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그림자입니다.
모처럼만에 야설을 올리게 되네요. 이번 야설은 예전에 음..그러니까 한 4년전 쯤에 제가 "Q-NET"이라는 사설비비에 올렸던 글입니다.
아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는 글을 다시 올리려는 이유는...
그 당시 약간 미완으로 여운을 두고 처리했던 글의 결말을 가급적 주인공의 방황 끝에 매듭지어지는 일정한 결말로 유도하는 쪽으로 글을 수정해보려는 창조주(?)의 욕심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처음이신 분들에겐 야설만의 성적흥분이 난무하는 시간을 그리고
한번쯤 글을 보셨던 분들에겐 전의 글이 주었던 어정쩡하고 흐지부지한 결말의 아쉬움에 대한 보답을 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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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연인 >>
(1)
여름방학이 얼마 안남은 무더운 여름... 요즈음 나는 고 1 이지만 벌써부터 대학을 향해 서로 서로를 제치고 앞서야 한다는 주위의 채찍질 속에서 거의 하루하루를 파김치가 되어 생활하고 있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바로 학원으로 향하고 아홉 시쯤 집에 돌아오면 또다시 과외를 받아야 하는게 내 일상이다. 정말이지 어린 마음에도 사는게 뭔지를 중얼거릴 정도다.
젠장.. 오늘도 존나게 덥다. 온통 공부만을 외쳐대는 학교의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는 이 폭염은 책 앞에서 또릿또릿 해져야할 우리들의 눈동자를 그저 흐리멍텅하게 더위먹은 죽은 눈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나마 그 죽어가는 눈에 생기가 도는 것은 여선생의 얇은 브라우스 아래로 비쳐보이는 은은한 속살을 훔쳐볼 때 뿐이다.
학교에는 각 교실마다 선풍기가 있었지만, 열린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열기를 식히기엔 무리였다. 모두들 점심을 먹고 노곤해 있는데 갑자기 빅뉴스가 터져나왔다. 학교 선생님중에 한분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2학년 선배들의 한문을 가르치는 -아직 우리 일학년들에게는 직접 배울 기회조차 없었던- 그다지 잘 알지도 못하는 선생님의 죽음은 나에겐 그리 큰 충격은 아니었다. 그보다도 그 선생님의 죽음이 가져다준 모처럼의 뜻밖의 일과가 내겐 더 기뻤다.
죽은 선생님께 문상하러 다른 선생님들이 떠나는 바람에 그날 오후의 수업은 모두 취소 되었고 아이들은 뜻밖에 맞이한 귀가 조치에 모두들 기뻐 난리였다. 선생님의 죽음이 아이들에겐 가뭄중의 단비처럼 기쁘게 여겨지는 현실이 좀 찝질했지만, 그런 궁상을 떨기에는 오후의 이른 귀가가 너무도 달콤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은 너무도 색달라 보였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밟아본게 얼마만인가... 모든게 새삼스러웠다.
우리 집은 서울대 근처의 야트막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었다. 가구를 만드는 중소기업체 사장인 아빠의 덕분으로 삼대째 이곳에서 살고있는 우리 집은 이층으로 제법 주위의 다른 집에 비해 모양이 좋았다.
다소 고풍스런 구리현관 옆에는 아빠와 엄마의 이름이 나란히 걸려있었다. "차 종일" "김 영란" 다른 집들과는 달리 엄마의 이름도 어엿하게 이 집의 주인마냥 내걸린 모습은 늘 나에겐 은근한 자랑거리였다.
아울러 그 엄마의 명패뿐만 아니라 지난달 서른 아홉번째의 생일을 맞이했으면서도 여전히 밖에 나가면 처녀같다는 소리를 듣는 엄마의 미모 또한 내 자랑꺼리이기도하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엄마는 요즘들어 아랫배에 살이 붙는다며 아빠를 졸라 에어로빅과 수영등을 배우러 다닌다.
아빠는 엄마라면 그저 꿈벅 죽는 공처가다. 두분의 나이차이가 워낙 나다보니 어떨때보면 아빠앞에서의 엄마의 행동이 어리광처럼 보일때도 있을 정도다.
두 분은 나이차이가 15년이나 난다. 여상을 다니다 졸업학기에 아빠회사에 경리직원으로 들어온 엄마의 미모에 노총각이던 아빠가 반해서 두분이 결혼했다고 한다.
결혼하기까지 외갓집에선 반대가 무척 심했다고한다. 그렇게 힘들게한 결혼이라서 그런지 엄마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겠다던 아빠의 말은 지금까지 잘 지켜지고 있다.
집안 일은 일하는 아줌마가 일주일에 두번정도 들러 밀린 빨래와 집 청소를 해주고 있었다. 그 아줌마도 오늘은 오는 날이 아니다. 말 그대로 오늘 오후는 완전히 내세상인 셈이었다.
우리 집에는 나와 엄마 아빠 말고 서울대에 다니는 박 경수라는 형이 한 명 같이 지내고 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고등학생이 되자 과외에 유달리 신경을 쓰시던 엄마가 주위에 수소문하여 얻은 일종의 과외 선생이었다. 집은 시골이었데, 하숙도 구할겸 아르바이트도 할겸 과외자리를 찾다가 마침 우리집에 들어온 것이다. 그다지 미남은 아니었지만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단단한 체구에 약간 탄 얼굴이 여간 남자다운게 아니었다.
엄마는 그 형에게 무척 기대를 거는 눈치다. 서울대생에게 과외를 받으니 그것도 이렇게 한집안에서 살면서 틈틈히 아들의 공부를 돌보게 하는
것이 여간 믿음직스럽게 여겨지는게 아닌가보다.
