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신혼 여행
시험이 끝나고 바로 방학이 시작되었다.
그 동안 내내 머리가 혼란스러워서 공부에 집중이 어려웠지만 시험 결과는 실망할 만큼 나쁜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시험기간과 생리기간이 겹쳐버린 영미는 조금 짜증스러운 표정이었지만 시험은 비교적 잘 봤다고 했다.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여행지에 대해서 서로 상의를 하였다.
계절이 11월 말이라서 단풍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눈이 온 것도 아니어서 여행을 하기에는 애매한 계절이었다. 또한 당시에는 관광지의 교통편이나 숙박시설 등의 여건이 지금처럼 발달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여행지에도 한계가 있었다.
영미와 내가 그 동안 생각해 두었던 후보지를 몇 군데 제시하고 의견을 교환 했다.
용평 스키장, 충청권의 등산 후 온천, 바닷가, 춘천의 호수 주변 등의 의견이 나왔고 영미가 겨울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해서 영미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강원도와 부산 중에서 아무래도 숙박시설이 더 나을 거라는 판단에서 부산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우리는 더 기다릴 필요도 없이 당일 부산으로 출발하였다.
고속버스가 부산에 도착했을 때는 9시 가까이 된 시각이었다.
부산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는 택시를 타고 미리 예약해 둔 해운대의 모 호텔로 이동하여 방을 잡을 수 있었다. 조금 무리가 되었지만 당시 제일 좋은 호텔을 찾은 것은 명색이 신혼여행이라는 생각에서, 영미의 첫 경험이 되도록 좋은 추억이 되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우리는 호텔 식당에서 포도주를 곁들여서 늦은 식사를 했다.
영미는 낯선 환경에 조금 얼떨떨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이 얼굴과 온몸에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잠시 후면 나와 한 몸이 된다는 생각에-20년 동안 간직해온 순결을 나를 위해서 준다는 생각에 나는 전율 같은 흥분을 느끼며 최대한 다정하게 영미를 대했다. 고기를 잘라주고 먹여주고 칭찬과 아부의 말을 수없이 늘어 놓았다. 꼭 아부라고만 할 수 없는 게 그날 영미는 정말 예쁘게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왔다.
나도 처음 들어와보는 특급 호텔-그 중에서도 해변이 보이는 방은 영미와의 첫 사랑을 나누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깨끗하고 아늑했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안고 입술을 찾았다.
한참 후 내가 물었다.
“방…… 마음에 드니?”
“응. 너무 좋아. 방도 마음에 들고 저녁식사도 마음에 들고…… 나한테 잘해주는 오빠가 더 마음에 들어.”
영미가 두 볼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이 정도 가지고 뭘…… 조금 있으면 네 모든 것을 나한테 줄건대…… 더 좋은 데로 데려가야 하는데 오빠 능력이 이 정도 밖에 안 돼서 미안하다.”
“오빠 왜 그래…… 나는 오빠가 이렇게 좋은 데로 데려와 줄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어. 너무 고마워.”
영미가 약간 수줍은 듯 예쁘게 웃으며 말했다.
“우선 좀 씻자.”
“응.”
우리는 함께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지금까지 여러 번 영미와 벌거벗고 서로를 만지고 애무를 했지만 항상 어둠 속에서였다.
오늘 다시 보는 영미의 알몸은 황홀하게 느껴지기에 충분했다.
영미의 몸에 물을 뿌려주고 어루만지면서 나의 마음은 구름에 뜬 듯 고조되고 있었다.
늘씬한 키에 쭉 뻗은 각선미, 가는 허리에서 풍성한 엉덩이로 이어지는 곡선은 숨막힐 듯 아찔한 느낌을 주는 영미에게서 가장 돋보이는 매력이다. 뒤에서 보면 등쪽 허리에서 둥근 엉덩이로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앞에서 보면 허리 양쪽 옆에서 골반으로 연결되는 선이 어떤 예술보다도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거기에 비하면 유방은 체격에 비해서 약간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그것도 내 손에 딱 맞아서 애무하기에는 가장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된다.
“내 동생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네 몸매는 너무 예뻐.”
“호호…… 그래? 얼굴은 예쁘지 않다는 얘기야?”
“흠…… 얼굴은 그냥 밉지 않은 정도지……”
“나도 아네 뭐…… 그래도 오늘은 좀 예쁘다고 해주면 안 되냐?”
“흐흐…… 내가 농담 좀 한 거야. 나한테는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뻐.”
“내가 말을 말아야지…… 엎드려 절 받기네.”
내가 영미를 끌어 당기자 영미가 내 두툼한 가슴을 만지며 안겨왔다.
우리는 또 다시 키스를 하며 서로에게 몸을 느끼기 위해서 비벼댔다. 오래 전부터 발기해서 뜨거워져있던 자지가 영미의 몸에 있던 물기에 닿아 시원하게 느껴졌다.
욕조에 물이 차자 우리는 함께 들어갔다.
따뜻한 물 속에 앉아서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몸의 긴장을 풀었다.
