늙은이 목숨밖에는 없소."
"노인장, 길 가는 나그네입니다. 근처에 묵을 만한 객점이 보이지 않아 댁에서 하룻밤 쉬어 갈까 했는데 불편하시다면 소인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늙은이의 실례되는 말을 너무 나무라지 마시오. 방이 누추하기는 하지만 안으로 드셔서 차라도 한잔 드십시오."
방으로 들어가 막 좌정을 하는데 난데없이 요란한 말굽 소리가 들리더니 말 세 필이 집 앞에 당도했다. 말에 탄 한사람이 거칠게 소리를 질렀다.
"진 영감, 뱀을 내놓을 거요, 아니면 손녀를 내놓을 거요?"
말 탄 사람이 이렇게 호통을 치며 쉭 하고 말채찍을 들어 치자 초가 지붕이 번쩍 들려 떨어졌다. 진노인은 내실 문 앞으로 걸어가 낮은 소리로 속삭였다.
"금아, 뒷문으로 달아나 숲 속에 숨어라. 오늘 밤에 돌아오지말고 내일 혼자 광동으로 가렴."
"할아버지, 저는 할아버지와 함께 죽겠어요."
그때 파란 옷을 입은 소녀 하나가 내실에서 나와 할아버지를 얼싸안았다. 그러나 진노인은 한사코 그녀를 밀어붙였다. 이때 화닥닥 소리가 나며 사립문이 부서지고 세 명의 남자가 안으로 들어섰다. 그중 하나가 진노인의 덜미를 잡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치며 다른 한 손으로 소녀를 품속에 끌어안았다. 소녀는 겁에 질려 바들바들 떨 뿐 꼼짝도 하지 못했다. 곽정이 단숨에 달려들어 한 손에 한 명씩 졸개들의 덜미를 잡고 멀리 집어 던졌다. 두 졸개들은 곽정이 다시 덤벼들지 않자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우두머리를 부축해 세우고 말도 타지 못한 채 비틀거리며 도망을 쳤다. 곽정은 소녀를 내려놓고 진노인을 부축해 일으켰다. 소녀는 곽정을 몇 번 바라보았다. 너무나 고마워 감격은 하면서도 부끄러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손수건을 꺼내 할아버지 얼굴에 묻은 피만 닦아 주었다.
진노인은 중상을 입기는 했지만 손녀가 무사한 것을 보자 정신이 나는 모양이었다. 노인이 즉시 땅에서 기어 일어나 곽정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자 소녀도 그 옆에 무릎을 꿇었다. 곽정은 급히 노인을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
"노인, 이러지 마십시오." 진노인이 곽정을 방으로 안내하고 자리를 권하자 소녀가 안에서 차를 내다가 바쳤다.
"은인께서는 차를 드사이다."
"만약 은인께서 구해 주시지 않으셨다면 저는 손녀와 함께 오늘 그만 죽고 말았을 겝니다."
그리고는 자기들 얘기를 다 들려주었다. 원래 진노인은 광동 사람인데 고향에 있는 토호의 핍박에 견디다 못해 남부 여대, 강서로 도망을 했다. 그런데 이 숲가에 주인 없는 버려진 땅이 있어 정착한 후 두 아들과 함께 개간을 했다. 그런데 이 숲속에는 독사가 득실거렸다. 2년이 채 되기도 전에 두 아들과 며느리 하나가 그만 독사에 물려 죽고 말았다. 그래서 진노인과 손녀인 남금만이 남았다. 곽정은 이 얘기를 들으며 탄식을 금할 수 없었다. 저녁을 먹고 나자 진노인은 곽정을 보고 편안히 쉬라고 했다. 남금이 등에 불을 밝히고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아가씨, 자꾸만 은인이라 부르지 마시고 그냥 곽정 오빠라고 하시오."
"시골 소녀가 어찌 감히 오빠라 부를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말을 주고받는데 밖에서 이상한 새소리가 들렸다. 남금이 깜짝 놀라며 등잔불 심지를 낮췄다. 새소리가 어찌나 이상한지 곽정은 전신이 간질간질하고 토할 것처럼 괴롭기까지 했다.
"아가씨, 무슨 새소리가 저런가요?" "저게 바로 독사를 잡아먹는 신조예요." "독사를 잡아먹는 새라니요?"
