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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2 573회 0건
* 24부에서는 세소녀들 다 내보냅니다.
인제 슬슬 시작해야죠?
재밌게 보시길..ㅎㅎ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 대환영입니다.
게으른 작가를 위해~~ 알려주십시오...다 쓰고 보려면 졸렵습니다..ㅠ.ㅠ

* 시점? 그딴거 제 맘입니다..ㅎㅎㅎㅎ


< 소녀들의 수다 1 >

수아언니가 깨우러 오기전 벌떡 일어나 부엌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그렇게 늦게 일어나지 않았음에
안도한체 밖으로 나가며 평범한 하루를 시작했다.

-도도도도~ 쪽!
" 아빠~~! 안녕히 주무셨어요~~~!!"
" 오냐~ , 진아는 왠일이냐? 일찍 일어나고? 잠 설쳤니?"
" 아니요~~! 어제 일찍 자서 그래요..ㅎㅎ "
" 진아얏!! 아빠두 쟤한테 모라고 좀 하세요~~!!
넌 입으라고 사준 잠옷은 왜 안입고 그래? 아침마다 내가 니 팬티 봐야겠어?!"
" 무에~~~~롱!! "

얼른 욕실로 도망쳐 시원한 볼일을 본다음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어제 명훈오빠와의 일을 생각하며,
아침잠을 ?아주는 샤워를 한뒤, 몸을 닦을때 윤아에게 들었던 비밀을 상기하며 윤아의 그 행복해
보이는 미소가 부러워 조금 질투를 하고, 머리를 대충 턴뒤 타월로 몸을 가리고 나와 언니의 잔소리를
한귀로 흘리고 평소와 다름없는 아침을 시작해서 마무리짓고 우렁찬 목소리로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오늘따라 유달리 상쾌한 기분으로 정류장으로 갔다.

명훈오빠의 언제든 연락하고 있으면 오라는 소리에 괜히 화끈거려와 주체를 못하겠기에 꼬이는 몸을
풀기위해 정류장까지 달려갔다. 오늘도 윤아가 안보여 이것이 밤새 뭘했기에 안오나 투덜대다 또
화끈거려오는 얼굴이었다. 그때 건널목에서 윤수,윤주오빠들과 헤어져 이리로 어기적거리며 오는
윤아가 보였다.

" 윤아야~ 안녕~ 좋은아침~~!! "
" 어...진아야~ 좋은아침~!! "
" 왜 그래? 어디 아퍼?"
" 아프진 않아...신경쓰여서 그러지.."
" 너 이제서야 생리하냐? 축하해~~~~!! "
" 아니야...그거 아니야.."
" 그럼 뭔데? "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살피더니 정류장에 있던 조립식건물가판대 옆으로 끌고와 귓말로...

" 큰오빠가 장난을 쳐서 그런거야, 아프진 않은건데....하아~~ 여하간 그래.."
" 서..설마.. 아침에 해서 그런거야? "
" 그거 해서 아픈건 아니야... 내가 학교끝나고 말해줄게
그러니까 오늘 하루.. 내가 좀 얌전하게 있을테니 그렇게 알아줘..알았지? "
" 그래.. 학교끝나고 말해줘야 한다~? 꼭~! "
" 알았어..하아~~ "

마침 온 버스에 올라갈때 잔뜩 신경을 쓰며 올라타는 윤아가 걱정스러웠지만, 아프진 않다는 말에
안심을 하고 궁금증만 더해진채 학교앞에 정차한 차에서 내렸다. 걸을때는 잠시 멈춰섰다가 한숨을
쉬며 다시 걸어가 교실까지 왔다. 마침 혜나도 자기 자릴 정리하며 있었다. 평소처럼 냉랭한 분위기
였지만 어제 보았던 혜나를 떠올리자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 혜나야~ 안녕~! 좋은아침~! "
" 혜나야...안녕~ 좋은아침~ "

나의 힘찬 아침인사와 윤아의 맥아리빠진 아침인사에 고갤 갸웃거리면서 역시 혜나도 우리에게는
미소를 지어 주었다.

