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부까지는 므훗한 씬들이 남발했었죠?
이젠 냉혹얼음마녀 혜나가 나와줘야겠죠?
돈독이 올라 작두춤을 출 준비를 하는 혜나를 보도록 하지요
시작합니다.
* 51부의 시점은 혜나입니다.
< 깨어나는 소녀들 6 >
간밤에 늦게까지 자료를 f지만 평소 일어나는 시간이 되자 저절로 눈이 떠졌다. 도우미들을 불러서
집안일을 맡긴 진이 내 옆에서 아직 잠을 자고 있었다. 삼일째 눈코뜰새없이 일을 하랴 나와 정열적인
시간을 보내랴 많이 피곤했는지 늦잠자는 진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이제 41살.. 몸 걱정이 되어서 내 욕심으로 보약을 맞춘게 잘한 일이라고 까칠한 수염이 자란 진의
얼굴에 입술을 맞추며 생각하고 이번일이 마무리되면 푹 쉬게 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같이...
쉬면서 진의 아이 만들기 계획도 짜보고 실행해 봐야겠다.
" 으음!!~~~, 아~~~함! 벌써 일어났어? 더 눈좀 붙히지... "
" 아니에요...ㅎㅎ. 당신 자는 모습보니까 심심하진 않았어요..ㅎㅎ "
" 후후! 싱겁긴.... 씻을까? "
" 네.....ㅎㅎ "
같이 나란히 씻은후 가운을 챙겨입고 나와서 난 간단한 아침운동을 한 후 다시한번 샤워를 한 후
도우미가 차려놓은 아침을 이번에 와서 일이 끝날때까지 상주할 5명의 여자들과 같이 식사했다.
" 진영은 어제 내가 조사하라고 한것에 더해서 이사회임원들의 약점될만한걸 찾아놔줘.
희수는 어제 왔던 애들 가볼 병원물색하고 협조받고 미연에게 알려주고.
진은 교장일가와 떨거지들 감시해서 이상징후있으면 알아서 처리해줘요. 그 외에 트집잡을거 있으면
그것도 좀 알아봐 주세요. 떨거지들은 교장이 떠나기 하루전에 시작할거에요. 정신 차릴틈도 없이
말이에요. 진 밑에 있는 사람들한테 뭐 지원해줄거는 없어요? "
" 없어. 있어도 알아서 해결할 녀석들이야..ㅎㅎ. 임기응변이 좋고 지시받은것은 완수하는 애들이니까
이런 간단한 감시, 정보수집에서 뭐 필요하다고 징징거리면 한번 조여줘야지..ㅎㅎㅎㅎ "
" 네..ㅎㅎ. 아! 그리고 다른분들은 뭐 필요한거 없나요? "
" 남자요! "
" 맞아요!..남자요!! "
" 저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 부러워서 일할수가 없어요... "
" 진 빼고 상관없어요. 일에 지장만 주지 않으면 뭘 하든 상관하지 않겠어요. "
" 감사합니다~~!! ㅎㅎㅎ "
어지간히 엊저녁에 심술이 잔뜩 올랐나보다 가장 가까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인데 그정도 고충이야
일에 지장만 주지 않으면 상관없다. 그리고 오늘 진아, 윤아를 데려올테니 내방에서 얘기를 나누겠다고
희수에게 알려주었다. 진영은 진행하는 일을 전담맡아 진과 나의 보조를, 희수는 나의 비서역할이
주임무고 그외 지시하는 일을 맡아서 하기로 했다고 했다.
희수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교실로 먼저 갔다. 가방은 놔두고 양호실로 가려고 했는데 진아와 윤아가
먼저 와 있었다. 그런데 진아가 책상에 엎드린체 있어 수상했다. 윤아를 보니..
" 혜나야~~!! 안녕! 진아야! 혜나왔어~~ "
" 으응...혜나야..우욱! ... "
- 타다다닥!
" .....진아 아퍼? 어디가 아픈데? 많이 아퍼? "
" 그게...귀좀!....진아가 어제 피임도 안하고 섹스를 해서 니가 준 사후피임약을 먹었는데 새벽부터
저 상태라고 하더라고.. "
" 누구랑 했는데? "
" 윤주오빠랑 명훈이라는 진아네 아래층 사는 사진작가하고. 헤헤 나도 진아랑 같이 했어..헤헤! "
" !!!....... "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윤아가 그랬다는것은 이해가 가지만 진아라니..
그것도 윤아랑 같이 3s을 했다는게 정말 어의가 없었다. 자세한 얘기를 어제 들어줬어야 했다는
자책감이 들어오며 명훈을 지금 당장이라도 찢어 발겨 버리고 싶었다. 내가 무시무시한 표정을 지으며
냉기를 풀풀 날리자...
" 미...미안해.. 혜나야..진아한테 너무 뭐라고 하지마러...내가 부추켜서 그렇게 된거니까..응? "
" 아?!! 무슨 소리야? 진아하고 너한테 왜 뭐라고해? 일단 자세한 얘기를 들어야겠다.
진아도 몸이 안좋으니 양호실로 같이 데려가자. 너도 같이 가자. "
화장실에서 비척거리며 걸어나오는 진아를 윤아와 같이 부축해 양호실로 갔다. 마침 미연이 있어서
" 진아가 아파서 왔어. 사후피임약 부작용이야.
담임한테 나,진아,윤아 식중독이라고 알려줘.
직원조회 하기전에 말이야. 병원에 가라고 말했다고 해줘.
그리고 희수에게 연락해서 바로 차 가지고 학교로 돌아오라고 해줘. 도착하면 내게 연락하라고 해. "
" 으..응, 그래.. "
" 진아, 윤아는 나와 같아. 마찬가지로 대해. 알겠어? "
" 네, 아가씨. 또 지시할게 계신지요? "
" 일단 급한건 진아야. 없어 가봐. "
" 네, 아가씨 "
진아와 윤아가 놀란체 나와 미연을 번갈아 보길레 웃으며 일단 차타고 가면서 얘기해 주기로 했다.
10분도 안되어 희수가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윤아에게 교실로 가서 우리들 가방을 챙겨오라고 한뒤
진아를 부축해 교직원 주차장까지 들어온 희수의 차 올라탄뒤 내가 진료를 받으러 가는 병원으로
갔다.
도착한 병원에서 진아는 검사를 받고 후유증을 줄여주는 처방을 받고 2시간 정도 지나자 한결 사람
다워졌다. 그동안에 윤아, 진아의 자궁과 질, 항문검사, 혈액검사등등 성관계로 접촉가능한 모든
곳과 질환을 검사하고 지급으로 결과가 나오도록 해서 11시쯤 검사결과를 받았다.
애들이 폭풍처럼 밀어부쳐대는 나의 박력에 질렸는지 순순히 검사를 받았다. 진아가 먹은 약에 대해
과민반응이 있으니 차라리 일반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게 좋겠다며 진아의 몸에 맞는 약을 검사결과로
처방해주었다. 물론 생리 첫 시작일부터 먹으라는 말을 하며 케이스와 같이 주었다.
윤아는 아직 생리를 하지 않는게 오늘한 검사로는 알수 없으니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며 지금은
약간의 열상이 있을뿐 지극히 건강한 상태라고 했다.
진아는 윤아보다 조금더 열상이 있었지만 그냥 놔둬도 무방하다고 했다. 다행이 수정란이 착상했다는
흔적이 안보인다고 하여 모두 다 한시름 놓았다.
그제서야 안심이 되었다. 차를 타고 나와 진의 집으로 가는동안 어느놈이 씨를 뿌려놨는지 몰라도
아주 반병신을 만들생각을 하는데 윤아가 말을 걸어왔다.
" 저기.....혜나야? 뭘 그렇게 인상을 쓰며 생각하니? 무섭다..얘.... "
" 어?! 아무것도 아니야..ㅎㅎㅎ. 근데 어제일을 자세히 듣고 싶어.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이야. "
" 너희집에 도착하면 말할게...다른 사람이 듣기엔 좀 그런 얘기잖아? "
" 알았어...ㅎㅎ. "
윤아가 희수가 신경이 쓰였는지 말하기 꺼려했고, 진아는 아직 기운이 없는지 아니면 임신이 안되었
다고 하는 말에 안심이 되었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잠시후 집에 도착해 간단히 요기거리를 마련해
같이 먹었는데 진아는 한끼를 못먹었을 뿐인데 속이 비어 쓰리다면서 죽을 3그릇이나 해치워 주방일을
하는 도우미의 사랑을 한가득 받았다. 내방으로 셋을 데리고와 테이블에 둘러앉아 희수가 가져다준
차를 마시며 얘기를 듣기 시작했다. 물론 최대한 진정부터하고 들으라는 부탁을 듣고서 말이다.
진아는 조용히 차를 마시며 윤아에게 말하라고 하자...
" 일단 우리들 얘기들으면서 너무 흥분하지 말아줘.
아까 학교에서 짓던 표정보니깐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ㅠ.ㅠ."
