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식들의 향기 8부
커피샵으로 내려가니 은정이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아빠, 여기야"
석현도 웃으면서 은정이앞에 앉았다.
"많이 기다렸니?"
"조금. 아빠 인제 다 끝난거야?"
"근데 네가 여기는 왠일이냐?"
"아빠하고 데이트할려고"
"녀석. 그래, 시험은 잘봤니?"
"응. 이제 다음 수요일에 하나만 남았어"
"어서 집에 가자. 언니가 기다리겠다."
"아빠, 우리 어디 근사한곳 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가면 안돼?"
"언니가 저녁하고 기다릴텐데"
"아이, 30분만. 응?"
[어차피 은정이한테 할말도 있고 그렇게 할까]
"알았다. 언니한테 조금 늦는다고 전화하자"
석현은 핸드폰으로 은숙이하테 전화를 하고 일어나서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어디로 가지?"
"내가 분위기 좋으곳 하나 알아"
"그래? 그러면 거기로 갈까?"
주차장으로 가는데 은정이가 웃으면서 팔짱을 끼웠다.
"아빠, 우리 이러니까 진짜 연인같다. 그지?"
"하하, 남들이 보면 이렇게 예쁜 여자와 걷는 나를 부러워 할거야"
"정말?"
은정이는 그러면서 아빠의 몸에 자신의 가슴을 바짝 밀착시켰다. 그러자 석현은 은정이의 풍만한 가슴이 느껴져서 몹시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은정아"
"응?"
"저기말이다. 조금만 떨어져서 걷자"
"왜? 내가 이러는게 싫어?"
"그게 아니라 회사사람이 보면 괜히 이상한 오해할까 그래"
"딸이라 그러면 되지"
"그래도 친한 사람이 아니면 괜히 입방아를 찔수 있어. 사회생활이 그런거야. 아빠를 이해해줄수 있지?"
"알았어 아빠"
아빠가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은정이는 아빠가 불편해하는 기색을 느낄수 있었다. 은정이는 팔짱을 풀고 옆에서 걸었다.
[하여튼 아빠가 귀여워 죽겠어]
둘은 차를 타고 은정이가 아는 어느 카페로 갔다. 카페안은 어둡고 자리들이 칸막이로 막혀있어 마치 객실같았다. 사람들은 얼마 없었다.
"은정아, 나같은 나이든 사람이 와도 되는곳이니?"
"아빠는 참. 여기는 나이트가 아니야. 괜찮아"
둘은 구석진곳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마침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종업원이 주문을 받아갔다. 석현은 다방에만 익숙해서 신기했다.
"이런데 자주 오니?"
"가끔 친구들과 와"
은정이가 아빠를 주의깊게 보니 아빠는 어제보다 안색이 밝아보였다.
[오늘아침에 언니도 좋아보이고. 그새 둘이 화해했나?]
종업원이 커피를 가지고 오자 석현은 조용하게 말을 꺼냈다.
"은정아, 저기말이다"
은정은 아빠를 처다보았다. 언젠가는 아빠가 어제 지하철에서의 일을 꺼내리라는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기전에 머리속으로 생각해 놨었다.
"아빠, 뭐?"
은정이의 얼굴표정은 천연덕스러웠다.
"응, 저기, 어제 아침말이다"
"어제아침?"
"지하철에서 말이야"
"지하철에서 뭐?"
"거기서 네가 한짓 말이다"
"내가 뭘 했는데?"
석현은 은정이가 태연스럽게 나오자 당황했다.
[내가 혹시 잘못 생각했나? 아니야 그럴리가 없는데]
"네가 아빠한테 한 행위말이다"
"내가 아빠한테 어쨌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봐"
석현은 은정이가 이렇게 나오자 할말을 잃고 땀을 흘렸다.
[얘가 뻔뻔하게 나오는거야 아니면 내가 잘못 짚은거야?]
석현은 자신을 유심하게 바라보는 은정이를 보자 그만 말을 돌렸다.
"으..응, 너하고 같이 나가니까 좋아서 내년부터 너와 같이 나갈려고 그러는데..."
"그거였어? 내가 한번 시간표를 조정해 볼께"
"그..그래"
은정이는 아빠를 보면서 미소를 띠었다.
[지금이야. 아빠가 이렇게 당황할때 말을 꺼내야지]
은정이는 석현이 숨돌릴 틈도 주지않고 물었다.