"저 신조가 어찌나 영리한지, 그런 말을 들으면 큰일난답니다."
남금이 막 대답을 하려는데 진노인이 옆방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방문 앞으로 와 곽정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손녀의 손을 잡고 다른 방으로 갔다. 자시나 되었을까, 갑자기 구구구 하는 소리가 들렸다. 역시 그 새울음 소리였다. 곽정은 가슴이 답답했다. 잠도 못 잘 바에야 차라리 독사를 잡아먹는다는 새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이나 하고 싶었다. 그는 슬그머니 일어나 문을 열고 새가 우는 곳으로 나섰다. 이때 갑자기 등뒤에서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은인, 제가 모시고 가지요."
곽정이 고개를 돌리니 남금이 고개를 숙인 채 달빛 아래 서 있었다. 그녀 모습이 어딘가 매초풍이 달빛 아래서 연공을 할 때 형상과 닮은 듯해 곽정은 자기도 모르게 몸이 오싹해졌다. 그러나 소녀의 피부는 너무나 고왔다. 아마 어려서부터 산골짝 숲 속에서 자라 햇볕을 잘보지 못했기 때문이거니 했다. 저녁에 보았을 때보다 달빛을 받으니 더 한층 예뻐 보였다. 그녀는 양손에 뭔가 거무스름하고 둥글게 생긴 물건을 들고서 천천히 곽정 앞에 이르러 발길을 멈추고 낮은 소리로 말했다.
"은인, 정말 그 신조를 보시려고 하시나요?" "은인이라 부르지 마시라니까요."
남금은 얼굴에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다시 곽정을 불렀다. "곽정 오빠."
그때 공중에서 불덩이처럼 환한 빛이 허공을 날아 곽정 앞에 떨어졌다. 곽정은 남금을 대리고 얼른 나무위로 부양하여 올라갔다. 곽정과 남금이 깜짝 놀라 피했다가 정신을 가다듬고 살펴보니 그건 불이 아니라 전신이 시뻘건 새였다. 몸뚱이는 까마귀보다 약간 큰데 부리는 반 자가 넘을 정도로 길었다. 땅바닥에 내려앉아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것을 보니 작은 새에 불과했지만 어딘가 위엄이 있어 보였다. 꽃향기 같은 것은 바로 그 새의 몸에서 풍기는 냄새였다. 곽정이 보니 귀엽기 짝이 없는 새였다. 전신이 붉은 게 잡털 하나 없었고 달빛 아래 굴리는 눈은 산호처럼 붉고 향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나무 기둥을 꼭 붙잡고 여기 가만히 있어요."
남금이 미처 대답도 하기 전에 곽정은 벌써 나무에서 내려가 새 옆으로 다가갔다. 새는 곽정이 접근하는데도 피하지 않고 그를 바라보았다. 곽정은 대담하게 앞으로 나서서 왼손으로 새를 잡으려고 했다. 곽정의 손도 빨랐지만 새는 천생의 영물이라 더한층 빨랐다. 새가 몸을 기우뚱 피하면서 날아올라 곽정의 눈을 쪼려고 덮쳐 들었다. 곽정은 오른손을 뻗어 밀었다. 혹시 새가 다치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장력의 힘을 다 쓰지는 않았지만 재빨리 내뻗은 것이다. 곽정이 육룡회선의 솜씨로 새를 때렸다. 이는 항룡십팔장 중 묘한 초수로서 일 장 가운데 두 줄기 힘이 뻗치는 것이다. 하나는 밖을 향해 뻗는 힘이요, 다른 한 줄기 힘은 밖에서 안으로 당겨 급회전의 소용돌이를 만드는 재주였다. 새가 이 소용돌이에 말려들어 공중에서 몇 바퀴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곧바로 쑥 떨어져 내려왔다. 곽정이 달려들어 새를 틀어잡고 소리를 질렀다.
"아가씨, 새를 잡았어요."
남금은 반가워하며 나무에서 내려와 천천히 곽정에게 다가왔다. 다가오는 남금의 모습이 달빛에 비치자 남금의 미모가 고스란히 들어났다. 곽정은 숲 사이 달빛이 비교적 밝은 곳으로 와서 남금을 살펴보았다. 남금이 가까이 다가오자 일단 신조의 다리를 자신의 옷고름을 풀어 나무에 묶어두자 남금이 다가오며 환약을 내밀었다.