" ㅎㅎㅎ 알았어..윤아야....ㅎㅎ "
" 음.... 나와 진아의 문제야....우리가 일요일에 명훈의 스튜디오에 가서 사진찍은건 알지? "
" 그래..내가 디자이너에게 말해서 도우미까지 보내줬잖아?
참! 그때 찍은 사진결과는 한 2주일 후면 알려주겠다고 나한테 연락왔어.
잘될거 같데, 축하해...ㅎㅎ "
" 정말? 헤헤헤~.. 큼! 크흠! 우리들의 문제가 시작되고 발견된게 그 날이었어.
아니다. 진아의 문제구나. 난 원래부터 그랬으니깐. "
" 문제? 진아한테? 넌 원래부터 그랬고? 무슨 말이야? "
" 한마디로 말할게....난 섹스중독증세가 있어.
오빠들하고 관계를 가져오며 섹스에서 얻는 오르가즘에 중독된거지.
물론 아무나하고 하려고 하지는 않아...
좀 호감가는 사람에게만 성적인 자극을 받고 내가 그때에 원하면 주체할수 없이 섹스에 탐닉하게되.
이게 내 문제야. 어느정도는 내가 조절할수 있어. 일단 내가 원해야 하니까 말이야.
근데..... 진아는... "
" 나도 윤아와 같은 섹스중독인거 같아...정확히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진아처럼 평소 호감가는 사람이 내게 성적으로 자극하는 말, 신체적 접촉, 키스등을 받으면
내가 마치 다른사람처럼 변해버려...... "
" 진아가 말을 안했는데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강하게 자극을 주면 마찬가지로 된다는거야.
진아 스스로 그 자극에 자신의 성적욕구를 폭발시킨달까? 스스로 자제를 못하게 되버려. 아니 안해.
그런 상태가 되면 스스로 원하게 되버린다는거지.
호감가는 사람한테도 마찬가지고.... 진짜로 스스로 옷까지 벗고서 달려든다니까...
내가 봤을때는 원래부터 그런 성향을 갖고 있었던거 같아.
그동안 쟤가 남자하고 섹스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고 있다가 저번에 윤주오빠랑 첫경험하고나서부터
잠자던 성향이 깨어나 그이후부터는 성적인 자극에 바로 반응을 해버려...."
" !!!........생각좀 하고.... "
진아의 자궁안에 누가 정액을 쌌는지는 더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윤아가 가진 성향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지만 진아의 성향은 나를 너무나 놀라게하고 기쁘게 하면서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진아는 이대로 놔두면 화냥년이란 소리를 들으며 이놈저놈에게 스스로 다리를 벌리게 되는건 시간
문제였지만 나같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다. 오히려 나로선 환영할만한 일이었
지만 이제 평범한 일상에서 살아가는건 힘들다는게 문제였다.
평범한 일상중 저런 상태에서 사내들에게 자극받으면 하나가 아니라 떼로 덤벼들어서 진아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망신창이로 만들어버릴것이다. 친인들은 그것을 모두 진아가 잘못했다고 하며 외면을
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치료하려면야 할 수야 있겠지만 그때부터는 성관계를 맺는건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 될것이다. 타고난
본능같은것을 억제한다고 해봐야 얼마가지 않는다. 멍청한 사람들이나 인간이 짐승은 아니라면서
충분히 조절하고 통제할수 있다고 말하는데 만약 그렇게 한다고해도 그건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방법
밖에 안된다. 한 번이라도 통제를 벗어나면 다시 그런 성향을 조절한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오히려 증세는 더 심각하게 되버리고 만다. 직접 봐온것이니 틀림없다.
차라리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며 진아 스스로가 깨닳는게 무조건 억제하고 조절하는것보다 낫다.
육식을 하던 사자에게 풀을 먹으라고 강요하는것만큼 어리석은것은 없다. 먹는 고기를 구분해서
먹게 하는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니까.
그렇다면야 내가 가지고 있는 환경이야말로 진아에게 딱 주어진 환경이 아닌가? 온갖 사내들이
자신의 욕정을 풀기위해 나같은 여자들을 찾아오는데 내가 골라준 적당한 사내들과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깨닳게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부가적으로 금전적 이득도 진아는 얻게 될테고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바로 내 옆에 있게 되니 그야말로 일석4조가 아닌가?
입으로 비어져 나오려는 웃음을 참기위해 정말로 안간힘을 다했다. 저번처럼 바닥을 발가락으로
뚫어버릴 기세로 힘을 주고나서야 겨우 얼굴에 심각한 표정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제부터 하는 말한마디가 정말로 중요하다. 일단 진아의 의향과 각오정도는 파악해야 하니까
살살 깨내어 가면서 유혹을 해야한다. 이때 진아가 물어왔다.
" 저...혜나야? 그렇게 심각해? 너한테두 방법이 없는거야? 히잉....너만 믿고 있었는데....ㅠ.ㅠ "
" 진아야. 방법이 아주 없는건 아니야..."
" 그..그래?!! 역시 널 믿엇는데...정말고마워 혜나야~~!! 정말 정말 고마워!! "
" 근데...방법은 있지만.... 솔직히 말할게, 완전히 고치는건 불가능이야. "
" 완치가 안된다고? 그럼 어떻게..... "
" 윤아같이 조절할 수 있게 하는게 전부야..."
" 그...그래? 완전히는 못고친다고?...... "
" 넌 사자한테 풀을 먹으라고 할수있어? 만들어진 성향이 아닌 타고난 성향은 절대 못바꿔.
먹는 양을 줄이거나, 먹는것을 구분시켜주는 방법밖에 없어.
설령 풀을 먹인다고 해도 실수로 고기맛을 맛본다면 오히려 고기맛에 빠져버려 폭식을 하게 되지. "
차를 한잔 느긋하게 마시며 진아를 얼핏보니 많이 실망하는게 보였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
" 그럼...조절한다면 윤아정도로 밖에 안되? "
" 윤아는 상대를 가리잖아? 그 정도면 그리 큰 흠은 아니지않니? 요즘 세상에 말이야.
물론 결혼을 한다면 힘들겠지. 살아가는데 남자라곤 남편밖에 없는 곳에서 산다면 몰라도 말이야.
윤아 너는 어때? "
" 나 정도라고 하는 말을 들으니 살짝 기분이 나빠지는걸? 으음~~~~!
나? 솔직히 말할게. 앞으로 내게 있어 내가 일생을 통해 사랑하고 아껴줄 남자는 오빠들외엔 없어.
솔직히 다른 남자들에게 마음이 가지 않아. 그저 육체적 만족정도라면 모를까...
하지만 난 오빠들만 있지 않아. 가족, 친지들이 있지.
설령 내가 오빠들하고 맺어진다고 하면 오빠들이나 나나 친인들의 냉대와 무시가 엄청 날거야.
나야 견뎌내며 살아갈 자신이 있어. 하지만 오빠들이 망가져버려. 그럼 내가 자살하고 말거야.
그래서 난 오빠들 곁을, 집을 나오려고 생각했어. 그래서 모델일을 한다고 덥석 결정한거야.
오빠들 아닌 남자들은 내게 있어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일뿐이야.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까? 내 몸, 마음, 기억에 새겨진 오빠들의 사랑과 헌신은 절대 안없어져.
그렇다고 오빠들곁을 떠나서 허벅지찌르며 살 생각은 없어. 난 지금 이대로 만족해...ㅎㅎ "
" 윤아는 이렇다는데? 진아 너는? 윤아만큼 사랑하는 사람있어? 남자로서 말이야... "
" .....아직 없어..... "
" 호감가는 사람들은 있겠지....시간이 흐를수록 너는 호감가는 남자들이 많이 생길거야.
진아 너는 무척 아름다워...
아름다운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아는 남자들이 널 내버려둘까?
분명 유혹하겠지...일시적인 성욕이건 진실로 좋아해서건 이유야 크게 두가지일뿐.
넌 그럴때 구분해서 사랑을 나눌수 있을까? "
" 그...그건......후우~~~ 아닐껄....아마도 모두 다에게 안겨들거야. 내가 먼저 안아달라고 할껄?
좋아한다는 말도 필요없어...그저 손만 대게 닿아도 나 스스로 안겨들고 말거야...
그리고 그들과 섹스를 하며 어제처럼 되버리겠지. "
" 그래. 알고 있다니 다행이네....ㅎㅎ
윤아같이 상대를 가릴수 있게 되면 그걸로 충분해. 또 그에 걸맞는 힘을 가지면 이상적이지.
윤아도 명심해. 아무것도 가진것없이 남자를 탐한다면 결국 기다리는건 나락뿐이야.
모델일? 내가 도와줄수 있는것은 한계가 있어.
만약 윤아가 원하는만큼의 영향력을 갖지 못할까 싶으면 내게로 와!
내 힘이 미치는 범위내에서라면 차고도 넘칠 힘을 너에게 주겠어.
나도 지금 내 힘을 키워가는중이야.
앞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쯤엔 내가 만족할만큼의 힘을 가질수 있어."
" 헤헤헤~! 역시 능력있는 친구가 있는게 마음 든든하다니깐...ㅎㅎ
걱정마~~! 나도 집을 나올수 잇는 만큼의 성공정도를 원하니까.