영미의 기분도 한껏 고조되어 분위기가 무르익자 욕조에서 나와서 물기를 닦았다.
영미가 큰 타월로 몸을 감싸자 네가 번쩍 안아 들고 침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영미를 내 무릎에 앉힌 채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은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영미야.”
“응?”
“내가 지금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나도 그랬어 오빠.”
“너랑 여행하기로 약속하고 나서 날마다 오늘을 기다렸어. 혹시 오늘이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
영미가 내게 입을 맞추고 나서 말했다.
“오빠도 그렇게 좋아?”
“당연하지.”
“나만 혼자 좋아하는 줄 알았네……”
영미에게 둘러진 목욕 타월을 걷어내고 촉촉한 가슴을 만졌다.
“우리 영미 조금 있으면 오빠가 가질 건데…… 섭섭하지 않아?”
“응…… 조금……”
“지금이라도 싫으면 오빠는 참을 수 있어.”
“아냐…… 전혀…… 얼마나 기다렸는데.”
“오빠가 우리 영미 몸 속에 들어가면 아플 텐데 괜찮아?”
“호호…… 내 첫 남자가 오빠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오빠가 안 아프게 해줘야 돼.”
영미가 말하면서 내 자지를 만졌다.
오랫동안 발기해 있던 시커먼 자지는 더욱 용을 쓰며 팽창해서 반짝반짝 윤기가 나고 있었다.
“흐흐…… 이 녀석 다 이유가 있었구나? 알았어 오빠가 최선을 다 할게.”
나는 이야기를 하면서 가볍게 영미의 전신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방금 목욕을 마친 촉촉한 피부가 평소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졌다.
키스를 하고 입으로 볼이며 귀를 가볍게 터치하다가 영미를 눕혔다.
자기 말로 169㎝라는 늘씬한 몸매를 내려다보며 위에서부터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하며 내려왔다.
내가 영미와 사랑을 나누기로 결심하고 나서 첫 번째 마음 속의 다짐은 ‘서둘지 말자’였다.
내 욕심을 최대한 억제하고 영미에게 아픔을 최소화하고 섹스의 기쁨을 주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자고 다짐 했었다.
길게 누워있는 영미의 옆에 앉아서 아름다운 몸매를 감상하며 손가락만으로 스치듯 가볍게 터치를 했다. 목덜미에서 어깨로 어깨에서 가슴으로…… 영미와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하며 유방을 가장자리에서부터 빙글빙글 돌아 정점까지 올라가고, 젖꼭지를 살짝 잡아보기도 했다.
“영미야! 오빠가 이야기 하나 해 줄까?”
“응. 뭔데?”
“음…… 어떤 회사에서 비서를 뽑으려고 면접을 했어. 응시자가 세 명이었거든. 그런데 서류상으로도 비슷하고 외모도 다 예뻐서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영미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민감한 곳을 만지면 ‘아!’하는 신음소리를 내기도 했다.
배를 만지고 쓰다듬었다. 배꼽을 만지다가 허리 옆 선을 따라 골반으로 이어지는 선을 따라가며 손가락의 안쪽과 손톱의 둥근 부분으로 쓸어주듯이 문질러주었다.
“사장이 고민하다가 문제를 냈어.”
“무슨 문젠데?”
“사장이 첫 번째 여자에게 이렇게 물었어. ‘당신은 입이 몇 개요?’ 그랬더니 뭐라고 대답했을까?”
“입이 하나지 몇 개긴 몇 개야?”
“너는 떨어졌겠다. 첫 번째 여자는 ‘네 저는 입이 두 개입니다.’ 이렇게 대답했어. 그랬더니 사장이 또 물었어. ‘그럼 어느 입이 나이가 많습니까?’하고 말이야.”
“호호…… 이거 말하는 거야?”
영미가 자신의 보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흐흐…… 그래. 그런데 첫 번째 여자는 말했어 ‘위에 있는 입이 나이가 많습니다.” 그랬어. 사장이 다시 이유를 묻자 첫 번째 여자가 뭐라고 했을까?”
“글쎄? 뭐라고 했을까?”
“위에 있는 입은 이빨이 났는데 아래 입은 이빨이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하……”
한참 웃다가 영미가 말했다.
“그래서 그 여자가 뽑혔어?”
“두 번째 여자도 있잖아. 두 번째 여자는 아래 입이 나이가 더 많다고 했어. 이유가 뭐겠니?"
“음…… 그냥 오빠가 말해 봐.”
“생각 좀 해 봐라. 머리는 두었다 뭐 할래.”
“피…… 오빠는 처음부터 알았어? 뭐……”
“흐흐…… 그래 말해 줄게. 위에 있는 입은 수염이 안 났는데 아래 있는 입은 수염이 났기 때문이지.”
“하하…… 그것도 재미있네. 세 번째 여자는 뭐라고 했는데?”
“세 번째 여자는 위에 있는 입이 나이가 많다고 했어. 이유는…… 너는 모를 걸?”
“뭔데?”
“음…… 나중에 가르쳐 줄까?”