" 진아, 윤아도 안녕~, 좋은아침이야~ ...후훗"

나와 윤아는 또 그 미소에 얼이 빠져 잠시 멀뚱히 혜나 얼굴을 보다가 얼른 정신을 차리고 우리도
역시 자리에 앉았다. 앉을때 윤아가 인상을 찌푸리며 천천히 앉았다. 혜나가 윤아에게..

" 아침부터 왜 그리 힘도 없고...설마...? "
" 아~~ 아프진 않으니까 걱정하지마..아! 진아가 말해줄거야..잠시..윽! "
" 진아야, 윤아 왜 이래? "

윤아를 보니 얼굴을 잔뜩 찌푸린채 고개를 끄덕여 주어, 어디서 말해줘야 되나 되다가 그냥 들으면
혜나가 의심을 할 내용은 없어 보였다.

" 윤아 큰오빠가 아침에 장난을 쳐서 이렇데. 아프진 않고 신경만 좀 쓰인다니깐 걱정하지마~ "

혜나가 잠깐 놀란 표정을 짓더니, 묘한 미소를 지으며 윤아를 잠시 쳐다보았다가 나를 다시 보고..

" 후후훗~, 알았어.. 이런 윤아는 처음보니 걱정이 되서..
아픈진 않다니깐 다행이네..후훗 그래도 걱정은 되니까 나도 윤아 봐줄게..후훗 "
" 고마워~~~~, 혜나뿐이라니깐~~!! ㅎㅎ "
" 고마워..혜나야...윽! "
" 뭘~ 친구끼리...ㅎㅎ "

이젠 어느정도 혜나의 미소에 적응되 좀 나았다. 묘한 미소를 짓던 혜나의 분위기가 굉장히 야릇하게
보였다. 진짜 얼굴 표정 하나에 저렇게 분위기가 틀려지니 신기했다.

학교수업이 끝날때까지 윤아는 앉아 있을때는 허리에 힘을 주고 뻣뻣히 앉아 종종 심호흡을 하는듯
했고, 쉬는시간에는 그냥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살짝 풀다가 자리에 다시 앉을때는 조심스렇게
앉으며 화장실 한 번 갔다온거 빼곤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혜나는 윤아를 보며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소리죽인 웃음을 토해냈는데, 입을 살짝 가리고 눈웃음 지을때의 분위기가 뭐라 딱 꼬집어 말할수는
없었지만 귀엽고 예쁘게 보이는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오늘은 혜나도 학교수업이 끝날때까지 남아있었다. 반애들이 혜나,나,윤아를 보며 수근거렸지만
괄괄한 윤아는 인상만 지었고, 나또한 괜히 윤아를 자극할까봐 한껏 눈을 휘번득거리며 쳐다보았지만,
역시나 혜나의 냉랭하며 무심한 시선이 향하자 찔끔거리며 다들 얌전해졌다.

애들이 혜나와 친해보려 노력만 해보았어도 혜나를 알았을텐데, 씁쓸해졌지만 사람을 뻔히 놔두고
저런짓들을 하는게 화나게 만들었지만 윤아역시 부들거리며 참고 있어 한숨만 쉴 뿐이었다.
방과후 셋이 교문밖으로 걸어가는데 혜나가 말했다.

" 윤아가 몸이 불편해 보여서 차를 불렀어 밖에 나가면 있을테니 우리집에 가서 얘기하자..
괜찮지....?"
" 윽~!! 나야 고맙지~~, 혜나네 집도 구경해보고...진아야 가자!! "
" 헤~~~ 그래두 돼? 그럼 다음에 우리집에 가자...ㅎㅎㅎ "
" 후훗..고마워. 나두 친구들 집에 데려가 보는건 처음이야..ㅎㅎ, 저다 가자 "

흰색 중형차로 걸어가는데, 차에서 눈웃음 지으며 내린 40살 정도 되어보이는 아저씨가 내려맞았주
었다.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고 있어서 좀 차갑게 느껴졌지만, 첫인상은 좋아보이는 아저씨였다.
근데... 우리에게까지 존댓말을 써서 굉장히 곤혹스러웠지만, 아저씨는 혜나아가씨의 친구분들 또한
자기에겐 아가씨라며 당연한거라 말했고, 혜나또한 그게 당연스럽다는 듯해 걍 그러려니 넘겼지만
존대말 들을때마다 움찔거리는건 마찬가지였다.

