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을 들어서자 다섯 시가 되가고 있었다. 부엌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나는 얼른
그 곳으로 향했다.
엄마였다. 엄마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곳에서 저녁준비를 하고 있었다. 난 왠지 불안했다. 경수형의 말이 정말 맞는지도 모른다는...
내 바램이라면, 엄마가 당장에라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하다못해 경수형을 ?아냈
어야 했는데... 하긴 그렇다고 더러워진 엄마의 몸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아아... 난 아까의 일을 차라리 안봤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모든 일은 이미 늦은 후의 후회일 뿐... 지금 이 순간 세상 그 누구보다 깊은 상처를 안은 채 애써 속으로 갈무리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은 나에겐 무언가 알 수
없는 손이 내 가슴속 심장을 움켜쥔 채 주물러 대는 듯한 갑갑한 현기증을 가져다 줄 뿐이다.
"응...? 지훈이구나.. . 지금오니...? 어서 씻고 학원 갈 준비해야지..."
엄마의 목소리엔 힘이 없었다. 얼굴에도 그늘이 진 것이 아까의 일이 준 충격에 묻혀있는 것 같았다. 난 그런 엄마의 얼굴을 보자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당장에라도 죄송해요...하며 달려가 엄마를 꼬옥 안고 위로해 드리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엄마... 어디 아파요...? 얼굴 색이 않좋아 보여요..."
내 목소리는 약간 갈라진 채 물기가 묻어 있었지만, 억지로 힘을 준 억양 덕분에 엄마는 별달리 눈치채진 못한 것 같다. 지금 이 순간 엄마는 평소와 다른 아들의 어색한 몸짓과 말투조차 깨닫지 못할 정도의 커다란 충격 속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으..응.. 그냥 머리가.. 좀.. 아파서.. 어서 씻고 와.. 밥 차려줄게.."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이리저리 황망히 떠도는 시선을 담은 엄마의 커다란 두 눈. 평소엔 그렇게 아름답던 그 눈이 지금 이 순간엔 쾡하게 꺼져 찬바람만이 스산
하게 부는 동굴처럼 느껴졌다. 엄마는 힘없이 몸을 돌려 다시금 싱크대 위의 이리
저리 놓인 반찬거리를 다듬으셨다.
"네.. 알았어요.. 금방 씻고 내려올게요..."
이번의 내 목소리는 평소처럼 또박또박 술술 풀려나왔다. 나는 순간 나의 이런 뻔뻔함과 가증스러움이 두렵고 무섭게 느껴졌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한기를 느끼며 나는 서둘러 그 자리를 피하고픈 생각으로 계단으로 향했다.
계단 앞에서 나는 죄책감과 슬픔 속에 엄마의 뒷모습을 돌아보았다. 엄마는 손에 잡히는 이 것 저 것을 아무 생각 없이 다듬고 있는 것 같았다. 마치 정신나간 사람처럼... 그런 엄마의 넋 놓은 손길 아래 다듬어지는 야채와 밑반찬거리들이 부엌 바닥에 조금씩 떨어졌다.
"챙그랑...."
급기야 엄마의 손에 들렸던 부엌칼 마저 떨어졌다. 그 날카로운 금속성은 잠시나마 엄마의 정신을 들게 했는지 엄마는 몸을 움찔하더니 이내 그 칼을 집으려 허리를
숙였다.
그 순간 칼과 연관된 끔찍한 상상이 번개처럼 내 뇌리를 스쳤다. 아울러 내 눈에 엄마의 숙여진 허리 뒤로 치마를 찢을 듯 팽팽하게 내밀어진 섹시한 중년여인의 풍염한 둔부가 들어왔다.
또 하나의 훔쳐보기인가...? 나는 계단의 중간에 멈춰선 채, 칼과 둔부가 뒤엉켜 순간적으로 가져다준 혼란스럽고 복잡한 느낌들 속에서 다시금 숨이 막혔다.
칼...! 그 것은 내 머리 속에 피와 죽음 그리고 잔혹한 결말과 함께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식"이라는 연속된 단서들을 제공해주었다. 상처받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삶에 대한 또 다른 저주의 방법. 그리고 그 방법이 가끔은 스스로에 대한 가장 편안한 안식의 방법이 될 때도 있음을...
난 순간 두려웠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서늘한 두려움. 죽음...이란 것. 칼을 집어드는 엄마의 모습을 훔쳐보며 내 가슴엔 그 서늘한 두려움이 주는 인간으로서의 원초적인 공포가 밀려들었다.
"안돼... 엄마 그러면 안돼... 제발..."
