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가촌 객점의 진탕한 놀음은 다음날도 이어졌다. 서로 상대를 바꿔 가며 황약사가 정요가와 하고있을때 곽정은 황용과 한소영 매초풍 세명을 탐하기도 하고 마지막엔 여섯명이 다같이 모여 상대를 바꿔 가며 화려하게 우가촌의 객점을 수놓았다. 그렇게 2일이 흐른후 날이 밝아왔을때 곽정은 대문 밖 큰 버드나무 아래 서 있고 수리 한 마리가 그의 어깨를 물고 밖으로 잡아당기고 있었다. 다른 한 마리는 곽정의 머리 위를 맴돌며 울부짖고 바보 소녀는 재미있다는 듯 그 뒤를 따라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다.
"용아, 그들이 위험에 빠졌나 봐. 우리 빨리 구하러 가자구."
곽정이 왼손으로 고삐를 잡은 채 오른손을 뻗어 황용을 잡아끌었다. 그제야 그녀는 활짝 웃어 보였다.
"아버지, 우리 사람 구하러 가요. 아버지도 빨리 오세요."
그러면서 두 발로 땅을 찍으며 몸을 날렸다. 왼손으로 곽정의 오른손을 잡고 말등에 올라 그 앞에 앉았다. 수리 두 마리가 앞에서 길을 인도했다. 홍마와 주인은 오랫동안 헤어져 있다가 다시 만난지라 말도 기쁜지 전광석화처럼 내달렸다. 수리가 공중을 나는 것이 아니었다면 벌써 뒤처졌을 것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앞을 향해 날던 수리가 어둠침침한 숲속으로 내려앉았다. 홍마도 눈치를 챘는지 주인이 몰기도 전에 벌써 숲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들었다. 숲 속에 이르자 깨진 방울 소리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이어서 찢어질 듯한 사람 비명 소리가 들리고 나무 끝이 흔들거리다가 큰 나무 한 그루가 넘어졌다. 곽정이 깜짝 놀라 말에서 뛰어내려 숲속으로 들어갔다. 황용도 말에서 내려 홍마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려 주었다.
"빨리 가서 아버질 모셔 와요."
그녀가 고개를 돌려 달려온 장소를 지적해 주자 홍마는 나는 듯 달려갔다. 황용은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소리난 쪽을 향해 찾아 들어가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툴루이, 화쟁 공주, 제베, 보구르치 네 사람은 나무에 꽁꽁 묶여 있고 구양봉이 그 앞에 서 있었다. 방금 쓰러진 나무에도 한 사람이 묶여 있었는데 몸에 걸친 갑옷도 선명한 것이 원래 툴루이 일행을 몽고로 호송하기 위해 왔던 송나라 장교였다. 그는 돌을 부수고 나무를 자르는 구양봉의 장풍에 벌써 죽어 있었다. 병정들은 어디로 갔는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 그들 두 사람에게 쫓겨 모두 흩어져 버린 모양이었다. 황용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무사히 넘길까 궁리하고 있는데 뒤에서 사람 발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고 보니 곽정이었다. 그녀는 놀랍고도 반가웠다. 구양봉을 제거할 기회가 온 것이었다. 구양봉도 곽정이 자기의 합마공에 맞고도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자 뜻밖이라 의아해 했다. 화쟁공주도 곽정을 보자 반갑게 외쳤다.
"곽정 오빠, 빨리 우리를 구해 주세요!" "아니, 여기서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 게요? 또 사람을 살해할 생각이오?"
곽정이 호통을 치자 구양봉은 빙그레 웃으며 잠자코있었다. 이때 황약사는 강남 육괴와 오는길에 만나서 재때 등장하였다. 황약사와 강남육괴가 와서보니 툴루이 등이 나무에 붙들려 매여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구양봉이 고개를 들어보니 황약사 어깨 위에 비스듬히 걸린 주머니가 보였다. 횐 실로 낙타를 수놓은 것으로 바로 자기 조카의 물건이었다.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싸늘해졌다. 그는 담처단과 매초풍을 살해한 뒤 사라졌다가 지금 조카를 맞으러 오는 길이었다.
"내 조카를 어떻게 했소?" 구양봉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내 제자 매초풍을 도대체 어떻게 했소?"
황약사가 냉랭하게 반문하고 나섰다. 구양봉은 몸이 싸늘하게 식는 것을 느꼈다. 원래 구양공자는 구양봉이 자기 형수와 사통해서 태어난, 말이 조카지 사실은 친아들이었다. 그는 잔인하기 짝이 없었지만 부정만은 깊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조카를 자기 생명보다 더 아껴 왔다.
그래 누가 죽였단 말이오? 당신 문하요, 아니면 전진 문하요?"
구양봉이 날카롭게 물었다. 그토록 명망 높은 황약사가 직접 죽였을 것 같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그가 다른 사람에게 명령을 내려 살해했을 것 같은 짐작이 들었다. 원래 귀에 거슬리는 그의 목소리가 이젠 쩌렁쩌렁 울리기까지 했다.
"그 사람은 전진파 무공도 배웠고, 또 도화도의 무공도 약간 익혔으니 직접 나서서 살해한 장본인을 찾아보시오."
황약사가 냉담하게 대답했다. 이 대답은 양강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나 구양봉은 곽정에게 혐의를 돌렸다. 구양봉은 황약사의 실력이 자기와 막상막하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천 초나 이천 초를 대결한다 하더라도 승부를 가리기가 어려울 것이었다. 게다가 그렇게 한다 해도 꼭 이기리라는 보장도 없었다.
"황노사, 우리 다음 기회에 또 만납시다."
강남 육괴는 쌍방이 손을 쓰는 것을 보고 어느 틈에 구양봉의 뒤를 가로막고 있었다. 구양봉이 거들떠보지도 않고 걸어 나가자 전금발과 한소영은 감히 막을 생각을 못하고 비켜섰다. 그는 이렇게 해서 숲속을 빠져 나갔다. 황약사가 만약 지금이라도 매초풍의 원수를 갚을 생각만 있다면, 그리고 곽정과 황용, 육괴가 합세한다면 서독 하나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오만한 성격의 황약사는 1 대 1이 아닌 싸움은 하고 싶지 않았다. 이때 곽정은 벌써 화쟁,툴루이, 제베, 보구르치 등을 묶은 끈을 풀어 주었다. 화쟁은 곽정이 죽지 않고 살아 있음에 몹시 반가워하며 거짓말한 양강을 욕했다. 툴루이가 말문을 열었다.
"그 양가 성을 가진 자가 일이 있어 악주로 가야 한다기에 나는 호인인 줄만 알고 준마 세 필까지 주었다네."