“지금 말해 줘. 궁금하단 말이야.”
“흐흐…… 위에 있는 입은 밥을 먹는데 아래 입은 우유를 먹기 때문이라는 거지. 흐흐……”
영미는 잠시 생각하더니 죽는다고 웃었다.
“그 여자 되게 밝히는 여자다. 그렇지?”
“그래서 결국에는 세 번째 여자가 뽑혔어.”
“흥! 나중에 그 여자 우유 많이 먹었겠네?”
“흐흐…… 우리 영미도 조금 있다가 오빠 우유 먹여 줄게.”
“흥! 오빠 저질이야.”
“원래 섹스는 그런 거야…… 아. 그리고 오늘은 그냥 해도 돼지만 나중에는 콘돔 써야 돼. 그러면 우리 영미 우유 못 먹겠다. 흐흐……”
나는 2~3일 전에 영미의 생리가 끝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영미와의 첫 관계에서 콘돔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심하고 말했다.
“그거 쓰면 느낌이 안 좋은 거야?”
“뭐…… 별 차이 없어.”
“오빠. 오늘 나 안 아프게 해 줘야 돼……”
“노력할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나는 계속 영미를 애무했다.
처음과 달리 영미가 나의 터치에 조금씩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간지러운 듯, 쾌감을 느끼는 듯 가끔씩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금방 목욕을 마친 촉촉하고 빛을 내는듯한 윤기 있는 피부가 촉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고 있었다.
무릎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쓸어 올려주며 허벅지의 안쪽을 애무해 주었다.
영미가 간지러워서인지 긴장해서인지 다리를 붙이고 힘을 주고 있었다.
내가 다리를 살짝 벌리며 계속하자 돌아누워버린다.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선이 동산처럼 경사를 이루며 우뚝 솟아있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그런 자세 그대로 허벅지의 뒤쪽부터 엉덩이를 거쳐 등까지 애무했다.
그리고 엉덩이 사이로 손을 넣어 보지를 살짝 만지자 영미가 깔깔 웃으면서 또다시 돌아누웠다.
내가 영미를 바로 눕히자 영미가 나를 안으려는 자세를 취하며 말했다.
“오빠! 빨리 해.”
“가만히 있어. 이왕 하는 거 오빠가 제대로 해 줄게.”
내가 영미의 보지 털을 살살 쓸어 올리면서 느긋하게 애무를 계속했다.
해수욕장 샤워장에서 엉겁결에 한 번 보고 어둠 속에서 몇 차례 만져보고 입으로 빨아도 주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보지 마……”
영미가 손으로 가리며 말했다.
“흐흐…… 어때…… 어떻게 생겼나 봐야 조금 있다 들어가기 쉽지……”
내가 능글맞게 웃으며 영미의 손을 치우고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여느 여자나 마찬가지로 주변의 색깔은 다른 부분보다 진했다. 털은 밑에서부터 진하게 나서 위쪽으로 역삼각형 모양을 이루며 옅어졌다. 치골에서부터 계곡까지 경사를 이루며 볼록 튀어나와 둥근 동산 같이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고 있었다.
내가 다리를 벌리고 손으로 덮자 통통한 살이 말랑말랑하면서도 약간 탄력 있게 느껴져서 좋았다.
나는 영미의 깊은 속 살을 열어볼까 하다가 잠시 뒤로 미루고 영미 위에 내 몸을 실었다.
영미가 다리를 벌리며 내가 자신의 중심에 오도록 받아들였다.
키스를 하며 본격적인 애무에 들어갔다.
그 동안의 예행연습이 있어서 인지 영미도 익숙하게 내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키스와 볼을 애무하고 귀를 거쳐서 목덜미를 애무했다. 그냥 거쳐가는 요식적인 행위가 아니고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모든 정성을 들여서 애무해주었다.
나도 그 동안 어둠 속에서 희미한 윤곽만을 보다가 환한 불빛 아래서 시각적인 효과가 있어서, 평소보다 시간도 충분히 들이며 손과 입과 눈으로 느낌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유방을 손으로 만지고 입과 혀로 핥으며 영미의 표정을 살짝 보자 눈을 감고 나의 애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때로는 찡그리고 때로는 침대의 시트를 손으로 꼭 움켜쥐고 신음 소리를 내기도 했다.
유방과 젖꼭지까지 충분히 애무를 한 후 배를 거쳐 더 아래로 내려왔다.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입으로 빨고 혀로 핥아주었다. 양쪽을 번갈아 가며 애무를 하다가 손으로 털을 살살 쓰다듬었다. 조금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내 손길에 따라 휩쓸렸다가 다시 일어서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마음에 털 위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나는 영미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손으로 꽃잎을 살짝 벌려서 안쪽을 보았다.
조금 진한 색깔의 대음순과 달리 안쪽에 있는 꽃잎은 정말 여리고 약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속 꽃잎의 색깔은 연한 분홍빛에 부분적으로 검푸른 빛을 약간 있었다. 그리고 계곡 중심부의 색깔은 더욱 연한 빛을 띠고 이었다. 이미 상당한 자극을 받은 듯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손으로 만져보자 끈적한 액체가 실처럼 딸려 나왔다.