내 가슴은 엄마를 향해 그렇게 소리없는 외침을 발하고 있었다. 내 근육들은 긴장한 상태로 머리에 담긴 뇌의 지시만 있다면 당장에라도 달려나갈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의 그런 걱정과는 달리, 엄마는 칼을 집어드시고 다시금 하던 일을 계속 하실 뿐이었다.
"휴우..."
찰라의 순간에 나에겐 너무도 극과 극의 상반된 감정의 파도가 충격적으로 들락거린 셈이다. 공포와 안도... 나는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후둘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려 애썼다.
"그래.. 엄마는 그렇게 약한 분이 아니야..."
삶에 대해 뭘 얼마나 안다고... 그렇지만 비록 어린 나이의 사춘기 소년인 나에게도 엄마와 그 삶이 얼마나 나에게 소중한 존재인지를 느낄 만큼의 이성은 존재하는 것이다.
순간 나는 어린애처럼 기뻤다. 이 순간 기쁨을 느끼다니... 나의 단순함... 그 단순함은 막연히 심장을 거머쥐는 공포로부터의 해방이 가져다준 사소한 안도감을 엄청난 기쁨으로 뻥튀기 시키고 있었다.
그 뻥튀김은 오늘 하루의 일들이 가져다준 무겁고 피하고픈 현실의 죄에서 도망치려는 내 속마음과 결탁하여 내면에 도사린 사춘기 소년의 치기어린 유치함과 단순함에 불을 질러댔다.
급기야 그 불길은 치마 속에서 흔들리는 엄마의 둔부 곡선을 타고 흘러내려 다시금 사춘기의 악마적 성욕을 나의 내면에 싹트게 만들었다.
제법 몸을 많이 가리는 옷으로 갈아입은 엄마의 뒷모습... 난 아까본 엄마의 가슴과 보지가 떠올라 얼굴이 달아올랐다. 치마 속에서 풍성하게 느껴지는 엄마의 둔부를 보며 경수형의 자지가 박혀들던 엄마의 몸이 떠올랐다.
"제기랄.."
난 더 이상 그 곳에 있기가 민망했다. 허둥지둥 이층으로 올라온 나의 가슴은 쿵쾅거렸다. 아직도 눈가에 생생한 그 표정... 절정의 순간에 엄마가 보여준 그 음란한 표정... 아아... 난 다시금 자지가 불끈거리는 것을 느꼈다.
아울러 애처럽고 안스럽게 보였던 좀 전의 엄마의 그 표정마저도 섹스에 환장했던 표정을 감춘 뻔뻔함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돼는 악마적인 생각이 시작되자 나의 가슴은 미친 듯 뛰기 시작했다.
내가 정말 왜 이러지... 난 숨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이러다가 정말 돌아버리는 것이 아닌지 두려워졌다. 심호흡을 하며 나를 지배하는 욕망과 본능 그리고 이성간의 끝없는 혼전을 제압하려 무던히 애를 썼다.
순간 내 눈에 경수형의 방문이 커다랗게 들어왔다. 씨발.. 좃같은 새끼... 나는 주먹을 움켜쥐며 미친 듯 경수형의 방을 향해 달려들었다. 죽여버리겠어...
"..........................."
경수형의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까의 그 광풍의 흔적도 느껴지지 않았다. 횡하니 빈 방... 텁텁한 담배 내음만이 휘도는 방...
그 곳은 아까 한낮에 그토록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던 곳이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져 있었다. 그 감쪽같은 시치미에 내 분노도 어색하게 가라앉아 갔다.
어디 갔을까...? 혹시 엄마가 ?아낸건가...? 그러나 경수형의 짐은 그대로 있었다. 아마도 엄마를 바로 마주하기가 꺼려져서 밖에 나간 것일 것이다.
방을 나서려다가 나는 다시 한번 말끔히 정돈된 방안을 훑어보았다. 그리곤 방안 어딘가에 떨구어져 있어야할 엄마의 벗겨진 옷가지들의 행적이 궁금해졌다.
얼핏 보기엔 방안 어디에도 엄마의 옷은 보이지 않았다. 엄마의 나시 원피스와 브라 그리고 팬티... 엄마가 알몸으로 방을 떠나며 남긴 그 천조각들의 행방...
엄마가 다시 이방에 왔었을까...? 아니면 경수형이 엄마에게...가져다 줬을까...? 아니 그러지는 않았을거야... 그럼.. 아직 이방 어딘가에...?