" 어서오십시오, 불편하신분은 앞자리에 앉으십시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
" 그럼 나랑 진아는 뒤에 먼저 타자.."
" 어? 그래..! 윤아야 괜찮겠어? "
" 먼저타~~ 내 걱정말고 이젠 좀 익숙해져서 괜찮아..ㅎㅎ "
" 알았어~~ 조심해"

앞좌석을 뒤로 젖히고 윤아는 편하게 앉아서 뒤에 탄 나,혜나와 수다를 떨며 혜나집까지 갔다.
운전사아저씬 진이라고 불리며 그냥 편하게 진아저씨라고 부르면 된다고 하며, 혜나와 단둘이 산다고
했다. 다른가족은 없다고 하며 진이 가족이라고 했다. 고아라는 말과 다른없었기에 측은함이 들었지만
혜나는 그런건 신경쓰지 않는듯 입만 살아 나불거리고 있는 윤아와 보통 또래 애들과 다름없이 수다를
떨기 바빴다. 나도 마찬가지이긴 했지만.....

한 20분후에 도착한 혜나집은 윤아네 뒤편에 보이는 작은야산아래에 위치한 전원주택단지를 지나 좀
더 위로 가다 산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잠시 들어가니 있었다. 고동색의 낮은 지붕과 흰 외벽, 큰유리
가 멋지게 어우러진 아주 큰 2층집이었다. 우리가 내린곳은 차만 10대정도 들어와도 될만큼 넓었다.

근데 이게 뒤편이라고 하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정말 영화에서나 이런집이 있을까 할만큼 내부도 넓고
멋졌다. 한마디로 시원해 보인다 였다. 윤아도 불편한것을 잊을 정도로 입을 헤벌리고 있었고, 나도
다를바 없었다. 거실창으로 보이는 밖을 보니 세상에 진짜로 풀장도 있었고 대리석과 붉은 아스팔트로
잘 가꾸어진 화단,잔디까지 깔려있어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역시 혜나는 아가씨였다.

집구경만 해도 하루는 걸릴만큼 신기한게 많았지만, 사는 사람이 둘 뿐이라 그런지 집안은 썰렁했다.
혜나는 진짜 들떠보였다. 친구들이 온것은 가족들이 있었을때도 없었다며 정말 환한 미소를 뿌리고
우릴 안내해 줬고, 진아저씨도 혜나를 보며 환하게 웃으며 우리에게도 친절하게 묻는말에 답해 주었다.

집안은 말그대로 영화였다. 혜나방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내 싱글침대 한 4개를 붙혀놓은듯한 크기
집 전면방향으로 통짜 유리벽, 그리고 방안의 방들은 모두 자동문이었고 벽에서 보이지도 않았다. 방들
역시 옷방또한 열대바다빛깔로 시원해보이는데다 짙은파랑으로 된 유리문, 화장대, 삼면으로된
전신거울, 한쪽벽은 옷가지 반대쪽벽에 모자, 구두, 기타악세사리를 수납할 수 있었다. 다시나와서
반대편의 방은 연한 벽돌색톤으로 불투명흰유리로 가려진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왼편에 있었고 그
맞은편은 통유리로 집 전면이 훤히 보였으며 그 아래도 흰 대리석 욕조가 있었다. 그 사이에 빈공간은
혜나방쪽으로 역시 하얀대리석으로 된 세면대가 있었다. 욕실문 맞은편 벽은 아무것도 없고 연한 벽돌
색의 큼지막한하고 작은 이상한 타일로 보기좋게 꾸며져 있었다.

혜나의 방 욕실을 구경하는데 혜나가 윤아를 보며, 나도 깜짝 놀라는 말을 했다.

