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식들의 향기 24부
은숙이는 아빠와 은정이가 모두 집에 안오자 초조해 있었다. 혹시 은정이가 또다시 회사로 찾아가서 아빠를 유혹하고 있는지 하면서 별별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은정이가 혼자 들어오자 마음이 일단은 안심되었다. 은정이는 밝은표정으로 들어왔다.
"늦었구나"
"응. 친구들과 얘기하느라고. 아빠는?"
"아직 안들어오셨어, 회사일때문에 늦으신대. 저녁은 했니?"
"생각이 없어. 나 방에 들어가 쉴게"
은정이가 방에 들어가고 한참이 되어도 아빠는 안왔다.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보았지만 신호만 갈뿐 아무도 안받았다. 밤10시 반이 조금 지나자 벨이 울렸다.
"아빠에요?"
은숙이는 현관문으로 뛰어갔지만 바깥에서는 대답이 없었다. 문을 열어보니 아빠는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아빠! 괜찮으세요?"
아빠를 부축해 일으켜보니 아빠에게서 술냄새가 물씬 풍겼다. 의식도 가물가물한것 같았다. 은숙이는 놀라서 아빠를 부축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은정이도 언니의 다급한 소리에 나와서 아빠방으로 뛰어들어갔다.
"언니! 아빠 어떻게 된거야?"
"술을 드셨어"
"술?"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가 술을 먹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라고 있었다. 그들은 평생동안 아빠가 술한방울도 입에 대는것을 보지못했다. 석현은 은숙이가 태어난직후 담배와 술을 끊었었다. 자식들에게 안좋을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20여년동안 안먹던 술을 거의 소주1병이나 마시자 너무 취해서 몸과 정신을 가다듬지 못하고 있었다. 은숙이는 아빠의 코트와 양복웃도리 그리고 넥타이를 벗기고 수건을 차가운물로 적셔서 아빠의 얼굴을 딱았다.
"아빠, 어디서 술을 이렇게 많이 드시고 오신거에요?"
은숙이는 아빠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자 눈가에 눈물이 핑 돌았다. 은정이도 걱정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마치 자기때문인것 같았다. 아까 차에서 헤어질때는 멀쩡하던 아빠였다.
[그렇게까지 괴로우셨나?]
은숙이는 이불을 아빠위로 덮고 은정이를 데리고 방안의 불을 끄며 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은숙이는 은정이에게 화가 났다. 아침에도 아빠는 은정이때문에 무척 심란해 하시는것 같았다. 분명히 은정이가 회사를 찾아갔거나 아니면 아빠를 몰래 만나서 무슨짓을 한것 같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아빠를 이렇게 만든 은정이가 용서가 되지않았다. 은정이를 무섭게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오늘 회사에 찾아갔었지?"
은정이는 언니가 무섭게 물어보자 당황하고 아빠와의 일이 들킬까봐 두려워서 손을 내저으며 급히 대답했다.
"아니야, 언니. 난 오늘 친구 만났다고 했잖아"
"정말이야?"
"그래, 믿어줘. 아빠회사에는 가지도 않았어"
"그런데 아빠가 왜저러셔?"
"나도 몰라"
은정이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은숙이는 계속해서 따졌다.
"이게 다 너때문이야. 내가 아빠 괴롭히지 말라고 그랬었지?"
"......"
"너때문에 아빠가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 하신줄 알아?"
은정이는 당장이라도 언니에게 아빠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빠가 언니걱정을 많이 하는것을 보았고 또 언니가 그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으면 아빠가 마음이 무척이나 아파할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차마 말을 할수가 없었다. 자신도 아빠가 고통스러워 하는것은 보고싶지가 않았다.
"왜 그렇게 철이 없니? 아빠가 회사일때문에 힘드셔 하는거 알아?"
"아빠가?"
은정이에게는 금시초문이었다. 아빠에게서 그런느낌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었다.
"아빠가 왜?"
"요즘 회사에서 명예퇴직바람이 불고있잖아"
"저번에 IMF때도 괜찮으셨잖아?"
"거기서 끝나니? 회사들이 계속해서 어려운거 몰라?"
"그래서 아빠가 회사 그만두신데?"
"말씀은 안하시지만 그런생각을 하시는거 같아"
은정이에게는 너무나 큰충격이었다. 자신은 아빠를 위한답시고 아빠의 성욕을 풀어드리려고 유혹을 했지만 아빠에게 그런일이 있는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 아빠가 불쌍해서 눈물이 금방이라도 쏟아질것 같았다.