혀로 살짝 맛을 보자 약간 비릿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입을 사용해서 본격적으로 성기 애무를 시작했다. 내 혀가 밑에서부터 위로 핥아 올라갔다. 영미가 몸을 꿈틀거리고 허벅지가 부르르 떠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몇 차례 반복하자 계곡이 흠뻑 젖고 내 입 주변도 흠뻑 젖었다.
혀 끝으로 클리토리스를 살짝 굴렸다. 영미가 몸을 비틀며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다시 밑으로 내려와서 본격적으로 꽃잎 전체를 입술로 비비면서 빨았다. 위 아래로 오르내리며 입술과 혀를 이용해 자극을 주었다. 질 입구에 혀를 내밀어 삽입과 빼기를 반복했다. 영미에게서 끊임없이 샘물이 흘러나왔다.
가볍게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대음순을 포함해서 보지 전체를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듯 혀 전체로 핥아주고, 촉촉하게 젖은 계곡에서 소음순을 입술로 빨아주자 영미는 괴로운 듯 아픈 듯 몸을 비틀며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그 작고 연약한 꽃잎은 내 입술 사이로 들어왔다가 빠져나가기를 반복하면서 미끈거리고 있었다. 반대편 꽃잎을 이번에는 밑에서 위로 올라오면서 빨아주었다.
나는 정성과 끈기로 영미의 클리토리스와 그 주변, 그리고 꽃잎과 질 입구까지 하나하나 혀와 입술로 맛을 보듯 찾아 다니며 골고루 반복해서 애무해 나갔다.
영미가 충분히 자극을 받았다고 느껴지자 내가 몸을 돌려서 내 자지를 영미의 입에 대 주었다.
말이 없어도 영미는 내 자지를 잡아서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그 순간에도 나는 영미에 대한 애무를 계속 했다.
이번에는 집중적으로 질 입구를 공략했다. 반복된 나의 애무에 영미의 깊은 곳에서 신맛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입만을 사용해서도 영미에게 오르가슴을 느끼게 할 수 있었지만 오늘은 아픔을 주지 않고 영미의 처녀막을 깨줘야 하므로 보지에서 입을 떼고 몸을 일으켰다. 영미는 그 때까지도 내 자지를 물고 빨고 있었다. 영미의 작고 고운 입에 시커먼 내 살덩어리가 물려있는 것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나는 몸을 돌려 정상 위를 취했다.
키스를 하며 한 손으로 내 자지를 잡아서 영미의 보지에 문질렀다.
내 성기는 이미 영미의 침으로 젖어있었지만 보지에서 나온 분비물로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귀두부분까지 삽입했다 빼기를 반복했다.
영미가 긴장해서 힘을 주면 들어가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경계심을 풀어주기 위해 들어갈 것처럼 하다가 다시 빼기를 반복했다. 그러는 동안 영미의 보지 주변은 온통 분비물로 홍수를 이룬 듯 했다.
나는 어느 순간 예고도 없이 힘을 주어 푹 찔러 넣었다.
순식간에 자지의 반 이상이 들어간 듯 느껴졌다. 그리고 동시에 “악” 하는 영미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 오빠…… 가만…… 가만 있어 봐.”
나는 말 없이 키스를 하고 유방을 세게 만져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많이 아프니?”
“그렇게 갑자기 그러면 어떻게 해…… 아파 죽겠단 말이야…… 잉……”
“미안해. 그런데 이렇게 해야 덜 아픈 거야.”
내가 조금 빼자 영미는 또 아파했다.
“오빠. 움직이지 마. 아프단 말이야.”
“그래…… 미안…… 그냥 뺄까?”
‘아냐. 그냥 그대로 조금만 더 있어 봐.”
잠시 시간이 지나자 영미가 말했다.
“이제 다시 해봐.”
나는 천천히 다시 밀어 넣었다. 3분의 2쯤 들어가자 잠시 멈추고 다시 조금 뺐다가 넣기를 반복해서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결국 다 들어갔다.
영미는 그러는 동안 눈을 꼭 감고 얼굴을 찡그리며 아픔을 참는 것 같았다.
내 자지를 뿌리까지 머금고 꽉 조이는 영미의 보지를 느끼며 영미를 꼭 안고 키스를 했다.
“오빠. 다 들어온 거지?”
“응. 다 들어갔어.”
“정말 이제 우리 한 몸이 된 거지?”
“그래 영미야. 우리 둘이 한 몸이 된 거야.”
“오빠. 사랑해.”
“사랑해. 영미야.”
감격한 듯 격앙되어있는 영미의 목소리를 들으며 한 없이 사랑스러움을 느꼈고 아픔을 참는 모습에서 안쓰러움을 느꼈다. 그리고 20년 동안 소중하게 간직했던 순결을 나에게 준 고마운 마음 등이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느끼며 한 동안 꼭 끌어안고 키스만을 했다.
