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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35 686회 0건
[창작] 가면소년(假面少年) 1-2 소년잠입(少年潛入)

가면소년(假面少年)

1-2 소년잠입(少年潛入)


『 후와아…… 』

칸자키 준. 15세의 어린나이의 이 작은 소년에게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대저택(大邸宅)이 눈에 보이면서도 실감(實感)이라곤 나지 않는 - 마치 외국(外國)의 어느 유명한 바닷가의 절벽위에 지어진 듯한 성채(城砦), 신기루, 또는 환영(幻影) 이라는 비현실감(非現實感)을 주며 수십 번씩 자신의 눈을 팔꿈치로 스스슥- 하고 비비게 만들었다.

이렇게 칸자키의 눈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은, 후쿠오카의 외곽(外廓), 하지만 도심(都心)에서 그렇게 멀지만은 않은 - 칸자키의 어림짐작으로는 - 자신이 살던 고아원과의 거리도 버스(Bus)로 약 30분 거리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듯하지만 그러나 그 가까운 거리만큼의 연계성(連繫性)이라고는 철저히 무시하는 듯한 초(超) 호화스러운 자태를 뽐내며 마치 18세기, 이국(異國)의 어느 대(大) 지주의 성곽과도 같이 높은 담벼락에 둘러싸인 채 위풍당당하게 주변을 압도하는 모습으로 서 있는 쿠와타니 가문의 대(大) 저택이었다.

그리고, 또한…… 그것은…

『 …크다 』

……그랬다. 이 대저택은 무지막지하게 큰 건축물(建築物)이었던 것이다.

도쿄 타워(Tokyo Tower)와 비교한다면 그 높이에서의 현격한 차이는 부인(否認)할 수 없겠지만 넓이에서만큼은. 그리고, 그 무지막지함에는 일반 서민계층을 압도하는 그 무엇인가가 꿈틀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칸자키는 그 무엇인가에 압도당해 버릴 것만 같았다.

- 쿠와타니 가문(家門)……

대(大) 저택의 웅장함에 압도당하고 있는 칸자키의 머릿속에서는 그와 동시에 자신이 지내오던 고아원의 동생들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 아이들은 각각의 이유로 부모에게 버려져 갓난아기 때부터 홀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야만 했다.

그런데… 단지, [ 나는 이런 집안에서 태어났다! ] 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쉽게 모든 것을 소유(所有)할 수 있단 말인가……

순간 칸자키의 마음속에 알 수 없는 오기(傲氣)가 치밀어 올랐다.

그리고, 소년은 그 거대한 성으로 한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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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모루짱…… 』

쿠와타니 나츠코. 서른셋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윤기(潤氣)가 흐르는 짙은 흑갈색의 풍성한 머릿결을 도도하게 틀어 올린 헤어스타일(hair-style), 빠져들 것만 같은 흑색의 눈동자엔 젖은 물기가 가득하다. 한 듯 안 한 듯한 옅은 화장에 요염한 입술엔 짙은 선홍색의 루-즈가 언밸런스(UnBalance)-하게 칠해져 있지만, 그 언밸런스마저도 도발적인 섹시(sexy)함으로 바꾸어 버리는 눈부신 미모(美貌). 그리고 매혹적인 어깨선을 드러낸 레드슈트(red-suit) 사이로 불룩하게 솟아올라 한껏 그 위용을 과시하는 두개의 유방(乳房)은 이미 출산(出産) 후, 수유(授乳)의 시기가 훨씬 지났건만 그 정점에서 두개의 유두(乳頭)가 포도알만한 크기로 거유(巨乳)의 중심부에 알알이 맺혀 에로틱(erotic)하게 솟아오른 모습이 거침없이 슈트의 바스트(bust)에 드러나 있었다. 또한, 한번의 출산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20대 초반의 윤곽선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매혹(魅惑)적인 히프라인(hip-line), 그리고 역시 붉은 미니스커트(mini-skirt) 사이로 부드러운 실크 스타킹(silk-stockings)에 요염하게 달라붙어 한껏 내려뻗은 각선미(脚線美)…………

이 흠 잡을데 없는 미모(美貌)의 여인(女人)이 바로 일본의 거대한 재벌 가문(家門)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쿠와타니 가(家)의 전(前) 가장(家長)이었던 쿠와타니 류자키가 사고사(事故死)로 사망(死亡)한 뒤부터 지금까지 쿠와타니 가문을 가장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철혈(鐵血)의 암사자(암獅子) - 쿠와타니 나츠코 - 였다.