경수형도 강의가 있는지 집안에 보이지 않았다. 아아... 이제 내 세상이다. 학원에 갈때까진 아직 네 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방안에 들어온 나는 맨 먼저 책가방부터 멀지감치 내던졌다.
그리곤 집안에 나혼자 있다는 상황이 주는 야릇한 느낌에 친구 녀석에게 빌린 일본 잡지를 꺼내 책상에 펼쳤다. 40페이지가 조금 못되는 잡지에는 온통 일본 여자들의 보지가 가득했다.
친구녀석들이 건네는 여자의 보지사진을 보기 시작한건 꽤 오래전이었다. 중학교때 제법 조숙해 보이는 친구 녀석이 야릇하게 웃으며 건넨 사진 속에서 처음 여자의 보지를 보았을 땐 머리가 핑하고 돌지경이었다.
이..이게 여자 보지...! 침이 꼴깍거렸고 자지가 딱딱해지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눈을 똥그랐게 뜨고 여자보지를 노려보았었다. 난 그렇게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다른 애들보다 조금 늦은 축에 드는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난 그때 처음 본 여자보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제법 이쁜 여자 선생님의 수업시간이면 의례 사진에서 본 여자 보지가 떠올라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저 여자 선생님의 치마 속에 자리하고있을 그 보지만을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집에서 엄마를 대하는 것도 점차 께름직해졌다. 엄마의 엉덩이나 무심코 들어나는 허벅지를 보면 어김없이 사진 속의 여자보지가 떠올랐고 그때마다 난 마치 죄를 지은 사람 마냥 엄마를 똑바로 볼 수 없었다.
"여보... 요즘 지훈이가 이상해졌어요... 왠지 저를 자꾸 피하는 것 같기도하구..."
"사춘기라 그러겠지... 내버려 둬... 그때는 다 그러니까..."
"그래요...? 우리 지훈이가 벌써 사춘기라고요...? 어머머... 얼마전까지 아장거리던 애로만 여겨지던 우리애가... 호호호..."
가끔 거실을 지나다 안방에서 들려오는 엄마 아빠의 대화는 그즈음 내가 지닌 성에 대한 고민과는 너무도 상관없는 얘기들 뿐이었다. 그저 두분에겐 아들이 차츰 자라고 있다는 것에 대한 대견함뿐... 내가 엄마의 몸을 보며 느끼는 감정에 대해선 별로 어른으로서의 주의를 느끼지 않은 것 같았다.
그렇게 나의 사춘기는 무르익어가기 시작했다.
여자의 보지사진을 처음 본 후로 얼마안가 이제는 박는 사진까지 보게되었다. 이미 애들을 통해 대충 어떻게 하는 것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보았을 때는 처음 보지사진을 보았을 때 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그런 충격은 얼마안가 이내 하나의 과정으로서 줄어들어 갔다.
친구녀석들 집에서 남자와 여자가 질펀하게 섹스를 벌이는 포르노를 보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섹스가 충격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이 세상 무엇보다 짜릿하게 느껴지는 놀이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딸딸이에 본격적으로 재미를 들인 것도 그 무렵부터였다. 보지사진을 보며 자지를 주무르면서 나는 온몸이 나른해지는 쾌감에 매번 머리에 불이 번쩍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학교의 예쁜 여선생이나 옆집의 아줌마를 생각하며 딸딸이를 칠 때면 세상이 온통 내 것 처럼 느껴졌다. 어렸을 때 사귀던 여자 애들을 생각하며 딸딸이를 칠 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여자 선생님의 보지나 옆집 아줌마의 보지에 자지를 넣는다는 생각이 훨씬 기분이 좋았고 좃물도 많이 나왔다.
나는 틈만나면 보지사진이나 박는 사진을 보며 딸딸이를 쳤다. 그렇지만 그렇게 시원하게 딸딸이를 친 후에 엄마를 마주보는 것은 역시 께름직했다. 엄마도 다른 여자들처럼 보지란것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면 괜히 당장에라도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질 것만 같아서 두려웠다.
그렇지만 그런 두려움 속에서도 엄마의 미끈한 다리와 풍염한 앞가슴 그리고 확퍼진 둔부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쿵쾅거리며 자지가 꼴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럴 때면 서둘러 그 자리를 피하듯 내방으로 돌아와 머릿속에 든 죄스러운 생각을 떨치려 애쓰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럴 수록 내 머리 속에는 엄마의 보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호기심만이 더해갔다.
엄마의 보지는 남다를 것 같았다. 포르노 속의 여자보지처럼 발랑까져 걸레처럼 여겨지는 보지는 아닐 것 같았다. 그런 여자들 보지는 보고 있으면 나중에는 오히려 역겹고 구역질까지 느껴질 정도지만 엄마 보지는 아닐 것 같았다. 아무 자지나 마구 들락거려도 그저 좋아하는 그런 보지들과는 역시 차원이 다른 보지일거라 느껴졌다.
아니... 보지라고 부르는 것 조차 엄마를 모욕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말 그대로 신성한 엄마의 비밀이었다. 우선 내가 그곳에서 나왔다는 것도 있었고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엄마는 엄마이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때로는 그 신성한 엄마의 비밀이 다른 여자들의 보지보다 더 내 자지를 자극할 때가 많았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난 여자의 보지사진을 보며 딸딸이를 치다가 엄마를 생각하며 좃물을 싸는 일이 많아졌다.