영미도 적극적으로 키스를 하며 나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시험이 끝나고 바로 방학이 시작되었다.
그 동안 내내 머리가 혼란스러워서 공부에 집중이 어려웠지만 시험 결과는 실망할 만큼 나쁜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시험기간과 생리기간이 겹쳐버린 영미는 조금 짜증스러운 표정이었지만 시험은 비교적 잘 봤다고 했다.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여행지에 대해서 서로 상의를 하였다.
계절이 11월 말이라서 단풍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눈이 온 것도 아니어서 여행을 하기에는 애매한 계절이었다. 또한 당시에는 관광지의 교통편이나 숙박시설 등의 여건이 지금처럼 발달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여행지에도 한계가 있었다.
영미와 내가 그 동안 생각해 두었던 후보지를 몇 군데 제시하고 의견을 교환 했다.
용평 스키장, 충청권의 등산 후 온천, 바닷가, 춘천의 호수 주변 등의 의견이 나왔고 영미가 겨울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해서 영미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강원도와 부산 중에서 아무래도 숙박시설이 더 나을 거라는 판단에서 부산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우리는 더 기다릴 필요도 없이 당일 부산으로 출발하였다.
고속버스가 부산에 도착했을 때는 9시 가까이 된 시각이었다.
부산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는 택시를 타고 미리 예약해 둔 해운대의 모 호텔로 이동하여 방을 잡을 수 있었다. 조금 무리가 되었지만 당시 제일 좋은 호텔을 찾은 것은 명색이 신혼여행이라는 생각에서, 영미의 첫 경험이 되도록 좋은 추억이 되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우리는 호텔 식당에서 포도주를 곁들여서 늦은 식사를 했다.
영미는 낯선 환경에 조금 얼떨떨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이 얼굴과 온몸에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잠시 후면 나와 한 몸이 된다는 생각에-20년 동안 간직해온 순결을 나를 위해서 준다는 생각에 나는 전율 같은 흥분을 느끼며 최대한 다정하게 영미를 대했다. 고기를 잘라주고 먹여주고 칭찬과 아부의 말을 수없이 늘어 놓았다. 꼭 아부라고만 할 수 없는 게 그날 영미는 정말 예쁘게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왔다.
나도 처음 들어와보는 특급 호텔-그 중에서도 해변이 보이는 방은 영미와의 첫 사랑을 나누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깨끗하고 아늑했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안고 입술을 찾았다.
한참 후 내가 물었다.
“방…… 마음에 드니?”
“응. 너무 좋아. 방도 마음에 들고 저녁식사도 마음에 들고…… 나한테 잘해주는 오빠가 더 마음에 들어.”
영미가 두 볼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이 정도 가지고 뭘…… 조금 있으면 네 모든 것을 나한테 줄건대…… 더 좋은 데로 데려가야 하는데 오빠 능력이 이 정도 밖에 안 돼서 미안하다.”
“오빠 왜 그래…… 나는 오빠가 이렇게 좋은 데로 데려와 줄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어. 너무 고마워.”
영미가 약간 수줍은 듯 예쁘게 웃으며 말했다.
“우선 좀 씻자.”
“응.”
우리는 함께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지금까지 여러 번 영미와 벌거벗고 서로를 만지고 애무를 했지만 항상 어둠 속에서였다.
오늘 다시 보는 영미의 알몸은 황홀하게 느껴지기에 충분했다.
영미의 몸에 물을 뿌려주고 어루만지면서 나의 마음은 구름에 뜬 듯 고조되고 있었다.
늘씬한 키에 쭉 뻗은 각선미, 가는 허리에서 풍성한 엉덩이로 이어지는 곡선은 숨막힐 듯 아찔한 느낌을 주는 영미에게서 가장 돋보이는 매력이다. 뒤에서 보면 등쪽 허리에서 둥근 엉덩이로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앞에서 보면 허리 양쪽 옆에서 골반으로 연결되는 선이 어떤 예술보다도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거기에 비하면 유방은 체격에 비해서 약간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그것도 내 손에 딱 맞아서 애무하기에는 가장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된다.
“내 동생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네 몸매는 너무 예뻐.”
“호호…… 그래? 얼굴은 예쁘지 않다는 얘기야?”
“흠…… 얼굴은 그냥 밉지 않은 정도지……”
“나도 아네 뭐…… 그래도 오늘은 좀 예쁘다고 해주면 안 되냐?”
“흐흐…… 내가 농담 좀 한 거야. 나한테는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뻐.”
“내가 말을 말아야지…… 엎드려 절 받기네.”
내가 영미를 끌어 당기자 영미가 내 두툼한 가슴을 만지며 안겨왔다.
우리는 또 다시 키스를 하며 서로에게 몸을 느끼기 위해서 비벼댔다. 오래 전부터 발기해서 뜨거워져있던 자지가 영미의 몸에 있던 물기에 닿아 시원하게 느껴졌다.
욕조에 물이 차자 우리는 함께 들어갔다.
따뜻한 물 속에 앉아서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몸의 긴장을 풀었다.