이 매혹적인 중년 - 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뛰어난 미모의 - 귀부인(貴婦人)은 이미 몇 번이고 [ 마모루… ] 라거나 [ 미안하다… ] 라는 말만을 되풀이하며 그 흑색의 눈동자(黑色瞳)에서 쉼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제아무리 철혈(鐵血)의 암사자(암獅子)라고 할지라도 제 새끼에 대한 정(情은) 그만큼 더욱 집요한 것일까?


하지만 쿠와타니 나츠코와는 정반대로 쿠와타니 마모루 역을 수행하고 있는 칸자키 준은 이 집에 들어선 이후에 거의 모든 시간을 중년(重年)의 미부(美婦)의 요염한 실크 스타킹(silk-stockings)에 감싸인 부드러운 허벅지에 걸터앉혀져서는 그 짙은 선홍의 입술에서 새어나오는 뜨거운 숨결을 귓가에 느끼면서 반은 껴안다시피 한 자세로 부자연스럽게 앉아 있었다.

그리고 덕분에 이미 수 시간 전부터 칸자키 준의 깊은 곳에 감춰진 페니스(penis)는 꼿꼿이 발기한 상태로 소년의 하복부에서 불룩하게 솟아 올라 칸자키를 더욱 난처하게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의 왼쪽 볼에 닿아 있는 쿠와타니 나츠코 상의 터질 듯한 거유(巨乳)에서 레드슈트 사이로 아릿하게 흘러나오는 풍만한 성인 여성의 젖내음(乳香)은 이제 겨우 15살인 소년 칸자키의 후각(嗅覺)을 야릇하게 간지럽히는 동시에, 아주 은밀한 부위인 겨드랑이에서 본능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농익은 성인 여성의 향기 - 페로몬(pheromone) - 는 쿠와타니 나츠코, 중년(重年)의 미부(美婦) 특유의 벌이 쏘는 듯이 독특하면서도 유혹적인 향기를 내뿜으며 칸자키의 오감(五感)을 동시에 마비시키고 있었다.

그래서 칸자키는 굳어진 자신의 심볼(symbol)에서 찌릿찌릿- 하고 마비증세가 올 때까지 하루종일 뻣뻣하게 텐트(tent)를 세우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취침 시간이 되었다.

쿠와타니 나츠코 상, - 마모루의 어머니 - 은 칸자키 준을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다.

도도함과 섹시(sexy)한 이미지의 쿠와타니 나츠코답게 그녀의 방은 온통 붉은 색으로 뒤덮여져 있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진한 선홍의 그랜드 피아노(grand-piano)를 중심으로 어느 명가(名家)의 장인(匠人)이 천연의 홍목(紅木)을 이어 맞춘 듯한 고가(高價)의 화장대(化粧臺)가 침대 머리맡에 비치되어 있었고, 연한 핑크빛의 비단 이불(緋緞繞)에 덮인 물침대 역시 명품(名品)이 분명했다. 이 방은 순수하게 취침용(就寢用)으로 쓰이는 방인지 그 외의 특별한 가구는 없었지만, 오히려 그 빈 공간을 뒤덮고 있는 순수(純粹)한 백색의 벽지가 몇 개 되지 않는 가구(家具)를 도발적으로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핑크빛 이불을 걷어내고 물컹물컹한 야릇한 느낌을 주는 물침대에 드러누운 두 사람은 이미 하늘하늘거리는 침의(寢衣)로 갈아입은 상태였다.

그리고, 마모루를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미모의 귀부인(貴婦人)은 칸자키를 자신의 가슴으로 강하게 끌어안은 채 한동안 눈물을 흘리다가 이내 지쳐 새근거리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그와 정 반대로, 귀부인의 몸 위로 엎드린 듯한 자세로 안겨진 칸자키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쿠와타니 나츠코 상이 침대 위로 올라서기 전에 언뜻 보았던 하늘거리는 요염(妖艶)한 미부의 실루엣(silhouette) 사이로 비치던 모습은 성숙한 여인의 알몸이었던 것이다!

