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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0 671회 0건
* 47부는 혜나의 포식메뉴를 살펴보셨을겁니다.
이번엔 동병상련의 두 친구 진아, 윤아가 나옵니다.
윤아는 feel만 땡겨오면 자신을 주체할수 없는 야생마로 변하고
진아는 유혹에 혹 하고 빠져 정신없어 하다가 일끝나면 제정신으로 돌아오죠
인제 소라스러운 여성들로 탈바꿈한 두 소녀들을 만나보시죠~!!

* 48부의 시점은 진아입니다.


< 깨어나는 소녀들 3 >

방과후 윤아와 같이 윤아네로 갔다. 서로 답답한 마음이 있었지만 나는 땅이 꺼질라 땅바닥만 쳐다
보며 갔지만 윤아는 홀가분한듯한 모습이 대조적이었다. 그런 윤아가 의아했다.

" 넌 걱정도 안돼? "
" 뭐가? "
" 난 어제일로 심란해 죽겠는데...넌 어째 아닌거 같다? "
" 난 차라리 낫지. 오빠들하고 그렇고 그런 관계를 벗어날 핑계잖아.
우리남매들한테는 오히려 이런 상황이 낫겠지.
오빠들한테 상처를 줄지 모르지만..... "
" 후우~~~ 넌 항상 모든것을 밝게 보니까 부러워..... 난 어쩌면 좋을까? "
" 내가 깨달았을땐 내 몸의 일부처럼 되어버려서 어떻게 할 수조차 없었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어
넌 차라리 나은거야... 그러니 기운내. 정 안되면 우리오빠한테 달라붙으면 되잖아? "
" 하아~~~ 혼자 있으면 정말 내가 무슨일을 저지를지 몰라서 너따라 가는데....
윤주오빠를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다.... "
" 사랑해줘. 너의 진심을 다해서 말이야. 너의 몸과 마음을 다해서 사랑해줘.
만약에 잘못되도 서로 후회하지 않는다고 여길만큼 말이야...
이건 너한테 무척 잔인한 말이겠지만 ...
아무런 조치없이 이 상태로 있는다면 넌 진짜로 잘못된 길로 들어설거야. 돌아올수 없는 길로 말이야
나는 어제 그 경계를 넘어버린 상태야..... "
" ......나도...나도 모르는사이에 그렇게 되버린거야. "
" 24시간 널 지겨줄수 없어. 될 수 있으면 그럴 상황은 피해야되..."
" 너희집에서 윤주오빠 만나면? 오빠가 내 손이라도 잡으면 난 또 어떻게 되버릴지 몰라.... "
" 니 집에서 그 사람 만나는것 보다야 낫지..... "
" 그치? "
" 응. 내가 갈때 바래다 줄게, 걱정마 "

윤아네집에 정말 1년만에 온 기분이었다. 하루사이에 너무 많이 변해버린듯한 느낌이었다. 윤아가
씻고 오겠다며 1층에 내려갔을때 윤아방에 홀로 남겨지자 윤아침대에 드러누웠다. 눈을 감고 있다가
방안을 떠도는 공기에서 나도 모르게 윤주오빠의 냄새를 찾고 있다는걸 깨닳았을땐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러나 찾아낸 윤주오빠의 체취에 계속해서 빠져들어가자 윤주오빠를 보게 된다면 아마도 내가 먼저
윤주오빠 품에 안길거 같았지만 그것에 대해 불안함보다는 설레임이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그런
감정이 강해지자 내 머리는 또다시 그런 감정에 편승해서 자기정당화에 여념이 없었다.

이런 머릿속 갈등이 자기정당화로 채워졌을때 윤아가 타월로 몸을 가린체 들어오자 윤아에게 나도
씻고오겠다고 말하며 1층 욕실로 내려가고 있었다. 욕실에 들어가 옷을 벗고 씻으며 난 윤주오빠가
어서 와주길 바랬다.

윤주오빠와 나는 사귀는 사이니 당연한것을 멍청하게도 고민을 했다고 자책했다. 이미 두번이나
윤주오빠와 성관계를 맺었는데 이제와서 내 이상한 상태를 운운하며 꺼리는것은 윤주오빠를 기만하고
윤아를 배신하는 짓이라고 여기며 정성스럽게 구석구석 씻어나갔다.

