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에 올렸던 25부는 24부랑 내용이 동일하다는
서경유사님의 지적이 있으셔서 이제야 알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다시 올렸습니다......
이번부도 지루하겠지만
보시던거 마저 봐주시길 바라며...
무능한 작가에게 그냥 맨 밑에다 불평불만 써 주십시오..ㅠ.ㅠ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 대환영입니다.
* 25부 시점은 ? 시점입니다.ㅎㅎㅎ;;;
< 소녀들의 수다 2 >
윤아가 화장실로 들어간 사이 진아는 나를 잠시 바라보았다. 근데 아까 윤아와의 대화가 평범한 진아
에게는 충격이었을테인데도 경직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눈을 보자 알 수 있었다.
진아는 우리들의 남자 경험에, 섹스에 호기심과 궁금함을 지나 설레임을 보이고 있었다. 나또한
진아를 보며 미소지었다. 한결 더 편안해졌다.
내가 얘들을 갖고 싶은 욕심에 접근했지만 이들은 나를 믿어주었다. 따뜻하다...이 느낌....정말
따뜻하다.. 이 따사로움에 취해 내 욕심이 수그러들지만 그렇다고 갖고 싶지 않은것은 아니다. 그러나
남에게 얘들처럼 순수한 호의를 언제 받아보았나 떠올려보아도 할머니, 아저씨를 빼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진은 예외다. 진은 내 소유니까.
충원씨에게 도움을 받지만 이건 그가 말했듯 거래다. 난 그에게 몸을 주고 대신 내가 독립할때까지
도움을 받는거다. 물론 내가 원하면 내가 현재 갖고 있는 모든것 다 줄 것이다. 충원씨에겐 내가
다리를 벌려주는 여자 이상으로 여기니까. 동료, 동류로서 여기니까....
자신과 동류라는 것에 대한 호의로서 이 모든것을 줄 배포좋은 남자니까.
진아를 보니 그냥 놔두면 혼자서 속앓이를 할것같았다, 마침 진아가 말을 걸어주었다.
" 저..혜나야? "
" 응? 아~~ 많이 놀랐지? 후훗. 여기서 기다리지 말고 방으로 가자. 자~ "
" 응? 그래..."
방에 있는 작은 티테이블과 의자가 있는곳으로 데려와 앉히고 진에게 차를 부탁한뒤, 진이 커피와
홍차를 놔두고 나갔다. 진아의 입맛에 맛게 홍차를 따라준뒤, 커피를 마시며 진아를 보며..
" 후훗 놀랐지? 자 이제 방해할 사람 없으니까 뭐든 물어봐. 대답해줄게 "
" 저..윽! 좀 당혹스러워도 들어줘.
둘 말을 들으니깐 너도 경험이 있다고 해서 묻는거야."
" 호홋! 괜찮아 편히 말해. 나도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거 무척 편안해....
더구나 지금은 들떠서.... 나를 믿는 친구가 처음 생겨서... 뭐든 주고 싶어지니까...
부담갖지 말고 말해..후훗 "
" 좋아! 흐..흠!흠!"
" ㅎㅎ "
" 저... 남자랑 섹스를 하면 좋아? 좋아하는 사람하고 하면 좋아? "
" 호홋! 일단 내가 경험한것만 말해줄게. 난 솔직히 남자랑 관계 맺는걸로 살아가. 즉 쉬운말로 창녀지.
그렇게 놀랄 필요없어...후훗. 좀 특이한 창녀라는 것만 알면돼. 음..그래! 고급창부 야..후훗 "
" 그...그래? 놀랐어....하지만! 괜찮아! 넌 내가 믿는 친구니깐!!
너만의 사정이 있을거라 이해해. 말해줘.
솔직히 난 윤아가 부러워..그리고 윤아와 같이 아까 말할때 너도 윤수오빠랑 해도 된다고 할때 들떠
있는거 보니깐 그것도 부러웠어.....
나도 알고 싶어..그 기쁨이..행복함이 말이야. "
" 그래.좋아..후훗!. 나도 윤아가 부러워...너랑 같아.
일단 너가 물어본 말에 대답해줄게. 서.로.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를 할때는 정말 좋아.행복하지.
이게 내가 윤아를 부러워하는 이유야. 윤아와 오빠들은 서.로. 아끼고 가족이상으로 좋아하니까.
그리고 아직 같이 있으니까. 이제 되었어? "
" 그럼 다른때도 좋다는 뜻이야? "
" 음..이건 내 경우도 윤아의 경우도 해당돼. 우리 둘은 섹스를 좋아해.
난 섹스에서 얻는 쾌락을 좋아해. 그래서 상대를 가리지 않아. 즉 아무남자하고 해도 쾌락을 얻지.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을 아주 잘 할수 있는거고.
근데 윤아는 달라! 많이 달라!
걘 자기가 좋아하고 하는 사람과 하는 섹스를 좋아해. 즉 상대를 가리지. 그래서 너하고 한 어제일을
좋아하는거야. 윤아는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사람과 섹스하기때문에 섹스를 좋아하는거야.
이해가 돼?"
" 음........ "
" 넌 내가 말하는 쾌락이 뭔지 알아?"
