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식들의 향기 27부
(완결편)
아침일찍 눈을 뜬 석현은 누군가가 자신의 벌린 양팔에 안겨있어서 의아해 했다. 정신을 가다듬으니 자신은 발가벗고 역시 나체인 두딸들을 안고있음을 깨달았다. 그들을 번갈아보며 석현의 마음은 기쁘기도 하고 착잡하기도 했다.
[안되는 짓인줄은 알지만 그래도 이게 운명이라면 받아들이는 수밖에.....]
자신의 품안에서 자고있는 딸들이 사랑스러워서 그들이 잠이 안깨게 살며시 쓰다듬어보았다. 그러자 은숙이가 눈을 떴다. 큰딸은 아빠를 보자 미소를 지었다.
"아빠, 잘 주무셨어요? 저희들때문에 불편하시지는 않으셨어요?"
"응. 너무 편안하게 잤어"
은숙이는 오늘이 성탄절이라서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다. 고개를 들어 은정이를 보니 동생은 아빠에게 안겨서 다리로 아빠의 몸을 감고 자고있었다.
"은정이는 계속 자네요?"
"응. 그냥 자게 내버려둬라. 은정이도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었을거야"
은숙이는 아빠의 얼굴을 만지며 키스를 했다.
"이제는 죄책감 같은거 없으시죠? 저희들이 진정으로 원해서 이러는거에요"
"그래, 이걸 운명이라 받아드리기로 했어. 고맙다는 말외에는 할말이 없구나"
"잘 생각하셨어요"
"하지만 너희들에게 좋은사람이 나타나면 말리지 않을테니 내생각말고 가거라"
은숙이는 아빠를 꼭 껴안았다.
"절대로 그런일은 없을거에요"
그러자 은정이가 깨어났다.
"다들 일어났네?"
석현이 웃으면서 말했다.
"잘잤니?"
"응. 아빠품안이 너무 편안했어. 아빠는 우리들때문에 불편했지?"
"아니. 너희들이 안겨있으니까 너무나 행복해"
"은정아, 아빠도 이제 죄책감 안가지시고 우리들을 받아드리기로 하셨어"
은정이는 기뻐하며 아빠를 안고 뽀뽀를 했다.
"정말이야? 잘 생각했어. 이제부터 우리들한테는 아빠밖에 없으니까 아빠말 잘듣고 그럴게. 아빠도 원하는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그래, 고맙다"
은숙이가 일어나며 옷을 입었다.
"시장하시죠? 얼른 아침차려 드릴게요"
"언니, 나도 도울게. 아빠, 조금만 기다려"
두딸들이 나가자 석현도 일어나서 옷을 입고 화장실에 가서 씻은다음 방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그리고는 딸들과 잤던 침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제부터 삶이 많이 달라질거야]
침대를 정리한다음 방을 치우면서 책상서랍을 열다가 문득 지난반에 딸들에게 줄려고 샀던 장갑들을 발견했다. 은숙이와 은정이의 일로 준다는것을 그동안 까맣게 잊고있었다. 석현은 포장이된 상자들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그것들을 산것이 마치 먼 옛날 같았다.
[오늘이 성탄절이고 하니까 애들에게 선물로 주면 되겠군]
식사를 마치고 설겆이가 끝난다음 석현은 딸들을 방으로 불렀다.
"이거 받아라. 선물이다"
은정이는 장갑을 보고 좋아했다.
"와, 이쁘네"
"마음에 드니?"
"응. 고마워, 아빠"
"은숙이는?"
은숙이는 장갑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마음에 들어요. 사실은 저번에 아빠방을 청소하다가 봤었어요"
"허허, 사놓고 깜박했다"
"고마워요, 아빠"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를 안고 양볼에 뽀뽀를 했다.
"언니, 선물을 받았으니 우리도 아빠에게 선물을 드리자"
"무슨선물?"
"옷 벗어봐"
은숙이는 의아해하며 은정이와 옷을 모두 벗었다. 그러자 은정이가 침대로 가서 언니를 불렀다.
"언니, 이리와서 누워봐"
은숙이는 동생이 시키는대로 했다. 침대에 눕자 은정이는 언니의 두다리를 벌렸다.