물론 그때마다 느껴지는 죄책감은 늘 나를 딸딸이가 남기는 허무에 깊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그런 허무는 잠깐이었고 다시금 좃이 꼴려 딸딸이를 쳐대다가 사정에 임박하면 어김없이 엄마의 몸이 떠오르는 것은 어절 수 없었다.
섹스에 대한 동경과 함께 찾아든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는 나를 여러모로 추잡스럽게 만들었다. 욕실에서 엄마가 샤워하는 물소리를 들으면 나도모르게 좃이 발딱거렸고, 괜스래 훔쳐보고픈 욕망이 일었다. 가끔씩 다용도실이나 욕실에 빨래를 위해 벗어둔 엄마의 속옷은 그즈음 내가 가장 탐닉하던 엄마의 일부였다.
밤늦게 내려가 몰래 가져온 엄마의 스타킹은 내 자지에 감겨 끝없는 감미
로움을 선사했고 엄마의 팬티에서 풍기는 체취는 늘 나에게 포르노보다 더 짜릿한 만족을 주었다.
그즈음 애들 중에는 자기네 엄마 아빠가 하는 소리를 훔쳐듣는 애들도 있었지만, 내겐 아직 그럴 용기는 없었다. 그저 밤이면 아랫층의 엄마 아빠의 침실에서 벌어질 일을 상상하며 아빠의 그것이 엄마의 몸 속으로 들락거린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죄스러움에 딴생각을 하려고 애쓰곤 할뿐...
그렇게 지금까지 난 그저 다른 아이들처럼 사춘기의 성욕을 적당히 즐기며 생활해왔던 것이다.
책상위에 펼쳐진 잡지속의 보지들은 이미 내눈에 익은 것들이라 그런지 그다지 흥분이되지 않았다. 자지는 아직 덜 발기되어 내 손안에서 늘어진채 끄트머리에서 자짓물만 조금 흘러나와 있었다.
뭐 좀더 자극적인거 없을까...? 난 시큰둥해진 기분으로 자지를 주무르다가 마침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다시금 떠올리며 자지를 바지 밖으로 들어내 덜렁거린채로 아래층으로 향했다.
느낌이 좋았다. 집에서 이렇게 자지를 드러내놓고 돌아다니는 것이 마치 나만의 섹스의 천국에라도 온 기분처럼 짜릿했다. 아울러 그런 흥분은 이내 좀더 자극적인 도전을 위한 도화선이 되었다.
나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가슴은 쿵쾅거렸고 만져주지도 않았는데 자지는 벌써 꼴린채 꺼덕거렸다. 나는 엄마의 옷장으로 다가갔다. 마치 도둑이라도 된 것처럼 느껴지는 스릴이 기분 좋았다.
엄마의 외출복들이 걸려있는 옷걸이 아래 맨 위의 서랍을 열었다. 향긋한 냄새가 코에 느껴졌다. 여자들의 속옷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다. 엄마의 것이었다. 난 그중에서 가장야한 스타일의 빨간색 브라와 팬티를 꺼내들어 만지작거렸다. 역시 빨간색은 남자를 자극하는 색이다.
난 엄마의 젓꼭지와 그 은밀한 비밀의 삼각지가 닿았을법한 곳에 코를 대고 킁킁거렸다. 세제냄새가 코에 가득했다. 내가 원하던 냄새는 아니었다. 차라리 세탁실에서 빨래하려고 내놓은 엄마의 팬티를 찾는게 더 좋을 것 같았다.
다시 엄마의 브라와 팬티를 제자리에 표시안나게 놓으려던 나는 한켠에 보이는 조그만 상자에 호기심이 일었다. 콘돔이었다. 그 옆에는 패서리도 있었다.
아아... 난 생각하고싶지 않은 것을 또 생각하고 말았다. 머릿속에선 아빠의 그것이 엄마의 몸 속에 들락거리고 있었다. 난 얼른 생각을 떨치려 콘돔하나를 꺼내들고 안방을 나섰다. 나오면서 모든 것이 원래대로인지를 살피는 내 자지는 아까보단 약간 쪼그라들어있었다. 그렇지만 기분만은 좋았다.
다용도실에서 난 어렵지 않게 엄마의 팬티 한장을 찾을 수 있었다. 분홍빛이 도는 팬티는 앞부분에 약간 얼룩이 느껴지는 최상품의 자극제였다. 얼룩부분에서 느껴지는 엄마의 은밀한 체취를 킁킁대며 난 이층으로 올라왔다.
내방으로 돌아온 난 책상 위의 일본 년들의 보지들을 책상 서랍에 쑤셔넣었다. 이제 이런 시시한 것은 그만 보고싶었다. 그대신 나는 얼마 전 경수형 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포르노 책을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생이라 그런지 경수형의 책상 속에는 온갓 박는 사진이 가득했다. 대부분 잠가두지만 원래 옛날에 내가 쓰던 책상이라 내게도 열쇠는 있었기에... 후후...
나는 우선 옷을 벗었다. 좀더 마음놓고 지금의 야릇함을 즐기고 싶었다. 옷들을 옷장 속에 대충 던져넣고 팬티마저 침대 뒤의 빨래통에 던져 넣었다. 이제 난 완전히 알몸이 되었다. 오직 한 손에 콘돔과 엄마의 팬티만이 들려있을 뿐...
난 옆방의 경수형 방으로 들어갔다. 원래 이층의 조그만 거실을 경수형 때문에 개조해서 만든 방이라서 그런지 전망이 좋았지만 경수형이 없을 땐 늘 이렇게 커튼이 쳐져 있다.