" 쾌락? 음...오르가즘!! "
" 그래, 내가 좋아하는게 오르가즘이야.
윤아도 나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섹스를 할때 느끼는 오르가즘은 더 커.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할때 느끼는 오르가즘은 가득차며 따뜻한 느낌을 주지. 그리고 편안해.
너 혼자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좀 허탈하지? 허무하고? "
" 어? 어떻게 알았어? 그래..정말...그래서 할땐 좋은데 하고나면 짜증나..."
" 좋아하는 남자랑 하면 그게 없어 한마디로 편안해. 그래서 윤아가 섹스를 좋아하는거야.
윤아는 서.로.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를 해서 완전한 오르가즘을 느끼는거야. 마음까지 느끼는거지"
" 아~~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니까? 내가 느낀건 그냥 ... 몸만 느낀거야?"
" 그렇지."
" 윤아는 몸과 마음 둘다 이루어져 완전한 오르가즘이라고 내가 말한거야."
" 넌 운이 좋은거야. 몸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꼈으니까.
넌 모르겠지만 너 역시 섹스를 통해 오르가즘을 느끼면 좋아하게 될거야. 그런 짜증이 줄어들거야.
아직 경험없다고 했지? "
" 응."
" 그럼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하고 싶어? 처음을? "
" 그...그렇지 완전한 오르가즘을 느낀다며? "
" 섹스는 두사람이 하는거지 너 혼자 하는게 아니야...후훗
근데 남자는 여자인 우리와 틀려. 명심해. 남자가 정액을 배출하지? 사정이라고 하지 알아? "
" 응 "
" 보통 평범한 남자는 모두다 사정할때 지극한 오르가즘을 느껴! 다른것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다른 감정이 비집고 들어서지도 못할만큼이지.
사정하고 나면 보통 지극했던 감각만큼 금새 다른감정들은 시들해지지.
그래서 보통 평범한 남자들은 섹스를 아무여자하고나 해도 지극한 오르가즘을 느끼지."
" 헤에?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 상관없이? "
" 보통 그래. 사정하고 나면 끝이지.
너가 혼자 오르가즘후에 느끼는 짜증감이 남자들은 지극한 오르가즘 때문에 무력감에 빠져"
" 남자들의 오르가즘은 사정이다.....
그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여자랑 해도 그런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말이야? "
" 그렇지. 대신! 후훗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랑 하고 오르가즘후에 느끼는 무력감이 만족감
정도로 바뀌지 좀더 지나면 편안함이런걸로 바뀌어."
" 그럼 좋은거네? 다른 여자랑 하는것보다? "
" 그렇지 그런데 아까 말했듯 남자들은 사정할때 지극한 오르가즘을 느끼기 때문에 그 후에 드는
느낌들은 대부분 가볍게 여겨. 그래서 혼자서도 자위를 통해 사정을 하지. 그 지극함 때문에 말이야"
" 그렇구나....남자들은..."
" 너같은 첫경험 하는 여자들은 고통스러워 그래서 더욱 그런걸 배려해 줘야하지."
" 그렇게 아파? "
" 너 보지속으로 깊숙히 지름 3cm이상 물체가 처음 들어간다고 해봐?
안벌리고 있던걸 억지로 벌리고 들어온다고 하면돼. 벌려지긴 하지 억지로 들어와도..후훗 "
" 으...."
" 한 번 했다고 해서 다음에 할때 완전히 없어지는것도 아니야.
보통 4~5회 이상 해줘야 처음 들어왔던 거에 적응이돼. 그런데 할때마다 통증이 많이 줄어들지.
보지에 삽입되어 지는 남자의 성기에 적응이 되면 아프진 않아.
여자들은 애액,보짓물이 윤활제 역할을 하거든. 그게 나와서 보지안쪽과 남자성기의 마찰을 줄이지
보짓물이 좀 끈끈하지? 그래서 그런거야..후훗"
" 난 혼자해도 걍 나오는데 그건 왜 그래? "
" 니 몸의 감각이 예민해서 그런거야. 조건반사적으로 나와.. 애액은 니가 통제할수 없는거야."
" 그럼 난 섹스해서 오르가즘을 느끼려면 몇번이나 남자와 해야 느낀다는거야? "
" 통증없이 느끼는거지. 너처럼 감각이 예민하면 아파도 느낄걸?
첫경험때 느꼈던 좋은 느낌이 가라앉으면 무시못할 통증으로 돌아오지.
그래서 대부분의 여자들이 섹스를 처음하고 나면 통증때문에 다음에 섹스를 하는걸 두려워해.
처음 관계가진 남자가 사정후에 보이는 반응에 실망해서 이기도 하지.
통증과 남자들의 무배려가 복합되면 같이 관계를 가진 사람을 싫어하게 되고, 섹스도 싫어지지"
" 첫경험은 힘들구나... "
" 그렇지. 서로 좋아해야 되고 남자가 널 배려해줘야하고 너 스스로 통증도 참아야하지.
근데 남자들은 여자가 느끼는 통증에 둔감해. 자기가 느끼는게 아니니까.ㅎㅎㅎ"
" 참..힘드네.. "
" 좋은 방법이 있어.
