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부에서 언급한 미연,혜나의 연합을
요번부에서 풀어나가야겠죠.ㅎㅎ
스토리를 빨리 진행시키려 하니 힘드네요..ㅎㅎ;;
그래도 후딱넘어가도록 해야죠..흠
그럼 시작합니다.
* 42부 시점은 혜나입니다.
< 소녀들의 태동 2 >
윤아,진아를 보내고 돌아온 진이 저녁준비를 할 무렵, 미연이 자신의 차를 몰고 집에 도착했다. 일단
같이 저녁을 먹고 살펴보자고 하고선 미연을 살펴보았다. 평소에 관심도 두지 않았기에 잘 몰랐던
그녀는 갸름한 얼굴형에 시원한 눈과 갸름한 입술, 자연스럽게 뻗은 콧날을 가진 미인이었다. 가운을
겉에 두르지 않은 그녀의 몸도 볼륨있어 보였고, 날씬했다.
풍기는 분위기가 바뀌어서인지 밝아보였지만 몸짓이나 눈매,입매의 움직임이 교태스럽게 보이는 그런
여자였다.
식사후 진과 같이 거실에 모여 그녀가 가져온 비밀장부를 살펴보았다. 난 대충 날짜만 확인하고선
진에게 넘겨주었다. 진은 비밀장부를 보며 미연에게 질문을 해 정리를 해나가기 시작했고, 난 미연이
가져온 학생관련자들의 간단한 자료를 넘겨받았다. 이름, 나이, 인적사항, 주소, 연락처만을 기록한
기본적인 내용이었다. 한 사람당 5~6줄의 내용이라 뭔가 확실히 알수있는게 없었다.
자세한 것은 다음주말까지 준비해서 갔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동향을 내게 말해
주기 시작했는데 고등학교에 있는 애들중 5명이 중학생애들중 몇몇을 꼬드겨 최근 부쩍늘어난 성접대를
토대로해서 일종의 매춘조직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교장과 그 일당이 그동안 지원해주던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자 호구책으로 그들이 하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대부분이 혈혈단신이나 몇몇은 어린동생들을 둔 소녀가장들이었다. 일부러
이런 아이들을 매년 4~5명씩 장학지원의 명목으로 사립학교재단이 이곳으로 끌어들인다고 하였다.
또한 교장이 이사회에 돈과 향응으로 하는 로비가 성과가 없자 단념을 했는지 교감과 그외 두명 몰래
교장과 그들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인 건물과 주택들을 처분하고 있는중이며, 교장 개인이
갖고 있는 재산들도 처분하고 있는것이 수상하다고 말해주었다.
장부를 보던 진이 최근 2달사이 꽤 많은 자금이 충원씨에게 보내졌다고 확인해주었다. 충원씨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교장의 이름을 대고 이 사람의 자금경로확인과 재산보유정보들을 팩스로 보내달라고했다.
충원씨가 아침에 통화하고 나서 비서에게 말을 해놨는지 경쾌한 목소리로 팩스보다 인터넷으로 보내
는게 좋겠다고 했다.
자료가 좀 많다고하며 언제 귀찮게 그걸 다 보내냐고 말하길레 진을 바꿔주어 통화를 끝내고 서재로
갔다. 그곳에 컴퓨터가 있고 진이 나와 관련된 서류작업과 재산확인,기타잡무를 하는곳이며 솔직히
내 메일도 진이 확인해서 알려준다. 배우라고 하는데 이번기회에 배워놔야 할것 같았다.
진이 인터넷으로 받은 자료들을 프린터해서 뽑아내기 시작했지만 정작 난 내용을 알길 없기에 서재
에서 진이 일하는 모습과 미연이 프린터되서 나오는것들을 정리하는것을 지켜보았다. 그 둘이 서로
얘기를 나누며 자료들을 나누고 장부와 맞춰 대조해보며 일하길레 조용히 나와 거실로 나왔다.
자고로 일은 능력있는 아랫사람이 하도록 놔두는게 주인의 도리라고 여기며 말이다.
일단 맘에 안드는 속옷 디자이너에게 전화를 걸어 진이 알아다줘서 기억하고 있는 조명훈의 스튜디오의
이름을 알려주며 내일 윤아의 샘플사진을 찍을테니 준비좀 해서 보내라고 연락을 했다. 신이나서
알아서 준비해서 보내겠다고 하길레 약간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모델쪽 일은 그 사람이 낫겠지 싶어
다시 한 번 주의하라는 경고를 보내고 끊고서 윤아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을 보낼테니 샘플사진을 찍어
보라고 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통화를 마친후 쇼파에 조용히 눈을 감고 기대앉아 학교에 대한 일처리 방향을 나름 생각해봤다.
교장은 일단 내 먹이니 내가 먹어치우고 나머지 3명을 학교에서 ?아내고 그동안 성폭행당한 애들을
이용해 치워버리기로 했다. 그때까지 교장이 정신못차리면 그것도 같이 처리하면 될것이다.
