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포경수술
많은 수의 남자들이 군대에 있는 동안 포경수술을 하지만 나는 하지 않았었다.
지금은 포경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의학자들도 있지만 당시만해도 포경수술은 위생적으로도 성적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하는 것이 좋다고 했었다. 심지어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포경수술을 해주는 것이 앞서가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었던 시절이었다.
나는 포피가 벗겨진 상태였지만 기회가 되면 좀더 깔끔하게 잘라내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돈이 생기자 포경수술부터 하기로 결심했다.
병원에서 간단하게 수술을 하고 주의사항을 듣고 종이컵을 씌운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
마취가 풀리자 생각보다 아팠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워있는데 영미가 돌아왔다.
나는 자는 척 눈을 감고 있었다.
나를 몇 번 불러보고 내 기색을 살피던 영미가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내가 없을 때 옷을 갈아입거나 내가 있을 때는 긴 치마를 입은 상태에서 안 보이게 감추고 속옷을 갈아입었는데 오늘은 내가 자는 줄 알았는지 거리낌 없이 옷을 벗었다.
순식간에 속옷차림이 되고 늘씬한 각선미와 작은 팬티에 감싸인 탐스러운 엉덩이를 언뜻 보았다. 숨죽인 체 바라보는 나는 점점 흥분상태가 되었고 아랫도리가 팽창하고 씌워놓은 종이컵을 들어올리면서 아파오기 시작했다.
영미는 속옷도 갈아입으려는지 브래지어를 반대로 돌려서 벗어 냈다. 등을 돌리고 있어서 앞을 볼 수 없었지만 나의 흥분은 더 해갔고 아랫도리는 점점 더 아파왔다.
팬티를 벗으며 몸을 숙일 때 나는 보고야 말았다. 영미의 허벅지 사이에 검은 수풀을……
짧은 시간이라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흐릿하게 계곡도 보고 말았다.
뜻 밖에도 눈 앞에서 어른거리는 탐스러운 엉덩이와 검은 수풀을 보게 된 나는 훔쳐보는 스릴감에 숨이 가빠오고 목이 말랐다. 잠시 아픈 것도 잊은 듯했다.
계속 지켜보는데 다시 팬티를 입으면서 또 한번 보게 되었다.
영미가 집에서 편하게 입는 운동복으로 다 갈아입자 나는 아픔을 참으며 흥분이 가라 안기를 기다렸다.
어렸을 적 일이 생각났다.
앞에서도 밝혔지만 내가 중학교에 다닐 때에도 우리 남매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랑 한 방에서 잤었다. 나도 그렇고 동생들도 그렇지만 다들 잠버릇이 사나워서 아침에 일어날 때는 아랫목에 가로로 누워있을 때도 있었고 심지어는 책상 밑에 굴러 들어가서 자다가 일어날 때 머리를 부딪힌 적도 있었다.
중학교 3학년쯤 되었을 무렵 성적인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옆에 자고 있던 영미에게서 그 호기심을 풀어보려고 했다.
살금살금 영미 옆으로 모로 누워서 배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한참 기색을 살피다가 팬티 안으로 손을 넣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서서히 손을 아래로 내려갔다. 예상 외로 볼록 돌출된 치골이 만져지고 거기서 한참 머물던 손을 더 아래로 내리자 갈라진 부분이 나왔다.
그때 국민학교 5, 6학년이던 영미는 아직 털이 나 있지 않았다.
손으로 덮은 상태에서 한참을 음미하다가 손가락 하나를 갈라진 곳에 넣으려 하니 영미가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져서 황급히 손을 빼고 돌아 누웠다.
그리고 며칠 후 또다시 시도를 했다.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손가락을 몇 번 문질러서 골짜기에 넣자 물컹한 물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그 골짜기는 내가 그때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었고 오밀조밀 복잡하고 생소한 것이었다. 물기도 일반 물과는 다르게 끈적거리는 것을 느꼈다. 뭐라고 딱히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불결하다고 해야 할까? 흥미가 반감되는 것을 느끼고 그 이후에는 영미를 만지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 뜻하지 않게 영미의 그 보지를 얼핏 보게 된 것이다.
영미가 다시 방으로 들어왔지만 나는 훔쳐본 것을 눈치 채이지 않기 위해 계속 자는 척 했다.
영미는 공부를 하려는지 내 옆에 엎드려 책을 보는 것 같았다.
나는 몸을 뒤척이다 잠에서 깨어나는 척 하면서 눈을 떴다.
“어? 영미 왔니?”
“응. 오빠 어디 아파? 낮잠을 다 자고……”
“응. 조금……”
영미가 내 이마를 만져보았다.
“열은 없는데…… 어디가 아파?”
“그냥…… 조금 피곤해서……”
“내가 안마 좀 해 줄까?”