[아빠, 미안해. 그런줄도 모르고.......]
은숙이는 그러한 은정이를 보며 딱하다는듯이 말했다.
"그러니 우리가 조금이라도 아빠를 편안하게 해드려야잖아?"
은정이는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다.
"흑흑. 언니, 미안해. 아빠가 그런줄은 미처 몰랐어. 다음부터는 안그럴게"
은정이가 눈물을 흘리며 뉘우치자 은숙이도 달리 할말이 없었다.
"알았으니 그럼 들어가 자라. 내가 아빠옆에 있을게"
은정이는 아무말없이 조용히 자기방으로 들어갔다. 그러한 동생을 보고 은숙이는 한숨을 쉰다음 방으로 들어가서 밤새도록 침대옆에서 아빠를 지켜보았다.
다음날 새벽에 잠이 깬 석현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줄을 몰라 한동안 어리둥절했다.
[어? 집인가? 어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것 같은데?]
어제 은숙이와 은정이생각으로 자신이 슬을 많이 마시고 있다는것을 몰랐다. 그다음부터는 기억이 안났다.
[그럼 내가 어떻게 집에 왔지?]
주위를 돌아보니 방안에는 자신밖에 없었다. 속이 무척 쓰라리고 갈증이 났다. 그러고있는데 문이 열리며 은숙이가 들어왔다.
"일어나셨어요? 여기 꿀물 마셔보세요"
석현은 단숨에 꿀물을 들이켜 마셨다. 은숙이를 보니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다.
"어디서 술을 그렇게 마시셨어요?"
"......"
석현은 혹시 은숙이가 자신과 은정이의 일을 알고있나 하며 걱정이 되었다.
"밖에 보니까 차는 있던데 음주운전 하셨어요?"
"아니, 오다가 요앞에 포장마차에서 한잔 했어. 걱정을 끼쳐서 미안해"
은숙이는 아빠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은정이때문에 그러셨어요? 은정이가 또 회사로 찾아왔어요?"
"아니야. 그냥 너희들걱정으로 나도 모르게 한잔 했어. 다음부터는 안그럴게"
은숙이는 아빠를 가볍게 끌어안았다.
"어제 은정이를 타일렀어요"
"은정이를?"
"네. 그애도 알아듣고 이제는 아빠를 안괴롭힌데요. 그러니 이제 걱정마세요"
[무슨말들을 한거야?]
"속이 많이 쓰리시죠? 제가 북어국 끓이고 있으니 준비하시고 나오세요"
그리고는 은숙이는 아빠의 볼에 가볍게 뽀뽀를 한다음 밖으로 나갔다. 석현은 출근할때 은정이가 걱정이 되어서 막내딸의 방문을 잠시 처다보다가 회사로 갔다.
석현이 점심을 먹고 회사로 돌아와서 얼마안있다가 은정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빠야?"
"응. 왠일이니?"
"속 괜찮아?"
"괜찮아. 걱정이 되어서 전화한거야?"
"응. 아빠 미안해. 언니에게 다 들었어"
"뭘?"
은정이는 울먹이면서 말했다.
"회사다니는거 힘들다면서? 그런줄도 모르고 아빠에게 마음고생시켜서 너무 미안해"
"아니야. 난 괜찮아. 걱정하지마"
"아빠, 이제부터 아빠가 말하기전에는 회사로 안갈게. 그리고 술마시지말고 힘들면 말해. 내가 옆에 있잖아"
"고마워, 은정아"
"그럼 집에서 봐. 힘내, 아빠"
전화를 끊은 석현은 가슴이 뭉클했다. 딸들이 이렇게 자신을 생각해주니 행복하기도하고 착잡하기도 했다.
[이렇게 착한애들에게 내가 상처를 주면 안되는데]
주말은 금새 다가왔다. 이번주말은 성탄절이 월요일에 있어서 길었다. 그동안 은정이가 밤에 아빠방을 안들어가겠다고 다짐을 해서 은숙이도 자기방에서 잤다. 은정이는 아빠를 생각해서 친구를 만난다는 핑계를 대고 늦게 들어왔다. 그러면 석현과 은숙이는 그틈을 이용해 섹스를 했다. 은숙이가 잠이 들면 석현은 잊지않고 은정이의 방으로 들어가서 은정이를 안고 애무해주었다. 은정이는 아빠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있어서 섹스는 요구하지 않았다. 그렇게해서 일요일이 찾아왔다. 은정이가 점심때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오니 집에는 언니가 없었다. 화장실에서는 샤워기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집에서 아빠혼자 샤워를 하고 있는것이었다.