"아빠, 이게 우리 선물이야. 우리가 하는거 보면서 즐겨"
석현은 두딸들이 무엇을 할려고 하는지를 눈치채고 놀라서 입을 벌렸다. 레즈비언행위는 말로만 들어었지 자신의 앞에서 두딸들이 하는것을 보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은숙이도 은정이가 자신의 보지에 입을 갖다대자 놀라서 고개를 들고 처다보았다.
"은정아, 뭐하는거야?"
"레즈비언 못들어봤어? 나도 안해봤지만 남자들이 이런걸 보는것을 좋아한대. 언니도 아빠가 좋아하시면 할수있지?"
은숙이는 놀라서 처음에는 대답이 안나왔다. 레즈비언이란 말을 들어보았지만 그것은 동성연애자들만 하는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난 동성연애자가 아니야"
"꼭 동성연애자가 아니라도 이런거 하는 여자들 많어. 아빠도 보고싶지?"
석현은 입을 벌린체로 간신히 고개만 끄덕였다.
"거봐. 아빠가 보고싶어 하시잖아"
은숙이는 이런행위를 한다는것이 납득이 안갔지만 아빠가 보고싶다기에 한번 해보기로 했다.
"알았어. 난 모르니까 네가 가르쳐주면서 해봐"
"헤헤, 나도 보고들은것외에는 잘몰라"
그러더니 은정이는 엎드려서 언니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건조한 언니의 보지를 자세히 보면서 보지안으로 혀를 움직였다. 생각보다 보지는 맛있었다.
[이래서 남자들이 보지빠는걸 좋아하는구나]
은숙이는 처음에는 느낌이 이상했지만 같은 여자가 그것도 동생이 자신의 보지를 계속 빨자 묘한 흥분이 왔다. 보지가 서서히 축축해지면서 몸을 비비꼬고 신음을 내었다.
"아.....아흑......."
은정이도 처음으로 여자의 보지를 빨아서 나름대로 흥분하고 있었다. 언니를 꼭잡고 흘러나오는 보지물을 마시면서 질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언니는 점점 큰소리로 신음하며 자신의 머리를 잡고 온몸을 흔들었다.
"하악...하악....은정? ?....아흑....."
은정이가 한참을 힘주어 빨자 은숙이에게 곧 오르가즘이 왔다. 은정이의 머리를 두다리로 조이며 크게 탄성을 내질렀다.
"허억!....아........."
언니가 오르가즘을 마치자 은정이는 위로 올라와서 언니의 딱딱해진 젖꼭지를 빨았다. 은숙이는 가쁜숨을 몰아쉬며 은정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헉헉.....이렇게 좋은건지를 몰랐어. 은정아, 이제 네가 누워봐. 내가 해줄게"
은정이가 눕자 은숙이는 동생의 젖무덤에 얼굴을 묻고 젖꼭지를 빨았다. 은정이의 입에서는 곧 신음이 나왔다.
"아......"
"은정아, 네가슴 정말로 풍만하다"
"아흑...언니가슴도 예뻐......"
동생의 젖가슴을 한동안 빨다가 은숙이는 은정이의 두다리사이로 내려가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은정이의 보지에서는 벌써 보지물이 나와서 흥건히 젖어있었다. 은정이는 언니의 혀가 자신의 질안으로 들어오자 허리를 들면서 커다란 탄성을 내었다.
"하악!....아흑.....언니 ........"
은숙이도 보지빠는거에는 아는것이 없었지만 방금전 은정이가 자신의 보지를 빨았던식으로 열심히 빨았다. 은정이는 언니의 머리를 붙잡고 몸부림을 치며 헐떡거렸다.
"하악....허엉......아... ....아흑........"
석현은 딸들의 뜨거운 행위에 정신이 없었다. 이미 발기된 자지를 꺼내서 흔들고 있는줄도 몰랐다. 땀을 흘리며 신음하던 은정이가 그러한 아빠를 보고 간신히 말했다.
"아빠...아흑....언니안에. ....헉......아......."
석현은 은정이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않고 얼른 엎드려있는 은숙이뒤로 가서 엉덩이를 붙잡고 자지를 큰딸의 보지안으로 깊숙히 집어넣었다. 그러자 은숙이는 동생의 보지를 빨다가 고개를 들고 환희에 찬 비명을 질렀다.
"아악!....하악....그렇게요 ......허억......"