화쟁이 설명하고 나섰다. 툴루이, 화쟁 등은 떠나던 그날 밤 임안의 북쪽 50리 떨어진 시골 마을 객점에 함께 머물렀다. 양강은 밤을 틈타 몰래 툴루이를 살해하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방주의 죽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두 명의 거지는 밤새 양강을 호위하고 있었다. 양강은 자다가도 몇 번이나 일어나 툴루이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 거지 둘이 병기를 든 채 지키는 바람에 손을 쓸 수가 없었다. 할수없이 다음날 양강은 툴루이에게 말 세 필을 얻어 타고 두 거지와 함께 서쪽으로 떠났다. 툴루이 등도 수리가 이끄는 대로 다시 남쪽을 향해 가다가 재수 없게도 숲속에서 구양봉을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화쟁이 기쁜 마음에 곽정의 손을 잡은 채 그냥 재잘거리기만 했다. 황약사는 딸을 바라보다가 이상한 눈치를 채고 물었다.
"용아, 저 변방 여자는 누구냐?" "곽정 오빠의 약혼녀라나요."
황약사는 자기 귀를 의심했다. 황용이 고개를 떨구며 대꾸했다. 주총이 옆에 있다가 일이 묘하게 돌아감을 느끼고
황약사 앞에 나서서 지난날 곽정이 몽고에 있을 때 화쟁과 약혼하게 된 경위를 소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황약사는 일대 무학의 종사였다. 목숨보다 더 아끼고 애지중지하는 딸을 다른 사람의 첩으로 만든다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었다. 그는 딸이 하찮은 일을 지고 괴로움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먼저 약혼을 하고도 또 내 딸한테 구혼한 것은 도대체 무슨 까닭이란 말이냐!"
원래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인 곽정은 황약사가 추궁하자 솔직히 대답했다.
"저는 일생 용아하고만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라 다른 일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좋다! 저 변방 여자의 오라버니도 여기 있고 또 나도 있고 네 여섯 사부님도 계시니 어디 솔직하게 말해 보거라. 네가 아내로 맞으려는 여자는 내 딸이냐, 아니면 저 변방 여자냐?"
이때 툴루이는 벌써 주총에게 물어 황약사와 곽정이 주고받는 말을 들어 알고 있었다. 그는 곽정이 머뭇거리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 여동생에게 무정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가슴속 가득 분노를 느낀 그는 화살통에서 낭아노령 하나를 뽑아 두 손으로 받쳐들었다. 이걸을 본 곽정은 그와 함께 사막에서 지내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황도주님! 그리고 여섯 분 은사님! 툴루이 형과 제베, 보구르치 두 사부님! 곽정은 결코 신의없는 그런 무뢰배는 아니올시다. 저는 반드시 화쟁 누이와 결혼하고야 말겠습니다."
이말을 들은 툴루이와 화쟁은 놀랍고도 반갑다는 표정이 역력했고, 강남육괴는 자랑스러운 제자를 두었다고 마음속으로 새삼 감탄했다. 그러나 황약사는 코웃음을 치며 노려보고 있었고, 상심한 황용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한참 동안이나 침묵이 흐른 뒤 황용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
"용아, 우리 돌아가자꾸나. 영원히 곽정을 만나지 않으면 그만 아니겠니?"
"아녜요, 아버지. 저는 악주로 가야 해요. 사부님이 저보고 개방의 방주가 되라고 하신걸요."
"아버지,그가 다른 사람을 아내로 맞겠다면 저도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가지요. 그러나 그의 마음속은 저 하나뿐이라니 제 마음도 마찬가지예요."
이리 말하며 황용은 천천히 보따리를 챙긴 뒤 다시 등에 짊어지고 떠나려고 했다. 곽정이 홍마를 끌고 쫓아가며 말했다. "이 말을 타도록 해."
황용은 웃기만 할 뿐 대답이 없었다. 이윽고 옷자락을 바람에 날리며 쏜살같이 사라졌다. 곽정은 몇 발짝 뒤쫓다 걸음을 멈추고 멀리 사라져 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이를 본 한소영이 먼저 말을 꺼냈다.
"일단 저기 객점에 가서 다음일을 상의해 보자꾸나 정아"
이말을 듣자 다들 임안 북쪽 의 시골 객점으로 들어갔다. 그날 여러일이 벌어진대다가 허기도 져서 객점을 차지하고 술과 음식을 맘껏 먹으면서 그 간의 벌어진일로 얘기 꽃을 피우며 모든사람이 흥겹게 술에 취해 갔다. 곽정은 황용과 헤어진일로 의기소침해서 밥만 몇 숟가락 뜨곤 이내 본인 침실로 가버렸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취해서 여기저기 바닥에 누워 자고 있을때 한소영이 살짝 취기가 오른 화쟁과 함께 곽정의 침실로 가서 문을 열었다.
"정아 니 마음이 심난한듯하여 우리가 위로 해주러 왔단다."
한소영이 곽정의 침실 문을 닫으며 화쟁의 손을 잡고 곽정 앞으로 가서는 화쟁을 앞에 세우고 천천히 화쟁의 옷을 벗겨 내고 있었다. 서서히 옷을 벗겨내자 곽정이 사막에서 대리고 놀던 화쟁도 이젠 제법 성숙해져 숙녀가 되어 있었다. 유방도 그때 와는 달리 두배정도 커진것 같고 보지털도 무성하게 자라배꼽 밑에서 항문 주름골 까지 뒤덮혀 색 스러운 모습을 띠고 있었다. 곽정은 말없이 화쟁을 잡아당겨 화쟁의 어깨를 가볍게 안고 그녀의 입술을 자신의입으로 덮어 빨아대자 곳 터져 버린것 같은 화쟁의 새하얀 젖 봉우리는 파르르르 떨리고 있었다. 이때 한소영도 옷을 벗으며 곽정에게 말을 건넨다.
"정아 오늘은 모든걸 잊고 우리 즐겨 보자 꾸나"
한소영은 이리말하며 꿈틀거리는 곽정의 자지를 한소영은 갈망하듯 응시하고 있었다. 곽정은 이말을 들으며 화쟁을 침상 바닥에 누이며 다리를 양쪽으로 가만히 벌리자 화쟁의 보지털이 긴 속눈섭 처럼 길게 늘어서 있고 희뿌연한 화쟁의 허벅지 사이로 얼룩말의 엉덩이처럼 양쪽으로 길게 쪼개져 벌어진 화쟁의 보지....풍만한 화쟁의 몸매처럼 보지도 살진 통통보지다. 불룩한 보지둔덕 위에 말의 갈기 같은 시커먼 보지털이 무성하게 자라있고 그밑으로 어두운 계곡처럼 길게 갈라진 보지틈으로 연보라색으로 갈라진 보짓살에는 갓나온 솜털이 나있고 한가운데는 주름진 음핵이 숨 쉬듯 할닥할닥 거리고 있었다. 그 아래 뻥뚫여 동그랗게 입을 벌리고 있는 보지구멍 에서는 벌써 흥건한 보짓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곽정은 두 손으로 보지살을 잡고 양쪽으로 좌악 벌렸다. 화쟁은 두 다리의 무릎을 올려 양손으로 허벅지 아래쪽을 안에서 바깥쪽으로 부여잡고 보지가 찢어질듯이 힘껏 벌리며 말한다.