" 여긴 우리 셋뿐이니까 문닫으면 밖에 아무소리도 안들려..ㅎㅎ
윤아 너 아침에 큰오빠랑 애널섹스라도 하고 온거야? "

윤아가 내게 눈을 찡긋하며, 놀래서 정신이 없는 내게 말해주었다.

" 혜나도 내가 오빠들하고 섹스하는거 알아...ㅎㅎ "
" 너...너..너!! 사람들한테 다 말하고 다니냐?!! 난 을마나 조마조마했는데!! "
" 아니야~~! 혜나가 어제 내 방 들어와서 알아챘어. 그래서 묻길레 변명하지 않으려 말한거야.
물론 혜나에게 말해줬는데, 내가 가장 믿고 있는 너에게 왜 말하지 못해?
난 널 믿고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해서 말했어.. 너무 화내지마.. 너랑 혜나빼곤 몰라. "
" 저..정말~~~!! "
" 화풀어..혜나도 진아에게 말해줘~ 진아는 우리 친구야."
" 후훗~, 말해도 나 싫어하지 않을거지? "

윤아가 날 믿는다는 말에 일순 화가 진정이 되었다. 믿지 않으면 어찌 오빠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걸
말했을까? 그리고 인제 친구가 생긴 혜나도 윤아가 말해준걸 이해해주는듯 한는데, 혜나도 이해못할
것은 없었다. 그러나 내용은 대충 짐작이 갔다. 반에서 도는 혜나의 검은소문...

" 나도 진아를 믿고 말하지만, 그렇게 윤아만큼 부담가질 필요는 없어..후훗.
난 이미 그런 소문이 파다하잖니.....ㅎㅎ "

자조적으로 보이는 미소에 자신에게 울컥했다.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던 혜나가 겨우 맘을 열고 나와
윤아를 친구로 믿는데 그깟 소문이 사실이라고 멀리 대하는건 있을수 없는거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내가 여전히 가장 사랑하고 믿는 윤아에 대한 배신같다고 여겼다.
난 결심했다. 세상사람들이 욕해도 난 윤아를 이해한다. 그렇다면 나를 믿어주는 혜나또한 이해할수
있다. 이들또한 얘들과 같은 상황에 처해도 나를 이해해 줄것이다. 얘들을 믿겠다고 말이다.

" 무슨소리얏!! 섭섭하게!! 이 홍진아를 그 따위로 봤단 말이야?!!
혜나가 말을 해도, 안해도 상관없어!!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너희도 날 믿을거라고 말이야! 안그래? "
" 음..어려운 말이지만 널 믿는건 맞아..헤헤헤 "
" 고마워..진아야...흐..흑 "
" 왜 울어?~~ 이리와 ~~ 왜 울고 그래?
넌 이제 혼자가 아니야!! 나랑 윤아가 있으니깐!!
우리가 항상 널 사랑하고 믿어줄테니까!!
우린 친구야, 그것도 가족보다 더 한!!!
그러니 울지마~~. 당연한거야! 이런건 울 필요도 없는거야!! "

난 울먹이는 혜나를 안아서 달래주었고, 윤아도 말없이 와서 우리를 또 안았다. 그렇게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한동안 있다가 윤아가 버럭!!

" 아이씨~~ 그만해!!
그리고 나 불편해 죽겠단 말이얏!! 배도 고팟!! "
" 시끄럿~~ 이 년아~~!! 어딜 산통을 깨고 지랄이얏~~!!
혜나가 기뻐하는거 안보여?!! "
" 이~~~~잉, 아침도 반도 못 먹었어...ㅠ.ㅠ
점심도 그렇고...... 나 배고파 죽을거 같아...ㅠㅠ "
" 흐..흑...후후후후하하하아하 "
" 넌 또 왜 그래? 혜나야? "
" 아~~ 아니야...ㅎㅎ
행복해서, 따뜻해서, 좋아서, 기뻐서 그래...ㅎㅎ , 그럼 윤아부터 해결하고 보자...후훗 "

