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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49 568회 0건
* 59부까지 네명의 정사가 끝났습니다.
각자의 생각들이 다 나왔죠.
이제 이들의 한낮의 정사를 정리합니다.
자 시작합니다.

* 60부의 시점은 진아입니다.


< 소녀들의 탈피 3 >

욕실안으로 윤수오빠와 팔짱을 끼고 들어가니 윤아, 윤주오빠는 김이 올라오는 탕안에 꼭 붙은채
눈을 감고 긴 방향으로 앉아있었다. 우리가 들어오는 기척에 둘다 우리를 바라보았다. 윤아가 욕조가에
팔을 고이고 우리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넸다. 윤주오빠도 윤아옆에 나란히 턱을 괴고서
우리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 인제 정신차려서 내려온거야? 정말 좋았나보네? ㅎㅎㅎ "
" 으응...ㅎㅎㅎ. "
" 지지배....ㅎㅎㅎㅎ. 오빠는 괜찮아? 윤주오빠는 힘들어 죽겠데.....ㅎㅎㅎ. "
" 말 마라...죽다 살았다..하하하! "
" 오...오빠?!! "
" 아얏! 진짜야~~!! 진아 너하고 하려면 아까 말했듯 목숨 걸어야 되겠더라...하하하!
윤주가 아직까지 너랑 윤아랑 상대하고도 멀쩡한거 보니까 존경심이 들더라..ㅎㅎㅎ "
" 형은...나도 간신히 버텼어....ㅎㅎㅎ.
진짜 얘네들하고 첨으로 같이 하고나서 저녁준비할때 다리하고 손이 떨리더라고..하하하! "
" 지...진짜루 놀릴꺼에요?!! "
" 놀리는거 아니야!! 명훈이라고 했나? 그 남자가 너하고 윤아하고 하고 나서 뭐라고 안하디?
진아 너하고 처음에 하는 남자들은 자제를 못할껄?
경험없거나 적은 남자들하고 하면 걔네들 아마 기절직전까지 가버릴껄?
정말이야....너 그 정도로 남자들 혼을 빼놓게 만들어...ㅎㅎㅎ. "
" 진아야~!! 칭찬하는거야...크크큭!! "
" 그...그렇게 웃으니 놀리는 말로 밖엔 안들려!! "
" 큰오빠!! 명훈이랑 진아랑 나랑 같이 한 번 했었는데 그때 그 사람 기절했었어..키키킥!
그런거 보면 윤주오빠는 자제심이 강한거지...아니 나랑 하면서 단련이 되어서 그럴거야..ㅎㅎ "
" 거 봐?!! 다 큰 한창인 남자가 그 모양이 되버리는데.... "
" 그...그만하고 얼른 씻어요!! 사람 무안하게..... "
" 하하하하! 형! 진아 쑥쓰러워하니까 얼른 씻고 들어와 물 식기전에. "
" 오냐~~!! 진아야 이리와. 내가 씻겨줄게! "
" 아...아니요...제가 먼저 씻겨드릴게요.... "
" 에잇!! 일루와!! 걍 같이 씻자! "
" 어멋?!! .....네.... "
" 지지배...걍 우리 눈치보지 말고 해! 뭘 새삼스럽게...윤주오빠하고 다를거 없어! ㅎㅎㅎ "
" 응! 나하고 윤아 신경쓰지마 정 우리 신경쓰이면 벽보고 있을게...후후훗! "
" .......괜찮아요....오빠! 같이 씻어요! "
" 이미 같이 씻고 있는데....킁! 뒤로 돌아! "
" ......네..... "
" 야! 윤수오빠 잘 닦아줘! 윤주오빠랑 틀려서 건성건성 씻으니까 니가 잘 좀 씻겨~!! "
" 내가 애냐?!! 저건 아주 큰오라버니를 애취급한다니깐..킁! "
" 저....오빠? 뒤로..... "
" 응? 응! 아~~~ 윤아하고 다르네...조신하게 닦아주니 좋네~~!! "
" 야~~!! 빡빡 닦아!! 살거죽 벗겨두 괜찮으니깐!! 흥! 다음부터 닦아주나 봐라!! "
" 아~~~!! 진아한테 부탁하면 돼!! 그치~~? 크크큭! "
" ............네.. "