그 와중에 그들이 치부한 재산을 애들한테 각자 나눠주며 알아서 살길 찾으라하며 내 밑에서 매춘을
시키면 될 듯 싶었다. 아직 한창 꾸미기 좋아할 아이들이고 그동안 자금지원으로 그나마 먹고살던
애들이 몸까지 파는것을 보니 내가 새로운 주인이 되어 뒤를 봐줘도 따를 것이다. 고등학교졸업까지만
봐주고 계약파기를 하던 전문콜걸로 재교육 시키던 괜찮은 단기투자사업인 셈이다.
단순한 10대 창녀보다 좀 꾸미고 교육시켜 비싼 가격에 팔면 투자비용과 이득을 건지는게 알뜰할
것 같았고 나도 밑에 사람을 두고 부리는 연습하는거라 생각하니 나름 일거양득인 셈이었다. 내겐
관련 의료지원, 자금능력, 노하우가 있으니 충분했고, 이번기회에 진도 밑에 일할 남자 두셋정도 부리게
하면서 내 사람도 늘리고 진의 부담도 줄것이다.
그러자면 내 돈이 나가야되는게 문제였지만 진이 미연과 살피며 내게 얼마나 떨어질지 계산할 것이다.
자세한건 충원씨와 협의를 해야 확실하게 내 몫이 정해질 것이다.
일단 미연에게 피해학생들과만 연결고리를 이어놓게만 한뒤 교장이 떠날때 직전쯤 학교에 남을 세명을
미성년성폭행으로 올가맨뒤 돈을 토해내게 하고서 마무리되면 학교에서 장부내용을 이사장에게 넌즈시
넘겨 버리면 알아서 ?아내줄것이다.
이때 미연을 얼굴로 내세우고 내가 애들의 입을 맞추게해서 중학교 인물들만 고발,증언시키면 학교재단
인물들에게 빚을 지운셈이니 미연을 학교내에서 힘있는 위치까지 만들어주면 된다. 그런 미연을 활용해
나의 편안한 학창생활을 영위해 나가면 된다.
생각을 마치고 얼마지나지 않아 진이 미연과 한무더기의 종이더미를 들고 나왔다.
" 진~~~, 다 끝났어요? 수고했어요~, 미연도 수고했어. "
" 하하하, 오랜만에 다시 이런일 하려니 머리가 좀 안돌아갔는데 비서가 꼼꼼히 주석을 달아서 보내줘서
한결 편하게 마쳤습니다. "
" 전 한것도 없어요~~~, 진님이 다 분류하고 정리하고 하셔서... "
" 알아. 그래~~~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진? "
" 일단 현재 현금화 하고 있는 자금은 미국으로 도망칠 생각인지 충원씨가 흔히 사용하는 방식으로
유령회사를 만들어두고 자금을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교장이 미국에서 무슨짓을 하든 손대기 힘들
겁니다.
그리고 아직 처분하지 못하거나 안하고 있는 토지,건물,주택등의 부동산은 충원씨가 조작해 놓은
회사들의 담보물로 옮기고 있는데 화요일쯤 끝날겁니다. 다행이 교장이 현금화 해서 도미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을에 이사장 손자가 오기전에 빨리 마무리한다고 서두르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근데 일의 성격이 오늘부터 바뀌어 완전히 먹어치우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미국쪽 자금이동은 여러갈래로 나눠 보내고 있는데 기존의 세탁작업이 아닌 먹어치우는 수법으로
바꿔서 하느라 국내에서 현금화작업이 마무리되면 미국도 마무리됩니다.
미국쪽 현금송금과 처리까지 마무리되면 아마도 순수 40억원정도 변호사님 손에 쥐어질겁니다.
국내에 처분을 못하는 부동산이 몇개되는데 이것도 현금화로 마무리되면 순수 25억원정도입니다.
오늘부터 완전히 거덜내는 쪽으로 돌아선거라 완전히 마무리되려면 대략 3주 정도 걸릴거랍니다.
하지만 국내부동산은 현금화를 시키진 않고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급매로 속여서 자금이동한거
처럼 보이게 꾸미고 소유권만 갖는게 현금화시켜 25억원정도 남기는것보다 배로 남는다고 합니다.
기존에 현금화시키는 부동산만 현금화해서 미국쪽에서 순수 40억원 정도고, 나머지 국내재산은
변호사님대로 하면 100억이상 남길거라고 하더군요. 예의상 이사장쪽에 조금 떼어내주는선에서만
마무리하려고 한답니다. "
" 그럼 최종적인 내 몫은 대략 얼마정도에요? "
" 미국쪽은 8억선에서, 국내부동산은 아마도 현금화해서 드리려고 할겁니다. 그러면 저평가되니..
5억원정도겠군요. 차라리 부동산자체인 건물이나 주택으로 달라고 하십시오. 세금이나 소유권관련은
제 선에서도 변호사님 라인을 쓸수 있으니 그게 훨씬 많이 남습니다. "
" 그것은 충원씨와 얘기해볼게요, 흠~~~? 미연인 왜 그래? "
" 네..넵??!!, 아...아니요.. 굉장히 엄청난 금액이 들려서.... "
" 하하하! 대단한 정도는 아닙니다. 변호사님의 뒷배로 투기등으로 모은것인데 자잘한 금액이죠.