씻고 온몸을 닦은뒤 옷을 입으려다가 윤아도 알몸에 타월만 두르고 왔다는것을 떠올리고는 나도 알몸에
타월만 두르고 옷가지를 챙겨 2층 윤아방으로 올라갔다. 윤주오빠의 방문앞을 지나치다 오빠의 체취를
맡고 싶어 오빠방으로 들어가 둘러보며 선명한 체취를 맡는동안 옷걸이에 걸린 오빠의 셔츠가 눈에
띄었다.

무심결에 셔츠를 들어 코를 박고 정신없이 맡으니 머리속으로 윤주오빠의 몸이 그려졌고 마치 오빠가
나를 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 타월을 벗고 오빠의 셔츠를 입고서 양팔을 코로 가져가자 정신이
다 멍멍해져 갔다. 그때 문가에서 기대어 선채로 있는 윤아가 나를 보고...

" ...진아야...그렇게 윤주오빠가 좋아? "
" 응..지금 정말로 윤주오빠가 보고 싶어 미치겠어....
어서 와서 날 안아주고 사랑해준다고 속삭여줬으면 좋겠어... "

눈을 감고 하던 행동을 멈추지 않은채 윤아의 질문에 대답했다. 윤아는 그동안 흰 미니원피스로
갈아입고 있었다. 내게 다가온 윤아가 뒤에서 날 끌어안은채 다시 말을 걸었다. 귓가에 들려오는
윤아의 목소리는 윤아의 체취처럼 달짝지근하게 들려왔다. 마치 최면에 걸리게 만들듯이 말이다.

" 나도 윤주오빠를 정말로 좋아하는거 알지?, 윤아야..... "
" 알아, 윤주오빠도 너를 사랑해..... "
" 그럼 나도 윤주오빠를 사랑해도 되는걸까? "
" 그럼! 넌 나보다 먼저 윤주오빠를 사랑했잖아... 난 상관없어....
윤주오빠가 너랑 깊은관계가 되어도 말이야..오히려 내가 굴러온 돌이잖아..
그래도 윤주오빠는 나도 사랑해 줄거야... "
" 맞아..오빠는 그런사람이지...오늘 우리...오빠를 같이 사랑해 보는게 어때? "
" 난 상관없어..아니야, 오빠도 분명 우리둘 모두를 사랑하길 원할꺼야.
괜히 윤주오빠를 힘들게 할 필요없잖아? 우리둘 모두 사랑해주면 되는데 말이야.
이번 기회에 확실히 하자. 우리둘 사이를 헤맬필요가 없다고 말이야, 어때? 윤아야? "
" 맞아..나도 그렇게 생각해. 윤아야..고마워..ㅎㅎ "
" 고맙긴.... 당연한 일인걸...너도 고민하지마. 사랑하는건 죄가 아니야..알았지? "
" 맞아...사랑할수 있을때 아끼지 말고 사랑해야지...니 말이 맞아 진아야... "
" 그래...후회없이 말이야... "
" 그래...후회없이... "

윤아가 뒤에서 날 끌어안은체 내 목에 입을 맞추며 앞섭이 벌려진체 입고있던 셔츠의 단추를 채워
나갔다. 그리고 다시 목에서 입술을 띄고서 귓볼을 물어오며 속삭엿다.

" 오늘 우리둘이 같이 윤주오빠와 사랑을 나누는거야. "
" 응. 나도 그럴 생각이었어. 오빠를 더이상 힘들게 할수는 없어. 좋은 생각이야, 윤아야 "
" 후훗! 알아.... 넌 여기 문뒤에서 기다려. 윤주오빠가 오면 내가 방으로 따라들어올게..
우리 놀래켜주자. 어때? "
" 후훗! 좋아! "
" 그럼 나도 준비를 해야겠다. "
" 무슨 준비? "
" 오빠오면 바로 할 수있게 말이야..후훗! 넌 오빠 셔츠만 입고 있으니 되었고...
나도 하나만 입고 있어야지....
오빠가 분명 시간끌면서 하지 않으려 할테니 생각할 틈을 주지 않게 해야지...ㅎㅎ "
" 그럼....욕실에서 씻을때 놀려켜주자. 어차피 벗고 잇으니 저항할 틈도 없을거야. "
" 헤에~~, 우리 진아가 정말 좋은생각을 했는걸? 좋아!
내가 오빠랑 같이 욕실로 들어가면 니가 숨어있다가 좀 있다 따라들어와. 그럼 될꺼야..크큭 "
" 후훗! 좋아, 알았어.. "