영미의 기분도 한껏 고조되어 분위기가 무르익자 욕조에서 나와서 물기를 닦았다.
영미가 큰 타월로 몸을 감싸자 네가 번쩍 안아 들고 침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영미를 내 무릎에 앉힌 채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은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영미야.”
“응?”
“내가 지금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나도 그랬어 오빠.”
“너랑 여행하기로 약속하고 나서 날마다 오늘을 기다렸어. 혹시 오늘이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
영미가 내게 입을 맞추고 나서 말했다.
“오빠도 그렇게 좋아?”
“당연하지.”
“나만 혼자 좋아하는 줄 알았네……”
영미에게 둘러진 목욕 타월을 걷어내고 촉촉한 가슴을 만졌다.
“우리 영미 조금 있으면 오빠가 가질 건데…… 섭섭하지 않아?”
“응…… 조금……”
“지금이라도 싫으면 오빠는 참을 수 있어.”
“아냐…… 전혀…… 얼마나 기다렸는데.”
“오빠가 우리 영미 몸 속에 들어가면 아플 텐데 괜찮아?”
“호호…… 내 첫 남자가 오빠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오빠가 안 아프게 해줘야 돼.”
영미가 말하면서 내 자지를 만졌다.
오랫동안 발기해 있던 시커먼 자지는 더욱 용을 쓰며 팽창해서 반짝반짝 윤기가 나고 있었다.
“흐흐…… 이 녀석 다 이유가 있었구나? 알았어 오빠가 최선을 다 할게.”
나는 이야기를 하면서 가볍게 영미의 전신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방금 목욕을 마친 촉촉한 피부가 평소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졌다.
키스를 하고 입으로 볼이며 귀를 가볍게 터치하다가 영미를 눕혔다.
자기 말로 169㎝라는 늘씬한 몸매를 내려다보며 위에서부터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하며 내려왔다.
내가 영미와 사랑을 나누기로 결심하고 나서 첫 번째 마음 속의 다짐은 ‘서둘지 말자’였다.
내 욕심을 최대한 억제하고 영미에게 아픔을 최소화하고 섹스의 기쁨을 주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자고 다짐 했었다.
길게 누워있는 영미의 옆에 앉아서 아름다운 몸매를 감상하며 손가락만으로 스치듯 가볍게 터치를 했다. 목덜미에서 어깨로 어깨에서 가슴으로…… 영미와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하며 유방을 가장자리에서부터 빙글빙글 돌아 정점까지 올라가고, 젖꼭지를 살짝 잡아보기도 했다.
“영미야! 오빠가 이야기 하나 해 줄까?”
“응. 뭔데?”
“음…… 어떤 회사에서 비서를 뽑으려고 면접을 했어. 응시자가 세 명이었거든. 그런데 서류상으로도 비슷하고 외모도 다 예뻐서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영미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민감한 곳을 만지면 ‘아!’하는 신음소리를 내기도 했다.
배를 만지고 쓰다듬었다. 배꼽을 만지다가 허리 옆 선을 따라 골반으로 이어지는 선을 따라가며 손가락의 안쪽과 손톱의 둥근 부분으로 쓸어주듯이 문질러주었다.
“사장이 고민하다가 문제를 냈어.”
“무슨 문젠데?”
“사장이 첫 번째 여자에게 이렇게 물었어. ‘당신은 입이 몇 개요?’ 그랬더니 뭐라고 대답했을까?”
“입이 하나지 몇 개긴 몇 개야?”
“너는 떨어졌겠다. 첫 번째 여자는 ‘네 저는 입이 두 개입니다.’ 이렇게 대답했어. 그랬더니 사장이 또 물었어. ‘그럼 어느 입이 나이가 많습니까?’하고 말이야.”
“호호…… 이거 말하는 거야?”
영미가 자신의 보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흐흐…… 그래. 그런데 첫 번째 여자는 말했어 ‘위에 있는 입이 나이가 많습니다.” 그랬어. 사장이 다시 이유를 묻자 첫 번째 여자가 뭐라고 했을까?”
“글쎄? 뭐라고 했을까?”
“위에 있는 입은 이빨이 났는데 아래 입은 이빨이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하……”
한참 웃다가 영미가 말했다.
“그래서 그 여자가 뽑혔어?”
“두 번째 여자도 있잖아. 두 번째 여자는 아래 입이 나이가 더 많다고 했어. 이유가 뭐겠니?"
“음…… 그냥 오빠가 말해 봐.”
“생각 좀 해 봐라. 머리는 두었다 뭐 할래.”
“피…… 오빠는 처음부터 알았어? 뭐……”
“흐흐…… 그래 말해 줄게. 위에 있는 입은 수염이 안 났는데 아래 있는 입은 수염이 났기 때문이지.”
“하하…… 그것도 재미있네. 세 번째 여자는 뭐라고 했는데?”
“세 번째 여자는 위에 있는 입이 나이가 많다고 했어. 이유는…… 너는 모를 걸?”
“뭔데?”
“음…… 나중에 가르쳐 줄까?”
“지금 말해 줘. 궁금하단 말이야.”
