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이 이 다른 두 가족 1부
새로운 작품입니다. 많은 성원을..........
방안에서는 신음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침대에서는 20대중반의 금발의 백인여자가 같은 또래의 동양남자에게 안겨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
"Ahhhh............."
여자는 매우 섹시한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170의 키에 가슴은 적당히 풍만했고 허리도 날씬했다. 남자가 그녀의 보지를 빨자 긴다리를 움직이며 몸을 흔들었다. 그바람에 그녀의 긴머리도 같이 출렁거렸다.
"Ohhhhh......ahhhhhh. ........"
여자의 보지는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이윽고 남자는 얼굴을 들고 백인여자의 두다리로 들어와서 자지를 그녀의 보지안으로 삽입했다. 그러자 여자는 머리를 뒤로 재끼며 큰소리로 신음했다.
"Uhhhhhh...........Oh, god............"
땀으로 젖은 그녀는 허리를 들고 엉덩이를 움직이며 남자의 자지가 들어올때마다 함께 움직였다. 눈을 감고 자신의 육체안으로 들어오는 자지의 느낌을 음미하면서 괴성을 외쳐댔다.
"Aghhhhh........deeper. ....deeper......."
자지는 백인여자의 보지안을 가득 채웠다. 보지안에서 나오는 애액으로 자지가 들어갈때마다 철퍽철퍽 하는소리가 났다. 여자는 머리를 흔들며 자신에게 오고있는 오르가즘을 기다리고 있었다.
"Ooooooo, harder........yesssssss. ......baby..........."
남자도 땀을 흘리며 미친듯이 흔들다가 보지안으로 뜨거운 정액을 분출했다.
"아.....으........."
여자도 오르가즘을 맞으면서 온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Oh, my god!......aghhhhhhhhh.... ......."
한차례의 격렬한 정사를 마친 동양남자는 백인여자의 기다란 하얀 육체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키스를 하자 여자는 조그마한 탄성을 내며 남자의 키스를 감미롭게 받아드렸다.
"Mmmmmmm........"
입을 뗀 남자는 자신의 품안에 누워있는 여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좋았어, 제니?"
"응. 너무 좋았어. 사랑해, 정현"
여자는 남자를 안고 힘차게 포옹했다.
김정현은 25세로 이번에 법과대학원을 졸업해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법률사무소에 취직하게 되었다. 10살때 부모를 따라서 이민오게 된 정현은 LA에서 엄격하고 보수적인 부모밑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자랐다. 부모들의 완강한 고집때문에 그와 5살밑의 여동생은 다른 교포들의 아이들처럼 미국이름을 가질수가 없었다. 그래서 학교다닐때 미국아이들로보터 놀림도 많이 받았었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쭉 보아온 정현은 유능한 변호사가 되어서 소수민족들을 도와주는게 꿈이었다. 뉴욕에서 콜롬비아대학을 다닐때 강의에서 같은 나이의 제니를 만났다. 처음에는 함께 공부하며 친해졌지만 제니가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것을 알고 둘은 더욱 친밀해졌다. 연인사이로 발전한 이들은 학교를 마침과 동시에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제니도 정현과 같은 도시에서 살려고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법률사무소에 취직을 했다. 지금 이들은 샌프란시스코의 정현의 아파트에 있는것이다.
"제니, 너의 가족들이 나를 반겨줄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래줄거야. 정현의 가족들도 나를 받아주었으면 좋겠어"
정현은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부모들은 한국인며느리를 들이고 싶었다. 그래서 자신에게 종종 한국여자와 결혼하라고 말했었다. 그런 부모들에게 제니를 데려가서 결혼하겠다면 펄펄 뛰실게 눈에 안봐도 뻔했다.