윤아가 재빨리 아래로 내려가 내가 온 흔적들을 지웠다. 내 옷가지도 자신의 방으로 가져갔다. 나도
윤아의 방으로 갔다. 윤아가 나와 같이 윤주오빠와 사랑을 나누자는 말을 할때부터 내 아랫도리는
미미하게 울리는것 같았다. 보지둔덕에 자라난 털을 쓰다듬으며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다독여 주었
지만 내 또다른 입구인 곳에서는 연신 오믈거리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아랫입이 오물거릴때마다
몸이 저릿해져 왔지만 곧 집으로 돌아올 윤주오빠를 떠올리며 달래나갔다.

잠시후 아래층 현관문이 열리며 호들갑스러운 윤아의 목소리가 2층까지 왔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윤아의 방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1층으로 내려갔다. 욕실문이 조금 열려있었고 그
안에서 윤아, 윤주오빠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문틈으로 다가가니 벌거벗은 윤주오빠는 등을 문쪽으로 향한채 샤워기 앞에서 물을 맞으며 서있었고
윤아 역시 알몸으로 오빠 뒤에 서서 끌어안은채 문가에 숨어 있는 나를 보고 있었다. 잠시 기다리라는
눈짓을 보내 가만히 기다렸다. 오빠가 눈을 감고 샴푸로 머리를 감기 시작하자 윤아가 나에게 손짓을
보냈다. 얼른 입고 있던 셔츠를 벗어 쌓인 옷가지위에 올리고 발소리를 죽인채 다가가자 윤아가...

" 오빠~~!, 내가 오늘은 앞부터 씻겨줄게~~엣! "
" ..언젠 내가 하지 말란다고 안했냐? 니 맘대로 하세요~~ "

윤아가 손에 들고 있던 바디크랜져로 거품낸 목욕스펀지를 내게 주며 나에게 눈짓을 보내 난 오빠의
앞에 서서 오빠의 앞쪽을 목에서부터 닦아서 내려갔다. 윤아가 내뒤쪽에 서서 오빠에게....

" 오빠~~~! 앞에 다 할동안 계속 머리감고 있어~~!! 내가 뒤에 닦기 시작하면 머리 헹궈~~ "
" ...알았어..얼른 해..머리를 언제까지 감으라구.... "

윤아가 소리없이 웃으며 내게 계속하라고 손짓했다. 나또한 다시 오빠의 앞을 가슴, 배, 성기, 알주머니,
사타구니,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등, 발까지 들게해서 발가락사이까지 닦아드렸다. 오빠의 몸을
닦는동안 난 거칠게 터져나오는 숨소리를 숨기느라 힘들어 죽을지경이었고, 내 아랫입은 침을 게워
내어 욕실바닥까지 닿을 정도로 늘어뜨리고 있었다.

마침내 다 닦고 다시 일어서서 오빠뒤에 서 있는 윤아에게 스펀지를 넘겨주었다.

" 오빠~~~!, 내가 뒤까지 닦을동안 계속 감아~~!! 샴푸물 튕기는거 눈에 들어갈까봐 그래~~, 알았지? "
" 끄응~~~~, 알았어....대체 얼마나 이러고 있어야돼? "
" 뒤는 걸리적거리는거 없으니깐 금방 끝나~~! 앞에 빼먹은데 없지? 내가 팔달라고 하면 줘~~ "
" 그래그래....내 참....오늘은 왜 이래? "
" 왜 이러긴~~!! 힘든 오빠 편하게 해주려고 내가 수고하는데...싫어? "
" 싫지는 않은데...평소같지 않으니까 그렇지... "
" 내가 요새 대충 씻겨주는것 같아서 그래..... 정성이 부족하달까? 여하간 내 마음이야~~후훗! "
" 알았어..어여 빨리 해줘..이러다 머리카락 다 빠지겠다 "
" 에이 그래도 나랑 진아는 오빠를 좋아해 줄테니깐 걱정마~~, 오빠의 민대머리도 멋있다고 할걸? "
" 에유~~! 말을 말어야지....빨리 해줘...부탁해... "

난 윤아가 오빠와 말을 하며 씻겨주는 동안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양손으로 가리고 숨소리도 들리지
않으려 무진장 고생을 해야했다. 민대머리 윤주오빠를 떠올리자 뱃가죽이 다 댕겨올라올 지경이었다.
이윽고 윤아가 내게 오빠의 뒤쪽으로 오라고 하여 기척을 죽이고 오빠의 뒤쪽으로 돌아갔고 윤아가
오빠의 앞쪽으로 갔다.