"곽정 오빠, 이 약을 잡수시면 독사가 피해요."
곽정은 필요 없다고 말하려다가 남금의 갸륵한 호의가 고마워 받으려고 오른손을 내밀어 한입에 털어넣었다.
"낭자 내가 앞으로 금이라고 불러도 되겠소?" "저를 구해준 은인 인데 당연히 되지요 곽정오빠"
"그런데 금이는 왜이리 이쁜거여? 달빛에 보니 내 선녀가 내려온줄알고 착각하고 했다 금아!"
그말을 들은 남금의 얼굴이 홍조로 변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이때 곽정은 오른손을 들어 남금의 턱을 밀어올리며 고개를 들게해 자세히 남금의 얼굴을 살피며 남금의 입술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남금이 깜짝 놀라자
"금아 흠.흠..흠..내가 실수를 햇구나 니가 너무 이뻐보여 나도 모르게 그만....."
곽정이 이리말하자 남금은 말없이 곽정의 손을 잡고서는 자신의 가슴에 살포시 곽정의 손을 위치 시켰다. 곽정의 얼굴에 웃음기가 비치더니 와락 남금의 입술에 자신의 혀을 깊이 밀어 넣어 남금의 혀를 핱아댔다. 남금이 곽정과의 키스로 몸이 달아오르자 곽정은 때를 놓치지않고 남금의 옷을 서서히 벗겨 냈다.상의를 벗기자 남금의 가슴이 엷은 달빛 아래에서 눈부시게 흰 빛을 뿜고 있었다.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모양좋게 적당히 솟아 있는 남금의 가슴을 곽정은 한쪽 가슴 끝을 부드럽게 입에 물었다. 곽정은 이미 딱딱하게 발기한 남금의 유두를 애무하며 다른 한쪽 가슴을 손에 쥐고 천천히 주물렀다. 한없이 부드럽지만 어딘가 망우리져 있는 듯 한 가슴의 감촉에 곽정의 바지 앞섶은 이미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하~~으~~~아앙~~ "
곽정이 가슴 전체를 핥으며 애무하자 남금이 할딱이며 콧소리를 내었다. 곽정은 애무를 계속하는 한편 천천히 남금의 바지를 끌어내렸다. 곽정은 남금의 바지를 모두 벗겨낸 후 허벅지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남금의 보지 한 가운데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있는 듯 했다. 곽정은 부드러운 남금의 속살을 쓰다듬으며 자신의 입을 남금의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 곽정..오빠...거긴..거긴......지저분해......"
남금은 곽정을 밀쳐 내려 하였으나 곽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남금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남금의 보지에서는 독한 암내 대신 상큼한 향기가 났다. 곽정은 혀를 움직이며 남금의 보지를 자극했다. 남금은 허리를 연신 들썩이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 남금은 자신의 보지에서 지금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쾌감이 몰려오고 있음을 느꼈다.
곽정이 장난스레 남금의 양 음순을 잡고 좌 우로 살며시 벌려보았다. 보짓물로 흥건한 남금의 핑크색 보지가 희미한 달빛 아래에서 번들거렸다.
" 아..이....오빠....부끄러워.......아..아......오빠......."
남금이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허리를 비틀었다. 곽정은 그러한 남금의 몸짓이 퍽이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곽정은 소담스런 남금의 처녀림을 헤치고 음핵를 손가락으로 살살 자극했다.
흘러나온 남금의 보짓물에 소음순을 벌리고 있던 곽정의 손가락들이 흥건히 젖었다. 곽정은 한 손으로 계속해서 남금의 음핵를 자극하며 자신의 혀를 뾰족히 말아 남금의 질구에 대고 찔러 넣었다. 곽정은 남금의 반응에 더욱 흥분하며 자신의 혀를 더 깊이 찔러 넣었다. 혀끝으로 시큼한 맛이 느껴졌다. 이때 남금의 몸이 한순간 부르르 떤다 싶더니 한껏 움츠린 보지에서 순식간에 음수가 봇물 터지듯 밀려나왔다. 남금 생전처음 자신의 보지가 빨리자 더는 못참고 첫번째 절정을 맞았다.