제니도 마음이 어둡기는 마찬가지였다. 제니의 집안은 텍사스의 석유재벌이었다. 일찍 엄마를 잃고 자란 제니는 아빠와 오빠밑에서 자랐다. 아빠가 몇개월전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시자 오빠가 회사를 물려받아서 경영을 하고있었다. 오빠는 아빠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남부인이었다. 소수민족을 무시하면서 백인우월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한 자신의 집안이 싫어서 제니는 소수민족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정현은 아빠와 오빠와는 달리 자신에게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주었다. 정이 없는 집에서 자라다 그런 정현을 보자 제니는 그에게 깊은사랑에 빠졌다. 정현의 집에 가기전에 먼저 자신의 집에 들려 정현을 오빠에게 인사시켜줄려고 하는데 오빠가 한국인인 정현을 어떻게 받아줄지 걱정이 되었다. 정현이 가볍게 키스를 하면서 말했다.
"모든게 다 잘될거야. 걱정하지마"
제니도 자신을 위로하는 정현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키스를 했다.
텍사스의 휴스턴 근교에 있는 대저택에서 마이클 스티븐슨은 자신의 서재에서 스케줄을 보고있었다.
[이번 주말에 제니가 온다고?]
제니는 전화로 결혼할 남자를 데리고 간다고 하였다. 동생이 말하지 않아서 처남이 될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것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똑똑한 남자를 데려왔으면 좋으련만]
평소에 제니가 자신과 아버지와 같이 사고방식도 다르고 야무지지가 않아서 마이클은 무척 걱정했었다. 그래서 제니가 결혼할 사람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기를 바랬다. 마이클은 책상앞에 놓여있는 서류들을 훑어보았다. 33세인 그는 몇개월전에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바람에 회사를 맡아 경영을 하고있었다. 그동안 업무를 파악하느라고 중동을 오가며 정신없이 지냈다. 어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을 다녀와서 오늘은 집에서 쉬고있었다.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와요"
문이 열리자 아내인 낸시가 들어왔다. 낸시는 32세로 갈색머리의 매력적인 여자였다. 5년째의 결혼생활를 하고있는 이들에게는 3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었다.
"무슨일이야?"
"지금 린다가 공항에 도착해서 집으로 오고있다는 전화가 왔어요"
"알았어. 나가봐"
낸시는 180이 넘는 훤칠한키의 금발의 미남인 자신의 남편을 잠시 응시하다가 나왔다. 낸시는 이 지옥같은 생활이 싫었다. 결혼하기잔에는 자신에게 그렇게나 잘해주던 마이클이었다. 그러나 결혼하자마자 남편은 바뀌었다. 아니, 본래의 모습이 나온것이었다. 일과 자신밖에 모르고 시아버지를 제외하고는 모두를 차갑게 대했다. 시아버지도 이런 성격이어서 집안의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들도 없었다. 마이클은 시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더욱 냉정하게 변했다. 회사일로 거의 매일 집을 비우고 있어서 혼자 이 큰집을 지키고 있어야 했다. 남편과의 성생활도 점점 시들해져가고 있었다. 마치 감옥에 갇혀있는 기분이었다. 낸시는 한숨을 쉬며 린다가 지낼 방을 준비하기 위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린다가 온다고?]
마이클은 주먹을 쥐고 창문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린다는 아버지의 전직비서로 10년전에 아버지와 결혼했었다. 마이클은 별안간 자신의 가족들에 끼어든 린다를 무척 싫어했었다.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18살위인 아버지와 결혼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어머니라고 부르지도 않고 이름을 불렀다. 아버지가 죽었을때 다행히 아버지는 전재산의 대부분을 자신에게 남기고 일부분을 제니에게 주었다. 단 린다를 계속 돌보라는 조건이 유언장에 있었다. 갑자기 회사를 맡아 정신이 없던 마이클은 나중에 린다의 거취문제를 해결하려고 일단 여행을 보냈었다. 경호원들을 붙여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했다. 이제 의붓어머니를 어떻게 해야하나를 결정해야 했다.