집나오면 너한테 빌붙을거야!! 키키킥! "
" 그래?!!! 나야 대환영이지~!! ㅎㅎㅎ. 지금 와도 상관없어. 후후훗!! "
" 에이~~, 지금 나오면 가출이 되버려서 안돼....깔깔깔~~! "
" 후후훗! 그렇네? 후후훗! "
윤아가 내게 올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모델로서 성공해도 좋고 안되
어도 상관없다. 내게 의탁하면 내 힘 닿는 범위까지는 윤아를 보호할테니까 말이다. 진아를 보니 이제
맘을 정한거 같았다. 조절하는 방법에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데려오면 되니깐 이제 쉬워진거다.
남자와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이니까..... 진정 내옆에 있어줄 사람이 진아라니...
뭐 윤아도 나름 즐기니 내가 괜찮은 사내를 제안하며 즐겨보라고 한다면 쉽게 받아들일거다.
윤아는 즐길줄 아니까 말이다. 그것도 좋았다.
" 헤나야...그럼 조절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데? "
" 응? 의료적인 방법은 풀을 먹게하다가 서서히 고기를 던져주며 길들이는 방식이야.
진아 너의 상태는 노골적으로 말해 고기맛을 아는 사자나 다름없어.
사자는 스스로 사냥을 해서 먹고 살아가. 너는 조금씩 던져주는 고기로만 만족할수 없을거야.
그리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조절에 성공하는 확률도 적어.
병원에서는 자기네들이 원하는 상태가 될때까지 널 붙잡고 늘어질테고 그 기간동안
넌 자포자기를 해서 아무남자에게나 몸을 주거나 아니면 아예 남자를 거부할테지.
그렇게되면 나와 윤아가 알고잇는 지금의 너라는 사람은 없어져 버려.
발정난 짐승같은 너 아니면 몸도 마음도 망가진 우울하고 불행한 너를 보게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나는 증오와 분노로 너를 고치겠다고 설쳐댄 모든 사람에게 아주 나쁜짓을 하고 말거야
윤아도 굉장히 슬퍼하겠지. 아니 자책감에 괴로워 자기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말거야.
성공하게 된다고 해도 기뻐하는 너보다 지쳐버린 너를 보게 되겠지....
윤아는 기뻐할지도 모르지만 난 예전의 너를 그리워하며 분노를 토할 상대를 찾게 될거야.
난 지금처럼 밝고 착하고 아름다운 진아를 사랑해.
그런 너를 망가뜨리려 하는건 나를 망가뜨리려 하는것과 같아.
내가 얼마나 진아, 윤아를 사랑하고 믿는데.....세상에 잇는 유일한 친구들이야.
너희를 잃는다고 생각하면.....상상하기도 싫어. 내 이기심일지 모르지만 더이상 외롭고 싶지 않아.
이런 내가 괴물처럼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후후훗! "
" 아니야!! 나도 윤아도 너를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데! 그런말 하지 마! "
" 알아...ㅎㅎ. 아주 잘 알아...그래서 너희를 내가 나보다 더 사랑하지...후후훗!
내게 있어 진아, 윤아는 빛이야......아주 크고 밝고 따뜻한 빛. 놓치고 싶지 않은 빛 말이야..ㅎㅎ "
" 혜나야....고마워 "
" 무슨 말을!! 친구사이에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하고선 진아 너가 젤 많이 하더라..후후훗!! "
" 그...그랬나? 하하하하...쑥쓰럽네...ㅎㅎ "
" 그러니까 부담갖지 말아..ㅎㅎ. 윤아도 마찬가지~~~ 내 맘 윤아도 알지? "
" 그러니깐 이렇게 아침 댓바람부터 너 올때까지 안절부절 못하며 기다렸지~~!!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진아가 그저 충동적으로 일을 낸 줄 알았는데.
어제 방과후에 윤주오빠랑 하기 전에 내가 제 모습을 보고 얼마나 시껍했는줄 알아?
뭐....진아가 그러는거 보니깐 나도 후끈 달아올라서 어제 조금 오바했지만 말이야...헤헤헤 "
" 나....나도 어제 윤주오빠랑 명훈오빠랑 두 사람하고 한게 너무 좋았어...헤헤헤 "
" 그래도 질내사정은 피했어야지! 내가 오늘 너희 병원데리고 갈때 무슨 생각을 한줄 알아?
만약 진아 너 잘못되면 다 들어엎어버릴 생각이었다구~~~, 후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얘..ㅎㅎ"
" 그...그 정도였니? "
" 말했잖아~~? 내게 있어 너희는 친구이자 내 유일한 빛이야.
그런 너희들한테 잘못을 저지른 녀석은 나와 붙어보자는 뜻으로 밖엔 해석이 안되!
물론 난 내게 덤비는 것들은 아주 자근자근 밟아버릴테고 말이야. "
" 우아~~~ 혜나 무섭구나~~~!! 헤헤헤! 나 너희집 오면 부려먹을거 아니지? 헤헤헤! "
" 윤아 너를 왜 부려먹어? 내가 공주처럼 대접해줄게..크크큭! "
" ....부려먹을 셈인가 보네..크크큭!! "
" 맘대로 생각하렴! 그럼 방값도 안낼 생각이엇어? 후후훗! "
" 어이~~!! 지금 내 문제 해결방법을 토의 해야지, 윤아 방값 운운할때야?!! "
" 진아 화났나 부다..후후훗! "
" 저건 누굴 닮아서 저렇게 욱! 하는지 몰라~~ "
" 오호라~~!! 윤아 니가 저번에 내게 ?겨 다닌걸 벌써 잊었나 본데..오늘 한번 날 잡을까? "
" 혜나야!! 뭐해? 어서 진아한테 마저 얘기해줘야지!! "
" 후후훗! 알았어....진아야~~ 진정하고 내 말 들어봐..ㅎㅎ
앞에서 말했다시피 병원에서 너의 성향을 고치는건 비효율적이야.
남자를 처음부터 배재하며 독한약으로 망가뜨리며 시작해. 난 건강한 네가 무엇보다 소중해.
성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어. 성공확률도 적고.
또한 내가 손을 써 어떻게 도와줄 구석이 없어.
하지만 내가 아니 내 일과 관련된 곳에서는 해결하는 방법이 있어..
시간도 적게 걸리고 구태여 남자를 거부할 이유가 없으며 후유증도 없어.
가장 이상적인건 조절이 가능해진다는거야. 거의 100%지. "
" 혜나의 일이라면.......콜걸? "
" 그래..ㅎㅎ. 이상하게 볼 필요없어. 말했다시피 난 고급창부야.
고급창부의 의미는 남자들을 가린다는 뜻이지.
일이 일이다 보니 갖가지 남자들이 무수하게 많지.
고급창부들도 선호하는 섹스방식과 선호하는 남자를 선택해서 일해.
윤아와 같은 개념이지. 후후훗!
우리같은 고급창부는 여러 지식들이 많아. 물론 너의 경우도 있지.
그래서 해결책도 있는거고 말이야. ㅎㅎㅎ "
" 그래? 어떻게 하는데? "
" 간단해. 여러 남자들하고 해보는거야. 물론 나같은 조력자가 항상 확인하지.
나보다 더 해박한 지식을 가진 동료들과 같이 너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언과 방법을 제시할꺼야.
그렇다고 너가 섹스하는걸 보는게 아니야. ㅎㅎㅎㅎ
섹스를 하고 난 다음 너와 대화를 하는거지. 상담치료라고 생각하면 돼...후훗!
우리는 성에 관해서 아주 개방적이야. 그러니깐 편견도 없어. 나를 보면 알잖아? 후훗!
별 해괴한 증상들을 가진 경우를 다 봐왔으니깐..ㅎㅎ
이건 비밀인데 우리 동료가운데는 여러 직업의 여성들이 있어.
전문직여성에서 일반여성, 고등학생, 대학생, 가정주부등등 아주 다양해.
다들 너 같은 경우의 여성들을 흔히 봐왔고 우리와 연이 닿아서 치료받은 여자들도 많아.
물론 우리일이 일이다 보니 보호는 확실하지.
상대하는 남자들도 입이 무겁고 말이야. 소문퍼지면 곤란한 사람들이거든.후후훗! "
" 그...그럼 얼마나 많이 해야 하는데? "
" 내가 장담하지. 무서워 할 필요없어...ㅎㅎㅎ
얼마나 많은 남자들과 섹스를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야.
하고나서 너가 뭘 배우느냐가 중요하지.
너에게 조언해줄 사람들이 여러 얘기를 들려줄꺼야.
그런 대화속에서 니가 이해하고 깨닳으면 어느 순간 달라진 너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의외로 쉽게 깨닳아...ㅎㅎㅎㅎ.
근데....치료받는 여자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일부러 더 있다가 우리 일을 하게도 되지만 말이야.ㅎㅎ"
" 나....나도 그렇게 될까? "
" 왜? 싫어? 의외로 나쁘지 않아....ㅎㅎ. 그러니깐 여러여자들이 있지..후훗.