윤아의 구박과 윤주오빠의 첨보는 능글스런 웃음을 뒤로 한체 윤수오빠와 꼼꼼히 씻은 후에 탕에
같이 들어갔다. 남자가 두사람이 있으니 탕이 좁아 할수 없이 나와 윤아는 오빠들 위에 걸터 앉은체
있어야 했다. 이때 윤주오빠가 민망하게 시선을 제대로 못두는 날 보며 윤아와 잠깐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윤아는 윤수오빠와 난 윤주오빠의 위에 등을 기대고 걸터 앉았다. 탕이 깊어서 가슴의 절반까지 물이
올라왔다. 윤주오빠는 내 배위로 팔을 감아 안으며 내 둔부가 오빠의 성기위로 걸터앉게 바짝 끌어
당기고선 내 목에 입을 맞춰주었다.

난 민망하고 부끄러웠지만 윤주오빠가 다정하게 안아주자 안도의 숨을 삼키고 용기를 내어 내 배를
안은 윤주오빠의 팔을 매만졌다. 윤주오빠가 다시 한번 내 목에 입맞추며...

" 정말 괜찮아? 아직도 몸을 약간 떠는거 같은데? "
" 오..오빠 위에 앉아있어서 그래요.... "
" 야~!! 오늘은 그만해!! 윤주오빠 그러다 명훈처럼 기절하면 안되!! "
" 내.....내가 뭘 했다고?!! "
" 아니면 말고!! 크크큭!! 또 하고 싶어도 참아봐. 자제하는거 연습한다고 여겨! "
" 저....정말 그게 아니라니까?!!! "
" 후후훗! 진아가 긴장해서 그럴꺼야....나 신경쓰느라...ㅎㅎㅎ
진아야 괜찮아....ㅎㅎㅎ. 긴장풀어...난 니가 내 품에 있으니깐 오히려 편안해....ㅎㅎㅎ "
" 저....저도 그래요.... "
" 어이~~!! 윤아 너도 위에서 버둥거리지 말고 좀 가만히 있어!! 좀 쉬자....정말 힘들어.... "
" 어? 큰오빤 대체 몇번이나 했길레? 보니깐 한 번밖에 안한거처럼 보이던데? "
" 진아한테 두 번이나 사정했어.....
아까 진아가 오럴해줄때 얼마 못버티고 사정해 버렸지...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는데 못참겠더라고..ㅎㅎ
그 담엔 너희들이 본대로고..... 진짜 윤아 너하고 비교하기가 힘들정도야... "
" 그치? 진아 쟤도 명기라니깐!! ㅎㅎㅎ.
저 상태에서 엄한 남자가 진아랑 하면 죽자사자 달려들거라구. 그래서 내가 오빠들한테 부탁한거야."
" 윤....윤아얏!! 그....그만해...부끄럽게.... "
" 이것아! 어찌보면 칭찬이야! 안그래 큰오빠? "
" 으응....나도 다른 여자애들이랑 해봤어도 아직까지 윤아만큼 좋은 느낌을 처음부터 끝까지 준 애가
없었어. 근데 진아는 윤아와 비교하기가 힘들정도야.....마지막 사정할때는 윤아보다 더 하더라..
난 은근히 윤주녀석이 걱정이 돼... "
" 응? 내가 왜? "
" 너...윤아, 진아외에 다른 여자애들이랑 한 적 없지? "
" 으...응. "
" 윤아하고 진아하고 할때 어때? 마치 혼이 빠져 나가는거 같지 않디? "
" 보...보통 남자가 여자랑 할때는 다 그렇지 않아? "
" 안그래! 너 윤아하고 관계가져온지 반년이 넘었어.
윤아 외에는 다른 여자가 없다가 진아하고 관계를 가졌지.
내 생각에 너....다른 여자하고 하면 육체로 느끼는 오르가즘은 별로 일꺼야..
금새 그 여자한테 육체적 흥미를 잃을거야....그저 정신적 오르가즘으로 사정하게 되겠지... "
" 서....설마.. 형은 다른 여자애들하고도 잘 하잖아?!! "
" 너 내가 왜 종종 아주 늦게 들어오는줄 알아? "
" 놀다가 오니까 그렇지 뭐... "
" 물론 그렇지만 아주 늦게 들어올때가 일주일에 두어번 있잖아? 그때 여자애들과 하고 오느라 그래.
처음에 하는 여자들은 금새 끝나지....첨한다는 흥분에 윤아랑 할때랑 비슷하게 30분 내외로 끝나지.
근데 두번째 관계를 가질때는 사정이 잘 안돼.....
그래서 굉장히 오래하게 되지 보통 1시간이 넘어....지루가 되버리는거야.