난 엄마의 속옷을 몰래 가져다 자위하던 일을 떠올리며 경수형 또한 엄마의 옷가지들을 보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내 머리 속에는 주책없이 다시금 야한 생각들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경수형이 엄마의 팬티를 손에들고 자지를 주무르는... 내 몸은 다시금 스멀스멀 욕정의 파도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내방으로 돌아온 나는 침대에 누워 눈앞에 떠오르는 아까의 일들에 빠져들었다. 계단에서부터 지펴진 내 몸 속의 사악한 욕정의 불길은 지금 이 순간 나를 더욱더 자극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들여다본 엄마의 보지... 늘씬한 허벅지가 마주 모이는 자리에 거무스름하게 뒤덮혀 있던 무성한 음모의 숲... 그 수풀이 양탄자처럼 덮혀 내려오다가 갈라지는 곳에 위치한 두툼하게 물이오른 대음순...
마치 핫도그를 먹는 입술처럼 경수형의 자지를 물고있던 그 대음순의 안쪽에서 경수형의 자지가 빠져 나올 때마다 달라붙어 흐믈거리던 소음순의 짙은 살조각... 애들한테 들은대로 이미 섹스 경험이 충분한 여자답게 짙은색을 띄고 있던 그 속살들...
경수형이 박아댈 때마다 엄마의 미끈한 목덜미 아래에서 땀에 젖어 번들거리며 출렁이던 풍염한 두개의 젓가슴... 그 것은 엄마의 나이를 말해주듯 살이올라 있었지만 여전히 처녀적의 팽팽함을 간직한 상태로 미끈한 복부 위에 터질 듯이 솟은 채 경수형의 입과 손아귀에서 찌그러지고 빨리고 씹혀졌었다.
그리고 그 뇌살적인 유방의 끝에 매달린 중년여인 특유의 짙고 굵은 젓꼭지... 음란하게 일렁이던 젓가슴... 옷을 입었을 때는 몰랐지만 늘씬하게 빠진 엄마의 몸... 아아... 나는 다시금 본능적으로 자지에 손을 가져갔다.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을 받으면 사람이 한순간에 미쳐버린다고 하던데... 내가 그런 상태인 것은 아닐까...?
몇 시간 전에 엄마가 강간당하는 것을 그저 힘없이 지켜보고 게다가 그 와중에 엄마의 몸을 보며 자위를 해댄 나에게 그 모든 것이 가져다준 너무도 커다란 충격이 지금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는게 아닐까...?
자지는 이미 터질 듯이 부풀어 금새라도 폭발할 것 같았다. 손으로 단단한 기둥을 훑을 때마다 온몸에 흐르는 짜릿함에 몸 전체가 부들거린다.
제기랄... 세상에... 이럴 수가... 난 미친걸까...?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짐승같은 욕정에 휘말릴 수 있을까...? 더구나 지금 이 순간 세상 누구보다 심한 마음의 고통을 겪고있을 엄마를 생각하며...
강간당한 엄마... 그 엄마가 강간당하는 것을 보며 딸을 쳐대던 나... 그리고 지금...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가엾은 엄마의 몸을 음란하게 만들어 딸을 쳐대고 있다. 씨발.. 난 미쳤어..
으으... 그렇지만 지금의 이 까무라칠 것 같은 쾌감만큼은 잃고 싶지않다. 씨발... 으으... 경수형의 자지가 들락거리던 엄마의 느믈거리는 씹구멍... 으으...
주르륵...즈윽....
후우... 으으으... 씨발... 아아.. 이럴 수가... 뿜어져 나오는 허연 정액줄기... 그와 함께 밀려드는 오금이 저리는 쾌감... 그러나 그 순간의 벼락맞을 듯한 쾌감도 그 후에 밀려드는 뼈를 저미는 후회스러움에 비하면 약과일 것이다.
이제 나는 내 자신이 무섭다. 이런 와중에서도 엄마의 몸에서 성적인 음란함의 단서를 찾아 악착같이 즐기려는 몸 속의 저주받을 욕망이 두렵기만 하다.
좀 전에 어떻게 엄마와 마주하고 있었는지조차 놀라울 정도로 난 엄마의 몸을 구석구석 탐하는 내가 무서웠다. 아울러 힘없이 쭈그러드는 자지의 건들거림 처럼... 내 머리 속의 모든 에너지도 힘을 잃어가는 듯 하다.
어지럽다. 머리가 지끈거린다. 목이 타들어가고... 욕실로 달려들어갔다. 허겁지겁 머리 위로 물 한 바가지를 들이 부었다. 조금 시원해지는 것 같다. 세면기에 가득 담긴 물 속에 얼굴을 묻고 폐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버티다가 숨을 터트려본다.