"오빠..내 보지 예전 보다 이뻐졌나요 오빠??" "으응....그래 전보다 보지가 더 익었네....후~~"
한소영은 벌써 곽정의 밑으로가서 그의 거대한 자지를 제 것인냥 맛나게 빨아대고 있었다. 곽정은 살짝 한소영을 본후에 두 손가락을 화쟁의 보지에다 넣었다. 미끌 미끌한 보지구멍속으로 손가락이 들어가자 화쟁은 보지에 힘을 주었다. 화쟁의 보지가 움질움질 곽정의 손가락을 물어 당겼다. 보지 음핵이 발갛게 발기되어 화쟁은 지금 매우 흥분되어 있었다. 곽정은 혀를 꼿꼿하게 하여 혀끝으로 음핵을 살짝살짝 건들였다.
"아~~~흐응~~~~하~~~아~아앙~~~~내~~~보~지이이~~~~"
화쟁의 코먹은 신음 소리가 시작되자 곽정은 이내 그 음핵을 위 아래 입술로 물고는 쪽쪽 빨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음핵을 입술로 물은채로 위쪽으로 쭈욱 잡아당기기도 했다. 곽정은 혀를 아래로 내려 화쟁의 보지 구멍속에 집어넣고 혀를 이쪽저족으로 돌려가며 보지 구멍속 내부를 구석 구석을 훑으며 다녔다. 시큼한 화쟁의 음수들이 곽정의 입속으로 빨아들일수록 곽정의 흥분은 점점 더 해 갔다. 가랭이가 찢어질듯이 보지를 쫙 벌린 화쟁은 곽정의 머리를 보지쪽으로 마구 잡아 당기며 헐떡 헐떡 거렸다. 화쟁도 목을 잔뜩 뒤로 젖히고 목구멍 깊은곳으로부터 마치 동물 같은 신음을 본격적으로 지르며 울어대기 시작했다.
"아~~흥~~~조금만 더~~~더~~~세게~~빨아줘요~~~오빠~~내~~보지좀~~~아~~흥~~내~보지~~"
화쟁은 키도 적당하고 풍만한 몸매를 가졌으며 가슴은 풍선처럼 크고 탱탱하다. 잘록한 허리에 집어넣기만 하면 쭉쭉 빨아 들이는 희귀한 보지를 가진 화쟁은 젖꼭지가 자두처럼 크지만 오히려 젖꼭지를 빨을때 입안 가득 포만감을 느낄수 있고 가는 허리와 큰 엉덩이는 죽이는 몸매이다. 곽정의 자지 맛을 보기전까지는 처녀처럼 구멍이 작은 보지였다가 구멍이 넓어졌다 싶으면 어느 순간에 쫙쫙 수축을 하는 그런 명기였다 앵두처럼 붉었던 소음순은 사막에서 곽정과 섹스를 하면서 검붉어졌고 항문 색깔 역시 분홍빛이었던 것이 거므스름하게 변하였다.
"오~~빠~~~이제~~박아줘요~~응?~~~학~~으~~응~~~빨~~리~~으~으으으"
화쟁의 성화에 못이겨 곽정은 가운데 손가락을 화쟁의 항문에 찔러 넣었다. 곽정은 화쟁의 항문에 박아넣은 손가락으로 진퇴 운동을 했다. 점 점 손가락의 쑤시는 속도를 빨리하면서 곽정의 혀는 화쟁의 보지를 위아래로 바쁘게
돌아 다니자 이제 화쟁의 보지로부터 흘러나온 음수와 곽정의 침이 뒤범벅되어 항문 구멍있는 데로 흘러내려 화쟁의 보지주변은 온통 번질 번질 하였다. 보지에서 흐르는 물은 항문을 적시고 항문속에 박힌 손가락을 타고 바닥으로 뚝 뚝 떨어져 내렸다. 곽정의 손가락을 꽉 물고 있는 화쟁의 항문구멍은 연신 옴씰 옴씰 거린다. 화쟁은 더 이상 참지를 못하고 곽정의 머리를 위로 끌어올리며 손으로 한소영이 빨고잇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맞추려 하고 있자 곽정은 자지를 화쟁의 보지 갈라진 부분에 대고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이다가 구멍속에 쑥 박아버렸다. 화쟁의 보지구멍은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보지입을 꽉 다물고 수축해버렸다. 화쟁은 사막에서 부터 느낀거지만 선천적으로 구멍의 수축력이 대단하다.
"아~~~오~~~빠~~~나~~너~무~~좋~~아~~아아아아~~악악악~~~아~~"
얼마가지 않아 화쟁은 헉 헉 거리며 곽정의 등을 꽉잡고 머리를 미친듯이 좌우로 흔들어댄다. 화쟁이 엉덩이를 하도 흔들어대어 보지속에 들어있는 곽정의 자지는 이쪽 저쪽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화쟁의 보지속을 더 자극했다. 곽정의 거대한 자지는 리듬을 타기 시작하고 엄청난 귀두가 화쟁의 보지 끝까지 밀어넣고 빠르게 진퇴운동을 하자 화쟁의 보지가 자꾸 수축을 하며 곽정의 자지를 쥐어짜더니 갑자기 화쟁이 비명을 질렀다.
"아~~흑~~꺼어억~나~몰라~~보지에서~~뭐가 나와요~~~오빠~~아~으~나와요~아앙~~"
화쟁이 곽정의 거대한 자지를 급하게 빼내더니 보지에서 음수가 질금 질금 흘러내리더니 이윽고 "쏴아" 하고 음수를 쏟아 내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한소영이 재빨리 화쟁의 보지에 얼굴을 파 묻고서는 그 음수를 맛잇게 벌컥 벌컥 빨아먹자 화쟁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더 흥분되어 보지속에서는 동시에 뜨거운 애액을 뿜어내 한소영의 얼굴에 싸질러대자 한소영의 입 틈새로 음수가 마구 새어 나왔다. 화쟁은 눈을 허옇게 까뒤집더니 어금니를 꽉 깨물고 절정에 올라 몸이 빳빳해졌다. 이때 곽정은 엎드려 화쟁의 보지를 맛나게 먹고있던 한소영의 항문에 침을 한번 뱉고는 그대로 그 거대한 자지를 거므스름하게 탈색되어 주름진 항문에 한번에 끝까지 밀어넣었다.
"끄으으윽.....아..악....끄...으윽...."