은정이는 언니의 머리를 잡으며 소리쳤다.
"계속 빨아줘, 언니!"
석현은 은정이의 보지를 빨고있는 은숙이의 보지안으로 계속해서 세차게 자지를 움직였다. 은숙이의 보지는 너무나 젖어있어서 석현의 자지가 들어갈때마다 쑤욱쑤욱 빨아드렸다.
"아.....으........."
은숙이도 엉덩이를 흔들며 아빠의 자지를 받으면서 얼굴을 파묻고 정신없이 은정이의 보지를 쭈욱쭈욱 빨았다.
"음.....읍......음.......읍 ........"
은정이는 언니의 머리를 붙들고 엉덩이를 움직이며 쾌감을 이기지못하고 신음소리를 질렀다.
"아악.....그렇게.....아흑... ..더......하악......."
이윽고 은정이는 쾌락의 최고봉에 도달했다. 허리를 들고 머리를 뒤로 재치며 큰소리로 외쳤다.
"아악!.....왔어.......악..... .아흑........"
미친듯이 흔들어대던 석현도 더이상 참지못하고 은숙이의 땀에 젖은 엉덩이를 꼭 붙잡으며 보지안으로 뜨거운 정액을 쏟아부었다.
"으아........아.........."
아빠의 정액이 들어오자 은숙이도 두번째의 오르가즘이 왔다. 은정이의 허벅지를 붙들고 보지에서 고개를 들어 온몸을 떨며 있는힘껏 소리를 질렀다.
"헉!....하악.....아.....허억.. ....."
은숙이?보지안은 아빠의 정액으로 가득찼고 입에서는 동생의 보지물이 흘러내렸다.
"아흑.....너무좋아.....아...... "
세부녀는 침대위로 쓰러져 서로를 붙잡고 쾌락의 여운을 즐기면서 헐떡거렸다.
"헉헉....."
정신을 차린 석현은 두딸들이 고마워서 꼬옥 끌어안았다.
"아빠, 우리들의 선물 마음에 들었어?"
"응. 최고였어"
"아빠가 원하시면 매일 이렇게 해드릴게요"
석현은 번갈아가며 두딸들에게 깊은 키스를 해주었다.
"너희들을 사랑한다. 진심이야"
은숙이와 은정이도 아빠를 끌어안고 행복해하며 말했다.
"우리도 아빠를 너무나 사랑해요"
세부녀는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그렇게 서로를 꼭 껴안고 있었다.
그후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석현과 두딸들은 함께 방을 썼다.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의 건겅을 생각해서 서로 양보하며 아빠의 사랑을 받았다. 세식구는 예전보다 더욱 가까워졌고 서로의 기쁨과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은숙이와 은정이도 우애가 깊어져만 가서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했다. 1년이 지나가고 은정이가 대학을 졸업하자 석현은 딸들과 의논을 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이민을 갔다. 이민을 간곳은 남태평양에 있는 조그만 섬나라였는데 거기서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되었다. 석현과 딸들은 부녀관계를 숨기고 결혼했다. 석현은 거기서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제법 번창하게 되었다. 그후 2년이 지니서 은숙이와 은정이는 같은날에 아빠의 자식들을 낳았다. 은숙이는 아들을 낳았고 1시간후에 은정이는 딸을 낳았다. 처음에 임신하였을때는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건강하였다. 석현의 이름을 따서 아들은 "석"이라고 하고 딸의 이름은 "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아이들에게는 충격을 받을까봐 그들의 아빠와 엄마들이 부녀관계인것을 말하지 않았다. 석현은 두딸들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아가며 아이들이 자라나는것을 지켜보면서 행복한 삶을 가졌다. 그러나 30여년이 지나고 그렇게나 행복하게 살던 석현도 죽음은 피할수가 없었다. 임종이 다가오자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의 침대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들도 이제 50대가 되어서 주름이 생기고 머리들이 희끗희끗 해지고 있었다. 석현은 딸들을 처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슬퍼하지마"
"아빠. 흑흑....."
"인간은 어차피 이렇게 가는거야. 다만 내가 끝까지 너희들을 지켜줘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안타깝구나"
"흑흑....아빠........"
석현은 힘이 없는 손으로 은숙이와 은정이를 다정하게 잡았다.
