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찾아왔다.
풍덩......
깊은 바다속으로 몸을 던졌고 곧 물보라를 헤치며 수중으로 치닫는다. 바닷속에까지 이르는 강렬한 여름날의 햇빛들로 수중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연출을 한다. 한동안 수중을 헤메이다 어느 한 곳에 이르렀다. 그리고 수중 바닥에 착지를 하였다.
"저 왔어요. 미유님"
그녀를 바라보면서 정욱은 속으로 외쳤다. 십수년이 지났지만은 그때와 지금이랑 전혀 변함없는 젊음을 간직한 그녀, 하지만은 그녀에게 다가온 정욱은 그때보단 많이 변해 있었다. 이전엔 미유가 정욱보다 9살 연상이었지만은 이번엔 정욱이 잠들어 있는 미유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였다. 그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몸을 주물렀다. 이제는 그녀의 그 따스한 체온과 온기를 전혀 느낄수 없는 그녀의 몸, 그러다가 정욱은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아름다운 그녀를 더욱 가까이에서 바라보자니 다시 이전의 그때로 되돌아 간 기분이었다.시체와의 간음 이라는 생각은 들지도 않는다. 단지 지금 이 기분에 충실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다가 얼마후 정욱은 다시 몸을 일으켰다. 물속에서 지낼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기에 어쩔수가 없이 다시 그녀와 작별을 하여야 하였다.
"다시 올께요. 기다려 주실수 있죠."
그렇게 미유와 작별을 하고 정욱은 위로 솟구쳐 올라갔다. 순간 위로 헤엄쳐 올라가자 그 파장으로 인해서 수중 바닥의 해초와 모래들이 붕 떠올랐다가 천천히 다시 가라 앉았다.
그런 와중에서도 미유의 몸은 바닷속에서 아름다운 이전의 자태를 간직한 전라의 몸을 내리쬐이는 햇살을 받으면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헤엄쳐 올라가던 중에 정욱의 눈에 띄인 대구 정도 되어 보이는 큰 물고기가 나타났다. 정욱은 능숙한 솜씨로 그 물고기의 아가미를 순간 낚아채고는 물밖으로 나갔다.
"푸하......"
수면위로 떠오르자 정욱는 참고 참았던 중지된 호흡을 다시 하고는 실컷 공기를 들이마셨다. 그리고 해안가로 헤엄쳐 갔다. 한손에는 방금 잡은 그 큰 물고기가 파닥 파닥 움직이고 있었다.
"아버지"
낮익은 목소리, 정욱은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가 어린다. 등뒤에 큰 새 한 마리 둘러맨채 달려오는 한 아이, 아들 정욱(II)이었다.
"와!! 벌써 그렇게 잡으셨어요?"
"너도, 제법이네. 그 녀석 상당히 사나울텐데......."
서로가 그날 채집한 수확물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을 하며 흡족해 하였다.
"들어가자."
"예."
정욱(II)이 앞장을 섰고 정욱이 그 뒤를 따랐다. 정욱은 아들 정욱(II)을 바라보자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방금전 미유를 보고 와서 그런가.
"미유님도 지금 같이 있었으면은 얼마나 좋았을까"
자신과 그녀 그리고 둘 사이에 태어난 아들 이렇게 3식구가 같이 오붓하게 말이다.
이 섬에 다시 돌아왔을 때 미유는 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이고 있었다. 정욱이 그녀 곁에 이르렀을때는 의식 불명 상태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숨을 거뒀다.만나자 마자 이별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정욱이었다. 그렇게 이별을 했지만은 그녀는 생전이 모습 그대로 저 바닷속에 간직된채 항상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왠일인지 전혀 썩지 않은채 그렇게 말이다.숲에 들어서자 나무 열매를 따고 있는 여러 전라의 남녀가 눈에 띄었다. 사실 이곳에 지내는 사람 치고 옷을 입은 사람은 전혀 없다. 그런거 전혀 필요하지도 않고 구할래야 구할수 없으니까.
"벌써 오세요?"
"응, 오늘은 큰게 잡혔거든."
정욱이 자신이 잡아온 물고기를 그들에게 내보이자 다들 놀라워 하였다. 그러자 정욱(II)도 자신이 잡아온 새를 그들에게 내보이며 자랑을 하였다.
"수고하셨어요."
정미와 미호가 다가와서 그들로부터 받은 노획물을 건내받으며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잠시후 또 한무리의 전라의 남녀들이 몰려온다. 섬 정상에 올라가서 새알들을 거둬온 모양인지 각자 광주리 안에는 거무스름한 알들이 가득 차 있었다.
"배가 고픈데..... 오늘은 일찍 밥 먹는거 어때."
"좋아요~~"
아버지의 말에 다들 특히 아이들은 환호한다. 한창 먹고 자라날 시기라서 그런지 민생고 부터 해결을 하자는 정욱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진미가 앞장서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그 뒤를 줄줄이 뒤따르며 다들 동굴로 향하였다. 십수명에 이르는 아들, 딸들, 이들을 볼때마다 정욱의 심정은 그야 말로 믿어지지 않는다 그 생각 그느낌 뿐이다.
"얘들이 전부다 내자식이라니....."
뿌린 만큼 거둬 들인다는 말도 있지만은 이건 정말이지 꿈인지 생시인지......
13년전, 이 섬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을 때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었다.
진희, 정선, 정미 이들과 정착을 해서 세상과 격리된 새로운 삶을 꿈꾸며 자신만이 알고 있던 그 비밀 장소로 되돌아왔다. 하지만은 정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곳 원주민 5명의 모녀들이 전부 자신의 아이를 임신을 하였고 아기를 낳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것도 5명의 모녀들에 한해서 7명의 자식들을 두었단다.
미유 - 정욱(II)
진미 - 욱진
진쥬 - 쥬욱, 진욱(아들 쌍둥이)
전희 - 욱희, 정희(딸 쌍둥이)
미호 - 미욱
이렇게 말이다. 그 사실을 알고 얼마나 아연 실색을 하였던가. 물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오면서 혹시나 그들도 자신의 아이를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정미와 정선이 둘다 임신을 한 것처럼 그들도 여자니까 그리고 두달동안 번갈아 가면서 쉬지 않고 뒹굴었던 만큼 그럴 가능성을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엄마와 딸들이 죄다..... 그들 5명의 모녀 숫자보다 더 많은 자식을 두게 되었다니 너무나도 놀라 말이 나오지 않았다. 거기다가 이들 외에도 정선, 정미, 진희 이들 셋에게서도 많은 자식들이 태어났다.
진희는 이 곳에 도착후 한달후 딸을(정확히 말하자면은 정욱의 여동생을)낳았다.
그리고 몇 달후 정선과 정미에게서 3명의 자식들을 더 두게 되었다.
진희 - 희욱
정선 - 선욱, 선정(이란성 쌍둥이)
정미 - 미정
이렇게 말이다. 물론 이들이 전부 다가 아니다. 각기 그녀들에게서 처음으로 본 자식들이 이렇다 그말이다. 나중에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추가로 더 보게 되었는데 그들까지 다 합친다면은.....(그냥 넘어갑시다.)
"하지만은 어쩌겠어. 내가 뿌린 씨앗인데......"
아직도 긴가민가 하지만은 그래도 현실을 받아들이며 정욱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자 진희가 아기를 품고 자신들을 맞이하였다.
"일찍 오셨네요."
"몸은 어때요."
이 말은 정욱이 아니라 정욱(II)이 한 말이었다. 그 말에 진희는 아기를 내려보이면서 정욱(II)에게 말하였다.
"괜찮아요."
"우리 아들, 아빠 왔는데 인사도 않해."
태어난지 얼마 않된 그 아기를 바라보며 정욱(II)의 입가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런 아들과 진희를 보면서 정욱은 정겨운 듯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진희와 눈이 마주쳤다.
"어때? 행복해"
속으로 그렇게 외쳤다. 그런데 그 외침이 그녀에게 와 닿았는지 그녀 역시 미소로 응하였다.
"음.... 이거 목이 마른데......."
"이런... 내 정신 좀 봐."
정욱(II)의 말에 진희는 아기를 조심스레 내려다 놓고는 정욱(II)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정욱(II)은 진희의 품안에 안기면서 그녀의 젖을 빨아당겼다.
"아!! 시원하다. 아버지도 드세요"
실컷 진희의 모유를 마시고 난후 정욱(II)은 아버지 정욱을 보며 말하였다.
"됐어. 너나 실컷 먹어."
"괜찮으니까 드세요."
정욱의 만류에 진희까지 나서며 그렇게 권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출렁거리는 유방을 내밀며 한껏 여유를 과시하였다. 자신에게 주고도 이렇게 여유가 있음을 과시하려는 듯......
그러자 정욱도 더는 거절하지 않고 진희곁에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유방에 입을 댔다. 아버지가 한쪽 젖을 빨자 정욱(II)도 나머지 한쪽 젖을 빨기 시작하였다.아버지와 아들이 그렇게 한 여자의 젖을 나눠가면서 입에 물며 빨고 빨았다.
그런 두 부자의 모습을 진희는 흐뭇하게 바라보며 젖을 물렸다.그렇게 두 부자에게의 수유과정이 끝나자 곧 식사 준비를 서둘렀다.
"아잉~~ 그만 하라니까요"
"좋으면서..... 그리고 당신 너무 이뻐"
식사 준비를 하는 진희곁에 정욱(II)는 다가가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거나 유방을 만지는 등 애교 넘치는 장난을 쳤다. 그런 정욱(II)의 행동에 진희는 난감해 하면서도 한편으론 싫진 않은지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정욱은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자신이 아닌 아들에게로 다가간 진희, 그리고 다시 그녀만의 참다운 사랑과 행복을 만끽하고 지내고 있다.
이곳 섬에 정착을 한지도 벌써 13년, 정욱은 작년부터 예기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바로 자식들의 짝짓기 문제였다. 처음 그 문제가 붉거진 것이 바로 미유가 낳은 아들 정욱(II)였다. 서서히 생식 능력을 갖추기 시작하였고 아울러 그에 걸맞는 짝을 원하였다. 정욱(II)이 원하던 대상은 진희였다. 진희는 이곳에 정착을 하였을 때부터 일찍이 생모를 여윈 정욱(II)에게 깊은 애정을 느꼈고 자신이 낳은 자식처럼 키웠다. 그런데 그런 자식과 같은 아들이 어느 순간에 자신에게 연정을 품었고 자신을 갈망을 한 것이다.
이 곳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에 대한 예기를 들어왔고 그 후손들이 어떻게 짝짓기를 해왔는지도 알고있던 진희였지만은 정작 자신이 그 문제에 직면을 하게되자 당황하지않을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가지고 정욱과 상의를 하기에는 뭣하였고...... 그렇게 해서 그 문제로 인해 진희는 적지 않은 갈등을 하였고 결국 눈 질긋 감고 남몰래 정욱(II)의 성적인 욕구를 해결을 해주었다. 그런데...... 그 일로 인해서 임신을 하였다.
예기치 못한 임신에 당황한 진희는 결국 정욱에게 이 일을 털어 놓았다. 그 예기를 듣는 순간 얼마나 정욱은 당황했던가. 하지만은 그런 감정을 뒤로하고 정욱은 곧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정욱(II)는 시작에 불과하고 곧 자신의 아들 딸들 역시 서로 짝을 지어야 할때가 다돼어 간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 문제를 가지고 고민의 고민을 하게 되었고 결국 이 문제로 가지고 진미, 진쥬, 전희, 미호, 정선, 정미, 진희와 상의를 하게 되었다.
먼저 진희의 문제를 거론하였는데 정욱(II)의 본인의 의사를 물어보고 난후 진희보고 그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으로 결정짓자는 의견이 우세하였다. 그렇게 해서 정욱은 정욱(II)의 의견을 물었고 결론은 진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에 찬 다짐을 제확인을 하였다.
그런 아들의 반응에 정욱은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그리고 진희 역시.......
그렇게 해서 진희는 다시 정욱(II)과 맺어지게 되었고 3달전에 아들을 낳게 되었다. 13살에 아버지가 된 정욱(II)의 기쁨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였다. 자신의 사랑을 그리고 그 결실을 이렇게 거둔것에 크나큰 자긍심을 가지며 진희와의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그것을 이행하하느라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성숙해가는 아들 정욱(II)을 볼때마다 정욱은 속으로 이렇게 되뇌였다.
"벌써 할아버지가 된 것을 제외하면은 나쁠거 없어."
곧 진희를 비롯하여 진쥬, 전희, 진미, 미호들이 식사 준비에 동참을 하였고 곧 푸짐한 음식들이 차려져 나왔다.
"어서 와서 먹으렴."
"예~~"
엄마가 부르자 그 자식들이 덩달아 외치며 우르르 몰려왔다. 그리고 식사가 시작되었다.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벌거 벗은 채 옹기 종기 모여 앉아 이렇게 오붓하게 식사를 한다.
"선이는.... 아직 힘든가?"
선이는 정선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자 정욱의 말에 진쥬가 대답하였다.
"응, 아직 쾌차 하려면은 멀었어요. 너무 무리를 해서......"
"이따 가봐야 겠네."
일주일 전에 힘겹게 난산의 고통을 격다 천신만고 끝에 딸을 낳은 정선을 떠올리니 걱정이 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런 정욱이기에 지금 자리에 없는 그녀가 걱정이었다.
"그나저나, 이녀석이 벌써 아버지가 되다니....."
진쥬가 낳은 아들 쥬욱을 바라보면서 정욱은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쥬욱은 말하였다.
"얘도 곧 아빠가 될거예요. 그렇지?."
"응. 선이님이 그렇게 해준다고 하셨어요."
여기에선 자신의 친 부모, 형제 이외의 존재에 대해서는 대개 상대의 연령이나 촌수 가리지 않고 그 이름에 님자를 붙여서 호칭을 한다.
그런 천진난만한 쌍둥이 아들들의 말에 정욱은 마냥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식사를 하고 난후 정욱은 진쥬와 함께 정선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동굴이 워낙 넓다 보니 서로 기거하는 곳도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었다.
"몸은 좀 어때요."
"괜찮아. 얼마 지났다고 벌써 쾌차 하겠어?"
확실히 지난번에 봤을 때 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아 보였다. 간만에 만난 정욱을 보면서 정선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그를 보면서 대꾸하였다.
"아빠...... 우리딸 예쁘지."
쥬욱은 정선이 보살피는 딸 아이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말하였다.
"그래. 정말로 예쁘네. 딸은 엄마를 닮는다더니 그 말 절대 틀리지 않아."
"나도 곧 이렇게 예쁜 아기 낳을수 있죠?"
그런 형이 부러운 듯 진욱이 나서서 덩달아 외쳤다. 그러자 진쥬가 그런 아들을 다독이며 말하였다.
"물론, 너도 이미 그럴 때가 됐는걸. 선이님께서 곧 쾌차하시면은 니 바램을 들어주실거야. 그렇죠?."
정선을 바라보며 진쥬가 말하자 정선은 고개를 끄덕였다.