" 오빠~~~! 다 했어~~! 인제 머리 헹궈두 돼~~!! "
" 증말~ 긴 샤워다..대체 몇분이야? 어? 너 앞에 있어두 돼? 샴프물 튕길텐데? "
" 뭐 오빠몸 헹군다음에 닦아내면 돼~~ 어여 머리 헹궈~~ 내가 그동안 몸 씻겨줄게~~ "
" 그래.. "

오빠가 머리를 헹굴때 윤아가 오빠의 몸 앞쪽을 헹궈내며 나에게 손짓을 했다. 그에 나도 오빠의
등에 손을 대고서 헹궈나가기 시작하자...

" 뭐...뭐야?!@! "
" 깔깔깔깔깔~~~~~! "
" 호호호호호~~~~~!! "
" 지....진아야?!!! 유..윤아!! 이게 뭐하는 짓이야?!! "
" 뭐하긴? 보면 몰라? 깔깔깔~~! 오빠..화났어? "
" 죄송해요....제가 윤아한테 이러자고 했어요.. "
" 왜..왜? "
" 망설이는 오빠가 미워서요..윤아 힘들어하는데..오빠가 안아주지 않고 있잖아요...
윤아 안아주세요....저도 안아주시구요...안될꺼 없잖아요? 윤아나 저나 다 오빠 좋아하는데.. "
" 진아야.. "
" 나도 힘들어 오빠... 참으려하면 할수록 내 가슴속 어떤것이 무너져가..뭔 짓을 저지를것 같아..
날 좀 잡아줘... "
" 윤아야... "
" 오빠도 힘든거 알아요..그치만 윤아..언젠가 떠나요..그러기전에 후회없이 사랑해주세요..
전 두사람 힘들어하는거 보면 제가 견디기 힘들어요.."
" 하아...... "

윤주오빠가 한숨을 쉬며 말을 잊지 못했다. 난 오빠의 등에 고개를 묻은채 안고 있을때 윤아가 오빠의
목을 팔로 감아서 키스를 시작했다. 오빠는 키스하는 윤아의 팔을 잡고서 떼어 냈다.

" 으음~~~,하아~~ 나 모델일 하기로 했어, 오빠.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내가 오빠들, 가족들, 집을 떠나려는 생각에 결정한거야.
그러니 나 떠나기 전까지 사랑해줘..알잖아? 우리들관계 결코 환영받지 못한다는거.. "
" 그런 생각 했던거니? 우리가 아니 부모님이 널 가만 놔둘거라 생각해? "
" ㅎㅎ, 상관없어.. 더 있다간 우리들 모두 헤어나올수 없을지도 몰라...
그로인해 상처받는 가족들 얼굴 떠올리면 차라리 가출이라도 하는게 나아...
나 진심이야...진짜로 말이야...."
" .....형과 내가 너에게 몹쓸짓을 한거야...아주 나쁜짓을..... "
" 아니! 오빠들 잘못이 아니야! 그런 생각 절대하지마! 그럼 날 난도질하는거나 다름없어!
절대! 그런생각 하지마.... 내가...철없는 내가 오빠들을 너무 좋아해서, 내가 벌인 일이야 "
" 윤아야.... "
" 윤아말 들어주세요...저도 윤아 못말렸어요. 대신 있는동안 사랑해주세요. 정말 진심으로요..
거부하면 떠나갈 윤아 상처주는거에요... "
" 그러면 넌? 진아 너는? "
" 전 윤아랑 윤주오빠, 윤수오빠들 관계 다 알고 시작한거에요. 저도 후회안해요..
제 걱정마세요..이렇게 자꾸 망설이고 자책한다면......오빠만 괴로울거에요.
저랑 윤아는 이미 마음의 준비 다 되어있어요. 우린 이런 상황 다 받아들였어요. "

다시 윤아가 윤주오빠에게 키스를 했고 나도 오빠의 등에 입술을 맞추며 오빠를 안아갔다. 이번엔
오빠도 가만히 있다가 윤아를 안아갔다. 윤주오빠도 이제 각오를 다진것이다. 이 남매들의 안타까운
관계가 눈을 시렵게 했지만 그 사이에 낀 나 자신이 소외되는것 같아 오빠를 더욱 강하게 안아갔다.