한 켠에는 지붕아래의 다락방으로 통하는 작은 문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경수형이 붙여논 채시라 사진이 크게 붙어 있었다. 딱히 경수형이 채시라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 다락방으로 통하는 문에는 오래되서 생긴 구멍이 여기저기 있어서 그것을 가리려 붙인 것이었다.
난 경수형의 책상 서랍을 열고 포르노 책과 그 밑의 봉투에 담긴 박는 사진들을 꺼냈다. 그 많은 박는 사진들 중에서 우선 자극적이고 괜찮은 사진만을 추려내기위해 난 한장 한장 여자의 보지와 얼굴과 가슴 그리고 박힌 각도 등을 요모조모 따지며 사진들을 훌어보며 자지를 세우고 있었다.
자지가 어느정도 꼴렸을때 난 난생처음 콘돔을 자지에 씌웠다. 약간 미끈거리는 액이 좀 그랬지만 어쟀든 콘돔에 씌워진 자지를 보니까 우습기도하고 기분도 그만이었다. 난 콘돔의 비닐아래로 불거진 자지를 주무르며 계속 사진들을 골랐다.
그런데... 난 그 사진 속에서 이상한 사진들을 발견했다. 그 사진들은 경수형이 우리 집에 온지 한달째가 될 무렵 우리가족들이 경수형과 함께 서울대학의 교정을 돌아보며 찍은 사진이었다.
약간 귀찮은듯 얼굴을 찡그린 내모습과 그 옆에서 활짝 웃는 엄마의 처녀와 같이 매력적인 모습 그리고 그 옆에 어색하니 자리한 아빠의 모습... 그때 경수형은 카메라를 들고 우리 가족을 찍어주느라 연신 좋아했었다.
이 사진을 하필 이런 사진들 속에 둘게 뭐람...? 난 괜스리 여자의 보지들이 질펀한 사진들 속에서 발견한 그 가족 사진이 못마땅했다. 그러나 못마땅한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그 가족사진은 계속이어졌지만 그 사이사이에서 난 너무도 뜻밖의 사진들을 보고말았다. 그것은 어떤 여자의 치마사이로 보이는 다리와 브라우스 위로 느껴지는 가슴등을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은 대부분 치마아래로 들어난 종아리나 문득문득 치마 사이로 보이는 허벅지 그리고 상의 위로 느껴지는 여자의 가슴의 윤곽 게다가 허리를 숙였을때 뒤로 한껏 내밀어져 치마를 팽팽히 당기는 둔부의 모습등을 찍은게 다였지만, 난 첫눈에 그 사진속의 얼굴없는 여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바로 우리 엄마였던 것이다.
우리 가족들을 찍는답시고 경수형은 줄곳 우리 엄마의 몸만을 찍었던 것이다. 그것도 너무도 자극적인 모습만... 난 속이 느글거렸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가...? 다른 여자도 아닌 우리 엄마를... 난 이 사진들을 보면서 경수형이 어떤 생각들을 했을지를 떠올리며 더욱 속이 메스꺼워졌다.
어떻게 우리 엄마를... 경수형이 엄마의 몸을 보며 내가 다른 여자들에게 했듯이 그런 음란한 상상을 했을거라는 생각에 난 구역질이 나올것만 같았다. 엄마를 보며 경수형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너무도 뻔했다.
난 엄마의 성스러운 몸이 경수형의 추잡한 머리속에서 알몸이 되어 농락당했을 것을 생각하자 너무도 화가났다. 경수형도 딸딸이를 칠 것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경수형은 엄마의 거기에 자지를 넣는 생각을 할 것이었다.
난 얼마 전 경수형과 같이간 동네 목욕탕에서 본 경수형의 자지를 떠올렸다. 내 것보다 한 마디는 크고 굵은 그 자지는 완전히 어른의 자지였다. 거무튀튀한 색깔에 털도 많아서 약간 뽀얀 살색에 이제막 털들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내 자지와는 확연히 달랐었다.
그런데 그 자지가 상상 속에서나마 나의 성결스런 엄마의 몸을 더럽히고 있다고 생각하니 나는 수치스러움에 몸을 떨었다. 그것은 한마디로 지금껏 내가 사랑하고 숭배하던 엄마가 경수형이란 음흉한 악당에게 모욕을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동네애들이 "너네 엄마 보지는 개보지"라고 욕하는 것보다 더 수치스럽고 모욕적인 느낌이었다.
밤늦게 공부를 가르쳐 줄때면 늘 제법 어른티를 내며 내 머리를 토닥거리던 평소의 경수형이 속으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나는 왠지 지금까지의 그저 다정하고 친절하게만 느껴졌던 경수형에게 끝없는 적대감 같은 것을 느끼게했다. 마치 우리 가족들을 속이고 우리집에 머무는 범죄자 처럼...
이제 경수형은 내게 더이상 존경스런 가정교사 일 수 없었다. 그는 엄마를 훔쳐보며 음란한 상상을 하는 추잡한 사람이었다. 형이 없던 나에게 한때나마 형처럼 느껴지던 사람에게서 느끼는 지금의 감정은 한마디로 배신 그 자체였다.
더구나 엄마는 나의 여자였다. 오직 나만이 사랑하고 느끼며 흠모하는 여인... 그런데 그 여인을 훔치려는 놈이 나타난 것이었다. 오직 아빠와 나한테만 사랑이 허락되는 여인이 이렇게 다른 여자들처럼 아무 남자에게나 그 추저분한 성의 도구로 느껴지는 것이 너무나 싫었다.
난 엄마의 몸을 몰래 찍은 경수형의 사진들을 보면서 이 사진을 보며 딸딸이를 쳤을 경수형의 추한 모습에 가증스런 치욕을 느끼며 끓어오르는 분기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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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 이어집니다.