아랫도리에서 오는 자극이 윤아에게 턱없이 모자르게 느껴져서 그렇지.
그렇게 오래하게 되면 대개 내 또래의 여자애들은 첨에는 좋다고 까무러치다가 나중에는 아프다고
하소연하지...난 결국 종종 사정도 제대로 못하고 끝내는거야.
그렇게 하고 온 다음날 새벽에 내가 윤아한테 가지...
될 수 있으면 윤아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보지만...나도 모르게 윤아를 찾아가 버리고 말아....
윤아와 하고 나면 정말 너무나 기분좋고 편안해.....
물론 다른여자애들이랑 할땐 꼭 콘돔을 하니까 불편해서 그럴수도 있겠다고 여기기도 했지만....
결국 내가 제대로 섹스할수 있는 여자는 윤아뿐이었어.....근데 진아도 윤아와 마찬가지야...
윤아, 진아에게 익숙한 니가 과연 다른 여자들과 해서 성적인 만족을 얻긴 힘들거야....
" 큰오빠? 정말 그랬었어? 저...정말? "
" 서...설마...나까지 형하고 같으라는 법은 없잖아? "
" 여태껏 내가 말을 안한건 진아가 윤아같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거든.
용케 니가 진아랑 해도 만족을 하는거 같아서 넌 나하고 다르구나 여겼는데...
오늘 진아랑 하고나서 알았어.....이렇게 윤아, 진아에게 너무 익숙해지면 다른 여자들하고 못해.
" 그...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다른 여자들 하고 뭐하러 해? "
" 인석아! 윤아랑 어차피 끝까지 갈 수 없는건 알꺼 아니야?
진아라고 다를줄 알아? 저렇게 너한테 쏙 빠진애가 맘 한구석에 너에 대한 부담감을 항상 안고서
지내면서 치료 제대로 받을수 있겠어? 너보다 진아가 먼저 나가떨어지고 말거야!
진아를 위한다면 진아 편하게 떠나게 해줘! "
" 혀...형! 난 저..절대 진아한테 부담주지 않을거야! 그러니까.. "
" 닥쳐! 너만 위할꺼야? 진아가 과연 안힘들거라고 생각해?!!
진아가 진짜 맘 편했다면 아까 들어올때 니 눈치 안봤을거야!! 나랑 했는데도 니 눈치보는데...
치료받는동안은 어떻게 널 보겟어?
진아가 치료받는동안 너가 괜찮다고 진아를 안을때마다 진아의 맘한구석은 조금씩 부서질꺼야..
부담감과 자책감에 말이야.... 그러니 치료받을때까지만 안아줘....
그 후에는 진아가 널 원하면 안아줘! 니 녀석은 명색이 사내가 아니야?!!
너만 생각하지 말란 말이야!
진아는 어렴풋이 생각했겠지만 너에 대한 마음때문에 혼란스러워서 여기까진 생각못했을거야.
날 매정하다고 해도 좋아!
하지만 너와 진아가 계속해서 사귀어 나가다가 둘 중 누가 가장 큰 상처를 받을거 같아?
윤주 너가 말한마디 잘못하면 진아는 산산조각 나버릴꺼야.....
진아를 좋아한다면 자유롭게 놔줘.....윤아도 마찬가지로 말이야...
윤아도 우리 떠나면 금욕할거 같아? 절대 안그래....호감가진 사내가 오면 관계를 가질거야.
얘네둘은 자유롭지 못하면 스스로 자해를 할 애들이야....그러니 니가 얘들을 풀어줘야돼.
괴롭고 힘들지만......어쩔수 없는 일이야....나라고 윤아를 잊을거 같아?..너하고 같아..나도.. "
" ........... "
" ........... "
" ........... "

순식간에 탕안의 뜨거운 물이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윤수오빠의 말은 우리들을 차갑게 가라앉혔다.
윤수오빠는 윤주오빠와 나를 외면한체 반대쪽 벽을 보고 가만히 앉아있는 윤아를 바짝 끌어안으며
연신 머리를 쓰다듬자 윤아는 가만히 윤수오빠를 마주 끌어 안은체 어깨를 가늘게 떨었다. 윤수오빠는
아무말없이 그런 윤아의 등을 토닥이며 달래었다.