윤아가 자신을 힘차게 끌어안은 윤주오빠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채 열렬한 키스를 하는동안 나도
오빠 뒤에서 끌어안은채 부드럽게 오빠의 가슴과 배를 쓸어주었다. 그러다 배꼽바로 밑에 손에 걸리는
오빠의 잔뜩 발기한 성기를 오르손으로 잡고 손으로 성기밑면을 쓸어올리며 오빠의 등을 핥아나갔다.

" 흐윽!!! 진..진아야... "
" 말하지 말아요...그저 우리들을 사랑해줘요...진심으로요..."
" 오빠, 날 봐..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날 안아줘..알았지?
미련 안남게 안아준다고 생각해....나 역시 그럴거야.. 으읍!!~~~~ "

윤주오빠는 말하던 윤아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가로막으며 거칠게 윤아를 그러 안았다. 나도 그런
오빠의 몸에 한층 더 밀착하듯이 달라 붙은채 오른손은 그대로 오빠의 성기를 위아래로 쓸며 왼손은
오빠의 가슴과 배를 더듬고 넓은등에 연신 입술로 키스하고 혀로 핥아가며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 으으응~~~~~~ 흐응~~~~~.... "
" 흐음!~~~~~~~흐음!~~~~~..... "
" 쪽! 핥짝~, 쪽! 핥짝~~...... "

오빠의 엉덩이계곡이 시작되는 꼬리뼈부근까지 내 입술이 내려왔을때, 오빠가 윤아와 하던 키스를
멈추고 날 서게 만든뒤 내등과 엉덩이를 부여잡아오며 키스를 해왔다. 윤아는 오빠의 뒤에 무릎을
꿇고 앉아 오빠의 엉덩이에 입술을 가져다 대며, 엉덩이 계곡을 벌리고 그 사이를 따라 빨고 핥으며
움직여갔다.

윤아와 키스하는 동안 느끼던 소외심이 오빠가 해주는 키스에 눈녹듯사라지고 정신없이 오빠의 혀를
감아들이기 위해 애쓰며 한손은 윤아와 마찬가지로 오빠의 얼굴이 떨어져 나가지 않게 오빠의 머리를
감았고 다른한손은 오빠의 성기를 감싸쥐고 움직였다.

손안의 성기에서 느껴지는 맥박이 젖가슴을 짖누르듯 달라붙은 오빠의 가슴속 심장박동처럼 느껴지자
나또한 그 움직임에 전신에 피가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오빠의 성기가 마치 내 심장같았다.

" 으으흥~~~~, 흐으응~~~~~ ...."
" 하읍!.으음~~하윽!으응~~~...."
" 쭈웁! 핥짝핥짝, 쭈웁!핥짝핥짝....."

윤아가 뒤쪽에서 옆으로 우리둘의 달라붙은 하복부를 벌리고 들어와 오빠의 성기를 핥자 오빠의
입술이 내게 떨어져 나갔지만 오빠가 움켜쥐고 있는 내 엉덩이는 찌부러들듯 눌려지며 내게 아픔을
전해줬지만 이내 나의 심장을 더 빨리뛰게 만드는 자극으로 바뀌었고 내 입은 다른것을 빨기위해
해메다가 오빠의 목에 입술을 대고 빨고 핥게 되었다. 양손으론 오빠의 가슴을 더듬기 바빴다.

" 으음~~핥짝핥짝핥짝, 쭈우~웁,핥짝핥짝핥짝......."
" 하아~쪼~옥!핥짝핥짝, 하아~하아~쪼~옥!핥짝..... "
" 아아~~~흐윽!아흑!, 아으~~~~하악!크으~~흑!......"

윤주오빠의 다급한 신음소리가 이어지다 못참겠던지 F어앉아있던 윤아를 올려 다시 키스를 해갈때
난 윤아가 하던 자세로 바꾸고 오빠의 성기를 입에 머금고 혀로 오빠의 기둥을 핥으며 귀두를 입안의
부드러운 살집에 문지르며 빨았다.