니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해도 서로 같이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는 방법이 있지."
" 뭔데? 그게??"
" 남자가 삽입되어 오는거에 익숙해지면 돼. ㅎㅎㅎ"
" 다...다른 남자랑 하라고? 좋아하는 사람말고? "
" 그렇지.. 괜히 니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했는데 아프기만 하고 하고 났는데 니 맘 아프게 해봐?
남자는 사정을 했으니 끝이지만, 너는? 몸도 마음도 상처받는데?
그럴바에는 몸이 먼저 적응해서 니가 오르가즘을 느낄줄 알면
좋아하는 사람과 하니깐 서로 쾌락을 느끼는거지..ㅎㅎ "
" 그...그렇구나...근데 처음인데?....처음은 아무래도.. "
" 너랑 처음하는 남자면 다 그게 첫경험이지 뭘...ㅎㅎㅎ"
" 말이 또 그러네? 근데 내가 처녀가 아니라서 싫어하지 않을까? "
" 너를 정말 좋아하면 그런건 신경쓰지 않아야 하는거 아니야?
진아 넌 내가 싫어? 아님 윤아가 싫어?
우린 남자들이 말하는 너같은 숫처녀가 아니야...
윤아를 봐!
작은오빠가 윤아의 처음이 아닌데 싫어해? 가뜩이나 동생인데? 더 싫어하지 않았겠어?
작은오빠라는 사람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너가 봤을때 어때? 윤아를 싫어해?윤아를 멀리해?"
" 무슨 말이야? 윤주오빠가 얼마나 윤아 챙기는데 윤아엄마나 다름없어!!!
" 그것봐..내가 얼마나 윤아를 부러워하는지 알겠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
" 너도 그러면 되잖아? "
" 후훗. 나같은 경우는 좀 틀려...특수한 경우지....후훗
그래서 진아, 너에게 신경이 쓰이는거야...지금처럼 너가 이렇게 섹스가 처음이니까.
여자로서 섹스에서 완전한 오르가즘 갖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보통 여자들은 첫경험에서 상처받지..... 윤아처럼 저렇게 행복하지 않아.
내 친구로써 진아가 첫경험에서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말한거야.
너가 처음 관계 맺은 사람이 처녀가 아니라고 싫어하면 널 진정 좋아하는게 아닌거야!
그런거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너의 몸만 탐하는것도 진정 좋아하는게 아니고!
완벽한 첫경험은 거의 불가능이야 그래서.. 윤아를 부러워하는 이유중 첫번째지..후훗"
" 고마워....정말 고마워 혜나야..."
" 너가 아까 말했잖아? 친구한테 고마워하는게 아니라고..후훗 당연한거야..ㅎㅎ
오히려 내가 고맙지..그러니 서로 고맙다느니 그런말 이제부터 하지 않기!! 하하하"
" 그래..맞아! 친구사이에 이런말 해주고 걱정해 주는거지! 맞아 당연한거야! 하하하하"
진아가 좋아하는 사람 운운할때 보인 홍조가 단순히 부끄러워서 한 말은 아닌거 같았다.
분명 누군가있는거 같았다. 하지만...... 내가 물어보면 피할테고.... 그렇지 윤아가 있구나.후훗.
이렇게 진아의 첫경험에 대한 환상은 부셔놓았다.
이제 적당한 사람으로 관계를 갖게 하고 나서 진아가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과 관계를 가진 후에
몸과 마음에 상처받으면 내게로 올것이다.
좀 미안하긴 하지만 혼자 착각해서 소중한 첫경험을 망치는것보다야 이게 더 인간적이지 않은가?
진아의 일이 너무나 순조롭게 풀려가자 느긋해졌다.
윤아는 오빠들과 너무나 강한 신뢰와 애정으로 보호받고 있어서 오히려 내게로 오는게 쉽지 않을것
같았다. 윤아의 부모님들이 아시게 하지 않는한 스스로 떨어져 나올일은 없을거 같았다. 그러나
큰오빠와 관계를 가져 큰오빠를 좀 멀리해 보려고 했지만, 소용없을것 같다.
평범한 호색한일것 같았다. 윤아 말고도 여러여자와 관계를 가진듯한 느낌을 윤아가 풍겨주어서
알만했다.오히려 이번 기회에 작은오빠라는 사람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느낌상 윤아에 대한 애정이
아주 큰 사람이라면...???
진아의 처녀막을 찢어줄 괜찮은 사람이 떠올랐다. 진아의 첫경험을 진아가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에게
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진아가 섹스의 즐거움을 알았을때 내게 오려면 첫경험은 상처받지 않고
믿을수 있으며 배려심도 갖은 사람이라면, 윤아의 작은오빠가 비슷하다고 여겨졌다. 게다가 윤아에
대한 애정이 크다면 진아와 관계를 갖고서도 그리 집착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진아가 나와 가까워지려면 섹스에 익숙해야하고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것에 악영향을
끼치는 가장 큰것이 현재까진 안좋은 첫경험인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걸로 섹스를 기피하게 된다.
그러니 먼저 몸을 개방시켜야 한다.