공항에서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린다는 창문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42세의 그녀는 짙은 갈색머리와 168의 키에 풍만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다. 대힉을 졸업하고 마이클의 아버지인 존의 회사에 입사해서 그의 비서로 일하게 되었다. 얼마안가서 나이가 자신보다 한참이나 위인 존과 성관계를 맺게되었고 몇년있다가 자신에게 청혼을 했다. 고아로 외롭게 자란 그녀는 존이 아버지처럼 의지할상대로 느껴져서 회사를 그만두고 청혼을 받아들였다. 결혼생활은 부족함없이 풍요로웠지만 심적으로는 고달펐다. 남편과 마찬가지로 아들인 마이클도 무척이나 차가웠다. 특히 자신을 볼때면 벌레지처럼 대했다. 그러나 편안한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서 이혼을 하고 혼자 살기가 두려웠다. 나중에 존이 죽는다면 재산의 일부분을 받아 편안하게 사는것이 소원이었다. 그런데 존이 죽었을때 유언장에는 자신에게 한푼도 안남겨주었다. 다만 마이클에게 자신을 돌보라는 말만 있었다. 변호사가 유언장을 읽을때 린다는 충격으로 숨이 멎는것 같았다. 옆에서 마이클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있었다. 나중에 방에 들어온 린다는 침대에 엎드려서 남편을 원망하며 울었다. 그냥 혼자서 나가살까하고 생각해 보았지만 10년동안 부자집마나님으로 살아온 그녀한테는 자신이 없었다. 남편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마이클은 강제로 자신을 여행보냈다. 그러나 옆에 감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항상 마음이 편치않았다. 스위스에서 마이클이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더이상 이렇게 살수가 없어서 귀국했다. 어차피 마이클하고는 자신의 거취문제로 만나야만 했다. 린다는 남편의 유언이 있었지만 혹시 마이클이 자신을 가흑하게 대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며 창문으로 다가오는 오래만에 보는 집을 바라보았다,
1부끝
멜주소: [email protected]
실감을 주기위해서 영어를 넣어봤는데 힘드네요.
어색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새로운 작품입니다. 많은 성원을..........
방안에서는 신음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침대에서는 20대중반의 금발의 백인여자가 같은 또래의 동양남자에게 안겨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
"Ahhhh............."
여자는 매우 섹시한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170의 키에 가슴은 적당히 풍만했고 허리도 날씬했다. 남자가 그녀의 보지를 빨자 긴다리를 움직이며 몸을 흔들었다. 그바람에 그녀의 긴머리도 같이 출렁거렸다.
"Ohhhhh......ahhhhhh. ........"
여자의 보지는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이윽고 남자는 얼굴을 들고 백인여자의 두다리로 들어와서 자지를 그녀의 보지안으로 삽입했다. 그러자 여자는 머리를 뒤로 재끼며 큰소리로 신음했다.
"Uhhhhhh...........Oh, god............"
땀으로 젖은 그녀는 허리를 들고 엉덩이를 움직이며 남자의 자지가 들어올때마다 함께 움직였다. 눈을 감고 자신의 육체안으로 들어오는 자지의 느낌을 음미하면서 괴성을 외쳐댔다.
"Aghhhhh........deeper. ....deeper......."
자지는 백인여자의 보지안을 가득 채웠다. 보지안에서 나오는 애액으로 자지가 들어갈때마다 철퍽철퍽 하는소리가 났다. 여자는 머리를 흔들며 자신에게 오고있는 오르가즘을 기다리고 있었다.
"Ooooooo, harder........yesssssss. ......baby..........."
남자도 땀을 흘리며 미친듯이 흔들다가 보지안으로 뜨거운 정액을 분출했다.
"아.....으........."
여자도 오르가즘을 맞으면서 온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Oh, my god!......aghhhhhhhhh.... ......."
한차례의 격렬한 정사를 마친 동양남자는 백인여자의 기다란 하얀 육체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키스를 하자 여자는 조그마한 탄성을 내며 남자의 키스를 감미롭게 받아드렸다.