단지 얇은 천 조각 한 장을 걸친 채 알몸으로 수면(睡眠)을 취하는 야릇한 습관(習慣)의 쿠와타니 나츠코.

또한, 칸자키 준, 자신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실크의 촉감(觸感)에 둘러싸인 여성용 속옷위에 나츠코와 비슷한 얇은 침의(寢衣)만을 걸치고 있던 터라 순식간에 발기해 버린 페니스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칸자키는 나츠코가 자신을 끌어안고 깊이 잠들 때까지 계속해서 허리를 들어올린 채 뻣뻣하게 나츠코의 풍만한 거유(巨乳)에 파묻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새근새근- 새근새근- ……

쿠와타니 나츠코의 깊은 숨소리가 고르게 내뿜어진지도 한참이 흐른 뒤에야 칸자키는 뻣뻣하게 굳은 자신의 체중을 천천히 나츠코의 탄력있는 몸 위로 살며시 올려 놓았다.

신장의 차이로 인해 칸자키의 비스듬하게 곧추 세워진 페니스는 나츠코의 배꼽 바로 윗 부분에 닿았다. 칸자키는 여성용 팬티 위로 뚫고 나와 반쯤 그 모습을 드러낸 터질 듯이 부풀어오른 검붉은 페니스의 귀두 끝 부분에 이 매혹(魅惑)적인 나츠코의 부드러운 하복부의 따뜻한 온기와 함께 그 야들야들한 속살이 느껴지자 순간적으로 페니스 끝부분에서부터 [ 찌릿-!!!!!!! ] 하는 감각이 전신(全身)을 타고 흘러내렸다.

비록 고아원에서 그 어린 시절을 보낸데다가 - 열다섯 살, 사춘기 특유의 성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으로 인해 하숙집에서 생활할 때에도 적나라하게 벗은 미녀(美女)가 그 비밀스러운 부분을 드러낸 잡지(雜紙)를 들여다보거나 편의점의 단골 고객인 섹시(sexy)한 토모요 상의 벗은 몸을 상상하며 일주일에 두, 세 번 꼴로 부드러운 티슈에 희뿌연 정액(精液)을 물컹물컹하게 쏟아내며 혼자 자위(自爲)한 적이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성관계(性關契)의 경험이 전무(全無)한 - 동정(童貞)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미숙(未熟)한 소년은 한동안 거친 숨을 고르고는 자신도 모르게 다시 깊은 수면(睡眠)에 취한 중년의 미부의 농익은 육체(肉體) 위로 체중(體重)을 실었다.

그러자 소년의 페니스 - 이미 그 귀두 아래 약 5센티미터 지점이 부드럽지만 탄력있는 여성용 실크 팬티(panty)의 탄력 있는 고무줄에 한껏 목졸려 있던 - 는 나츠코상의 깊은 자궁(子宮)을 둘러싼 새하얀 하복부를 짓누르며, 동시에 페니스 자체도 위 아래로 숨막히는 압박감(壓迫感)을 받기 시작했다.

『 우우웃… 』

『 우웃! … 하웃!!… 응아앗-!!! 』

[ 찌릿-찌릿- ] 하고 척추를 타고 전해져오는 쾌감(快感)을 느끼며 소년은 조심스럽게 쿠와타니 나츠코의 몸 위에서 천천히 왕복운동(往復運動)을 시작했다.

『 아웃… 하… 아아… 웃!! 』

『 하앗! 응… 아앙… 응… 으응… 웁!! 하아…아앗! 아아아… 』

소년의 왕복운동으로 인해서 야릇하게 음낭(陰囊)에 걸려 끌어올려졌다 흘러내리는 보드라운 여성용 실크 팬티와, 주름을 한껏 펴고 부풀어 오른 두개의 단단한 음낭(陰囊)에 짓눌린 나츠코의 하복부 사이에서 피어오르는 열기(熱氣)와 마찰감(摩擦感).