"힘들어도..... 기다려요. 그렇게 할수 있죠?"
"예."
정선의 말에 진욱은 그러겠노라고 다짐을 하였다.
"40도 되기 전에 손자, 손녀들을 수십명이나 보게 됐군."
그런 푸념 아닌 푸념을 늘어놓는 정욱을 보면서 정선은 피식 미소를 지으며 답하였다.
"어쩔수 없잖아. 이 섬에서 지내는 이상은 이 곳의 풍습?에 따라야지 않그래."
"그렇긴 하지만은......."
"그리고..... 손자, 손녀는 나도 곧 보게 될거야. 진쥬님이랑 전희님이 그렇게 해준다고 했으니까."
정선의 말에 진쥬와 전희가 동시에 말하였다.
"선이님께서 그런 것처럼 우리들도 선이님 손자 손녀를 낳아 드릴게예요."
"정말로 놀라운 우애로군"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은 정선과 진쥬, 전희 이들의 우정은 남달랐다. 현재 정선은 진쥬가 낳은 쌍둥이 아들중 하나인 쥬욱의 딸을 얼마전에 출산을 하였다.
진쥬의 손녀딸을 낳아준 셈인데...... 그로 인해서 진쥬의 기쁨은 아들과 더불어서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였다. 자신과 가장 친한 정선에게서 첫 손녀딸을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때 진쥬와 전희는 정선과 약속을 하였다. 나중에 정선이 낳은 아들인 선욱이 그럴 때가 된다면은 그때 자신들이 선욱과 짝을 맺어 자식을 낳아 주겠노라고......
아울러 서로간의 자식들을 후에 맺어주자고 말이다.
일단은 나중에 본인들의 의사를 물어봐야 하겠지만은 정선이 낳은 이란성 쌍둥이 중 사내인 선욱을 진쥬와 전희와 먼저 짝을 맺는다. 그리고 전희의 딸인 욱희와 정희가 성인이 된다면은 (초경을 시작하게 되면은) 선욱과 맺어주기로........ 그리고 정선이 낳은 이란성 쌍둥이중 딸인 선정을 쥬욱과 진욱과 맺어주기로....... 그렇게 언약이 되어 있었다.
나중에 자신들이 원하지 않고 바라지않는다고 한다면은 없었던 일로 하면은 되겠지만은 일단 이들간에는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당신 모습이 어떠했는지 아직도 눈에 선해."
그렇게 한마디 남기고 정욱은 쓴웃음을 지으며 발길을 돌렸다. 그런 정욱의 뒷모습을 보면서 정선도 미소를 지었다.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이렇게까지 이곳 생활에 충실할거라곤 생각 못했으니까."
정욱을 따라 무작정 망망 대해를 항해를 하며 도착한 곳이 이런 듣도 보도 못한 섬이었다. 처음 보았을 때 일단 경관이 빼어나서 은신하기에는 괜찮은 장소라고 여기며 그렇게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은 곧 대면하게 된 전라의 나체의 4자매들, 하나 같이 20살도 않된 새파란 십대의 소녀들이었다. 그들을 소개시켜주면서 이 곳의 원주민?이라고 밝히는 정욱의 말에 정선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울러 이곳을 처음 발견하게 되었을때의 예기를 듣고 이들간의 썸씽 사실을 전해 듣는 순간 기절할뻔 하였다.
자신들 이전에도 5명의 여자가 더 있었다니. 거기다가 엄마와 딸까지 포함된 모녀들이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전부 정욱과의 썸씽을 통해서 임신을 하였고 총 7명의 자식까지 두고 있었다는 거였다. 물론 정욱도 그 사실을 이곳에 도착하고 나서야 알게 된것이지만은..
그런 새파란 소녀들을 자신들의 윗줄인 형님으로 받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정선과 정미는 전혀 맘에 들지 않았다. 물론 그런 불편한 심기는 정욱의 상식을 초월하는 여자 관계에 대한 반감때문이기도 하다. 진희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지만은 그래도 현실을 받아들이며 운명에 순응하는 태도였다. 하지만은 정선과 정미는 진희처럼 그렇지 않았다.
어쨌던 그렇게 해서 이 섬에 정착을 하였고 이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은 시작부터 적지 않게 삐그덕거렸었다. 특히 정선과 정미는 적지 않은 불평을 늘어 놓았다.
상류 사회의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던 그들이었기에 사실상 원시적인 생활을 하여야 하는데 그렇게 쉬울 리가 없었다.
거기다가 아예 실오라기 하나 않걸치고 다니는 원주민? 자매인 그녀들을 보면서 거부감까지 드는 것은 어쩌면은 당연할지 몰랐다. 그렇기에 시작부터 적지 않은 불협 화음을 낳았다. 그런 정선과 정미를 보면서 정욱은 그녀들을 바깥으로 내보내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만큼 심각하였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가진 않았다. 시간이 차차 지나면서 이들은 부분적인 면에서부터 적응을 하기 시작하였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이곳 생활을 하나 하나 극복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원시적이라고 여겼던 원주민 자매들과 어느정도 가까워지기 시작하였고 그들과의 벽을 허물기 시작하였다.
결국 이 섬에 도착하고 나서 1년후였던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을 때였다. 정욱의 자식들을 낳고 난후 정선과 정미는 자신들이 입고 있던 옷들을 과감하게 벗어 던졌다. 물론 잠자리에서 일을 치르기 위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곳에서의 생활을 받아들이고 아울러 자신들 역시 그렇게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옷을 벗어던졌다. 그때부터 시작을 해서 오늘날까지 전라의 나체로 지내오고 있었다.
한동안 상념에 사로잡힌 정선이 뭔가에 반응을 하며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보았다. 자신의 유방을 빨아당기는 쥬욱의 모습을......
"맛있나요?"
정선은 웃음으로 이제 새로운 자신의 짝?을 바라보며 말을 건냈다. 정선의 젖을 입에 물면서 쥬욱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모습을 보면서 어머니인 진쥬가 아들을 나무랐다.
"니딸이 먹을 건데..... 아버지가 되어서 뺏아 먹으면은 어떻게 해."
"괜찮아요. 진쥬님. 벌써 젖을 물리고 지금 자고 있는 걸요. 그렇게 부족하진 않아요."
"선이님은 정말로 마음이 깊으시네요."
이해심이 깊고 아울러 자신들에 대한 깊은 배려에 진쥬는 물론 전희까지 감동을 받았다. 진쥬와 전희 쌍둥이 자매들의 시선이 정선과 정욱 사이에 태어난 선욱에게로 향하였다.
그리고 이들 자매는 다짐하였다. 정선이 낳은 아들 선욱의 자식들을 보다 많이 낳아서 정선을 기쁘게 해주겠노라고.....
"아.....하아.... 그, 그렇게요. 천천히... 읍"
"하아, 하아..... 이거... 좋네요. 정말로... 이렇게 좋은 게 있다면은 진작 말해주시죠. 진희님"
"............"
정욱(II)의 물음에 진희는 순간 대답하기 난감해하였다. 늘상 하던 체위로 섹스를 하려는 정욱(II)에게 체위를 바꿔서 한번 해보자는 제안을 하였고 결국 정상위 대신에 후배위로 전환을 하게 되었다. 13살된 자신의 새로운 짝 정욱(II)은 이런 색다른 섹스방식에 매력을 느끼는지 좋아 어쩔줄 몰라하였다. 뒤에서 자신을 끌어 안은채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젖이 흘러넘치는 유방을 힘껏 주무르는 정욱(II), 그런 어린 짝을 진희는 리얼하게 리드를 하기 시작하였다.
"아, 하, 아아아..... 처, 천천히..... 끄읍....."
"하아, 하아..... 너무 좋아요. 진희님 속은..... 으으..... 따뜻해요. 촉촉하고..... 아아.... 사....랑해요. 진희님. 아아압!!"
"으으읍..... 아악..... 뜨거워.....!!"
벌써 정욱(II)은 사정을 하였다. 그때를 맞춰서 진희는 리얼하게 신음성을 터트리며 발버둥을 쳤다. 사실 13살 짜리 소년과 섹스를 하는데 그렇게까지 흥분되고 자지러질 리가 없다.
하지만은 그래도 자신의 짝인 만큼 이순간 만큼 충실하여야 할 필요가 있기에 정욱(II)의 아버지 정욱과 할때만큼 이 꼬마 신랑을 배려하는 것이었다.
한차례 사정을 끝내고 정욱(II)은 진희를 품은채 대로 자리에 쓰러졌다. 진희는 그런 정욱(II)의 성기를 빼지 않은채 계속 자신의 질을 움직여서 그의 성기를 조이며 씹어댔다.
"하아..... 흐음"
마지막 한방울까지 전부 다 내보내자 정욱(II)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달아오르던 몸이 식기 시작하였다. 그런 정욱(II)의 이마에 맺힌 땀을 진희는 손으로 닦아주면서 말하였다.
"힘드시죠. 수고하셨어요."
"진희님 정말로 고마워요. 당신은 정말로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진희에게 진한 키스를 연발하였다. 그런 정욱(II)의 입맞춤을 진희는 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잠시후 정욱과 정욱(II)는 서로 떨어져나갔다. 진희는 정욱(II) 동굴안의 온천에 몸을 담그었다. 그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니 방금전의 격렬?한 정사로 인해 생긴 여운을 말끔히 씻어 나가는 듯 하였다.
진희가 자신의 몸을 씻여주가 정욱(II)도 덩달아 진희의 몸을 씻겨주었다. 그렇게 애고 넘치는 농익은 비음이 오고 가며 즐겁게 한때를 보낸 두사람은 얼마후 온천 밖으로 나왔다.
"우리 한번 더 해요."
"않돼요. 그러면은......."
또 하자는 정욱(II)의 말에 진희는 난색을 표하였다. 그리고 표정관리를 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을 하였다.
"이때 너무 무리를 나중에 건강이 않좋으실수 있어요. 저, 당신이 아파서 몸져 누운 것 원하지 않아요. 아시겠어요."
"알았어요. 진희님. 그럼 오늘은 이만 쉬도록 하죠."
더는 별다른 투정이나 생떼 피우지 않고 수긍을 하는 정욱(II)을 보면서 진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정욱(II)이 자신에게 달라붙으면은 좀처럼 떨어질줄 몰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절제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겼기에 이런 것이었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막 달라붙으며 졸라대진 않았다. 그런 정욱(II)을 보면서 진희는 속으로 외쳤다.
"당신도 이젠 어린애가 아니네요."
13년전 정욱(II)를 보았을때가 생각이 났다. 그를 낳아준 생모 미유라는 여자는 산후 조리를 제대로 못해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었고 그런 어머니의 젖을 먹지 못해서 누나?들의 젖을 동냥받으면서 근근히 버티던 그의 모습을 말이다.
누나?들의 젖도 사실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진쥬, 전희는 각각 쌍둥이를 출산을 하였고 진미와 미호 역시 아들, 딸을 하나씩 둔 상태였기에 젖은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언제나 배고파 하면서 울어대던 그 아기를 진희가 맡았다. 그리고 자신이 딸 희욱을 낳고 수유를 시작함으로 해서 정욱(II)에게 젖을 물렸다. 얼마나 주렸고 배가 고팠는지 힘껏 빨아댐으로 해서 순간 진희는 비명을 지르기까지 하였다.
그런 그인데 자식과 같은 존재가 이젠 자신과 짝을 맺고 자식까지 두었다. 이 순간 진희는 감회가 남달랐다.
잠자리에 들기전 정욱(II)은 잠들어 있는 자신의 아들, 정진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다시 진희를 끌어 안고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대면서 잠을 청하였다.
"안녕히 주무세요."
"당신도 잘자요. 진희님."
33살 중년에 서서히 진입을 하는 여인과 13세 소년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그날 밤 정욱은 자다가 뒤가 마려워서 동굴 밖으로 나왔다. 동굴에서 좀 떨어진 숲의 나무들이 우거진 곳에 용변을 보고 난후 폭포로 향하였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에 몸을 던지고는 방금전에 보았던 생리현상의 잔재들을 씻어냈다.
"하음.... 시원하다."
"아빠예요?"
"??"
갑작스런 귀에 익은 여아의 목소리에 정욱은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보았다. 실오라가 하나 않걸친 전라의 소녀를......
"희욱이로구나. 않자고 뭘하는 거니?"
진희가 낳은 딸(정확히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딸)희욱이었다. 희욱은 아버지 곁에 다가오면서 말을 이었다.
"잠이 않와서요."
"너무 늦게 이렇게 돌아다니지 말어. 밤 공기가 차가우니까."
"예."
"우리 같이 들어가자."
그리고는 정욱은 희욱의 다리를 벌리고는 그 아래에 자신의 머리를 집어 넣고 힘껏 들어 올렸다. 순식간에 아버지의 머리 위에 올라탄 희욱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아잉, 갑자기그러면은 어떻게 해요."
"뭘, 좋으면서..... 우리딸, 이제 출발합니다."
그리고는 동굴로 향하였다.
"아빠. 물어 볼게 있는데........"
"응, 뭔데 말해봐."
희욱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말을 이었다.
"아빠, 나, 사랑해?"
"당연히 우리딸 사랑하지. 왜? 넌, 아빠가 너 사랑하지 않는 걸로 보여?"
"그게 아니라..... 날 여자로써 사랑하느냐고..... 엄마처럼....."
"??"
그 말에 정욱의 발걸음이 멈췄다. 왠지 심상치않은 예기로 들렸기에 그렇게 반응이 온 것이다.
"무슨 소리니?"
"그게..... 저어......"
차마 말을 잇지 못하던 희욱은 아버지의 머리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그렇게 된거예요. 아빠."
"그랬구나."
"아빠가 저를..... 사랑하시면은, 원하시면은..... 저 아빠랑 짝을 맺었으면은 하는데....."
희욱의 말에 정욱은 씁쓸한 표정으로 잠시 생각에 잠겼다.희욱의 생모인 진희가 희욱을 자신과 짝을 맺어주기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희욱에게서 그 예기를 듣자 정욱은 대충 짐작이 갔다. 그녀가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하지만은 그건 중요치 않다. 문제는.... 이렇게 말하는 희욱에게서 다른 누군가를 의식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적지 않게 갈등을 하고있는 것은 은연중에 느낀 정욱이기에 화제를 다른데로 돌렸다.
"넌, 아빠를 정말로 사랑하니?"
"물론....이죠."
"정말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정욱, 그러자 희욱의 표정에 변화가 일기 시작하였다. 아무래도 진정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대변하는 듯 하였다.
"우리 딸, 다른 마음에 둔 상대가 있긴 하는 거니?"
이번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정욱은 더욱 적극적으로 물고 늘어졌다.
"그래, 누군데..... 우리딸이 정말로 사랑하는 상대가......."
"그, 그게..... 정욱(II)님이요"
"그래?"
그리고 희욱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곁에서 매일 밤 낮으로 정욱(II)이 어머니랑 섹스를 벌이는 것을 지켜보면서 한편으론 부럽기까지 하였다는 것이다. 자신도 어서 자라서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정욱(II)을 기쁘게 해주고 싶고 아울러 예쁜 자식도 낳아주고 싶다는 소망을 남몰래 품기까지 하였다고.....