윤주오빠는 더욱 날 끌어안으며 혼란스러워 했다. 난 윤주오빠가 그러안고 있는 팔을 쓰다듬으며
윤수오빠와 시선을 맞추고 살짝 미소지으며 고개를 살짝 숙여 고맙다는 표현을 했다. 윤수오빠는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윤수오빠의 말이 그동안 어렴풋이 느껴오던 망설임과 안타까움을 바로 집어내어 준거였다. 윤주오빠와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어서, 떠나고 싶지 않아서 내가 마음 한구석에 박아넣고 의식하지 않으려 하던
감정을 사람들에게 밝혀주어서 고맙게 느꼈다.

반면에 슬프기도 했다. 윤주오빠에 대한 미련으로 메달리려 했던것을 동시에 깨달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좋아했던 감정으로, 윤아와 같이 세명이서 했을때는 내 상태 그대로 솔직하게 있을수 있다는
희망으로, 오늘은 이들 모두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자 나의 안식처가 생겼다고 기뻐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영원히 머물수 있는 곳은 아니라는걸 윤수오빠가 깨닫게 해준셈이었다.

물론 앞으로 이들은 나를 받아들이겠지만 결코 맺어지지는 못할것이다. 윤아가 있기도 하지만 내
상태가 윤수오빠의 말대로 누구 한사람의 품안에서 만족못할거라는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오늘을
봐도 윤주오빠에게 좋은감정을 갖고 있음에도 윤수오빠에게 안기고 나자 그동안 가져왔던 호감이
그 이상으로 바뀌버리고 말았다.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상태의 나는 이렇게 맘이 한 남자에게만 쏠릴수가 없음을 완전히 깨닳았다.
시원섭섭한 복잡한 기분이었다. 그래도 이런 나를 이해주는 남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기쁜것에 만족
했다. 이런 오빠들이 나를 언제라도 원하면 안길수 있다는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이것만 해도 어디인가 했다. 가족보다 더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오빠들이 너무나 고마웠다.
눈물이 나올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꾹 눌러 참았다. 눈물을 보이면 얼마나 이들이 마음을 괴롭게
만들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침을 몇번 삼켜 목을 풀고서 밝게 말문을 열었다.

" 자~~~~!! 심각해지지 말아요~~~!! 후후훗!
윤주오빠? 너무 그렇게 고민하지 말아요...ㅎㅎㅎ. 나 알고 있었어요.....ㅎㅎㅎ
그저 이런 나를 이해해주는 오빠들이 있어서 너무나 전 좋아요...ㅎㅎㅎ.
윤주오빠 좋은여자 만나기전까지 들러붙을 셈이엇는데...윤수오빠가 산통을 깨버렸네...헤헷! "
" 훌쩍! 킁!! 난 집나가서도 오빠들 불러댈꺼야!
안오기만 해봐랏! 엄마, 아빠한테 다 이를거얏!.... 아얏!! 왜 때렷?!! "
" 이것아! 나랑 윤주가 니 애완견인줄 알아? 부르면 달려가게? 니가 와! "
" 왜? 나 있는데서 하면 되잖아! 오빠 바보야? "
" 응? 오~~~!! 그렇군!! 하하하! 생각해보니 그게 차라리 낫네....흐흐흐! 각오해....하하하! "

윤아와 윤수오빠는 금새 희희덕거리며 어두운 분위기를 몰아내며 둘이서 투닥거리다 윤수오빠가
윤아의 입술을 덥치자 윤아는 거세게 윤수오빠에게 매달리며 하체를 비벼댔다. 그런 둘의 움직임이
욕조안에 채워진 따뜻한 물을 통해 전해져 오자 나도 돌려 앉으며 윤주오빠와 마주 보게 앉았다.

윤주오빠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내가 돌려앉아 바라보자 의아스러운 표정으로 날 보다가 옆에 한창
다시 불붙은 두사람을 보더니 피식 웃으며 한결 편해진 미소를 지은체 나를 바라보았다. 난 손을
내려 윤주오빠의 작아진 성기를 위쪽으로 올려 내 보지계곡에 끼운체 바짝 오빠의 하복부에 밀어
붙히며 오빠의 목을 끌어안았다. 오빠가 내 등허리를 감아안으며 입을 떼었다.