“아냐. 괜찮아. 조금 누워있으면 나을 거야.”
“그러지 말고 예쁜 동생이 안마해준다고 할 때 해.”
말보다도 빨리 영미는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버렸다.
나는 포경 수술한 것을 감추려고 진심으로 사양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들킬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종이컵 때문에 돌출한 아랫도리를 감추려고 얼른 반대편으로 돌아 누우며 이불을 빼앗아오려고 했다. 내가 기겁을 하며 피하자 이불을 못 가져가게 하며 더욱 집요하게 덤벼들었다.
할 수 없이 내가 말했다.
“영미야. 그러지 마. 오빠 수술했어.”
“수술? 무슨 수술했는데?”
영미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별 거 아니고…… 음. 그러니까…… 고래 잡았어.”
“고래 잡는데 무슨 수술을 해? 그리고 어디서 고래를 잡아?”
“포경 수술했다고.”
“포경 수술이 뭔데?”
영미가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그런 분야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는지 정말 포경수술을 모르는 것 같았다.
조금 난감해져서 내가 그냥 말해버렸다.
“오빠 자지 깠다고. 자지에 덮여있는 껍질 잘라냈다고. 이제 됐냐?”
말하면서 내가 반듯이 누우며 돌출된 운동복 부분을 보여주었다.
영미가 얼굴을 붉히며 이불을 덮어주었다.
잠시 후 영미가 말했다.
“오빠. 미안해…… 근데 그거 많이 아픈 수술이야?”
“그럼…… 엄청 아프지.”
나는 과장된 목소리로 대답했다.
영미가 다시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근데 그걸 왜 해?”
“그걸 해야 위생적으로 청결하고 나중에 결혼 했을 때 부부생활에도 좋은 거야.”
“흥…… 누군 좋겠다.”
“나중에 너도 결혼하면 니 신랑도 시켜라.”
“흥. 징그럽게……”
“징그럽기는…… 다 하는 건데……”
“오빠. 지금 거기 부어서 그렇게 불룩 나온 거야?”
“종이컵으로 씌워 놓은 거야. 수술하고 꿰맨 자리 다치지 말라고.”
나는 내친 김에 사실대로 다 말해주었다.
영미는 우스워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하루 이틀이 지나자 상처의 아픔은 가시었지만 발기했을 때는 실이 자지를 조여서 무척 아팠다.
원래 일주일 만에 실밥을 풀어야 하는데 핑계를 대고 5일만에 실밥을 뺐다. 그런데 그것이 또 한번 나에게 고통을 줄 줄은 몰랐다.
실밥을 푼 며칠 후 잠을 자다가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눈을 번쩍 뜨고 일어났다.
알고 보니 영미가 잠을 자다가 자기 이불에서 벗어나 거꾸로 자고 있었는데 잠결에 발길로 내 사타구니를 차버린 것이었다.
사타구니를 부여잡고 고통을 참고 있는데 아래가 축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손을 넣어보니 피가 흐르고 있었다. 온통 피 범벅이었다. 불을 켜고 살펴보니 상처가 완전히 터져서 꾸물꾸물 피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나는 얼른 지난번에 쓰던 붕대를 꺼내서 상처부위를 감쌌다.
영미도 내 비명 소리에 잠을 깨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자 고통은 가셨지만 상처가 터져서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영미에게 화가 났다.
“너는 도대체 잠을 어떻게 자냐? 그것도 여자가 되 가지고……”
“미안해. 오빠……”
“어휴~ 정말…… 이걸 때릴 수도 없고…… 얼마나 아픈 줄 알아?”
“……”
“너…… 잘못 되면 알아서 해.”
“정말 미안해……”
내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앉아서 치료를 할 때 영미는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필요할 때 가위를 가져다 주고 나중에는 피 묻은 팬티며 붕대들을 치웠다.
그날 밤 그냥 붕대로 감고 날이 새면 병원에 가려고 잠을 잤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피가 멎어있었다. 붕대를 풀면서 보니 빙 돌아가면서 상처가 다 터져있었고 붕대가 엉켜 붙어있어서 떼어낼 수가 없었다. 엉켜 붙은 부분까지만 놔두고 피에 젖은 붕대를 가위로 잘라냈다. 그리고 그 위에 소독약을 바른 다음 깨끗한 붕대로 감아놓았다. 그리고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
며칠 후 상처가 다 아문 듯 하자 붕대를 떼어냈는데 상처가 났었던 자리가 감각이 없는 살로 두껍게 부어있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상처 자국은 처음보다는 줄어든 상태지만 딱딱하고 감각이 없는 살이 둥근 고리를 끼워 놓은 것처럼 두르고 있어서 섹스를 할 때 여자를 즐겁게 한다.
