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내음-4
" 여깁니다... "
커피숍에 들어선 수아는 손을 높게쳐든 우진을 발견하고 이내 우진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 안녕하셨어요... "
" 네.. 수아씨도 잘 지내셨읍니까... "
자리에 앉으며 인사를 건내는 수아를 향해 우진이 환한 미소와 더불어 안부를 물었다.
" 그런데.. 무슨일로 저를... "
" 일단 추우실텐데.. 뜨거운 커피 어때요... "
" .......... "
자신의 물음과는 달리 다른말을 하는 우진을 향해 수아가 고개를 끄덕이자 우진이 손을 높이들어 종업원을 불렀다.
" 수아씨... "
" 네... "
향긋한 커피 내음이 후각을 자극하는것을 느끼며 커피 한모금을 마시던 수아가 우진의 부름에 커피잔을 내려 놓으며 짧게 대답을했다.
" 부탁이 하나 있는데.. 들어 주시겠읍니까... "
" 부탁이요... "
" 네.. 사실은 오늘 그것때문에 수아씨 만나자고 한겁니다.. "
" 뭔데요.. 말씀해보세요... "
" 말하기전에 먼저 부탁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십시요... "
" ........... "
남자의 말에 수아가 가만히 남자를 바라보았다.
" 긴장하지 마십시요.. 그렇게 어려운 부탁은 아닙니다... "
" ........... "
" 들어주시는거죠... "
" 말씀대로 어려운 부탁이 아니고... 제가 들어드릴수 있는거라면 그러죠... "
" 약속하신 겁니다... "
" 궁금해요.. 어서 말씀해보세요... "
" 다른게 아니고요... "
" 네... "
우진의 다음말을 기다리며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수아가 우진을 바라보았다.
" 실은..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
" 정말이세요... "
" 네.. "
" 축하 드려요.. 그런데 어쩌죠.. 선물도 준비 못했는데.... "
" 제 부탁을 들어 주시는게 선물입니다... "
" .......... "
우진의 말에 수아가 다시 조용히 우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오늘 제 생일때문에 친구들이 모임을 하는데.. 수아씨가 저와 같이 그곳에 좀 가주십시요... "
" 네.... "
우진의 말에 수아가 당황한듯 목소리를 높여 대답을 했다.
" 오늘 저 혼자가면 그 모임 술값 제가 다내야 됩니다.. 그러니까 같이 좀 가주십시요.... "
" 하지만.. 제가 어떻게 거길... "
" 부담 가지지 마시고 같이 가주십시요... "
" 곤란해요.. 그런 자리에 제가 무슨 자격으로... "
" 자격 같은게 뭐 필요합니까.. 그냥 같이 가주시면 됩니다... "
" 우진씨.. 그 부탁은 아무래도... "
" 어.. 이제와서 다른 소리하시깁니까... 조금전에 들어 주신다고 하셨잖습니까... "
" 그거야.. 이런 부탁인줄 몰라서 그런거죠... "
" 그래서 못들어 주시겠다는 겁니까.. "
" 우진씨.... "
" 좋습니다.. 그럼 절 책임 지십시요... "
" 책임이요... "
" 네... "
" 제가 왜 우진씨를.... "
" 수아씨가 제 귀를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까... 책임지셔야죠... "
" ........... "
지난번 수아의 실수로 귀 위쪽살이 떨어져나간 귀를 들이밀며 우진이 말을 건내자 수아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우진을 바라보았다.
" 멀쩡한 남자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 누가 데려 가겠읍니까.. 그러니까 수아씨가 책임 지십시요... "
" 우진씨... "
" 어떻게 하시겠읍니까... 같이 가시겠읍니까.. 아니면 평생 저 책임 지실겁니까... "
" 그런게 어딨어요... "
" 어딨긴요.. 여기있죠... "
" ............. "
막무가내인 우진을 바라보며 수아가 어이가 없다는듯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돌리자 그런 수아를 바라보며 우진이 말을 이었다.