"그랬구나. 정욱(II)이 그렇게까지 좋니?"
"예."
정욱은 그런 희욱을 번쩍 안아들었다. 그리고 희욱의 전신을 찬찬히 바라보았다.이제 막 조금씩 솟아나 발육의 조짐이 보이는 유방, 그리고 하체에 미세하게 그 존재를 드러내는 음모들, 이 모든 것이 희욱이 진정한 여자가 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그래. 너도 이젠 때가 ?"
"그런데...... 언제쯤 여기에서 피가 나올까요?"
희욱은 궁금한 듯 아빠에게 물었다. 엄마에게 들은 봐에 의하면은 진정한 여자가 되기 위한 마지막 최종 관문은 다리 사이의 음부에서 피가 나옴으로 해서 결정되어 진다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은 남자를 즐겁게 하고 아울러 자신도 즐길 수 있는 섹스란 것을 할수 있고 아기도 갖게 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은 희욱은 아직 거기에 진입을 하지 못하였고 언제쯤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며 하루 하루 마음 졸이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 멀지 않았어. 참고... 기다려 보렴."
"예. 아빠."
"그리고..... 우리딸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맺어져야지 누가 시켜서 짝을 맺어주면 되나?"
"아빠~~"
자신의 맘을 너무나도 잘 알아주는 정욱을 보며 희욱은 아빠 품에 안겼다. 그런 딸을 다독거리면서 정욱은 동굴로 발걸음을 돌렸다.그리고 정욱과 희욱은 각기 자신의 자리로 가서 잠자리에 들었다.
정욱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저 멀리 진희가 잠들어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희욱이 잠들어 있는 정욱(II)을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살며시 고개를 숙이며 어디엔가로 손을 가져다 대는 모습도..... 그 곳이 어디쯤인지 정욱은 알수 있었다. 그렇기에 피식 미소를 지었다.
"이젠 다 자랐군."
정욱(II)의 성기를 만지면서 얼굴이 빨개져 있는 희욱의 모습을 한동안 지켜본후 정욱은 잠자리에 들었다.
"여기에 계셨네요"
"아.... 어서와."
진희가 온 것을 보고 정욱은 그를 반가이 맞이하였다.
"이렇게 많이 자라다니.... 영락없는 영농 후계자네요"
"뭔 소리야? 고생해서 장만한거 그냥 버리기 뭣해서 이렇게 심은 건데......"
지금 정욱은 숲에서 갖가지 농작물을 거두고 있었다. 그 작물들은 이 섬에 오기 전에 이민지로부터 받은 콩이랑 옥수수 깨 같은 것들을 뿌려서 심어 놓은 것이다.처음에 이곳에 가지고 왔을때는 그야말로 얼마 않돼는 양이었지만은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꽤 양이 늘어나 있었다.
그렇기에 정욱은 어느정도는 식량으로 비축을 해두고 나머지는 때가 되면은 이렇게 숲에다가 심어서 가꾸고 있었다.
"저기........"
"뭔 일이야?"
뭔가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듯한 진희의 모습에 정욱은 뭔가 할말이 있는 것 같다고 여기며 하던 일을 멈추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희욱이가....... 그거 시작하였어요"
"그러라니?"
"초경말이에요."
"그래!!"
진희로부터 듣게 되는 뜻밖의 희소식에 정욱은 놀라워하였다.
"하하..... 이제 그애도 어른이 다됐군."
"그, 렇죠."
어른이라?...... 바깥세상에서는 텍도 없는 소리지만은 이곳은 그 바깥이 아니기 때문에 텍도 있는 소리에 속한다.
기뻐하는 정욱을 보면서 진희는 조심스레 하고자 하는 말을 꺼내기 시작하였다.
"희욱이...... 어때요?"
"난, 희욱이 아버지야."
진희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감이 잡히는 정욱이기에 단호하게 말을 끊었다. 그런 정욱의 태도에 진희는 더는 숨기지 않고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여기서는..... 그런거 아무런 의미가 없잖아요. 그리고......"
로마에 왔으면은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을 하려는 진희였다. 아울러 희욱은 정욱의 딸이 아닌 정욱의 아버지인 병윤의 자식이라는 말도 함께 하려고..... 하지만은 정욱은 진희가 그런 말을 꺼낼 틈도 주지 않고 중간에 말을 끊었다.
"물론 맞는 말이야. 하지만은..... 억지로 강제로 임의로 누군가가 개입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용납못해."
"희욱이도... 싫진 않을거예요. 당신이...."
"싫던 좋던 간에..... 본인 의사에 맡겨. 강요하지도 말고 종용하지도 말아야 해. 자신의 짝을 고르는 것은 모든 이들의 신성한 권리니까. 우리들도 그래왔잖아. 않그래."
그리고 정욱은 진희에게 가까이 다가와 그녀를 와락 껴 않았다.
"그 일을 가지고 여태까지 그렇게 괴로워 할거 없어.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거야."
"하, 하지만은....."
"그때나 지금이나 난 당신 사랑하는 맘 변함없어. 그런건 나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아."
차마 말을 잊지 못하고 진희의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하였다.
처음 이 섬에 발을 딛고 몇 달후 진희는 희욱을 낳게 되었다. 그리고 두달간의 몸조리 후 진희는 마침내 정욱과 정식으로 한몸이 되었다. 그때 얼마나 가슴설레였던가.
하지만은 기대가 크면은 실망도 큰법, 정욱과 섹스를 하면서 진희는 한가지 사실에 절망을하게 되었다. 바로 섹스를 하면서 아프지 않다는 점이다. 정욱은 있는 힘껏 자신의 질속을 짓누르며 누벼댔지만은 정작 자신은 성감을 느끼긴 하여도 성교를 벌임으로 해서 오는 아픔이나 통증을 느낄수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진희의 첫상대는 정욱의 아버지 병윤이었고 정욱에 비해서 병윤은 상대적으로 굵기가 장난이 아니었기에 헐거워질대로 헐거워진 것이 바로 진희의 질 안이었으니까.
그런 사실에 진희는 적지 않은 자격지심을 가졌던 것이다. 자신은 정욱에게 처녀가 아니었던 점이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다. 그렇기에 진희는 항상 그 일로 인해서 마음속에 앙금이 남아 있었다.
그러다가 진희는 어느날 결심을 하였다. 자신이 정욱에게 주지 못한 것을 자신이 아닌 자식대에서 주겠노라고........ 그렇기에 진희는 언젠가는 희욱을 정욱과 맺어주고자 하였다.그런데 정욱은 그것을 완강히 거부를 하니 마음이 아프지 않을수 없었다.
"왜 제 맘을 몰라주시는 거죠?"
속으로 정욱에게 그렇게 외쳤다. 하지만은 정욱은 그런 진희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등을 스다듬을뿐이었다.
그날 저녁 식사후 모두들 자리에 모여 앉았다. 그러자 정욱이 일어나서 외쳤다.
"오늘 희욱이가 여자가 됐어요."
그러자 다들 박수를 친다. 그리고 희욱에게 축하의 말을 건내주며 축복을해주었다. 희욱은 모든 이들의 갈채를 받자 얼굴이 빨개졌다.
"이제..... 희욱이도 여자가 됐으니까 그에 걸맞게 짝을 맺어야 하겠죠. 희욱아. 일어나렴."
"예."
그리고 희욱이가 일어나자 주위엔 긴장감이 고조된다. 희욱이 과연 누굴 선택을 하게 될까. 하면서 가슴졸이며 다음 절차를 지켜보았다.
"다들 잘 알다시피 자신의 짝은 자신이 고를 권리가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져 있어요. 오늘 희욱이도 그 권리를 행사를 할거예요. 희욱이가 지명하는 상대는..... 희욱이의 마음을 헤아려 신중하게 선택을 해줬으면은 해요."
그리고 정욱은 자리에 앉았다. 홀로 서 있는 희욱, 깊게 한숨을 들이키며 진정을 하더니 이내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누군가의 앞에서 멈추더니 그대로 그를 가슴에 품었다.
"와아~~"
장내엔 또 한번의 탄성이 울려퍼진다. 희욱이 선택한 것은...... 정욱(II)이었다. 자신이 그렇게 지명을 당하자 정욱(II)은 순간 할말을 잊었다. 이런 것은 생각도 못하였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않잡힌다는 듯....
"희욱이는...... 당신을 사랑하나봐요."
옆에 진희가 그런 정욱(II)에게 은근한 어조로 말하였다. 정욱(II)은 희욱을 쳐다보았다. 희욱은 말없이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엄마의 말이 맞다며 그렇게 무언의 의사를 전달하였다.
잠시 망설이던 정욱(II)은 이내 결심을 한 듯 자신도 희욱을 힘차게 껴 안았다. 그리고 희욱과 입을 맞췄다. 박수소리가 동굴 가득 울려퍼졌다.
모든 이들은 그렇게 탄생한 또 한쌍의 연인을 축복을 해주었다. 아울러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간절히 바랬다.
"이제 시작이에요."
진희가 정욱(II)에게 그렇게 말하자 정욱(II)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진희는 누워 있는 희욱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희욱은 다리를 벌렸다. 정욱(II)은 천천히 다가가며 희욱의 다리 사이를 바라보았다.
이제 갖 털이 자라기 시작한 이곳..... 다들 벗고 다니는 만큼 평소에는 그런거 신경도 않썼는데 이렇게 보니까 기분이 묘했다.
정욱(II)의 손이 희욱의 음부를 벌렸다. 그러자 드러나는 붉은 속살들....... 그것을 보면서 정욱(II)은 희욱도 여자라는 사실을 체감을 할수 있었다. 아울러 그런 생각이 듬과 동시에 정욱(II)의 성기가 팽팽하게 서기 시작하였다. 정욱(II)은 흥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한편으론 두렵기까지 하였다.
진희에 이어서 이제 그녀의 딸까지 자신의 여자가 되는 순간이다. 진희 이외의 여인에 대해서 생각도 못했고 꿈도 꾸지 않던 자신인데 지금 이렇게 다른 여자를 품어야 한다.
"어어?"
"아, 아악!!"
희욱의 음부를 벌리고 정욱(II)은 그녀의 은밀한 속을 향해서 자신의 성기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 순간 희욱과 정욱(II)은 동시에 신음성을 내질렀다.
하지만은 둘이 내지른 소리는 그 의미가 달랐다. 희욱은 첫 경험을 치르는 처녀로써 갖 삽입된 성기에 의한 통증에 아파 어쩔줄 몰라한것이고 정욱(II)은 진희와 하던 것과는 그 느낌이 다른것에 자신도 모르게 소리친 것이다.
"뻑뻑해"
솔찍한 정욱(II)의 심정이었다. 진희의 그 곳에 넣을때는 별로 넣는데 아무렇지도 않고 걸릴게 없었는데 희욱에게 삽입을 하니 그게 아니었다. 새로이 땅을 파서 통로를 개척한다고 해아 하나.
"으아아악!! 아파아....... 업, 흡!!"
"참아. 희욱아."
시시각각 파고드는 정욱의 성기에 의해서 더욱 발버둥을 치며 발광을 하는 딸을 보면서 진희는 입을 틀어 막았다. 그리고 정욱(II)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어서 하라면서......
그런 진희의 의중을 알아챈 정욱(II)은 아파 어쩔줄 몰라하며 발버둥을 치는 희욱을 애써 외면을 하고 힘껏 하체에 힘을 주기 시작하였다.
쥬걱, 쥬걱...... ???........
"웁..... 으읍.... 아웁"
"아, 하아...... 으으, 아악, 읍읍...... 아아......"
진희와 할때랑 비교가 않돼는 이 성기에 오는 압박감, 이것이 말로만 듣던 처녀성이구나. 그렇게 갖 완성된 한여자의 질속을 정욱(II)은 거침없이 누비면서 그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래요. 정욱(II)님. 그렇게요. 제딸을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진정한 당신 여자로 만드세요."
처음엔 어쩔줄 몰라하며 어리둥절하던 정욱(II), 이제는 어느정도 감이 잡혔는지 희욱을 누르고 덮치고 리드를 하는데 능숙해지기 시작하였다. 그것을 보면서 진희는 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젖는 것을 느꼈다.
그러다가 진희는 정욱쪽을 보게되었다. 정욱은 정욱(II)과 희욱이 첫경험을 치르는 순간을 빼 놓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어려 있었다.
"당신에게 보내고 싶었는데........"
희욱의 배필로 정욱을 염두해뒀던 진희, 결국 희욱의 의사를 존중해주기로 하였지만은 아쉬움과 여운이 남는다. 그러다가 정욱이 돌아섰다. 그와 동시에 동굴안에는 신음과 비명이 울려퍼진다.
"아아아...... 나, 나...싸아아......"
"으으읍, 아압, 꺄아악"
마지막 순간 그때를 견디지 못하고 희욱이 머리를 힘껏 좌우로 흔들면서 딸의 입을 틀어막던 진희의 손이 느슨해졌다. 그리고 격렬하게 외쳤다. 힘껏 고통스러워하고 울부짖으며 그렇게.......
"아, 흐으...... 흐으......휴으....."
"흑흑흑..... 아, 아악...... 아흐흑"
사정의 순간 정욱(II)은 호흡을 고르게 하면서 한방울 한방울 그렇게 자신의 분신들을 희욱의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위에서는 무아지경을 헤메이고 있는데 반해서 아래쪽에 정욱(II)의 밑에 깔려있는 희욱은 그렇지 않았다. 갖 처녀성을 깨뜨린 12살의 어린 소녀의 지금 심정이 어떤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만할 것이다.
"흑흑, 훌쩍, 훌쩍..... 아아...... 너무.... 아파."
눈물 콧물 쥐어짜면서 겨우 희욱이 내뱉은 말이 바로 아프다는 것 이거였다. 희욱은 알수가 없었다. 자신의 엄마가 정욱(II)과 할때는 엄마는 전혀 아파하거나 괴로워 하지 않았는데 자신은 왜 그럴까 하고........
"처음에는 다 그래."
그런 딸을 보면서 진희는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그렇게 말하였다. 그리고 진희는 정욱(II)쪽을 돌아다 보았다. 힘겹게 헉헉 대는 자신과 딸의 짝?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가서 씻을까요?"
진희의 제안에 정욱(II)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욱(II)이 희욱의 음부에서 자신의 성기를 조심스레 빼내었다.
"아압.... 윽."
정욱(II)의 성기가 빠져나가는 순간에도 희욱은 고통스러운지 인상을 썼다. 정욱(II)이 온천으로 향하자 진희는 아직도 거동을 못하는 딸을 안고는 그 뒤를 따랐다.
그렇게 해서 다시 한쌍의 연인이 탄생하였다. 정욱(II)은 새로이 자기 또래 아니 한 살 연하의 연인을 옆에 두게되었지만은 그래도 변함없이 진희를 더 사랑하였다. 그런 정욱(II)에게 진희는 자신의 딸을 더욱 사랑하게끔 각별히 배려를 하였고 어머니의 깊은 배려와 정욱(II)의 어머니에 대한 순수한 애정에 희욱은 행복해하였다.