진아가 믿을수 있고, 자상한 배려심도 있으며, 섹스에 익숙한 남자라면 진아도 수긍한 윤아의 작은
오빠가 가장 적격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아까 윤주오빠라고 불렀던게 기억났다.
어떻게 해야 진아가 윤주라는 사람과 관계를 갖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빠져있을때 윤아가 상념
을 깨뜨렸다.
" 어이어이~~! 야! 이것들아~! 사람이 고생하면 와서 좀 봐주고 있어야지!!
이것들이 섹스얘기만 하구 있어?!!"
" 어? 언제 왔어 윤아야? 나왔어? ..크큭 "
" 왜? 궁금해?
난 니가 아까 좋아하는 사람 어쩌구 할때부터 감 잡았어~~!! 이것아!!
누구야? 엉?엉?
이 오윤아가 고생하는것도 잊게 만드는 그 녀석이 말이야? 엉? "
" 너...너..?!! 어...언..제부터 들었어?!! "
" 안 아퍼? 무지 아퍼 이것아~~!! 크크크
나두 그거 때문에 큰오빠랑 하고 싶어서 했던게 얼마나 후회했는데..크크크
누구야? 그 녀석? 엉?
어제 니 얼굴이 헤벌레 할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말이야! 크크 "
" 맞아~!! 나두 궁금해 진아야~~~응? "
" .......... "
윤아가 진아를 괴롭히는데 말릴 생각은 안들었다.
궁금했으니까... 내 진아를 상처줘서 내게 오지도 못하게 할 짐승같은 새끼의 이름이 아주 궁금했다.
얼굴에 호기심섞인 미소만 띄우기 이렇게 힘들다니...엄지발가락이 바닥을 찢어버릴듯이 긁었을
떼에야..
" 에... 아래층 사는 오빠야..."
" 에? 어디학교인데? "
" 학생 아닌데 ? 27살 먹은 사진작가야...히힛 "
" 뭐야? 너보다 13살이나 많잖아?
그건 지금 니 나이에 범죄자 만들어주는거야?!! 알아?!!"
"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윤아말에 동감!
내 경험상 말하는데 눈높이를 낮춰. 후훗"
그렇단 말이지? 진아 아래층에 산다? 만약 먼저 진아에게 손댄다면......
찢어서 날로 먹고 말겠어!.... 내 꺼!를 감히 망가뜨리려 해?
속에서 올라오는 분노는 내 발톱이 깨졌을때에야 진정이 되었다. 테이블위에 잔을 놓고 손을 내려
주먹을 너무 세게 쥐고 있었더니 펴지지가 않아서 미소를 띠우기 힘들었지만 ....
" 어? 혜나야? 뒤가 급하냐?헤헤~
화장실 다 썼어 들어가~~, 내가 다 치웠다 다행이 그녀석만 나와서 말이야..고마워!! "
" 무슨 소리야~~~!! 이름을 듣고 가던가 말던가 해야지? 안그래? 진아야 어서 말해줘..응? "
" 에.....조 명훈 이라고 해....ㅎㅎ "
이름을 들으니 또 울컥 솟아 올랐지만 깨진발톱때문에 생긴 통증으로 내리 눌렀다. "조 명훈" 어딘선가
들은것 같은 이름인데, 너무 흥분했는지 떠올려지지가 않았다.
" 그렇단말이지? 흠....근데 진아야...... "
" 왜? 뜸 들이지 말고 놀려~!! 흥!"
" 아니, 놀리려는게 아니구 아까 혜나가 한 말에 생각이 나서 말이야.."
" 무슨 말? "
" 그 외 첫경험할때 아픈거 하고, 아픈 경험 말이야...."
" 그게 왜? "
" 너 그 아래층 아저씨랑 첫경험 하고 싶어? "
" 왜....왜...왜? 좋아하는 하는 사람이랑 하면 그렇게 좋다며? "
" 그렇지..진아 너가, 남자가 들어올때 통증을 느끼지 않을때에나 ..그래."
" 그...그렇게 아파? "
" 너 저번 겨울방학때 우리집에 나 찾아왔었지? "
" 음..그래! 그때 선예랑 방학숙제 같이하러 갔더니,
너 진해에 있는 외삼촌댁에 갔다고 그래서 그냥 돌아왔지..왜?"
" 그때 너 한테 그 얘기 한 사람이 누군지 기억나? "
" 윤수 오..빠? "
" 맞아, 그럴거야..그때 윤수오빠랑 윤주오빠랑 말두 안했어... 왜 그랬게?"
" 너..그때였어? 그때 처음한거야? "
" 응.. 너 선예랑 오기전날 같이 놀다가 선예가 오빠가 와서 데려갔잖아?
그 날 너두 수아언니가 와서 잡아갔잖아? 우리가 놀던 공터에 있을때 말이야.."
" 그랬지...새로 산 옷 입고 나왔다가 눈싸움 한다고 다 버려서 혼났었지...헤헤"
" 그 날 집에 갔더니 윤수오빠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갔더니, 어떤 언니랑 벌거벗고
그거 하고 있엇는데, 내가 들어가도 모르는거야..그래서..."
윤아가 이야기를 하며 울먹거렸다.