이 집과 토지의 가치 그리고 관리,유지,보수비만 해도 엄청납니다.
저까지 포함된 이 모든게 아가씨께 드린 선물들 중의 하나입니다. 변호사님에겐 푼 돈이죠. "
" ..네에....."
" 그럼 진~~~!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내가 생각한게 있는데 들어보고 좀 봐줄래? "
" ㅎㅎㅎ 네, 말씀해 주십시오. "
난 내가 생각한것을 간단하게 말해주었고, 진은 교장과 그들 세명이 공동관리하고 이득을 챙기고
있는 부동산들이 완전히 마무리되면 전체적인 마무리가 되므로 교장이 도망칠때인 3주후 9월 중순부터
혼란한 그들 세명에게 작업이 들어가면 될것 같다고 조언해 주었다.
그리고 청소년매춘조직구성에 대해선 반대를 했는데 내가 어차피 자금지원 끊기면 막막한 호구지책인
애들이고 또 지금도 줄어든 자금지원으로 몸까지 팔고 있는 애들을 자선사업가도 아닌 내가 그냥 도와
줄수는 없으니 내가 수입을 관리해 모아주고 월급식으로 애들에게 살아가게 자금지원을 하고 고교졸업
할때 목돈으로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지켜주면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지금 피해받은 애들만을 대상으로 할것도 강조했다.
소문듣고 오는 년들은 마지못해 받아주겟지만 말이다.
지금도 몸을 판다는 소리에 잠시 안색이 변했지만 한숨을 쉬며 그럼 나에게 그애들을 졸업후에도
전문적인 매춘일을 하게 할거냐고 물어왔다. 물론 난 그런 생각없으며 내게 그렇게 의탁해 온다면
거절하지는 않을거라고 했다. 진이 잠시 생각하더니 차라리 험한 세상 살아가는데 혹독한 경험없이
도와주면 무른 생각으로 살아갈거라고 하더니 찬성을 했다.
미연은 자신의 과거가 생각났는지 반대를 했지만 코웃음치며 그럼 해결책을 내보라고 하자 우물거리
며 말을 못했다. 이미 성폭행을 당해오며 지원을 받아온 아이들이니 결국 매춘생활로 살아온거 아니냐
며 내가 반박하자 할 말을 잃었다.
안봐도 훤했다. 한달에 이삼백씩 지원해줬을거고 그 돈으로 편하게 살아온 애들이 궁색하게 살다가
결국 발들여 놓을곳이 어디겠는가?
물론 그중 독하고 당찬 것들은 거부할거고 그럼 나도 입하나 더는 것이니 편하다.
미연에게 그들의 신상조사를 빨리 마무리해서 제대로 된걸 보고하라고 했다. 그리고 미연의 역할은
따로 있으니 더 이상 장부따위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지금있는것만 해도 충분하고 이용가치가 있다고 하며 피해학생들만 연결되어 가만히 있게하고 내가
부르면 언제든지 모일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교장외에 나머지 3명을 거덜내고 매장하려면 그애들이 필요하고 거기서 나온 돈으로 애들에게
나눠주며 제안을 하면서 내쪽으로 올 애들만 신경쓰겠다고 했다. 나머진 미연이가 알아서 도와주면
될것이라고 했다.
미연에게 학교의 다른 남자선생들과의 성관계를 증명해 놓은게 있냐고 물으니 자기집에서 불러 관계를
가지며 녹화해 놓은 화질좋은 녹화테이프자료로 모든 남자선생들이 있다고 하며 의기양양했다.
그걸 내게로 가지고 오라고하고 당분간 남자선생들과 관계를 하지말라고 했다.
그들 4명이 없어지고 학교에 높은위치로 올리려면 학교안을 무마시킬 무기가 필요하니 그것과
피해학생들의 위증으로 몰아가면 학교안 남자들은 잠잠해 질거고 여자선생들의 구설수가 문제가 되면
내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사장에게 충원씨가 생색낼때 미연을 소개시키고 띄어주면서
학교에 새로올 교장인 손자의 수족역할을 부탁하면 직급을 올려주며 들어줄것이다.
그러면 친이사장계열이 되고 재단내에 피해학생들과 성관계한 이사회 임원들과 만나게 하여 은근히
타협을 하면 고등학교까지 손을 쓸수 있을것이다.
고교안에도 분명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거고 그것도 이용해서 고교교장자리도 이사장에게
선물하면 학교안은 이사장일가가 장악하고 이사회도 완전히 손에 쥘테니 내가 떠나도 미연에게
섭섭하게 대하진 않을거다.
뭐 미연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있을동안은 내 지시를 따를테니 상관없다.
일을 처리해가면서 내가 가진 인맥과 능력을 미연이 보면 내게 함부로 거스르지 못할것이다.
물론 내가 학교안에서의 권력을 줄테니 보상은 충분할테고 말이다. 중간에 분명 돌출행동하는 자가
있으면 본보기로 해결하면 나의 잔인함을 알게 될테고 말이다.
이미 한 번 보았으니 일끝날때까지는 얌전할 것이다.
시간을 보니 자정이 다되어가고 있엇다.