아~~~~ 저런 미소는 어제 윤아가 내게 보여줬던 그 부러운 미소와 같았다. 너무나 행복해 보여 빛이
나는 그 미소.... 난 결코 이런 혜나에게 상처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혜나도 윤아도 내겐 친구이상
인 가족과 같았다. 앞으로 뭐하나 이들에겐 속이고, 거짓말하고, 상처주지 않겠다고, 이해하고, 사랑
하고, 믿겠다고 또 한 번 강하게 결심했다...... 그래도 궁금한건 궁금한거다.!!
바보같은 윤아에게 전염되었는지 저 이쁜 얼굴에 헤실헤실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맥이 다 풀리는 듯
했다.

" 근데 혜나 넌 어떻게 그렇게 바로 알아챈거야? "
" 응? 뭘? 윤아 일? 오빠랑 하는거? 아님 지금 윤아상태? "
" 둘 다 말해줘. 난 여태껏 저게 말해주기 전까지 전혀 몰랐거든? "
" 얏~~!! 불편한 날 두고 뭐하는거얏!! 혜나야~~~~~ "
" 후훗, 진아야~ 일단 윤아부터 살려놓고 보자....후훗
윤아야...후후후 벽지고 뒤로 엉덩이 빼고 서..크크크 "
" ....꼭.. 그래야 돼? "
" 안그럼 안보여 거기...크크크 "
" 끙~~~ 진아! 너 고개 돌려! 내 똥꼬 보여주고 싶지 않아~~! 보는건 한 명이면 돼!! "
" 닥치고 시키는데로 해!! 밥 맛없게 니 똥꼬 볼꺼 같아?
그리고 넌 어제 내꺼 다 봤잖아!! "
" 헤~~~~ 윤아가 어떻게 니껄 봤어? "
" 으....응...에잇!! 윤아 넌 혜나가 시키는데로 해!!
...그게 말이지... "
" 끙~~ , 내가 어제 진아 오럴해 줬거든..히히히 "
" 헤~~~?!! 둘이 그런 사이였어? "
" 읏차~~!! 뭐 그저께 하다 쟤가 놀라서 도망가고, 어제 처음 해줬어..키키킥
진아 쟤 디게 보짓물 많이 싼다~~~!! 크크크 "
" 야~~~~~~~~앗!!! 생리도 아직 못하는 것이 어디서!!! "
" 생리는 못해도, 너보다 먼저 섹스한 대선배께서 어제 너 오르가즘 느끼게 해줬잖아? 크크크"
" 아~~~~~~악!! 너 없이도 혼자서 잘 햇!! 어제도 한 번 더...!!??? ... "
" 우아~~~ 진아 너 아주 맛들였구나..하하하 , 다시 봐야겠는걸? 안그래 윤아야? "
" 원래 늦게 시작하는 사람이 더 한 법이라고 작은오빠가 그랬으니 맞을껄?
근데 언제 봐줄거야? 나 진짜 힘들어...제발 봐줘..응~~~? "

윤아가 세면대 거울에 손을 짚고서 거울에 비친 우리들을 보며, 엉덩이를 훤히 드러낸체 엉덩이를
뒤로 쭉 내민체 있었다. 언제봐도 작고 이쁜 엉덩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윤아가 나보다 작아도
나보다 커보인다. 워낙 가늘게 쭉 뻗은 몸매에 다리도 초등학교때 나랑 같이 발레하기 전까지는 육상을
했기 때문에서인지 가늘지만 약해보이지 않는 탄력을 뽐내는 긴 종아리 때문이다.
혜나도 그런 윤아의 다리라인과 엉덩이를 보며 탄성을 내질렀다.

" 우아~~~! 평소에 이쁠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윤아야~~, 너 정말 하체가 너무 이쁘다, 멋있어보여.!! 우아~~~ "
" 나도 인정!! 윤아 청바지 입으면 모델같아..나도 부러워.."
" 그래그래, 내가 한 몸매 하지..하하 , 근데 급하거든? 좀 해결해줘..응? .....ㅠ.ㅠ"

혜나가 윤아의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을 살피며....