"곽정.....오빠....나도...오빠....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
남금은 곽정을 자신의 옆에 앉히고는 곽정의 상의와 바지를 빠르게 벗겨내었다. 바지를 벗겨 내자 곽정의 그 거대한 자지가 잔뜩 발기 한채 모습을 나타내자 남금은 " 헉" 소리를 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남금이 보기에도 너무 크고 거대했기 때문에 거대한 자지의 모습에 압도 당했다. 당황한 남금의 모습을 보고 곽정이 말리려 했지만 그보다
먼저 남금의 입술이 곽정의 귀두를 감쌌다. 조그만 남금의 입으로 곽정의 귀두부터 천천히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곽정의 자지는 남금의 입 속으로 천천히 빨려 들어가자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부풀어올랐다. 남금이 익숙지 않은 동작으로 곽정의 자지를 소리내어 빨았다.
"츠~~츱~츠~~~쩝~~쩝~쩝~~츱츱츱~~~쩝쩝~~츱츱~~아~~윽~~윽윽"
남금은 곽정의 자지를 입에 물고 머리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남금의 입으로 품기에는 벅찬 크기였지만, 남금은 있는 정성껏 곽정의 자지를 빨고, 또 핥았다. 남금이 계속해서 곽정의 귀두 밑부분을 혀로 자극하자 오른손을 들어 남금의 보지로 손가락 두개를 천천히 밀어넣었다 남금의 보지는 아까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축축하게 젖어왔다. 곽정이 얼굴을 밑으로 내려 남금의 보지쪽으로 향하자 자연스럽게 69자세가 형성 되었다. 남금이 곽정의 위에서 곽정의 거대한 자지와 힘겨운 싸움을 할때 곽정은 남금의 보지에서 나오는 시큼한 음수를 맛나게 먹고 있었다. 곽정의 혀가 남금의 보지에서 춤을 추며 돌아 다니자 남금의 보지가 씰룩 거리며 벌렁 벌렁 댔다.
곽정이 자세를 고쳐 남금을 밑으로 눞히고 말한다.
"금아 이제 재대로 해보자꾸나 처음이라 아플지 모르니 조금만 참거라" 이말을 들은 남금의 얼굴이 붉게 물들며...
"오빠 괜찮아....어차피 언젠가는 한번 겪어야 할 고통인데....오빠가 내 처녀를 가져 준다는 게 너무 기뻐요...."
곽정은 남금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자지를 남금의 질구에 맞추고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 했다.
"아...으..으...아....아...얏.....아..퍼...너..무..커......아..흑..흑흑..."
곽정의 거대한 자지가 아주 천천히 남금의 보지로 들어오자 남금은 닫혀있던 비문이 천천히 뚫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곽정은 남금의 한쪽 가슴을 입에 넣고 부드럽게 빨았다. 곽정은 자신의 애무가 남금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랬다. 남금은 극심한 고통에 눈물까지 글썽이자 곽정은 다시금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밀려들어간 곽정의 자지가 어느새 반 이상 남금의 보지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남금은 극심한 고통을 애써 참았다. 몇분이 지났을까 곽정의 거대한 자지는 이내 뿌리까지 남금의 보지 속에 박혀 있었다.
"다...다....들어갔다....금아....이제 천천히 움직일 테니께...." " 으...응...오...빠..."
곽정은 자신의 자지를 꽉 조여오는 남금의 속살에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남금의 고통에만 신경 쓰느라 지금껏 깨닫지 못하고 있었지만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곽정은 비로소 자신의 자지가 부드러운 처녀의 보짓살에 마찰되고 있음을 느낀 것이었다. 남금의 보지는 늘어날대로 늘어나서 곳 터질 듯이 팽창되어 곽정의 자지를 받아내고 있었다. 남금이 점점 가쁜 숨을 내뱉기 시작했다. 남금은 고통이 조금씩 가셔옴을 느꼈다. 고통이 가시고난 자리에는 어김없이 쾌감이 밀려들었다. 곽정은 몸을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남금의 보지에서는 조금전 보다 더 많은 보짓물이 흘러나와 곽정의 진퇴운동을 돕고 있었다.