“흐흐…… 위에 있는 입은 밥을 먹는데 아래 입은 우유를 먹기 때문이라는 거지. 흐흐……”
영미는 잠시 생각하더니 죽는다고 웃었다.
“그 여자 되게 밝히는 여자다. 그렇지?”
“그래서 결국에는 세 번째 여자가 뽑혔어.”
“흥! 나중에 그 여자 우유 많이 먹었겠네?”
“흐흐…… 우리 영미도 조금 있다가 오빠 우유 먹여 줄게.”
“흥! 오빠 저질이야.”
“원래 섹스는 그런 거야…… 아. 그리고 오늘은 그냥 해도 돼지만 나중에는 콘돔 써야 돼. 그러면 우리 영미 우유 못 먹겠다. 흐흐……”
나는 2~3일 전에 영미의 생리가 끝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영미와의 첫 관계에서 콘돔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안심하고 말했다.
“그거 쓰면 느낌이 안 좋은 거야?”
“뭐…… 별 차이 없어.”
“오빠. 오늘 나 안 아프게 해 줘야 돼……”
“노력할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나는 계속 영미를 애무했다.
처음과 달리 영미가 나의 터치에 조금씩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간지러운 듯, 쾌감을 느끼는 듯 가끔씩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금방 목욕을 마친 촉촉하고 빛을 내는듯한 윤기 있는 피부가 촉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고 있었다.
무릎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쓸어 올려주며 허벅지의 안쪽을 애무해 주었다.
영미가 간지러워서인지 긴장해서인지 다리를 붙이고 힘을 주고 있었다.
내가 다리를 살짝 벌리며 계속하자 돌아누워버린다.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선이 동산처럼 경사를 이루며 우뚝 솟아있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그런 자세 그대로 허벅지의 뒤쪽부터 엉덩이를 거쳐 등까지 애무했다.
그리고 엉덩이 사이로 손을 넣어 보지를 살짝 만지자 영미가 깔깔 웃으면서 또다시 돌아누웠다.
내가 영미를 바로 눕히자 영미가 나를 안으려는 자세를 취하며 말했다.
“오빠! 빨리 해.”
“가만히 있어. 이왕 하는 거 오빠가 제대로 해 줄게.”
내가 영미의 보지 털을 살살 쓸어 올리면서 느긋하게 애무를 계속했다.
해수욕장 샤워장에서 엉겁결에 한 번 보고 어둠 속에서 몇 차례 만져보고 입으로 빨아도 주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보지 마……”
영미가 손으로 가리며 말했다.
“흐흐…… 어때…… 어떻게 생겼나 봐야 조금 있다 들어가기 쉽지……”
내가 능글맞게 웃으며 영미의 손을 치우고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여느 여자나 마찬가지로 주변의 색깔은 다른 부분보다 진했다. 털은 밑에서부터 진하게 나서 위쪽으로 역삼각형 모양을 이루며 옅어졌다. 치골에서부터 계곡까지 경사를 이루며 볼록 튀어나와 둥근 동산 같이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고 있었다.
내가 다리를 벌리고 손으로 덮자 통통한 살이 말랑말랑하면서도 약간 탄력 있게 느껴져서 좋았다.
나는 영미의 깊은 속 살을 열어볼까 하다가 잠시 뒤로 미루고 영미 위에 내 몸을 실었다.
영미가 다리를 벌리며 내가 자신의 중심에 오도록 받아들였다.
키스를 하며 본격적인 애무에 들어갔다.
그 동안의 예행연습이 있어서 인지 영미도 익숙하게 내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키스와 볼을 애무하고 귀를 거쳐서 목덜미를 애무했다. 그냥 거쳐가는 요식적인 행위가 아니고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모든 정성을 들여서 애무해주었다.
나도 그 동안 어둠 속에서 희미한 윤곽만을 보다가 환한 불빛 아래서 시각적인 효과가 있어서, 평소보다 시간도 충분히 들이며 손과 입과 눈으로 느낌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유방을 손으로 만지고 입과 혀로 핥으며 영미의 표정을 살짝 보자 눈을 감고 나의 애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때로는 찡그리고 때로는 침대의 시트를 손으로 꼭 움켜쥐고 신음 소리를 내기도 했다.
유방과 젖꼭지까지 충분히 애무를 한 후 배를 거쳐 더 아래로 내려왔다.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입으로 빨고 혀로 핥아주었다. 양쪽을 번갈아 가며 애무를 하다가 손으로 털을 살살 쓰다듬었다. 조금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내 손길에 따라 휩쓸렸다가 다시 일어서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마음에 털 위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나는 영미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손으로 꽃잎을 살짝 벌려서 안쪽을 보았다.
조금 진한 색깔의 대음순과 달리 안쪽에 있는 꽃잎은 정말 여리고 약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속 꽃잎의 색깔은 연한 분홍빛에 부분적으로 검푸른 빛을 약간 있었다. 그리고 계곡 중심부의 색깔은 더욱 연한 빛을 띠고 이었다. 이미 상당한 자극을 받은 듯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손으로 만져보자 끈적한 액체가 실처럼 딸려 나왔다.