다들 조금 피로했지만 난 흥분때문에 오히려 정신이 말짱했다.
" 저...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
" 그럼 쉬운일인줄 알았어? "
" 그...그래도 이렇게 일이 커질줄은.... "
" 힘내. 미연도 이 기회에 학교안에 자리를 잡아야지.
진은 피곤해 보이네...들어갈까? "
" 하하하,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멀쩡합니다. 간만에 예전일을 하니 저도 조금 흥분했네요.하하하!"
" 미연은 충격때문에 멍할거야. 여기서 자고 가. 그리고 맘 독하게 먹어.
난 금전적 이득을!!
너는 복수와 출세를 거머쥘 기회야. 보상받아야 되지 않겠어?
출세해서 어떻게 살던 그건 니 마음대로해. 내가 학교에 남아있는동안은 뒤를 봐줄테니까.
큰 사고만 치지 말어. "
" ....휴우~~~, 네..... "
" 그럼 내방에서 자. 난 진과 자니까. "
" 네...네?! "
" 뭘 놀라고 그래? 내게 진은 특별해. 그러니 너도 진말은 무조건 들어.
넌 나와 진의 아래야. 알겠어? "
" 저....저..."
" 말 똑바로해. 말끌며 시간 잡아먹는거 난 안좋아해. "
" 크..큼!! 저도 같이 잘 수 있을까요? "
" 뭐? 하하하하! 진~! 당신은 어때요? 미연이가 당신하고 하고 싶다고 하는데?
내 눈치 볼거 없어요...ㅎㅎ
이번 기회에 진도 수하들 두고 할텐데 여러 여자들도 관리해야 하는데 이참에 확고히 다져요.
아무래도 미연이가 첫번째가 될텐데 다른 것들보다 우위에 있어야죠..ㅎㅎㅎ "
" 아니~~! 내가 무슨 종마인줄 알아? 난 당신 하나만으로도 벅차...쩝! "
" 아~~ 오늘은 제가 자리를 피해드릴게요..호호호!
그래야 당신도 미연도 맘 편할꺼 아니에요?
뭐 내일은 휴일이고 하니 좀 늦게 시작해도 상관없어요. 그럼 전 진의 방으로 갈게요~~~!! "
" 헤...혜나~~!! "
" ........ "
" 미연. 오늘 진하고 했다고 달라붙지 말어. 나하나 감당하기도 벅차니까 말이야..ㅎㅎ "
" ....네...."
" 혜나~! 내가 이따가 갈게....뭐 이밤 한번 불태워볼테니 말이야.하하하하! "
" 호호호호! 피곤하면 오지 말아요..괜히 나한테 왔다가 코피쏟을까 무섭네~~호호호호! "
" 쩝~~... 이래뵈도 말이야~~~ "
" 쪽~!! 잘 달래줘요...네? 겁이나서 저러니까..후훗! "
" 쪽~~!. 알았어...ㅎㅎ 내가 또 사람 잘 달래잖아...하하하 "
" 당신만 믿어요..후훗 "
" 잘 자.... 이따갈게..ㅎㅎ"
" 당신도...ㅎㅎ , 미연인 뭐해? 진하고 잘 준비안하고? 진은 안씻으면 못자~!!
목욕시중도 들고 해야할꺼 아니야~!! "
" 네..넵!! 가....가시죠... "
" 그럼.. 가자구....걱정하지마..잘 될테니..ㅎㅎ "
" 네.... "
진이 이번 기회에 미연과 아이라도 하나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색에 중독된거는 안정이 되면 가라앉을테고 의외로 저렇게 같이 가는거 보니 잘 어울려 보였다.
역시 내가 너무 어려서인가?
진의 방에서 샤워를 하고 나와 자기전 몸단장을 마치고 브라만 차고서 진의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생각해 보았다.
충원씨와 협의를 하며 이번에 내 역량을 시험해 보기로 말이다.
충원씨 역시 나를 시험할 것이다. 그 결과를 보고 나의 각오를 재확인 할것이다.
나또한 아직 굶주리고 있고 언제든 발톱과 이빨을 드러낼거라는걸 보여줘야 한다.
아직 난 약하다. 강해질 순간이 왔으니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힘!
나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것!
내몸이 가늘게 떨려왔다.
시작의 첫번째 제물을 빨리 잡아서 그 살을 찢고 피맛을 느끼고 포효하고 싶었다.
< 이번 챕터 혜나의 출연은 여기까지 입니다.
플랜을 짯으니 충현의 손을 빌려야죠.
첫제물치곤 내용물이 만만치 않죠...ㅎㅎㅎ
역시 상시폭발주의!! 딱지가 여전히 붙어있는 소녀죠?ㅎㅎㅎ
기회가 오면 바로 휙~!!
체하지 말아야 할텐데 말입니다..ㅎㅎ
다음편은 윤아,진아 커플의 명훈과의 첫번째 접촉입니다.
떠나려는 윤아,
또다른 호기심이 자라난 진아,
그동안 안나왔지만 여전히 선수임을 증명한 명훈!!
이쪽도 태동이죠....
그럼 다음편에 뵙도록하죠~~!!