"흐~~응~앙앙~~오빠~나~점점~~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애~~흐~윽~~오빠~~더~더~~빨리~~"
곽정은 남금이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음을 알고 더욱 더 빠르게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푹 찌걱찌걱- 음란한 마찰음이 두 사람의 결합 점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남금의 보지가 이제 꽤나 능숙하게 곽정의 자지를 물어대고 있었다. 남금은 이제 스스로 허리를 튕겨 곽정의 자지를 물어주고 잇었다 곽정도 이에 질세라 세차게 더욱 깊히 자신의 자지를 쑤셨다. 곽정은 처녀인 남금의 보지를 처음으로 따먹는다는 쾌감으로 자신도 모르게 사정의 기미를 보였다.
"용~~아~~악~~아~~~나~~쌀것~~같아~~용~~~아~용~~아아아아아"
곽정은 사정하기 직전 격렬하게 진퇴운동을 한 뒤 몸이 부르르 떨었고 남금은 절정의 끝에서 자신의 보지 속에서 곽정의 자지가 꿈틀 꿈틀 숨을 쉬며 두배로 커지더니 엄청난양의 정액이 자궁벽을 때렸다. 남금은 자신의 자궁 깊은 곳이 곽정의 정액으로 가득 차 오름을 느꼈다. 남금은 곽정의 목을 꼭 감싸 안았다. 곽정의 자지는 아직도 남금의 보지 속에 있었고 남금의 보지가 옴찔거리며 사정이 끝난 곽정의 자지를 물어대자 남금의 보지 밖으로 정액이 흘러 넘쳤다. 이때 남금은 흥분에 겨워 옆에 신조를 묶어 두었던 옷고름을 자신도 모르게 쥐게되고 이 바람에 신조는 푸드덕 날아가고 곽정은 발만 동동 굴렀다.
"아이고, 아깝게 되었구나." "새가 워낙 영리해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남금의 말이었다.
"그런데 오빠 아까 사정때 용아라뇨 그 사람이 누구에요???" "음..여자인데 금이 너 보다 한두 살 아래일거다"
"아주 예쁜 모양이지요?" "그야 물론이지요. 예쁘고 총명하고 또 호기심도 대단하다."
요 며칠 동안 곽정은 줄곧 황용만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러다 남금이 황용에 대해 묻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그만 그녀 자랑을 침이 마르게 한 것이다. 남금은 곽정과 함께 옷 매무새를 정리하며 나뭇가지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그런데 그가 황용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말만 꺼내자 듣기가 거북했다. 곽정도 혼자 떠들다 보니 계면쩍은 모양이었다.
"아니 내 어쩌자고 금이 너에게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얘기를 꺼냈을까? 자, 우리 돌아가자. 할아버지께서 깨어 일어나 니가 없는 것을 아시면 걱정할테니까." "알겠어요 오빠"
남금이 이렇게 말하자 곽정은 남금의 손을 잡고 함께 숲속을 빠져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일찍 깨어 일어나니 진노인이 남금을 나무라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은인을 모시고 위험한 곳에 새를 잡으러 들어간 것이 잘못이라는 책망이었다. 곽정이 주변을 살펴보니 홍마와 수리가 보이질 않았다. 아무리 휘파람을 불며 기다려도 어디로 사라졌는지 나타나질 않았다. 이 홍마는 원래 길이 잘 들어 있어서 주인의 명령 없이는 절대로 자리를 뜨지 않는 말이었다. 게다가 놀랄 정도로 영리해 제아무리 재주 좋은 마적이라도 말에게 접근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말이 없어졌으니 곽정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진노인이 마을 장터에 갔다온다며 집을 비우고 몇시진이 지나자 바로 이때 멀리서 말발굽 소리가 들렸다. 곽정은 벌떡 일어났다.
"내 말이 오는구나."
태양 아래로 말이 높은 고개를 달려 내려오고 있었고 말등에 탄 사람의 옷깃이나부꼈다. 꿈속에서도 그리워하던 황용이 분명했다.
"용아! 나 여기 있어."
남금은 곽정이 용아를 부르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황용은 말에 탄 채 숲 속을 뚫고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수리 한 쌍도 말등에 앉아 있었다. 황용이 말에서 뛰어내리자 곽정이 달려가 그녀를 반겼다.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이를 지켜 보던 남금은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황용과 다시 재회한 곽정..남금이 질투심에 휩싸이며 묘한 긴장감이 형성 되고 있었으니...황용 대 남금......]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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