성기에 뭍은 윤아의 타액도 내 타액과 뒤섞여들며 내 안으로 삼켜져 들어갔다. 마치 윤아와 키스를
하며 오빠의 성기를 빠는듯한 느낌에 내 심장이 흥분으로 미친듯이 날뛰었고 내 아랫입도 어서 입안에
든 것을 자기한테 달라며 애액을 뱉어내길레 내 손으로 보지계곡을 문지르며 달랬지만 오히려 애액이
내손과 계곡사이를 한층 끈적이게 만들며 일으키는 소리에 머리속은 욕정로만 가득차게 만들었다.

입안의 것을 더 깊게, 더 세게 집어넣길 바랬고 내 손은 흘러나온 묽은 애액을 다시 내 질속으로
쓸어담아 넣기에 여념이 없었다.

" 주~~~웁!흐으~~~~~응!, 하흡~흐응~~~~~~, 쪼옥~~~......."
" 흐~~~읍!끄으응~~~~~!, 하읍~으응~~~~~~, 쪼옥~~~......."
- 지걱~~지걱~~지걱~~지걱~~
" 흐응~~~!쭈웁~!쭈웁~~!꿀꺽, 으웁~~~~!쭈웁~!쭈웁~!....."

윤주오빠와 떨어진 윤아가 한창 오럴에 정신이 팔린 나를 일으켜 세우고 윤주오빠를 샤워기가 달린
벽쪽으로 밀어붙히고선 오빠의 전신에 키스를 하고 혀로 핥으며 더듬었는데 한손만은 내 침에 젖은
오빠의 성기를 손에 쥐고선 위아래로 흔들어 댔다.

난 한손으로 계속 보지를 문지르며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오빠가 다른쪽 내 팔을 잡아 자신
에게로 끌어당겨선 보지를 문지르던 손을 입가로 가져가 묽은 애액이 풀처럼 엉겨붙은 내 손을 정성
스럽게 빨아서 깨끗히 해주었다.

오빠의 입술과 혀가 내 손가락과 손가락사이를 핥고 빨아주자 손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온몸에 소름이
돋게 만들며 짜릿하게 하였다. 윤아는 이미 눈이 반쯤 풀린체 정신없이 마치 맛난 초콜릿을 음미하듯
콧소리를 내며 오빠를 애무해가는것을 보자 나도 입안에 침이 고여갔다.

나도 맛을 보기위해 오빠가 잡고 잇던 손을 빼며 윤아와 같이 오빠의 전신을 애무하며 내 몸으로
비벼대었다. 나의 한손은 오빠의 알주머니를 차지하고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알주머니에 맺힌 주름
갯수를 세듯 더듬어갔다.

" 하앙~~, 쪽! 핥짝~핥짝~ 꿀꺽!, 흐응~~~ 쪼옥! 핥짝~핥짝~ 꿀꺽!,..... "
" 핥짝~핥짝~핥짝~꿀걱! 하아~하아~쪼오옥! 핥짝~하아~쪽!, 핥짝!,...... "
" 하아~~하아~~크으~~~~, 아윽! 하아~허억!, 하아~~하아~~흐윽!,하아~~.... "

윤주오빠의 끊어지듯 나오는 신음에 나와 윤아는 서로 몽롱한 시선을 교환하며 미소지으며 더욱
짖궂게 오빠의 몸 세로 한가운데 거울을 놓은것처럼 마치 판토마임같이 서로 마주보며 동시에

오빠의 양쪽 젖꼭지를 입술로 물어 흔들기도 했고,
오빠의 양손을 아이스크림빨듯 빨았고,
오빠의 사타구니를 혀로 핥으며
아랫배에 수북히 나 음모를 입술로 물고 댕겼고,
배꼽을 가린 귀두를 나란히 핥다가 혀로 성기기둥을 타고 내려와 오빠의 알주머니속 구슬을 하나씩
입에 머금고 혀로 굴리며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댕기기도 했다.

우리둘은 젖가슴으로 우리의 침이 뭍어 번들거리는 오빠의 몸에 부대끼며 양 손은 오빠의 몸을 마사지
하듯 주물럭 거렸다. 윤주오빠는 손으로 우리를 쓰다듬으며 연신 신음소리로 욕실을 메아리치게 만들었다.
윤아와 내가 오빠의 고환을 입에 물고서 혀로 굴리며 빨아댕기며 희롱을 얼마동안 하자....