모처럼만에 야설을 올리게 되네요. 이번 야설은 예전에 음..그러니까 한 4년전 쯤에 제가 "Q-NET"이라는 사설비비에 올렸던 글입니다.
아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는 글을 다시 올리려는 이유는...
그 당시 약간 미완으로 여운을 두고 처리했던 글의 결말을 가급적 주인공의 방황 끝에 매듭지어지는 일정한 결말로 유도하는 쪽으로 글을 수정해보려는 창조주(?)의 욕심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처음이신 분들에겐 야설만의 성적흥분이 난무하는 시간을 그리고
한번쯤 글을 보셨던 분들에겐 전의 글이 주었던 어정쩡하고 흐지부지한 결말의 아쉬움에 대한 보답을 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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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얼마 안남은 무더운 여름... 요즈음 나는 고 1 이지만 벌써부터 대학을 향해 서로 서로를 제치고 앞서야 한다는 주위의 채찍질 속에서 거의 하루하루를 파김치가 되어 생활하고 있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바로 학원으로 향하고 아홉 시쯤 집에 돌아오면 또다시 과외를 받아야 하는게 내 일상이다. 정말이지 어린 마음에도 사는게 뭔지를 중얼거릴 정도다.
젠장.. 오늘도 존나게 덥다. 온통 공부만을 외쳐대는 학교의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는 이 폭염은 책 앞에서 또릿또릿 해져야할 우리들의 눈동자를 그저 흐리멍텅하게 더위먹은 죽은 눈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나마 그 죽어가는 눈에 생기가 도는 것은 여선생의 얇은 브라우스 아래로 비쳐보이는 은은한 속살을 훔쳐볼 때 뿐이다.
학교에는 각 교실마다 선풍기가 있었지만, 열린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열기를 식히기엔 무리였다. 모두들 점심을 먹고 노곤해 있는데 갑자기 빅뉴스가 터져나왔다. 학교 선생님중에 한분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2학년 선배들의 한문을 가르치는 -아직 우리 일학년들에게는 직접 배울 기회조차 없었던- 그다지 잘 알지도 못하는 선생님의 죽음은 나에겐 그리 큰 충격은 아니었다. 그보다도 그 선생님의 죽음이 가져다준 모처럼의 뜻밖의 일과가 내겐 더 기뻤다.
죽은 선생님께 문상하러 다른 선생님들이 떠나는 바람에 그날 오후의 수업은 모두 취소 되었고 아이들은 뜻밖에 맞이한 귀가 조치에 모두들 기뻐 난리였다. 선생님의 죽음이 아이들에겐 가뭄중의 단비처럼 기쁘게 여겨지는 현실이 좀 찝질했지만, 그런 궁상을 떨기에는 오후의 이른 귀가가 너무도 달콤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은 너무도 색달라 보였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밟아본게 얼마만인가... 모든게 새삼스러웠다.
우리 집은 서울대 근처의 야트막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었다. 가구를 만드는 중소기업체 사장인 아빠의 덕분으로 삼대째 이곳에서 살고있는 우리 집은 이층으로 제법 주위의 다른 집에 비해 모양이 좋았다.
다소 고풍스런 구리현관 옆에는 아빠와 엄마의 이름이 나란히 걸려있었다. "차 종일" "김 영란" 다른 집들과는 달리 엄마의 이름도 어엿하게 이 집의 주인마냥 내걸린 모습은 늘 나에겐 은근한 자랑거리였다.
아울러 그 엄마의 명패뿐만 아니라 지난달 서른 아홉번째의 생일을 맞이했으면서도 여전히 밖에 나가면 처녀같다는 소리를 듣는 엄마의 미모 또한 내 자랑꺼리이기도하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엄마는 요즘들어 아랫배에 살이 붙는다며 아빠를 졸라 에어로빅과 수영등을 배우러 다닌다.
아빠는 엄마라면 그저 꿈벅 죽는 공처가다. 두분의 나이차이가 워낙 나다보니 어떨때보면 아빠앞에서의 엄마의 행동이 어리광처럼 보일때도 있을 정도다.
두 분은 나이차이가 15년이나 난다. 여상을 다니다 졸업학기에 아빠회사에 경리직원으로 들어온 엄마의 미모에 노총각이던 아빠가 반해서 두분이 결혼했다고 한다.
결혼하기까지 외갓집에선 반대가 무척 심했다고한다. 그렇게 힘들게한 결혼이라서 그런지 엄마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겠다던 아빠의 말은 지금까지 잘 지켜지고 있다.
집안 일은 일하는 아줌마가 일주일에 두번정도 들러 밀린 빨래와 집 청소를 해주고 있었다. 그 아줌마도 오늘은 오는 날이 아니다. 말 그대로 오늘 오후는 완전히 내세상인 셈이었다.
우리 집에는 나와 엄마 아빠 말고 서울대에 다니는 박 경수라는 형이 한 명 같이 지내고 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고등학생이 되자 과외에 유달리 신경을 쓰시던 엄마가 주위에 수소문하여 얻은 일종의 과외 선생이었다. 집은 시골이었데, 하숙도 구할겸 아르바이트도 할겸 과외자리를 찾다가 마침 우리집에 들어온 것이다. 그다지 미남은 아니었지만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단단한 체구에 약간 탄 얼굴이 여간 남자다운게 아니었다.
엄마는 그 형에게 무척 기대를 거는 눈치다. 서울대생에게 과외를 받으니 그것도 이렇게 한집안에서 살면서 틈틈히 아들의 공부를 돌보게 하는
것이 여간 믿음직스럽게 여겨지는게 아닌가보다.