이만...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요번부에서 풀어나가야겠죠.ㅎㅎ
스토리를 빨리 진행시키려 하니 힘드네요..ㅎㅎ;;
그래도 후딱넘어가도록 해야죠..흠
그럼 시작합니다.
* 42부 시점은 혜나입니다.
< 소녀들의 태동 2 >
윤아,진아를 보내고 돌아온 진이 저녁준비를 할 무렵, 미연이 자신의 차를 몰고 집에 도착했다. 일단
같이 저녁을 먹고 살펴보자고 하고선 미연을 살펴보았다. 평소에 관심도 두지 않았기에 잘 몰랐던
그녀는 갸름한 얼굴형에 시원한 눈과 갸름한 입술, 자연스럽게 뻗은 콧날을 가진 미인이었다. 가운을
겉에 두르지 않은 그녀의 몸도 볼륨있어 보였고, 날씬했다.
풍기는 분위기가 바뀌어서인지 밝아보였지만 몸짓이나 눈매,입매의 움직임이 교태스럽게 보이는 그런
여자였다.
식사후 진과 같이 거실에 모여 그녀가 가져온 비밀장부를 살펴보았다. 난 대충 날짜만 확인하고선
진에게 넘겨주었다. 진은 비밀장부를 보며 미연에게 질문을 해 정리를 해나가기 시작했고, 난 미연이
가져온 학생관련자들의 간단한 자료를 넘겨받았다. 이름, 나이, 인적사항, 주소, 연락처만을 기록한
기본적인 내용이었다. 한 사람당 5~6줄의 내용이라 뭔가 확실히 알수있는게 없었다.
자세한 것은 다음주말까지 준비해서 갔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동향을 내게 말해
주기 시작했는데 고등학교에 있는 애들중 5명이 중학생애들중 몇몇을 꼬드겨 최근 부쩍늘어난 성접대를
토대로해서 일종의 매춘조직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교장과 그 일당이 그동안 지원해주던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자 호구책으로 그들이 하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대부분이 혈혈단신이나 몇몇은 어린동생들을 둔 소녀가장들이었다. 일부러
이런 아이들을 매년 4~5명씩 장학지원의 명목으로 사립학교재단이 이곳으로 끌어들인다고 하였다.
또한 교장이 이사회에 돈과 향응으로 하는 로비가 성과가 없자 단념을 했는지 교감과 그외 두명 몰래
교장과 그들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인 건물과 주택들을 처분하고 있는중이며, 교장 개인이
갖고 있는 재산들도 처분하고 있는것이 수상하다고 말해주었다.
장부를 보던 진이 최근 2달사이 꽤 많은 자금이 충원씨에게 보내졌다고 확인해주었다. 충원씨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교장의 이름을 대고 이 사람의 자금경로확인과 재산보유정보들을 팩스로 보내달라고했다.
충원씨가 아침에 통화하고 나서 비서에게 말을 해놨는지 경쾌한 목소리로 팩스보다 인터넷으로 보내
는게 좋겠다고 했다.
자료가 좀 많다고하며 언제 귀찮게 그걸 다 보내냐고 말하길레 진을 바꿔주어 통화를 끝내고 서재로
갔다. 그곳에 컴퓨터가 있고 진이 나와 관련된 서류작업과 재산확인,기타잡무를 하는곳이며 솔직히
내 메일도 진이 확인해서 알려준다. 배우라고 하는데 이번기회에 배워놔야 할것 같았다.
진이 인터넷으로 받은 자료들을 프린터해서 뽑아내기 시작했지만 정작 난 내용을 알길 없기에 서재
에서 진이 일하는 모습과 미연이 프린터되서 나오는것들을 정리하는것을 지켜보았다. 그 둘이 서로
얘기를 나누며 자료들을 나누고 장부와 맞춰 대조해보며 일하길레 조용히 나와 거실로 나왔다.
자고로 일은 능력있는 아랫사람이 하도록 놔두는게 주인의 도리라고 여기며 말이다.
일단 맘에 안드는 속옷 디자이너에게 전화를 걸어 진이 알아다줘서 기억하고 있는 조명훈의 스튜디오의
이름을 알려주며 내일 윤아의 샘플사진을 찍을테니 준비좀 해서 보내라고 연락을 했다. 신이나서
알아서 준비해서 보내겠다고 하길레 약간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모델쪽 일은 그 사람이 낫겠지 싶어
다시 한 번 주의하라는 경고를 보내고 끊고서 윤아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을 보낼테니 샘플사진을 찍어
보라고 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통화를 마친후 쇼파에 조용히 눈을 감고 기대앉아 학교에 대한 일처리 방향을 나름 생각해봤다.
교장은 일단 내 먹이니 내가 먹어치우고 나머지 3명을 학교에서 ?아내고 그동안 성폭행당한 애들을
이용해 치워버리기로 했다. 그때까지 교장이 정신못차리면 그것도 같이 처리하면 될것이다.