비록, 삽입한 것도 아닌, 단지 실크에 둘러싸인 하복부 위에서 뻣뻣하게 움직이는 미숙한 성행위(性行爲)였지만 그것만으로도 하루종일 발기(勃起)해 있었던 소년은 충분히 극한(極限)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동시에 깊은 수면(睡眠)에 빠져 있던 쿠와타니 나츠코의 매혹적인 붉은 입술에서도 야릇한 비음(鼻音)이 흘러나오며 소년의 미숙한 자위행위(自爲行爲)에 조금씩 동조(同調)하고 있었다.

『 으으응…… 』

『 웃-! 하앙… 응! 하… 아아앗! 』

『 아응… 아… 아… 』

『 아… 우우웃!!!!!! 』

한동안 야들야들하게 농익은 육체 위에서 실크의 부드러운 감촉과 온기에 감싸여 끙끙거리며 비벼지던 소년의 페니스는 순식간에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리고 몇 분 후, 칸자키는 조심스럽게 자신을 둘러싼 나츠코의 깍지 낀 손을 풀어놓은 후에 서둘러 자신의 부풀어 오른 페니스를 부여잡고 방구석에 자리 잡은 개인용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 우우웃!!!!!!!!!!!!!!! ]

그리고는 새하얀 고급 티슈 위에다 자신의 정액(精液)을 잔뜩 흩뿌리며 입술을 앙다문 채 숨죽이며 진한 쾌감에 몸서리쳤다.


--------------------------------------------------------------------


그리고…… 쿠와타니 나츠코, 도발적인 분위기의 이 중년 미부(美婦)가 칸자키의 앞에서 투명하나마 겨우겨우 자신의 몸을 가리고 있던 천을 벗어 내렸다. 순식간에 나체(?體)의 몸이 된 나츠코가 그 요염한 입술을 움직여 무어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소년은 짙은 선홍색의 루-즈 사이로 살짝 꿈틀거리며 드러났다 사라지는 새빨갛게 물든 매혹적인 혀끝에 사로잡혀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

한동안 무어라고 속삭이던 쿠와타니 나츠코는 잠시 후, 드러누워 있던 칸자키의 몸 위에 자연스럽게 걸터앉았다. 마치 말을 타는 듯한 기마 자세(騎馬姿勢)로 소년을 올라 탄 중년의미부(美婦)는 칸자키의 허리춤에 있는 속옷을 순식간에 벗겨내었다. 그러자 칸자키의 페니스가 아직 파릇하게 돋아나오고 있는 미성숙한 소년의 새까만 음모(陰毛)사이를 헤치고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올라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쿠와타니 나츠코가 무릎을 꿇고 칸자키의 양 다리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비단결같은 나츠코의 머릿결이 칸자키의 음모와 뒤엉켜 야릇한 간지러움을 유발(誘發)하는 것 같다가 칸자키는 어느 순간 자신의 페니스가 야릇한 선홍빛 숨결에 잇닿아 있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순식간에 쿠와타니 나츠코의 선홍색 살모사(殺母蛇)의 깊고 뜨거운 아가리 속으로 칸자키의 페니스가 먹혀 버렸다.

[ 아흑!!!!!!!!!!!!! ]

칸자키는 아름다운 중년 미부가 자신에게 가하는 맹렬(猛烈)한 공격(攻擊)에 그만 헛바람을 들이켰다.

아침에 자신의 귓가에 불어 넣어지던 부드럽기만 하던 숨결과는 또 다른, 거친 숨결사이로 미부(美婦)는 가지런하게 나 있는 새하얀 치아(齒牙)를 소년의 터질 듯한 귀두의 끝부분에 걸고는 야릇하게 혓바닥을 놀려 귀두의 끝부분에 나 있는 요도(尿道)를 [ 콕-콕- ] 하고 찌르고 쑤셔대었다.

[ 아아앗… 아아… 아학! ]

[ 웃!!!! 응아아앗- 아항……… ]

한동안 요도(尿道) 안쪽에 묻어있는 정액(情液)의 찌꺼기를 개미핥기처럼 핥아먹던 미부의 갈라진 혀끝은 잠시 후에는 귀두 전체를 애액(愛液)으로 번들거리게 만들면서 그 아래 기둥까지 남김없이 [ 쪼---오---옥 ] 하고 핥아갔다.