< 허리후리기 입니다..;;
페이지 돌아가시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무능력하군요...;; >
서경유사님의 지적이 있으셔서 이제야 알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다시 올렸습니다......
이번부도 지루하겠지만
보시던거 마저 봐주시길 바라며...
무능한 작가에게 그냥 맨 밑에다 불평불만 써 주십시오..ㅠ.ㅠ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 대환영입니다.
* 25부 시점은 ? 시점입니다.ㅎㅎㅎ;;;
< 소녀들의 수다 2 >
윤아가 화장실로 들어간 사이 진아는 나를 잠시 바라보았다. 근데 아까 윤아와의 대화가 평범한 진아
에게는 충격이었을테인데도 경직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눈을 보자 알 수 있었다.
진아는 우리들의 남자 경험에, 섹스에 호기심과 궁금함을 지나 설레임을 보이고 있었다. 나또한
진아를 보며 미소지었다. 한결 더 편안해졌다.
내가 얘들을 갖고 싶은 욕심에 접근했지만 이들은 나를 믿어주었다. 따뜻하다...이 느낌....정말
따뜻하다.. 이 따사로움에 취해 내 욕심이 수그러들지만 그렇다고 갖고 싶지 않은것은 아니다. 그러나
남에게 얘들처럼 순수한 호의를 언제 받아보았나 떠올려보아도 할머니, 아저씨를 빼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진은 예외다. 진은 내 소유니까.
충원씨에게 도움을 받지만 이건 그가 말했듯 거래다. 난 그에게 몸을 주고 대신 내가 독립할때까지
도움을 받는거다. 물론 내가 원하면 내가 현재 갖고 있는 모든것 다 줄 것이다. 충원씨에겐 내가
다리를 벌려주는 여자 이상으로 여기니까. 동료, 동류로서 여기니까....
자신과 동류라는 것에 대한 호의로서 이 모든것을 줄 배포좋은 남자니까.
진아를 보니 그냥 놔두면 혼자서 속앓이를 할것같았다, 마침 진아가 말을 걸어주었다.
" 저..혜나야? "
" 응? 아~~ 많이 놀랐지? 후훗. 여기서 기다리지 말고 방으로 가자. 자~ "
" 응? 그래..."
방에 있는 작은 티테이블과 의자가 있는곳으로 데려와 앉히고 진에게 차를 부탁한뒤, 진이 커피와
홍차를 놔두고 나갔다. 진아의 입맛에 맛게 홍차를 따라준뒤, 커피를 마시며 진아를 보며..
" 후훗 놀랐지? 자 이제 방해할 사람 없으니까 뭐든 물어봐. 대답해줄게 "
" 저..윽! 좀 당혹스러워도 들어줘.
둘 말을 들으니깐 너도 경험이 있다고 해서 묻는거야."
" 호홋! 괜찮아 편히 말해. 나도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거 무척 편안해....
더구나 지금은 들떠서.... 나를 믿는 친구가 처음 생겨서... 뭐든 주고 싶어지니까...
부담갖지 말고 말해..후훗 "
" 좋아! 흐..흠!흠!"
" ㅎㅎ "
" 저... 남자랑 섹스를 하면 좋아? 좋아하는 사람하고 하면 좋아? "
" 호홋! 일단 내가 경험한것만 말해줄게. 난 솔직히 남자랑 관계 맺는걸로 살아가. 즉 쉬운말로 창녀지.
그렇게 놀랄 필요없어...후훗. 좀 특이한 창녀라는 것만 알면돼. 음..그래! 고급창부 야..후훗 "
" 그...그래? 놀랐어....하지만! 괜찮아! 넌 내가 믿는 친구니깐!!
너만의 사정이 있을거라 이해해. 말해줘.
솔직히 난 윤아가 부러워..그리고 윤아와 같이 아까 말할때 너도 윤수오빠랑 해도 된다고 할때 들떠
있는거 보니깐 그것도 부러웠어.....
나도 알고 싶어..그 기쁨이..행복함이 말이야. "
" 그래.좋아..후훗!. 나도 윤아가 부러워...너랑 같아.
일단 너가 물어본 말에 대답해줄게. 서.로.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를 할때는 정말 좋아.행복하지.
이게 내가 윤아를 부러워하는 이유야. 윤아와 오빠들은 서.로. 아끼고 가족이상으로 좋아하니까.
그리고 아직 같이 있으니까. 이제 되었어? "
" 그럼 다른때도 좋다는 뜻이야? "
" 음..이건 내 경우도 윤아의 경우도 해당돼. 우리 둘은 섹스를 좋아해.
난 섹스에서 얻는 쾌락을 좋아해. 그래서 상대를 가리지 않아. 즉 아무남자하고 해도 쾌락을 얻지.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을 아주 잘 할수 있는거고.
근데 윤아는 달라! 많이 달라!
걘 자기가 좋아하고 하는 사람과 하는 섹스를 좋아해. 즉 상대를 가리지. 그래서 너하고 한 어제일을
좋아하는거야. 윤아는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사람과 섹스하기때문에 섹스를 좋아하는거야.
이해가 돼?"
" 음........ "
" 넌 내가 말하는 쾌락이 뭔지 알아?"