그 와중에 그들이 치부한 재산을 애들한테 각자 나눠주며 알아서 살길 찾으라하며 내 밑에서 매춘을
시키면 될 듯 싶었다. 아직 한창 꾸미기 좋아할 아이들이고 그동안 자금지원으로 그나마 먹고살던
애들이 몸까지 파는것을 보니 내가 새로운 주인이 되어 뒤를 봐줘도 따를 것이다. 고등학교졸업까지만
봐주고 계약파기를 하던 전문콜걸로 재교육 시키던 괜찮은 단기투자사업인 셈이다.
단순한 10대 창녀보다 좀 꾸미고 교육시켜 비싼 가격에 팔면 투자비용과 이득을 건지는게 알뜰할
것 같았고 나도 밑에 사람을 두고 부리는 연습하는거라 생각하니 나름 일거양득인 셈이었다. 내겐
관련 의료지원, 자금능력, 노하우가 있으니 충분했고, 이번기회에 진도 밑에 일할 남자 두셋정도 부리게
하면서 내 사람도 늘리고 진의 부담도 줄것이다.
그러자면 내 돈이 나가야되는게 문제였지만 진이 미연과 살피며 내게 얼마나 떨어질지 계산할 것이다.
자세한건 충원씨와 협의를 해야 확실하게 내 몫이 정해질 것이다.
일단 미연에게 피해학생들과만 연결고리를 이어놓게만 한뒤 교장이 떠날때 직전쯤 학교에 남을 세명을
미성년성폭행으로 올가맨뒤 돈을 토해내게 하고서 마무리되면 학교에서 장부내용을 이사장에게 넌즈시
넘겨 버리면 알아서 ?아내줄것이다.
이때 미연을 얼굴로 내세우고 내가 애들의 입을 맞추게해서 중학교 인물들만 고발,증언시키면 학교재단
인물들에게 빚을 지운셈이니 미연을 학교내에서 힘있는 위치까지 만들어주면 된다. 그런 미연을 활용해
나의 편안한 학창생활을 영위해 나가면 된다.
생각을 마치고 얼마지나지 않아 진이 미연과 한무더기의 종이더미를 들고 나왔다.
" 진~~~, 다 끝났어요? 수고했어요~, 미연도 수고했어. "
" 하하하, 오랜만에 다시 이런일 하려니 머리가 좀 안돌아갔는데 비서가 꼼꼼히 주석을 달아서 보내줘서
한결 편하게 마쳤습니다. "
" 전 한것도 없어요~~~, 진님이 다 분류하고 정리하고 하셔서... "
" 알아. 그래~~~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진? "
" 일단 현재 현금화 하고 있는 자금은 미국으로 도망칠 생각인지 충원씨가 흔히 사용하는 방식으로
유령회사를 만들어두고 자금을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교장이 미국에서 무슨짓을 하든 손대기 힘들
겁니다.
그리고 아직 처분하지 못하거나 안하고 있는 토지,건물,주택등의 부동산은 충원씨가 조작해 놓은
회사들의 담보물로 옮기고 있는데 화요일쯤 끝날겁니다. 다행이 교장이 현금화 해서 도미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을에 이사장 손자가 오기전에 빨리 마무리한다고 서두르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근데 일의 성격이 오늘부터 바뀌어 완전히 먹어치우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미국쪽 자금이동은 여러갈래로 나눠 보내고 있는데 기존의 세탁작업이 아닌 먹어치우는 수법으로
바꿔서 하느라 국내에서 현금화작업이 마무리되면 미국도 마무리됩니다.
미국쪽 현금송금과 처리까지 마무리되면 아마도 순수 40억원정도 변호사님 손에 쥐어질겁니다.
국내에 처분을 못하는 부동산이 몇개되는데 이것도 현금화로 마무리되면 순수 25억원정도입니다.
오늘부터 완전히 거덜내는 쪽으로 돌아선거라 완전히 마무리되려면 대략 3주 정도 걸릴거랍니다.
하지만 국내부동산은 현금화를 시키진 않고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급매로 속여서 자금이동한거
처럼 보이게 꾸미고 소유권만 갖는게 현금화시켜 25억원정도 남기는것보다 배로 남는다고 합니다.
기존에 현금화시키는 부동산만 현금화해서 미국쪽에서 순수 40억원 정도고, 나머지 국내재산은
변호사님대로 하면 100억이상 남길거라고 하더군요. 예의상 이사장쪽에 조금 떼어내주는선에서만
마무리하려고 한답니다. "
" 그럼 최종적인 내 몫은 대략 얼마정도에요? "
" 미국쪽은 8억선에서, 국내부동산은 아마도 현금화해서 드리려고 할겁니다. 그러면 저평가되니..
5억원정도겠군요. 차라리 부동산자체인 건물이나 주택으로 달라고 하십시오. 세금이나 소유권관련은
제 선에서도 변호사님 라인을 쓸수 있으니 그게 훨씬 많이 남습니다. "
" 그것은 충원씨와 얘기해볼게요, 흠~~~? 미연인 왜 그래? "
" 네..넵??!!, 아...아니요.. 굉장히 엄청난 금액이 들려서.... "
" 하하하! 대단한 정도는 아닙니다. 변호사님의 뒷배로 투기등으로 모은것인데 자잘한 금액이죠.