많은 수의 남자들이 군대에 있는 동안 포경수술을 하지만 나는 하지 않았었다.
지금은 포경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의학자들도 있지만 당시만해도 포경수술은 위생적으로도 성적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하는 것이 좋다고 했었다. 심지어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포경수술을 해주는 것이 앞서가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었던 시절이었다.
나는 포피가 벗겨진 상태였지만 기회가 되면 좀더 깔끔하게 잘라내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돈이 생기자 포경수술부터 하기로 결심했다.
병원에서 간단하게 수술을 하고 주의사항을 듣고 종이컵을 씌운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
마취가 풀리자 생각보다 아팠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워있는데 영미가 돌아왔다.
나는 자는 척 눈을 감고 있었다.
나를 몇 번 불러보고 내 기색을 살피던 영미가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내가 없을 때 옷을 갈아입거나 내가 있을 때는 긴 치마를 입은 상태에서 안 보이게 감추고 속옷을 갈아입었는데 오늘은 내가 자는 줄 알았는지 거리낌 없이 옷을 벗었다.
순식간에 속옷차림이 되고 늘씬한 각선미와 작은 팬티에 감싸인 탐스러운 엉덩이를 언뜻 보았다. 숨죽인 체 바라보는 나는 점점 흥분상태가 되었고 아랫도리가 팽창하고 씌워놓은 종이컵을 들어올리면서 아파오기 시작했다.
영미는 속옷도 갈아입으려는지 브래지어를 반대로 돌려서 벗어 냈다. 등을 돌리고 있어서 앞을 볼 수 없었지만 나의 흥분은 더 해갔고 아랫도리는 점점 더 아파왔다.
팬티를 벗으며 몸을 숙일 때 나는 보고야 말았다. 영미의 허벅지 사이에 검은 수풀을……
짧은 시간이라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흐릿하게 계곡도 보고 말았다.
뜻 밖에도 눈 앞에서 어른거리는 탐스러운 엉덩이와 검은 수풀을 보게 된 나는 훔쳐보는 스릴감에 숨이 가빠오고 목이 말랐다. 잠시 아픈 것도 잊은 듯했다.
계속 지켜보는데 다시 팬티를 입으면서 또 한번 보게 되었다.
영미가 집에서 편하게 입는 운동복으로 다 갈아입자 나는 아픔을 참으며 흥분이 가라 안기를 기다렸다.
어렸을 적 일이 생각났다.
앞에서도 밝혔지만 내가 중학교에 다닐 때에도 우리 남매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랑 한 방에서 잤었다. 나도 그렇고 동생들도 그렇지만 다들 잠버릇이 사나워서 아침에 일어날 때는 아랫목에 가로로 누워있을 때도 있었고 심지어는 책상 밑에 굴러 들어가서 자다가 일어날 때 머리를 부딪힌 적도 있었다.
중학교 3학년쯤 되었을 무렵 성적인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옆에 자고 있던 영미에게서 그 호기심을 풀어보려고 했다.
살금살금 영미 옆으로 모로 누워서 배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한참 기색을 살피다가 팬티 안으로 손을 넣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서서히 손을 아래로 내려갔다. 예상 외로 볼록 돌출된 치골이 만져지고 거기서 한참 머물던 손을 더 아래로 내리자 갈라진 부분이 나왔다.
그때 국민학교 5, 6학년이던 영미는 아직 털이 나 있지 않았다.
손으로 덮은 상태에서 한참을 음미하다가 손가락 하나를 갈라진 곳에 넣으려 하니 영미가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져서 황급히 손을 빼고 돌아 누웠다.
그리고 며칠 후 또다시 시도를 했다.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손가락을 몇 번 문질러서 골짜기에 넣자 물컹한 물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그 골짜기는 내가 그때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었고 오밀조밀 복잡하고 생소한 것이었다. 물기도 일반 물과는 다르게 끈적거리는 것을 느꼈다. 뭐라고 딱히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불결하다고 해야 할까? 흥미가 반감되는 것을 느끼고 그 이후에는 영미를 만지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 뜻하지 않게 영미의 그 보지를 얼핏 보게 된 것이다.
영미가 다시 방으로 들어왔지만 나는 훔쳐본 것을 눈치 채이지 않기 위해 계속 자는 척 했다.
영미는 공부를 하려는지 내 옆에 엎드려 책을 보는 것 같았다.
나는 몸을 뒤척이다 잠에서 깨어나는 척 하면서 눈을 떴다.
“어? 영미 왔니?”
“응. 오빠 어디 아파? 낮잠을 다 자고……”
“응. 조금……”
영미가 내 이마를 만져보았다.
“열은 없는데…… 어디가 아파?”
“그냥…… 조금 피곤해서……”
“내가 안마 좀 해 줄까?”