그렇게 해서 이 섬에서 정욱에 이어 그 다음 세대들이 성장하였고 짝을 맺기 시작을 하였다.
그로부터 십수년후........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수면위에 물보라가 솟구쳤다. 잠시후 그 근처 모래 사장에 한 전라의 여인이 등장하였다.
"오늘도 그분 보러 가는 구나"
정욱의 뒤를 ?으며 헐레벌떡 뛰어온 진희는 간발의 차로 늦은 자신을 책하며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였다.
"어떤 분이었을까. 미유라는 그 분......"
하루도 빼 놓지 않고(겨울철엔 제외) 물속에 잠들어 있는 그분을 만나러 정욱이 잠수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 진희였기에 그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자신의 남자였던 정욱의 첫 여인이자 이제 자신의 또 다른 남자인 정욱(II)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녀, 그리고 일찍 죽어서 저 물속에서 잠들어 있는 그 존재에 대해서 진희는 왠지 모를 존경심이 솟구쳐 올랐다.
"그렇게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당신은 저 사람을 사랑해주었고 저 사람 역시 당신을 사랑하였겠죠."
이 자리에 없는 정욱(II)의 어머니에게 진희는 그렇게 말하였다. 이 섬에 발을 디뎠을 때 잊을수가 없었다. 의식 불명의 전라의 한 여인을 보고 정욱이 그녀를 끌어 않고 얼마나 울부짖었던가. 조금만 빨리 왔었으면은..... 아니, 처음에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면은 이런 일을 없었을거라고 자신을 자책을 하며 이 세상과 서서히 작별을 하는 그녀를 떠나 보내야 하였던 정욱의 모습을......
그때 그런 정욱을 보면서 진희도 마음이 너무 아팠었다. 생전 어머니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그렇게 외롭고 괴로워 했던 이 사람인데..... 이제 첫 사랑?이라고 할수 있는 그녀를 허무하게 떠나보내고 그 일로 그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 그 모습을.....
"왜 그렇게 멍하니 서있는 거야?"
"??"
한동안 상념에 사로잡힌 진희에게 누군가 말을 거는 거였다. 그러자 진희는 정신이 들었고 그곳에 시선을 돌렸다. 정욱이었다. 언제 물속에서 나왔는지 자신의 지척에 와 있었다.
"어머!! 나오셨군요."
"날 기다린거야?"
"예. 그건 그렇고.... 그분은 잘 계시던가요?"
"응, 언제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지. 대신 난 그렇지 못하고......"
문득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정욱은 쓴웃음 지었다.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현재 자신은 40대 중반이다. 20대 초반의 그 혈기 왕성한 젊은 정욱은 이제 찾아볼수가 없었다.
"그래도 그분은 당신이란 것을 알고 있을거예요. 생전에 당신을 얼마나 사랑했는데......."
"그래. 그렇지. 하지만은....... 난 그런걸 알고도 그사람에게 아무런 것도 해주지 못했어."
생각하면은 할수록 정욱은 서글퍼진다. 이 섬을 발견을 하고 그녀와 인연을 맺었을 때 그녀는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아울러 자신의 사랑을 원했다. 하지만은 그때 정욱은 그렇게 해주지 못하였다. 그녀의 사랑만 받기만 할뿐 그녀가 원하는 남녀간의 진정한 사랑을 자신은 배풀지 못하였다.
다시 이섬에 오는 동안 자신은 한동안 잊고 있었던 그녀를 떠올렸고 이제 다시 만나면은 자신을 반긴다면은 그녀가 원하는 것을 반드시 해줄 생각이었다. 하지만은 그럴수도 그럴 기회도 영원히 없었다.
"저기.....할 말이 있어요"
한동안 미유를 떠올리며 착잡해 하던 중 진희가 화제를 돌렸다. 그러자 정욱은 그녀에게 시선을 돌렸다.
"뭔데......?"
"여기서..... 말할게 아니라.... 동굴로 들어가요"
"그래. 그럼....."
정욱이 앞장을 서자 진희가 그 뒤를 따랐다. 몇걸음 가다가 정욱이 멈춰 서더니 그대로 자리에 한쪽 다리를 꿇어 앉았다.
"업혀."
"괜찮아요."
"글세. 업혀."
그러자 진희는 마지 못해 정욱의 등에 업혔다. 그리고 정욱은 그녀를 업은채 동굴로 향하였다.
"정욱(II)이는 어때? 아직도 당신 사랑하나?"
"..........."
그 말에 진희는 아무말도 못하였다. 아니, 할수 없었다고 해야 하나.
"이제 그만할때도 돼었는데......."
아직도 변함없이 자신에게 사랑과 애정을 아낌없이 주는 정욱(II)을 떠올리며 진희는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은 40줄의 중년, 이제는 같은 또래의 자신의 딸인 희욱에게 애정을 쏟으면서 관심을 그리로 돌리는 것이 좋을텐데.
"그래 할 말이 있다는 것이 뭐야."
동굴에 도착하자 정욱은 본론으로 들어간다. 그러자 진희가 정욱(II)과 희욱과 함께 다가와 앉았다. 맨 먼저 정욱(II)이 말한다.
"아버지, 왜롭지 않으세요?"
"왜롭다니? 뭔 소리야?"
"이제 아버지 곁에서 다들 떨어져 나갔는데..... 왠지 걱정이 되어서요."
그제서야 정욱은 정욱(II)의 말을 이해할수 있었다. 현재 정욱의 곁에는 여자가 없다 시피한 것을 말한다.
앞서 말했듯이 진희는 아들 정욱(II)과 맺어졌고 정선은 쥬욱과 진욱이랑 짝을 맺어져서 그들과 함께 하고 있는 중이다. 딸 선정과 더불어서 해마다 돌아가며 그들 쌍둥이 형제의 자식들을 낳아주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진쥬, 전희 또한 정선의 아들 선욱과 짝을 맺어서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그리고 전희가 낳은 딸 쌍둥이인 욱희와 정희도 어머니와 더불어서 선욱과 짝을 맺어서 많은 자식들을 두고 있었다.
진미가 낳은 욱진은 처음에는 어머니인 진미와 짝을 맺었다가 후에는 정미와 정미가 낳은 미정과 짝을 맺어서 이렇게 살고 있다. 그리고 미호는 자신이 낳은 미욱과 짝을 맺었다.
다들 이렇게 자신이 낳거나 상대방의 자식들과 짝을 맺어서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그렇기에 현재 정욱의 곁에 그녀들은 사실상 떨어져 나간 거나 마찬가지였다.
"걱정 할게 뭐가 있다고..... 다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하지만은......."
정욱(II)은 말끝을 흐렸다. 매일 같이 물속에 잠들어 있는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가는 아버지를 보노라니 자식으로써 걱정이 되지 않을수가 없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하지만은 그 말속에 배여진 깊은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낄수 있는 정욱(II)이었다.
"괜찮다는데도 그러는 구나. 이 애비는 걱정 할거 없다. 그래도 나름대로 행복하니까."
"아버지 잠시만요. 예들아. 이리 와 보렴."
정욱(II)이 소리치자 저 건너편에서 두명의 전라의 어린 소녀들이 다가왔다. 그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자 정욱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리고........
"이, 이애들은.......!!"
그 물음에 희욱이 답하였다.
"이쪽은 제가 낳은 아이에요. 큰 미유라고 지었어요. 그리고 이쪽은 어머니가 낳은 작은 미유고요. 같은 해에 태어났고 현재 11살이에요"
"그, 그러니??"
섬 식구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이젠 자신의 자식도 아닌 자식들의 자식이었던 만큼 근소한 시간차이로 연달아서 출생을 하는 그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무신경했던 정욱이었다. 하지만은 오늘 본 이들을 보고 정욱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전혀 낯설지 않은 외모와 그리고 이름을 접하며.........그런 정욱을 보면서 희욱과 진희, 그리고 정욱(II)이 미소를 지었다.
"아버지, 이 아이들 어때요?"
"어떻냐니?"
"아버지에게 보냈으면은 하거든요. 큰 미유는 아직이지만은 작은 미유는 이틀전에 하혈을 하였어요."
그러자 정욱이 경악을 한다. 아들 정욱(II)의 말이 뭔 뜻인지 눈치챘기 때문이다.
"이 사람 생각이 아니라 저희들 모두의 생각이기도 해요. 그리고..... 이 아이들도 원하고요."
"그래요. 아버지. 아버지 외롭게 지내시는 거 차마 보기 어려워서..... 그래서......"
놀라서 뭐라 말하려는 정욱을 보고서 진희와 희욱이 거들었다.그러자 정욱은 진희와 마주쳤다. 그녀의 시선에 배여진 간절함을 순간 읽을수가 있었다.그러다가 정욱은 다시 그들 그러니까 큰 미유와 작은 미유에게로 시선이 돌아갔다.이제 막 꼬마 티를 벗어난 전라의 두 소녀들, 그녀들을 보자 정욱은 조금전에 놀라 어쩔줄 몰라하던 그 마음이 서서히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당신이 나에게로 온건가요?"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닮았다. 그리고 나이에 맞지 않게 차마 거부할수 없는 뿌리 칠수 없는 그 유혹에 정욱은 지금 사로 잡힌 중이었다.
"이 애들이 앞으로 아버지 기쁘게 해드릴거예요. 그렇지."
그러자 그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제 11살된 그들이 희욱의 그 말이 뭔 뜻인지 알고나 있기나 할까. 저렇게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니 말이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아버지."
정욱(II)이 그런 아버지의 표정을 세심히 살피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진희와 희욱도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들이 자리를 비워주자 이제 큰미유, 작은 미유, 그리고 정욱만이 남았다.
어찌할봐를 몰라하는 정욱, 그러다가 큰 미유가 웃었다.
"왜 그러는 거니?"
"저기........"
큰미유가 손으로 가리키자 정욱은 그리로 향하였다. 그 부분은 자신의 하체 성기쪽이었다. 불끈 새빨갛게 달아오른채 솟아오른 자신의 물건, 그것을 보고 정욱의 얼굴도 덩달아 빨개진다. 이렇게 어린 애들 앞에서 이런 추태?를 부리다니.
그런 정욱을 보며 작은 미유가 곁에 다가왔다. 그리고 살며시 정욱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큰 미유도 그렇게 키스를 하였다. 순간 와 닿은 촉촉하고 달콤한 입맞춤, 그간 십여명에 이르는 여인들과 번갈아가며 섹스를 하며 벌인 것과는 차원이 다른 그 감촉에 정욱은 놀랐다.
"너, 너희들..... 왜 여기 와 있는줄 알고 있는 거니?"
아무래도 이렇게 어린 애들이니 만큼 자신들이 뭔 목적으로 여기 와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나 있는가 해서 정욱이 묻는 거였다. 멋도 모르는 아이들을 상대로 그러는 것은 왠지 내키지 않았기에.......
그러자 두명의 미유들은 말한다.
"사랑 받기 위해서요. 그리고 사랑해드리기 위해서요."
"그러면은 예쁜 아기들을 낳을수 있으니까요."
"................"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들의 때묻지 않은 그 말에 정욱은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들을 와락 껴 안았다.
"미유님 보고 싶었어요. 정말로요. 흑흑"
사무치는 그리움에 목말라하던 정욱, 이제 그것에서 벗어나는 듯 하였다. 그리고 갈망하였다. 그녀의 손길을 그리고 물씬 풍기던 그녀의 살내음을......
"아아......."
"아앙...."
자신들을 품은채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자 순간 이들은 그 충격에 놀라했다. 하지만은 곧 다음으로 이어지는 정욱의 행동에 두 미유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자신들을 내려다 보며 누굴 먼저 해야 할지 망설이는 정욱을 보면서.....
"더 커졌어?"
아까보다 더 커진 그리고 길어진 정욱의 성기를 보면서 큰 미유가 놀라워 하였다. 그러자 작은 미유가 말한다.
"이앤 아직 여기에서 피가 않나왔어요. 저는 나왔고요."
이 섬에서의 여자의 성인에 대한 기준이 초경을 시작한 것에 둔다. 그것을 거론하며 작은 미유가 그런 천진난만한 이의?를 제기하자 정욱은 망설임에 종지부가 찍혔다. 그리고 곧장 작은 미유를 덮쳤다.
"흡, 흡......읍"
곧장 자신을 덮치는 정욱의 뜨거운 입술, 그리고 자신의 몸 구석 구석에까지 미치는 그 억센 손길에 작은 미유는 어찌할줄 몰랐다.
그리고 곧 자신의 입술을 열고 들어오는 정욱의 뜨거운 혀에 작은 미유는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이제 11살의 어린 소녀가 처음으로 격는 진한 프렌치 키스였다.
"흡, 으읍, 졉졉...... 웁"
서로의 혀가 서로의 입속을 누비며 서로의 타액을 그렇게 주고 받았다. 한참 그렇게 서로 위에서 하나로 달라붙어 있던 그둘은 얼마후 떨어져 나갔다. 정욱이 자신에게서 떨어지자 작은 미유의 입가에는 흘러넘친 침으로 가득 고여 있었다.
"하아, 하아..... 휴으......."
가쁜 숨을 들이쉬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자 청량감이 맴돌았다. 하지만은 그런 기분도 잠시 작은 미유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불끈하게 솟아오른 커다란 길다란 성기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뭔가 망설이는 정욱을 보면서 미유는 어머니인 진희에게서 들은 내용이 생각이 났다.
"그래. 저것을 여기에 넣으면은 난 아기를 낳을수 있다고 그랬지. 예쁜 아기를........"
아프기는 하지만은 그 아픔 못지 않게 보람찬 결실과 사랑을 만끽할수 있다는 그 말과 함께.... 그것을 떠올리자 작은 미유는 자신의 다리를 벌렸다.
작은 미유가 자신의 다리를 벌리고 고개를 끄덕이자 정욱은 놀라웠다. 11살 짜리 어린 아이가 할수 잇는 행동인가 하며 말이다. 하지만은 그런 생각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단지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고 싶고 솔찍하고픈 마음 그것 하나뿐이다.
"읍.......끄읍"
"꺄아악!! 아하하하학......"
그 순간 동굴안에는 작은 미유의 비명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 비명소리에 정욱은 놀랐고 후회가 들었다. 하지만은 자신도 이 순간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더욱 힘을 주었다.
"으으윽, 아, 아파아....... 사, 살려...... 으윽 아하항"
"참아. 제발..... 참아줘요. 미유님. 으으으..... 이대로만....."
아파서 어쩔줄 모르는 작은 미유, 그런 미유에게 매달리며 사정을 하는 정욱, 그렇게 위태로운 이들의 섹스는 시작되었고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쥬걱쥬걱....... 철석 철석.......
"읍읍...... 흐어엉, 아윽......."
참으려고 참으려고 하였지만은 그럴수가 없었다. 이때까지 그 누구도 범하지 못한 이 곳이 지금
풍덩......