이 집과 토지의 가치 그리고 관리,유지,보수비만 해도 엄청납니다.
저까지 포함된 이 모든게 아가씨께 드린 선물들 중의 하나입니다. 변호사님에겐 푼 돈이죠. "
" ..네에....."
" 그럼 진~~~!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내가 생각한게 있는데 들어보고 좀 봐줄래? "
" ㅎㅎㅎ 네, 말씀해 주십시오. "
난 내가 생각한것을 간단하게 말해주었고, 진은 교장과 그들 세명이 공동관리하고 이득을 챙기고
있는 부동산들이 완전히 마무리되면 전체적인 마무리가 되므로 교장이 도망칠때인 3주후 9월 중순부터
혼란한 그들 세명에게 작업이 들어가면 될것 같다고 조언해 주었다.
그리고 청소년매춘조직구성에 대해선 반대를 했는데 내가 어차피 자금지원 끊기면 막막한 호구지책인
애들이고 또 지금도 줄어든 자금지원으로 몸까지 팔고 있는 애들을 자선사업가도 아닌 내가 그냥 도와
줄수는 없으니 내가 수입을 관리해 모아주고 월급식으로 애들에게 살아가게 자금지원을 하고 고교졸업
할때 목돈으로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지켜주면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지금 피해받은 애들만을 대상으로 할것도 강조했다.
소문듣고 오는 년들은 마지못해 받아주겟지만 말이다.
지금도 몸을 판다는 소리에 잠시 안색이 변했지만 한숨을 쉬며 그럼 나에게 그애들을 졸업후에도
전문적인 매춘일을 하게 할거냐고 물어왔다. 물론 난 그런 생각없으며 내게 그렇게 의탁해 온다면
거절하지는 않을거라고 했다. 진이 잠시 생각하더니 차라리 험한 세상 살아가는데 혹독한 경험없이
도와주면 무른 생각으로 살아갈거라고 하더니 찬성을 했다.
미연은 자신의 과거가 생각났는지 반대를 했지만 코웃음치며 그럼 해결책을 내보라고 하자 우물거리
며 말을 못했다. 이미 성폭행을 당해오며 지원을 받아온 아이들이니 결국 매춘생활로 살아온거 아니냐
며 내가 반박하자 할 말을 잃었다.
안봐도 훤했다. 한달에 이삼백씩 지원해줬을거고 그 돈으로 편하게 살아온 애들이 궁색하게 살다가
결국 발들여 놓을곳이 어디겠는가?
물론 그중 독하고 당찬 것들은 거부할거고 그럼 나도 입하나 더는 것이니 편하다.
미연에게 그들의 신상조사를 빨리 마무리해서 제대로 된걸 보고하라고 했다. 그리고 미연의 역할은
따로 있으니 더 이상 장부따위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지금있는것만 해도 충분하고 이용가치가 있다고 하며 피해학생들만 연결되어 가만히 있게하고 내가
부르면 언제든지 모일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교장외에 나머지 3명을 거덜내고 매장하려면 그애들이 필요하고 거기서 나온 돈으로 애들에게
나눠주며 제안을 하면서 내쪽으로 올 애들만 신경쓰겠다고 했다. 나머진 미연이가 알아서 도와주면
될것이라고 했다.
미연에게 학교의 다른 남자선생들과의 성관계를 증명해 놓은게 있냐고 물으니 자기집에서 불러 관계를
가지며 녹화해 놓은 화질좋은 녹화테이프자료로 모든 남자선생들이 있다고 하며 의기양양했다.
그걸 내게로 가지고 오라고하고 당분간 남자선생들과 관계를 하지말라고 했다.
그들 4명이 없어지고 학교에 높은위치로 올리려면 학교안을 무마시킬 무기가 필요하니 그것과
피해학생들의 위증으로 몰아가면 학교안 남자들은 잠잠해 질거고 여자선생들의 구설수가 문제가 되면
내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사장에게 충원씨가 생색낼때 미연을 소개시키고 띄어주면서
학교에 새로올 교장인 손자의 수족역할을 부탁하면 직급을 올려주며 들어줄것이다.
그러면 친이사장계열이 되고 재단내에 피해학생들과 성관계한 이사회 임원들과 만나게 하여 은근히
타협을 하면 고등학교까지 손을 쓸수 있을것이다.
고교안에도 분명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거고 그것도 이용해서 고교교장자리도 이사장에게
선물하면 학교안은 이사장일가가 장악하고 이사회도 완전히 손에 쥘테니 내가 떠나도 미연에게
섭섭하게 대하진 않을거다.
뭐 미연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있을동안은 내 지시를 따를테니 상관없다.
일을 처리해가면서 내가 가진 인맥과 능력을 미연이 보면 내게 함부로 거스르지 못할것이다.
물론 내가 학교안에서의 권력을 줄테니 보상은 충분할테고 말이다. 중간에 분명 돌출행동하는 자가
있으면 본보기로 해결하면 나의 잔인함을 알게 될테고 말이다.
이미 한 번 보았으니 일끝날때까지는 얌전할 것이다.
시간을 보니 자정이 다되어가고 있엇다.