"아빠, 어제 정전됐다며?"
"어..엉? 그걸 어떻게 알아?"
아빠가 화들짝 놀라자 은정이는 심증을 굳혔다.
[언니하고 똑같은 반응을 보이네? 역시...]
"아침에 언니가 말하더라구"
"언니가?"
"응. 그런데 말이야, 어제 왔을때 언니를 보니까 어제 아빠처럼 안색이 안좋아 보이더라"
"으..응, 어제 언니가 몸이 좀 불편했었어"
"그래? 언니는 아빠가 불편했다고 하던데?"
석현은 식은땀이 났다.
[얘가 혹시 눈치를 챘나?]
은정이는 아빠의 얼글을 살피다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어제 정전됐을때 언니하고 무슨일 있었어?"
"무..무슨소리야?"
"전화했었을때 아빠의 목소리가 이상했었어"
"뭐가 이상해?"
"나를 속일려고 하지마, 아빠. 언니하고 틀림없이 무슨일 있었지?"
"네..네가 무슨밀을 하는지 모르겠다"
은정은 일어나서 아빠옆에 앉으며 아빠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며 물었다.
"괜찮아, 아빠. 난 이해해. 언니가 아빠를 기분좋게 해줬어?"
"....."
석현은 뒤로 물러나며 둘러댈 말을 찾았다.
"그..그게 무슨 소리냐?"
은정이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아빠와 언니는 거짓말을 잘 못했다.
"언니가 나만큼 잘해?"
"그..그게...."
"언니는 쑥맥이라 재미없었을텐데...."
그순간 저도모르게 석현의 손이 나갔다. 은정이는 아빠한테 맞은 뺨을 붙잡고 아빠가 믿기지않는듯 처다보았다. 한번도 손을 올린적이 없는 아빠였다.
"아..아빠"
석현은 흥분해서 말했다.
"네언니를 그런식으로 말하는것은 용서못한다"
은정이는 아빠를 처다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밖으로 뛰어나갔다. 석현도 급히 계산하면서 은정이를 불렀다.
"은정아!"
석현이 밖으로 나오니 거리의 많은 인파로 인하여 은정이는 이미 사라진후였다.
8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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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샵으로 내려가니 은정이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아빠, 여기야"
석현도 웃으면서 은정이앞에 앉았다.
"많이 기다렸니?"
"조금. 아빠 인제 다 끝난거야?"
"근데 네가 여기는 왠일이냐?"
"아빠하고 데이트할려고"
"녀석. 그래, 시험은 잘봤니?"
"응. 이제 다음 수요일에 하나만 남았어"
"어서 집에 가자. 언니가 기다리겠다."
"아빠, 우리 어디 근사한곳 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가면 안돼?"
"언니가 저녁하고 기다릴텐데"
"아이, 30분만. 응?"
[어차피 은정이한테 할말도 있고 그렇게 할까]
"알았다. 언니한테 조금 늦는다고 전화하자"
석현은 핸드폰으로 은숙이하테 전화를 하고 일어나서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어디로 가지?"
"내가 분위기 좋으곳 하나 알아"
"그래? 그러면 거기로 갈까?"
주차장으로 가는데 은정이가 웃으면서 팔짱을 끼웠다.
"아빠, 우리 이러니까 진짜 연인같다. 그지?"
"하하, 남들이 보면 이렇게 예쁜 여자와 걷는 나를 부러워 할거야"
"정말?"
은정이는 그러면서 아빠의 몸에 자신의 가슴을 바짝 밀착시켰다. 그러자 석현은 은정이의 풍만한 가슴이 느껴져서 몹시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은정아"
"응?"
"저기말이다. 조금만 떨어져서 걷자"
"왜? 내가 이러는게 싫어?"
"그게 아니라 회사사람이 보면 괜히 이상한 오해할까 그래"
"딸이라 그러면 되지"
"그래도 친한 사람이 아니면 괜히 입방아를 찔수 있어. 사회생활이 그런거야. 아빠를 이해해줄수 있지?"
"알았어 아빠"
아빠가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은정이는 아빠가 불편해하는 기색을 느낄수 있었다. 은정이는 팔짱을 풀고 옆에서 걸었다.
[하여튼 아빠가 귀여워 죽겠어]
둘은 차를 타고 은정이가 아는 어느 카페로 갔다. 카페안은 어둡고 자리들이 칸막이로 막혀있어 마치 객실같았다. 사람들은 얼마 없었다.
