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타미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다.
글쎄 설명이란 말 자체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 자신도 타미에 대해 아는건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타미와 내가 처음 만난건 아니 내가 타미를 처음 본건 6개월전
타미가 내 옆집에 이사 왔을때다. 그때 타미는 짐을 나르는
일꾼들을 바라보며 담배(난 그때까진 그게 마리화난지 몰랐었다)를 피고
있었는데 그 모습엔 왠지 나이를 초월한 위엄같은것이 있었다.
그렇다고 그의 겉모습이 노숙해 보인다는건 아니다. 기껏해야
17세쯤 돼 보이는 앳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나이로 서열
정하는걸 좋아하는 내게도 그가 뿜는 위엄엔 오히려 내 허리가 먼저
굽어질 정도 였다.
그가 타미라고 불려지곤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외국인은 아니다. 그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아.........는 물론 아니고 그저 보통 한국의 청소년이었다.
왜 그가 이런 이름을 쓰는지에 대해선 나도 알지 못한다.
내가 먼저 물어본적도 없고 당연히 그가 알아서 설명해 주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남이 이름을 뭘 쓰듯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런 타미를 두번째 본건 그가 이사한후 1주일이 지난 후였다.
그때는 여름이었던지라 집안의 후덥지근한 열기(당연한 일이지만 그때의
나에겐 에어컨 같은건 없었다. 지금은 타미에게 받은 돈으로 하나
마련해 둔 상태지만)를 참지 못한 난 아파트 복도로 나와 담배 한대를 빨고 있었다.
그때 옆집 문이 빠꼼히 열리더니 앳된 소년이 얼굴을 내 밀었다.
"안녕하세요"
난 새로 이사온 사람의 신고식 정도로 생각하고 인사를 접수했다는 뜻으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타미는
인상좋아보이는 눈웃음을 짓고는
"담밴가요." 하고 물었다
난 이번에도 역시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고삐리도 아니고 아저시 나이에 담배라니..어울리지 않는군요..킥히히힉~~ "
이놈은 무슨 잡소리를 하는거냐고 나는 생각했다.
초면에 이런 건방진 말을 하다니 나이로 서열 매기기 좋아하는
나에겐 좀 불쾌한 일이었다.
"그러는 너에겐 어울리겠구나. 고삐리쯤 되어보이니 담배만으로도
황송하겠지..케케~~"
그러자 타미는 흥미롭다는 듯 내게 말했다
"미안하지만 전 학교를 안 다니는데요..거긴 너무 시시해서..."
미안하게도 그 시시한 학교를 12년간 다니고 지금도 대학을
휴학중인 난 뭔가 이녀석에게 한방먹인 말을 생각하느라 골머리를 앓았다.
"하하..그건 이제 그만 끄시고 이걸 한번 펴보세요"
내가 뭐라 말할 새도 없이 이녀석은 수제 담배같은걸 내게 권했다.
"쿠바산 시가라도 되나보지..?"
하고 난 조소하듯 말했다
"뭐 쿠바산 시가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 좋은거죠"
난 그녀석의 설명은 무시하고 대뜸 그 담배에 불을 붙혀 한입 깊숙히 빨았다.
그리고 한대를 다 태워갈때쯤 난 공중에 붕 뜨는 느낌에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다.
그제서야 난 이게 말로만 듣던 마리화나란걸 알았다.
"어때요 GS1이란 이름으로 암거래 되는건데..아무리 폄하해도 THIS같은 것관 비교할수 없죠"
순간 난 이 녀석의 의도가 궁금했다..
"이런걸 왜 나한테 주는거냐..."
타미는 히죽 웃으며 상냥한 어조로 말했다
"새로 이사왔는데 시루떡은 못 돌릴 망정 이정도 인사는 해 둬야죠.
안그래요 이웃사촌 케케케케"
그렇게 말하고 타미는 다시 그의 집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
그게 타미와의 첫번째 만남이었고 그 만남, 아니 거래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죄송하지만 안 되겠어요."
제길, 충격이다 내가 거절당하다니....그렇 ? ?벼르고 별러 미스 서에게 한 고백이었다. 한번도 단 한번도 난 여자에게 거절 당해 본적이 없었다.
내 외모가 특별히 잘 생긴건 아니었지만 나에겐 나도 모르는 매력이 있는지 내가
꼬시는 여자는 모두 한번에 넘어 왔었다. 근데 그 기록이 오늘 깨진거다.
그것도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와서 이런 조그만 회사에 근무하는 19살 짜리
어린애한테 말이다.
"하하~~심각하게 생각하지마 나도 농담한거였어..미스 서 얼굴 빨개지는거 구경하고 싶어서 말야 하하하하"
제길, 이게 무슨 궁색한 변명이냔 말이다. 난 내입에서 나온 이말을 뱉자 마자 후회했다.
"그럼 다행이고요..저 내려가 볼게요"
미스 서는 옥상 문을 열고 사무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난 멍하니 그 광경을 바라만 볼뿐이었다.