경수형도 강의가 있는지 집안에 보이지 않았다. 아아... 이제 내 세상이다. 학원에 갈때까진 아직 네 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방안에 들어온 나는 맨 먼저 책가방부터 멀지감치 내던졌다.
그리곤 집안에 나혼자 있다는 상황이 주는 야릇한 느낌에 친구 녀석에게 빌린 일본 잡지를 꺼내 책상에 펼쳤다. 40페이지가 조금 못되는 잡지에는 온통 일본 여자들의 보지가 가득했다.
친구녀석들이 건네는 여자의 보지사진을 보기 시작한건 꽤 오래전이었다. 중학교때 제법 조숙해 보이는 친구 녀석이 야릇하게 웃으며 건넨 사진 속에서 처음 여자의 보지를 보았을 땐 머리가 핑하고 돌지경이었다.
이..이게 여자 보지...! 침이 꼴깍거렸고 자지가 딱딱해지는 느낌에 나도 모르게 눈을 똥그랐게 뜨고 여자보지를 노려보았었다. 난 그렇게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다른 애들보다 조금 늦은 축에 드는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난 그때 처음 본 여자보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제법 이쁜 여자 선생님의 수업시간이면 의례 사진에서 본 여자 보지가 떠올라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저 여자 선생님의 치마 속에 자리하고있을 그 보지만을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집에서 엄마를 대하는 것도 점차 께름직해졌다. 엄마의 엉덩이나 무심코 들어나는 허벅지를 보면 어김없이 사진 속의 여자보지가 떠올랐고 그때마다 난 마치 죄를 지은 사람 마냥 엄마를 똑바로 볼 수 없었다.
"여보... 요즘 지훈이가 이상해졌어요... 왠지 저를 자꾸 피하는 것 같기도하구..."
"사춘기라 그러겠지... 내버려 둬... 그때는 다 그러니까..."
"그래요...? 우리 지훈이가 벌써 사춘기라고요...? 어머머... 얼마전까지 아장거리던 애로만 여겨지던 우리애가... 호호호..."
가끔 거실을 지나다 안방에서 들려오는 엄마 아빠의 대화는 그즈음 내가 지닌 성에 대한 고민과는 너무도 상관없는 얘기들 뿐이었다. 그저 두분에겐 아들이 차츰 자라고 있다는 것에 대한 대견함뿐... 내가 엄마의 몸을 보며 느끼는 감정에 대해선 별로 어른으로서의 주의를 느끼지 않은 것 같았다.
그렇게 나의 사춘기는 무르익어가기 시작했다.
여자의 보지사진을 처음 본 후로 얼마안가 이제는 박는 사진까지 보게되었다. 이미 애들을 통해 대충 어떻게 하는 것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보았을 때는 처음 보지사진을 보았을 때 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그런 충격은 얼마안가 이내 하나의 과정으로서 줄어들어 갔다.
친구녀석들 집에서 남자와 여자가 질펀하게 섹스를 벌이는 포르노를 보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섹스가 충격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이 세상 무엇보다 짜릿하게 느껴지는 놀이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딸딸이에 본격적으로 재미를 들인 것도 그 무렵부터였다. 보지사진을 보며 자지를 주무르면서 나는 온몸이 나른해지는 쾌감에 매번 머리에 불이 번쩍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학교의 예쁜 여선생이나 옆집의 아줌마를 생각하며 딸딸이를 칠 때면 세상이 온통 내 것 처럼 느껴졌다. 어렸을 때 사귀던 여자 애들을 생각하며 딸딸이를 칠 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여자 선생님의 보지나 옆집 아줌마의 보지에 자지를 넣는다는 생각이 훨씬 기분이 좋았고 좃물도 많이 나왔다.
나는 틈만나면 보지사진이나 박는 사진을 보며 딸딸이를 쳤다. 그렇지만 그렇게 시원하게 딸딸이를 친 후에 엄마를 마주보는 것은 역시 께름직했다. 엄마도 다른 여자들처럼 보지란것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면 괜히 당장에라도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질 것만 같아서 두려웠다.
그렇지만 그런 두려움 속에서도 엄마의 미끈한 다리와 풍염한 앞가슴 그리고 확퍼진 둔부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쿵쾅거리며 자지가 꼴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럴 때면 서둘러 그 자리를 피하듯 내방으로 돌아와 머릿속에 든 죄스러운 생각을 떨치려 애쓰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럴 수록 내 머리 속에는 엄마의 보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호기심만이 더해갔다.
엄마의 보지는 남다를 것 같았다. 포르노 속의 여자보지처럼 발랑까져 걸레처럼 여겨지는 보지는 아닐 것 같았다. 그런 여자들 보지는 보고 있으면 나중에는 오히려 역겹고 구역질까지 느껴질 정도지만 엄마 보지는 아닐 것 같았다. 아무 자지나 마구 들락거려도 그저 좋아하는 그런 보지들과는 역시 차원이 다른 보지일거라 느껴졌다.
아니... 보지라고 부르는 것 조차 엄마를 모욕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말 그대로 신성한 엄마의 비밀이었다. 우선 내가 그곳에서 나왔다는 것도 있었고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엄마는 엄마이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때로는 그 신성한 엄마의 비밀이 다른 여자들의 보지보다 더 내 자지를 자극할 때가 많았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난 여자의 보지사진을 보며 딸딸이를 치다가 엄마를 생각하며 좃물을 싸는 일이 많아졌다.