"Mmmmmmm........"
입을 뗀 남자는 자신의 품안에 누워있는 여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좋았어, 제니?"
"응. 너무 좋았어. 사랑해, 정현"
여자는 남자를 안고 힘차게 포옹했다.
김정현은 25세로 이번에 법과대학원을 졸업해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법률사무소에 취직하게 되었다. 10살때 부모를 따라서 이민오게 된 정현은 LA에서 엄격하고 보수적인 부모밑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자랐다. 부모들의 완강한 고집때문에 그와 5살밑의 여동생은 다른 교포들의 아이들처럼 미국이름을 가질수가 없었다. 그래서 학교다닐때 미국아이들로보터 놀림도 많이 받았었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쭉 보아온 정현은 유능한 변호사가 되어서 소수민족들을 도와주는게 꿈이었다. 뉴욕에서 콜롬비아대학을 다닐때 강의에서 같은 나이의 제니를 만났다. 처음에는 함께 공부하며 친해졌지만 제니가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것을 알고 둘은 더욱 친밀해졌다. 연인사이로 발전한 이들은 학교를 마침과 동시에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제니도 정현과 같은 도시에서 살려고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법률사무소에 취직을 했다. 지금 이들은 샌프란시스코의 정현의 아파트에 있는것이다.
"제니, 너의 가족들이 나를 반겨줄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래줄거야. 정현의 가족들도 나를 받아주었으면 좋겠어"
정현은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부모들은 한국인며느리를 들이고 싶었다. 그래서 자신에게 종종 한국여자와 결혼하라고 말했었다. 그런 부모들에게 제니를 데려가서 결혼하겠다면 펄펄 뛰실게 눈에 안봐도 뻔했다.
제니도 마음이 어둡기는 마찬가지였다. 제니의 집안은 텍사스의 석유재벌이었다. 일찍 엄마를 잃고 자란 제니는 아빠와 오빠밑에서 자랐다. 아빠가 몇개월전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시자 오빠가 회사를 물려받아서 경영을 하고있었다. 오빠는 아빠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남부인이었다. 소수민족을 무시하면서 백인우월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한 자신의 집안이 싫어서 제니는 소수민족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정현은 아빠와 오빠와는 달리 자신에게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주었다. 정이 없는 집에서 자라다 그런 정현을 보자 제니는 그에게 깊은사랑에 빠졌다. 정현의 집에 가기전에 먼저 자신의 집에 들려 정현을 오빠에게 인사시켜줄려고 하는데 오빠가 한국인인 정현을 어떻게 받아줄지 걱정이 되었다. 정현이 가볍게 키스를 하면서 말했다.
"모든게 다 잘될거야. 걱정하지마"
제니도 자신을 위로하는 정현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키스를 했다.
텍사스의 휴스턴 근교에 있는 대저택에서 마이클 스티븐슨은 자신의 서재에서 스케줄을 보고있었다.
[이번 주말에 제니가 온다고?]
제니는 전화로 결혼할 남자를 데리고 간다고 하였다. 동생이 말하지 않아서 처남이 될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것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똑똑한 남자를 데려왔으면 좋으련만]
평소에 제니가 자신과 아버지와 같이 사고방식도 다르고 야무지지가 않아서 마이클은 무척 걱정했었다. 그래서 제니가 결혼할 사람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기를 바랬다. 마이클은 책상앞에 놓여있는 서류들을 훑어보았다. 33세인 그는 몇개월전에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바람에 회사를 맡아 경영을 하고있었다. 그동안 업무를 파악하느라고 중동을 오가며 정신없이 지냈다. 어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을 다녀와서 오늘은 집에서 쉬고있었다.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와요"
문이 열리자 아내인 낸시가 들어왔다. 낸시는 32세로 갈색머리의 매력적인 여자였다. 5년째의 결혼생활를 하고있는 이들에게는 3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었다.