" 하악~~~하악~~~으흑~~~, 나...나..나와...나올것같아!..."
" 으읍?!!! "
" 으응?!!! "
" ....나온닷!! 나왓!! 아악!!!!!!! 크흑~~!!!!!! 아흑!!!!흐흑!!!!!!!......하악~하악~하악~.."
" 하악~하악~하아~.... 아아앙~~~~~! 흐응~~~~~~! 아아~~~~! 으응~~~~!! " 아아아~~~~~~!......"
" 허억~하악~하아~하아~ 흐이익!! .. 하악!으으.. 으응~~~~! 흐응~~~~!! "으응~~....하아아~~~`!"

윤주오빠는 사정할것 같다는 고함을 지르며 오른손으로 성기를 잡고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어대자
윤아는 무릎을 꿇고 허리를 쭉편채 양손으로 오빠의 한쪽 허벅지를 잡고 얼굴을 오빠의 성기쪽에
들이대면서 내게도 그렇게 하라고 채근해 나도 윤아와 같은 자세를 취하자 윤아가 내 얼굴을 자기
얼굴쪽으로 댕겨 붙히며 윙크를 살짝하고선 오빠의 성기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나도 오빠의 성기를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윤주오빠가 허리를 숙이며 손으로 성기를 내려 귀두를 나와 윤아가 얼굴을 맞댄쪽으로 향하게 하고선
몇번 빠르게 흔들다 고함을 지르는 순간 귀두끝에서 차가우며 하얗고 끈적이는 성긴 액체가 튀어나와
윤아의 얼굴과 내 얼굴에 물총처럼 쏟아졌다.

첨엔 놀라서 질겁을 했는데 풍겨오는 아주진한 밤꽃향기에 취해 옆에서 몸까지 부르르 떨어대며
신음소리를 내는 윤아처럼 저절로 신음소리가 나왔다. 윤주오빠의 정액으로 얼굴을 적시고
있자 갑자기 전격같은 오르가즘이 전신을 덮치며 몸에 있는 모든 털까지 바짝 곤두서는듯하자 나도
모르게 가슴에서 저절로 나오는 회열에 찬 소리와 함께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윤주오빠의 가쁜호흡소리와 윤아의 앓는듯한 신음소리와 나의 희열에 찬 탄식소리가 욕실안을 울리자
지금 있는곳이 온갖 불빛으로 물들고 온몸을 간질거리며 불어오는 미풍으로 가득찬 별세계같았다.
눈을 감은체 온몸에 느껴지는 환희에 터질듯이 움직여대는 가슴을 부여잡은체 잠시동안 있었다.

" 아아~~~~~ 흐음~~~~....... "
" 흐헉! 흐윽~~하악~하악~흐윽!!!!아으~~~하악~하악~하악~..."
" 쭈웁! 으음~~~~~꿀꺽!, 쭈우~~웁!흐응~~꿀꺽!, 핥짝... "

어느정도 진정이 되어 눈을 뜨니 윤아가 흐느적거리며 정신없이 윤주오빠의 정액으로 뒤범벅된
모습으로 오빠의 성기에 남은 정액을 마저 빨아서 먹는 모습이 보였다.
오르가즘에 취해 나만의 세상에서 허우적대는동안 오빠는 사정을 해도 아직 잔뜩 힘이 들어간 성기안에
남은 정액을 윤아가 자신도 나와같은 상태임에도 정성스럽게 빨아주는 모습을 보자 부끄러워졌다.

윤아에게 다가가 이제 내가 하겠다는 눈짓을 하자 그제서야 윤아가 가쁜숨을 몰아쉬며 바닥에 주저
앉아 얼굴에 묻은 윤주오빠의 정액을 손으로 ?어내어 입으로 가져가 갈증을 해소하듯 삼켜나갔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도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으로 ?어내 입으로 가져가 삼킨후 윤아의 타액에 젖은채
여전히 우뚝선 오빠의 성기를 입에 머금고 정성스럽게 혀로 훑어내며 빨아드렸다.

윤주오빠도 이젠 좀 진정이 되어서 오럴중인 내머리를 쓰다듬었고, 윤아도 대강 진정이 되었는지
내게 다가와 내 얼굴에 여전히 남아있는 정액을 입으로 빨아먹어 주었다. 나도 오빠의 성기에서 입을
떼고 윤아의 얼굴과 어깨, 손, 젖가슴에 떨어져내린 오빠의 정액을 입으로 핥고 빨아먹어주었다.