" 형 말이 맞을까? 너에게 상처를 줄지 모른다고 여겨지니 이래선 안될거 같아.... "
" 오빠....나랑 섹스할때 좋아요? "
" 응? 으...응...당연히 좋지.... "
" 그걸로 충분해요....ㅎㅎㅎ. 나 안아줄때 오빠가 좋으면 그걸로 전 만족해요..ㅎㅎㅎ
더이상 바라면 그건 제 욕심이에요...그러니 저 안고 싶으면 바로 안아줘요..알았죠? "
" 하지만..그렇게 되면 그저 널 내 욕심으로만 안게 되는거잖아? "
" 오빠가 제게 그런 욕심을 갖고서 절 안아주는것만으로도 전 좋아요...ㅎㅎㅎ.
오히려 그게 절 편하게 대해주는거에요. 언제 어느곳에서건 오빠가 원하면 날 안아요.
그것까진 윤아가 오빠한테 뭐라고 하지 않을거에요....키킥!
쟤는 윤수오빠두 있으니 오빠한테 뭐라고 하면 제가 혼내줄게요...헤헤헤! "
" 그러면 너를 너무 하찮고 가볍게 생각하는게 아닐까? "
" 아니요...아니에요. 오빠는 좋아하지 않으면 안지 않을 사람이에요. 그러니 그런 생각안해도 되요.
제가 다른 남자들이랑 섹스했다고 절 싫어할거에요? "
" 아니! 그런걸로 널 싫어할리가 있어?
나말고 다른 남자인 형...그리고 명훈인가 하는 사람하고 했다는거 알아도 여전히 니가 좋은걸? "
" 거봐요...ㅎㅎㅎ.
음~~~ 혜나가 와서 치료를 받을때도 어쩌면 오빠에게 안기고 싶어서 찾아오면 안아 줄거죠? "
" 그럼! 오히려 내가 널 찾아갈지도 몰라..... "
" 그러면 제가 더 좋죠...ㅎㅎㅎ. 누가 뭐라고 해도 전 언제나 환영이에요....헤헷! "
" 진아야... "
" 쉿! 옆에서 한창이잖아요...ㅎㅎㅎ. 음~~ 오늘은 오빠두 무리한거 아니까 걍 포옹만 해줘요.ㅎㅎㅎ "
" 끄응~~! 냅둬 저 바보들은..후후훗! "
" 오빠두 저런건 좀 배워요! 매사에 너무 진지하면 여자들이 어렵게 생각해서 다가오지 못해요! "
" 그럼 나도 이여자 저여자하고 하란 말이야? "
" 왜요? 오히려 그건 남자들에겐 능력이에요! 여자들은 아직 아니지만요...ㅎㅎㅎ "
" 아~~~ 난 형하고 틀려...하하하! 난 좋아하는 여자하고만 할꺼야....ㅎㅎㅎ "
" 그건 오빠 맘대로 해요....ㅎㅎㅎ. 하지만 그 중에 절 빼놓으면 윤아 괴롭힐거에요! "
" 그 중이라니....도대체 날 뭘로 보는거야? 난 형같은 사람이 아니라니깐? "
" 다른 여자하고 오빠하고 서로 좋아하게 될 일이 생기면 나와 윤아 생각하며 참지 말라는 말이에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거라 단정하지 말아요....ㅎㅎㅎ.
오빠 보기보다 참 매력적인 사람이라는거 알아요?
그러니 분명히 오빠에게 다가오는 여자들이 생기면 그중에 오빠가 하고 싶은 여자가 잇으면 주저하지
말고 해요. 뭐~~ 책임은 오빠가 지는거지만요..크크큭!! "
" 쳇! 그럴리가 없잖아? "
" 아니요! 오빠도 윤수오빠 말대로 나와 윤아랑 이렇게 가깝게 있을때 여러 여자들하고 해봐야해요.
그래야 나랑 윤아가 덜 힘들어요....다른 여자랑 섹스를 해요! "
" 어...어떻게....나한테 좋다고 다가오는 여자도 없는걸? "
" 걱정말아요..ㅎㅎㅎ.
나랑 윤아가 알아서 할테니 그런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말아요. 알았죠? 약속해욧! "
" 아....알았어. 그런걸 강요하냐? 참....너도 저 바보들 닮아가는거야? "
" 후후훗! 네~~!! 가까이 있는 좋아하는 사람들 닮아가는게 당연하죠.... "
" 끄응~~~!! "

윤주오빠와 나의 관계를 명확히 했다. 홀가분한 가운데 아쉬움이 남았지만 훌훌 털어내야 했다.
미련을 갖고 메달리면 서로 상처받을게 틀림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서로 구속없이 관계를 이어가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여겨지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런 관계면 된것이라고 믿었다.