사무실로 돌아온 난 그저 멍하니 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았다. 거절당했다는
창피함보단 뭔지 모른 분노같은게 끓어올랐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안의 오만함을 미스 서가 다시 되살린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이가
바득바득 갈리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때우다 안되겠다 싶어 음료수라도 하나 들이키며 진정할
생각으로 휴게실을 찾아갔다. 그곳엔 근무 시간에 땡땡이 치는 몇몇 여사원인
이미 자리를 선점하고 있었다. 난 그들에겐 관심없는척 일부러 소란스레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음료수 하나를 뽑았다. 근데 그들이 하는 얘기가 내 귀를 번쩍 뜨이게
했다.
"얘 너 그거아니?"
"뭐?"
"어머..너 몰랐지 수현이 그만 둔대."
수현!! 그래 미스 서의 이름이였지..난 뭔가 대단한 정보라도 들은 듯 그들이 앉아
있는 의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온 신경을 집중한체 그들의 얘기를 엿들었다.
"수현이가 갑자기 왜...?"
"몰라 낸들 그 사정을 어떻게 알겠니...하긴 수현이 정도 외모면 어디가서 밥 굶고
살겠니."
제길..그년 나한테 이런 모욕만 주고 지는 슬쩍 자리를 뜨시겠다 이건가....
이미 내 머리속에선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악의를 가지고 해석하고 있었다.
알고있다. 이건 나쁜거다 하지만 멈출수 없었다.
다시 사무실에 돌아와 보니 과장이 일장 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 꼰대의 얘기에
별 관심은 없었지만 돋?귀라 그런지 듣기 싫은 그의 목소리는 이미 내 고막을
진동시키고 있었다.
"여러분..아쉽게도 서수현씨가 내일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긴 시간 함께 한건
아니지만..사람 정이란게 어디 그렇습니까!! 그래서 그런 의미로 내일 업무 후
서수현씨의 송별회이자 간단한 회식을 하려하니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한분도 빠
짐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오~~아예 공개 선언을 했군..이년아 내가 널 그냥 보내면 사람이 아니다."
머리속에선 이런 다짐을 하며 난 얘기의 주인공인 미스 서를 바라봤다.
그 순간 미스 서의 눈과 내 눈이 정확히 마주쳤다. 난 어쩔거냐는 식으로 계속
노려봤고 미스 서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려 애써 내
눈길을 회피했다. 저년..일말의 양심은 있나보군..내 머릿속은 점점 통제할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 대한 분노심으로 채워져 가고 있었다.
글쎄 설명이란 말 자체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 자신도 타미에 대해 아는건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타미와 내가 처음 만난건 아니 내가 타미를 처음 본건 6개월전
타미가 내 옆집에 이사 왔을때다. 그때 타미는 짐을 나르는
일꾼들을 바라보며 담배(난 그때까진 그게 마리화난지 몰랐었다)를 피고
있었는데 그 모습엔 왠지 나이를 초월한 위엄같은것이 있었다.
그렇다고 그의 겉모습이 노숙해 보인다는건 아니다. 기껏해야
17세쯤 돼 보이는 앳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나이로 서열
정하는걸 좋아하는 내게도 그가 뿜는 위엄엔 오히려 내 허리가 먼저
굽어질 정도 였다.
그가 타미라고 불려지곤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외국인은 아니다. 그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아.........는 물론 아니고 그저 보통 한국의 청소년이었다.
왜 그가 이런 이름을 쓰는지에 대해선 나도 알지 못한다.
내가 먼저 물어본적도 없고 당연히 그가 알아서 설명해 주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남이 이름을 뭘 쓰듯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런 타미를 두번째 본건 그가 이사한후 1주일이 지난 후였다.
그때는 여름이었던지라 집안의 후덥지근한 열기(당연한 일이지만 그때의
나에겐 에어컨 같은건 없었다. 지금은 타미에게 받은 돈으로 하나
마련해 둔 상태지만)를 참지 못한 난 아파트 복도로 나와 담배 한대를 빨고 있었다.
그때 옆집 문이 빠꼼히 열리더니 앳된 소년이 얼굴을 내 밀었다.
"안녕하세요"
난 새로 이사온 사람의 신고식 정도로 생각하고 인사를 접수했다는 뜻으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타미는
인상좋아보이는 눈웃음을 짓고는
"담밴가요." 하고 물었다
난 이번에도 역시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고삐리도 아니고 아저시 나이에 담배라니..어울리지 않는군요..킥히히힉~~ "
이놈은 무슨 잡소리를 하는거냐고 나는 생각했다.
초면에 이런 건방진 말을 하다니 나이로 서열 매기기 좋아하는
나에겐 좀 불쾌한 일이었다.
"그러는 너에겐 어울리겠구나. 고삐리쯤 되어보이니 담배만으로도
황송하겠지..케케~~"
그러자 타미는 흥미롭다는 듯 내게 말했다
"미안하지만 전 학교를 안 다니는데요..거긴 너무 시시해서..."