"그동안 너무나 고마웠다, 얘들아. 아마 나처럼 행복한 삶을 산 사람은 없을거야. 다 너희들덕분이야"
은숙이와 은정이는 늙은 아빠를 보며 계속 슬픈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석현은 그러한 딸들을 사랑스럽게 처다보며 말을 이었다.
"처음에는 이순간이 찾아오면 너희들의 엄마를 어떻게 볼까하고 두려웠었어. 하지만 이제는 너희들엄미에게 자신있게 말할거야. 은숙이와 은정이때문에 나는 정말로 행복하게 살았다고"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의 말에 가슴이 미어졌다. 석현은 딸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가더라도 위에서 항상 너희들을 지켜볼게. 내가 없더라도 계속 행복하게 살아라"
그리고는 석현은 눈을 감았다.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있었다. 은숙이와 은정이는 매일 아빠의 무덤을 찾아가서 무덤을 돌보고 아빠에게 이야기도 해주곤 했다. 그러나 아빠가 세상을 뜬지 1년이 지나자 삶의 의욕을 잃은 은숙이와 은정이는 시름시름 앓다가 같은날에 눈을 감았다. 그들의 얼글에는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아마도 아빠를 다시 만날수있어서 그런것 같았다. 아이들은 은숙이와 은정이를 석현의 양옆으로 안장했다. 그후 1년이 지나고 기일을 맞아서 석과 현은 아빠와 엄마들의 무덤앞에 서있었다.
"오빠, 엄마들은 아빠를 만나셨을까?"
"응. 생전에 그렇게나 서로들을 사랑하시고 그리워하셨으니 틀림없이 만나셨을거야"
햇빛을 받고있는 석현과 딸들의 무덤에서는 은은하고 진한 향기가 나오고 있었다.
끝
"여식들의 향기"를 끝까지 애독해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멜로 격려와 충고를 보내주신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려요.
저에게 큰힘이 되어 주었어요.
짧은 작가경력이지만 이렇게 많은 호응을 받아보기는 처음이었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쓸려고 했지만 아쉽고 부족한점들이 많네요.
앞으로 "수난의 선생님 가족" 마무리짓고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계속해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간바퀴
멜주소: [email protected]
(완결편)
아침일찍 눈을 뜬 석현은 누군가가 자신의 벌린 양팔에 안겨있어서 의아해 했다. 정신을 가다듬으니 자신은 발가벗고 역시 나체인 두딸들을 안고있음을 깨달았다. 그들을 번갈아보며 석현의 마음은 기쁘기도 하고 착잡하기도 했다.
[안되는 짓인줄은 알지만 그래도 이게 운명이라면 받아들이는 수밖에.....]
자신의 품안에서 자고있는 딸들이 사랑스러워서 그들이 잠이 안깨게 살며시 쓰다듬어보았다. 그러자 은숙이가 눈을 떴다. 큰딸은 아빠를 보자 미소를 지었다.
"아빠, 잘 주무셨어요? 저희들때문에 불편하시지는 않으셨어요?"
"응. 너무 편안하게 잤어"
은숙이는 오늘이 성탄절이라서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다. 고개를 들어 은정이를 보니 동생은 아빠에게 안겨서 다리로 아빠의 몸을 감고 자고있었다.
"은정이는 계속 자네요?"
"응. 그냥 자게 내버려둬라. 은정이도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었을거야"
은숙이는 아빠의 얼굴을 만지며 키스를 했다.
"이제는 죄책감 같은거 없으시죠? 저희들이 진정으로 원해서 이러는거에요"
"그래, 이걸 운명이라 받아드리기로 했어. 고맙다는 말외에는 할말이 없구나"
"잘 생각하셨어요"
"하지만 너희들에게 좋은사람이 나타나면 말리지 않을테니 내생각말고 가거라"
은숙이는 아빠를 꼭 껴안았다.
"절대로 그런일은 없을거에요"
그러자 은정이가 깨어났다.
"다들 일어났네?"
석현이 웃으면서 말했다.
"잘잤니?"
"응. 아빠품안이 너무 편안했어. 아빠는 우리들때문에 불편했지?"
"아니. 너희들이 안겨있으니까 너무나 행복해"
"은정아, 아빠도 이제 죄책감 안가지시고 우리들을 받아드리기로 하셨어"
은정이는 기뻐하며 아빠를 안고 뽀뽀를 했다.