오죽하면 의사선생님들, 유치원교사등등이 콜걸중에 있어. 이건 비밀!! 알았지? 후후훗! "
" 헤에? 정말? 사람들이 몰라? "
" 얘는..... 너 윤아가 오빠들하고 섹스하고 있다는거 몰랐을때 윤아가 오빠들 성기를 받아들였는지
아닌지 알수 있었니? ㅎㅎㅎㅎ "
" 아...아니. 몰랐지..... "
" 이런말이 있지. 물위에 지나간 배흔적이 남아있나 라는 말. 남자들이 지레짐작 하는거야.
뭐 아주 경험많거나 눈치가 좋은 남자들은 어렴풋이 알아채지만 그런 남자들은 흔히들 바람둥이야.
쾌락을 얻는 대상으로서나 쓸만할까? 그 외엔 별루야.
여자들은 동물적으로 알아채지.
모든 여자들은 자신이 알게 모르게 성쪽으로 관심이 집중되어있어.
특히나 임신이 가능한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민감해. 본능이야.
너의 경우도 본능이 너무나 발달한거에 불과해. 결코 병이 아니야.
병원의 의사들처럼 모든 증상을 병으로 보는건 어리석은 것이지. 낭비야 낭비. ㅎㅎㅎ "
" 그..그럼 나도 남자들하고 해야되는거네? "
" 후후훗! 물론! 너에겐 남자들이 약이야.
근데 우리 일이 일이다 보니 나이가 좀 있는 재력있는 사람들이 주류야.
우리가 좀 비싸니깐...ㅎㅎ
걱정할 필요없어 그중에서도 아주 신사같은 사람들도 있으니깐.
아마 너도 관계를 가지면서 남자들과 얘기도 하고 감정도 나누겠지. 거기서 너도 느낄테고 말이야.
상담할때 다시금 그일에 대해 얘기를 하고 그녀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이해하게 될꺼야.
그러니깐 남자들이 치료약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돼... "
" 남자들이 치료약이라고? "
" 그럼! 남자들하고 관계할때마다 너는 분명히 호전되어가는 너 자신을 느낄수 있을거야.
조언들은 이야기에서 배운지식을 몸으로 머리로 너의 느낌으로 확인해가면서 체득하니까 쉽게 잊어
버리지도 않게 되니깐. 아주 효율적인 치료지....ㅎㅎㅎ "
" 으음..근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진 않아? "
" 주로 방과후나 토요일 3~4시간 잡으면 될거야.
정 뭐하면 내가 적당한 학원을 마련해줄테니 학업에도 이상없을거야. "
" 공부는 지금 하던대로 해도 되. 근데 방과후 시간 핑계대기 그렇잖아....헤헤! "
" 내가 다니는 레슨받는곳에 수강하는걸로 해줄게. 일주일에 한번 두번이면 될거야..ㅎㅎ "
" 그럼..한달에 4~8명? 새..생각보다 많네...... "
" 내가 치료약이라고 생각하라고 했잖아..ㅎㅎ.
그 사람들 대부분이 경험이 많으니깐 너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꺼야.
나한테는 눈에 보여서 식상하지만 말이야..ㅎㅎ.
그래서 우리일을 하는 여자들은 따로 남자친구들을 만들지. 후후훗! "
" 혜나두 있어? "
" 너도 알잖아? 진이 내 애인이자 남편인걸..후후훗! "
" 그...그럼 너..진아저씨랑 같이 자고 섹스도 해? "
" 당연하지~~~! 우리 서로 사랑하고 같이 사는데 당연한거 아니야?
서로 굉장히 만족해 하지....근데 진이 나이가 있다 보니깐 힘들어하지..내가 젊잖아.하하하! "
" 젊은거냐? 어린거지....근데 진아저씨가 잘해줘? "
" 진아야....진이랑 하고 싶어? 진도 너한테는 굉장히 좋은 선생님이 될거야...후후훗! "
" 너...넌 상관없고? "
" 나? 왜? 진이 너랑 섹스를 한다고 해서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잖아?
나도 다른 남자들하고 섹스를 해도 진을 사랑하는걸?
나와 진은 특별한 관계지. 서로 삶을 이해하고 그사람 자체를 사랑하는거야.
특별하지.....그래서 난 진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해.
진 없는 세상은 이제 상상하기도 싫어~! 후후훗! "
" 오우~~! 혜나가 아주 요새 열애중이었구나~~~!! 몰랐네? 헤헤헤! "
" 윤아도 생각있으면 말해~~!! 진이 내 친구들하고도 한다면 나야 좋지~~!!
우정도 나누고 섹스도 나누는 좋은 사이 아니겠어? 후후훗! "
" 정말? 그래도 돼? "
" 음~~ 오늘은 안되! 나랑 어제 해서 피곤해 하거든. 요새 일도 많고 말이야. "
" 흥! 그래도 진아저씨 부려먹을건 다 부려먹는 나쁜 마누라네..크크큭!! "
" 마자...호호호! 역시 혜냐야~~~ 깔깔깔! "
" 후후훗! 그런가? 그럼 진아야? 넌 결정했어? 내 치료를 받을래? "
" 응! 사실....니 얘기 들으면서 나..... "
" 안봐도 훤하다~~!! 진아 쟤 을마나 보짓물이 많이 나오는지 알면 놀랠걸?
오줌처럼 쭉~쭉~ 싼다니깐! 어제 윤주오빠랑 명훈이랑 할때 봤어야 하는건데..크?! "
" 너~~~어!! 자꾸 그럴래? "
" 왜? 같이 두 남자 정액도 보지를 빨면서 빨아먹은 사이구만. 그런건 흉이 아니야~~!!
그치~~? 혜나야? "
" 와우? 정말 그 정도야? 우리 진아 완전 국보급이네~~~~!
몸도 민감해, 보지도 민감하고, 그렇다면 다른 구멍도 굉장히 민감할텐데....
남자들이 너하고 하고나면 너 못잊어 할텐데.....
큰일인걸? 이러다 내 손님 다~~ 진아가 뺏어가는거 아니야?
에이~~!! 보류!! 나 실업자 될거 같아서 안되겠어!! "
" 그....그러는게 어딨어?!!! "
진아, 윤아와 한동안 투닥거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진아는 편하게 내 방법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정말로 진아는 치마까지 젖어버려서 또 한번 우리가 놀렸지만 정말 저 정도면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잘 된것이었다. 저런 상태에서 억제시키면 사고만 치고 악화될게 뻔했으니까.
윤아와 진아는 자신들과 성관계를 가진 남자들의 정액조차 별 거부감없이 먹을 정도로 대담한 아이들
이란게 놀라웠지만 이 아이들은 그런건 당연하게 여겼다. 아마도 진아가 치료를 겸한 섹스를 할때
남자들이 쓰러지도록 좋아할게 눈에 보였다.
남자들을 상대하는 화술과 행동, 잠자리 기교까지 배우면 진아는 엄청난 인기를 가진 콜걸이 될
것이 분명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선한 마음을 가진 여자를 좋아하지 않을 남자는 없으니까. 아마도
남자들이 마약처럼 진아를 찾을것이 분명했다. 저런 아이를 내 곁에 두어야 남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을것이기에 내가 보호자가 되기로 단단히 결심했다.
어쩌면 치료를 받다가 내가 하는 일을 해보겠다고 한다면 난 두 팔을 벌리고 환영해줄것이다.
할 수있으면 치료받는 동안 내 곁에 두고 싶지만 아직 나이어린 진아는 가족과 있는게 더 안정이
될테니 그런 욕심을 버렸다. 윤아는 꼭 모델일이 성사되도록 해서 내 옆으로 불러들일 결심을 굳혔다.
이들 둘에 대한 욕심을 버리자 이들이 저절로 내게로 오는 일이 벌어지니 허탈해 하면서도 기쁘기
그지없어 이들이 간뒤에도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아 집에 있던 사람중 진 빼고는 다들 놀랬
지만 어디 그런게 대수인가? 진영이 갖고온 자료들도 이런 내기분을 더욱 흠족하게 만들어주어
정말 요번일이 너무 쉽게 이루지는게 아닌가 싶어 걱정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믿을만한 사람들이 있으니 중간에 어려움이 있어도 난 기필고 이뤄내고야 말것이다.
나 뿐만이 아닌 진아,윤아, 진 그리고 진이 가질 혈육을 위해서도 말이다.
< 진아는 혜나의 교묘한 술책에 넘어갓지만
싫어하지는 않지요...ㅎㅎ
이미 발동걸린 진아도 야생마 현아 못지않은 저돌성이 있어서 말입니다.
조만간 진아는 혜나의 손을 잡고
두근거리는 첫번째 치료를 받겠지요..ㅎㅎ
윤아 역시 집나갈 생각을 굳히고 협찬까지 얻은 상태이고.
혜나 바쁩니다.
돈벌야지~~, 진아 치료해야지~, 윤아 일도와줘야지~~
그래도 혜나는 좋다고 웃습니다.
다음편은 혜나의 밑작업이 들어갑니다.