깊은 바다속으로 몸을 던졌고 곧 물보라를 헤치며 수중으로 치닫는다. 바닷속에까지 이르는 강렬한 여름날의 햇빛들로 수중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연출을 한다. 한동안 수중을 헤메이다 어느 한 곳에 이르렀다. 그리고 수중 바닥에 착지를 하였다.
"저 왔어요. 미유님"
그녀를 바라보면서 정욱은 속으로 외쳤다. 십수년이 지났지만은 그때와 지금이랑 전혀 변함없는 젊음을 간직한 그녀, 하지만은 그녀에게 다가온 정욱은 그때보단 많이 변해 있었다. 이전엔 미유가 정욱보다 9살 연상이었지만은 이번엔 정욱이 잠들어 있는 미유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였다. 그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몸을 주물렀다. 이제는 그녀의 그 따스한 체온과 온기를 전혀 느낄수 없는 그녀의 몸, 그러다가 정욱은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아름다운 그녀를 더욱 가까이에서 바라보자니 다시 이전의 그때로 되돌아 간 기분이었다.시체와의 간음 이라는 생각은 들지도 않는다. 단지 지금 이 기분에 충실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다가 얼마후 정욱은 다시 몸을 일으켰다. 물속에서 지낼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기에 어쩔수가 없이 다시 그녀와 작별을 하여야 하였다.
"다시 올께요. 기다려 주실수 있죠."
그렇게 미유와 작별을 하고 정욱은 위로 솟구쳐 올라갔다. 순간 위로 헤엄쳐 올라가자 그 파장으로 인해서 수중 바닥의 해초와 모래들이 붕 떠올랐다가 천천히 다시 가라 앉았다.
그런 와중에서도 미유의 몸은 바닷속에서 아름다운 이전의 자태를 간직한 전라의 몸을 내리쬐이는 햇살을 받으면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헤엄쳐 올라가던 중에 정욱의 눈에 띄인 대구 정도 되어 보이는 큰 물고기가 나타났다. 정욱은 능숙한 솜씨로 그 물고기의 아가미를 순간 낚아채고는 물밖으로 나갔다.
"푸하......"
수면위로 떠오르자 정욱는 참고 참았던 중지된 호흡을 다시 하고는 실컷 공기를 들이마셨다. 그리고 해안가로 헤엄쳐 갔다. 한손에는 방금 잡은 그 큰 물고기가 파닥 파닥 움직이고 있었다.
"아버지"
낮익은 목소리, 정욱은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가 어린다. 등뒤에 큰 새 한 마리 둘러맨채 달려오는 한 아이, 아들 정욱(II)이었다.
"와!! 벌써 그렇게 잡으셨어요?"
"너도, 제법이네. 그 녀석 상당히 사나울텐데......."
서로가 그날 채집한 수확물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을 하며 흡족해 하였다.
"들어가자."
"예."
정욱(II)이 앞장을 섰고 정욱이 그 뒤를 따랐다. 정욱은 아들 정욱(II)을 바라보자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방금전 미유를 보고 와서 그런가.
"미유님도 지금 같이 있었으면은 얼마나 좋았을까"
자신과 그녀 그리고 둘 사이에 태어난 아들 이렇게 3식구가 같이 오붓하게 말이다.
이 섬에 다시 돌아왔을 때 미유는 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이고 있었다. 정욱이 그녀 곁에 이르렀을때는 의식 불명 상태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숨을 거뒀다.만나자 마자 이별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정욱이었다. 그렇게 이별을 했지만은 그녀는 생전이 모습 그대로 저 바닷속에 간직된채 항상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왠일인지 전혀 썩지 않은채 그렇게 말이다.숲에 들어서자 나무 열매를 따고 있는 여러 전라의 남녀가 눈에 띄었다. 사실 이곳에 지내는 사람 치고 옷을 입은 사람은 전혀 없다. 그런거 전혀 필요하지도 않고 구할래야 구할수 없으니까.
"벌써 오세요?"
"응, 오늘은 큰게 잡혔거든."
정욱이 자신이 잡아온 물고기를 그들에게 내보이자 다들 놀라워 하였다. 그러자 정욱(II)도 자신이 잡아온 새를 그들에게 내보이며 자랑을 하였다.
"수고하셨어요."
정미와 미호가 다가와서 그들로부터 받은 노획물을 건내받으며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잠시후 또 한무리의 전라의 남녀들이 몰려온다. 섬 정상에 올라가서 새알들을 거둬온 모양인지 각자 광주리 안에는 거무스름한 알들이 가득 차 있었다.
"배가 고픈데..... 오늘은 일찍 밥 먹는거 어때."
"좋아요~~"
아버지의 말에 다들 특히 아이들은 환호한다. 한창 먹고 자라날 시기라서 그런지 민생고 부터 해결을 하자는 정욱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진미가 앞장서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그 뒤를 줄줄이 뒤따르며 다들 동굴로 향하였다. 십수명에 이르는 아들, 딸들, 이들을 볼때마다 정욱의 심정은 그야 말로 믿어지지 않는다 그 생각 그느낌 뿐이다.
"얘들이 전부다 내자식이라니....."
뿌린 만큼 거둬 들인다는 말도 있지만은 이건 정말이지 꿈인지 생시인지......
13년전, 이 섬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을 때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었다.
진희, 정선, 정미 이들과 정착을 해서 세상과 격리된 새로운 삶을 꿈꾸며 자신만이 알고 있던 그 비밀 장소로 되돌아왔다. 하지만은 정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곳 원주민 5명의 모녀들이 전부 자신의 아이를 임신을 하였고 아기를 낳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것도 5명의 모녀들에 한해서 7명의 자식들을 두었단다.
미유 - 정욱(II)
진미 - 욱진
진쥬 - 쥬욱, 진욱(아들 쌍둥이)
전희 - 욱희, 정희(딸 쌍둥이)
미호 - 미욱
이렇게 말이다. 그 사실을 알고 얼마나 아연 실색을 하였던가. 물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오면서 혹시나 그들도 자신의 아이를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정미와 정선이 둘다 임신을 한 것처럼 그들도 여자니까 그리고 두달동안 번갈아 가면서 쉬지 않고 뒹굴었던 만큼 그럴 가능성을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엄마와 딸들이 죄다..... 그들 5명의 모녀 숫자보다 더 많은 자식을 두게 되었다니 너무나도 놀라 말이 나오지 않았다. 거기다가 이들 외에도 정선, 정미, 진희 이들 셋에게서도 많은 자식들이 태어났다.
진희는 이 곳에 도착후 한달후 딸을(정확히 말하자면은 정욱의 여동생을)낳았다.
그리고 몇 달후 정선과 정미에게서 3명의 자식들을 더 두게 되었다.
진희 - 희욱
정선 - 선욱, 선정(이란성 쌍둥이)
정미 - 미정
이렇게 말이다. 물론 이들이 전부 다가 아니다. 각기 그녀들에게서 처음으로 본 자식들이 이렇다 그말이다. 나중에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추가로 더 보게 되었는데 그들까지 다 합친다면은.....(그냥 넘어갑시다.)
"하지만은 어쩌겠어. 내가 뿌린 씨앗인데......"
아직도 긴가민가 하지만은 그래도 현실을 받아들이며 정욱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자 진희가 아기를 품고 자신들을 맞이하였다.
"일찍 오셨네요."
"몸은 어때요."
이 말은 정욱이 아니라 정욱(II)이 한 말이었다. 그 말에 진희는 아기를 내려보이면서 정욱(II)에게 말하였다.
"괜찮아요."
"우리 아들, 아빠 왔는데 인사도 않해."
태어난지 얼마 않된 그 아기를 바라보며 정욱(II)의 입가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런 아들과 진희를 보면서 정욱은 정겨운 듯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진희와 눈이 마주쳤다.
"어때? 행복해"
속으로 그렇게 외쳤다. 그런데 그 외침이 그녀에게 와 닿았는지 그녀 역시 미소로 응하였다.
"음.... 이거 목이 마른데......."
"이런... 내 정신 좀 봐."
정욱(II)의 말에 진희는 아기를 조심스레 내려다 놓고는 정욱(II)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정욱(II)은 진희의 품안에 안기면서 그녀의 젖을 빨아당겼다.
"아!! 시원하다. 아버지도 드세요"
실컷 진희의 모유를 마시고 난후 정욱(II)은 아버지 정욱을 보며 말하였다.
"됐어. 너나 실컷 먹어."
"괜찮으니까 드세요."
정욱의 만류에 진희까지 나서며 그렇게 권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출렁거리는 유방을 내밀며 한껏 여유를 과시하였다. 자신에게 주고도 이렇게 여유가 있음을 과시하려는 듯......
그러자 정욱도 더는 거절하지 않고 진희곁에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유방에 입을 댔다. 아버지가 한쪽 젖을 빨자 정욱(II)도 나머지 한쪽 젖을 빨기 시작하였다.아버지와 아들이 그렇게 한 여자의 젖을 나눠가면서 입에 물며 빨고 빨았다.
그런 두 부자의 모습을 진희는 흐뭇하게 바라보며 젖을 물렸다.그렇게 두 부자에게의 수유과정이 끝나자 곧 식사 준비를 서둘렀다.
"아잉~~ 그만 하라니까요"
"좋으면서..... 그리고 당신 너무 이뻐"
식사 준비를 하는 진희곁에 정욱(II)는 다가가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거나 유방을 만지는 등 애교 넘치는 장난을 쳤다. 그런 정욱(II)의 행동에 진희는 난감해 하면서도 한편으론 싫진 않은지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정욱은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자신이 아닌 아들에게로 다가간 진희, 그리고 다시 그녀만의 참다운 사랑과 행복을 만끽하고 지내고 있다.
이곳 섬에 정착을 한지도 벌써 13년, 정욱은 작년부터 예기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바로 자식들의 짝짓기 문제였다. 처음 그 문제가 붉거진 것이 바로 미유가 낳은 아들 정욱(II)였다. 서서히 생식 능력을 갖추기 시작하였고 아울러 그에 걸맞는 짝을 원하였다. 정욱(II)이 원하던 대상은 진희였다. 진희는 이곳에 정착을 하였을 때부터 일찍이 생모를 여윈 정욱(II)에게 깊은 애정을 느꼈고 자신이 낳은 자식처럼 키웠다. 그런데 그런 자식과 같은 아들이 어느 순간에 자신에게 연정을 품었고 자신을 갈망을 한 것이다.
이 곳에 처음 정착한 사람들에 대한 예기를 들어왔고 그 후손들이 어떻게 짝짓기를 해왔는지도 알고있던 진희였지만은 정작 자신이 그 문제에 직면을 하게되자 당황하지않을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가지고 정욱과 상의를 하기에는 뭣하였고...... 그렇게 해서 그 문제로 인해 진희는 적지 않은 갈등을 하였고 결국 눈 질긋 감고 남몰래 정욱(II)의 성적인 욕구를 해결을 해주었다. 그런데...... 그 일로 인해서 임신을 하였다.
예기치 못한 임신에 당황한 진희는 결국 정욱에게 이 일을 털어 놓았다. 그 예기를 듣는 순간 얼마나 정욱은 당황했던가. 하지만은 그런 감정을 뒤로하고 정욱은 곧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정욱(II)는 시작에 불과하고 곧 자신의 아들 딸들 역시 서로 짝을 지어야 할때가 다돼어 간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 문제를 가지고 고민의 고민을 하게 되었고 결국 이 문제로 가지고 진미, 진쥬, 전희, 미호, 정선, 정미, 진희와 상의를 하게 되었다.
먼저 진희의 문제를 거론하였는데 정욱(II)의 본인의 의사를 물어보고 난후 진희보고 그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으로 결정짓자는 의견이 우세하였다. 그렇게 해서 정욱은 정욱(II)의 의견을 물었고 결론은 진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에 찬 다짐을 제확인을 하였다.
그런 아들의 반응에 정욱은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그리고 진희 역시.......
그렇게 해서 진희는 다시 정욱(II)과 맺어지게 되었고 3달전에 아들을 낳게 되었다. 13살에 아버지가 된 정욱(II)의 기쁨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였다. 자신의 사랑을 그리고 그 결실을 이렇게 거둔것에 크나큰 자긍심을 가지며 진희와의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그것을 이행하하느라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성숙해가는 아들 정욱(II)을 볼때마다 정욱은 속으로 이렇게 되뇌였다.
"벌써 할아버지가 된 것을 제외하면은 나쁠거 없어."
곧 진희를 비롯하여 진쥬, 전희, 진미, 미호들이 식사 준비에 동참을 하였고 곧 푸짐한 음식들이 차려져 나왔다.
"어서 와서 먹으렴."
"예~~"
엄마가 부르자 그 자식들이 덩달아 외치며 우르르 몰려왔다. 그리고 식사가 시작되었다.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벌거 벗은 채 옹기 종기 모여 앉아 이렇게 오붓하게 식사를 한다.
"선이는.... 아직 힘든가?"
선이는 정선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자 정욱의 말에 진쥬가 대답하였다.
"응, 아직 쾌차 하려면은 멀었어요. 너무 무리를 해서......"
"이따 가봐야 겠네."
일주일 전에 힘겹게 난산의 고통을 격다 천신만고 끝에 딸을 낳은 정선을 떠올리니 걱정이 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런 정욱이기에 지금 자리에 없는 그녀가 걱정이었다.
"그나저나, 이녀석이 벌써 아버지가 되다니....."
진쥬가 낳은 아들 쥬욱을 바라보면서 정욱은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쥬욱은 말하였다.
"얘도 곧 아빠가 될거예요. 그렇지?."
"응. 선이님이 그렇게 해준다고 하셨어요."
여기에선 자신의 친 부모, 형제 이외의 존재에 대해서는 대개 상대의 연령이나 촌수 가리지 않고 그 이름에 님자를 붙여서 호칭을 한다.
그런 천진난만한 쌍둥이 아들들의 말에 정욱은 마냥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식사를 하고 난후 정욱은 진쥬와 함께 정선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동굴이 워낙 넓다 보니 서로 기거하는 곳도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었다.
"몸은 좀 어때요."
"괜찮아. 얼마 지났다고 벌써 쾌차 하겠어?"
확실히 지난번에 봤을 때 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아 보였다. 간만에 만난 정욱을 보면서 정선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그를 보면서 대꾸하였다.
"아빠...... 우리딸 예쁘지."
쥬욱은 정선이 보살피는 딸 아이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말하였다.
"그래. 정말로 예쁘네. 딸은 엄마를 닮는다더니 그 말 절대 틀리지 않아."
"나도 곧 이렇게 예쁜 아기 낳을수 있죠?"
그런 형이 부러운 듯 진욱이 나서서 덩달아 외쳤다. 그러자 진쥬가 그런 아들을 다독이며 말하였다.
"물론, 너도 이미 그럴 때가 됐는걸. 선이님께서 곧 쾌차하시면은 니 바램을 들어주실거야. 그렇죠?."
정선을 바라보며 진쥬가 말하자 정선은 고개를 끄덕였다.