곽정의 자지가 뿌리까지 항문 구멍속으로 거의 밀려들어가자 한소영은 "끄으으윽" 하는 소리를 입 안으로 삼키며 화쟁의 보지를 먹으며 울먹이고 있다.곽정은 힘들어하는 한소영의 항문구멍에 자지를 꽂은체로 엉덩이를 눌러 다리를 쭉펴고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곽정도 한소영의 엉덩이 위에 쭈그리고 앉아 손으로 바닥 잡은채 꽉조여지는 한소영의 항문에다 자지를 박아댔다. 한소영의 입에서는 꺽꺽대는 소리가 나오고 곽정은 자지를 더 깊숙히 박았다가 뺏다가를 반복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똥구멍이 압축되는 소리가 나며 항문속이 뜨거워지자 한소영은 절정을 느끼는지 화쟁의 보지에서 입을 떼며 신음을 토해 냈다.
"악~~~정~~아~~좋~~아~~너~무~~좋아~~악~~악~악악악~~"
한소영의 신음을 토해 내자 화쟁이 한소영의 입속에 자신의 혀를 밀어넣으며 새차게 한소영의 혀를 빨아대자 한소영은 혀를 길게 내밀어 화쟁의 혀와 입술밖에서 서로의 혀를 빨아 대고 있었다. 한소영은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더니 똥구멍을 조여 곽정의 자지를 물고 늘어졌다. 잠시후에 한소영은 똥구멍에 힘을 풀고 곽정의 자지를 놔주었다.
곽정이 다시 한소영의 항문에 진퇴운동을 하자 한소영의 혀를 빨아대던 화쟁이 다가와 가랭이를 하늘높이 쳐들며 곽정에게 보지를 쫘악 벌려주었다. 벌어진 화쟁의 보지에 곽정이 입을 대자 화쟁은 벌써 흠벅 젖어 음수가 흐르고 있었다. 곽정의 입이 닿자마자 입 주변에 찐덕한 음수가 묻었다. 애액이 흘러 항문까지 젖어 있고 항문구멍도 이미 벌어져 구멍이 뻥뚫린채 벌어진 구멍 안에서 희끄므레한 물이 새어나왔다. 시큼한 보짓물냄새 그리고 비릿한 음수냄새 곽정은 화쟁의 보지냄새에 취해 모든것을 잊고 한소영의 항문에 열심히 자지를 밀어넣었다.
"허~~억~~아~~아~악악악~~나~~죽~어~~악악" "하~악~~오빠~~하~~악~하악~~하악~~"
두사람은 동시에 신음을 토해냈다. 화쟁은 입으로 빨아주기만 했는데 벌써 느끼는지 헉헉대며 보지에 파묻은 곽정의 얼굴을 허벅지로 꽉조이며 곽정의 입속으로 음수를 쭉쭉 싸대고 있었다. 곽정은 화쟁의 행위를 도와주려고 집게 손가락에 화쟁의 보지물을 묻혀 화쟁의 항문구멍에 밀어 넣었다. 화쟁의 항문구멍에 손가락이 들어가자 마자 꽉 조이며 움찔 움찔저려 오는 느낌으로 미칠것만 같았지만 손가락을 이리저리 돌려서 항문을 넓혀주었다. 밑에서는 한소영의 보지속보다 더 말랑 말랑한 항문속의 부드러움과 직장에서 베어나온 끈끈한 점액으로 미끈미끈한 감촉이 곽정의 자지에 느껴졌다. 이제 화쟁의 똥구멍은 충분히 벌어져 있었고 미끈한 점액이 항문 구석구석 발라져 있어서 엄지손가락까지 손가락 세개를 벌어진 똥구멍속으로 집어넣고 빙빙 돌리자 항문안이 뜨근 뜨근 하였다.곽정이 화쟁의 항문구멍을 쑤셔주고 있는 사이 한소영도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항문구멍에서 나지막하게 부직 부직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한소영의 항문구멍이 경직되며 더 이상 못참겠는지 신음을 토한다.
정~~~아~~~나~~싸~~~~~싼~~다~~아~~아~~악악~~"
곽정이 이 소리를 듣고 항문에서 자지를 빼내자 압축된 항문구멍에서 "뽀오옹" 하는 소리가 나면서 커다란 구멍이 보이고 항문구멍 안에서 빨알간 직장의 주름이 선명이 들어나면서 한소영의 보지에선 음수가 쏟아져 바닥을 축축하게 적셔대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화쟁도 "허으윽" 거리면서 마지막 보짓물을 곽정의 입안에 쏟아내었다. 이 모습에 곽정도 더는 못참고 자지가 팽창하자 이를 눈치챈 한소영이 몸을 일으켜 쪼그려 앉더니 곽정의 자지를 입으로 덮석 물고는 머리를 위 아래로 마구 흔들어 대었다. 한소영은 입안 깊숙하게 자지를 박아넣어 목구멍속까지 자지를 들랑거리게 쑤셔대었다. 얼마가지 않아 곽정은 신호가 오고 한소영의 입속에 정액을 쏟아 내었다.
"아~~~~지익..지지직,..뿌직....뿌지직...뿌지지지지........찌지...찌직찌직...지이..찌익.."
엄청난 곽정의 정액이 한소영의 입속에 방출 대자 꿀걱 꿀걱 한소영은 삼켰지만 그많은 양을 감당 못하자 화쟁이 이어받아 곽정의 자지를 입안에 머금고 정액을 삼켜보려 하지만 곽정의 정액이 워낙 많이 나온는지라 화쟁의 작은 입안이 정액으로 넘쳐 흘러 화쟁의 입밖으로 흘러 나왔다. 이렇게 첫번째 여운이 끝나고 곽정과 한소영 화쟁은 날이 새도록 세번의 난교를 하고 나서야 잠시나마 눈을 붙칠수 있었다. 이윽고 날이 밝아 한 낮이 되어서야 대책회의가 열렸리자 가진악이 먼저 말을 꺼낸다.
"곽정아, 앞으로 어떻게 할 작정이냐?" 곽정이 잠시 머뭇거렸다. "궁중으로 홍사부님을 찾아가야겠어요."
"암, 그래야지. 황노사가 우리들 집으로 찾아가 소란을 부렸다면 식구들이 걱정하고 있을 테니 우린 오늘 돌아가 봐야겠다. 네 홍사부님을 뵙거든 가흥으로 모시고 가서 정양하시게 해라."
가진악이 하는 말에 곽정이 대답을 하고 즉시 여섯 사부에게 절하며 하직을 고한 뒤 비수며 조개 등을 챙겨 가지고 임안으로 떠나려 하자 툴루이 가 말한다.
"대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끝맺고 우리 북에서 만납시다." 툴루이가 이리 말한다.
"이 수리 한 쌍도 곁에 데리고 계시다가 빨리 돌아오셔야 해요." 화쟁이 다정하게 말하자
곽정은 고개를 끄덕여 대답하고 등에 진 보따리 속에서 짧은 삼지창 한 자루를 꺼내며 이렇게 부탁했다.