다들 조금 피로했지만 난 흥분때문에 오히려 정신이 말짱했다.
" 저...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
" 그럼 쉬운일인줄 알았어? "
" 그...그래도 이렇게 일이 커질줄은.... "
" 힘내. 미연도 이 기회에 학교안에 자리를 잡아야지.
진은 피곤해 보이네...들어갈까? "
" 하하하,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멀쩡합니다. 간만에 예전일을 하니 저도 조금 흥분했네요.하하하!"
" 미연은 충격때문에 멍할거야. 여기서 자고 가. 그리고 맘 독하게 먹어.
난 금전적 이득을!!
너는 복수와 출세를 거머쥘 기회야. 보상받아야 되지 않겠어?
출세해서 어떻게 살던 그건 니 마음대로해. 내가 학교에 남아있는동안은 뒤를 봐줄테니까.
큰 사고만 치지 말어. "
" ....휴우~~~, 네..... "
" 그럼 내방에서 자. 난 진과 자니까. "
" 네...네?! "
" 뭘 놀라고 그래? 내게 진은 특별해. 그러니 너도 진말은 무조건 들어.
넌 나와 진의 아래야. 알겠어? "
" 저....저..."
" 말 똑바로해. 말끌며 시간 잡아먹는거 난 안좋아해. "
" 크..큼!! 저도 같이 잘 수 있을까요? "
" 뭐? 하하하하! 진~! 당신은 어때요? 미연이가 당신하고 하고 싶다고 하는데?
내 눈치 볼거 없어요...ㅎㅎ
이번 기회에 진도 수하들 두고 할텐데 여러 여자들도 관리해야 하는데 이참에 확고히 다져요.
아무래도 미연이가 첫번째가 될텐데 다른 것들보다 우위에 있어야죠..ㅎㅎㅎ "
" 아니~~! 내가 무슨 종마인줄 알아? 난 당신 하나만으로도 벅차...쩝! "
" 아~~ 오늘은 제가 자리를 피해드릴게요..호호호!
그래야 당신도 미연도 맘 편할꺼 아니에요?
뭐 내일은 휴일이고 하니 좀 늦게 시작해도 상관없어요. 그럼 전 진의 방으로 갈게요~~~!! "
" 헤...혜나~~!! "
" ........ "
" 미연. 오늘 진하고 했다고 달라붙지 말어. 나하나 감당하기도 벅차니까 말이야..ㅎㅎ "
" ....네...."
" 혜나~! 내가 이따가 갈게....뭐 이밤 한번 불태워볼테니 말이야.하하하하! "
" 호호호호! 피곤하면 오지 말아요..괜히 나한테 왔다가 코피쏟을까 무섭네~~호호호호! "
" 쩝~~... 이래뵈도 말이야~~~ "
" 쪽~!! 잘 달래줘요...네? 겁이나서 저러니까..후훗! "
" 쪽~~!. 알았어...ㅎㅎ 내가 또 사람 잘 달래잖아...하하하 "
" 당신만 믿어요..후훗 "
" 잘 자.... 이따갈게..ㅎㅎ"
" 당신도...ㅎㅎ , 미연인 뭐해? 진하고 잘 준비안하고? 진은 안씻으면 못자~!!
목욕시중도 들고 해야할꺼 아니야~!! "
" 네..넵!! 가....가시죠... "
" 그럼.. 가자구....걱정하지마..잘 될테니..ㅎㅎ "
" 네.... "
진이 이번 기회에 미연과 아이라도 하나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색에 중독된거는 안정이 되면 가라앉을테고 의외로 저렇게 같이 가는거 보니 잘 어울려 보였다.
역시 내가 너무 어려서인가?
진의 방에서 샤워를 하고 나와 자기전 몸단장을 마치고 브라만 차고서 진의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생각해 보았다.
충원씨와 협의를 하며 이번에 내 역량을 시험해 보기로 말이다.
충원씨 역시 나를 시험할 것이다. 그 결과를 보고 나의 각오를 재확인 할것이다.
나또한 아직 굶주리고 있고 언제든 발톱과 이빨을 드러낼거라는걸 보여줘야 한다.
아직 난 약하다. 강해질 순간이 왔으니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힘!
나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것!
내몸이 가늘게 떨려왔다.
시작의 첫번째 제물을 빨리 잡아서 그 살을 찢고 피맛을 느끼고 포효하고 싶었다.
< 이번 챕터 혜나의 출연은 여기까지 입니다.
플랜을 짯으니 충현의 손을 빌려야죠.
첫제물치곤 내용물이 만만치 않죠...ㅎㅎㅎ
역시 상시폭발주의!! 딱지가 여전히 붙어있는 소녀죠?ㅎㅎㅎ
기회가 오면 바로 휙~!!
체하지 말아야 할텐데 말입니다..ㅎㅎ
다음편은 윤아,진아 커플의 명훈과의 첫번째 접촉입니다.
떠나려는 윤아,
또다른 호기심이 자라난 진아,
그동안 안나왔지만 여전히 선수임을 증명한 명훈!!
이쪽도 태동이죠....
그럼 다음편에 뵙도록하죠~~!!
이만...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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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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