[ 츄읍… 하앙…… 츄읍- 츄읍- 츄으으…… ]

[ 아욱! 나츠코상!!!!!! 응아아아아앗!!!!!!! ]

음란한 소리를 내며 소년의 뿌리를 거침없이 핥아 내려가던 나츠코의 요염한 입술(脣)은 결국 검붉은 페니스의 아래를 떠받들고 있던 칸자키의 정액(情液)이 가득 들어 차 있는 잔뜩 부풀어 오른 두개의 음낭(陰囊)을 한번에 흡입하고는 동시에 잘근잘근 깨물었다.

[ 헉!!!!! 웃- 아웃-!!!! ]

작은 호두알만한 음낭(陰囊)이 중년 미부의 이빨로 번갈아가며 짓씹어질 때마다 칸자키는 자신의 정낭(情囊)에서 전해지는 짜릿한 전류(電流)에 입술을 깨물며 양 쪽 발가락을 한껏 곧추 세우고 부르르---- 떨었다.

[ 아웃!! 앙아앗!! ]

[ 아우웃!! 그…… 그만…!!! ]

[ 흥아아아아아아아앗!!!!!! 나…나와… 나츠코상…!!! 나, …나올 것… 같…아요!!! 아흑!!!! ]

소년의 급작스러운 방출예고(放出豫告)에 나츠코는 자신의 선홍빛 입술을 위 아래로 번갈아 핥아가면서 소년이 페니스에서 얼굴을 들고는 칸자키가 진정(鎭靜)되기를 기다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아직도 파들거리며 경련(痙攣)하는 소년의 왼쪽 발가락을 하나하나 [ 쪼옥- 쪼옥- ] 하고 빨아가며 소년의 페니스에 대한 대리만족(代理滿足)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애액(愛液)으로 번들거리는 소년의 페니스를 목구멍으로 삼킨 후에 귀두(龜頭)를 잔뜩 조이며 시작된 미부(美婦)의 2차 공세(攻勢)에 칸자키는 그만 손쉽게 함락되어 진득한 애액(愛液)을 미부의 목구멍 깊은 곳 - 식도(食道)의 입구(入口)에까지 [ 푸슛- 푸슛- 푸슛-!!!! ] 하고 방출(放出)하면서 전율(戰慄)하고 있었다.


--------------------------------------------------------------------


다음 날, 아침.

살며시 자신의 몸을 흔드는 손길에 눈을 뜬 칸자키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불룩하게 솟아오른 거대(巨大)한 두 개의 유방(乳房)이었다.

『 ……!!! 』

『 마모루짱… 아침이에요…!!!』

『 우훗! 잠꾸러기네… 우리 마모루짱은…… 』

『 아이… 귀여워라…… 』

칸자키는 검붉은 유두(乳頭)의 돌기(突起)가 달린 유방(乳房)이 눈 앞에 보이자 순간 이것이 꿈의 연속(連屬)인가 하는 착각에 빠졌지만 투명한 레이스에 가려져 있는 쿠와타니 나츠코의 유방과 자신의 페니스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실크의 감촉(感觸)을 느끼고는 지금이 현실(現實)이란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눈앞에서 부드러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서른 셋, 중년 미부의 에로틱(erotic)한 옷차림은 순식간에 칸자키의 하복부를 뻐근하게 만들고 있었다.


- 앞으로 매일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

칸자키는 문득 자신의 앞날이 무척 험난(險難)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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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칸자키를 쿠와타니 가문에 잠입(潛入)시킨 15년 경력의 베테랑(veteran) 사립 탐정 - 와루이 오토코 - 는 자신의 계획의 성공여부(成功與否)에 관한 소식을 쿠와타니 가문의 비서 - 요코데 구미코 - 에게 전해 듣고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 계획(計劃)은 성공했다!

소년, 칸자키 준을 자신의 구형 도요타(Toyota)에 싣고 쿠와타니 나츠코의 일과를 쉼없이 쫓아다니며 공작(工作)을 폈던 지루했던 1차 계획이 문제없이 성공했다는 것은 다름 아닌, - 칸자키 준에 관한 뒷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意味)했다.