24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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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숙이는 아빠와 은정이가 모두 집에 안오자 초조해 있었다. 혹시 은정이가 또다시 회사로 찾아가서 아빠를 유혹하고 있는지 하면서 별별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은정이가 혼자 들어오자 마음이 일단은 안심되었다. 은정이는 밝은표정으로 들어왔다.
"늦었구나"
"응. 친구들과 얘기하느라고. 아빠는?"
"아직 안들어오셨어, 회사일때문에 늦으신대. 저녁은 했니?"
"생각이 없어. 나 방에 들어가 쉴게"
은정이가 방에 들어가고 한참이 되어도 아빠는 안왔다.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보았지만 신호만 갈뿐 아무도 안받았다. 밤10시 반이 조금 지나자 벨이 울렸다.
"아빠에요?"
은숙이는 현관문으로 뛰어갔지만 바깥에서는 대답이 없었다. 문을 열어보니 아빠는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아빠! 괜찮으세요?"
아빠를 부축해 일으켜보니 아빠에게서 술냄새가 물씬 풍겼다. 의식도 가물가물한것 같았다. 은숙이는 놀라서 아빠를 부축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은정이도 언니의 다급한 소리에 나와서 아빠방으로 뛰어들어갔다.
"언니! 아빠 어떻게 된거야?"
"술을 드셨어"
"술?"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가 술을 먹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라고 있었다. 그들은 평생동안 아빠가 술한방울도 입에 대는것을 보지못했다. 석현은 은숙이가 태어난직후 담배와 술을 끊었었다. 자식들에게 안좋을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20여년동안 안먹던 술을 거의 소주1병이나 마시자 너무 취해서 몸과 정신을 가다듬지 못하고 있었다. 은숙이는 아빠의 코트와 양복웃도리 그리고 넥타이를 벗기고 수건을 차가운물로 적셔서 아빠의 얼굴을 딱았다.
"아빠, 어디서 술을 이렇게 많이 드시고 오신거에요?"
은숙이는 아빠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자 눈가에 눈물이 핑 돌았다. 은정이도 걱정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마치 자기때문인것 같았다. 아까 차에서 헤어질때는 멀쩡하던 아빠였다.
[그렇게까지 괴로우셨나?]
은숙이는 이불을 아빠위로 덮고 은정이를 데리고 방안의 불을 끄며 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은숙이는 은정이에게 화가 났다. 아침에도 아빠는 은정이때문에 무척 심란해 하시는것 같았다. 분명히 은정이가 회사를 찾아갔거나 아니면 아빠를 몰래 만나서 무슨짓을 한것 같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아빠를 이렇게 만든 은정이가 용서가 되지않았다. 은정이를 무섭게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오늘 회사에 찾아갔었지?"
은정이는 언니가 무섭게 물어보자 당황하고 아빠와의 일이 들킬까봐 두려워서 손을 내저으며 급히 대답했다.
"아니야, 언니. 난 오늘 친구 만났다고 했잖아"
"정말이야?"
"그래, 믿어줘. 아빠회사에는 가지도 않았어"
"그런데 아빠가 왜저러셔?"
"나도 몰라"
은정이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은숙이는 계속해서 따졌다.
"이게 다 너때문이야. 내가 아빠 괴롭히지 말라고 그랬었지?"
"......"
"너때문에 아빠가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 하신줄 알아?"
은정이는 당장이라도 언니에게 아빠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빠가 언니걱정을 많이 하는것을 보았고 또 언니가 그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으면 아빠가 마음이 무척이나 아파할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차마 말을 할수가 없었다. 자신도 아빠가 고통스러워 하는것은 보고싶지가 않았다.
"왜 그렇게 철이 없니? 아빠가 회사일때문에 힘드셔 하는거 알아?"
"아빠가?"
은정이에게는 금시초문이었다. 아빠에게서 그런느낌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었다.
"아빠가 왜?"
"요즘 회사에서 명예퇴직바람이 불고있잖아"
"저번에 IMF때도 괜찮으셨잖아?"
"거기서 끝나니? 회사들이 계속해서 어려운거 몰라?"
"그래서 아빠가 회사 그만두신데?"
"말씀은 안하시지만 그런생각을 하시는거 같아"
은정이에게는 너무나 큰충격이었다. 자신은 아빠를 위한답시고 아빠의 성욕을 풀어드리려고 유혹을 했지만 아빠에게 그런일이 있는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 아빠가 불쌍해서 눈물이 금방이라도 쏟아질것 같았다.
[아빠, 미안해. 그런줄도 모르고.......]