"정말이야? 잘 생각했어. 이제부터 우리들한테는 아빠밖에 없으니까 아빠말 잘듣고 그럴게. 아빠도 원하는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그래, 고맙다"
은숙이가 일어나며 옷을 입었다.
"시장하시죠? 얼른 아침차려 드릴게요"
"언니, 나도 도울게. 아빠, 조금만 기다려"
두딸들이 나가자 석현도 일어나서 옷을 입고 화장실에 가서 씻은다음 방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그리고는 딸들과 잤던 침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제부터 삶이 많이 달라질거야]
침대를 정리한다음 방을 치우면서 책상서랍을 열다가 문득 지난반에 딸들에게 줄려고 샀던 장갑들을 발견했다. 은숙이와 은정이의 일로 준다는것을 그동안 까맣게 잊고있었다. 석현은 포장이된 상자들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그것들을 산것이 마치 먼 옛날 같았다.
[오늘이 성탄절이고 하니까 애들에게 선물로 주면 되겠군]
식사를 마치고 설겆이가 끝난다음 석현은 딸들을 방으로 불렀다.
"이거 받아라. 선물이다"
은정이는 장갑을 보고 좋아했다.
"와, 이쁘네"
"마음에 드니?"
"응. 고마워, 아빠"
"은숙이는?"
은숙이는 장갑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마음에 들어요. 사실은 저번에 아빠방을 청소하다가 봤었어요"
"허허, 사놓고 깜박했다"
"고마워요, 아빠"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를 안고 양볼에 뽀뽀를 했다.
"언니, 선물을 받았으니 우리도 아빠에게 선물을 드리자"
"무슨선물?"
"옷 벗어봐"
은숙이는 의아해하며 은정이와 옷을 모두 벗었다. 그러자 은정이가 침대로 가서 언니를 불렀다.
"언니, 이리와서 누워봐"
은숙이는 동생이 시키는대로 했다. 침대에 눕자 은정이는 언니의 두다리를 벌렸다.
"아빠, 이게 우리 선물이야. 우리가 하는거 보면서 즐겨"
석현은 두딸들이 무엇을 할려고 하는지를 눈치채고 놀라서 입을 벌렸다. 레즈비언행위는 말로만 들어었지 자신의 앞에서 두딸들이 하는것을 보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은숙이도 은정이가 자신의 보지에 입을 갖다대자 놀라서 고개를 들고 처다보았다.
"은정아, 뭐하는거야?"
"레즈비언 못들어봤어? 나도 안해봤지만 남자들이 이런걸 보는것을 좋아한대. 언니도 아빠가 좋아하시면 할수있지?"
은숙이는 놀라서 처음에는 대답이 안나왔다. 레즈비언이란 말을 들어보았지만 그것은 동성연애자들만 하는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난 동성연애자가 아니야"
"꼭 동성연애자가 아니라도 이런거 하는 여자들 많어. 아빠도 보고싶지?"
석현은 입을 벌린체로 간신히 고개만 끄덕였다.
"거봐. 아빠가 보고싶어 하시잖아"
은숙이는 이런행위를 한다는것이 납득이 안갔지만 아빠가 보고싶다기에 한번 해보기로 했다.
"알았어. 난 모르니까 네가 가르쳐주면서 해봐"
"헤헤, 나도 보고들은것외에는 잘몰라"
그러더니 은정이는 엎드려서 언니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건조한 언니의 보지를 자세히 보면서 보지안으로 혀를 움직였다. 생각보다 보지는 맛있었다.
[이래서 남자들이 보지빠는걸 좋아하는구나]
은숙이는 처음에는 느낌이 이상했지만 같은 여자가 그것도 동생이 자신의 보지를 계속 빨자 묘한 흥분이 왔다. 보지가 서서히 축축해지면서 몸을 비비꼬고 신음을 내었다.
"아.....아흑......."
은정이도 처음으로 여자의 보지를 빨아서 나름대로 흥분하고 있었다. 언니를 꼭잡고 흘러나오는 보지물을 마시면서 질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언니는 점점 큰소리로 신음하며 자신의 머리를 잡고 온몸을 흔들었다.
"하악...하악....은정? ?....아흑....."