물론 그때마다 느껴지는 죄책감은 늘 나를 딸딸이가 남기는 허무에 깊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그런 허무는 잠깐이었고 다시금 좃이 꼴려 딸딸이를 쳐대다가 사정에 임박하면 어김없이 엄마의 몸이 떠오르는 것은 어절 수 없었다.
섹스에 대한 동경과 함께 찾아든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는 나를 여러모로 추잡스럽게 만들었다. 욕실에서 엄마가 샤워하는 물소리를 들으면 나도모르게 좃이 발딱거렸고, 괜스래 훔쳐보고픈 욕망이 일었다. 가끔씩 다용도실이나 욕실에 빨래를 위해 벗어둔 엄마의 속옷은 그즈음 내가 가장 탐닉하던 엄마의 일부였다.
밤늦게 내려가 몰래 가져온 엄마의 스타킹은 내 자지에 감겨 끝없는 감미
로움을 선사했고 엄마의 팬티에서 풍기는 체취는 늘 나에게 포르노보다 더 짜릿한 만족을 주었다.
그즈음 애들 중에는 자기네 엄마 아빠가 하는 소리를 훔쳐듣는 애들도 있었지만, 내겐 아직 그럴 용기는 없었다. 그저 밤이면 아랫층의 엄마 아빠의 침실에서 벌어질 일을 상상하며 아빠의 그것이 엄마의 몸 속으로 들락거린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죄스러움에 딴생각을 하려고 애쓰곤 할뿐...
그렇게 지금까지 난 그저 다른 아이들처럼 사춘기의 성욕을 적당히 즐기며 생활해왔던 것이다.
책상위에 펼쳐진 잡지속의 보지들은 이미 내눈에 익은 것들이라 그런지 그다지 흥분이되지 않았다. 자지는 아직 덜 발기되어 내 손안에서 늘어진채 끄트머리에서 자짓물만 조금 흘러나와 있었다.
뭐 좀더 자극적인거 없을까...? 난 시큰둥해진 기분으로 자지를 주무르다가 마침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다시금 떠올리며 자지를 바지 밖으로 들어내 덜렁거린채로 아래층으로 향했다.
느낌이 좋았다. 집에서 이렇게 자지를 드러내놓고 돌아다니는 것이 마치 나만의 섹스의 천국에라도 온 기분처럼 짜릿했다. 아울러 그런 흥분은 이내 좀더 자극적인 도전을 위한 도화선이 되었다.
나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가슴은 쿵쾅거렸고 만져주지도 않았는데 자지는 벌써 꼴린채 꺼덕거렸다. 나는 엄마의 옷장으로 다가갔다. 마치 도둑이라도 된 것처럼 느껴지는 스릴이 기분 좋았다.
엄마의 외출복들이 걸려있는 옷걸이 아래 맨 위의 서랍을 열었다. 향긋한 냄새가 코에 느껴졌다. 여자들의 속옷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다. 엄마의 것이었다. 난 그중에서 가장야한 스타일의 빨간색 브라와 팬티를 꺼내들어 만지작거렸다. 역시 빨간색은 남자를 자극하는 색이다.
난 엄마의 젓꼭지와 그 은밀한 비밀의 삼각지가 닿았을법한 곳에 코를 대고 킁킁거렸다. 세제냄새가 코에 가득했다. 내가 원하던 냄새는 아니었다. 차라리 세탁실에서 빨래하려고 내놓은 엄마의 팬티를 찾는게 더 좋을 것 같았다.
다시 엄마의 브라와 팬티를 제자리에 표시안나게 놓으려던 나는 한켠에 보이는 조그만 상자에 호기심이 일었다. 콘돔이었다. 그 옆에는 패서리도 있었다.
아아... 난 생각하고싶지 않은 것을 또 생각하고 말았다. 머릿속에선 아빠의 그것이 엄마의 몸 속에 들락거리고 있었다. 난 얼른 생각을 떨치려 콘돔하나를 꺼내들고 안방을 나섰다. 나오면서 모든 것이 원래대로인지를 살피는 내 자지는 아까보단 약간 쪼그라들어있었다. 그렇지만 기분만은 좋았다.
다용도실에서 난 어렵지 않게 엄마의 팬티 한장을 찾을 수 있었다. 분홍빛이 도는 팬티는 앞부분에 약간 얼룩이 느껴지는 최상품의 자극제였다. 얼룩부분에서 느껴지는 엄마의 은밀한 체취를 킁킁대며 난 이층으로 올라왔다.
내방으로 돌아온 난 책상 위의 일본 년들의 보지들을 책상 서랍에 쑤셔넣었다. 이제 이런 시시한 것은 그만 보고싶었다. 그대신 나는 얼마 전 경수형 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포르노 책을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생이라 그런지 경수형의 책상 속에는 온갓 박는 사진이 가득했다. 대부분 잠가두지만 원래 옛날에 내가 쓰던 책상이라 내게도 열쇠는 있었기에... 후후...
나는 우선 옷을 벗었다. 좀더 마음놓고 지금의 야릇함을 즐기고 싶었다. 옷들을 옷장 속에 대충 던져넣고 팬티마저 침대 뒤의 빨래통에 던져 넣었다. 이제 난 완전히 알몸이 되었다. 오직 한 손에 콘돔과 엄마의 팬티만이 들려있을 뿐...
난 옆방의 경수형 방으로 들어갔다. 원래 이층의 조그만 거실을 경수형 때문에 개조해서 만든 방이라서 그런지 전망이 좋았지만 경수형이 없을 땐 늘 이렇게 커튼이 쳐져 있다.
한 켠에는 지붕아래의 다락방으로 통하는 작은 문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경수형이 붙여논 채시라 사진이 크게 붙어 있었다. 딱히 경수형이 채시라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 다락방으로 통하는 문에는 오래되서 생긴 구멍이 여기저기 있어서 그것을 가리려 붙인 것이었다.