"가서 제 어머니께 내 반드시 아버님의 병기로 원수를 갚겠다 하더라고 전해주오."
곽정이 임안으로 떠나자 다음으로 툴루이 화쟁 제베와 보구르치도 하직 인사를 하고 말에 올라 떠났다.
[곽정과 황용의 위기........과연 곽정의 거대한 거근을 차지할 사람은 누구인가?....]
"용아, 그들이 위험에 빠졌나 봐. 우리 빨리 구하러 가자구."
곽정이 왼손으로 고삐를 잡은 채 오른손을 뻗어 황용을 잡아끌었다. 그제야 그녀는 활짝 웃어 보였다.
"아버지, 우리 사람 구하러 가요. 아버지도 빨리 오세요."
그러면서 두 발로 땅을 찍으며 몸을 날렸다. 왼손으로 곽정의 오른손을 잡고 말등에 올라 그 앞에 앉았다. 수리 두 마리가 앞에서 길을 인도했다. 홍마와 주인은 오랫동안 헤어져 있다가 다시 만난지라 말도 기쁜지 전광석화처럼 내달렸다. 수리가 공중을 나는 것이 아니었다면 벌써 뒤처졌을 것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앞을 향해 날던 수리가 어둠침침한 숲속으로 내려앉았다. 홍마도 눈치를 챘는지 주인이 몰기도 전에 벌써 숲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들었다. 숲 속에 이르자 깨진 방울 소리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이어서 찢어질 듯한 사람 비명 소리가 들리고 나무 끝이 흔들거리다가 큰 나무 한 그루가 넘어졌다. 곽정이 깜짝 놀라 말에서 뛰어내려 숲속으로 들어갔다. 황용도 말에서 내려 홍마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려 주었다.
"빨리 가서 아버질 모셔 와요."
그녀가 고개를 돌려 달려온 장소를 지적해 주자 홍마는 나는 듯 달려갔다. 황용은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소리난 쪽을 향해 찾아 들어가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툴루이, 화쟁 공주, 제베, 보구르치 네 사람은 나무에 꽁꽁 묶여 있고 구양봉이 그 앞에 서 있었다. 방금 쓰러진 나무에도 한 사람이 묶여 있었는데 몸에 걸친 갑옷도 선명한 것이 원래 툴루이 일행을 몽고로 호송하기 위해 왔던 송나라 장교였다. 그는 돌을 부수고 나무를 자르는 구양봉의 장풍에 벌써 죽어 있었다. 병정들은 어디로 갔는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 그들 두 사람에게 쫓겨 모두 흩어져 버린 모양이었다. 황용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무사히 넘길까 궁리하고 있는데 뒤에서 사람 발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고 보니 곽정이었다. 그녀는 놀랍고도 반가웠다. 구양봉을 제거할 기회가 온 것이었다. 구양봉도 곽정이 자기의 합마공에 맞고도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자 뜻밖이라 의아해 했다. 화쟁공주도 곽정을 보자 반갑게 외쳤다.
"곽정 오빠, 빨리 우리를 구해 주세요!" "아니, 여기서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 게요? 또 사람을 살해할 생각이오?"
곽정이 호통을 치자 구양봉은 빙그레 웃으며 잠자코있었다. 이때 황약사는 강남 육괴와 오는길에 만나서 재때 등장하였다. 황약사와 강남육괴가 와서보니 툴루이 등이 나무에 붙들려 매여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구양봉이 고개를 들어보니 황약사 어깨 위에 비스듬히 걸린 주머니가 보였다. 횐 실로 낙타를 수놓은 것으로 바로 자기 조카의 물건이었다.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싸늘해졌다. 그는 담처단과 매초풍을 살해한 뒤 사라졌다가 지금 조카를 맞으러 오는 길이었다.
"내 조카를 어떻게 했소?" 구양봉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내 제자 매초풍을 도대체 어떻게 했소?"
황약사가 냉랭하게 반문하고 나섰다. 구양봉은 몸이 싸늘하게 식는 것을 느꼈다. 원래 구양공자는 구양봉이 자기 형수와 사통해서 태어난, 말이 조카지 사실은 친아들이었다. 그는 잔인하기 짝이 없었지만 부정만은 깊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조카를 자기 생명보다 더 아껴 왔다.
그래 누가 죽였단 말이오? 당신 문하요, 아니면 전진 문하요?"
구양봉이 날카롭게 물었다. 그토록 명망 높은 황약사가 직접 죽였을 것 같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그가 다른 사람에게 명령을 내려 살해했을 것 같은 짐작이 들었다. 원래 귀에 거슬리는 그의 목소리가 이젠 쩌렁쩌렁 울리기까지 했다.
"그 사람은 전진파 무공도 배웠고, 또 도화도의 무공도 약간 익혔으니 직접 나서서 살해한 장본인을 찾아보시오."
황약사가 냉담하게 대답했다. 이 대답은 양강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나 구양봉은 곽정에게 혐의를 돌렸다. 구양봉은 황약사의 실력이 자기와 막상막하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천 초나 이천 초를 대결한다 하더라도 승부를 가리기가 어려울 것이었다. 게다가 그렇게 한다 해도 꼭 이기리라는 보장도 없었다.
"황노사, 우리 다음 기회에 또 만납시다."
강남 육괴는 쌍방이 손을 쓰는 것을 보고 어느 틈에 구양봉의 뒤를 가로막고 있었다. 구양봉이 거들떠보지도 않고 걸어 나가자 전금발과 한소영은 감히 막을 생각을 못하고 비켜섰다. 그는 이렇게 해서 숲속을 빠져 나갔다. 황약사가 만약 지금이라도 매초풍의 원수를 갚을 생각만 있다면, 그리고 곽정과 황용, 육괴가 합세한다면 서독 하나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오만한 성격의 황약사는 1 대 1이 아닌 싸움은 하고 싶지 않았다. 이때 곽정은 벌써 화쟁,툴루이, 제베, 보구르치 등을 묶은 끈을 풀어 주었다. 화쟁은 곽정이 죽지 않고 살아 있음에 몹시 반가워하며 거짓말한 양강을 욕했다. 툴루이가 말문을 열었다.
"그 양가 성을 가진 자가 일이 있어 악주로 가야 한다기에 나는 호인인 줄만 알고 준마 세 필까지 주었다네."
화쟁이 설명하고 나섰다. 툴루이, 화쟁 등은 떠나던 그날 밤 임안의 북쪽 50리 떨어진 시골 마을 객점에 함께 머물렀다. 양강은 밤을 틈타 몰래 툴루이를 살해하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방주의 죽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두 명의 거지는 밤새 양강을 호위하고 있었다. 양강은 자다가도 몇 번이나 일어나 툴루이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 거지 둘이 병기를 든 채 지키는 바람에 손을 쓸 수가 없었다. 할수없이 다음날 양강은 툴루이에게 말 세 필을 얻어 타고 두 거지와 함께 서쪽으로 떠났다. 툴루이 등도 수리가 이끄는 대로 다시 남쪽을 향해 가다가 재수 없게도 숲속에서 구양봉을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화쟁이 기쁜 마음에 곽정의 손을 잡은 채 그냥 재잘거리기만 했다. 황약사는 딸을 바라보다가 이상한 눈치를 채고 물었다.