은정이가 한참을 힘주어 빨자 은숙이에게 곧 오르가즘이 왔다. 은정이의 머리를 두다리로 조이며 크게 탄성을 내질렀다.
"허억!....아........."
언니가 오르가즘을 마치자 은정이는 위로 올라와서 언니의 딱딱해진 젖꼭지를 빨았다. 은숙이는 가쁜숨을 몰아쉬며 은정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헉헉.....이렇게 좋은건지를 몰랐어. 은정아, 이제 네가 누워봐. 내가 해줄게"
은정이가 눕자 은숙이는 동생의 젖무덤에 얼굴을 묻고 젖꼭지를 빨았다. 은정이의 입에서는 곧 신음이 나왔다.
"아......"
"은정아, 네가슴 정말로 풍만하다"
"아흑...언니가슴도 예뻐......"
동생의 젖가슴을 한동안 빨다가 은숙이는 은정이의 두다리사이로 내려가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은정이의 보지에서는 벌써 보지물이 나와서 흥건히 젖어있었다. 은정이는 언니의 혀가 자신의 질안으로 들어오자 허리를 들면서 커다란 탄성을 내었다.
"하악!....아흑.....언니 ........"
은숙이도 보지빠는거에는 아는것이 없었지만 방금전 은정이가 자신의 보지를 빨았던식으로 열심히 빨았다. 은정이는 언니의 머리를 붙잡고 몸부림을 치며 헐떡거렸다.
"하악....허엉......아... ....아흑........"
석현은 딸들의 뜨거운 행위에 정신이 없었다. 이미 발기된 자지를 꺼내서 흔들고 있는줄도 몰랐다. 땀을 흘리며 신음하던 은정이가 그러한 아빠를 보고 간신히 말했다.
"아빠...아흑....언니안에. ....헉......아......."
석현은 은정이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않고 얼른 엎드려있는 은숙이뒤로 가서 엉덩이를 붙잡고 자지를 큰딸의 보지안으로 깊숙히 집어넣었다. 그러자 은숙이는 동생의 보지를 빨다가 고개를 들고 환희에 찬 비명을 질렀다.
"아악!....하악....그렇게요 ......허억......"
은정이는 언니의 머리를 잡으며 소리쳤다.
"계속 빨아줘, 언니!"
석현은 은정이의 보지를 빨고있는 은숙이의 보지안으로 계속해서 세차게 자지를 움직였다. 은숙이의 보지는 너무나 젖어있어서 석현의 자지가 들어갈때마다 쑤욱쑤욱 빨아드렸다.
"아.....으........."
은숙이도 엉덩이를 흔들며 아빠의 자지를 받으면서 얼굴을 파묻고 정신없이 은정이의 보지를 쭈욱쭈욱 빨았다.
"음.....읍......음.......읍 ........"
은정이는 언니의 머리를 붙들고 엉덩이를 움직이며 쾌감을 이기지못하고 신음소리를 질렀다.
"아악.....그렇게.....아흑... ..더......하악......."
이윽고 은정이는 쾌락의 최고봉에 도달했다. 허리를 들고 머리를 뒤로 재치며 큰소리로 외쳤다.
"아악!.....왔어.......악..... .아흑........"
미친듯이 흔들어대던 석현도 더이상 참지못하고 은숙이의 땀에 젖은 엉덩이를 꼭 붙잡으며 보지안으로 뜨거운 정액을 쏟아부었다.
"으아........아.........."
아빠의 정액이 들어오자 은숙이도 두번째의 오르가즘이 왔다. 은정이의 허벅지를 붙들고 보지에서 고개를 들어 온몸을 떨며 있는힘껏 소리를 질렀다.
"헉!....하악.....아.....허억.. ....."
은숙이?보지안은 아빠의 정액으로 가득찼고 입에서는 동생의 보지물이 흘러내렸다.
"아흑.....너무좋아.....아...... "
세부녀는 침대위로 쓰러져 서로를 붙잡고 쾌락의 여운을 즐기면서 헐떡거렸다.
"헉헉....."
정신을 차린 석현은 두딸들이 고마워서 꼬옥 끌어안았다.
"아빠, 우리들의 선물 마음에 들었어?"
"응. 최고였어"
"아빠가 원하시면 매일 이렇게 해드릴게요"
석현은 번갈아가며 두딸들에게 깊은 키스를 해주었다.