돈독이 올랐는데 너저분한 것들은 미리미리 솎아줘야죠..ㅋㅋ
그럼!!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이젠 냉혹얼음마녀 혜나가 나와줘야겠죠?
돈독이 올라 작두춤을 출 준비를 하는 혜나를 보도록 하지요
시작합니다.
* 51부의 시점은 혜나입니다.
< 깨어나는 소녀들 6 >
간밤에 늦게까지 자료를 f지만 평소 일어나는 시간이 되자 저절로 눈이 떠졌다. 도우미들을 불러서
집안일을 맡긴 진이 내 옆에서 아직 잠을 자고 있었다. 삼일째 눈코뜰새없이 일을 하랴 나와 정열적인
시간을 보내랴 많이 피곤했는지 늦잠자는 진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이제 41살.. 몸 걱정이 되어서 내 욕심으로 보약을 맞춘게 잘한 일이라고 까칠한 수염이 자란 진의
얼굴에 입술을 맞추며 생각하고 이번일이 마무리되면 푹 쉬게 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같이...
쉬면서 진의 아이 만들기 계획도 짜보고 실행해 봐야겠다.
" 으음!!~~~, 아~~~함! 벌써 일어났어? 더 눈좀 붙히지... "
" 아니에요...ㅎㅎ. 당신 자는 모습보니까 심심하진 않았어요..ㅎㅎ "
" 후후! 싱겁긴.... 씻을까? "
" 네.....ㅎㅎ "
같이 나란히 씻은후 가운을 챙겨입고 나와서 난 간단한 아침운동을 한 후 다시한번 샤워를 한 후
도우미가 차려놓은 아침을 이번에 와서 일이 끝날때까지 상주할 5명의 여자들과 같이 식사했다.
" 진영은 어제 내가 조사하라고 한것에 더해서 이사회임원들의 약점될만한걸 찾아놔줘.
희수는 어제 왔던 애들 가볼 병원물색하고 협조받고 미연에게 알려주고.
진은 교장일가와 떨거지들 감시해서 이상징후있으면 알아서 처리해줘요. 그 외에 트집잡을거 있으면
그것도 좀 알아봐 주세요. 떨거지들은 교장이 떠나기 하루전에 시작할거에요. 정신 차릴틈도 없이
말이에요. 진 밑에 있는 사람들한테 뭐 지원해줄거는 없어요? "
" 없어. 있어도 알아서 해결할 녀석들이야..ㅎㅎ. 임기응변이 좋고 지시받은것은 완수하는 애들이니까
이런 간단한 감시, 정보수집에서 뭐 필요하다고 징징거리면 한번 조여줘야지..ㅎㅎㅎㅎ "
" 네..ㅎㅎ. 아! 그리고 다른분들은 뭐 필요한거 없나요? "
" 남자요! "
" 맞아요!..남자요!! "
" 저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 부러워서 일할수가 없어요... "
" 진 빼고 상관없어요. 일에 지장만 주지 않으면 뭘 하든 상관하지 않겠어요. "
" 감사합니다~~!! ㅎㅎㅎ "
어지간히 엊저녁에 심술이 잔뜩 올랐나보다 가장 가까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인데 그정도 고충이야
일에 지장만 주지 않으면 상관없다. 그리고 오늘 진아, 윤아를 데려올테니 내방에서 얘기를 나누겠다고
희수에게 알려주었다. 진영은 진행하는 일을 전담맡아 진과 나의 보조를, 희수는 나의 비서역할이
주임무고 그외 지시하는 일을 맡아서 하기로 했다고 했다.
희수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교실로 먼저 갔다. 가방은 놔두고 양호실로 가려고 했는데 진아와 윤아가
먼저 와 있었다. 그런데 진아가 책상에 엎드린체 있어 수상했다. 윤아를 보니..
" 혜나야~~!! 안녕! 진아야! 혜나왔어~~ "
" 으응...혜나야..우욱! ... "
- 타다다닥!
" .....진아 아퍼? 어디가 아픈데? 많이 아퍼? "
" 그게...귀좀!....진아가 어제 피임도 안하고 섹스를 해서 니가 준 사후피임약을 먹었는데 새벽부터
저 상태라고 하더라고.. "
" 누구랑 했는데? "
" 윤주오빠랑 명훈이라는 진아네 아래층 사는 사진작가하고. 헤헤 나도 진아랑 같이 했어..헤헤! "
" !!!....... "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윤아가 그랬다는것은 이해가 가지만 진아라니..
그것도 윤아랑 같이 3s을 했다는게 정말 어의가 없었다. 자세한 얘기를 어제 들어줬어야 했다는
자책감이 들어오며 명훈을 지금 당장이라도 찢어 발겨 버리고 싶었다. 내가 무시무시한 표정을 지으며
냉기를 풀풀 날리자...
" 미...미안해.. 혜나야..진아한테 너무 뭐라고 하지마러...내가 부추켜서 그렇게 된거니까..응? "
" 아?!! 무슨 소리야? 진아하고 너한테 왜 뭐라고해? 일단 자세한 얘기를 들어야겠다.
진아도 몸이 안좋으니 양호실로 같이 데려가자. 너도 같이 가자. "
화장실에서 비척거리며 걸어나오는 진아를 윤아와 같이 부축해 양호실로 갔다. 마침 미연이 있어서
" 진아가 아파서 왔어. 사후피임약 부작용이야.
담임한테 나,진아,윤아 식중독이라고 알려줘.
직원조회 하기전에 말이야. 병원에 가라고 말했다고 해줘.
그리고 희수에게 연락해서 바로 차 가지고 학교로 돌아오라고 해줘. 도착하면 내게 연락하라고 해. "
" 으..응, 그래.. "
" 진아, 윤아는 나와 같아. 마찬가지로 대해. 알겠어? "
" 네, 아가씨. 또 지시할게 계신지요? "
" 일단 급한건 진아야. 없어 가봐. "
" 네, 아가씨 "
진아와 윤아가 놀란체 나와 미연을 번갈아 보길레 웃으며 일단 차타고 가면서 얘기해 주기로 했다.
10분도 안되어 희수가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윤아에게 교실로 가서 우리들 가방을 챙겨오라고 한뒤
진아를 부축해 교직원 주차장까지 들어온 희수의 차 올라탄뒤 내가 진료를 받으러 가는 병원으로
갔다.
도착한 병원에서 진아는 검사를 받고 후유증을 줄여주는 처방을 받고 2시간 정도 지나자 한결 사람
다워졌다. 그동안에 윤아, 진아의 자궁과 질, 항문검사, 혈액검사등등 성관계로 접촉가능한 모든
곳과 질환을 검사하고 지급으로 결과가 나오도록 해서 11시쯤 검사결과를 받았다.
애들이 폭풍처럼 밀어부쳐대는 나의 박력에 질렸는지 순순히 검사를 받았다. 진아가 먹은 약에 대해
과민반응이 있으니 차라리 일반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게 좋겠다며 진아의 몸에 맞는 약을 검사결과로
처방해주었다. 물론 생리 첫 시작일부터 먹으라는 말을 하며 케이스와 같이 주었다.
윤아는 아직 생리를 하지 않는게 오늘한 검사로는 알수 없으니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며 지금은
약간의 열상이 있을뿐 지극히 건강한 상태라고 했다.
진아는 윤아보다 조금더 열상이 있었지만 그냥 놔둬도 무방하다고 했다. 다행이 수정란이 착상했다는
흔적이 안보인다고 하여 모두 다 한시름 놓았다.
그제서야 안심이 되었다. 차를 타고 나와 진의 집으로 가는동안 어느놈이 씨를 뿌려놨는지 몰라도
아주 반병신을 만들생각을 하는데 윤아가 말을 걸어왔다.
" 저기.....혜나야? 뭘 그렇게 인상을 쓰며 생각하니? 무섭다..얘.... "
" 어?! 아무것도 아니야..ㅎㅎㅎ. 근데 어제일을 자세히 듣고 싶어.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이야. "
" 너희집에 도착하면 말할게...다른 사람이 듣기엔 좀 그런 얘기잖아? "
" 알았어...ㅎㅎ. "
윤아가 희수가 신경이 쓰였는지 말하기 꺼려했고, 진아는 아직 기운이 없는지 아니면 임신이 안되었
다고 하는 말에 안심이 되었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잠시후 집에 도착해 간단히 요기거리를 마련해
같이 먹었는데 진아는 한끼를 못먹었을 뿐인데 속이 비어 쓰리다면서 죽을 3그릇이나 해치워 주방일을
하는 도우미의 사랑을 한가득 받았다. 내방으로 셋을 데리고와 테이블에 둘러앉아 희수가 가져다준
차를 마시며 얘기를 듣기 시작했다. 물론 최대한 진정부터하고 들으라는 부탁을 듣고서 말이다.
진아는 조용히 차를 마시며 윤아에게 말하라고 하자...
" 일단 우리들 얘기들으면서 너무 흥분하지 말아줘.
아까 학교에서 짓던 표정보니깐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ㅠ.ㅠ."
" ㅎㅎㅎ 알았어..윤아야....ㅎㅎ "
" 음.... 나와 진아의 문제야....우리가 일요일에 명훈의 스튜디오에 가서 사진찍은건 알지? "
" 그래..내가 디자이너에게 말해서 도우미까지 보내줬잖아?