"용아, 저 변방 여자는 누구냐?" "곽정 오빠의 약혼녀라나요."
황약사는 자기 귀를 의심했다. 황용이 고개를 떨구며 대꾸했다. 주총이 옆에 있다가 일이 묘하게 돌아감을 느끼고
황약사 앞에 나서서 지난날 곽정이 몽고에 있을 때 화쟁과 약혼하게 된 경위를 소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황약사는 일대 무학의 종사였다. 목숨보다 더 아끼고 애지중지하는 딸을 다른 사람의 첩으로 만든다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었다. 그는 딸이 하찮은 일을 지고 괴로움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먼저 약혼을 하고도 또 내 딸한테 구혼한 것은 도대체 무슨 까닭이란 말이냐!"
원래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인 곽정은 황약사가 추궁하자 솔직히 대답했다.
"저는 일생 용아하고만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라 다른 일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좋다! 저 변방 여자의 오라버니도 여기 있고 또 나도 있고 네 여섯 사부님도 계시니 어디 솔직하게 말해 보거라. 네가 아내로 맞으려는 여자는 내 딸이냐, 아니면 저 변방 여자냐?"
이때 툴루이는 벌써 주총에게 물어 황약사와 곽정이 주고받는 말을 들어 알고 있었다. 그는 곽정이 머뭇거리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 여동생에게 무정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가슴속 가득 분노를 느낀 그는 화살통에서 낭아노령 하나를 뽑아 두 손으로 받쳐들었다. 이걸을 본 곽정은 그와 함께 사막에서 지내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황도주님! 그리고 여섯 분 은사님! 툴루이 형과 제베, 보구르치 두 사부님! 곽정은 결코 신의없는 그런 무뢰배는 아니올시다. 저는 반드시 화쟁 누이와 결혼하고야 말겠습니다."
이말을 들은 툴루이와 화쟁은 놀랍고도 반갑다는 표정이 역력했고, 강남육괴는 자랑스러운 제자를 두었다고 마음속으로 새삼 감탄했다. 그러나 황약사는 코웃음을 치며 노려보고 있었고, 상심한 황용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한참 동안이나 침묵이 흐른 뒤 황용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
"용아, 우리 돌아가자꾸나. 영원히 곽정을 만나지 않으면 그만 아니겠니?"
"아녜요, 아버지. 저는 악주로 가야 해요. 사부님이 저보고 개방의 방주가 되라고 하신걸요."
"아버지,그가 다른 사람을 아내로 맞겠다면 저도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가지요. 그러나 그의 마음속은 저 하나뿐이라니 제 마음도 마찬가지예요."
이리 말하며 황용은 천천히 보따리를 챙긴 뒤 다시 등에 짊어지고 떠나려고 했다. 곽정이 홍마를 끌고 쫓아가며 말했다. "이 말을 타도록 해."
황용은 웃기만 할 뿐 대답이 없었다. 이윽고 옷자락을 바람에 날리며 쏜살같이 사라졌다. 곽정은 몇 발짝 뒤쫓다 걸음을 멈추고 멀리 사라져 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이를 본 한소영이 먼저 말을 꺼냈다.
"일단 저기 객점에 가서 다음일을 상의해 보자꾸나 정아"
이말을 듣자 다들 임안 북쪽 의 시골 객점으로 들어갔다. 그날 여러일이 벌어진대다가 허기도 져서 객점을 차지하고 술과 음식을 맘껏 먹으면서 그 간의 벌어진일로 얘기 꽃을 피우며 모든사람이 흥겹게 술에 취해 갔다. 곽정은 황용과 헤어진일로 의기소침해서 밥만 몇 숟가락 뜨곤 이내 본인 침실로 가버렸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취해서 여기저기 바닥에 누워 자고 있을때 한소영이 살짝 취기가 오른 화쟁과 함께 곽정의 침실로 가서 문을 열었다.
"정아 니 마음이 심난한듯하여 우리가 위로 해주러 왔단다."
한소영이 곽정의 침실 문을 닫으며 화쟁의 손을 잡고 곽정 앞으로 가서는 화쟁을 앞에 세우고 천천히 화쟁의 옷을 벗겨 내고 있었다. 서서히 옷을 벗겨내자 곽정이 사막에서 대리고 놀던 화쟁도 이젠 제법 성숙해져 숙녀가 되어 있었다. 유방도 그때 와는 달리 두배정도 커진것 같고 보지털도 무성하게 자라배꼽 밑에서 항문 주름골 까지 뒤덮혀 색 스러운 모습을 띠고 있었다. 곽정은 말없이 화쟁을 잡아당겨 화쟁의 어깨를 가볍게 안고 그녀의 입술을 자신의입으로 덮어 빨아대자 곳 터져 버린것 같은 화쟁의 새하얀 젖 봉우리는 파르르르 떨리고 있었다. 이때 한소영도 옷을 벗으며 곽정에게 말을 건넨다.
"정아 오늘은 모든걸 잊고 우리 즐겨 보자 꾸나"
한소영은 이리말하며 꿈틀거리는 곽정의 자지를 한소영은 갈망하듯 응시하고 있었다. 곽정은 이말을 들으며 화쟁을 침상 바닥에 누이며 다리를 양쪽으로 가만히 벌리자 화쟁의 보지털이 긴 속눈섭 처럼 길게 늘어서 있고 희뿌연한 화쟁의 허벅지 사이로 얼룩말의 엉덩이처럼 양쪽으로 길게 쪼개져 벌어진 화쟁의 보지....풍만한 화쟁의 몸매처럼 보지도 살진 통통보지다. 불룩한 보지둔덕 위에 말의 갈기 같은 시커먼 보지털이 무성하게 자라있고 그밑으로 어두운 계곡처럼 길게 갈라진 보지틈으로 연보라색으로 갈라진 보짓살에는 갓나온 솜털이 나있고 한가운데는 주름진 음핵이 숨 쉬듯 할닥할닥 거리고 있었다. 그 아래 뻥뚫여 동그랗게 입을 벌리고 있는 보지구멍 에서는 벌써 흥건한 보짓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곽정은 두 손으로 보지살을 잡고 양쪽으로 좌악 벌렸다. 화쟁은 두 다리의 무릎을 올려 양손으로 허벅지 아래쪽을 안에서 바깥쪽으로 부여잡고 보지가 찢어질듯이 힘껏 벌리며 말한다.