"은정아, 나같은 나이든 사람이 와도 되는곳이니?"
"아빠는 참. 여기는 나이트가 아니야. 괜찮아"
둘은 구석진곳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마침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종업원이 주문을 받아갔다. 석현은 다방에만 익숙해서 신기했다.
"이런데 자주 오니?"
"가끔 친구들과 와"
은정이가 아빠를 주의깊게 보니 아빠는 어제보다 안색이 밝아보였다.
[오늘아침에 언니도 좋아보이고. 그새 둘이 화해했나?]
종업원이 커피를 가지고 오자 석현은 조용하게 말을 꺼냈다.
"은정아, 저기말이다"
은정은 아빠를 처다보았다. 언젠가는 아빠가 어제 지하철에서의 일을 꺼내리라는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기전에 머리속으로 생각해 놨었다.
"아빠, 뭐?"
은정이의 얼굴표정은 천연덕스러웠다.
"응, 저기, 어제 아침말이다"
"어제아침?"
"지하철에서 말이야"
"지하철에서 뭐?"
"거기서 네가 한짓 말이다"
"내가 뭘 했는데?"
석현은 은정이가 태연스럽게 나오자 당황했다.
[내가 혹시 잘못 생각했나? 아니야 그럴리가 없는데]
"네가 아빠한테 한 행위말이다"
"내가 아빠한테 어쨌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봐"
석현은 은정이가 이렇게 나오자 할말을 잃고 땀을 흘렸다.
[얘가 뻔뻔하게 나오는거야 아니면 내가 잘못 짚은거야?]
석현은 자신을 유심하게 바라보는 은정이를 보자 그만 말을 돌렸다.
"으..응, 너하고 같이 나가니까 좋아서 내년부터 너와 같이 나갈려고 그러는데..."
"그거였어? 내가 한번 시간표를 조정해 볼께"
"그..그래"
은정이는 아빠를 보면서 미소를 띠었다.
[지금이야. 아빠가 이렇게 당황할때 말을 꺼내야지]
은정이는 석현이 숨돌릴 틈도 주지않고 물었다.
"아빠, 어제 정전됐다며?"
"어..엉? 그걸 어떻게 알아?"
아빠가 화들짝 놀라자 은정이는 심증을 굳혔다.
[언니하고 똑같은 반응을 보이네? 역시...]
"아침에 언니가 말하더라구"
"언니가?"
"응. 그런데 말이야, 어제 왔을때 언니를 보니까 어제 아빠처럼 안색이 안좋아 보이더라"
"으..응, 어제 언니가 몸이 좀 불편했었어"
"그래? 언니는 아빠가 불편했다고 하던데?"
석현은 식은땀이 났다.
[얘가 혹시 눈치를 챘나?]
은정이는 아빠의 얼글을 살피다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어제 정전됐을때 언니하고 무슨일 있었어?"
"무..무슨소리야?"
"전화했었을때 아빠의 목소리가 이상했었어"
"뭐가 이상해?"
"나를 속일려고 하지마, 아빠. 언니하고 틀림없이 무슨일 있었지?"
"네..네가 무슨밀을 하는지 모르겠다"
은정은 일어나서 아빠옆에 앉으며 아빠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며 물었다.
"괜찮아, 아빠. 난 이해해. 언니가 아빠를 기분좋게 해줬어?"
"....."
석현은 뒤로 물러나며 둘러댈 말을 찾았다.
"그..그게 무슨 소리냐?"
은정이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아빠와 언니는 거짓말을 잘 못했다.
"언니가 나만큼 잘해?"
"그..그게...."
"언니는 쑥맥이라 재미없었을텐데...."
그순간 저도모르게 석현의 손이 나갔다. 은정이는 아빠한테 맞은 뺨을 붙잡고 아빠가 믿기지않는듯 처다보았다. 한번도 손을 올린적이 없는 아빠였다.
"아..아빠"
석현은 흥분해서 말했다.
"네언니를 그런식으로 말하는것은 용서못한다"
은정이는 아빠를 처다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밖으로 뛰어나갔다. 석현도 급히 계산하면서 은정이를 불렀다.
"은정아!"
석현이 밖으로 나오니 거리의 많은 인파로 인하여 은정이는 이미 사라진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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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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