" 자.. 결정 하십시요... "
" 우진씨... "
" 아무래도... 저랑 같이 가시는게 났겠죠... "
" ............ "
" 그게 수아씨한테도 좋을 겁니다... 흉직한 남자 평생 데리고 사는것 보다는... 그쵸... "
" 좋아요.... "
" 같이 가시는 겁니까... "
결심을 한듯 말을 꺼내는 수아를 향해 우진이 밝은 모습으로 말을 건냈다.
" 아뇨... "
" 어.. 아니라뇨... "
" 같이 가는건 싫고요... 제가 우진씨 책임지죠... "
" 네.... "
수아의 의외의 대답에 우진이 눈을 크게뜨며 수아를 바라보았다.
" 책임지시라며요.. 제가 평생 우진씨.. 책임질께요.. 이제 된거죠... "
" 어... 수아씨... 이게 아닌데... "
" 왜요.. 우진씨가 둘중에 아무거나 택하라고 했잖아요... "
" 그게... 그러니까... "
" 후후... 왜 그렇게 당황하세요... 제가 우진씨 평생 책임진다니까요... "
" 음..... "
" 푸훗..... "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있는 우진을 바라보며 수아가 웃음을 터뜨리자 우진이 그런 수아를 노려보았다.
" 수아씨... 있잖아요... "
" 네.... 말씀하세요... "
" 어휴.. 그러지말고 저좀 살려주세요... "
" 푸훗... 후후.... "
" 웃지 마십시요.. 전 지금 애간장이 타는데... "
" 후후... 알았어요.. 대신 우진씨도 하나 약속하세요... "
" 말씀만 하세요.. 같이 가주시기만 한다면 뭐든지 들어 드리겠읍니다... "
" 그... 귀 흉터... 다시는 이야기 하기 없기예요... "
" 아.. 네.. 알았읍니다.... 하하.... "
수아의 말에 멋적은 웃음을 지으며 우진이 자신의 귀쪽을 무심결에 쓰다듬었다.
" 우진이는 왜 이리 늦는거야.. "
약속 시간이 이십 여분이 지났지만 모임의 주인공인 우진이 나타나지 않자 일행중 빼어난 미모를 뽐내는 윤 수정이 말을 건냈다.
" 어.. 그 녀석 오늘 누구랑 같이 온다드라... "
" 누구랑 같이 오는데.... "
친구인 태현의 말에 수정의 눈꼬리가 가늘게 변하며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물었다.
" 글쎄.. 나도 모르겠다.. 전화로만 말을 들어서... "
" 그래.... "
" 야.. 지루한데.. 우리 먼저 한잔하자... "
말끝을 흐리는 수정을 한번 바라보던 태현이 일행들을 둘러보며 너스레를 떨어보였다.
" 어.. 우진이왔다... "
태현이 따라주는 술잔을 막 치켜들던 종호라는 친구가 문을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우진을 발견하며 말을 건내자 일행 모두의 시선이 우진을 향했다.
" 어.. 미안 내가 늦었지... "
" 임마.. 너 기다리다 목빠지겠다... "
우진의 사과에 태현이 과장된 몸짓을 헤대며 우진을 향해 언성을 높였다.
" 미안하다.. 그랬잖아.... "
" 그런데.. 뒤에 계신분은 누구시냐... "
" 어.. 수아씨.. 인사하시죠.. 제 친구들 입니다... "
" 안녕하세요.. 정 수아라고 합니다... "
우진이 머뭇거리는 수아의 팔을 당기며 소개를하자 수아가 가볍게 머리를 숙이며 인사를 건냈다.
" 우아... 한 우진.. 너 어디서 이런 미인을 모셔왔냐... "
" 자식.... "
" 안녕하세요.. 정 태현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 네.. 반갑습니다... "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내는 태현을 바라보며 수아가 또다시 가볍게 목례를 했다.
" 안녕하세요.. 윤 수정이예요... "
" 네... 처음 뵙겠읍니다... "
자신을 향해 알수없는 적대감을 품은듯 날카로운 음성으로 인사를 건내는 수정을 향해 수아가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수정은 이내 시선을 돌리며 우진을 바라보았고 뒤이어 일행들이 수아를 향해 각자 자신들의 소개가 끝나서야 수아는 비로써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 여깁니다... "
커피숍에 들어선 수아는 손을 높게쳐든 우진을 발견하고 이내 우진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 안녕하셨어요... "
" 네.. 수아씨도 잘 지내셨읍니까... "
자리에 앉으며 인사를 건내는 수아를 향해 우진이 환한 미소와 더불어 안부를 물었다.