명훈오빠의 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명훈오빠와 관계를 가지고 잇는 여자가 있음을 떠올리게 되었다.
나만 명훈오빠와 관계를 가져 찜찜했는데 명훈오빠의 여자를 잘 구슬려 윤주, 윤수오빠와 관계를
가지게 하면 좋을거 같았다. 불안하게 윤아네서 시간에 ?겨 관계를 갖지 않아도 좋을 장소도 생기고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윤주오빠에게 다른 여자와 섹스를 가져야 한다고 밀어붙혀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조만간 명훈오빠와 만나야 하겠다고 다짐할때 세번이나 가졌던 어른과의 섹스가 떠올려졌다. 지금은
명훈오빠뿐이라 잘 모르겠지만 다른 남자들과의 섹스도 궁금해졌다. 하지만 얼른 생각을 멈추었다.
저번에 윤주오빠와 한 약속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혜나가 돌아오면 알게될거라고 생각하며 참았다.

일단 명훈오빠와 관계를 갖는 여자를 구슬리는 문제가 있는데 이건 윤아와 얘기를 해봐야했다.
어차피 윤아도 있어야 했고 나보다 그래도 남녀사이를 잘아니 뭔가 방법을 생각해 낼거라고 여겼다.
옆에서 들리는 윤아, 윤수오빠의 투닥거림을 말리며 욕실을 나설때 네명사이에 생겼던 어색했던
분위기는 사라져 있었다.

억지로 감추는 부분도 있겠지만 다들 어느정도 맘을 다졌기에 한결 편한 분위기를 띠었다. 난 다시
윤수오빠와 팔짱을 끼며 애교를 부리며 윤아의 방까지 올라왔다. 윤아침대시트를 갈은 후에 우리
네명은 나란히 침대에 누워 잠시 쉬었다.

이때 내 휴대폰이 울려 전화를 받으니 수아언니였다. 시계를 보니 6시가 조금 넘어있었다. 침대에
다시 누운체 언니에게 윤아네서 저녁을 먹고 가겠다고 말하며 통화할때 윤수오빠가 내 가슴을 주무
르며 짖궂게 굴어 신음소리를 참느라 곤욕을 치르며 통화를 마쳤다.

나도 윤수오빠의 성기를 손으로 잡고 놀려주었다. 우리 네사람은 침대위에서 서로의 몸을 간지르며
장난을 치며 잠시 소란을 떨다가 윤아가 배고프다며 윤주오빠를 끌어안으며 칭얼거리자 오빠들은
일어나서 저녁준비하러 간다고 하며 내려갔다.

나와 윤아는 알몸에 윤아의 민망한 원피스를 입고서 벗겨낸 시트와 정사를 치르고 벗어던지 타월을
세탁하기 위해 내려가자 윤수오빠는 휘파람을 불며 나와 윤아의 복장을 좋아했지만 윤주오빠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윤수오빠가 우리를 보고 또 발기했다며 바지를 내리고 한껏 곧추세운 성기를 보이자 윤아가 눈을
흘기며 손으로 때려버렸다. 윤수오빠가 주방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며 끙끙거리는걸 웃음을 참으며
보다가 윤아를 따라 현관문밖으로 나갔다.

순간 나의 민망한 모습이 사람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착각이 들어 민망하고 부끄러웠지만 한편
으론 짜릿한 느낌도 들었다. 윤아도 이런 느낌때문에 이렇게 집에서 입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묻지는
않았다. 우리는 세탁실에서 시트와 수건들을 한꺼번에 넣고 빨아버렸다. 윤아가 어차피 묻은게
똑같은데 따로 나눠서 빨 필요없다는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윤아네인데 윤아 맘대로 하게 했다.

세탁실에서 명훈오빠의 여자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윤아가 조만간 명훈오빠와 얘기를 해보자고 했다.
윤아는 나에게 애널섹스를 해보면 어떠냐고 했다. 윤주, 윤수 두 오빠들과 했던 얘기를 들려주며
나도 좋아하게 될거라고 말하길레 애널도 처음인데 그럼 누구랑 할지 묻자 윤아도 고심했다.