푸우우우우.......... 머리는 어느 정도 맑아졌지만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서 만큼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다시 현기증이 느껴진다. 제기랄.... 학원이나 갔다오고 보자....
학원에 가기 전에 엄마가 차려준 저녁상을 대하는 식탁에는 나 혼자 뿐이었다.
평소라면 엄마가 옆에 앉아 학교 일이며 내 주변 일들을 물으며 상냥하고 자상하게 이것저것 잔소리를 하셨겠지만... 오늘은 그저 상만 차리시곤 안방으로 들어가 버리셨다.
아아... 난 엄마의 얼굴에 드리운 짙은 수심을 느끼며 밥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더군다나 좀 전까지 엄마의 몸을 생각하며 딸딸이를 쳐댔으니...
학원에서도 좀채 공부가 되지 않았다. 온통 아까 오후에 겪은 일들이 주는 혼란스런 감정들로 내 머리는 벌집마냥 윙윙거렸다.
어떻게 학원강의를 들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고 집에 돌아와보니 식탁엔 아빠와 엄마가 앉아서 내가 오기를 기다리며 이제 마악 늦은 저녁을 드시려하고 계셨다.
아빠는 아무 것도 모르는 듯 연신 신문을 보며 밥상이 차려지길 기다리셨다. 오늘따라 내 눈에 비치는 아빠의 주름잡히는 얼굴이 더욱 무기력해 보인다. 그런 아빠의 곁에서 엄마는 아직도 수심이 그득한 얼굴로 찌게와 국들을 식탁에 옮기고 계셨다.
"다녀왔읍니다..."
"응... 그래... 어서 씻고 내려와서 밥 먹어라..."
엄마는 밥맛이 없다며 밥상을 차리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런 엄마를 보며 아빠는 "어디가 아픈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묻고는 이내 밥을 드셨다.
집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까맣게 모른 채 그저 석간 신문에 정신을 묶어둔 채 저녁밥을 꾸역꾸역 드시는 아빠의 무지에 나는 은근히 화가났다.
경수형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나보다. 방에 인기척도 없고 늘 이 시간이면 우리가족과 저녁을 먹었는데 안나타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좀 늦게 들어올지도 모른다. 어쩌면 아예 안들어 올 수도 있고...
"켁..켁..."
마음이 불안정해서 그런지 나는 밥이 목에 걸렸다. 아빠가 걱정스래 보시길래 밥맛이 없다며 우유만 한잔 마시고 내방으로 돌아왔다.
아아... 나는 숨이 콱콱 막히고 눈앞이 어지러웠다. 아빠를 보자 그런 내 마음의 검은 그림자가 더욱 나를 괴롭혔다. 오후의 일들이 다시금 내 머릿속을 헤집었고 그 모든 일들에 아무런 힘도 되지 못하고 그저 이렇게 혼자 마음 속에 담아 두어야 한다는 것이 내게는 너무나 힘들었다.
나는 아파오는 머리를 거머쥐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하루는 너무도 비참하고 힘겹고 내가 감당하기 힘든 하루였다. 나는 눈을 감고 무작정 잠을 청하려 애썼다.
그러나 "아...아..." 내 귀에는 엄마가 내지르던 쾌감의 신음이 떠나지 않았다. 나는 귀를 막았지만 그 소리는 더욱 커져갔다. 아울러 내 눈 앞에 벌어지는 엄마의 보지가 끝없이 나를 유혹했다.
경수형의 자지가 박혀들때마다 벌름대던 그 보지가 나의 자지를 잠옷 속에서 솟게 만들었다. 개처럼 엎드려 보지를 대주는 엄마의 모습이 자지를 주무르도록 요구하고 있었다. 아아... 엄마가 내게 보지를 대주고 있었다.
"아아... 지훈아... 어서 엄마 보지에 박아줘..."
두 손으로 보지를 잡아벌리며 엄마는 내게 어서 박아달라고 몸부림치고 있었다. 아아... 안돼... 내 몸 속에서 미약하게 안돼라며 소리치는 소리가 울려왔지만 난 자지를 주무르며 엄마에게 다가갔다.
아아... 박을꺼야... 내 자지로 엄마 보지를 즐겁게 해줄꺼야... 아빠보다 경수형보다 더 잘 박아줄꺼야... 아아... 난 미친듯이 자지를 위아래로 훑었다.
곧이어 근사한 쾌감이 온몸으로 파고들며 내 몸을 두둥실 뛰우곤 이내 낭떠러지로 내팽개치듯 내던졌다. 노곤한 피로가 밀려왔다. 그대로 그 피로에 묻히고 싶었다. 손바닥과 팬티에 흥건한 정액도 그대로 둔 채... 난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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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로 이어집니다.