" 그런데.. 무슨일로 저를... "
" 일단 추우실텐데.. 뜨거운 커피 어때요... "
" .......... "
자신의 물음과는 달리 다른말을 하는 우진을 향해 수아가 고개를 끄덕이자 우진이 손을 높이들어 종업원을 불렀다.
" 수아씨... "
" 네... "
향긋한 커피 내음이 후각을 자극하는것을 느끼며 커피 한모금을 마시던 수아가 우진의 부름에 커피잔을 내려 놓으며 짧게 대답을했다.
" 부탁이 하나 있는데.. 들어 주시겠읍니까... "
" 부탁이요... "
" 네.. 사실은 오늘 그것때문에 수아씨 만나자고 한겁니다.. "
" 뭔데요.. 말씀해보세요... "
" 말하기전에 먼저 부탁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십시요... "
" ........... "
남자의 말에 수아가 가만히 남자를 바라보았다.
" 긴장하지 마십시요.. 그렇게 어려운 부탁은 아닙니다... "
" ........... "
" 들어주시는거죠... "
" 말씀대로 어려운 부탁이 아니고... 제가 들어드릴수 있는거라면 그러죠... "
" 약속하신 겁니다... "
" 궁금해요.. 어서 말씀해보세요... "
" 다른게 아니고요... "
" 네... "
우진의 다음말을 기다리며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수아가 우진을 바라보았다.
" 실은..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
" 정말이세요... "
" 네.. "
" 축하 드려요.. 그런데 어쩌죠.. 선물도 준비 못했는데.... "
" 제 부탁을 들어 주시는게 선물입니다... "
" .......... "
우진의 말에 수아가 다시 조용히 우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오늘 제 생일때문에 친구들이 모임을 하는데.. 수아씨가 저와 같이 그곳에 좀 가주십시요... "
" 네.... "
우진의 말에 수아가 당황한듯 목소리를 높여 대답을 했다.
" 오늘 저 혼자가면 그 모임 술값 제가 다내야 됩니다.. 그러니까 같이 좀 가주십시요.... "
" 하지만.. 제가 어떻게 거길... "
" 부담 가지지 마시고 같이 가주십시요... "
" 곤란해요.. 그런 자리에 제가 무슨 자격으로... "
" 자격 같은게 뭐 필요합니까.. 그냥 같이 가주시면 됩니다... "
" 우진씨.. 그 부탁은 아무래도... "
" 어.. 이제와서 다른 소리하시깁니까... 조금전에 들어 주신다고 하셨잖습니까... "
" 그거야.. 이런 부탁인줄 몰라서 그런거죠... "
" 그래서 못들어 주시겠다는 겁니까.. "
" 우진씨.... "
" 좋습니다.. 그럼 절 책임 지십시요... "
" 책임이요... "
" 네... "
" 제가 왜 우진씨를.... "
" 수아씨가 제 귀를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까... 책임지셔야죠... "
" ........... "
지난번 수아의 실수로 귀 위쪽살이 떨어져나간 귀를 들이밀며 우진이 말을 건내자 수아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우진을 바라보았다.
" 멀쩡한 남자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 누가 데려 가겠읍니까.. 그러니까 수아씨가 책임 지십시요... "
" 우진씨... "
" 어떻게 하시겠읍니까... 같이 가시겠읍니까.. 아니면 평생 저 책임 지실겁니까... "
" 그런게 어딨어요... "
" 어딨긴요.. 여기있죠... "
" ............. "
막무가내인 우진을 바라보며 수아가 어이가 없다는듯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돌리자 그런 수아를 바라보며 우진이 말을 이었다.