" 쾌락? 음...오르가즘!! "
" 그래, 내가 좋아하는게 오르가즘이야.
윤아도 나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섹스를 할때 느끼는 오르가즘은 더 커.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할때 느끼는 오르가즘은 가득차며 따뜻한 느낌을 주지. 그리고 편안해.
너 혼자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좀 허탈하지? 허무하고? "
" 어? 어떻게 알았어? 그래..정말...그래서 할땐 좋은데 하고나면 짜증나..."
" 좋아하는 남자랑 하면 그게 없어 한마디로 편안해. 그래서 윤아가 섹스를 좋아하는거야.
윤아는 서.로.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를 해서 완전한 오르가즘을 느끼는거야. 마음까지 느끼는거지"
" 아~~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니까? 내가 느낀건 그냥 ... 몸만 느낀거야?"
" 그렇지."
" 윤아는 몸과 마음 둘다 이루어져 완전한 오르가즘이라고 내가 말한거야."
" 넌 운이 좋은거야. 몸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꼈으니까.
넌 모르겠지만 너 역시 섹스를 통해 오르가즘을 느끼면 좋아하게 될거야. 그런 짜증이 줄어들거야.
아직 경험없다고 했지? "
" 응."
" 그럼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하고 싶어? 처음을? "
" 그...그렇지 완전한 오르가즘을 느낀다며? "
" 섹스는 두사람이 하는거지 너 혼자 하는게 아니야...후훗
근데 남자는 여자인 우리와 틀려. 명심해. 남자가 정액을 배출하지? 사정이라고 하지 알아? "
" 응 "
" 보통 평범한 남자는 모두다 사정할때 지극한 오르가즘을 느껴! 다른것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다른 감정이 비집고 들어서지도 못할만큼이지.
사정하고 나면 보통 지극했던 감각만큼 금새 다른감정들은 시들해지지.
그래서 보통 평범한 남자들은 섹스를 아무여자하고나 해도 지극한 오르가즘을 느끼지."
" 헤에?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 상관없이? "
" 보통 그래. 사정하고 나면 끝이지.
너가 혼자 오르가즘후에 느끼는 짜증감이 남자들은 지극한 오르가즘 때문에 무력감에 빠져"
" 남자들의 오르가즘은 사정이다.....
그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여자랑 해도 그런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말이야? "
" 그렇지. 대신! 후훗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랑 하고 오르가즘후에 느끼는 무력감이 만족감
정도로 바뀌지 좀더 지나면 편안함이런걸로 바뀌어."
" 그럼 좋은거네? 다른 여자랑 하는것보다? "
" 그렇지 그런데 아까 말했듯 남자들은 사정할때 지극한 오르가즘을 느끼기 때문에 그 후에 드는
느낌들은 대부분 가볍게 여겨. 그래서 혼자서도 자위를 통해 사정을 하지. 그 지극함 때문에 말이야"
" 그렇구나....남자들은..."
" 너같은 첫경험 하는 여자들은 고통스러워 그래서 더욱 그런걸 배려해 줘야하지."
" 그렇게 아파? "
" 너 보지속으로 깊숙히 지름 3cm이상 물체가 처음 들어간다고 해봐?
안벌리고 있던걸 억지로 벌리고 들어온다고 하면돼. 벌려지긴 하지 억지로 들어와도..후훗 "
" 으...."
" 한 번 했다고 해서 다음에 할때 완전히 없어지는것도 아니야.
보통 4~5회 이상 해줘야 처음 들어왔던 거에 적응이돼. 그런데 할때마다 통증이 많이 줄어들지.
보지에 삽입되어 지는 남자의 성기에 적응이 되면 아프진 않아.
여자들은 애액,보짓물이 윤활제 역할을 하거든. 그게 나와서 보지안쪽과 남자성기의 마찰을 줄이지
보짓물이 좀 끈끈하지? 그래서 그런거야..후훗"
" 난 혼자해도 걍 나오는데 그건 왜 그래? "
" 니 몸의 감각이 예민해서 그런거야. 조건반사적으로 나와.. 애액은 니가 통제할수 없는거야."
" 그럼 난 섹스해서 오르가즘을 느끼려면 몇번이나 남자와 해야 느낀다는거야? "
" 통증없이 느끼는거지. 너처럼 감각이 예민하면 아파도 느낄걸?
첫경험때 느꼈던 좋은 느낌이 가라앉으면 무시못할 통증으로 돌아오지.
그래서 대부분의 여자들이 섹스를 처음하고 나면 통증때문에 다음에 섹스를 하는걸 두려워해.
처음 관계가진 남자가 사정후에 보이는 반응에 실망해서 이기도 하지.
통증과 남자들의 무배려가 복합되면 같이 관계를 가진 사람을 싫어하게 되고, 섹스도 싫어지지"
" 첫경험은 힘들구나... "
" 그렇지. 서로 좋아해야 되고 남자가 널 배려해줘야하고 너 스스로 통증도 참아야하지.
근데 남자들은 여자가 느끼는 통증에 둔감해. 자기가 느끼는게 아니니까.ㅎㅎㅎ"
" 참..힘드네.. "
" 좋은 방법이 있어.