그 곳으로 향했다.
엄마였다. 엄마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곳에서 저녁준비를 하고 있었다. 난 왠지 불안했다. 경수형의 말이 정말 맞는지도 모른다는...
내 바램이라면, 엄마가 당장에라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하다못해 경수형을 ?아냈
어야 했는데... 하긴 그렇다고 더러워진 엄마의 몸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아아... 난 아까의 일을 차라리 안봤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모든 일은 이미 늦은 후의 후회일 뿐... 지금 이 순간 세상 그 누구보다 깊은 상처를 안은 채 애써 속으로 갈무리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은 나에겐 무언가 알 수
없는 손이 내 가슴속 심장을 움켜쥔 채 주물러 대는 듯한 갑갑한 현기증을 가져다 줄 뿐이다.
"응...? 지훈이구나.. . 지금오니...? 어서 씻고 학원 갈 준비해야지..."
엄마의 목소리엔 힘이 없었다. 얼굴에도 그늘이 진 것이 아까의 일이 준 충격에 묻혀있는 것 같았다. 난 그런 엄마의 얼굴을 보자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당장에라도 죄송해요...하며 달려가 엄마를 꼬옥 안고 위로해 드리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엄마... 어디 아파요...? 얼굴 색이 않좋아 보여요..."
내 목소리는 약간 갈라진 채 물기가 묻어 있었지만, 억지로 힘을 준 억양 덕분에 엄마는 별달리 눈치채진 못한 것 같다. 지금 이 순간 엄마는 평소와 다른 아들의 어색한 몸짓과 말투조차 깨닫지 못할 정도의 커다란 충격 속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으..응.. 그냥 머리가.. 좀.. 아파서.. 어서 씻고 와.. 밥 차려줄게.."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이리저리 황망히 떠도는 시선을 담은 엄마의 커다란 두 눈. 평소엔 그렇게 아름답던 그 눈이 지금 이 순간엔 쾡하게 꺼져 찬바람만이 스산
하게 부는 동굴처럼 느껴졌다. 엄마는 힘없이 몸을 돌려 다시금 싱크대 위의 이리
저리 놓인 반찬거리를 다듬으셨다.
"네.. 알았어요.. 금방 씻고 내려올게요..."
이번의 내 목소리는 평소처럼 또박또박 술술 풀려나왔다. 나는 순간 나의 이런 뻔뻔함과 가증스러움이 두렵고 무섭게 느껴졌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한기를 느끼며 나는 서둘러 그 자리를 피하고픈 생각으로 계단으로 향했다.
계단 앞에서 나는 죄책감과 슬픔 속에 엄마의 뒷모습을 돌아보았다. 엄마는 손에 잡히는 이 것 저 것을 아무 생각 없이 다듬고 있는 것 같았다. 마치 정신나간 사람처럼... 그런 엄마의 넋 놓은 손길 아래 다듬어지는 야채와 밑반찬거리들이 부엌 바닥에 조금씩 떨어졌다.
"챙그랑...."
급기야 엄마의 손에 들렸던 부엌칼 마저 떨어졌다. 그 날카로운 금속성은 잠시나마 엄마의 정신을 들게 했는지 엄마는 몸을 움찔하더니 이내 그 칼을 집으려 허리를
숙였다.
그 순간 칼과 연관된 끔찍한 상상이 번개처럼 내 뇌리를 스쳤다. 아울러 내 눈에 엄마의 숙여진 허리 뒤로 치마를 찢을 듯 팽팽하게 내밀어진 섹시한 중년여인의 풍염한 둔부가 들어왔다.
또 하나의 훔쳐보기인가...? 나는 계단의 중간에 멈춰선 채, 칼과 둔부가 뒤엉켜 순간적으로 가져다준 혼란스럽고 복잡한 느낌들 속에서 다시금 숨이 막혔다.
칼...! 그 것은 내 머리 속에 피와 죽음 그리고 잔혹한 결말과 함께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식"이라는 연속된 단서들을 제공해주었다. 상처받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삶에 대한 또 다른 저주의 방법. 그리고 그 방법이 가끔은 스스로에 대한 가장 편안한 안식의 방법이 될 때도 있음을...
난 순간 두려웠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서늘한 두려움. 죽음...이란 것. 칼을 집어드는 엄마의 모습을 훔쳐보며 내 가슴엔 그 서늘한 두려움이 주는 인간으로서의 원초적인 공포가 밀려들었다.
"안돼... 엄마 그러면 안돼... 제발..."