참! 그때 찍은 사진결과는 한 2주일 후면 알려주겠다고 나한테 연락왔어.
잘될거 같데, 축하해...ㅎㅎ "
" 정말? 헤헤헤~.. 큼! 크흠! 우리들의 문제가 시작되고 발견된게 그 날이었어.
아니다. 진아의 문제구나. 난 원래부터 그랬으니깐. "
" 문제? 진아한테? 넌 원래부터 그랬고? 무슨 말이야? "
" 한마디로 말할게....난 섹스중독증세가 있어.
오빠들하고 관계를 가져오며 섹스에서 얻는 오르가즘에 중독된거지.
물론 아무나하고 하려고 하지는 않아...
좀 호감가는 사람에게만 성적인 자극을 받고 내가 그때에 원하면 주체할수 없이 섹스에 탐닉하게되.
이게 내 문제야. 어느정도는 내가 조절할수 있어. 일단 내가 원해야 하니까 말이야.
근데..... 진아는... "
" 나도 윤아와 같은 섹스중독인거 같아...정확히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진아처럼 평소 호감가는 사람이 내게 성적으로 자극하는 말, 신체적 접촉, 키스등을 받으면
내가 마치 다른사람처럼 변해버려...... "
" 진아가 말을 안했는데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강하게 자극을 주면 마찬가지로 된다는거야.
진아 스스로 그 자극에 자신의 성적욕구를 폭발시킨달까? 스스로 자제를 못하게 되버려. 아니 안해.
그런 상태가 되면 스스로 원하게 되버린다는거지.
호감가는 사람한테도 마찬가지고.... 진짜로 스스로 옷까지 벗고서 달려든다니까...
내가 봤을때는 원래부터 그런 성향을 갖고 있었던거 같아.
그동안 쟤가 남자하고 섹스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고 있다가 저번에 윤주오빠랑 첫경험하고나서부터
잠자던 성향이 깨어나 그이후부터는 성적인 자극에 바로 반응을 해버려...."
" !!!........생각좀 하고.... "
진아의 자궁안에 누가 정액을 쌌는지는 더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윤아가 가진 성향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지만 진아의 성향은 나를 너무나 놀라게하고 기쁘게 하면서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진아는 이대로 놔두면 화냥년이란 소리를 들으며 이놈저놈에게 스스로 다리를 벌리게 되는건 시간
문제였지만 나같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다. 오히려 나로선 환영할만한 일이었
지만 이제 평범한 일상에서 살아가는건 힘들다는게 문제였다.
평범한 일상중 저런 상태에서 사내들에게 자극받으면 하나가 아니라 떼로 덤벼들어서 진아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망신창이로 만들어버릴것이다. 친인들은 그것을 모두 진아가 잘못했다고 하며 외면을
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치료하려면야 할 수야 있겠지만 그때부터는 성관계를 맺는건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 될것이다. 타고난
본능같은것을 억제한다고 해봐야 얼마가지 않는다. 멍청한 사람들이나 인간이 짐승은 아니라면서
충분히 조절하고 통제할수 있다고 말하는데 만약 그렇게 한다고해도 그건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방법
밖에 안된다. 한 번이라도 통제를 벗어나면 다시 그런 성향을 조절한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오히려 증세는 더 심각하게 되버리고 만다. 직접 봐온것이니 틀림없다.
차라리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며 진아 스스로가 깨닳는게 무조건 억제하고 조절하는것보다 낫다.
육식을 하던 사자에게 풀을 먹으라고 강요하는것만큼 어리석은것은 없다. 먹는 고기를 구분해서
먹게 하는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니까.
그렇다면야 내가 가지고 있는 환경이야말로 진아에게 딱 주어진 환경이 아닌가? 온갖 사내들이
자신의 욕정을 풀기위해 나같은 여자들을 찾아오는데 내가 골라준 적당한 사내들과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깨닳게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부가적으로 금전적 이득도 진아는 얻게 될테고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바로 내 옆에 있게 되니 그야말로 일석4조가 아닌가?
입으로 비어져 나오려는 웃음을 참기위해 정말로 안간힘을 다했다. 저번처럼 바닥을 발가락으로
뚫어버릴 기세로 힘을 주고나서야 겨우 얼굴에 심각한 표정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제부터 하는 말한마디가 정말로 중요하다. 일단 진아의 의향과 각오정도는 파악해야 하니까
살살 깨내어 가면서 유혹을 해야한다. 이때 진아가 물어왔다.
" 저...혜나야? 그렇게 심각해? 너한테두 방법이 없는거야? 히잉....너만 믿고 있었는데....ㅠ.ㅠ "
" 진아야. 방법이 아주 없는건 아니야..."
" 그..그래?!! 역시 널 믿엇는데...정말고마워 혜나야~~!! 정말 정말 고마워!! "
" 근데...방법은 있지만.... 솔직히 말할게, 완전히 고치는건 불가능이야. "
" 완치가 안된다고? 그럼 어떻게..... "
" 윤아같이 조절할 수 있게 하는게 전부야..."
" 그...그래? 완전히는 못고친다고?...... "
" 넌 사자한테 풀을 먹으라고 할수있어? 만들어진 성향이 아닌 타고난 성향은 절대 못바꿔.
먹는 양을 줄이거나, 먹는것을 구분시켜주는 방법밖에 없어.
설령 풀을 먹인다고 해도 실수로 고기맛을 맛본다면 오히려 고기맛에 빠져버려 폭식을 하게 되지. "
차를 한잔 느긋하게 마시며 진아를 얼핏보니 많이 실망하는게 보였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
" 그럼...조절한다면 윤아정도로 밖에 안되? "
" 윤아는 상대를 가리잖아? 그 정도면 그리 큰 흠은 아니지않니? 요즘 세상에 말이야.
물론 결혼을 한다면 힘들겠지. 살아가는데 남자라곤 남편밖에 없는 곳에서 산다면 몰라도 말이야.
윤아 너는 어때? "
" 나 정도라고 하는 말을 들으니 살짝 기분이 나빠지는걸? 으음~~~~!
나? 솔직히 말할게. 앞으로 내게 있어 내가 일생을 통해 사랑하고 아껴줄 남자는 오빠들외엔 없어.
솔직히 다른 남자들에게 마음이 가지 않아. 그저 육체적 만족정도라면 모를까...
하지만 난 오빠들만 있지 않아. 가족, 친지들이 있지.
설령 내가 오빠들하고 맺어진다고 하면 오빠들이나 나나 친인들의 냉대와 무시가 엄청 날거야.
나야 견뎌내며 살아갈 자신이 있어. 하지만 오빠들이 망가져버려. 그럼 내가 자살하고 말거야.
그래서 난 오빠들 곁을, 집을 나오려고 생각했어. 그래서 모델일을 한다고 덥석 결정한거야.
오빠들 아닌 남자들은 내게 있어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일뿐이야.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까? 내 몸, 마음, 기억에 새겨진 오빠들의 사랑과 헌신은 절대 안없어져.
그렇다고 오빠들곁을 떠나서 허벅지찌르며 살 생각은 없어. 난 지금 이대로 만족해...ㅎㅎ "
" 윤아는 이렇다는데? 진아 너는? 윤아만큼 사랑하는 사람있어? 남자로서 말이야... "
" .....아직 없어..... "
" 호감가는 사람들은 있겠지....시간이 흐를수록 너는 호감가는 남자들이 많이 생길거야.
진아 너는 무척 아름다워...
아름다운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아는 남자들이 널 내버려둘까?
분명 유혹하겠지...일시적인 성욕이건 진실로 좋아해서건 이유야 크게 두가지일뿐.
넌 그럴때 구분해서 사랑을 나눌수 있을까? "
" 그...그건......후우~~~ 아닐껄....아마도 모두 다에게 안겨들거야. 내가 먼저 안아달라고 할껄?
좋아한다는 말도 필요없어...그저 손만 대게 닿아도 나 스스로 안겨들고 말거야...
그리고 그들과 섹스를 하며 어제처럼 되버리겠지. "
" 그래. 알고 있다니 다행이네....ㅎㅎ
윤아같이 상대를 가릴수 있게 되면 그걸로 충분해. 또 그에 걸맞는 힘을 가지면 이상적이지.
윤아도 명심해. 아무것도 가진것없이 남자를 탐한다면 결국 기다리는건 나락뿐이야.
모델일? 내가 도와줄수 있는것은 한계가 있어.
만약 윤아가 원하는만큼의 영향력을 갖지 못할까 싶으면 내게로 와!
내 힘이 미치는 범위내에서라면 차고도 넘칠 힘을 너에게 주겠어.
나도 지금 내 힘을 키워가는중이야.
앞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쯤엔 내가 만족할만큼의 힘을 가질수 있어."
" 헤헤헤~! 역시 능력있는 친구가 있는게 마음 든든하다니깐...ㅎㅎ
걱정마~~! 나도 집을 나올수 잇는 만큼의 성공정도를 원하니까.