“아냐. 괜찮아. 조금 누워있으면 나을 거야.”
“그러지 말고 예쁜 동생이 안마해준다고 할 때 해.”
말보다도 빨리 영미는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버렸다.
나는 포경 수술한 것을 감추려고 진심으로 사양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들킬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종이컵 때문에 돌출한 아랫도리를 감추려고 얼른 반대편으로 돌아 누우며 이불을 빼앗아오려고 했다. 내가 기겁을 하며 피하자 이불을 못 가져가게 하며 더욱 집요하게 덤벼들었다.
할 수 없이 내가 말했다.
“영미야. 그러지 마. 오빠 수술했어.”
“수술? 무슨 수술했는데?”
영미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별 거 아니고…… 음. 그러니까…… 고래 잡았어.”
“고래 잡는데 무슨 수술을 해? 그리고 어디서 고래를 잡아?”
“포경 수술했다고.”
“포경 수술이 뭔데?”
영미가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그런 분야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는지 정말 포경수술을 모르는 것 같았다.
조금 난감해져서 내가 그냥 말해버렸다.
“오빠 자지 깠다고. 자지에 덮여있는 껍질 잘라냈다고. 이제 됐냐?”
말하면서 내가 반듯이 누우며 돌출된 운동복 부분을 보여주었다.
영미가 얼굴을 붉히며 이불을 덮어주었다.
잠시 후 영미가 말했다.
“오빠. 미안해…… 근데 그거 많이 아픈 수술이야?”
“그럼…… 엄청 아프지.”
나는 과장된 목소리로 대답했다.
영미가 다시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근데 그걸 왜 해?”
“그걸 해야 위생적으로 청결하고 나중에 결혼 했을 때 부부생활에도 좋은 거야.”
“흥…… 누군 좋겠다.”
“나중에 너도 결혼하면 니 신랑도 시켜라.”
“흥. 징그럽게……”
“징그럽기는…… 다 하는 건데……”
“오빠. 지금 거기 부어서 그렇게 불룩 나온 거야?”
“종이컵으로 씌워 놓은 거야. 수술하고 꿰맨 자리 다치지 말라고.”
나는 내친 김에 사실대로 다 말해주었다.
영미는 우스워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하루 이틀이 지나자 상처의 아픔은 가시었지만 발기했을 때는 실이 자지를 조여서 무척 아팠다.
원래 일주일 만에 실밥을 풀어야 하는데 핑계를 대고 5일만에 실밥을 뺐다. 그런데 그것이 또 한번 나에게 고통을 줄 줄은 몰랐다.
실밥을 푼 며칠 후 잠을 자다가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눈을 번쩍 뜨고 일어났다.
알고 보니 영미가 잠을 자다가 자기 이불에서 벗어나 거꾸로 자고 있었는데 잠결에 발길로 내 사타구니를 차버린 것이었다.
사타구니를 부여잡고 고통을 참고 있는데 아래가 축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손을 넣어보니 피가 흐르고 있었다. 온통 피 범벅이었다. 불을 켜고 살펴보니 상처가 완전히 터져서 꾸물꾸물 피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나는 얼른 지난번에 쓰던 붕대를 꺼내서 상처부위를 감쌌다.
영미도 내 비명 소리에 잠을 깨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자 고통은 가셨지만 상처가 터져서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영미에게 화가 났다.
“너는 도대체 잠을 어떻게 자냐? 그것도 여자가 되 가지고……”
“미안해. 오빠……”
“어휴~ 정말…… 이걸 때릴 수도 없고…… 얼마나 아픈 줄 알아?”
“……”
“너…… 잘못 되면 알아서 해.”
“정말 미안해……”
내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앉아서 치료를 할 때 영미는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필요할 때 가위를 가져다 주고 나중에는 피 묻은 팬티며 붕대들을 치웠다.
그날 밤 그냥 붕대로 감고 날이 새면 병원에 가려고 잠을 잤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피가 멎어있었다. 붕대를 풀면서 보니 빙 돌아가면서 상처가 다 터져있었고 붕대가 엉켜 붙어있어서 떼어낼 수가 없었다. 엉켜 붙은 부분까지만 놔두고 피에 젖은 붕대를 가위로 잘라냈다. 그리고 그 위에 소독약을 바른 다음 깨끗한 붕대로 감아놓았다. 그리고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
며칠 후 상처가 다 아문 듯 하자 붕대를 떼어냈는데 상처가 났었던 자리가 감각이 없는 살로 두껍게 부어있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상처 자국은 처음보다는 줄어든 상태지만 딱딱하고 감각이 없는 살이 둥근 고리를 끼워 놓은 것처럼 두르고 있어서 섹스를 할 때 여자를 즐겁게 한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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