니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해도 서로 같이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는 방법이 있지."
" 뭔데? 그게??"
" 남자가 삽입되어 오는거에 익숙해지면 돼. ㅎㅎㅎ"
" 다...다른 남자랑 하라고? 좋아하는 사람말고? "
" 그렇지.. 괜히 니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했는데 아프기만 하고 하고 났는데 니 맘 아프게 해봐?
남자는 사정을 했으니 끝이지만, 너는? 몸도 마음도 상처받는데?
그럴바에는 몸이 먼저 적응해서 니가 오르가즘을 느낄줄 알면
좋아하는 사람과 하니깐 서로 쾌락을 느끼는거지..ㅎㅎ "
" 그...그렇구나...근데 처음인데?....처음은 아무래도.. "
" 너랑 처음하는 남자면 다 그게 첫경험이지 뭘...ㅎㅎㅎ"
" 말이 또 그러네? 근데 내가 처녀가 아니라서 싫어하지 않을까? "
" 너를 정말 좋아하면 그런건 신경쓰지 않아야 하는거 아니야?
진아 넌 내가 싫어? 아님 윤아가 싫어?
우린 남자들이 말하는 너같은 숫처녀가 아니야...
윤아를 봐!
작은오빠가 윤아의 처음이 아닌데 싫어해? 가뜩이나 동생인데? 더 싫어하지 않았겠어?
작은오빠라는 사람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너가 봤을때 어때? 윤아를 싫어해?윤아를 멀리해?"
" 무슨 말이야? 윤주오빠가 얼마나 윤아 챙기는데 윤아엄마나 다름없어!!!
" 그것봐..내가 얼마나 윤아를 부러워하는지 알겠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
" 너도 그러면 되잖아? "
" 후훗. 나같은 경우는 좀 틀려...특수한 경우지....후훗
그래서 진아, 너에게 신경이 쓰이는거야...지금처럼 너가 이렇게 섹스가 처음이니까.
여자로서 섹스에서 완전한 오르가즘 갖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보통 여자들은 첫경험에서 상처받지..... 윤아처럼 저렇게 행복하지 않아.
내 친구로써 진아가 첫경험에서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말한거야.
너가 처음 관계 맺은 사람이 처녀가 아니라고 싫어하면 널 진정 좋아하는게 아닌거야!
그런거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너의 몸만 탐하는것도 진정 좋아하는게 아니고!
완벽한 첫경험은 거의 불가능이야 그래서.. 윤아를 부러워하는 이유중 첫번째지..후훗"
" 고마워....정말 고마워 혜나야..."
" 너가 아까 말했잖아? 친구한테 고마워하는게 아니라고..후훗 당연한거야..ㅎㅎ
오히려 내가 고맙지..그러니 서로 고맙다느니 그런말 이제부터 하지 않기!! 하하하"
" 그래..맞아! 친구사이에 이런말 해주고 걱정해 주는거지! 맞아 당연한거야! 하하하하"
진아가 좋아하는 사람 운운할때 보인 홍조가 단순히 부끄러워서 한 말은 아닌거 같았다.
분명 누군가있는거 같았다. 하지만...... 내가 물어보면 피할테고.... 그렇지 윤아가 있구나.후훗.
이렇게 진아의 첫경험에 대한 환상은 부셔놓았다.
이제 적당한 사람으로 관계를 갖게 하고 나서 진아가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과 관계를 가진 후에
몸과 마음에 상처받으면 내게로 올것이다.
좀 미안하긴 하지만 혼자 착각해서 소중한 첫경험을 망치는것보다야 이게 더 인간적이지 않은가?
진아의 일이 너무나 순조롭게 풀려가자 느긋해졌다.
윤아는 오빠들과 너무나 강한 신뢰와 애정으로 보호받고 있어서 오히려 내게로 오는게 쉽지 않을것
같았다. 윤아의 부모님들이 아시게 하지 않는한 스스로 떨어져 나올일은 없을거 같았다. 그러나
큰오빠와 관계를 가져 큰오빠를 좀 멀리해 보려고 했지만, 소용없을것 같다.
평범한 호색한일것 같았다. 윤아 말고도 여러여자와 관계를 가진듯한 느낌을 윤아가 풍겨주어서
알만했다.오히려 이번 기회에 작은오빠라는 사람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느낌상 윤아에 대한 애정이
아주 큰 사람이라면...???
진아의 처녀막을 찢어줄 괜찮은 사람이 떠올랐다. 진아의 첫경험을 진아가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에게
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진아가 섹스의 즐거움을 알았을때 내게 오려면 첫경험은 상처받지 않고
믿을수 있으며 배려심도 갖은 사람이라면, 윤아의 작은오빠가 비슷하다고 여겨졌다. 게다가 윤아에
대한 애정이 크다면 진아와 관계를 갖고서도 그리 집착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진아가 나와 가까워지려면 섹스에 익숙해야하고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것에 악영향을
끼치는 가장 큰것이 현재까진 안좋은 첫경험인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걸로 섹스를 기피하게 된다.
그러니 먼저 몸을 개방시켜야 한다.