" 자.. 결정 하십시요... "
" 우진씨... "
" 아무래도... 저랑 같이 가시는게 났겠죠... "
" ............ "
" 그게 수아씨한테도 좋을 겁니다... 흉직한 남자 평생 데리고 사는것 보다는... 그쵸... "
" 좋아요.... "
" 같이 가시는 겁니까... "
결심을 한듯 말을 꺼내는 수아를 향해 우진이 밝은 모습으로 말을 건냈다.
" 아뇨... "
" 어.. 아니라뇨... "
" 같이 가는건 싫고요... 제가 우진씨 책임지죠... "
" 네.... "
수아의 의외의 대답에 우진이 눈을 크게뜨며 수아를 바라보았다.
" 책임지시라며요.. 제가 평생 우진씨.. 책임질께요.. 이제 된거죠... "
" 어... 수아씨... 이게 아닌데... "
" 왜요.. 우진씨가 둘중에 아무거나 택하라고 했잖아요... "
" 그게... 그러니까... "
" 후후... 왜 그렇게 당황하세요... 제가 우진씨 평생 책임진다니까요... "
" 음..... "
" 푸훗..... "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있는 우진을 바라보며 수아가 웃음을 터뜨리자 우진이 그런 수아를 노려보았다.
" 수아씨... 있잖아요... "
" 네.... 말씀하세요... "
" 어휴.. 그러지말고 저좀 살려주세요... "
" 푸훗... 후후.... "
" 웃지 마십시요.. 전 지금 애간장이 타는데... "
" 후후... 알았어요.. 대신 우진씨도 하나 약속하세요... "
" 말씀만 하세요.. 같이 가주시기만 한다면 뭐든지 들어 드리겠읍니다... "
" 그... 귀 흉터... 다시는 이야기 하기 없기예요... "
" 아.. 네.. 알았읍니다.... 하하.... "
수아의 말에 멋적은 웃음을 지으며 우진이 자신의 귀쪽을 무심결에 쓰다듬었다.
" 우진이는 왜 이리 늦는거야.. "
약속 시간이 이십 여분이 지났지만 모임의 주인공인 우진이 나타나지 않자 일행중 빼어난 미모를 뽐내는 윤 수정이 말을 건냈다.
" 어.. 그 녀석 오늘 누구랑 같이 온다드라... "
" 누구랑 같이 오는데.... "
친구인 태현의 말에 수정의 눈꼬리가 가늘게 변하며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물었다.
" 글쎄.. 나도 모르겠다.. 전화로만 말을 들어서... "
" 그래.... "
" 야.. 지루한데.. 우리 먼저 한잔하자... "
말끝을 흐리는 수정을 한번 바라보던 태현이 일행들을 둘러보며 너스레를 떨어보였다.
" 어.. 우진이왔다... "
태현이 따라주는 술잔을 막 치켜들던 종호라는 친구가 문을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우진을 발견하며 말을 건내자 일행 모두의 시선이 우진을 향했다.
" 어.. 미안 내가 늦었지... "
" 임마.. 너 기다리다 목빠지겠다... "
우진의 사과에 태현이 과장된 몸짓을 헤대며 우진을 향해 언성을 높였다.
" 미안하다.. 그랬잖아.... "
" 그런데.. 뒤에 계신분은 누구시냐... "
" 어.. 수아씨.. 인사하시죠.. 제 친구들 입니다... "
" 안녕하세요.. 정 수아라고 합니다... "
우진이 머뭇거리는 수아의 팔을 당기며 소개를하자 수아가 가볍게 머리를 숙이며 인사를 건냈다.
" 우아... 한 우진.. 너 어디서 이런 미인을 모셔왔냐... "
" 자식.... "
" 안녕하세요.. 정 태현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 네.. 반갑습니다... "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내는 태현을 바라보며 수아가 또다시 가볍게 목례를 했다.
" 안녕하세요.. 윤 수정이예요... "
" 네... 처음 뵙겠읍니다... "
자신을 향해 알수없는 적대감을 품은듯 날카로운 음성으로 인사를 건내는 수정을 향해 수아가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수정은 이내 시선을 돌리며 우진을 바라보았고 뒤이어 일행들이 수아를 향해 각자 자신들의 소개가 끝나서야 수아는 비로써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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