" 알았어 잠시만 보고.....
음? 섹스는 안했구나? 충혈된 곳도 안보이고, 색도 연한거 보니깐..
안에 뭐 넣었어? 윤활제가 발라져 있네? "
" 응..., 큰오빠가 그 안에다 엄지손가락 굵기의 조그만 것 집어넣더니 하루만 버티라고 해보잖아..
그래서 하루종일 그 안에 있는게 나올거 같아서 신경쓰며 거기에 힘을 주고 참았는데..
지금은 배도, 엉덩이도 땡겨서 힘들어 죽겠어...배도 고프고..잉~~~ "
" 아~~~ 큰오빠가 너랑 일루 하기전에 넓혀볼려고 그랬구나?.....후훗
너 많이 신경써주고, 아껴주네~~? 부럽다~~~!! "
" 부럽긴~!! 큰오빠가 안아주며 부탁하면 거절하기 힘들어...헤헷
내 처음은 다 큰오빠가 가졌거든, 그래서 여기도 갖구 싶다고 하길레..... "
" 윤아 첫남자가 큰오빠였어? 후훗 이야~~첫남자랑 같이 살구 좋겠네 윤아는? 후후훗 "
" 이렇게 힘들고 귀찮게만 안하면 평범한 오빠야...헤헤 "
" 그래도 너도 생각이 있으니깐 이렇게 받아줬을거 아니야?
너도 큰오빠도 서로 좋아하니깐 이런데로도 처음을 주고받는거 아니겠어?
행복하게 여겨.....소중한거야...알았지? "
" 헤헤헤헤 "
" 그리고 내가 안아프게, 다치지않게 하는거 가르쳐줄테니깐 이런건 안해도 돼..후훗 "
" 정말? 근데....우리 큰오빠가 고집불통이야...내 말은 안믿을걸? "
" 그럼 내가 가서 보여줄까? 난 여기 경험도 있고, 알고있는것도 있으니깐 어때?"
" 그러려면......혜나 너가 우리 큰오빠랑 일루 해보겠다고? "
" 하는것 가르쳐 주려면 너랑 큰오빠랑 알아두어야 할게 있는데, 니 말은 안듣는다며?
그럼 직접 보여줘야지 어쩌겠니? 왜 내가 큰오빠랑 하는게 불편해?
그럼 못들은걸로 해....너랑 큰오빠랑 좋아해서 한다는게 부러워서..........헤헷"
" 그렇구나.....좋앗!!
우리 오빤 호색한이기도 하고..내가 믿는 친구가 부러워하는데 속좁게 굴수는 없지!
아마 너가 가면 좋아서 입이 찢어질걸? 헤헤헤 "
" 정말??!! 정말? ..그....근데.. 나 싫어하지 않을까? 혼혈이라..."
" 무슨!!! 니가 을마나 이쁜데 그래? 길가면 다 너 쳐다보잖아?
학교에서도 남자선생님들이 수업할때마다 너 훔쳐보기 바쁜데?
바보같은 우리 큰오빠가 너보면 침게게 흘릴걸? 크크크
생각만해도 웃기네...하하하하하"
" 근데 괜찮아? 넌? "
" 나? 나야 어차피 큰오빠랑 알아야하고, 내껀 어디 도망안가~~!...헤헤
혜나가 또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고 말이야..헤헤 "
" 어멋?! 보려고? 어머멋 그럼 같이 할까? 흥분된다~~ 정말!!..후훗"
" 뭐햇? 또 윤아한테 말렸구나? 어서 저것좀 어떻게 해~~!!
언제까지 저년 궁댕이 쳐다봐야 되는거얏!! "
" 아...알았어..후훗"
" 저건 괜히 심술이얏! 살살해줘~~~이...잉~~!! "
" 그냥 힘줘서 빼내면 돼...후훗! 윤활제 많이 써서 그대로 빠져나올껄? "
" 그래? 하긴...아까 앉아서 와서인지 바로 코앞이야....
근데 냄새 날텐데..... "
" 변기에 가서 해..후훗! 치우는건 내가 할테니깐~
샤워실에서 씻어~~ "
" 그럼......실례할게...
치우는것도 내가 할게... 알려줘서 고마워..
뿌득~~!! 아주 엉터리로 알아와서...!! "
" 아~~ 옷은 여기다 놔두고 샤워하렴."
" 응~!"