난 윤수오빠와 첫번째 애널섹스를 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경험도 있고 윤주오빠와는 첫경험을
했으니 윤수오빠도 애널 첫경험을 하는게 공평하지 않겠냐는 내말에 윤아가 잠시 생각하더니 좋다고
말하며 윤아가 먼저 윤수오빠에게 말할테니 걱정말라고 했다.일단 우리들 네명이 어울려 섹스를 해도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지 않을때 명훈오빠커플과 만나자고 결정했다.
오늘 나눴던 얘기에서 싸한 분위기가 맘에 안들었는지 윤아가 강조했다. 나도 찬성했다. 그런 어색한
분위기가 불편하기도 했지만 괜히 나때문인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명훈오빠와 만나 섹스를 하는것은 괜찮다고 서로 합의를 했다. 윤아도 나처럼 따로 만나
편한곳에서 관계를 갖고 싶다고 했다. 이때 명훈오빠 커플을 우리들과 관계를 갖도록 유도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윤아가 말해와 그러자고 했다. 의향을 묻고 확인하면 일단 우리가 먼저 그 여자를
만나서 윤아와 두오빠들과의 관계를 밝혀도 괜찮으면 하자고 내가 말했다.

어차피 나중에 모두 모여야 하는데 괜히 숨기려 하면 갑갑했기 때문이다. 명훈오빠와 그 상대녀도
성인이니 미성년인 우리들과 관계를 가지는 위험이 있으니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진실을 밝히면
그들도 거절하진 못할꺼고 알아도 우리와 관계를 가지고 난후이니 어디다 말하지 못할꺼라고 윤아가
말해서 과연 그럴것 같았다. 모두 모여 해서 좋게 끝나면 다시 하자고 할지도 몰랐고 안좋게 끝나도
껄끄러우니 어디다 소문내지는 못할거라고 나도 여겨졌다.

세탁이 끝나자 세탁실에 줄을 연결해 널었다. 저녁에 밖에 내놓으면 이슬을 맞으니 그나마 실내인
세탁실에 거는게 낫다고 내가 주장했기 때문이다. 다시 안으로 들어가 서로 장난을 치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시 수다와 장난을 치다가 8시가 조금 못되어 나는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여 윤수오빠가
바래다 주었다. 우리집 현관앞에서 서로 키스를 하며 며칠후에 나와 윤아의 음모를 다듬자고 약속했다.

우리는 20여분동안 키스를 하며 애무를 했다. 정말 집앞에서 이러고 있으니 정말 흥분되었다. 내가
빌라 옥상으로 가자고 하자 윤수오빠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고 나를 달래며 들여보냈다. 아쉬움을
느끼며 집안으로 들어가자 수아언니의 잔소리가 이어지자 아빠가 만류하여 끝을 내고 간단히 세수만
하고선 하루를 정리했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며 오늘 가졌던 섹스와 섹스후에 나눴던 이야기들을 떠올리자 낮에 다짐했던
서로 구속없이 관계를 이어가는게 최선일거라고 다시 한번 확신했다. 어차피 나는 그들사이에 끼어든
사람일뿐이라고 여겼다. 맺어져도 그들끼리 맺어지는게 가장 이상적인 일이다.

나 스스로 한사람에게 만족할수 없다면 차라리 이런 관계가 이들과 감정적으로 부대끼지 않은체
서로 편한관계를 유지해 갈수 있을것이다. 나도 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였으니 나만 욕심내지 않으면
가장 믿을수 있고 의지할수 있는 관계를 이어갈수 있다고 여겼다. 곁에 나같은 성향을 띠는 사람을
받아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으면 나로서도 좋은거라고 위안으로 삼으며 잠을 청해갔다.



< 진아는 완전히 이들 삼남매와의 관계를 정립했습니다.
더이상 욕심내지 않고 지내려 하죠.
윤주도 어느정도 맘을 다지게 되었죠.
윤수는 이미 맘속에 확실히 선을 긋고 있죠.
윤아도 앞으로의 두오빠와의 관계를 확실히 정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네사람은 이런 관계를 받아들였으니 멈추지는 않을겁니다.
앞으로 명훈, 정숙 커플이 끼어들때 확실해질겁니다.

혜나의 작두춤 작업 첫째주 월,화 이틀간의 일이 네사람 사이의 일을 만들었으니
좀 빠르게 나가야겠죠...ㅎㅎㅎ
이벤트도 두어개 생각해뒀습니다.
당분간 혜나는 못나옵니다...시간대가 맞아지면 그때 나오게 될겁니다.
그럼!!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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