미안하게도 그 시시한 학교를 12년간 다니고 지금도 대학을
휴학중인 난 뭔가 이녀석에게 한방먹인 말을 생각하느라 골머리를 앓았다.
"하하..그건 이제 그만 끄시고 이걸 한번 펴보세요"
내가 뭐라 말할 새도 없이 이녀석은 수제 담배같은걸 내게 권했다.
"쿠바산 시가라도 되나보지..?"
하고 난 조소하듯 말했다
"뭐 쿠바산 시가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 좋은거죠"
난 그녀석의 설명은 무시하고 대뜸 그 담배에 불을 붙혀 한입 깊숙히 빨았다.
그리고 한대를 다 태워갈때쯤 난 공중에 붕 뜨는 느낌에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다.
그제서야 난 이게 말로만 듣던 마리화나란걸 알았다.
"어때요 GS1이란 이름으로 암거래 되는건데..아무리 폄하해도 THIS같은 것관 비교할수 없죠"
순간 난 이 녀석의 의도가 궁금했다..
"이런걸 왜 나한테 주는거냐..."
타미는 히죽 웃으며 상냥한 어조로 말했다
"새로 이사왔는데 시루떡은 못 돌릴 망정 이정도 인사는 해 둬야죠.
안그래요 이웃사촌 케케케케"
그렇게 말하고 타미는 다시 그의 집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
그게 타미와의 첫번째 만남이었고 그 만남, 아니 거래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죄송하지만 안 되겠어요."
제길, 충격이다 내가 거절당하다니....그렇 ? ?벼르고 별러 미스 서에게 한 고백이었다. 한번도 단 한번도 난 여자에게 거절 당해 본적이 없었다.
내 외모가 특별히 잘 생긴건 아니었지만 나에겐 나도 모르는 매력이 있는지 내가
꼬시는 여자는 모두 한번에 넘어 왔었다. 근데 그 기록이 오늘 깨진거다.
그것도 고등학교 밖에 안 나와서 이런 조그만 회사에 근무하는 19살 짜리
어린애한테 말이다.
"하하~~심각하게 생각하지마 나도 농담한거였어..미스 서 얼굴 빨개지는거 구경하고 싶어서 말야 하하하하"
제길, 이게 무슨 궁색한 변명이냔 말이다. 난 내입에서 나온 이말을 뱉자 마자 후회했다.
"그럼 다행이고요..저 내려가 볼게요"
미스 서는 옥상 문을 열고 사무실로 내려갔다. 그리고 난 멍하니 그 광경을 바라만 볼뿐이었다.
사무실로 돌아온 난 그저 멍하니 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았다. 거절당했다는
창피함보단 뭔지 모른 분노같은게 끓어올랐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안의 오만함을 미스 서가 다시 되살린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이가
바득바득 갈리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때우다 안되겠다 싶어 음료수라도 하나 들이키며 진정할
생각으로 휴게실을 찾아갔다. 그곳엔 근무 시간에 땡땡이 치는 몇몇 여사원인
이미 자리를 선점하고 있었다. 난 그들에겐 관심없는척 일부러 소란스레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음료수 하나를 뽑았다. 근데 그들이 하는 얘기가 내 귀를 번쩍 뜨이게
했다.
"얘 너 그거아니?"
"뭐?"
"어머..너 몰랐지 수현이 그만 둔대."
수현!! 그래 미스 서의 이름이였지..난 뭔가 대단한 정보라도 들은 듯 그들이 앉아
있는 의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온 신경을 집중한체 그들의 얘기를 엿들었다.
"수현이가 갑자기 왜...?"
"몰라 낸들 그 사정을 어떻게 알겠니...하긴 수현이 정도 외모면 어디가서 밥 굶고
살겠니."
제길..그년 나한테 이런 모욕만 주고 지는 슬쩍 자리를 뜨시겠다 이건가....
이미 내 머리속에선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악의를 가지고 해석하고 있었다.
알고있다. 이건 나쁜거다 하지만 멈출수 없었다.
다시 사무실에 돌아와 보니 과장이 일장 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 꼰대의 얘기에
별 관심은 없었지만 돋?귀라 그런지 듣기 싫은 그의 목소리는 이미 내 고막을
진동시키고 있었다.
"여러분..아쉽게도 서수현씨가 내일 회사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긴 시간 함께 한건
아니지만..사람 정이란게 어디 그렇습니까!! 그래서 그런 의미로 내일 업무 후
서수현씨의 송별회이자 간단한 회식을 하려하니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한분도 빠
짐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오~~아예 공개 선언을 했군..이년아 내가 널 그냥 보내면 사람이 아니다."
머리속에선 이런 다짐을 하며 난 얘기의 주인공인 미스 서를 바라봤다.
그 순간 미스 서의 눈과 내 눈이 정확히 마주쳤다. 난 어쩔거냐는 식으로 계속
노려봤고 미스 서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려 애써 내
눈길을 회피했다. 저년..일말의 양심은 있나보군..내 머릿속은 점점 통제할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 대한 분노심으로 채워져 가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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