난 경수형의 책상 서랍을 열고 포르노 책과 그 밑의 봉투에 담긴 박는 사진들을 꺼냈다. 그 많은 박는 사진들 중에서 우선 자극적이고 괜찮은 사진만을 추려내기위해 난 한장 한장 여자의 보지와 얼굴과 가슴 그리고 박힌 각도 등을 요모조모 따지며 사진들을 훌어보며 자지를 세우고 있었다.
자지가 어느정도 꼴렸을때 난 난생처음 콘돔을 자지에 씌웠다. 약간 미끈거리는 액이 좀 그랬지만 어쟀든 콘돔에 씌워진 자지를 보니까 우습기도하고 기분도 그만이었다. 난 콘돔의 비닐아래로 불거진 자지를 주무르며 계속 사진들을 골랐다.
그런데... 난 그 사진 속에서 이상한 사진들을 발견했다. 그 사진들은 경수형이 우리 집에 온지 한달째가 될 무렵 우리가족들이 경수형과 함께 서울대학의 교정을 돌아보며 찍은 사진이었다.
약간 귀찮은듯 얼굴을 찡그린 내모습과 그 옆에서 활짝 웃는 엄마의 처녀와 같이 매력적인 모습 그리고 그 옆에 어색하니 자리한 아빠의 모습... 그때 경수형은 카메라를 들고 우리 가족을 찍어주느라 연신 좋아했었다.
이 사진을 하필 이런 사진들 속에 둘게 뭐람...? 난 괜스리 여자의 보지들이 질펀한 사진들 속에서 발견한 그 가족 사진이 못마땅했다. 그러나 못마땅한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그 가족사진은 계속이어졌지만 그 사이사이에서 난 너무도 뜻밖의 사진들을 보고말았다. 그것은 어떤 여자의 치마사이로 보이는 다리와 브라우스 위로 느껴지는 가슴등을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은 대부분 치마아래로 들어난 종아리나 문득문득 치마 사이로 보이는 허벅지 그리고 상의 위로 느껴지는 여자의 가슴의 윤곽 게다가 허리를 숙였을때 뒤로 한껏 내밀어져 치마를 팽팽히 당기는 둔부의 모습등을 찍은게 다였지만, 난 첫눈에 그 사진속의 얼굴없는 여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바로 우리 엄마였던 것이다.
우리 가족들을 찍는답시고 경수형은 줄곳 우리 엄마의 몸만을 찍었던 것이다. 그것도 너무도 자극적인 모습만... 난 속이 느글거렸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가...? 다른 여자도 아닌 우리 엄마를... 난 이 사진들을 보면서 경수형이 어떤 생각들을 했을지를 떠올리며 더욱 속이 메스꺼워졌다.
어떻게 우리 엄마를... 경수형이 엄마의 몸을 보며 내가 다른 여자들에게 했듯이 그런 음란한 상상을 했을거라는 생각에 난 구역질이 나올것만 같았다. 엄마를 보며 경수형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너무도 뻔했다.
난 엄마의 성스러운 몸이 경수형의 추잡한 머리속에서 알몸이 되어 농락당했을 것을 생각하자 너무도 화가났다. 경수형도 딸딸이를 칠 것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경수형은 엄마의 거기에 자지를 넣는 생각을 할 것이었다.
난 얼마 전 경수형과 같이간 동네 목욕탕에서 본 경수형의 자지를 떠올렸다. 내 것보다 한 마디는 크고 굵은 그 자지는 완전히 어른의 자지였다. 거무튀튀한 색깔에 털도 많아서 약간 뽀얀 살색에 이제막 털들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내 자지와는 확연히 달랐었다.
그런데 그 자지가 상상 속에서나마 나의 성결스런 엄마의 몸을 더럽히고 있다고 생각하니 나는 수치스러움에 몸을 떨었다. 그것은 한마디로 지금껏 내가 사랑하고 숭배하던 엄마가 경수형이란 음흉한 악당에게 모욕을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동네애들이 "너네 엄마 보지는 개보지"라고 욕하는 것보다 더 수치스럽고 모욕적인 느낌이었다.
밤늦게 공부를 가르쳐 줄때면 늘 제법 어른티를 내며 내 머리를 토닥거리던 평소의 경수형이 속으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나는 왠지 지금까지의 그저 다정하고 친절하게만 느껴졌던 경수형에게 끝없는 적대감 같은 것을 느끼게했다. 마치 우리 가족들을 속이고 우리집에 머무는 범죄자 처럼...
이제 경수형은 내게 더이상 존경스런 가정교사 일 수 없었다. 그는 엄마를 훔쳐보며 음란한 상상을 하는 추잡한 사람이었다. 형이 없던 나에게 한때나마 형처럼 느껴지던 사람에게서 느끼는 지금의 감정은 한마디로 배신 그 자체였다.
더구나 엄마는 나의 여자였다. 오직 나만이 사랑하고 느끼며 흠모하는 여인... 그런데 그 여인을 훔치려는 놈이 나타난 것이었다. 오직 아빠와 나한테만 사랑이 허락되는 여인이 이렇게 다른 여자들처럼 아무 남자에게나 그 추저분한 성의 도구로 느껴지는 것이 너무나 싫었다.
난 엄마의 몸을 몰래 찍은 경수형의 사진들을 보면서 이 사진을 보며 딸딸이를 쳤을 경수형의 추한 모습에 가증스런 치욕을 느끼며 끓어오르는 분기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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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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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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