내 가슴은 엄마를 향해 그렇게 소리없는 외침을 발하고 있었다. 내 근육들은 긴장한 상태로 머리에 담긴 뇌의 지시만 있다면 당장에라도 달려나갈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의 그런 걱정과는 달리, 엄마는 칼을 집어드시고 다시금 하던 일을 계속 하실 뿐이었다.
"휴우..."
찰라의 순간에 나에겐 너무도 극과 극의 상반된 감정의 파도가 충격적으로 들락거린 셈이다. 공포와 안도... 나는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후둘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려 애썼다.
"그래.. 엄마는 그렇게 약한 분이 아니야..."
삶에 대해 뭘 얼마나 안다고... 그렇지만 비록 어린 나이의 사춘기 소년인 나에게도 엄마와 그 삶이 얼마나 나에게 소중한 존재인지를 느낄 만큼의 이성은 존재하는 것이다.
순간 나는 어린애처럼 기뻤다. 이 순간 기쁨을 느끼다니... 나의 단순함... 그 단순함은 막연히 심장을 거머쥐는 공포로부터의 해방이 가져다준 사소한 안도감을 엄청난 기쁨으로 뻥튀기 시키고 있었다.
그 뻥튀김은 오늘 하루의 일들이 가져다준 무겁고 피하고픈 현실의 죄에서 도망치려는 내 속마음과 결탁하여 내면에 도사린 사춘기 소년의 치기어린 유치함과 단순함에 불을 질러댔다.
급기야 그 불길은 치마 속에서 흔들리는 엄마의 둔부 곡선을 타고 흘러내려 다시금 사춘기의 악마적 성욕을 나의 내면에 싹트게 만들었다.
제법 몸을 많이 가리는 옷으로 갈아입은 엄마의 뒷모습... 난 아까본 엄마의 가슴과 보지가 떠올라 얼굴이 달아올랐다. 치마 속에서 풍성하게 느껴지는 엄마의 둔부를 보며 경수형의 자지가 박혀들던 엄마의 몸이 떠올랐다.
"제기랄.."
난 더 이상 그 곳에 있기가 민망했다. 허둥지둥 이층으로 올라온 나의 가슴은 쿵쾅거렸다. 아직도 눈가에 생생한 그 표정... 절정의 순간에 엄마가 보여준 그 음란한 표정... 아아... 난 다시금 자지가 불끈거리는 것을 느꼈다.
아울러 애처럽고 안스럽게 보였던 좀 전의 엄마의 그 표정마저도 섹스에 환장했던 표정을 감춘 뻔뻔함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돼는 악마적인 생각이 시작되자 나의 가슴은 미친 듯 뛰기 시작했다.
내가 정말 왜 이러지... 난 숨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이러다가 정말 돌아버리는 것이 아닌지 두려워졌다. 심호흡을 하며 나를 지배하는 욕망과 본능 그리고 이성간의 끝없는 혼전을 제압하려 무던히 애를 썼다.
순간 내 눈에 경수형의 방문이 커다랗게 들어왔다. 씨발.. 좃같은 새끼... 나는 주먹을 움켜쥐며 미친 듯 경수형의 방을 향해 달려들었다. 죽여버리겠어...
"..........................."
경수형의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까의 그 광풍의 흔적도 느껴지지 않았다. 횡하니 빈 방... 텁텁한 담배 내음만이 휘도는 방...
그 곳은 아까 한낮에 그토록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던 곳이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져 있었다. 그 감쪽같은 시치미에 내 분노도 어색하게 가라앉아 갔다.
어디 갔을까...? 혹시 엄마가 ?아낸건가...? 그러나 경수형의 짐은 그대로 있었다. 아마도 엄마를 바로 마주하기가 꺼려져서 밖에 나간 것일 것이다.
방을 나서려다가 나는 다시 한번 말끔히 정돈된 방안을 훑어보았다. 그리곤 방안 어딘가에 떨구어져 있어야할 엄마의 벗겨진 옷가지들의 행적이 궁금해졌다.
얼핏 보기엔 방안 어디에도 엄마의 옷은 보이지 않았다. 엄마의 나시 원피스와 브라 그리고 팬티... 엄마가 알몸으로 방을 떠나며 남긴 그 천조각들의 행방...
엄마가 다시 이방에 왔었을까...? 아니면 경수형이 엄마에게...가져다 줬을까...? 아니 그러지는 않았을거야... 그럼.. 아직 이방 어딘가에...?