"힘들어도..... 기다려요. 그렇게 할수 있죠?"
"예."
정선의 말에 진욱은 그러겠노라고 다짐을 하였다.
"40도 되기 전에 손자, 손녀들을 수십명이나 보게 됐군."
그런 푸념 아닌 푸념을 늘어놓는 정욱을 보면서 정선은 피식 미소를 지으며 답하였다.
"어쩔수 없잖아. 이 섬에서 지내는 이상은 이 곳의 풍습?에 따라야지 않그래."
"그렇긴 하지만은......."
"그리고..... 손자, 손녀는 나도 곧 보게 될거야. 진쥬님이랑 전희님이 그렇게 해준다고 했으니까."
정선의 말에 진쥬와 전희가 동시에 말하였다.
"선이님께서 그런 것처럼 우리들도 선이님 손자 손녀를 낳아 드릴게예요."
"정말로 놀라운 우애로군"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은 정선과 진쥬, 전희 이들의 우정은 남달랐다. 현재 정선은 진쥬가 낳은 쌍둥이 아들중 하나인 쥬욱의 딸을 얼마전에 출산을 하였다.
진쥬의 손녀딸을 낳아준 셈인데...... 그로 인해서 진쥬의 기쁨은 아들과 더불어서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였다. 자신과 가장 친한 정선에게서 첫 손녀딸을 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때 진쥬와 전희는 정선과 약속을 하였다. 나중에 정선이 낳은 아들인 선욱이 그럴 때가 된다면은 그때 자신들이 선욱과 짝을 맺어 자식을 낳아 주겠노라고......
아울러 서로간의 자식들을 후에 맺어주자고 말이다.
일단은 나중에 본인들의 의사를 물어봐야 하겠지만은 정선이 낳은 이란성 쌍둥이 중 사내인 선욱을 진쥬와 전희와 먼저 짝을 맺는다. 그리고 전희의 딸인 욱희와 정희가 성인이 된다면은 (초경을 시작하게 되면은) 선욱과 맺어주기로........ 그리고 정선이 낳은 이란성 쌍둥이중 딸인 선정을 쥬욱과 진욱과 맺어주기로....... 그렇게 언약이 되어 있었다.
나중에 자신들이 원하지 않고 바라지않는다고 한다면은 없었던 일로 하면은 되겠지만은 일단 이들간에는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당신 모습이 어떠했는지 아직도 눈에 선해."
그렇게 한마디 남기고 정욱은 쓴웃음을 지으며 발길을 돌렸다. 그런 정욱의 뒷모습을 보면서 정선도 미소를 지었다.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이렇게까지 이곳 생활에 충실할거라곤 생각 못했으니까."
정욱을 따라 무작정 망망 대해를 항해를 하며 도착한 곳이 이런 듣도 보도 못한 섬이었다. 처음 보았을 때 일단 경관이 빼어나서 은신하기에는 괜찮은 장소라고 여기며 그렇게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은 곧 대면하게 된 전라의 나체의 4자매들, 하나 같이 20살도 않된 새파란 십대의 소녀들이었다. 그들을 소개시켜주면서 이 곳의 원주민?이라고 밝히는 정욱의 말에 정선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울러 이곳을 처음 발견하게 되었을때의 예기를 듣고 이들간의 썸씽 사실을 전해 듣는 순간 기절할뻔 하였다.
자신들 이전에도 5명의 여자가 더 있었다니. 거기다가 엄마와 딸까지 포함된 모녀들이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전부 정욱과의 썸씽을 통해서 임신을 하였고 총 7명의 자식까지 두고 있었다는 거였다. 물론 정욱도 그 사실을 이곳에 도착하고 나서야 알게 된것이지만은..
그런 새파란 소녀들을 자신들의 윗줄인 형님으로 받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정선과 정미는 전혀 맘에 들지 않았다. 물론 그런 불편한 심기는 정욱의 상식을 초월하는 여자 관계에 대한 반감때문이기도 하다. 진희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지만은 그래도 현실을 받아들이며 운명에 순응하는 태도였다. 하지만은 정선과 정미는 진희처럼 그렇지 않았다.
어쨌던 그렇게 해서 이 섬에 정착을 하였고 이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은 시작부터 적지 않게 삐그덕거렸었다. 특히 정선과 정미는 적지 않은 불평을 늘어 놓았다.
상류 사회의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던 그들이었기에 사실상 원시적인 생활을 하여야 하는데 그렇게 쉬울 리가 없었다.
거기다가 아예 실오라기 하나 않걸치고 다니는 원주민? 자매인 그녀들을 보면서 거부감까지 드는 것은 어쩌면은 당연할지 몰랐다. 그렇기에 시작부터 적지 않은 불협 화음을 낳았다. 그런 정선과 정미를 보면서 정욱은 그녀들을 바깥으로 내보내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만큼 심각하였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가진 않았다. 시간이 차차 지나면서 이들은 부분적인 면에서부터 적응을 하기 시작하였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이곳 생활을 하나 하나 극복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원시적이라고 여겼던 원주민 자매들과 어느정도 가까워지기 시작하였고 그들과의 벽을 허물기 시작하였다.
결국 이 섬에 도착하고 나서 1년후였던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을 때였다. 정욱의 자식들을 낳고 난후 정선과 정미는 자신들이 입고 있던 옷들을 과감하게 벗어 던졌다. 물론 잠자리에서 일을 치르기 위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곳에서의 생활을 받아들이고 아울러 자신들 역시 그렇게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옷을 벗어던졌다. 그때부터 시작을 해서 오늘날까지 전라의 나체로 지내오고 있었다.
한동안 상념에 사로잡힌 정선이 뭔가에 반응을 하며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보았다. 자신의 유방을 빨아당기는 쥬욱의 모습을......
"맛있나요?"
정선은 웃음으로 이제 새로운 자신의 짝?을 바라보며 말을 건냈다. 정선의 젖을 입에 물면서 쥬욱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모습을 보면서 어머니인 진쥬가 아들을 나무랐다.
"니딸이 먹을 건데..... 아버지가 되어서 뺏아 먹으면은 어떻게 해."
"괜찮아요. 진쥬님. 벌써 젖을 물리고 지금 자고 있는 걸요. 그렇게 부족하진 않아요."
"선이님은 정말로 마음이 깊으시네요."
이해심이 깊고 아울러 자신들에 대한 깊은 배려에 진쥬는 물론 전희까지 감동을 받았다. 진쥬와 전희 쌍둥이 자매들의 시선이 정선과 정욱 사이에 태어난 선욱에게로 향하였다.
그리고 이들 자매는 다짐하였다. 정선이 낳은 아들 선욱의 자식들을 보다 많이 낳아서 정선을 기쁘게 해주겠노라고.....
"아.....하아.... 그, 그렇게요. 천천히... 읍"
"하아, 하아..... 이거... 좋네요. 정말로... 이렇게 좋은 게 있다면은 진작 말해주시죠. 진희님"
"............"
정욱(II)의 물음에 진희는 순간 대답하기 난감해하였다. 늘상 하던 체위로 섹스를 하려는 정욱(II)에게 체위를 바꿔서 한번 해보자는 제안을 하였고 결국 정상위 대신에 후배위로 전환을 하게 되었다. 13살된 자신의 새로운 짝 정욱(II)은 이런 색다른 섹스방식에 매력을 느끼는지 좋아 어쩔줄 몰라하였다. 뒤에서 자신을 끌어 안은채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젖이 흘러넘치는 유방을 힘껏 주무르는 정욱(II), 그런 어린 짝을 진희는 리얼하게 리드를 하기 시작하였다.
"아, 하, 아아아..... 처, 천천히..... 끄읍....."
"하아, 하아..... 너무 좋아요. 진희님 속은..... 으으..... 따뜻해요. 촉촉하고..... 아아.... 사....랑해요. 진희님. 아아압!!"
"으으읍..... 아악..... 뜨거워.....!!"
벌써 정욱(II)은 사정을 하였다. 그때를 맞춰서 진희는 리얼하게 신음성을 터트리며 발버둥을 쳤다. 사실 13살 짜리 소년과 섹스를 하는데 그렇게까지 흥분되고 자지러질 리가 없다.
하지만은 그래도 자신의 짝인 만큼 이순간 만큼 충실하여야 할 필요가 있기에 정욱(II)의 아버지 정욱과 할때만큼 이 꼬마 신랑을 배려하는 것이었다.
한차례 사정을 끝내고 정욱(II)은 진희를 품은채 대로 자리에 쓰러졌다. 진희는 그런 정욱(II)의 성기를 빼지 않은채 계속 자신의 질을 움직여서 그의 성기를 조이며 씹어댔다.
"하아..... 흐음"
마지막 한방울까지 전부 다 내보내자 정욱(II)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달아오르던 몸이 식기 시작하였다. 그런 정욱(II)의 이마에 맺힌 땀을 진희는 손으로 닦아주면서 말하였다.
"힘드시죠. 수고하셨어요."
"진희님 정말로 고마워요. 당신은 정말로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진희에게 진한 키스를 연발하였다. 그런 정욱(II)의 입맞춤을 진희는 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잠시후 정욱과 정욱(II)는 서로 떨어져나갔다. 진희는 정욱(II) 동굴안의 온천에 몸을 담그었다. 그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니 방금전의 격렬?한 정사로 인해 생긴 여운을 말끔히 씻어 나가는 듯 하였다.
진희가 자신의 몸을 씻여주가 정욱(II)도 덩달아 진희의 몸을 씻겨주었다. 그렇게 애고 넘치는 농익은 비음이 오고 가며 즐겁게 한때를 보낸 두사람은 얼마후 온천 밖으로 나왔다.
"우리 한번 더 해요."
"않돼요. 그러면은......."
또 하자는 정욱(II)의 말에 진희는 난색을 표하였다. 그리고 표정관리를 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을 하였다.
"이때 너무 무리를 나중에 건강이 않좋으실수 있어요. 저, 당신이 아파서 몸져 누운 것 원하지 않아요. 아시겠어요."
"알았어요. 진희님. 그럼 오늘은 이만 쉬도록 하죠."
더는 별다른 투정이나 생떼 피우지 않고 수긍을 하는 정욱(II)을 보면서 진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정욱(II)이 자신에게 달라붙으면은 좀처럼 떨어질줄 몰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절제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겼기에 이런 것이었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막 달라붙으며 졸라대진 않았다. 그런 정욱(II)을 보면서 진희는 속으로 외쳤다.
"당신도 이젠 어린애가 아니네요."
13년전 정욱(II)를 보았을때가 생각이 났다. 그를 낳아준 생모 미유라는 여자는 산후 조리를 제대로 못해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었고 그런 어머니의 젖을 먹지 못해서 누나?들의 젖을 동냥받으면서 근근히 버티던 그의 모습을 말이다.
누나?들의 젖도 사실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진쥬, 전희는 각각 쌍둥이를 출산을 하였고 진미와 미호 역시 아들, 딸을 하나씩 둔 상태였기에 젖은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언제나 배고파 하면서 울어대던 그 아기를 진희가 맡았다. 그리고 자신이 딸 희욱을 낳고 수유를 시작함으로 해서 정욱(II)에게 젖을 물렸다. 얼마나 주렸고 배가 고팠는지 힘껏 빨아댐으로 해서 순간 진희는 비명을 지르기까지 하였다.
그런 그인데 자식과 같은 존재가 이젠 자신과 짝을 맺고 자식까지 두었다. 이 순간 진희는 감회가 남달랐다.
잠자리에 들기전 정욱(II)은 잠들어 있는 자신의 아들, 정진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다시 진희를 끌어 안고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대면서 잠을 청하였다.
"안녕히 주무세요."
"당신도 잘자요. 진희님."
33살 중년에 서서히 진입을 하는 여인과 13세 소년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그날 밤 정욱은 자다가 뒤가 마려워서 동굴 밖으로 나왔다. 동굴에서 좀 떨어진 숲의 나무들이 우거진 곳에 용변을 보고 난후 폭포로 향하였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에 몸을 던지고는 방금전에 보았던 생리현상의 잔재들을 씻어냈다.
"하음.... 시원하다."
"아빠예요?"
"??"
갑작스런 귀에 익은 여아의 목소리에 정욱은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보았다. 실오라가 하나 않걸친 전라의 소녀를......
"희욱이로구나. 않자고 뭘하는 거니?"
진희가 낳은 딸(정확히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딸)희욱이었다. 희욱은 아버지 곁에 다가오면서 말을 이었다.
"잠이 않와서요."
"너무 늦게 이렇게 돌아다니지 말어. 밤 공기가 차가우니까."
"예."
"우리 같이 들어가자."
그리고는 정욱은 희욱의 다리를 벌리고는 그 아래에 자신의 머리를 집어 넣고 힘껏 들어 올렸다. 순식간에 아버지의 머리 위에 올라탄 희욱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아잉, 갑자기그러면은 어떻게 해요."
"뭘, 좋으면서..... 우리딸, 이제 출발합니다."
그리고는 동굴로 향하였다.
"아빠. 물어 볼게 있는데........"
"응, 뭔데 말해봐."
희욱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말을 이었다.
"아빠, 나, 사랑해?"
"당연히 우리딸 사랑하지. 왜? 넌, 아빠가 너 사랑하지 않는 걸로 보여?"
"그게 아니라..... 날 여자로써 사랑하느냐고..... 엄마처럼....."
"??"
그 말에 정욱의 발걸음이 멈췄다. 왠지 심상치않은 예기로 들렸기에 그렇게 반응이 온 것이다.
"무슨 소리니?"
"그게..... 저어......"
차마 말을 잇지 못하던 희욱은 아버지의 머리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그렇게 된거예요. 아빠."
"그랬구나."
"아빠가 저를..... 사랑하시면은, 원하시면은..... 저 아빠랑 짝을 맺었으면은 하는데....."
희욱의 말에 정욱은 씁쓸한 표정으로 잠시 생각에 잠겼다.희욱의 생모인 진희가 희욱을 자신과 짝을 맺어주기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희욱에게서 그 예기를 듣자 정욱은 대충 짐작이 갔다. 그녀가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하지만은 그건 중요치 않다. 문제는.... 이렇게 말하는 희욱에게서 다른 누군가를 의식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적지 않게 갈등을 하고있는 것은 은연중에 느낀 정욱이기에 화제를 다른데로 돌렸다.
"넌, 아빠를 정말로 사랑하니?"
"물론....이죠."
"정말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정욱, 그러자 희욱의 표정에 변화가 일기 시작하였다. 아무래도 진정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대변하는 듯 하였다.
"우리 딸, 다른 마음에 둔 상대가 있긴 하는 거니?"
이번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정욱은 더욱 적극적으로 물고 늘어졌다.
"그래, 누군데..... 우리딸이 정말로 사랑하는 상대가......."
"그, 그게..... 정욱(II)님이요"
"그래?"
그리고 희욱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곁에서 매일 밤 낮으로 정욱(II)이 어머니랑 섹스를 벌이는 것을 지켜보면서 한편으론 부럽기까지 하였다는 것이다. 자신도 어서 자라서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정욱(II)을 기쁘게 해주고 싶고 아울러 예쁜 자식도 낳아주고 싶다는 소망을 남몰래 품기까지 하였다고.....