윤아도 마찬가지로 입으로 내 몸에 있는 윤주오빠의 정액을 깨끗히 빨아주고 난뒤 나랑 나란히 마주
보고 앉아 손으로 서로의 얼굴과 손에 입을 가져가 핥으며 앙앙거리다 화들짝 놀라 동작을 멈추니...

" 정말 너희들 고양이들이 따로 없다...ㅎㅎ 그것도 흰고양이, 깜장고양이..하하하하 "
" 크크큭! 깔깔깔~~!.."
" 후후훗! 호호호~~!.."

윤아와 나도 서로의 모습을 손으로 가리키며 웃어재꼈다.
정말 뭔가 가슴속에 얹혀있던게 확 내려간듯 시원스러웠고 유쾌했고 즐거웠다. 몸안에 남아있던
열기도 웃어대자 자연스럽게 가라앉아갔다. 정말 편안했다. 진작에 처음부터 이렇게 했다면 윤아와
윤주오빠도 힘들어하지 않았을거다. 윤아와 윤주오빠의 후련하게 웃는모습이 보였다.

윤아가 무릎을 꿇은체 허벅지를 벌리고 바닥에 엉덩이가 닿은채로 웃으며 앉아있다가 일어나며 엉덩이가
바닥에서 들리자 윤아의 보지에서 부터 바닥까지 길게 애액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고 또 자지러지게
우리는 웃었다.

나도 윤아와 같은자세로 앉아있다가 윤아처럼 일어나자 나는 보지에서 애액이 마치 정액처럼
유백색을 띠며 걸죽하게 울컥 토해내며 바닥으로 늘어지는 모양을 보던 우리들은 웃음을 서서히 멈추었다.

웃는동안 사그러 들었던 윤주오빠의 성기는 다시 힘차게 끄덕이며 배꼽을 가리며 우뚝섰고,
윤아는 그런 윤주오빠의 성기를 보다 시선을 오빠의 얼굴로 옮기며 짓고있던 시원하고 유쾌한 미소가
열기에 들떠 묘하게 사람을 자극하는 미소로 바뀌어 입술을 핥으며 윤주오빠와 시선을 나눴다.

나는 바닥에 흘린 나의 걸죽한 애액을 손가락으로 찍어올려 비릿한 맛을 삼키고 서서히 다시 달궈지는
분위기를 풍기는 두사람을 보니 나도 그들처럼 몸안에서 식어가던 열기가 다시 힘을 내며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내 몸이 본능적으로 바랬던 그 열기, 입안이 덥혀지며 물과 다른 뭔가를 원하게하는 갈증, 온 몸을
스멀거리며 퍼져가는 간질거림, 나의 아랫도리에 위치한 구멍들에서 느껴져 오는 아릿함, 질안 자궁이
울리는듯한 감각, 눈에서 번져나가는듯한 타는듯한 느낌.

내몸에서 느껴지는 낯설지않은 이런 감각이 내 이성을 먹어치우고 폭풍우치는 바다가 조그만 조각배를
집어삼키듯 나를 지배했다. 이런 상태가 평소와 전혀 다른 나로 만들어갔다.
또다른 나는 게걸스럽고 자제도 못하고 머리속은 색정으로 가득차 발광적인 몸짓을 하고 몸속에
퍼져가는 열기를 야릇한 음색으로 토해내는 여자였다.

또다른 나의 모습을 이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색욕에 물든 탐욕스럽고 통제가 불가능한 열정을 가진 여자.
앞으로 절대 이런 나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이런모습도 숨어있던 나의 다른 모습이다.
또다른 나도
바로 나 이기에.....

< 49부 잘보셧는지요?
진아가 이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윤아는 좀 더 나와야지 알겠죠? ㅎㅎ
앞으로 상처받는 남자들이 양산되겠군요..ㅋㅋ
다음편은
이들 1남2녀의 소라씬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래야 야수! 혜나의 질주를 보실수 있으니까요..ㅎㅎ;;;
그럼!!

고1때 처음으로 저런상황에 처한 저는 5분도 못버?습니다..ㅎㅎㅎㅎ
중3짜리가 몇분을 버틴겨?
소설이니깐 길게 ㎢?.칫!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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