진아가 믿을수 있고, 자상한 배려심도 있으며, 섹스에 익숙한 남자라면 진아도 수긍한 윤아의 작은
오빠가 가장 적격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아까 윤주오빠라고 불렀던게 기억났다.
어떻게 해야 진아가 윤주라는 사람과 관계를 갖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빠져있을때 윤아가 상념
을 깨뜨렸다.
" 어이어이~~! 야! 이것들아~! 사람이 고생하면 와서 좀 봐주고 있어야지!!
이것들이 섹스얘기만 하구 있어?!!"
" 어? 언제 왔어 윤아야? 나왔어? ..크큭 "
" 왜? 궁금해?
난 니가 아까 좋아하는 사람 어쩌구 할때부터 감 잡았어~~!! 이것아!!
누구야? 엉?엉?
이 오윤아가 고생하는것도 잊게 만드는 그 녀석이 말이야? 엉? "
" 너...너..?!! 어...언..제부터 들었어?!! "
" 안 아퍼? 무지 아퍼 이것아~~!! 크크크
나두 그거 때문에 큰오빠랑 하고 싶어서 했던게 얼마나 후회했는데..크크크
누구야? 그 녀석? 엉?
어제 니 얼굴이 헤벌레 할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말이야! 크크 "
" 맞아~!! 나두 궁금해 진아야~~~응? "
" .......... "
윤아가 진아를 괴롭히는데 말릴 생각은 안들었다.
궁금했으니까... 내 진아를 상처줘서 내게 오지도 못하게 할 짐승같은 새끼의 이름이 아주 궁금했다.
얼굴에 호기심섞인 미소만 띄우기 이렇게 힘들다니...엄지발가락이 바닥을 찢어버릴듯이 긁었을
떼에야..
" 에... 아래층 사는 오빠야..."
" 에? 어디학교인데? "
" 학생 아닌데 ? 27살 먹은 사진작가야...히힛 "
" 뭐야? 너보다 13살이나 많잖아?
그건 지금 니 나이에 범죄자 만들어주는거야?!! 알아?!!"
"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윤아말에 동감!
내 경험상 말하는데 눈높이를 낮춰. 후훗"
그렇단 말이지? 진아 아래층에 산다? 만약 먼저 진아에게 손댄다면......
찢어서 날로 먹고 말겠어!.... 내 꺼!를 감히 망가뜨리려 해?
속에서 올라오는 분노는 내 발톱이 깨졌을때에야 진정이 되었다. 테이블위에 잔을 놓고 손을 내려
주먹을 너무 세게 쥐고 있었더니 펴지지가 않아서 미소를 띠우기 힘들었지만 ....
" 어? 혜나야? 뒤가 급하냐?헤헤~
화장실 다 썼어 들어가~~, 내가 다 치웠다 다행이 그녀석만 나와서 말이야..고마워!! "
" 무슨 소리야~~~!! 이름을 듣고 가던가 말던가 해야지? 안그래? 진아야 어서 말해줘..응? "
" 에.....조 명훈 이라고 해....ㅎㅎ "
이름을 들으니 또 울컥 솟아 올랐지만 깨진발톱때문에 생긴 통증으로 내리 눌렀다. "조 명훈" 어딘선가
들은것 같은 이름인데, 너무 흥분했는지 떠올려지지가 않았다.
" 그렇단말이지? 흠....근데 진아야...... "
" 왜? 뜸 들이지 말고 놀려~!! 흥!"
" 아니, 놀리려는게 아니구 아까 혜나가 한 말에 생각이 나서 말이야.."
" 무슨 말? "
" 그 외 첫경험할때 아픈거 하고, 아픈 경험 말이야...."
" 그게 왜? "
" 너 그 아래층 아저씨랑 첫경험 하고 싶어? "
" 왜....왜...왜? 좋아하는 하는 사람이랑 하면 그렇게 좋다며? "
" 그렇지..진아 너가, 남자가 들어올때 통증을 느끼지 않을때에나 ..그래."
" 그...그렇게 아파? "
" 너 저번 겨울방학때 우리집에 나 찾아왔었지? "
" 음..그래! 그때 선예랑 방학숙제 같이하러 갔더니,
너 진해에 있는 외삼촌댁에 갔다고 그래서 그냥 돌아왔지..왜?"
" 그때 너 한테 그 얘기 한 사람이 누군지 기억나? "
" 윤수 오..빠? "
" 맞아, 그럴거야..그때 윤수오빠랑 윤주오빠랑 말두 안했어... 왜 그랬게?"
" 너..그때였어? 그때 처음한거야? "
" 응.. 너 선예랑 오기전날 같이 놀다가 선예가 오빠가 와서 데려갔잖아?
그 날 너두 수아언니가 와서 잡아갔잖아? 우리가 놀던 공터에 있을때 말이야.."
" 그랬지...새로 산 옷 입고 나왔다가 눈싸움 한다고 다 버려서 혼났었지...헤헤"
" 그 날 집에 갔더니 윤수오빠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갔더니, 어떤 언니랑 벌거벗고
그거 하고 있엇는데, 내가 들어가도 모르는거야..그래서..."
윤아가 이야기를 하며 울먹거렸다.
< 허리후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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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ㅠㅠ.
무능력하군요...;;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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