혀로 살짝 맛을 보자 약간 비릿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입을 사용해서 본격적으로 성기 애무를 시작했다. 내 혀가 밑에서부터 위로 핥아 올라갔다. 영미가 몸을 꿈틀거리고 허벅지가 부르르 떠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몇 차례 반복하자 계곡이 흠뻑 젖고 내 입 주변도 흠뻑 젖었다.
혀 끝으로 클리토리스를 살짝 굴렸다. 영미가 몸을 비틀며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다시 밑으로 내려와서 본격적으로 꽃잎 전체를 입술로 비비면서 빨았다. 위 아래로 오르내리며 입술과 혀를 이용해 자극을 주었다. 질 입구에 혀를 내밀어 삽입과 빼기를 반복했다. 영미에게서 끊임없이 샘물이 흘러나왔다.
가볍게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대음순을 포함해서 보지 전체를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듯 혀 전체로 핥아주고, 촉촉하게 젖은 계곡에서 소음순을 입술로 빨아주자 영미는 괴로운 듯 아픈 듯 몸을 비틀며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그 작고 연약한 꽃잎은 내 입술 사이로 들어왔다가 빠져나가기를 반복하면서 미끈거리고 있었다. 반대편 꽃잎을 이번에는 밑에서 위로 올라오면서 빨아주었다.
나는 정성과 끈기로 영미의 클리토리스와 그 주변, 그리고 꽃잎과 질 입구까지 하나하나 혀와 입술로 맛을 보듯 찾아 다니며 골고루 반복해서 애무해 나갔다.
영미가 충분히 자극을 받았다고 느껴지자 내가 몸을 돌려서 내 자지를 영미의 입에 대 주었다.
말이 없어도 영미는 내 자지를 잡아서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그 순간에도 나는 영미에 대한 애무를 계속 했다.
이번에는 집중적으로 질 입구를 공략했다. 반복된 나의 애무에 영미의 깊은 곳에서 신맛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입만을 사용해서도 영미에게 오르가슴을 느끼게 할 수 있었지만 오늘은 아픔을 주지 않고 영미의 처녀막을 깨줘야 하므로 보지에서 입을 떼고 몸을 일으켰다. 영미는 그 때까지도 내 자지를 물고 빨고 있었다. 영미의 작고 고운 입에 시커먼 내 살덩어리가 물려있는 것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나는 몸을 돌려 정상 위를 취했다.
키스를 하며 한 손으로 내 자지를 잡아서 영미의 보지에 문질렀다.
내 성기는 이미 영미의 침으로 젖어있었지만 보지에서 나온 분비물로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귀두부분까지 삽입했다 빼기를 반복했다.
영미가 긴장해서 힘을 주면 들어가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경계심을 풀어주기 위해 들어갈 것처럼 하다가 다시 빼기를 반복했다. 그러는 동안 영미의 보지 주변은 온통 분비물로 홍수를 이룬 듯 했다.
나는 어느 순간 예고도 없이 힘을 주어 푹 찔러 넣었다.
순식간에 자지의 반 이상이 들어간 듯 느껴졌다. 그리고 동시에 “악” 하는 영미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 오빠…… 가만…… 가만 있어 봐.”
나는 말 없이 키스를 하고 유방을 세게 만져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많이 아프니?”
“그렇게 갑자기 그러면 어떻게 해…… 아파 죽겠단 말이야…… 잉……”
“미안해. 그런데 이렇게 해야 덜 아픈 거야.”
내가 조금 빼자 영미는 또 아파했다.
“오빠. 움직이지 마. 아프단 말이야.”
“그래…… 미안…… 그냥 뺄까?”
‘아냐. 그냥 그대로 조금만 더 있어 봐.”
잠시 시간이 지나자 영미가 말했다.
“이제 다시 해봐.”
나는 천천히 다시 밀어 넣었다. 3분의 2쯤 들어가자 잠시 멈추고 다시 조금 뺐다가 넣기를 반복해서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결국 다 들어갔다.
영미는 그러는 동안 눈을 꼭 감고 얼굴을 찡그리며 아픔을 참는 것 같았다.
내 자지를 뿌리까지 머금고 꽉 조이는 영미의 보지를 느끼며 영미를 꼭 안고 키스를 했다.
“오빠. 다 들어온 거지?”
“응. 다 들어갔어.”
“정말 이제 우리 한 몸이 된 거지?”
“그래 영미야. 우리 둘이 한 몸이 된 거야.”
“오빠. 사랑해.”
“사랑해. 영미야.”
감격한 듯 격앙되어있는 영미의 목소리를 들으며 한 없이 사랑스러움을 느꼈고 아픔을 참는 모습에서 안쓰러움을 느꼈다. 그리고 20년 동안 소중하게 간직했던 순결을 나에게 준 고마운 마음 등이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느끼며 한 동안 꼭 끌어안고 키스만을 했다.
영미도 적극적으로 키스를 하며 나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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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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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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