"그랬구나. 정욱(II)이 그렇게까지 좋니?"
"예."
정욱은 그런 희욱을 번쩍 안아들었다. 그리고 희욱의 전신을 찬찬히 바라보았다.이제 막 조금씩 솟아나 발육의 조짐이 보이는 유방, 그리고 하체에 미세하게 그 존재를 드러내는 음모들, 이 모든 것이 희욱이 진정한 여자가 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그래. 너도 이젠 때가 ?"
"그런데...... 언제쯤 여기에서 피가 나올까요?"
희욱은 궁금한 듯 아빠에게 물었다. 엄마에게 들은 봐에 의하면은 진정한 여자가 되기 위한 마지막 최종 관문은 다리 사이의 음부에서 피가 나옴으로 해서 결정되어 진다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은 남자를 즐겁게 하고 아울러 자신도 즐길 수 있는 섹스란 것을 할수 있고 아기도 갖게 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은 희욱은 아직 거기에 진입을 하지 못하였고 언제쯤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며 하루 하루 마음 졸이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 멀지 않았어. 참고... 기다려 보렴."
"예. 아빠."
"그리고..... 우리딸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맺어져야지 누가 시켜서 짝을 맺어주면 되나?"
"아빠~~"
자신의 맘을 너무나도 잘 알아주는 정욱을 보며 희욱은 아빠 품에 안겼다. 그런 딸을 다독거리면서 정욱은 동굴로 발걸음을 돌렸다.그리고 정욱과 희욱은 각기 자신의 자리로 가서 잠자리에 들었다.
정욱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저 멀리 진희가 잠들어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희욱이 잠들어 있는 정욱(II)을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살며시 고개를 숙이며 어디엔가로 손을 가져다 대는 모습도..... 그 곳이 어디쯤인지 정욱은 알수 있었다. 그렇기에 피식 미소를 지었다.
"이젠 다 자랐군."
정욱(II)의 성기를 만지면서 얼굴이 빨개져 있는 희욱의 모습을 한동안 지켜본후 정욱은 잠자리에 들었다.
"여기에 계셨네요"
"아.... 어서와."
진희가 온 것을 보고 정욱은 그를 반가이 맞이하였다.
"이렇게 많이 자라다니.... 영락없는 영농 후계자네요"
"뭔 소리야? 고생해서 장만한거 그냥 버리기 뭣해서 이렇게 심은 건데......"
지금 정욱은 숲에서 갖가지 농작물을 거두고 있었다. 그 작물들은 이 섬에 오기 전에 이민지로부터 받은 콩이랑 옥수수 깨 같은 것들을 뿌려서 심어 놓은 것이다.처음에 이곳에 가지고 왔을때는 그야말로 얼마 않돼는 양이었지만은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꽤 양이 늘어나 있었다.
그렇기에 정욱은 어느정도는 식량으로 비축을 해두고 나머지는 때가 되면은 이렇게 숲에다가 심어서 가꾸고 있었다.
"저기........"
"뭔 일이야?"
뭔가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듯한 진희의 모습에 정욱은 뭔가 할말이 있는 것 같다고 여기며 하던 일을 멈추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희욱이가....... 그거 시작하였어요"
"그러라니?"
"초경말이에요."
"그래!!"
진희로부터 듣게 되는 뜻밖의 희소식에 정욱은 놀라워하였다.
"하하..... 이제 그애도 어른이 다됐군."
"그, 렇죠."
어른이라?...... 바깥세상에서는 텍도 없는 소리지만은 이곳은 그 바깥이 아니기 때문에 텍도 있는 소리에 속한다.
기뻐하는 정욱을 보면서 진희는 조심스레 하고자 하는 말을 꺼내기 시작하였다.
"희욱이...... 어때요?"
"난, 희욱이 아버지야."
진희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감이 잡히는 정욱이기에 단호하게 말을 끊었다. 그런 정욱의 태도에 진희는 더는 숨기지 않고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여기서는..... 그런거 아무런 의미가 없잖아요. 그리고......"
로마에 왔으면은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을 하려는 진희였다. 아울러 희욱은 정욱의 딸이 아닌 정욱의 아버지인 병윤의 자식이라는 말도 함께 하려고..... 하지만은 정욱은 진희가 그런 말을 꺼낼 틈도 주지 않고 중간에 말을 끊었다.
"물론 맞는 말이야. 하지만은..... 억지로 강제로 임의로 누군가가 개입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용납못해."
"희욱이도... 싫진 않을거예요. 당신이...."
"싫던 좋던 간에..... 본인 의사에 맡겨. 강요하지도 말고 종용하지도 말아야 해. 자신의 짝을 고르는 것은 모든 이들의 신성한 권리니까. 우리들도 그래왔잖아. 않그래."
그리고 정욱은 진희에게 가까이 다가와 그녀를 와락 껴 않았다.
"그 일을 가지고 여태까지 그렇게 괴로워 할거 없어.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거야."
"하, 하지만은....."
"그때나 지금이나 난 당신 사랑하는 맘 변함없어. 그런건 나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아."
차마 말을 잊지 못하고 진희의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하였다.
처음 이 섬에 발을 딛고 몇 달후 진희는 희욱을 낳게 되었다. 그리고 두달간의 몸조리 후 진희는 마침내 정욱과 정식으로 한몸이 되었다. 그때 얼마나 가슴설레였던가.
하지만은 기대가 크면은 실망도 큰법, 정욱과 섹스를 하면서 진희는 한가지 사실에 절망을하게 되었다. 바로 섹스를 하면서 아프지 않다는 점이다. 정욱은 있는 힘껏 자신의 질속을 짓누르며 누벼댔지만은 정작 자신은 성감을 느끼긴 하여도 성교를 벌임으로 해서 오는 아픔이나 통증을 느낄수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진희의 첫상대는 정욱의 아버지 병윤이었고 정욱에 비해서 병윤은 상대적으로 굵기가 장난이 아니었기에 헐거워질대로 헐거워진 것이 바로 진희의 질 안이었으니까.
그런 사실에 진희는 적지 않은 자격지심을 가졌던 것이다. 자신은 정욱에게 처녀가 아니었던 점이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다. 그렇기에 진희는 항상 그 일로 인해서 마음속에 앙금이 남아 있었다.
그러다가 진희는 어느날 결심을 하였다. 자신이 정욱에게 주지 못한 것을 자신이 아닌 자식대에서 주겠노라고........ 그렇기에 진희는 언젠가는 희욱을 정욱과 맺어주고자 하였다.그런데 정욱은 그것을 완강히 거부를 하니 마음이 아프지 않을수 없었다.
"왜 제 맘을 몰라주시는 거죠?"
속으로 정욱에게 그렇게 외쳤다. 하지만은 정욱은 그런 진희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등을 스다듬을뿐이었다.
그날 저녁 식사후 모두들 자리에 모여 앉았다. 그러자 정욱이 일어나서 외쳤다.
"오늘 희욱이가 여자가 됐어요."
그러자 다들 박수를 친다. 그리고 희욱에게 축하의 말을 건내주며 축복을해주었다. 희욱은 모든 이들의 갈채를 받자 얼굴이 빨개졌다.
"이제..... 희욱이도 여자가 됐으니까 그에 걸맞게 짝을 맺어야 하겠죠. 희욱아. 일어나렴."
"예."
그리고 희욱이가 일어나자 주위엔 긴장감이 고조된다. 희욱이 과연 누굴 선택을 하게 될까. 하면서 가슴졸이며 다음 절차를 지켜보았다.
"다들 잘 알다시피 자신의 짝은 자신이 고를 권리가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져 있어요. 오늘 희욱이도 그 권리를 행사를 할거예요. 희욱이가 지명하는 상대는..... 희욱이의 마음을 헤아려 신중하게 선택을 해줬으면은 해요."
그리고 정욱은 자리에 앉았다. 홀로 서 있는 희욱, 깊게 한숨을 들이키며 진정을 하더니 이내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누군가의 앞에서 멈추더니 그대로 그를 가슴에 품었다.
"와아~~"
장내엔 또 한번의 탄성이 울려퍼진다. 희욱이 선택한 것은...... 정욱(II)이었다. 자신이 그렇게 지명을 당하자 정욱(II)은 순간 할말을 잊었다. 이런 것은 생각도 못하였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않잡힌다는 듯....
"희욱이는...... 당신을 사랑하나봐요."
옆에 진희가 그런 정욱(II)에게 은근한 어조로 말하였다. 정욱(II)은 희욱을 쳐다보았다. 희욱은 말없이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엄마의 말이 맞다며 그렇게 무언의 의사를 전달하였다.
잠시 망설이던 정욱(II)은 이내 결심을 한 듯 자신도 희욱을 힘차게 껴 안았다. 그리고 희욱과 입을 맞췄다. 박수소리가 동굴 가득 울려퍼졌다.
모든 이들은 그렇게 탄생한 또 한쌍의 연인을 축복을 해주었다. 아울러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간절히 바랬다.
"이제 시작이에요."
진희가 정욱(II)에게 그렇게 말하자 정욱(II)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진희는 누워 있는 희욱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희욱은 다리를 벌렸다. 정욱(II)은 천천히 다가가며 희욱의 다리 사이를 바라보았다.
이제 갖 털이 자라기 시작한 이곳..... 다들 벗고 다니는 만큼 평소에는 그런거 신경도 않썼는데 이렇게 보니까 기분이 묘했다.
정욱(II)의 손이 희욱의 음부를 벌렸다. 그러자 드러나는 붉은 속살들....... 그것을 보면서 정욱(II)은 희욱도 여자라는 사실을 체감을 할수 있었다. 아울러 그런 생각이 듬과 동시에 정욱(II)의 성기가 팽팽하게 서기 시작하였다. 정욱(II)은 흥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한편으론 두렵기까지 하였다.
진희에 이어서 이제 그녀의 딸까지 자신의 여자가 되는 순간이다. 진희 이외의 여인에 대해서 생각도 못했고 꿈도 꾸지 않던 자신인데 지금 이렇게 다른 여자를 품어야 한다.
"어어?"
"아, 아악!!"
희욱의 음부를 벌리고 정욱(II)은 그녀의 은밀한 속을 향해서 자신의 성기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 순간 희욱과 정욱(II)은 동시에 신음성을 내질렀다.
하지만은 둘이 내지른 소리는 그 의미가 달랐다. 희욱은 첫 경험을 치르는 처녀로써 갖 삽입된 성기에 의한 통증에 아파 어쩔줄 몰라한것이고 정욱(II)은 진희와 하던 것과는 그 느낌이 다른것에 자신도 모르게 소리친 것이다.
"뻑뻑해"
솔찍한 정욱(II)의 심정이었다. 진희의 그 곳에 넣을때는 별로 넣는데 아무렇지도 않고 걸릴게 없었는데 희욱에게 삽입을 하니 그게 아니었다. 새로이 땅을 파서 통로를 개척한다고 해아 하나.
"으아아악!! 아파아....... 업, 흡!!"
"참아. 희욱아."
시시각각 파고드는 정욱의 성기에 의해서 더욱 발버둥을 치며 발광을 하는 딸을 보면서 진희는 입을 틀어 막았다. 그리고 정욱(II)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어서 하라면서......
그런 진희의 의중을 알아챈 정욱(II)은 아파 어쩔줄 몰라하며 발버둥을 치는 희욱을 애써 외면을 하고 힘껏 하체에 힘을 주기 시작하였다.
쥬걱, 쥬걱...... ???........
"웁..... 으읍.... 아웁"
"아, 하아...... 으으, 아악, 읍읍...... 아아......"
진희와 할때랑 비교가 않돼는 이 성기에 오는 압박감, 이것이 말로만 듣던 처녀성이구나. 그렇게 갖 완성된 한여자의 질속을 정욱(II)은 거침없이 누비면서 그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래요. 정욱(II)님. 그렇게요. 제딸을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진정한 당신 여자로 만드세요."
처음엔 어쩔줄 몰라하며 어리둥절하던 정욱(II), 이제는 어느정도 감이 잡혔는지 희욱을 누르고 덮치고 리드를 하는데 능숙해지기 시작하였다. 그것을 보면서 진희는 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젖는 것을 느꼈다.
그러다가 진희는 정욱쪽을 보게되었다. 정욱은 정욱(II)과 희욱이 첫경험을 치르는 순간을 빼 놓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어려 있었다.
"당신에게 보내고 싶었는데........"
희욱의 배필로 정욱을 염두해뒀던 진희, 결국 희욱의 의사를 존중해주기로 하였지만은 아쉬움과 여운이 남는다. 그러다가 정욱이 돌아섰다. 그와 동시에 동굴안에는 신음과 비명이 울려퍼진다.
"아아아...... 나, 나...싸아아......"
"으으읍, 아압, 꺄아악"
마지막 순간 그때를 견디지 못하고 희욱이 머리를 힘껏 좌우로 흔들면서 딸의 입을 틀어막던 진희의 손이 느슨해졌다. 그리고 격렬하게 외쳤다. 힘껏 고통스러워하고 울부짖으며 그렇게.......
"아, 흐으...... 흐으......휴으....."
"흑흑흑..... 아, 아악...... 아흐흑"
사정의 순간 정욱(II)은 호흡을 고르게 하면서 한방울 한방울 그렇게 자신의 분신들을 희욱의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위에서는 무아지경을 헤메이고 있는데 반해서 아래쪽에 정욱(II)의 밑에 깔려있는 희욱은 그렇지 않았다. 갖 처녀성을 깨뜨린 12살의 어린 소녀의 지금 심정이 어떤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만할 것이다.
"흑흑, 훌쩍, 훌쩍..... 아아...... 너무.... 아파."
눈물 콧물 쥐어짜면서 겨우 희욱이 내뱉은 말이 바로 아프다는 것 이거였다. 희욱은 알수가 없었다. 자신의 엄마가 정욱(II)과 할때는 엄마는 전혀 아파하거나 괴로워 하지 않았는데 자신은 왜 그럴까 하고........
"처음에는 다 그래."
그런 딸을 보면서 진희는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그렇게 말하였다. 그리고 진희는 정욱(II)쪽을 돌아다 보았다. 힘겹게 헉헉 대는 자신과 딸의 짝?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가서 씻을까요?"
진희의 제안에 정욱(II)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욱(II)이 희욱의 음부에서 자신의 성기를 조심스레 빼내었다.
"아압.... 윽."
정욱(II)의 성기가 빠져나가는 순간에도 희욱은 고통스러운지 인상을 썼다. 정욱(II)이 온천으로 향하자 진희는 아직도 거동을 못하는 딸을 안고는 그 뒤를 따랐다.
그렇게 해서 다시 한쌍의 연인이 탄생하였다. 정욱(II)은 새로이 자기 또래 아니 한 살 연하의 연인을 옆에 두게되었지만은 그래도 변함없이 진희를 더 사랑하였다. 그런 정욱(II)에게 진희는 자신의 딸을 더욱 사랑하게끔 각별히 배려를 하였고 어머니의 깊은 배려와 정욱(II)의 어머니에 대한 순수한 애정에 희욱은 행복해하였다.