집나오면 너한테 빌붙을거야!! 키키킥! "
" 그래?!!! 나야 대환영이지~!! ㅎㅎㅎ. 지금 와도 상관없어. 후후훗!! "
" 에이~~, 지금 나오면 가출이 되버려서 안돼....깔깔깔~~! "
" 후후훗! 그렇네? 후후훗! "
윤아가 내게 올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모델로서 성공해도 좋고 안되
어도 상관없다. 내게 의탁하면 내 힘 닿는 범위까지는 윤아를 보호할테니까 말이다. 진아를 보니 이제
맘을 정한거 같았다. 조절하는 방법에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데려오면 되니깐 이제 쉬워진거다.
남자와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이니까..... 진정 내옆에 있어줄 사람이 진아라니...
뭐 윤아도 나름 즐기니 내가 괜찮은 사내를 제안하며 즐겨보라고 한다면 쉽게 받아들일거다.
윤아는 즐길줄 아니까 말이다. 그것도 좋았다.
" 헤나야...그럼 조절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데? "
" 응? 의료적인 방법은 풀을 먹게하다가 서서히 고기를 던져주며 길들이는 방식이야.
진아 너의 상태는 노골적으로 말해 고기맛을 아는 사자나 다름없어.
사자는 스스로 사냥을 해서 먹고 살아가. 너는 조금씩 던져주는 고기로만 만족할수 없을거야.
그리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조절에 성공하는 확률도 적어.
병원에서는 자기네들이 원하는 상태가 될때까지 널 붙잡고 늘어질테고 그 기간동안
넌 자포자기를 해서 아무남자에게나 몸을 주거나 아니면 아예 남자를 거부할테지.
그렇게되면 나와 윤아가 알고잇는 지금의 너라는 사람은 없어져 버려.
발정난 짐승같은 너 아니면 몸도 마음도 망가진 우울하고 불행한 너를 보게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나는 증오와 분노로 너를 고치겠다고 설쳐댄 모든 사람에게 아주 나쁜짓을 하고 말거야
윤아도 굉장히 슬퍼하겠지. 아니 자책감에 괴로워 자기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말거야.
성공하게 된다고 해도 기뻐하는 너보다 지쳐버린 너를 보게 되겠지....
윤아는 기뻐할지도 모르지만 난 예전의 너를 그리워하며 분노를 토할 상대를 찾게 될거야.
난 지금처럼 밝고 착하고 아름다운 진아를 사랑해.
그런 너를 망가뜨리려 하는건 나를 망가뜨리려 하는것과 같아.
내가 얼마나 진아, 윤아를 사랑하고 믿는데.....세상에 잇는 유일한 친구들이야.
너희를 잃는다고 생각하면.....상상하기도 싫어. 내 이기심일지 모르지만 더이상 외롭고 싶지 않아.
이런 내가 괴물처럼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후후훗! "
" 아니야!! 나도 윤아도 너를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데! 그런말 하지 마! "
" 알아...ㅎㅎ. 아주 잘 알아...그래서 너희를 내가 나보다 더 사랑하지...후후훗!
내게 있어 진아, 윤아는 빛이야......아주 크고 밝고 따뜻한 빛. 놓치고 싶지 않은 빛 말이야..ㅎㅎ "
" 혜나야....고마워 "
" 무슨 말을!! 친구사이에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하고선 진아 너가 젤 많이 하더라..후후훗!! "
" 그...그랬나? 하하하하...쑥쓰럽네...ㅎㅎ "
" 그러니까 부담갖지 말아..ㅎㅎ. 윤아도 마찬가지~~~ 내 맘 윤아도 알지? "
" 그러니깐 이렇게 아침 댓바람부터 너 올때까지 안절부절 못하며 기다렸지~~!!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진아가 그저 충동적으로 일을 낸 줄 알았는데.
어제 방과후에 윤주오빠랑 하기 전에 내가 제 모습을 보고 얼마나 시껍했는줄 알아?
뭐....진아가 그러는거 보니깐 나도 후끈 달아올라서 어제 조금 오바했지만 말이야...헤헤헤 "
" 나....나도 어제 윤주오빠랑 명훈오빠랑 두 사람하고 한게 너무 좋았어...헤헤헤 "
" 그래도 질내사정은 피했어야지! 내가 오늘 너희 병원데리고 갈때 무슨 생각을 한줄 알아?
만약 진아 너 잘못되면 다 들어엎어버릴 생각이었다구~~~, 후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얘..ㅎㅎ"
" 그...그 정도였니? "
" 말했잖아~~? 내게 있어 너희는 친구이자 내 유일한 빛이야.
그런 너희들한테 잘못을 저지른 녀석은 나와 붙어보자는 뜻으로 밖엔 해석이 안되!
물론 난 내게 덤비는 것들은 아주 자근자근 밟아버릴테고 말이야. "
" 우아~~~ 혜나 무섭구나~~~!! 헤헤헤! 나 너희집 오면 부려먹을거 아니지? 헤헤헤! "
" 윤아 너를 왜 부려먹어? 내가 공주처럼 대접해줄게..크크큭! "
" ....부려먹을 셈인가 보네..크크큭!! "
" 맘대로 생각하렴! 그럼 방값도 안낼 생각이엇어? 후후훗! "
" 어이~~!! 지금 내 문제 해결방법을 토의 해야지, 윤아 방값 운운할때야?!! "
" 진아 화났나 부다..후후훗! "
" 저건 누굴 닮아서 저렇게 욱! 하는지 몰라~~ "
" 오호라~~!! 윤아 니가 저번에 내게 ?겨 다닌걸 벌써 잊었나 본데..오늘 한번 날 잡을까? "
" 혜나야!! 뭐해? 어서 진아한테 마저 얘기해줘야지!! "
" 후후훗! 알았어....진아야~~ 진정하고 내 말 들어봐..ㅎㅎ
앞에서 말했다시피 병원에서 너의 성향을 고치는건 비효율적이야.
남자를 처음부터 배재하며 독한약으로 망가뜨리며 시작해. 난 건강한 네가 무엇보다 소중해.
성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어. 성공확률도 적고.
또한 내가 손을 써 어떻게 도와줄 구석이 없어.
하지만 내가 아니 내 일과 관련된 곳에서는 해결하는 방법이 있어..
시간도 적게 걸리고 구태여 남자를 거부할 이유가 없으며 후유증도 없어.
가장 이상적인건 조절이 가능해진다는거야. 거의 100%지. "
" 혜나의 일이라면.......콜걸? "
" 그래..ㅎㅎ. 이상하게 볼 필요없어. 말했다시피 난 고급창부야.
고급창부의 의미는 남자들을 가린다는 뜻이지.
일이 일이다 보니 갖가지 남자들이 무수하게 많지.
고급창부들도 선호하는 섹스방식과 선호하는 남자를 선택해서 일해.
윤아와 같은 개념이지. 후후훗!
우리같은 고급창부는 여러 지식들이 많아. 물론 너의 경우도 있지.
그래서 해결책도 있는거고 말이야. ㅎㅎㅎ "
" 그래? 어떻게 하는데? "
" 간단해. 여러 남자들하고 해보는거야. 물론 나같은 조력자가 항상 확인하지.
나보다 더 해박한 지식을 가진 동료들과 같이 너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언과 방법을 제시할꺼야.
그렇다고 너가 섹스하는걸 보는게 아니야. ㅎㅎㅎㅎ
섹스를 하고 난 다음 너와 대화를 하는거지. 상담치료라고 생각하면 돼...후훗!
우리는 성에 관해서 아주 개방적이야. 그러니깐 편견도 없어. 나를 보면 알잖아? 후훗!
별 해괴한 증상들을 가진 경우를 다 봐왔으니깐..ㅎㅎ
이건 비밀인데 우리 동료가운데는 여러 직업의 여성들이 있어.
전문직여성에서 일반여성, 고등학생, 대학생, 가정주부등등 아주 다양해.
다들 너 같은 경우의 여성들을 흔히 봐왔고 우리와 연이 닿아서 치료받은 여자들도 많아.
물론 우리일이 일이다 보니 보호는 확실하지.
상대하는 남자들도 입이 무겁고 말이야. 소문퍼지면 곤란한 사람들이거든.후후훗! "
" 그...그럼 얼마나 많이 해야 하는데? "
" 내가 장담하지. 무서워 할 필요없어...ㅎㅎㅎ
얼마나 많은 남자들과 섹스를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야.
하고나서 너가 뭘 배우느냐가 중요하지.
너에게 조언해줄 사람들이 여러 얘기를 들려줄꺼야.
그런 대화속에서 니가 이해하고 깨닳으면 어느 순간 달라진 너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의외로 쉽게 깨닳아...ㅎㅎㅎㅎ.
근데....치료받는 여자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일부러 더 있다가 우리 일을 하게도 되지만 말이야.ㅎㅎ"
" 나....나도 그렇게 될까? "
" 왜? 싫어? 의외로 나쁘지 않아....ㅎㅎ. 그러니깐 여러여자들이 있지..후훗.