은숙이는 그러한 은정이를 보며 딱하다는듯이 말했다.
"그러니 우리가 조금이라도 아빠를 편안하게 해드려야잖아?"
은정이는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다.
"흑흑. 언니, 미안해. 아빠가 그런줄은 미처 몰랐어. 다음부터는 안그럴게"
은정이가 눈물을 흘리며 뉘우치자 은숙이도 달리 할말이 없었다.
"알았으니 그럼 들어가 자라. 내가 아빠옆에 있을게"
은정이는 아무말없이 조용히 자기방으로 들어갔다. 그러한 동생을 보고 은숙이는 한숨을 쉰다음 방으로 들어가서 밤새도록 침대옆에서 아빠를 지켜보았다.
다음날 새벽에 잠이 깬 석현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줄을 몰라 한동안 어리둥절했다.
[어? 집인가? 어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것 같은데?]
어제 은숙이와 은정이생각으로 자신이 슬을 많이 마시고 있다는것을 몰랐다. 그다음부터는 기억이 안났다.
[그럼 내가 어떻게 집에 왔지?]
주위를 돌아보니 방안에는 자신밖에 없었다. 속이 무척 쓰라리고 갈증이 났다. 그러고있는데 문이 열리며 은숙이가 들어왔다.
"일어나셨어요? 여기 꿀물 마셔보세요"
석현은 단숨에 꿀물을 들이켜 마셨다. 은숙이를 보니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다.
"어디서 술을 그렇게 마시셨어요?"
"......"
석현은 혹시 은숙이가 자신과 은정이의 일을 알고있나 하며 걱정이 되었다.
"밖에 보니까 차는 있던데 음주운전 하셨어요?"
"아니, 오다가 요앞에 포장마차에서 한잔 했어. 걱정을 끼쳐서 미안해"
은숙이는 아빠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은정이때문에 그러셨어요? 은정이가 또 회사로 찾아왔어요?"
"아니야. 그냥 너희들걱정으로 나도 모르게 한잔 했어. 다음부터는 안그럴게"
은숙이는 아빠를 가볍게 끌어안았다.
"어제 은정이를 타일렀어요"
"은정이를?"
"네. 그애도 알아듣고 이제는 아빠를 안괴롭힌데요. 그러니 이제 걱정마세요"
[무슨말들을 한거야?]
"속이 많이 쓰리시죠? 제가 북어국 끓이고 있으니 준비하시고 나오세요"
그리고는 은숙이는 아빠의 볼에 가볍게 뽀뽀를 한다음 밖으로 나갔다. 석현은 출근할때 은정이가 걱정이 되어서 막내딸의 방문을 잠시 처다보다가 회사로 갔다.
석현이 점심을 먹고 회사로 돌아와서 얼마안있다가 은정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빠야?"
"응. 왠일이니?"
"속 괜찮아?"
"괜찮아. 걱정이 되어서 전화한거야?"
"응. 아빠 미안해. 언니에게 다 들었어"
"뭘?"
은정이는 울먹이면서 말했다.
"회사다니는거 힘들다면서? 그런줄도 모르고 아빠에게 마음고생시켜서 너무 미안해"
"아니야. 난 괜찮아. 걱정하지마"
"아빠, 이제부터 아빠가 말하기전에는 회사로 안갈게. 그리고 술마시지말고 힘들면 말해. 내가 옆에 있잖아"
"고마워, 은정아"
"그럼 집에서 봐. 힘내, 아빠"
전화를 끊은 석현은 가슴이 뭉클했다. 딸들이 이렇게 자신을 생각해주니 행복하기도하고 착잡하기도 했다.
[이렇게 착한애들에게 내가 상처를 주면 안되는데]
주말은 금새 다가왔다. 이번주말은 성탄절이 월요일에 있어서 길었다. 그동안 은정이가 밤에 아빠방을 안들어가겠다고 다짐을 해서 은숙이도 자기방에서 잤다. 은정이는 아빠를 생각해서 친구를 만난다는 핑계를 대고 늦게 들어왔다. 그러면 석현과 은숙이는 그틈을 이용해 섹스를 했다. 은숙이가 잠이 들면 석현은 잊지않고 은정이의 방으로 들어가서 은정이를 안고 애무해주었다. 은정이는 아빠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있어서 섹스는 요구하지 않았다. 그렇게해서 일요일이 찾아왔다. 은정이가 점심때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오니 집에는 언니가 없었다. 화장실에서는 샤워기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집에서 아빠혼자 샤워를 하고 있는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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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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