난 엄마의 속옷을 몰래 가져다 자위하던 일을 떠올리며 경수형 또한 엄마의 옷가지들을 보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내 머리 속에는 주책없이 다시금 야한 생각들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경수형이 엄마의 팬티를 손에들고 자지를 주무르는... 내 몸은 다시금 스멀스멀 욕정의 파도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내방으로 돌아온 나는 침대에 누워 눈앞에 떠오르는 아까의 일들에 빠져들었다. 계단에서부터 지펴진 내 몸 속의 사악한 욕정의 불길은 지금 이 순간 나를 더욱더 자극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들여다본 엄마의 보지... 늘씬한 허벅지가 마주 모이는 자리에 거무스름하게 뒤덮혀 있던 무성한 음모의 숲... 그 수풀이 양탄자처럼 덮혀 내려오다가 갈라지는 곳에 위치한 두툼하게 물이오른 대음순...
마치 핫도그를 먹는 입술처럼 경수형의 자지를 물고있던 그 대음순의 안쪽에서 경수형의 자지가 빠져 나올 때마다 달라붙어 흐믈거리던 소음순의 짙은 살조각... 애들한테 들은대로 이미 섹스 경험이 충분한 여자답게 짙은색을 띄고 있던 그 속살들...
경수형이 박아댈 때마다 엄마의 미끈한 목덜미 아래에서 땀에 젖어 번들거리며 출렁이던 풍염한 두개의 젓가슴... 그 것은 엄마의 나이를 말해주듯 살이올라 있었지만 여전히 처녀적의 팽팽함을 간직한 상태로 미끈한 복부 위에 터질 듯이 솟은 채 경수형의 입과 손아귀에서 찌그러지고 빨리고 씹혀졌었다.
그리고 그 뇌살적인 유방의 끝에 매달린 중년여인 특유의 짙고 굵은 젓꼭지... 음란하게 일렁이던 젓가슴... 옷을 입었을 때는 몰랐지만 늘씬하게 빠진 엄마의 몸... 아아... 나는 다시금 본능적으로 자지에 손을 가져갔다.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을 받으면 사람이 한순간에 미쳐버린다고 하던데... 내가 그런 상태인 것은 아닐까...?
몇 시간 전에 엄마가 강간당하는 것을 그저 힘없이 지켜보고 게다가 그 와중에 엄마의 몸을 보며 자위를 해댄 나에게 그 모든 것이 가져다준 너무도 커다란 충격이 지금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는게 아닐까...?
자지는 이미 터질 듯이 부풀어 금새라도 폭발할 것 같았다. 손으로 단단한 기둥을 훑을 때마다 온몸에 흐르는 짜릿함에 몸 전체가 부들거린다.
제기랄... 세상에... 이럴 수가... 난 미친걸까...?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짐승같은 욕정에 휘말릴 수 있을까...? 더구나 지금 이 순간 세상 누구보다 심한 마음의 고통을 겪고있을 엄마를 생각하며...
강간당한 엄마... 그 엄마가 강간당하는 것을 보며 딸을 쳐대던 나... 그리고 지금...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가엾은 엄마의 몸을 음란하게 만들어 딸을 쳐대고 있다. 씨발.. 난 미쳤어..
으으... 그렇지만 지금의 이 까무라칠 것 같은 쾌감만큼은 잃고 싶지않다. 씨발... 으으... 경수형의 자지가 들락거리던 엄마의 느믈거리는 씹구멍... 으으...
주르륵...즈윽....
후우... 으으으... 씨발... 아아.. 이럴 수가... 뿜어져 나오는 허연 정액줄기... 그와 함께 밀려드는 오금이 저리는 쾌감... 그러나 그 순간의 벼락맞을 듯한 쾌감도 그 후에 밀려드는 뼈를 저미는 후회스러움에 비하면 약과일 것이다.
이제 나는 내 자신이 무섭다. 이런 와중에서도 엄마의 몸에서 성적인 음란함의 단서를 찾아 악착같이 즐기려는 몸 속의 저주받을 욕망이 두렵기만 하다.
좀 전에 어떻게 엄마와 마주하고 있었는지조차 놀라울 정도로 난 엄마의 몸을 구석구석 탐하는 내가 무서웠다. 아울러 힘없이 쭈그러드는 자지의 건들거림 처럼... 내 머리 속의 모든 에너지도 힘을 잃어가는 듯 하다.
어지럽다. 머리가 지끈거린다. 목이 타들어가고... 욕실로 달려들어갔다. 허겁지겁 머리 위로 물 한 바가지를 들이 부었다. 조금 시원해지는 것 같다. 세면기에 가득 담긴 물 속에 얼굴을 묻고 폐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버티다가 숨을 터트려본다.
푸우우우우.......... 머리는 어느 정도 맑아졌지만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서 만큼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다시 현기증이 느껴진다. 제기랄.... 학원이나 갔다오고 보자....