오죽하면 의사선생님들, 유치원교사등등이 콜걸중에 있어. 이건 비밀!! 알았지? 후후훗! "
" 헤에? 정말? 사람들이 몰라? "
" 얘는..... 너 윤아가 오빠들하고 섹스하고 있다는거 몰랐을때 윤아가 오빠들 성기를 받아들였는지
아닌지 알수 있었니? ㅎㅎㅎㅎ "
" 아...아니. 몰랐지..... "
" 이런말이 있지. 물위에 지나간 배흔적이 남아있나 라는 말. 남자들이 지레짐작 하는거야.
뭐 아주 경험많거나 눈치가 좋은 남자들은 어렴풋이 알아채지만 그런 남자들은 흔히들 바람둥이야.
쾌락을 얻는 대상으로서나 쓸만할까? 그 외엔 별루야.
여자들은 동물적으로 알아채지.
모든 여자들은 자신이 알게 모르게 성쪽으로 관심이 집중되어있어.
특히나 임신이 가능한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민감해. 본능이야.
너의 경우도 본능이 너무나 발달한거에 불과해. 결코 병이 아니야.
병원의 의사들처럼 모든 증상을 병으로 보는건 어리석은 것이지. 낭비야 낭비. ㅎㅎㅎ "
" 그..그럼 나도 남자들하고 해야되는거네? "
" 후후훗! 물론! 너에겐 남자들이 약이야.
근데 우리 일이 일이다 보니 나이가 좀 있는 재력있는 사람들이 주류야.
우리가 좀 비싸니깐...ㅎㅎ
걱정할 필요없어 그중에서도 아주 신사같은 사람들도 있으니깐.
아마 너도 관계를 가지면서 남자들과 얘기도 하고 감정도 나누겠지. 거기서 너도 느낄테고 말이야.
상담할때 다시금 그일에 대해 얘기를 하고 그녀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이해하게 될꺼야.
그러니깐 남자들이 치료약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돼... "
" 남자들이 치료약이라고? "
" 그럼! 남자들하고 관계할때마다 너는 분명히 호전되어가는 너 자신을 느낄수 있을거야.
조언들은 이야기에서 배운지식을 몸으로 머리로 너의 느낌으로 확인해가면서 체득하니까 쉽게 잊어
버리지도 않게 되니깐. 아주 효율적인 치료지....ㅎㅎㅎ "
" 으음..근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진 않아? "
" 주로 방과후나 토요일 3~4시간 잡으면 될거야.
정 뭐하면 내가 적당한 학원을 마련해줄테니 학업에도 이상없을거야. "
" 공부는 지금 하던대로 해도 되. 근데 방과후 시간 핑계대기 그렇잖아....헤헤! "
" 내가 다니는 레슨받는곳에 수강하는걸로 해줄게. 일주일에 한번 두번이면 될거야..ㅎㅎ "
" 그럼..한달에 4~8명? 새..생각보다 많네...... "
" 내가 치료약이라고 생각하라고 했잖아..ㅎㅎ.
그 사람들 대부분이 경험이 많으니깐 너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꺼야.
나한테는 눈에 보여서 식상하지만 말이야..ㅎㅎ.
그래서 우리일을 하는 여자들은 따로 남자친구들을 만들지. 후후훗! "
" 혜나두 있어? "
" 너도 알잖아? 진이 내 애인이자 남편인걸..후후훗! "
" 그...그럼 너..진아저씨랑 같이 자고 섹스도 해? "
" 당연하지~~~! 우리 서로 사랑하고 같이 사는데 당연한거 아니야?
서로 굉장히 만족해 하지....근데 진이 나이가 있다 보니깐 힘들어하지..내가 젊잖아.하하하! "
" 젊은거냐? 어린거지....근데 진아저씨가 잘해줘? "
" 진아야....진이랑 하고 싶어? 진도 너한테는 굉장히 좋은 선생님이 될거야...후후훗! "
" 너...넌 상관없고? "
" 나? 왜? 진이 너랑 섹스를 한다고 해서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잖아?
나도 다른 남자들하고 섹스를 해도 진을 사랑하는걸?
나와 진은 특별한 관계지. 서로 삶을 이해하고 그사람 자체를 사랑하는거야.
특별하지.....그래서 난 진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해.
진 없는 세상은 이제 상상하기도 싫어~! 후후훗! "
" 오우~~! 혜나가 아주 요새 열애중이었구나~~~!! 몰랐네? 헤헤헤! "
" 윤아도 생각있으면 말해~~!! 진이 내 친구들하고도 한다면 나야 좋지~~!!
우정도 나누고 섹스도 나누는 좋은 사이 아니겠어? 후후훗! "
" 정말? 그래도 돼? "
" 음~~ 오늘은 안되! 나랑 어제 해서 피곤해 하거든. 요새 일도 많고 말이야. "
" 흥! 그래도 진아저씨 부려먹을건 다 부려먹는 나쁜 마누라네..크크큭!! "
" 마자...호호호! 역시 혜냐야~~~ 깔깔깔! "
" 후후훗! 그런가? 그럼 진아야? 넌 결정했어? 내 치료를 받을래? "
" 응! 사실....니 얘기 들으면서 나..... "
" 안봐도 훤하다~~!! 진아 쟤 을마나 보짓물이 많이 나오는지 알면 놀랠걸?
오줌처럼 쭉~쭉~ 싼다니깐! 어제 윤주오빠랑 명훈이랑 할때 봤어야 하는건데..크?! "
" 너~~~어!! 자꾸 그럴래? "
" 왜? 같이 두 남자 정액도 보지를 빨면서 빨아먹은 사이구만. 그런건 흉이 아니야~~!!
그치~~? 혜나야? "
" 와우? 정말 그 정도야? 우리 진아 완전 국보급이네~~~~!
몸도 민감해, 보지도 민감하고, 그렇다면 다른 구멍도 굉장히 민감할텐데....
남자들이 너하고 하고나면 너 못잊어 할텐데.....
큰일인걸? 이러다 내 손님 다~~ 진아가 뺏어가는거 아니야?
에이~~!! 보류!! 나 실업자 될거 같아서 안되겠어!! "
" 그....그러는게 어딨어?!!! "
진아, 윤아와 한동안 투닥거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진아는 편하게 내 방법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정말로 진아는 치마까지 젖어버려서 또 한번 우리가 놀렸지만 정말 저 정도면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잘 된것이었다. 저런 상태에서 억제시키면 사고만 치고 악화될게 뻔했으니까.
윤아와 진아는 자신들과 성관계를 가진 남자들의 정액조차 별 거부감없이 먹을 정도로 대담한 아이들
이란게 놀라웠지만 이 아이들은 그런건 당연하게 여겼다. 아마도 진아가 치료를 겸한 섹스를 할때
남자들이 쓰러지도록 좋아할게 눈에 보였다.
남자들을 상대하는 화술과 행동, 잠자리 기교까지 배우면 진아는 엄청난 인기를 가진 콜걸이 될
것이 분명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선한 마음을 가진 여자를 좋아하지 않을 남자는 없으니까. 아마도
남자들이 마약처럼 진아를 찾을것이 분명했다. 저런 아이를 내 곁에 두어야 남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을것이기에 내가 보호자가 되기로 단단히 결심했다.
어쩌면 치료를 받다가 내가 하는 일을 해보겠다고 한다면 난 두 팔을 벌리고 환영해줄것이다.
할 수있으면 치료받는 동안 내 곁에 두고 싶지만 아직 나이어린 진아는 가족과 있는게 더 안정이
될테니 그런 욕심을 버렸다. 윤아는 꼭 모델일이 성사되도록 해서 내 옆으로 불러들일 결심을 굳혔다.
이들 둘에 대한 욕심을 버리자 이들이 저절로 내게로 오는 일이 벌어지니 허탈해 하면서도 기쁘기
그지없어 이들이 간뒤에도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아 집에 있던 사람중 진 빼고는 다들 놀랬
지만 어디 그런게 대수인가? 진영이 갖고온 자료들도 이런 내기분을 더욱 흠족하게 만들어주어
정말 요번일이 너무 쉽게 이루지는게 아닌가 싶어 걱정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믿을만한 사람들이 있으니 중간에 어려움이 있어도 난 기필고 이뤄내고야 말것이다.
나 뿐만이 아닌 진아,윤아, 진 그리고 진이 가질 혈육을 위해서도 말이다.
< 진아는 혜나의 교묘한 술책에 넘어갓지만
싫어하지는 않지요...ㅎㅎ
이미 발동걸린 진아도 야생마 현아 못지않은 저돌성이 있어서 말입니다.
조만간 진아는 혜나의 손을 잡고
두근거리는 첫번째 치료를 받겠지요..ㅎㅎ
윤아 역시 집나갈 생각을 굳히고 협찬까지 얻은 상태이고.
혜나 바쁩니다.
돈벌야지~~, 진아 치료해야지~, 윤아 일도와줘야지~~
그래도 혜나는 좋다고 웃습니다.
다음편은 혜나의 밑작업이 들어갑니다.
돈독이 올랐는데 너저분한 것들은 미리미리 솎아줘야죠..ㅋㅋ
그럼!!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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