그렇게 해서 이 섬에서 정욱에 이어 그 다음 세대들이 성장하였고 짝을 맺기 시작을 하였다.
그로부터 십수년후........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수면위에 물보라가 솟구쳤다. 잠시후 그 근처 모래 사장에 한 전라의 여인이 등장하였다.
"오늘도 그분 보러 가는 구나"
정욱의 뒤를 ?으며 헐레벌떡 뛰어온 진희는 간발의 차로 늦은 자신을 책하며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였다.
"어떤 분이었을까. 미유라는 그 분......"
하루도 빼 놓지 않고(겨울철엔 제외) 물속에 잠들어 있는 그분을 만나러 정욱이 잠수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 진희였기에 그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자신의 남자였던 정욱의 첫 여인이자 이제 자신의 또 다른 남자인 정욱(II)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녀, 그리고 일찍 죽어서 저 물속에서 잠들어 있는 그 존재에 대해서 진희는 왠지 모를 존경심이 솟구쳐 올랐다.
"그렇게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당신은 저 사람을 사랑해주었고 저 사람 역시 당신을 사랑하였겠죠."
이 자리에 없는 정욱(II)의 어머니에게 진희는 그렇게 말하였다. 이 섬에 발을 디뎠을 때 잊을수가 없었다. 의식 불명의 전라의 한 여인을 보고 정욱이 그녀를 끌어 않고 얼마나 울부짖었던가. 조금만 빨리 왔었으면은..... 아니, 처음에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면은 이런 일을 없었을거라고 자신을 자책을 하며 이 세상과 서서히 작별을 하는 그녀를 떠나 보내야 하였던 정욱의 모습을......
그때 그런 정욱을 보면서 진희도 마음이 너무 아팠었다. 생전 어머니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그렇게 외롭고 괴로워 했던 이 사람인데..... 이제 첫 사랑?이라고 할수 있는 그녀를 허무하게 떠나보내고 그 일로 그렇게 괴로워 해야 하는 그 모습을.....
"왜 그렇게 멍하니 서있는 거야?"
"??"
한동안 상념에 사로잡힌 진희에게 누군가 말을 거는 거였다. 그러자 진희는 정신이 들었고 그곳에 시선을 돌렸다. 정욱이었다. 언제 물속에서 나왔는지 자신의 지척에 와 있었다.
"어머!! 나오셨군요."
"날 기다린거야?"
"예. 그건 그렇고.... 그분은 잘 계시던가요?"
"응, 언제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지. 대신 난 그렇지 못하고......"
문득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정욱은 쓴웃음 지었다.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현재 자신은 40대 중반이다. 20대 초반의 그 혈기 왕성한 젊은 정욱은 이제 찾아볼수가 없었다.
"그래도 그분은 당신이란 것을 알고 있을거예요. 생전에 당신을 얼마나 사랑했는데......."
"그래. 그렇지. 하지만은....... 난 그런걸 알고도 그사람에게 아무런 것도 해주지 못했어."
생각하면은 할수록 정욱은 서글퍼진다. 이 섬을 발견을 하고 그녀와 인연을 맺었을 때 그녀는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아울러 자신의 사랑을 원했다. 하지만은 그때 정욱은 그렇게 해주지 못하였다. 그녀의 사랑만 받기만 할뿐 그녀가 원하는 남녀간의 진정한 사랑을 자신은 배풀지 못하였다.
다시 이섬에 오는 동안 자신은 한동안 잊고 있었던 그녀를 떠올렸고 이제 다시 만나면은 자신을 반긴다면은 그녀가 원하는 것을 반드시 해줄 생각이었다. 하지만은 그럴수도 그럴 기회도 영원히 없었다.
"저기.....할 말이 있어요"
한동안 미유를 떠올리며 착잡해 하던 중 진희가 화제를 돌렸다. 그러자 정욱은 그녀에게 시선을 돌렸다.
"뭔데......?"
"여기서..... 말할게 아니라.... 동굴로 들어가요"
"그래. 그럼....."
정욱이 앞장을 서자 진희가 그 뒤를 따랐다. 몇걸음 가다가 정욱이 멈춰 서더니 그대로 자리에 한쪽 다리를 꿇어 앉았다.
"업혀."
"괜찮아요."
"글세. 업혀."
그러자 진희는 마지 못해 정욱의 등에 업혔다. 그리고 정욱은 그녀를 업은채 동굴로 향하였다.
"정욱(II)이는 어때? 아직도 당신 사랑하나?"
"..........."
그 말에 진희는 아무말도 못하였다. 아니, 할수 없었다고 해야 하나.
"이제 그만할때도 돼었는데......."
아직도 변함없이 자신에게 사랑과 애정을 아낌없이 주는 정욱(II)을 떠올리며 진희는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은 40줄의 중년, 이제는 같은 또래의 자신의 딸인 희욱에게 애정을 쏟으면서 관심을 그리로 돌리는 것이 좋을텐데.
"그래 할 말이 있다는 것이 뭐야."
동굴에 도착하자 정욱은 본론으로 들어간다. 그러자 진희가 정욱(II)과 희욱과 함께 다가와 앉았다. 맨 먼저 정욱(II)이 말한다.
"아버지, 왜롭지 않으세요?"
"왜롭다니? 뭔 소리야?"
"이제 아버지 곁에서 다들 떨어져 나갔는데..... 왠지 걱정이 되어서요."
그제서야 정욱은 정욱(II)의 말을 이해할수 있었다. 현재 정욱의 곁에는 여자가 없다 시피한 것을 말한다.
앞서 말했듯이 진희는 아들 정욱(II)과 맺어졌고 정선은 쥬욱과 진욱이랑 짝을 맺어져서 그들과 함께 하고 있는 중이다. 딸 선정과 더불어서 해마다 돌아가며 그들 쌍둥이 형제의 자식들을 낳아주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진쥬, 전희 또한 정선의 아들 선욱과 짝을 맺어서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그리고 전희가 낳은 딸 쌍둥이인 욱희와 정희도 어머니와 더불어서 선욱과 짝을 맺어서 많은 자식들을 두고 있었다.
진미가 낳은 욱진은 처음에는 어머니인 진미와 짝을 맺었다가 후에는 정미와 정미가 낳은 미정과 짝을 맺어서 이렇게 살고 있다. 그리고 미호는 자신이 낳은 미욱과 짝을 맺었다.
다들 이렇게 자신이 낳거나 상대방의 자식들과 짝을 맺어서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그렇기에 현재 정욱의 곁에 그녀들은 사실상 떨어져 나간 거나 마찬가지였다.
"걱정 할게 뭐가 있다고..... 다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하지만은......."
정욱(II)은 말끝을 흐렸다. 매일 같이 물속에 잠들어 있는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가는 아버지를 보노라니 자식으로써 걱정이 되지 않을수가 없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하지만은 그 말속에 배여진 깊은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낄수 있는 정욱(II)이었다.
"괜찮다는데도 그러는 구나. 이 애비는 걱정 할거 없다. 그래도 나름대로 행복하니까."
"아버지 잠시만요. 예들아. 이리 와 보렴."
정욱(II)이 소리치자 저 건너편에서 두명의 전라의 어린 소녀들이 다가왔다. 그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자 정욱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리고........
"이, 이애들은.......!!"
그 물음에 희욱이 답하였다.
"이쪽은 제가 낳은 아이에요. 큰 미유라고 지었어요. 그리고 이쪽은 어머니가 낳은 작은 미유고요. 같은 해에 태어났고 현재 11살이에요"
"그, 그러니??"
섬 식구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이젠 자신의 자식도 아닌 자식들의 자식이었던 만큼 근소한 시간차이로 연달아서 출생을 하는 그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무신경했던 정욱이었다. 하지만은 오늘 본 이들을 보고 정욱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전혀 낯설지 않은 외모와 그리고 이름을 접하며.........그런 정욱을 보면서 희욱과 진희, 그리고 정욱(II)이 미소를 지었다.
"아버지, 이 아이들 어때요?"
"어떻냐니?"
"아버지에게 보냈으면은 하거든요. 큰 미유는 아직이지만은 작은 미유는 이틀전에 하혈을 하였어요."
그러자 정욱이 경악을 한다. 아들 정욱(II)의 말이 뭔 뜻인지 눈치챘기 때문이다.
"이 사람 생각이 아니라 저희들 모두의 생각이기도 해요. 그리고..... 이 아이들도 원하고요."
"그래요. 아버지. 아버지 외롭게 지내시는 거 차마 보기 어려워서..... 그래서......"
놀라서 뭐라 말하려는 정욱을 보고서 진희와 희욱이 거들었다.그러자 정욱은 진희와 마주쳤다. 그녀의 시선에 배여진 간절함을 순간 읽을수가 있었다.그러다가 정욱은 다시 그들 그러니까 큰 미유와 작은 미유에게로 시선이 돌아갔다.이제 막 꼬마 티를 벗어난 전라의 두 소녀들, 그녀들을 보자 정욱은 조금전에 놀라 어쩔줄 몰라하던 그 마음이 서서히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당신이 나에게로 온건가요?"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닮았다. 그리고 나이에 맞지 않게 차마 거부할수 없는 뿌리 칠수 없는 그 유혹에 정욱은 지금 사로 잡힌 중이었다.
"이 애들이 앞으로 아버지 기쁘게 해드릴거예요. 그렇지."
그러자 그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제 11살된 그들이 희욱의 그 말이 뭔 뜻인지 알고나 있기나 할까. 저렇게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니 말이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아버지."
정욱(II)이 그런 아버지의 표정을 세심히 살피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진희와 희욱도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들이 자리를 비워주자 이제 큰미유, 작은 미유, 그리고 정욱만이 남았다.
어찌할봐를 몰라하는 정욱, 그러다가 큰 미유가 웃었다.
"왜 그러는 거니?"
"저기........"
큰미유가 손으로 가리키자 정욱은 그리로 향하였다. 그 부분은 자신의 하체 성기쪽이었다. 불끈 새빨갛게 달아오른채 솟아오른 자신의 물건, 그것을 보고 정욱의 얼굴도 덩달아 빨개진다. 이렇게 어린 애들 앞에서 이런 추태?를 부리다니.
그런 정욱을 보며 작은 미유가 곁에 다가왔다. 그리고 살며시 정욱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큰 미유도 그렇게 키스를 하였다. 순간 와 닿은 촉촉하고 달콤한 입맞춤, 그간 십여명에 이르는 여인들과 번갈아가며 섹스를 하며 벌인 것과는 차원이 다른 그 감촉에 정욱은 놀랐다.
"너, 너희들..... 왜 여기 와 있는줄 알고 있는 거니?"
아무래도 이렇게 어린 애들이니 만큼 자신들이 뭔 목적으로 여기 와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나 있는가 해서 정욱이 묻는 거였다. 멋도 모르는 아이들을 상대로 그러는 것은 왠지 내키지 않았기에.......
그러자 두명의 미유들은 말한다.
"사랑 받기 위해서요. 그리고 사랑해드리기 위해서요."
"그러면은 예쁜 아기들을 낳을수 있으니까요."
"................"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들의 때묻지 않은 그 말에 정욱은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들을 와락 껴 안았다.
"미유님 보고 싶었어요. 정말로요. 흑흑"
사무치는 그리움에 목말라하던 정욱, 이제 그것에서 벗어나는 듯 하였다. 그리고 갈망하였다. 그녀의 손길을 그리고 물씬 풍기던 그녀의 살내음을......
"아아......."
"아앙...."
자신들을 품은채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자 순간 이들은 그 충격에 놀라했다. 하지만은 곧 다음으로 이어지는 정욱의 행동에 두 미유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자신들을 내려다 보며 누굴 먼저 해야 할지 망설이는 정욱을 보면서.....
"더 커졌어?"
아까보다 더 커진 그리고 길어진 정욱의 성기를 보면서 큰 미유가 놀라워 하였다. 그러자 작은 미유가 말한다.
"이앤 아직 여기에서 피가 않나왔어요. 저는 나왔고요."
이 섬에서의 여자의 성인에 대한 기준이 초경을 시작한 것에 둔다. 그것을 거론하며 작은 미유가 그런 천진난만한 이의?를 제기하자 정욱은 망설임에 종지부가 찍혔다. 그리고 곧장 작은 미유를 덮쳤다.
"흡, 흡......읍"
곧장 자신을 덮치는 정욱의 뜨거운 입술, 그리고 자신의 몸 구석 구석에까지 미치는 그 억센 손길에 작은 미유는 어찌할줄 몰랐다.
그리고 곧 자신의 입술을 열고 들어오는 정욱의 뜨거운 혀에 작은 미유는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이제 11살의 어린 소녀가 처음으로 격는 진한 프렌치 키스였다.
"흡, 으읍, 졉졉...... 웁"
서로의 혀가 서로의 입속을 누비며 서로의 타액을 그렇게 주고 받았다. 한참 그렇게 서로 위에서 하나로 달라붙어 있던 그둘은 얼마후 떨어져 나갔다. 정욱이 자신에게서 떨어지자 작은 미유의 입가에는 흘러넘친 침으로 가득 고여 있었다.
"하아, 하아..... 휴으......."
가쁜 숨을 들이쉬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자 청량감이 맴돌았다. 하지만은 그런 기분도 잠시 작은 미유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불끈하게 솟아오른 커다란 길다란 성기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뭔가 망설이는 정욱을 보면서 미유는 어머니인 진희에게서 들은 내용이 생각이 났다.
"그래. 저것을 여기에 넣으면은 난 아기를 낳을수 있다고 그랬지. 예쁜 아기를........"
아프기는 하지만은 그 아픔 못지 않게 보람찬 결실과 사랑을 만끽할수 있다는 그 말과 함께.... 그것을 떠올리자 작은 미유는 자신의 다리를 벌렸다.
작은 미유가 자신의 다리를 벌리고 고개를 끄덕이자 정욱은 놀라웠다. 11살 짜리 어린 아이가 할수 잇는 행동인가 하며 말이다. 하지만은 그런 생각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단지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고 싶고 솔찍하고픈 마음 그것 하나뿐이다.
"읍.......끄읍"
"꺄아악!! 아하하하학......"
그 순간 동굴안에는 작은 미유의 비명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 비명소리에 정욱은 놀랐고 후회가 들었다. 하지만은 자신도 이 순간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더욱 힘을 주었다.
"으으윽, 아, 아파아....... 사, 살려...... 으윽 아하항"
"참아. 제발..... 참아줘요. 미유님. 으으으..... 이대로만....."
아파서 어쩔줄 모르는 작은 미유, 그런 미유에게 매달리며 사정을 하는 정욱, 그렇게 위태로운 이들의 섹스는 시작되었고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쥬걱쥬걱....... 철석 철석.......
"읍읍...... 흐어엉, 아윽......."
참으려고 참으려고 하였지만은 그럴수가 없었다. 이때까지 그 누구도 범하지 못한 이 곳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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