"오빠..내 보지 예전 보다 이뻐졌나요 오빠??" "으응....그래 전보다 보지가 더 익었네....후~~"
한소영은 벌써 곽정의 밑으로가서 그의 거대한 자지를 제 것인냥 맛나게 빨아대고 있었다. 곽정은 살짝 한소영을 본후에 두 손가락을 화쟁의 보지에다 넣었다. 미끌 미끌한 보지구멍속으로 손가락이 들어가자 화쟁은 보지에 힘을 주었다. 화쟁의 보지가 움질움질 곽정의 손가락을 물어 당겼다. 보지 음핵이 발갛게 발기되어 화쟁은 지금 매우 흥분되어 있었다. 곽정은 혀를 꼿꼿하게 하여 혀끝으로 음핵을 살짝살짝 건들였다.
"아~~~흐응~~~~하~~~아~아앙~~~~내~~~보~지이이~~~~"
화쟁의 코먹은 신음 소리가 시작되자 곽정은 이내 그 음핵을 위 아래 입술로 물고는 쪽쪽 빨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음핵을 입술로 물은채로 위쪽으로 쭈욱 잡아당기기도 했다. 곽정은 혀를 아래로 내려 화쟁의 보지 구멍속에 집어넣고 혀를 이쪽저족으로 돌려가며 보지 구멍속 내부를 구석 구석을 훑으며 다녔다. 시큼한 화쟁의 음수들이 곽정의 입속으로 빨아들일수록 곽정의 흥분은 점점 더 해 갔다. 가랭이가 찢어질듯이 보지를 쫙 벌린 화쟁은 곽정의 머리를 보지쪽으로 마구 잡아 당기며 헐떡 헐떡 거렸다. 화쟁도 목을 잔뜩 뒤로 젖히고 목구멍 깊은곳으로부터 마치 동물 같은 신음을 본격적으로 지르며 울어대기 시작했다.
"아~~흥~~~조금만 더~~~더~~~세게~~빨아줘요~~~오빠~~내~~보지좀~~~아~~흥~~내~보지~~"
화쟁은 키도 적당하고 풍만한 몸매를 가졌으며 가슴은 풍선처럼 크고 탱탱하다. 잘록한 허리에 집어넣기만 하면 쭉쭉 빨아 들이는 희귀한 보지를 가진 화쟁은 젖꼭지가 자두처럼 크지만 오히려 젖꼭지를 빨을때 입안 가득 포만감을 느낄수 있고 가는 허리와 큰 엉덩이는 죽이는 몸매이다. 곽정의 자지 맛을 보기전까지는 처녀처럼 구멍이 작은 보지였다가 구멍이 넓어졌다 싶으면 어느 순간에 쫙쫙 수축을 하는 그런 명기였다 앵두처럼 붉었던 소음순은 사막에서 곽정과 섹스를 하면서 검붉어졌고 항문 색깔 역시 분홍빛이었던 것이 거므스름하게 변하였다.
"오~~빠~~~이제~~박아줘요~~응?~~~학~~으~~응~~~빨~~리~~으~으으으"
화쟁의 성화에 못이겨 곽정은 가운데 손가락을 화쟁의 항문에 찔러 넣었다. 곽정은 화쟁의 항문에 박아넣은 손가락으로 진퇴 운동을 했다. 점 점 손가락의 쑤시는 속도를 빨리하면서 곽정의 혀는 화쟁의 보지를 위아래로 바쁘게
돌아 다니자 이제 화쟁의 보지로부터 흘러나온 음수와 곽정의 침이 뒤범벅되어 항문 구멍있는 데로 흘러내려 화쟁의 보지주변은 온통 번질 번질 하였다. 보지에서 흐르는 물은 항문을 적시고 항문속에 박힌 손가락을 타고 바닥으로 뚝 뚝 떨어져 내렸다. 곽정의 손가락을 꽉 물고 있는 화쟁의 항문구멍은 연신 옴씰 옴씰 거린다. 화쟁은 더 이상 참지를 못하고 곽정의 머리를 위로 끌어올리며 손으로 한소영이 빨고잇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맞추려 하고 있자 곽정은 자지를 화쟁의 보지 갈라진 부분에 대고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이다가 구멍속에 쑥 박아버렸다. 화쟁의 보지구멍은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보지입을 꽉 다물고 수축해버렸다. 화쟁은 사막에서 부터 느낀거지만 선천적으로 구멍의 수축력이 대단하다.
"아~~~오~~~빠~~~나~~너~무~~좋~~아~~아아아아~~악악악~~~아~~"
얼마가지 않아 화쟁은 헉 헉 거리며 곽정의 등을 꽉잡고 머리를 미친듯이 좌우로 흔들어댄다. 화쟁이 엉덩이를 하도 흔들어대어 보지속에 들어있는 곽정의 자지는 이쪽 저쪽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화쟁의 보지속을 더 자극했다. 곽정의 거대한 자지는 리듬을 타기 시작하고 엄청난 귀두가 화쟁의 보지 끝까지 밀어넣고 빠르게 진퇴운동을 하자 화쟁의 보지가 자꾸 수축을 하며 곽정의 자지를 쥐어짜더니 갑자기 화쟁이 비명을 질렀다.
"아~~흑~~꺼어억~나~몰라~~보지에서~~뭐가 나와요~~~오빠~~아~으~나와요~아앙~~"
화쟁이 곽정의 거대한 자지를 급하게 빼내더니 보지에서 음수가 질금 질금 흘러내리더니 이윽고 "쏴아" 하고 음수를 쏟아 내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한소영이 재빨리 화쟁의 보지에 얼굴을 파 묻고서는 그 음수를 맛잇게 벌컥 벌컥 빨아먹자 화쟁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더 흥분되어 보지속에서는 동시에 뜨거운 애액을 뿜어내 한소영의 얼굴에 싸질러대자 한소영의 입 틈새로 음수가 마구 새어 나왔다. 화쟁은 눈을 허옇게 까뒤집더니 어금니를 꽉 깨물고 절정에 올라 몸이 빳빳해졌다. 이때 곽정은 엎드려 화쟁의 보지를 맛나게 먹고있던 한소영의 항문에 침을 한번 뱉고는 그대로 그 거대한 자지를 거므스름하게 탈색되어 주름진 항문에 한번에 끝까지 밀어넣었다.
"끄으으윽.....아..악....끄...으윽...."
곽정의 자지가 뿌리까지 항문 구멍속으로 거의 밀려들어가자 한소영은 "끄으으윽" 하는 소리를 입 안으로 삼키며 화쟁의 보지를 먹으며 울먹이고 있다.곽정은 힘들어하는 한소영의 항문구멍에 자지를 꽂은체로 엉덩이를 눌러 다리를 쭉펴고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곽정도 한소영의 엉덩이 위에 쭈그리고 앉아 손으로 바닥 잡은채 꽉조여지는 한소영의 항문에다 자지를 박아댔다. 한소영의 입에서는 꺽꺽대는 소리가 나오고 곽정은 자지를 더 깊숙히 박았다가 뺏다가를 반복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똥구멍이 압축되는 소리가 나며 항문속이 뜨거워지자 한소영은 절정을 느끼는지 화쟁의 보지에서 입을 떼며 신음을 토해 냈다.