"너희들을 사랑한다. 진심이야"
은숙이와 은정이도 아빠를 끌어안고 행복해하며 말했다.
"우리도 아빠를 너무나 사랑해요"
세부녀는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그렇게 서로를 꼭 껴안고 있었다.
그후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석현과 두딸들은 함께 방을 썼다.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의 건겅을 생각해서 서로 양보하며 아빠의 사랑을 받았다. 세식구는 예전보다 더욱 가까워졌고 서로의 기쁨과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은숙이와 은정이도 우애가 깊어져만 가서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했다. 1년이 지나가고 은정이가 대학을 졸업하자 석현은 딸들과 의논을 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이민을 갔다. 이민을 간곳은 남태평양에 있는 조그만 섬나라였는데 거기서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되었다. 석현과 딸들은 부녀관계를 숨기고 결혼했다. 석현은 거기서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제법 번창하게 되었다. 그후 2년이 지니서 은숙이와 은정이는 같은날에 아빠의 자식들을 낳았다. 은숙이는 아들을 낳았고 1시간후에 은정이는 딸을 낳았다. 처음에 임신하였을때는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건강하였다. 석현의 이름을 따서 아들은 "석"이라고 하고 딸의 이름은 "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아이들에게는 충격을 받을까봐 그들의 아빠와 엄마들이 부녀관계인것을 말하지 않았다. 석현은 두딸들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아가며 아이들이 자라나는것을 지켜보면서 행복한 삶을 가졌다. 그러나 30여년이 지나고 그렇게나 행복하게 살던 석현도 죽음은 피할수가 없었다. 임종이 다가오자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의 침대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들도 이제 50대가 되어서 주름이 생기고 머리들이 희끗희끗 해지고 있었다. 석현은 딸들을 처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슬퍼하지마"
"아빠. 흑흑....."
"인간은 어차피 이렇게 가는거야. 다만 내가 끝까지 너희들을 지켜줘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안타깝구나"
"흑흑....아빠........"
석현은 힘이 없는 손으로 은숙이와 은정이를 다정하게 잡았다.
"그동안 너무나 고마웠다, 얘들아. 아마 나처럼 행복한 삶을 산 사람은 없을거야. 다 너희들덕분이야"
은숙이와 은정이는 늙은 아빠를 보며 계속 슬픈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석현은 그러한 딸들을 사랑스럽게 처다보며 말을 이었다.
"처음에는 이순간이 찾아오면 너희들의 엄마를 어떻게 볼까하고 두려웠었어. 하지만 이제는 너희들엄미에게 자신있게 말할거야. 은숙이와 은정이때문에 나는 정말로 행복하게 살았다고"
은숙이와 은정이는 아빠의 말에 가슴이 미어졌다. 석현은 딸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가더라도 위에서 항상 너희들을 지켜볼게. 내가 없더라도 계속 행복하게 살아라"
그리고는 석현은 눈을 감았다.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있었다. 은숙이와 은정이는 매일 아빠의 무덤을 찾아가서 무덤을 돌보고 아빠에게 이야기도 해주곤 했다. 그러나 아빠가 세상을 뜬지 1년이 지나자 삶의 의욕을 잃은 은숙이와 은정이는 시름시름 앓다가 같은날에 눈을 감았다. 그들의 얼글에는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아마도 아빠를 다시 만날수있어서 그런것 같았다. 아이들은 은숙이와 은정이를 석현의 양옆으로 안장했다. 그후 1년이 지나고 기일을 맞아서 석과 현은 아빠와 엄마들의 무덤앞에 서있었다.
"오빠, 엄마들은 아빠를 만나셨을까?"
"응. 생전에 그렇게나 서로들을 사랑하시고 그리워하셨으니 틀림없이 만나셨을거야"
햇빛을 받고있는 석현과 딸들의 무덤에서는 은은하고 진한 향기가 나오고 있었다.
끝
"여식들의 향기"를 끝까지 애독해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멜로 격려와 충고를 보내주신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려요.
저에게 큰힘이 되어 주었어요.
짧은 작가경력이지만 이렇게 많은 호응을 받아보기는 처음이었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쓸려고 했지만 아쉽고 부족한점들이 많네요.
앞으로 "수난의 선생님 가족" 마무리짓고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계속해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간바퀴
멜주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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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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