학원에 가기 전에 엄마가 차려준 저녁상을 대하는 식탁에는 나 혼자 뿐이었다.
평소라면 엄마가 옆에 앉아 학교 일이며 내 주변 일들을 물으며 상냥하고 자상하게 이것저것 잔소리를 하셨겠지만... 오늘은 그저 상만 차리시곤 안방으로 들어가 버리셨다.
아아... 난 엄마의 얼굴에 드리운 짙은 수심을 느끼며 밥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더군다나 좀 전까지 엄마의 몸을 생각하며 딸딸이를 쳐댔으니...
학원에서도 좀채 공부가 되지 않았다. 온통 아까 오후에 겪은 일들이 주는 혼란스런 감정들로 내 머리는 벌집마냥 윙윙거렸다.
어떻게 학원강의를 들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고 집에 돌아와보니 식탁엔 아빠와 엄마가 앉아서 내가 오기를 기다리며 이제 마악 늦은 저녁을 드시려하고 계셨다.
아빠는 아무 것도 모르는 듯 연신 신문을 보며 밥상이 차려지길 기다리셨다. 오늘따라 내 눈에 비치는 아빠의 주름잡히는 얼굴이 더욱 무기력해 보인다. 그런 아빠의 곁에서 엄마는 아직도 수심이 그득한 얼굴로 찌게와 국들을 식탁에 옮기고 계셨다.
"다녀왔읍니다..."
"응... 그래... 어서 씻고 내려와서 밥 먹어라..."
엄마는 밥맛이 없다며 밥상을 차리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런 엄마를 보며 아빠는 "어디가 아픈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묻고는 이내 밥을 드셨다.
집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까맣게 모른 채 그저 석간 신문에 정신을 묶어둔 채 저녁밥을 꾸역꾸역 드시는 아빠의 무지에 나는 은근히 화가났다.
경수형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나보다. 방에 인기척도 없고 늘 이 시간이면 우리가족과 저녁을 먹었는데 안나타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좀 늦게 들어올지도 모른다. 어쩌면 아예 안들어 올 수도 있고...
"켁..켁..."
마음이 불안정해서 그런지 나는 밥이 목에 걸렸다. 아빠가 걱정스래 보시길래 밥맛이 없다며 우유만 한잔 마시고 내방으로 돌아왔다.
아아... 나는 숨이 콱콱 막히고 눈앞이 어지러웠다. 아빠를 보자 그런 내 마음의 검은 그림자가 더욱 나를 괴롭혔다. 오후의 일들이 다시금 내 머릿속을 헤집었고 그 모든 일들에 아무런 힘도 되지 못하고 그저 이렇게 혼자 마음 속에 담아 두어야 한다는 것이 내게는 너무나 힘들었다.
나는 아파오는 머리를 거머쥐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하루는 너무도 비참하고 힘겹고 내가 감당하기 힘든 하루였다. 나는 눈을 감고 무작정 잠을 청하려 애썼다.
그러나 "아...아..." 내 귀에는 엄마가 내지르던 쾌감의 신음이 떠나지 않았다. 나는 귀를 막았지만 그 소리는 더욱 커져갔다. 아울러 내 눈 앞에 벌어지는 엄마의 보지가 끝없이 나를 유혹했다.
경수형의 자지가 박혀들때마다 벌름대던 그 보지가 나의 자지를 잠옷 속에서 솟게 만들었다. 개처럼 엎드려 보지를 대주는 엄마의 모습이 자지를 주무르도록 요구하고 있었다. 아아... 엄마가 내게 보지를 대주고 있었다.
"아아... 지훈아... 어서 엄마 보지에 박아줘..."
두 손으로 보지를 잡아벌리며 엄마는 내게 어서 박아달라고 몸부림치고 있었다. 아아... 안돼... 내 몸 속에서 미약하게 안돼라며 소리치는 소리가 울려왔지만 난 자지를 주무르며 엄마에게 다가갔다.
아아... 박을꺼야... 내 자지로 엄마 보지를 즐겁게 해줄꺼야... 아빠보다 경수형보다 더 잘 박아줄꺼야... 아아... 난 미친듯이 자지를 위아래로 훑었다.
곧이어 근사한 쾌감이 온몸으로 파고들며 내 몸을 두둥실 뛰우곤 이내 낭떠러지로 내팽개치듯 내던졌다. 노곤한 피로가 밀려왔다. 그대로 그 피로에 묻히고 싶었다. 손바닥과 팬티에 흥건한 정액도 그대로 둔 채... 난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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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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