이를 부득부득 갈며 화장실로 들어가는 윤아를 일별하고 혜나와 단 둘이 있게 되었다.
아까 들었던 충격적인 말로 벌렁거리는 심장을 다독이며 약간 굳은 얼굴을 윤아와 진아가 서로보며
말하는 동안 풀었던 난 혜나에게 말을 걸었다.


윤아...혜나....윤수오빠....
윤아가 항문으로 하는 섹스를 윤수오빠와 하고 싶어한다는 것....
혜나가 항문으로 하는 섹스를 안다는것, 해봤다는것.....
혜나가 큰오빠랑 .....
윤아가 그런 혜나와 큰오빠를 보고..같이....

아까전에 들었던 말이 언뜻 떠올려져 민망했지만,
그보다 더 큰 호기심이 생겼다.
또한 그와 함께 두근거림도 생겼다.

윤아, 혜나 둘다 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다. 근데....난?...
갑자기 명훈이 오빠가 떠올려졌다......
나도 해보고 싶어졌다..... 저 둘처럼....

오빠들과 서로 아끼며 섹스를 한다는 윤아의 행복한 미소.....
그런 윤아를 부러워하며 그런 섹스를 부러워하는 혜나....
윤수오빠와 섹스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부럽던 모습에서 기뻐하고 행복한 탄성을 지르던 혜나....

난 모른다 섹스를......
머리로는 알지만 해보지는 않았다....
나도 섹스를 해보고 싶다....
그래서 저들처럼 기뻐하고 행복해보고 싶다......

이런 내 바램이 내 눈에 묘한 열기를 가져다주었고, 내 얼굴을 달궜고, 내 가슴에 열기를 심었다.
그런 나를 혜나가 바라보았다.



< 씬이 없으니 지루하셨을겁니다....흠흠;;;
제소설에선 냅다 들이박는 씬은 거의 없습니다.
합의하에, 서로 원해서 하는 좀 지루한 형식이죠.
뭐 냅다 들이박는 씬은 혜나편에서 잠깐 말만 흘렸지만 말입니다.....흠흠
고로 < 소녀들의 수다 > 챕터는
소녀들의 합의가 주로 될겁니다.

일단 윤아, 혜나는 윤수군과 합의를 보았죠.
진아를 이제 어찌해야 하는데..
맘은 조씨성을 가진 넘한테 가있고....
난감하네요....;;;;

아마도 다음부에서는
진아를 처리하고
윤아, 혜나가 행위는 합의했지만 방법을 상의해야겠죠.
그리고.....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에찌씬이 없는 제 소라소설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꾸뻑!!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 대환영입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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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5 엄마가 내 여자된 사연 - 4부 HOT 08-24   2544 최고관리자
5814 성교육 (부제: 사랑하는 나의 아들) - 단편상 HOT 08-24   2202 최고관리자
5813 먼저 선을 넘은 것은 누나 쪽이었다 - 1부6장 08-24   897 최고관리자
5812 성교육 (부제: 사랑하는 나의 아들) - 단편하 HOT 08-24   1878 최고관리자
5811 회상 - 23부 08-24   898 최고관리자
5810 회상 - 19부 08-24   701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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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8 음란의 사슬 - 3부 08-24   812 최고관리자
5807 회상 - 26부 08-24   710 최고관리자
5806 리얼다큐 성인방송 김PD - 6부 HOT 08-24   1053 최고관리자
5805 엄마가 내 여자된 사연 - 6부 HOT 08-24   2647 최고관리자
5804 아들의 물받이 1 - 47부 HOT 08-24   2032 최고관리자
5803 회상 - 32부 08-24   680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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