"악~~~정~~아~~좋~~아~~너~무~~좋아~~악~~악~악악악~~"
한소영의 신음을 토해 내자 화쟁이 한소영의 입속에 자신의 혀를 밀어넣으며 새차게 한소영의 혀를 빨아대자 한소영은 혀를 길게 내밀어 화쟁의 혀와 입술밖에서 서로의 혀를 빨아 대고 있었다. 한소영은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더니 똥구멍을 조여 곽정의 자지를 물고 늘어졌다. 잠시후에 한소영은 똥구멍에 힘을 풀고 곽정의 자지를 놔주었다.
곽정이 다시 한소영의 항문에 진퇴운동을 하자 한소영의 혀를 빨아대던 화쟁이 다가와 가랭이를 하늘높이 쳐들며 곽정에게 보지를 쫘악 벌려주었다. 벌어진 화쟁의 보지에 곽정이 입을 대자 화쟁은 벌써 흠벅 젖어 음수가 흐르고 있었다. 곽정의 입이 닿자마자 입 주변에 찐덕한 음수가 묻었다. 애액이 흘러 항문까지 젖어 있고 항문구멍도 이미 벌어져 구멍이 뻥뚫린채 벌어진 구멍 안에서 희끄므레한 물이 새어나왔다. 시큼한 보짓물냄새 그리고 비릿한 음수냄새 곽정은 화쟁의 보지냄새에 취해 모든것을 잊고 한소영의 항문에 열심히 자지를 밀어넣었다.
"허~~억~~아~~아~악악악~~나~~죽~어~~악악" "하~악~~오빠~~하~~악~하악~~하악~~"
두사람은 동시에 신음을 토해냈다. 화쟁은 입으로 빨아주기만 했는데 벌써 느끼는지 헉헉대며 보지에 파묻은 곽정의 얼굴을 허벅지로 꽉조이며 곽정의 입속으로 음수를 쭉쭉 싸대고 있었다. 곽정은 화쟁의 행위를 도와주려고 집게 손가락에 화쟁의 보지물을 묻혀 화쟁의 항문구멍에 밀어 넣었다. 화쟁의 항문구멍에 손가락이 들어가자 마자 꽉 조이며 움찔 움찔저려 오는 느낌으로 미칠것만 같았지만 손가락을 이리저리 돌려서 항문을 넓혀주었다. 밑에서는 한소영의 보지속보다 더 말랑 말랑한 항문속의 부드러움과 직장에서 베어나온 끈끈한 점액으로 미끈미끈한 감촉이 곽정의 자지에 느껴졌다. 이제 화쟁의 똥구멍은 충분히 벌어져 있었고 미끈한 점액이 항문 구석구석 발라져 있어서 엄지손가락까지 손가락 세개를 벌어진 똥구멍속으로 집어넣고 빙빙 돌리자 항문안이 뜨근 뜨근 하였다.곽정이 화쟁의 항문구멍을 쑤셔주고 있는 사이 한소영도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항문구멍에서 나지막하게 부직 부직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한소영의 항문구멍이 경직되며 더 이상 못참겠는지 신음을 토한다.
정~~~아~~~나~~싸~~~~~싼~~다~~아~~아~~악악~~"
곽정이 이 소리를 듣고 항문에서 자지를 빼내자 압축된 항문구멍에서 "뽀오옹" 하는 소리가 나면서 커다란 구멍이 보이고 항문구멍 안에서 빨알간 직장의 주름이 선명이 들어나면서 한소영의 보지에선 음수가 쏟아져 바닥을 축축하게 적셔대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화쟁도 "허으윽" 거리면서 마지막 보짓물을 곽정의 입안에 쏟아내었다. 이 모습에 곽정도 더는 못참고 자지가 팽창하자 이를 눈치챈 한소영이 몸을 일으켜 쪼그려 앉더니 곽정의 자지를 입으로 덮석 물고는 머리를 위 아래로 마구 흔들어 대었다. 한소영은 입안 깊숙하게 자지를 박아넣어 목구멍속까지 자지를 들랑거리게 쑤셔대었다. 얼마가지 않아 곽정은 신호가 오고 한소영의 입속에 정액을 쏟아 내었다.
"아~~~~지익..지지직,..뿌직....뿌지직...뿌지지지지........찌지...찌직찌직...지이..찌익.."
엄청난 곽정의 정액이 한소영의 입속에 방출 대자 꿀걱 꿀걱 한소영은 삼켰지만 그많은 양을 감당 못하자 화쟁이 이어받아 곽정의 자지를 입안에 머금고 정액을 삼켜보려 하지만 곽정의 정액이 워낙 많이 나온는지라 화쟁의 작은 입안이 정액으로 넘쳐 흘러 화쟁의 입밖으로 흘러 나왔다. 이렇게 첫번째 여운이 끝나고 곽정과 한소영 화쟁은 날이 새도록 세번의 난교를 하고 나서야 잠시나마 눈을 붙칠수 있었다. 이윽고 날이 밝아 한 낮이 되어서야 대책회의가 열렸리자 가진악이 먼저 말을 꺼낸다.
"곽정아, 앞으로 어떻게 할 작정이냐?" 곽정이 잠시 머뭇거렸다. "궁중으로 홍사부님을 찾아가야겠어요."
"암, 그래야지. 황노사가 우리들 집으로 찾아가 소란을 부렸다면 식구들이 걱정하고 있을 테니 우린 오늘 돌아가 봐야겠다. 네 홍사부님을 뵙거든 가흥으로 모시고 가서 정양하시게 해라."
가진악이 하는 말에 곽정이 대답을 하고 즉시 여섯 사부에게 절하며 하직을 고한 뒤 비수며 조개 등을 챙겨 가지고 임안으로 떠나려 하자 툴루이 가 말한다.
"대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끝맺고 우리 북에서 만납시다." 툴루이가 이리 말한다.
"이 수리 한 쌍도 곁에 데리고 계시다가 빨리 돌아오셔야 해요." 화쟁이 다정하게 말하자
곽정은 고개를 끄덕여 대답하고 등에 진 보따리 속에서 짧은 삼지창 한 자루를 꺼내며 이렇게 부탁했다.
"가서 제 어머니께 내 반드시 아버님의 병기로 원수를 갚겠다 하더라고 전해주오."
곽정이 임안으로 떠나자 다음으로 툴루이 화쟁 제베와 보구르치도 하직 인사를 하고 말에 올라 떠났다.
[곽정과 황용의 위기........과연 곽정의 거대한 거근을 차지할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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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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