"무슨일이야?"
"지금 린다가 공항에 도착해서 집으로 오고있다는 전화가 왔어요"
"알았어. 나가봐"
낸시는 180이 넘는 훤칠한키의 금발의 미남인 자신의 남편을 잠시 응시하다가 나왔다. 낸시는 이 지옥같은 생활이 싫었다. 결혼하기잔에는 자신에게 그렇게나 잘해주던 마이클이었다. 그러나 결혼하자마자 남편은 바뀌었다. 아니, 본래의 모습이 나온것이었다. 일과 자신밖에 모르고 시아버지를 제외하고는 모두를 차갑게 대했다. 시아버지도 이런 성격이어서 집안의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들도 없었다. 마이클은 시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더욱 냉정하게 변했다. 회사일로 거의 매일 집을 비우고 있어서 혼자 이 큰집을 지키고 있어야 했다. 남편과의 성생활도 점점 시들해져가고 있었다. 마치 감옥에 갇혀있는 기분이었다. 낸시는 한숨을 쉬며 린다가 지낼 방을 준비하기 위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린다가 온다고?]
마이클은 주먹을 쥐고 창문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린다는 아버지의 전직비서로 10년전에 아버지와 결혼했었다. 마이클은 별안간 자신의 가족들에 끼어든 린다를 무척 싫어했었다.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18살위인 아버지와 결혼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어머니라고 부르지도 않고 이름을 불렀다. 아버지가 죽었을때 다행히 아버지는 전재산의 대부분을 자신에게 남기고 일부분을 제니에게 주었다. 단 린다를 계속 돌보라는 조건이 유언장에 있었다. 갑자기 회사를 맡아 정신이 없던 마이클은 나중에 린다의 거취문제를 해결하려고 일단 여행을 보냈었다. 경호원들을 붙여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했다. 이제 의붓어머니를 어떻게 해야하나를 결정해야 했다.
공항에서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린다는 창문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42세의 그녀는 짙은 갈색머리와 168의 키에 풍만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다. 대힉을 졸업하고 마이클의 아버지인 존의 회사에 입사해서 그의 비서로 일하게 되었다. 얼마안가서 나이가 자신보다 한참이나 위인 존과 성관계를 맺게되었고 몇년있다가 자신에게 청혼을 했다. 고아로 외롭게 자란 그녀는 존이 아버지처럼 의지할상대로 느껴져서 회사를 그만두고 청혼을 받아들였다. 결혼생활은 부족함없이 풍요로웠지만 심적으로는 고달펐다. 남편과 마찬가지로 아들인 마이클도 무척이나 차가웠다. 특히 자신을 볼때면 벌레지처럼 대했다. 그러나 편안한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서 이혼을 하고 혼자 살기가 두려웠다. 나중에 존이 죽는다면 재산의 일부분을 받아 편안하게 사는것이 소원이었다. 그런데 존이 죽었을때 유언장에는 자신에게 한푼도 안남겨주었다. 다만 마이클에게 자신을 돌보라는 말만 있었다. 변호사가 유언장을 읽을때 린다는 충격으로 숨이 멎는것 같았다. 옆에서 마이클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있었다. 나중에 방에 들어온 린다는 침대에 엎드려서 남편을 원망하며 울었다. 그냥 혼자서 나가살까하고 생각해 보았지만 10년동안 부자집마나님으로 살아온 그녀한테는 자신이 없었다. 남편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마이클은 강제로 자신을 여행보냈다. 그러나 옆에 감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항상 마음이 편치않았다. 스위스에서 마이클이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더이상 이렇게 살수가 없어서 귀국했다. 어차피 마이클하고는 자신의 거취문제로 만나야만 했다. 린다는 남편의 유언이 있었지만 혹시 마이클이 자신을 가흑하게 대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며 창문으로 다가오는 오래만에 보는 집을 바라보았다,
1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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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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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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