혹여라도 자신이 [ 쿠와타니 마모루를 찾았다! ] 라고 떠벌이면서 전국의 신문 톱 기사(head line)를 장식했다면 그 추적 과정과 칸자키 준의 진위 여부에도 많은 의혹이 제기되었을지 모른다 - 그것은, 그만큼 쿠와타니 마모루에게 걸린 현상금(懸賞金)이 엄청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하지만 쿠와타니 나츠코 본인이 직접,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바에야 밤길에 비명횡사(非命橫死)하고 싶어 하는 미친놈이 아닌 이상 의혹(疑惑)을 제기(提起)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 확실히… 가문(家門) 내부에서는 아무런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이거지…… 』

『 그래요. 쿠와타니 나츠코 상이 직접, 쿠와타니 마모루에 관한 모든 조사를 중단시켰으니까요. 그나저나, 오토코 상. 이제 도대체 어쩔 생각이에요? 당신의 목표는 현상금(懸賞金)이 아니었던가요? 도대체 왜 그 많은 돈을 날려버린 거죠? 』

『 ……후후. 구미코. 너무 호들갑떨지 말라구. 일단 우리의 계획의 성공을 자축(自祝)하며 건배하지. 자-! 건배~! 』

『 오토코 상!!! 』

오토코는 독한 보드카(vodka)를 단번에 목구멍으로 넘겼다.


……애초에, 현상금(懸賞金)만을 노리고 시작했던 일이었지만 - 일이 이렇게까지 꼬이며 진행되어가는 동안 언제부터인가 오토코에게는 현상금 저 너머의 - 현상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쿠와타니 가(家)의 몇 백억 대의 재산(財産)이 어렴풋이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쿠와타니 가문(家門)의 전 재산은 쿠와타니 나츠코가 쥐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재산은 훗날 - 쿠와타니 마모루에게 모두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그 쿠와타니 마모루이자 칸자키 준인 한 소년의 가장 큰 약점(弱點) - 칸자키 히사요 - 을 한 손에 움켜쥐고 있었다.


- 잘만 하면…, 잘만 하면 자신의 손에 몇 백억이 굴러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상금(懸賞金)에 눈이 멀어 너무도 쉽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년의 최대(最大)의 약점(弱點)이자 아킬레스(achilles)건인 [ 칸자키 히사요 ]를 돈을 받고 놓아준다면 자신에게 더 이상의 카드(card)는 없다. 소년의 어머니는 오토코를 위해서라도 당분간은 계속 길거리의 창부(娼婦)로 남아 있어야 했다.

게다가 무리해서 자신의 존재(存在)를 공개(公開)했다가 소녀의 진위여부(眞僞與否)라도 들통 나는 날엔, 그 순간부터 후쿠오카에서 이 [ 와루이 오토코 ]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와루이 오토코의 계획은 우선, 소년을 잠입(潛入)시켜 일을 진행시키는 동시에, 소년의 행동반경(行動半徑)을 좁혀 꼼짝도 못하게 한다…… 그리고, 자신은 밖에서 느긋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소년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자신의 사촌 동생 - 요코데 구미코 - 을 통해 자신에게 연락을 취할 것이다. 시간에 쫓기며 서두르는 사람은 오토코가 아니다. 오토코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었고, 앞에 놓인 고깃 조각에도 함부로 달려들지 않는 충분히 단련된 인내심(忍耐心)도 있었다. 어리석게도 음흉한 사냥꾼이 던진 먹이에 홀려 스스로 사방이 꽉 막힌 우리 속으로 기어들어간 순진한 사냥감은, - 바로 칸자키 준이었다.

와루이 오토코. 이제 흰머리가 희끗희끗하게 자라나는 42세의 노련한 사립탐정은 지금이 자신의 모든 인생을 걸 도박판(賭博版)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더 이상, 건장하고 힘이 넘치던 젊은 시절의 와루이 오토코는 남아 있지 않았다. 노후(老後)를 대비한 그 어떤 준비도, 미래도 없이 단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그에게 다시는 이런 일생일대(一生一代)의 기회(幾回)는 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와루이 오토코는 참고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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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註 : 많은 분들께서 보신 것 같은데 추천이 별로 없어서 아쉽군요. 추천에 힘을 얻는 미흡한 작가에게 돌을 던지세요. --; 주말을 기회삼아 오늘 하루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올리는 글입니다. 내일 2연참이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그럼.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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